주식시황2011. 1. 3. 00:55
1. 시   황



 2010년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도를 진행하였으나 우려할만한


 규모는 아닙니다. 그리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매수는 그동안


 펀드환매에 따른 부담감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 펀드보다는 


 자문형 랩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감안할때 내년에는 개인으로 잡히는


 투자주체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적립식 펀드 유입 규모가 월 1500억원 수준이고, 뚜렷한 펀드환매가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할때 투신이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일 수 있겠지만, 이정도


 자금으로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 투신권은 시장


 전반의 상승보다는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단기 수익률 제고에 열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밖에 연기금은 2011년에도 주식비중을 최대


 23%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외국인은 영미계


 자금의 추가유입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그리고 고유가로 인해 늘어날


 오일달러까지 유입이 예상되어 외국인들의 매수기조는 2011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자문형 랩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은데, 자문형 랩의 경우 대부분


 고액자산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펀드손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소액투자자들이 펀드환매 후 다시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대부분이라서 수급구조를 볼 때 2011년 대중심리적 고점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이 경색 현상을 


 해소하며 본격적으로 자산시장에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수급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본다면 적게는 20%, 많게는 50% 이상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2011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정부정책 발표와 기업들의 청사진 발표 등 1월에 투자심리를


 깨울만한 재료가 집중되어 있는점을 감안할때 큰 이변이 없다면 1월중으로


 코스피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코스피 지수는 당연히 단기적으로 과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기를 지나면 업황 바닥을 탈출한 IT업종이 주도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경제전망에서 IT업종의 하반기 업황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주가가 이에 선행한다는 측면을


 감안할때 이르면 1월, 늦어도 4월 이후에는 IT업종이 시장대비 강세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최근 유가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주에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오히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로 무역흑자폭이 감소하여 원화약세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시장정리가 마무리된 반도체와


 국내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진행될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원화강세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2011년 대세상승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유동성 장세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보험업종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조정 등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지독한 소외에 대한 반발과 금융위기의 잔재가 드디어 걷히고


 금융업종에 대한 재조명이 될 것이라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은행업종의 경우 2010년 대손충당금 과다 반영에 따른 2011년


 이익증가와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이


 시장에 매각될 것이므로, 그에 따른 특별이익 역시 실적에 반영되어 올해


 주가상승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2년


 주기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는 증권업종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수입


 증가와 중국시장 개척, 그리고 적자상품에 대한 정리 등으로 보험업종


 역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되기 때문에 2011년에는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견인하고 금융주가 뒤를 받치는 전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모두가 웃을 수 있는 2011년



 미국 국채 10년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통상 이러한 흐름은 큰폭의 주가상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뜩이나 풀려있는 유동성에다가 위험자산 선호


 현상까지 겹칠 경우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부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자동차


 업체들의 위기 수습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을 진행하는


 IT업종, 그리고 유가상승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높아 2011년 상승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와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데,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내년중으로 역대 최고치인 14000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측면에서 우리증시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물론 우리시장의 유동성과 기업의 이익증가 속도를


 감안할때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일 정도로 상황이 좋으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지수의 상승은


 우리증시에 옵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국의 경우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증시와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심화되고 있어 중국증시 하락이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 합니다. 오히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증시가


 강력한 중국정부의 통제로 매력을 잃게 될 경우 한국증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기계, 조선, 해운주들을 중심으로 강세흐름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거의 전업종이 상승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중국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조율 수준에서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그래서 한국증시가


 중국증시의 대체투자처로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한국증시와 중국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중국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인다면 해소될 요인 정도로 보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내년 우리증시의 예상 수익률은 상당히 높고 그런 차원에서


 단타와 중장기 보유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2011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상승장에서도


 단타 수익률이 좋은 종목을 중장기 보유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전히 보유현금 10%에 대한 활용 차원에서


 운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만약 작전세력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이 2010년에는 큰 등락이 없었던 가운데 2011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구제역과 신종플루, 곡물가격 상승, IT업종 설비투자,


