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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9 [쥬라기]달러, 엔,유로 환율 분석 및 전망 - 고조되는 한, 중, 일 3국 환율 전쟁
- 2011.10.04 미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
- 2011.07.27 [쥬라기]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견실한 상승 추세
- 2011.01.19 [오래된영혼] IT업종 강세와 외국인의 소극적 태도, 살아나는 주택시장
쥬라기 : 언론이 그리스 문제를 너무 부정적으로 싣는가봐요.
쥬라기 : 나는 신문이나 뉴스를 일제 안보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을 모릅니다
쥬라기 : 그리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또 알고 싶지도 않아요,
쥬라기 :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쥬라기 : 러시아, 아르헨티나가 국가부도가 되었는데도 금융시장에 영향이 없다는 것,
쥬라기 : 국가 부도가 난 이후에 주가는 오히려 강하게 상승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쥬라기 : 또하나, 내가 판단하는 사항은
쥬라기 :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것도 독일이나 프랑스이고,
쥬라기 : 그리스를 부도낼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그리스가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이고
쥬라기 : 그리스 부도로 온갖 위험스런 위기를 당하는 것도 독일이나 프랑스라는 점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자신들이 자신의 손실을 결정하는 구조이죠
쥬라기 : 그러면 어떻게 결정하겠어요?
쥬라기 : 자신의 피해가 최소화하는 길을 선택해서 처리할 것입니다
쥬라기 : 그리스 문제는 독일의 손실을 독일이 결정한다.
쥬라기 : 이 사실 하나로 잊고 지내도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리만브라더스는 다르죠.
쥬라기 : 유태계 금융사였언 리만은 파산이 되기 이전에
쥬라기 : 중요 자산은 이스라엘로 빼돌렸다는 기사가 있었죠.
쥬라기 : 그리고 파산을 결정할지 말지는 미국이었고
쥬라기 : 그 파산으로 손실을 입는 것은 유럽 금융기관이었습니다
쥬라기 : 그리고 그 때 미국은 유럽의 발목을 잡지 않으면
쥬라기 : 상황을 헤쳐나오기 어려운 국면이었습니다.
쥬라기 : 리먼 이전에는 미국은 위태한 나라였고, 유럽은 안전한 나라였죠
쥬라기 : 그래서 미국이 유럽에게 애걸복걸 금리 정책을 함께 하자고 애원했죠
쥬라기 : 그러나 리먼사태가 터지고 나서 상황을 180도 뒤집었죠
쥬라기 : 그리고 미국은 살아나고 유럽이 망가지는 구조로 바뀐 것입니다.
쥬라기 : 2008년 9월까지만 해도 미국이 유럽한테 협조를 해 달라 했을 때
쥬라기 : 유럽은 시장의 원리를 내세우며 큰 소리를 쳤었죠
쥬라기 : 그리고 며칠 후 리만 사태가 터졌고
쥬라기 : 그리고는 입장이 바뀌어 유럽은 지금까지 애를 먹고 있죠
쥬라기 : .
쥬라기 : 나는 1997년부터 2004년 정도까지 누구보다도 뉴스 기사를 중요시하면서
쥬라기 : 그 기사로부터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연결지어 분석하려고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쥬라기 : 1997년 천리안 속보 기사로 우리나라 모든 언론의 기사를 다 보면서
쥬라기 :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하는 일을 했었죠
쥬라기 : 그런 후 2005년 전후해서 신문을 더 이상 보지 않습니다.
쥬라기 : TV 뉴스도 보지 않습니다
쥬라기 : 왜냐하면 그 오랜기간 신문을 보고 장세를 알려고 했던 노력이
쥬라기 : 대부분 반대로 판단을 하는 결과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보도 사실만을 보도하지 않고
쥬라기 : 기자가 해설가가 되고, 사태의 판단자가 되고, 미래 전망자가 되어서
쥬라기 : 사실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보여줍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그리고 걱정과 근심, 우려, 분노, 흥분, 이런 감정들을 함께 줍니다.
쥬라기 : 낙관과 편안함과 기쁨으로 살기에도 짧은 인생에
쥬라기 : 시간과 돈을 들여서 걱정과 근심, 우려와 분노를 사서
쥬라기 : 그것으로 불안해 하고 비관하며 어렵게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쥬라기 : 내 삶의 방식입니다
쥬라기 : 대부분의 것은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쥬라기 : 또 요즘 세상은 알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알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인터넷 검색창에 단어를 넣고 두드리면
쥬라기 : 관련된 온갖 정보와 지식이 다 쏟아집니다.
쥬라기 : 여러분도 시험적으로 한번 해 보십시오,
쥬라기 : 딱 한달간만 신문도 안보고 뉴스도 안보고,
쥬라기 : 심지어 HTS 뉴스기사도, 인터넷 뉴스도 없이 생활해 보십시오,
쥬라기 : .
