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악재와 OverSell 지난 금요일로 미국과, 유럽, 중국의 선물 만기를 마무리한 시장은 외국인의 파생상품 포지션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지수 위주의 조정으로 장중 1800선이 이탈되며 반등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의 선물 투매로 인해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했다. 이 때문에 일시 1750까지 밀린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금 보험 등의 매수로 낙폭을 줄이며 63.03포인트 3.42%가 하락한 1776.93에서 마감하였다.
이미 지수는 구미 시장의 만기 주간의 조정을 통하여, 매물이 바닥권에 진입하여 중기 바닥권을 형성해 온 만큼, 펀더멘털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정치적 악재 모멘텀에 의해 하락이 나타나 상승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쉽다. 기술적으로 이미 과이격 상태로 조정이 진행되어 있고, 강한 매물대 지지권에 진입한데다 미국, 유럽, 중국의 선물 만기와 관련한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여 있다.
북한 발 정치적 변동 요인이 발생하였으나, 그것이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금융, 경기펀더멘털,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니다. 다만, 일반 투자자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단기 변동을 거쳐 제자리로 복원되는 변동이다. 즉,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 삼성전자나 현대차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이런 재료와 주가 변동에 놀라서 당황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가 진정되면 하락했던 주가는 제가치를 찾는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은 투자자 자체의 심리를 반영하며 등락하지만, 그 적정가치는 기업의 가치 변화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의 하락은 오버슈팅 과정이며, 상승을 앞두고 매물을 급격히 소화해줌으로써 오히려 상승을 촉진하는 결과가 되기 쉽다. 이런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 급락 과정과 시장 매매 사망소식이 전해짐과 동시, 증권은 1000계약의 선물을 투매하였고, 이와 함께 베이시스가 -2.5로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며 급락하였다.
이후 지수 하락과 기사에 놀란 일반이 매물을 내면서 일반의 매수가 둔화되었다. 한편으로 매수한는 일반에 더하여 악재에 놀란 일반의 매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일반의 매물 때문에 오전 지수 하락에서 하락폭이 덜했던 중소형주가 악재 발표 후 하락이 컸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전 6000계약의 선물을 매도했던 외국인은 증권이 만든 급락으로 큰 수익을 내며 선물을 일부 차익실현 하였고, 콜옵션도 꾸준히 매수하여 늘려 마감하였다. 주식 시장에서는 기금과 보험 등 기관이 매수를 늘린 반면, 주로 프로그램 거래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매물과 함께 투신과 기타 세력 등 주로 차익매물이 나타났다. 외국인과 투신 기타 등 2800억원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쏟아졌고, 기금과 개인은 30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로 장중 -2.0에 머물면서 2800억 규모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나왔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선물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베이시스는 -0.74로 급격히 줄어 마감하였다. 해외증시 그간 지수를 하락으로 유인했던 해외 증시는, 선물 만기가 지남에 따라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중국 상해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 출발하여 상승하는 양봉을 그리며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하락 파동이 마무리된데다가 대세 지지권에 있어 이후 탄력적인 상승을 이어갈 구간이다.
주가 하락 과정에서 미국의 주가 하락이 모멘텀으로 활용이 되었으나 실상 미국 주가의 하락폭은 크지 않다. 세계 시장을 흔들어 모멘텀을 만들지만 정작 미국 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파생상품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린 국가에서 이익을 얻는 매개로 사용될다.
이번 만기와 더불어 주목되는 부문이 중국증시의 상승과 유로화의 상승이다. 구미의 지수 선물 만기와 더불어 대부분의 파생상품 관련 이해 구도가 점차 정리 되고 있어서 10년 평균선의 강한 지지권에 선 유로화의 반전이 기대된다. 유로화의 반전이 나타난다면 그간 장세를 약세로 움직였던 긴장 요인이 반전된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둔다. 적극매수 시장은 해외 증시 선물 만기 주간과 함께 3개월 주기로 반복되어 온 저점권에 진입하여 있다. 매물지표인 VR이 바닥권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시장 지표 등 여러 변수가 바닥권 특성을 갖춘 모습이다.
이런 조건에서 기업 실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인 모멘텀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도 물량이 촉진되어 상승이 쉬운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지수를 중심으로 조정이 진행되면서 지수 관련 대형주가 박스권 하단으로 매수권에 있어 업종대표주 및 기준관련 주요 종목의 중기 저가 매수 전략이 무난하다. 한편, 장기 소외로 실적과 가치 대비 초저평가로 매집이 진행되어 온 중형 및 소형 저평가주가 2005년과 같은 상승 추세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늘 악재와 함께 일시 하락이 큰 종목이 많으나 매집이 마무리된 기업은 변동이 나타나더라도 이내 회복하여 상승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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