 자동차 부품주,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조선기자재, 신재생에너지, 희토류


 등 테마를 형성할만한 재료들은 즐비한 상황인데, 만약 거의 모든 종목에


 작전세력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2010년에는 거의 해먹지 못했기 때문에


 2011년에는 반드시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바탕 해먹는 쪽으로


 나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은 가정일뿐이니 크게 염두에


 둘 부분은 아니나 코스닥이 2년 주기로 강세 현상을 보였다는 점과 내년


 테마의 소재가 즐비하다는 부분을 감안할때 어떤 이유로든 충분히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강세 현상은 기업가치가


 상승함에 따른 전체적인 상승보다는 일시적인 특정 테마종목들의


 오버슈팅에 따른 코스닥 상승으로 보시면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바람직해 보이는 것은 여전합니다. 다만 지금


 보유중인 코스닥 종목이 손실중이고 유상증자나 감자가 나올만큼


 재무구조가 나쁘지 않다면 그대로 상반기까지 보유하는 대응


 정도는 해볼만하다는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2011년 코스닥이 강세가


 현실화 된다면 좋은 가격에 중소형주를 처분하고 대형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오래된영혼


 

 바이칼 호수에서 가장 큰 섬 올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혼의 호수로 불리는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Baikal Lake)'는 길이 636 km, 폭 20~80 km, 면적 31,494 km², 깊이


 1637 m로,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민물호수이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입니다. 호수의 바닥은 해수면보다 1285 m 아래로, 내륙에서는 가장


 낮으며 투명도가 뛰어난 호수(약 40m)로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부피는 23,000 km³로, 북아메리카의 오대호수를 모두 합한 크기이며,


 지구상의 민물의 20%에 해당하는 양을 머금고 있습니다. 2500만년이 된


 이 호수는 우리나라의 7분의 1정도 면적으로 모두 3500여 종의 생물이


 살고 84%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유종으로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40m 물밑까지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 손으로


 떠서 바로 마셔도 될 정도로 오염되지 않았다고 하며, 호수내 박테리아


 등 미생물과 300여종의 새우들이 밑바닥까지 살며 호수의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 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바이칼호에는


 해양동물인 물개도 살 정도로 수수께끼스러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며, 이름은 타타르어로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의


 바이쿨에서 왔습니다. 약 2천5백만-3천만년 전에 형성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담수호(淡水湖)입니다. 이 호수의 성분은 아기를 가진


 어머니의 양수와 유사하며 360여개 물줄기가 들어와 이루어지며


 시베리아의 푸른눈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뿌리역사를 밝히는 환단고기에서는 현생인류의 첫 조상인 나반과


 아만이 태어난 곳이라고 나와 있으며, 한민족 토속신앙에서 유래된


 나반존자의 흔적이 바이칼 호수 주위의 민속과 문화에 나타난다고 하니


 우리민족의 기원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바이칼호수의 별칭이


 오래된 영혼의 호수이며, 제 필명은 여기서 따왔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9
1. 시   황



 특별한 변동이 없는 가운데 2010년 정산일 거래가 끝났습니다. 투신권은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이며 펀드환매에 대한 부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약간의 호흡조절을 통해 내년을 준비하는 듯한 인상입니다.


 그 외 전일 대량매수를 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일부 물량을 거두어 들이며


 시장상승에 일조한 모습인데, 수급상황은 양호한 편이니 폐장일 거래는 큰


 이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아주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미 지수 관련 매물은 없는 상태라서


 연중 최고치인 2085를 경신할 경우 충분히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점에서 폐장일 연중 최고치로 마감하면 내년초 역대 최고치


 경신으로 1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배당락이 나온 통신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배당락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징 종목은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신세계인데 대형주에서 주가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한