쥬라기 : 대신 의문나는 사항은
쥬라기 : 주관을 가지고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쥬라기 : 또, 남들이 해설한 내용 보다는
쥬라기 : 직접 정보를 만드는 곳에서 자료를 가져다가 직접 판단하십시오,
쥬라기 : "... 카더라,"를 의심없이 전파하는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지 마십시오,
쥬라기 : 가급적 포장된 내용 중에서 내용물만 꺼내서 보고,
쥬라기 : 양념되지 않는 순수한 것을 맛보십시오,
쥬라기 : .
쥬라기 : 직접 정보를 만드는 곳을 찾은 방법은
쥬라기 : 신문기사를 볼 때 "....에 의하면"
쥬라기 :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거기를 찾아서 자료를 직접 구하면 됩니다
쥬라기 : 기사를 읽을 때 내용을 구분하면 좋습니다.
쥬라기 : 사실을 표현하는 부분과
쥬라기 : 사실에 대한 설명이나 주장을 표현하는 부분을 구분합니다.
쥬라기 : 이 중에서 설명이나 주장은 내버리고 사실 그자체만 놓고 보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예를 들어
쥬라기 : "어제 S&P에서 조사해서 발표하는 케이스_실러 주택 지수가 올랐습니다."
쥬라기 : 이렇게 말하면 바로 S&P 사이트에 직접가서 케이스_실러 지수를 찾아내면 되죠
쥬라기 : S&P에서는 주택거래량과 주택가격을 연결하여 지수를 만들어 발표합니다.
쥬라기 : 예전에는 10개 도시에 대해서 주택가격 지수를 구했고
쥬라기 : 지금은 20개 도시의 주택가격까지 넓혀서 구합니다.
쥬라기 : 2000년 1월의 지수를 100으로 잡고 있죠
쥬라기 : 미국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에 대한 헤지의 목적으로
쥬라기 : 주택가격 선물이 거래됩니다
쥬라기 : 2006년 3월에 주택가격 선물지수가 거래되기 시작했고
쥬라기 : 이 때 사용하는 지수가 바로 케이스실러 주태가격 지수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선물 시장이 개설된 후에 선물 가격이 너무 빠르게 하락했기 때문에
쥬라기 :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의 하락을 부추긴 면이 없지 않죠
쥬라기 : 이 때문에 결국은 서브프라임 위기로 연결이 되는 촉진제 역할을 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서브프라임 위기를 거쳐 금융위기를 겪는 과정이 되었죠.
쥬라기 : 선물 시장이 처음으로 개설되면 그래서 위기 가능성을 우려해 볼만 합니다
쥬라기 : 우리나라에서도
쥬라기 : 1996년 봄에 종합지수 선물 시장이 개설이 되었고
쥬라기 : 주식을 공매도하는 대차거래도 그 무렵 개설이되었죠,
쥬라기 : 1997년 상반기에 옵션 시장이 개설되었는데
쥬라기 : 결국 1997년 하반기에 외환위기로 치달았죠.
쥬라기 : 선물이 있으니 하락에서 이득을 얻는 세력이 있기 때문에
쥬라기 : 그만큼 위기가 증폭이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여하튼,
쥬라기 : 워싱톤,미니어폴리스, 디트로이트, 시카고의 집값 상승이 상상외로 급하죠?
쥬라기 : 빨간색 밑줄을 친 도시들입니다.
쥬라기 : 우리 부동산 지수 발표할 때 0.3% 오르면 급등했다고 말하는데
쥬라기 : 워싱톤의 경우 6월 2.2% 상승하고 7월 2.4%가 상승을 했습니다
쥬라기 : 미니어폴리스는 6월 3.5% 상승에 7월 2.6% 상승입니다
쥬라기 : 무슨 주식 가격도 아니고 주택가격 지수인데.....
쥬라기 :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데 GM이 망하면서 집값이 크게 하락했던 곳이죠
쥬라기 : 그런데 자동차 산업이 살아나면서 6월 5.8% 오르고 7우러 3.8%가 오릅니다.
쥬라기 : 초급등세이죠
쥬라기 : 시카고도 6월 3.2%에서 7월 1.9%입니다
쥬라기 : 로스앤젤러스는 6우러 0.3%, 7월 0.2%로 상승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쥬라기 : 이정도이면 우리나라에서는 급등이라고 합니다.