 경우가 잘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트랜드가 될지 신세계 혼자의


 변화추구가 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그 외 IT업종의 강세로 인한


 지수흐름 개선과 정부정책 발표에 따른 기계업종의 강세는 관심을 둘만한


 사안인데, 특히 전일 건설업종 강세에 이어 기계업종의 강세는 정부의


 입김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내년초 각종 장밋빛 정부발표와 정책에 대한 언급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1월 효과 가능성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내년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업종은 증권업종인데, 2년 주기로 강세


 현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내년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증권주들이 올해


 내내 소외받았던 부분은 2년 주기로 등락을 반복하는 코스피 지수의 주기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변화된 흐름은 아닙니다. 그래서 내년 지수상승과 증권주의


 지수대비 초과수익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 이런점에서 증권업종의 비중을


 높여 내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2. 폐장일과 내년증시 전망



 내년 증시는 유동성, 금리, 해외증시, 기업의 이익규모, 해외자금의


 유입가능성, 경기동향 등을 감안할때 2007년 이후 가장 상승을 예상하기


 쉬운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데, 이는 1월 평균수익률이 3% 수준으로 1월 효과가 뚜렷한


 코스피 지수에서 5년째 1월 효과가 실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출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즉 연초부터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후


 랠리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런 측면에서 1월 강세 이후


 통계적으로 강세장이 올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내년증시는 내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력 기업들의 이익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며, 내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의


 이익개선이 두드러지고,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진행할 자동차 업종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거기다 대손충당금이 이익으로 반영되고 금리인상으로


 예대마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의 매각으로 인한 차익이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금융주 역시 올해 대비 괄목할만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그밖에


 지수상승에 따른 증권주들의 이익개선과 바닥을 탈출한 건설업종의


 실적향상,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자원개발 관련주와


 철광석 가격 인하(해외 철광석 관련 업체들의 채굴 프로젝트 추진)와


 제품수요 개선 및 비용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철강업종까지 대부분의 업종의 이익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여겨져 내년


 지수는 유동성 공급 확대로 적정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적게는 2400선,


 최대 3000선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시장을 견인했던 외국인과 연기금의 경우 해외펀드


 자금동향과 중국, 일본계 자금의 한국투자 증가 등으로 여전히


 매수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연기금 역시 주식투자비중을 내년


 최대 23%까지 늘릴 예정이라서 연기금의 자연증가분까지 더하면


 주식시장에 유입될 자금이 최대 26조원에 달하고, 주가상승에 따른


 비중증가를 감안해도 약 12조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매수우위 기조는 이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에 반면 먹이사슬


 하단을 구성하는 펀드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올해 내내 매도우위를


 보였고 내년 펀드자금의 경우 고객신뢰를 잃어 신규유입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서 적립식 펀드 자금 유입 규모 정도의 소폭 매수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 역시 자문형랩으로


 빠져나간 자금을 제외하면 매도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수급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주식비중 90%, 현금 10%의 자산배분


 구조를 통한 공격적인 주식보유 전략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8
1. 시   황


 

 외국인이 대량의 현선물 동반매수를 진행하며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그동안 대량의 물량을 쏟아냈던 투신은 정산일을 앞두고 수익률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이고, 연기금은 여전히 매수세를 지속하며 주식비중을


 채워나가는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5천억원에 육박하는


 현물을 매도하면서 시장의 탄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인데, 내일 배당락


 이후 착시효과에 다른 상승과 최종일 윈도우드레싱 효과까지 감안하면


 지수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2000선 위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배당락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양봉 출현 가능성이 높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올해 2000선 위에서 마감할 경우


 내년 1월 효과로 인해 조기에 코스피지수 역대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며, 그렇게 될 경우 1월 집중되어 있는 정부의 비전제시와 각종


 정책 청사진 제시와 기업들의 연간 경영계획 발표로 인한 분위기


 고조로 강한 상승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큰 변수만 없다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니 주식비중


 90%, 현금 10%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업종별로는 규제완화 기대감에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재무구조가


 건전한 GS건설은 폭등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회복


 기대감에 IT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반도체가


 더이상 나빠질 부분이 없다라는 바닥인식론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IT업황이 좋아질수록 상승에 더 탄력을 받는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IT업종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미국 다우지수에 대한 긍정론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가치는


 여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배당락과 1월 효과


 

 내일 배당락이 나오는데 2005년 이후 역대 배당락을 나타낸 통계자료입니다.