쥬라기 : 다만, 전원생활을 위한 휴양도시의 가격 상승은 더딥니다
쥬라기 : 마이애미, 피닉스, 라스베가스 같은 도시들은
쥬라기 : 제2의 전원주택으로 주택을 구하는 곳인데
쥬라기 : 2006년 부동산 붐에서는 가장 급하게 가격이 올랐다가
쥬라기 : 가장 가파르게 가격이 하락했고 지금도 가격 회복이 더딥니다
쥬라기 : 일단 산업이 활발하고 인구 유입이 많은 도시부터 오른다고 봐야죠
쥬라기 : 이 지수 데이터를 구해서 직접 그래프로 그리니 이렇게 됩니다
쥬라기 :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것이죠,
쥬라기 : 앞서 은행이 영업전략을 바꿔서 대출을 늘리면 주택경기도 살아난다고 했었죠 ?
쥬라기 : 10도시 지수와 20개 도시 지수도 구하는데
쥬라기 : 이 지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쥬라기 : 2009년에 주가 하락을 하여 처음 저점을 만들었죠?
쥬라기 : 이것을 영어로 dip 이라고 합니다
쥬라기 : 그리고 가격이 오르다가 2010년말에 다시한번 하락하죠 ?
쥬라기 : 이것을 더블딥이라 합니다.
쥬라기 : 우리의 쉬운 용어로는 쌍바닥이죠
쥬라기 : 쌍(double) 바닥(dip)이니다
쥬라기 : 우리가 알기로 더블딥, 쌍바닥은 좋은 투자 기회이죠.
쥬라기 : 그런데 경제학자나 언론 그리고 일반인은
쥬라기 : 더블딥이 엄청난 위기로 오해하고 있죠,
쥬라기 : 첫번째 하락에 버금갈만한 큰 하락국면으로 오해하나 봐요
쥬라기 : 이게 쌍바닥 더블입니니다
쥬라기 : 더블딥
쥬라기 : 걱정스러운 모습인가요 ? 희망을 주는 모습인가요 ?
쥬라기 : 경제학자가 더블딥이라고 말하면서 사용하니까
쥬라기 : 쌍바닥을 잘 아는 주식투자자들도 더블딥을 공포스런 대단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쥬라기 : 쌍바닥은 첫번째 바닥을 가바닥(거짓바닥) 두번째 바닥을 진바닥(진짜바닥)
쥬라기 : 이렇게 말을 하니 두번째 바닥이 바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쥬라기 : 좋은 기회가 되는 곳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부동산은 17년 주기로 움직이죠,
쥬라기 : 미국의 경우
쥬라기 : 1973년이 주택가격 천정이었고
쥬라기 : 다음 천정은 1990년이었고,
쥬라기 : 그 다음 천정이 2006년이었죠,
쥬라기 : 이 17년 주기를 한센의 주기라고 합니다
쥬라기 : 한센은 1870년부터인가 시작하여 1960년대까지 주택가격을 조사해서
쥬라기 : 1965년에 부동산 가격에 17년 주기가 있다는 학설을 발표합니다
쥬라기 : 여하튼 지금도 잘 맞고 있는 셈이죠 ?
쥬라기 : 물론 1800년대부터 인구가 꾸준히 늘었으니 인구가 증가하는 한
쥬라기 : 이런 주기가 적용이 될 것이라 봅니다
쥬라기 : 다만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가 오면 그 때는 어떨지 모릅니다
쥬라기 : 미국은 인구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계속되니 적용이 가능하죠
쥬라기 : 이것을 적용하면 다음 부동산 천정은 언제죠 ?
쥬라기 : 2006년 + 17년 = 2023년이 됩니다.
쥬라기 : 이번에 하락한 부동산 가격이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고 봐야죠
쥬라기 : 그러니 미국에 있는 사람이라면 집을 살 시점입니다.
쥬라기 : 돈을 빌려서 집을 사고 임대료로 원리금을 갚으면
쥬라기 : 나중에 집이 남죠
쥬라기 : 몇년간 집을 짓지 않아 공급이 줄었으니 당연히 임대료가 오릅니다
쥬라기 : 임대료가 오르면 임대료를 받아서 원리금을 갚을 생각으로
쥬라기 :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면 됩니다.
쥬라기 : 집값은 싸고, 대출 이자는 낮고, 임대료는 높기 때문에
쥬라기 : 이런 방식의 투자가 좋은 기회가 됩니다.
쥬라기 : 위기를 겪고 난 후이기 때문에
쥬라기 : 은행은 아무나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
쥬라기 : 대출이 가능한 사람은 신용등급이 아주 좋은 사람뿐입니다.
쥬라기 : 그러므로 지금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도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쥬라기 : 이런 상황에서는 이 갈수록 주택가격도 계속 오릅니다.