 2005년 1월 효과 이후 5년째 1월 효과는 실종된 상태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1월 효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내년 1월에는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05년과 증시 환경이 흡사하다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데, 역대 배당락 폭을 감안하면 2007년은 증시


 강세로, 2008년은 증시 약세로 통계치에서 벗어난다고 가정할때 약 1%


 가량의 배당락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 대부분 양봉이


 출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저렴하다는 착시효과로 인해 나오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약 1%의 하락출발 후 낙폭을 일정부분 만회하는 양봉 출현 가능성이


 높으니 대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내년 확률상 1월 효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1월 증시가


 상승할 경우 연간 상승확률이 87%에 달해 내년 증시상황은 내내 좋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월 효과로 코스피 지수 천정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다면,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도주의 복귀가 용이할


 것으로 보여 우리시장은 내년초를 기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1월 효과는 단순한 수익률 제고 측면뿐만


 아니라 내년 증시 방향의 전체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므로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3. 완만한 유가상승이 호재인 이유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WTI는 91달러로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1800원을 상회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유가


 100달러와 휘발유 가격 2000원이 강한 저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중국이 긴축의지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등을 감안할때, 유가가


 100달러까지는 도달하는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가는 당분간 완만한 상승을 에상할 수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이유는 자원개발을 위해 해양플랜트


 발주가 증가하여 국내 조선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정유주들이 정제마진 수익을 유지하는데 큰 견제를 받지 않을 것이며,


 유가 도입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 축소로 원화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수출 중심의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급등으로 각 산업에 타격을 줄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자동차 산업


 부양을 위해 유가의 급격한 상승이 진행될 경우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완만한 상승쪽에 무게를 둘 수 있는 상황이니 큰 걱정은


 기우일 듯 합니다. 그래서 완만한 유가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그것이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가상승이


 진행되더라도 시장에 대한 긍정론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결국 그로 인해


 IT업종, 자동차, 조선, 정유 등 지수영향력이 강한 업종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유가상승은 급등만 아니라면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7
1. 시   황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매수를 진행하였지만 투신권의 매도 공세와 중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물론 외국인의


 매수세는 충격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고, 중국 금리인상이 이미 노출된


 재료라고는 하지만 그 시기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서 최근


 고점 부담에 시달리는 지수 흐름의 발목을 잡기에는 충분한 소재였다는


 점은 인정할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소폭 하락으로 마무리 되면서 외국인이


 지수흐름을 움직이는 힘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고,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면제가 해지된 이후 투신권의 차익거래 물량은 급감하면서 그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 역시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은 사실상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한국관련 펀드로 자금유입이


 주춤해지고 있어 외국인 매수를 100%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외국인의 매수로 시장이 여기까지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들이 지금 매도로 전환할 경우 매수량의 10%도 팔지 못하고 지수가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현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 배당락까지


 있다는 점에서 2000선 지지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긴


 상황인데, 현 상황에서 50포인트 이상의 강한 하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의 상승추세는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내년 기업들의 공격적인 경영계획 발표와 중국의 춘절효과


 기대,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분위기에 1월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니 얕은 조정이 나오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 수혜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특히


 그동안 유독 소외되었던 생명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종도


 강보합 마감하는 등 중국의 금리인상이 한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면서 시장에 영향을 끼친 상황입니다. 물론 금리인상으로 인한


 채권 약세가 예상되면서 대량의 채권을 보유한 증권사들의 주가는


 그동안의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곤두박질 친 상황인데, 단기적으로


 과열 상태인 만큼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중국 금리인상 배경과 방향



 중국이 주말을 기해 금리인상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고,


 2011년 두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공언과 연말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종합할 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재료는 아니었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짚고 넘어가는 정도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그 효과에 관한 부분을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인한 효과는 비교적 뚜렷하고


 여전히 중국 정부는 금융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시기적절한 규제책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 춘절을 앞두고 통화공급이 확대되고 통화회전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금리인상을 통해 이 시기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과열 조짐이 있을때마다


 정부정책을 통해 견제를 해 나가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중국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볼 때 중국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타격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중국경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나머지 국가들은 유동성 증가에 따른 거품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유동성 버블이 대대적으로 붕괴될 경우 중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금리인상은 진행형이고 이러한 정책효과로 인해


 중국경제는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우리증시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3. 북한붕괴 시나리오

 


 북한이 고난의 행군으로 불리는 대기근을 겪던 1996년, 당시

 한미연합사의 국제관계 담당관이었던 로버트 콜린스가 북한 붕괴

 7단계 시나리오를 작성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자원고발 - 

 우선순위화 - 국지적 독자노선 - 탄압 - 저항 - 분열로 이어지는

 순서로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는 시나리오인데, 현재 북한의 상태는

 탄압 단계를 넘어 저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북한이

 아주 예외적으로 탄압 상태를 오래 지속했던 이유는 한국정부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원조의 도움이 컸지만, 전적으로 햇볕정책에

 기인한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인한 정권유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물자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올바른

 대남인식 확산과 한국의 풍요로움에 대해 거의 전 북한주민들에게

 널리 퍼지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대남적개심은 거의 사라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북한주민들의 인식전환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팀의 4강진출을

 북한이 중계하면서 드러났는데, 한국팀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응원

 열기가 고조되면서 이에 위기감을 느낀 북한 정권이 의도적인 서해

 군사도발을 감행하여 분위기를 수습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북한의

 폐쇄성을 감안할때 아주 큰 소득을 의도치 않게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 대부분이 남한의 풍요로운 실상을

 알고 있음에도 정치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조선시대까지

 우리민족의 정치체제였던 왕정의 변형된 형태인 북한의 김씨왕조가

 가진 관습에 기인한 보이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이 붕괴의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은 그만큼 막바지로 치닫고 있음을 반증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최근 외제차로 추정되는 김정은의 생일열차가 전복된

 것과 중국과의 접촉이 빈번해 북한내에서 충성도가 가장 떨어지는

 양강도 주민들의 소요사태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상황이 악화된 부분은

 북한주민들의 북한정권에 대한 등돌리기 현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북한의 폐쇄성을 감안할때 저항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이 죽음을

 맞이할 경우 정권전복에 따른 북한은 분열 상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이 사태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북한이 한반도 인근으로 3척의

 항공모함을 파견하는 등 선제적인 행동에 나선 상태라서 국면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전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외국인들이 해당 재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물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북한 권력이양

 과정에서 장성택이 의외로 배제되고 있다는 점, 해외 주재 북한인들의

 망명 증가 등 과거 남미 독재정권 붕괴 전 나타났던 징후들이 포착되면서

 북한붕괴 시나리오는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북한

 내부에서 권력다툼으로 정권이 붕괴될 경우 중국군의 무력점령

 시도가 예상되는데, 북한이 이를 의식한 듯 양강도에 10군단을 창설하여

 군사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과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위계적 풍토가 강한 한국적인 색채에 따른 삼남이라는

 약점 때문에, 김정남이나 김정철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의 세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북한 붕괴를 재촉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결국 북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붕괴할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구 제거는 물론

 고도의 정치적 판단 및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도덕적 압력을 받을 핵무기

 사용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김정은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의 정치적 지원을 약속받을

 경우 곧바로 실력행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점과, 김정일 사망시 거의 유일하게

 독자적인 병력 운용이 가능한 오극렬의 존재감을 감안할때, 김정일 사망을

 이후 북한정권의 붕괴 시나리오는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한 주가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구제거라는 재료를 감안하면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으니, 당분간은 외국인 수급에 기인한 주식보유 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