쥬라기 : 주택가격이 오르고 경기가 풀리면서
쥬라기 : 은행이 돈을 빌려줘도 떼일 위험이 감소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은행은 대출조건을 더 완화해서 대출 문턱을 낮추고
쥬라기 : 더 많은 사람이 대출을 받게 되니
쥬라기 : 주택 실수요가 많아져 가격은 계속 오릅니다
쥬라기 : 그러다 종국에는 대출 문턱이 아예 없어질 정도로 완화되는데
쥬라기 : 이럴 경우 아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오죠
쥬라기 : 물론 그렇게 되면 주택 수요는 폭발하여 가격이 급등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이렇게 대출조건이 쉬워서 가격이 급히 오를 경우에는
쥬라기 : 오히려 대출을 피하고 빚을 갚아야 합니다
쥬라기 : 아무나 대출을 받을 조건이 되면
쥬라기 : 그 음에는 더 대출을 받을 사람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쥬라기 : 집을 더 살 사람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쥬라기 : 그러면 수요부족과 급등한 가격 때문에 주택 가격이 하락하게 되죠.
쥬라기 :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은 위험에 처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서 아무나 대출을 받을 수 없을 때는
쥬라기 : 마음놓고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사고
쥬라기 : 대출조건이 완전히 완화되어 아무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쥬라기 : 그 때문에 집값이 급등할 때는 집을 팔아 빚을 갚아야 합니다
쥬라기 : 이해가 되죠 ?
쥬라기 : 가격을 오를지 내릴지를 보는 것은
쥬라기 : 대출을 받기 어려운 조건부터 쉬운 조건까지 사람들이 일렬로 늘어설 때
쥬라기 : 아직 뒷줄에 남아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쥬라기 : 조건이 까다로워 몇 사람만 대출을 받고
쥬라기 : 대부분의 사람이 뒷줄에서 아직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면
쥬라기 : 수요가 대기하고 있으니 가격이 오릅니다.
쥬라기 : 그러나 대부분 대출을 받고 마지막 나쁜 조건의 사람도 대출을 받으면
쥬라기 : 그 뒤에 남은 사람이 별로 없으므로 수요 부족과 함께 가격이 역전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빌리기 어려울 때는 기를 쓰고 빌리고
쥬라기 : 빌리기 쉬울 때는 빌리는 조심하고
쥬라기 : 오히려 빌린 것도 갚아야 합니다
쥬라기 : 이것은 가격 상승률입니다.
쥬라기 : 올해지수를 지난해 지수로 나눈 증가율이죠
쥬라기 : 2006년에 저 위치에서 나타난 기술적 매도 위치는 그 당시에 설명해드렸죠 ?
쥬라기 : 저렇게 추세선을 그려서 추세선을 끊고 내려오면 매도 타이밍입니다.
쥬라기 : 아직은 가격이 유지될 때이니 매도가 비교적 쉬운 곳입니다
쥬라기 : 반대로 기술적 매수 시점은 저기 표시하였습니다
쥬라기 : 2005년 고점에서 2010년 고점을 잇는 추세선을 그리고
쥬라기 : 이 추세를 돌파하면 매수입니다.
쥬라기 : 이것은 확인매수이죠
쥬라기 : 가치를 기준한 저가매수는 지금 시점이 됩니다.
쥬라기 : 지금 위치의 매수는 가치투자자의 매수 시점이 되고
쥬라기 : 추세를 끊고 오르는 위치는
쥬라기 : 확인을 중요시하는 기술적 매매자의 매수시점이 되죠,
쥬라기 :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지금 집을 사면 좋은 타이밍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한국인은 집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율을 봐야 합니다.
쥬라기 : 환율은 대략 2014년 정도에 원화가치가 가장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쥬라기 : 한국 사람이 미국으로 돈을 가져가서 집을 사기에는 2014년 경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쥬라기 : 또한 지금 조건이라면 부동산 상승보다 주가 상승이 더 앞서 갑니다
쥬라기 : 그래서 주가도 충분히 오르고, 환율도 충분히 내린 2014년경에는
쥬라기 : 환율은 오르기 쉽고 집값도 오르니 미국 부동산을 사는 타이밍이라는 것이죠.
쥬라기 : 주가가 3500을 넘으면 외국인의 우리 시장의 주식 보유지분이
쥬라기 : 90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합니다.
쥬라기 : 이때는 외국인이 팔고 나갈 때 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을 걱정을 해야 합니다.
쥬라기 : 그 때문에 자산의 분산차원에서 미국의 부동산 투자를 생각할 때입니다
쥬라기 : 부동산을 직접사지 않고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법이 있다고 하니
쥬라기 : 미리 연구해서 방법을 알아 두십시오,
쥬라기 : .
쥬라기 : 이제 이런 미국의 부동산 시장 호전과 함께
쥬라기 : 주식시장을 연관해서 생각해 봅시다.
쥬라기 : 미국 부동산이 침체에 들면서 금융권의 손실이 많아 어려웠죠 ?
쥬라기 : 만일 미국 부동산이 오르고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
쥬라기 : 부동산 경기가 우선 살아나겠죠.
쥬라기 : 금융권은 주택 가격 하락에 기인한 악성채무가 줄어들고
쥬라기 : 부동산 구입 대출이 늘어나니 이익이 늘어나 금융업이 호황이 됩니다.
쥬라기 : 부동산 수요가 많아지니 당연히 집을 지어야 하고 건설 경기가 살아나죠?
쥬라기 : 건설경기가 살아나면 건설에 관련된 소재산업과 자본자산업 등
쥬라기 : 다양한 산업이 살아나므로
쥬라기 : 자본재 산업 전체가 회복이 됩니다
쥬라기 : 그 모든 회복 과정이 바로 저 부동산 가격 상승에서 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오늘 여러분에게 설명해 준 저 그래프나 자료는 어젯밤에 발표된 자료이고
쥬라기 : 저 그래프의 해석은 제가 직접 분석한 것입니다.
쥬라기 : 그러니 지구상 70억 인구중에서
쥬라기 : 여러분이 가장 먼저 저 내용을 안 것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미 이렇게 되리라는 것은
쥬라기 : 금리와 건축허가, 그리고 주택관련 대출 통계로 앞서 예상해 드렸죠 ?
쥬라기 : 이번 주식시장의 상승 사이클은 바로 이 경기의 시작에서 비롯됩니다
쥬라기 : 은행이 상업과 공업, 그리고 할부구매용 대출을 늘려주고
쥬라기 : 여기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주택경기와 금융권 영업이 살아나고
쥬라기 : 뒤를 이어 건설경기와 자본재 경기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확장됩니다.
쥬라기 : 이것을 자본재 경기라고 하고
쥬라기 : 이와 함께 움직이는 주식 장세를 실적장세라고 합니다.
쥬라기 : 2003년 ~2007년 실적장세에서는 웬만한 기업이 300% 이상 상승을 하였습니다.
쥬라기 : 많이 오른 기업은 1000%에서 10000% 오른 기업도 있습니다.
쥬라기 : 지금도 좋은 기업의 PER나 PBR을 보면 그런 상승을 하기에 충분한
쥬라기 : 저평가된 주가 수준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렇게 주가가 싼 것은
쥬라기 :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자본재 경기가 아직까지 충분한 회복을 하지 않았고,
쥬라기 : 더블딥의 절호의 위치를 경기 침체로 잘못 인식한데 기인합니다.
쥬라기 : 아직도 신문기사를 보면 온통 경기침체 바이러스가 퍼져 있습니다
쥬라기 : 얼마나 바이러스가 만연하는지 알만하죠 ?
쥬라기 : 루비니 교수는 엊그제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라고 합니다.
쥬라기 : 최근 발표된 공장의 내구재 주문입니다.
쥬라기 : 여러분이 보기에 주문 상황이 경기 침체로 보입니까 ?
쥬라기 : 경기 침체입니까 ? 경기 과열입니까 ?
쥬라기 : 직접 통계자료를 보면 아무나 알 수 있는데도
쥬라기 : 온통 신문기사는 진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말 투성이닙니다
쥬라기 : 더구나 진실과 반대되는 쪽으로 기사가 쓰이고
쥬라기 : 바이러스처럼 신문, TV화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하여
쥬라기 : 사람이 접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나는 신문을 보지 않습니다
쥬라기 : 거기에는 진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진실을 없고
쥬라기 : 우울, 걱정, 근심, 분노, 열광을 주는 마약이 들어 있을 뿐입니다
쥬라기 : 다행히 지금은 2004년과 똑같이
쥬라기 : 정말로 보기 드문 저PER, 저PBR이 널려 있습니다.
쥬라기 : 이런 PER, 또는 PBR의 항생제로
쥬라기 : 그리스 바이러스와 경기침체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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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 시장의 흐름이 좋죠 ?
쥬라기 : 주말이 되었으니 주중 많이 오른 종목은 잠시 쉬며
쥬라기 : 주봉에다가 위 꼬리를 만들면 좋고
쥬라기 : 주중 많이 내렸던 기업도 아래로 꼬리를 만들며 반등하면 자연스럽죠
쥬라기 : 종목의 주가는 잘 오르는데 지수는 희안하게 눌러 게걸음을 합니다.
쥬라기 : 왜, 저런 모습을 보면 옵션과 ELW로 투자하다 망하는지 이해가 되죠?
쥬라기 : 건설주가 이렇게 급등으로 오르고 있어도 종합주가지수에는 흔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쥬라기 : 종합지수와 뉴스로 호재 악재를 판단하면 여전히 장세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쥬라기 : 그러나 경기와 종목의 흐름을 올바로 이해를 하면 알기쉬운 흐름이 됩니다.
쥬라기 : 어제미국 시장이다시 강한 상승을 하였습니다.
쥬라기 : 완전히 상승 추세로 발전하는 모습이죠
쥬라기 : 가운데 맨 위를 보면 유로화($XEU)가 급등을 했죠 ?
쥬라기 : 왜 유로화가 급등을 했습니까 ?
12diamond >> 그리스 위기해소..?
쥬라기 : 1586억 달러를 빌려주는 채무조건 협상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이죠?
쥬라기 : 높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면서도
쥬라기 : 안 빌려줄 듯, 부도낼 듯 위협을 하면서
쥬라기 : 한편으로는 더 좋은 조건으로 잇속을 차리며 빌려줍니다
쥬라기 : 이렇게 자금 지원이 합의가 되어 문제가 해결이 되어도
쥬라기 : 뉴스를 보면 그래도 디폴트네 뭐네 해서 헷갈리는 시가가 나옵니다
쥬라기 : 글치요 ?
jade2939 >> 네. 부분 디폴트라고하던데.
쥬라기 : 말 장난이지요.
쥬라기 : 돈 필요한 사람한데 돈 빌려줬는데 디폴트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쥬라기 : 디폴트란 돈 빌려간 사람이 제날짜에 갚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쥬라기 : 다음에 안빌려준다. 이런 의미이죠?
쥬라기 : 디폴트 의미가 맞나요?
쥬라기 : 빌려간 사람이 제때 안갚으면 그것을 제재하는 방법은 다시는 더 안빌려주는 것이죠,
쥬라기 : 그런데 돈을 다 빌려줘 놓고 부분 디폴트?
쥬라기 : 저런 경우를 어불성설이라 하겠죠.
쥬라기 : 여하튼 사람들 말 장난이 그렇다 치고...
쥬라기 : 우리는 사실을 제대로 봐야 하는데
쥬라기 : 그것은 시장의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쥬라기 : 유럽문제가 진정이 되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바로 유로화 가치가 말해주죠.
쥬라기 : 전형적인 하락 쐐기형 패턴으로 이후의 움직임은 급등이 나오는 패턴이죠
쥬라기 : 어제 유로화가 급등을 한 것은
쥬라기 : 그리스 관련 지루한 협상이 잘 마루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쥬라기 : 미국의 달러는
쥬라기 :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누적, 그리고 달러화 공급증가 때문에
쥬라기 : 전혀 강세로 움직일 수 없는 여건인데도
쥬라기 : 환율이 다른 나라 통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해지는 특성 때문에
쥬라기 : 그간 그리스를 핑계로 한 유로화의 약세가 달러를 강세로 유지시켜 왔죠
쥬라기 : 그러니 유럽의 재정문제가 봉합이 되면서 유로화가 급등이 되면,
쥬라기 : 달러는 ?
12diamond >> 하락
쥬라기 : 급락이죠.
쥬라기 : 상승 쐐기형이 되어 있죠 ?
쥬라기 : 이 모양을 상승쐐기형이라고 하죠,
쥬라기 : 삼각형 부분을 쐐기라고 하고,
쥬라기 : 쐐기의 방향이 위를 향하니 상승 쐐기형이라 합니다.
쥬라기 : 이런 패턴은 먼저 강력한 하락이 나타난 이후
쥬라기 :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는데 그 반등 과정이 점차 힘이 약해지는 모습이죠
쥬라기 : 그래서 반등을 유인하는 수급이 소멸되면서 다시 급격한 하락이 나오게 되죠
쥬라기 : 이 모양 자체를 상승쐐기형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쥬라기 : 이 이후의 진행은 다시 급락이 나오게 되죠
쥬라기 : 달러인덱스는 아랫방향 지지선이 위로 향하면서 쐐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쥬라기 : 상승쐐기형으로 반등하면서 매수세가 점차 소멸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쥬라기 : 아래로 지지선을 이탈했으니 하락이 시작될 모습입니다.
쥬라기 : 그간 달러가 강세로 유지되면서 달러표시 상품가격이 내렸었죠?
쥬라기 : 달러가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표시 자산의 가치가 오른다는 말이니
쥬라기 : 원유도 오르고, 상품도 오르고, 주가도 올라야 하겠죠.
쥬라기 : 그래서 유로화 오르고, 달러화 내리고, 원유가격 오르고, 상품가격 오릅니다.
쥬라기 : 유로화는 하락쐐기형, 달러화는 상승쐐기형이죠?
쥬라기 : 달러가 저 지지선을 깨고 내려가면 원달러 환율은 이제 1000원을 보게 되겠죠
쥬라기 : 만일 1000원으로 내려가지 않게 되면, 달러표시 상품 가격이 오르므로
쥬라기 : 물가가 오르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물가 때문에 불가피하게 환율이 하락하기 쉽습니다.
쥬라기 : 만일 환율이 내리지 않으면
쥬라기 : 외국인의 환차익의 기회가 되므로 외환 공격이 나오기 쉽습니다.
쥬라기 : 금 가격은 원랠 7월에 오를 자리가 아닌데 급히 올랐으니
쥬라기 : 오히려 유럽문제 진정과 함께 급히 올랐던 가격의 조정이 나오기 쉽죠
쥬라기 : 금 가격은 계절적으로 7월과 2월에 바닥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쥬라기 : 그런데 올 7월은 이례적으로 급히 올랐죠
쥬라기 : .
쥬라기 : 그런데 미국 증시가 오르는 것은 이런 그리스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쥬라기 : 그리스 문제야 기업의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니
쥬라기 : 파생상품 시장의 만기를 두고 시장을 흔드는데 사용되는 재료일 뿐이죠
쥬라기 : 주가를 추세적 상승으로 이끄는 것은 경기 모멘텀입니다.
쥬라기 : 어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가 되었죠?
쥬라기 :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째 상승을 보이는데 이게 본격적인 상승 전환의 모습이죠
쥬라기 : 물론 선행지수가 상승이니 현재 경기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아니고
쥬라기 : 앞으로의 경기가 호전되는 것을 의미하죠
쥬라기 : 그러나 주가는 경기에 선행하니 주가는 선행지수의 저런 상승을 바로 반영합니다.
쥬라기 : 앞서 우리는 미국의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쥬라기 : 첫째는 화폐공급증가율이 9%를 넘는 다는 점이고
쥬라기 : 둘째는 금리수준이 제로금리에서 장기간 주택착공이 되지 않아
쥬라기 : 이제는 부동산 수급 때문에 부동산과 주택경기가 살아나기 때문이라 생각했죠
쥬라기 : 여기에 그간 은행 파산 때문에 은행의 대출이 줄었지만
쥬라기 : 이제 은행 파산이 진정되면서 은행이 대출을 늘리기 때문에 경기가 호전될 수 밖에 없죠
쥬라기 : 경기가 이렇게 움직이면 주가는 거꾸로 매달아 놔도 오르죠?
쥬라기 : 지난 6월에 경기지표를 이유로 주가가 하락할 때
쥬라기 : 경기지표는 4월 지표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을 뿐
쥬라기 : 경기를 움직이는 여건은 성장의 조건이라고 했습니다
쥬라기 : 미시시피 강 하류 물에 잠기고, 토네이도가 기승을 부리며
쥬라기 : 일본의 대지진의 여파로 부품 조달시스템에 문제가 되면서
쥬라기 : 4월~5월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경기가 비정상을 보였는데
쥬라기 : 이 경기지표가 6월 경에 발표가 되니 그런 영향이 나타났던 것이죠
쥬라기 : 그러나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통화공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쥬라기 : 경기가 나빠질수는 없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미국만 경기가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쥬라기 :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도 상승이죠 ?
쥬라기 : 세계 3위를 자랑하는 일본 경제도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입니다
쥬라기 : 그럼 이달 말 발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어떻게 나올까요?
쥬라기 : 이것도 문제로 내 볼까요 ?
쥬라기 : 그럼 숙제.
쥬라기 : .
쥬라기 : 이렇게 경기가 회복이 되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
쥬라기 : 채권 금리는 어떻게 움직입니까?
쥬라기 : 돈빌리려는 사람이 많으면 채권금리는
쥬라기 : (1) 오른다. (2) 내린다. (3) 상관없다.
12diamond >> 1
쥬라기 : 그래서 내렸던 채권금리($TNX, 10년만기)와 단기채금리($IRX, 3개월만기) 금리가 오르죠
쥬라기 : 금리가 오르니 채권 가격을 하락하게 됩니다
쥬라기 : 채권가격 = 액면가 x ( 1 / (1+금리)^n )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이제 왜 주가가 오르는지 그 상황이 파악이 되었죠 ?
쥬라기 : 그리스 문제 때문이 아니죠 ?
쥬라기 : 경기가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그런데 중요한 점을 하나 짚고 넘어가야죠.
쥬라기 : 이 경기의 흐름은 뉴스 기사를 보고는 절대 모른다는 점입니다
쥬라기 : 향후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뉴스에서는 그 상황을 알 수 없죠.
jade2939 >> 가장 이해가 안 되는게 그 부분입니다. 선생님.
쥬라기 : 그래서 경기 통계 보다는 금리와 통화량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바로 이런 속성 때문에 경제를 잘 알면 알수록
쥬라기 : 경제학 교수일수록 주식에서는 타임을 거꾸로 가져가기 십상입니다.
쥬라기 : 또한 경제를 잘 아는 유명한 경제학자라도
쥬라기 : 그들의 경기 진단을 믿으면 투자에서는 낭패가 됩니다
1. 종합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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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장막판 대량의 선물 매도를 쏟아내며 시장은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자전기와 금융주 등 선호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갔으며, 선물 누적매도가 역대 최저치 근처에서 맴도는 만큼 수급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연기금이 1천억원 이상
현물을 매수하며 시장을 지탱하였고, 투신권의 매도는 대부분 자문형
랩시장으로 흘러들어가 개인 순매수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아니며, 오히려 각 투자주체별 선호업종에 대해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하여 소외된 증권업종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기술적으로 완연한 조정 국면에서 나름 선방한 모습입니다. 즉
에너지가 충만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조정이
진행되더라도 얕은 수준(2000선 이상)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지수 영향력이 큰 IT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D램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도산 직전에
몰리면서 강세 국면에 진입하여 지수를 견인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따라서 최근 수급적으로 문제가 생긴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고, IT업종을 중심으로
이익개선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큰폭의 하락으로 비화될 조짐은
당장은 없어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IT업종의 강세와 거래대금
증가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수정전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던 화학업종 역시 강세로 마감했는데, IT와
화학업종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는 유럽혼조 등
조정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에 그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증권업종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외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하고 거래대금
증가로 절대수입이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증권 등 먼저 랠리를
전개한 종목들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대우증권 및 중소형 증권주들의 강세로
키맞추기를 진행하는 모습은 건전한 업종상승의 표본이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외국인의 소극적 태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태도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만의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를 유입한
사례에서 보듯이 외국인이 최근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한국의 경우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원화강세로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는 것이지만,
원화강세로 전환할 경우 외국인의 변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결국 외국인
매수세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찾을때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반까지 밀리면서 외국인의 코스피 지수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통계적으로 1100원 아래에서 외국인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1000원 아래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1100원
초반대로 떨어진 환율은 충분히 외국인의 태도를 바꿀만한 요인입니다.
따라서 최근 외국인의 변심은 환경 변화에 따른 관망 성격으로 보이고,
기조적으로 한국시장에서 떠날만한 상황은 아니므로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때까지 외국인들은 중립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높아진 원자재 가격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리 오래치 않아 외국인들이 다시 한국주식을 매수할만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 외국인의 공백을
메워줄 자금만 있다면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자문형 랩 시장이
급성장하고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이를 통해 상승추세를 흐뜨러트릴 만큼 큰 조정은 없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3. 살아나는 주택시장
지난 10년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었는데, 이는 전국 기준 연 7%,
서울 기준 연 9%의 수익률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금융위기 이후 침체일로를
걸어왔던 아파트 가격은 2009년 이후 신규공급이 거의 중단된데다가 1인
가구 증가 등 수요변화로 인해 다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아파트 가격이 타주택보다 상승폭이 큰 것은 역시 수급 때문입니다.
여전히 70%가 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아파트 수급의 중요한 원천인데,
선호하는 이유도 여러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매매가 쉽다는
것과 상승폭이 가장 크고 비교적 시세기준이 뚜렷하다는 것인데, 최근에는
안전을 이유로 아파트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범죄율이 증가하고 CCTV를 통해 범행자 검거 성과가
올라가면서 CCTV설치 및 경비 근무가 많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는 치안이 불안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아파트 선호현상을 높이는 근거로는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2000년 이후 연 7% ~ 연 9%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던 아파트가
최근 공급률이 둔화되면서 가격하락은 진정되겠지만, 향후 경기회복시
공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고 인구증가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아파트
가격이 과거처럼 높은 수익률을 구가할 가능성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서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아파트 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실거래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였고, 실제
시세로 팔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소비를
하지 못하는 역자산효과를 가져온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이
해소된다면 소비개선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부동산쪽에 편중된 자산이 주식쪽으로 넘어올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는 부분이므로 주식시장의 장기적 상승에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주택 시장은 반드시 누군가 팔면 누군가
사야 하기 때문에 가격상승이 없을 경우 시중유동성을 흡수할 수 없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중국계 자금의 주택매입이 진행되고 있는점을 감안할때
외부자금의 수혈도 이루어지고 있어 늘어나는 유동성을 흡수하여 주식시장에
타격을 주기는 더욱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근 살아나는 주택시장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가능하다는 해석이며, 외국인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더라도 주식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아직 접을 단계가 아니며,
외국인이 분명한 태도변화를 보일만한 환율인 1000원 이하에서 주식비중을
줄이더라도 늦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니, 긴 안목으로 투자를 지속해 나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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