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료2012. 2. 11. 17:16

자본재 경기와 실적장세.

 

대규모 차입 자본을 끌어 장기간 공사를 거쳐 완공하는 자본재 경기가 회복이 되면 3~5년에 걸친 장기적인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장세가 나타난다.

 

이 실적장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은 건설 재료에 해당하는 원자재주인 시멘트, 비철금속, 철강, 정유(나프타)와 화학(석유화학)이 재료로서 상승한다.

 

이와 함께 자재를 실어 나르는 운송업종의 경기가 호전된다.

 

재료를 가공하여 주택, 공장, 상가, 또는 플랜트 및 발전소, 토목, 선박, 항공기 등을 건조하는데 필요한 기계, 단조, 중공업, 건설업이 상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 산업에 자금을 대출하여 이자수익을 얻는 은행과 실적장세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이익이 호전되는 증권업의 상승이 동반된다.

 

그러나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내구소비재로서 자본재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 주기가 다르게 움직인다.

 

한편 경기가 어려울 때도 수익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타지 않는 음식료, 화장품 및 일상소비재, 유통업 증 경기 방어재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하다.

 

특히 재무 우려나 경기 민감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은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저평가로 자산가치 대비 낮은 주가를 형성했다가 경기가 완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면 빠른 상승을 나타낸다.

 

지금 장세의 특징은 이런 자본재 경기에 따른 장기에 걸친 성장을 반영한 경기민감주의 상승과 경기 방어주 및 소비재 업종의 상대적인 정체를 보여준다.  이런 특징의 장세는 장주기의 자본재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장세라 한다.  실적장세의 추세는 36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본재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재나 경기 방어 업종이 상승할 때는 실적변동이 적고 안정적 성장이 나타나는 성장주가 고PER 상태를 유지하면서 주가가 오르지만,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PER의 성장주보다 저PBR의 실적 호전 기대주가 훨씬 더 오르는 장세가 된다.

 

외국인은 이런 경기 특성을 알고 경기 관련 업종들을 사들이고 있지만, 국내 기관들은 장기적인 관점보다 비교적 단기적인 관점으로 이격 과다 업종을 팔고 이격과소 업종을 사는 매매를 하고 있다.

 

 

 

세계 증시의 상승 추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12월 20일 ECB가 유럽 중앙은행에 4900억 유로를 장기로 대출하는 자금공급이 이뤄진 이후이다.  이와 함께 자금시장의 자금순환이 막혔던 흐름이 정상화되며 유동성 확대로 나타나는 상승으로 자금순환이 개선될수록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승이 이어진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은 2월중 6000억 유로의 자금을 다시 공급하기로 하였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월 8일자 뉴스 참고)

 

 

 

 

원자재 관련 소재주

 

시멘트

 

비철금속

 

철강

 

화학

 

정유(나프나)

 

원자재 운반 관련주

 

운송

 

원자재 가공 및 건설주

 

단조

 

기계 및 중공업

 

 

건설업

 

자금 공급  금융업종

 

은행

 

증권

 

 

내구소비재 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비내구소비재 (경기방어주)

 

음식료

 

비내구소비재

 

유통업

 

 

기타 저PBR 업황 회복주

 

제지

 

 

(투자강의) 기업의 가치 계산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908425

 

 

Posted by 까 치
투자자료2012. 2. 11. 17:03

옵션 만기와 관련된 지수의 정체

 

세계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을 반기며 크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목요일 옵션 만기를 앞둔 우리장의 종합지수는 이런 모멘텀보다 옵션시장의 외국인의 옵션 포지션이 더 중요한 변동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정체국면을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세계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2000선에 바짝 다가선 1994.21로 상승 출발하였지만, 개인이 콜옵션 매수로 상승을 선점하면서 증권과 외국인의 지수 압박이 나타나 결국 1973의 보합선 마감을 하였다.

 

 

주가가 약세 출발하면서 주간 차트를 기준 시가3선에 접하여 상승장세의 저가 매수 지수권이 되어 있다. 상승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초 약세 출발은 저가매수 조건을 준다.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은 증권과 개인이 콜옵션 매수 포지션을 늘린 결과, 외국인이 콜옵션 매도포지션이 우세하다. 지수를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주체가 외국인으로 옵션 포지션의 수익구도를 보면 만기까지 2000선 아래에서 정체하기 쉽다.

 

 

증권, 은행, 건설 등 트로이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고,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조선, 운수 업종이 순환하며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의 정체와 자동차 업종의 약세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지수 조절을 위하여 1월 말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까지 지수 상승을 제한하여 바닥권을 횡보를 한 다면 이후 상승이 쉬운 모습이다.

 

 

지난해까지 상승이 이어졌던 자동차 업종은 올 들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재 경기가 둔한 대신 자본재와 금융업종 중심의 경기 호전이 나타나면서 기관의 비중조절을 위한 매물이 작용하고, 그간 수출 경쟁력을 높여준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재무 우려가 줄어들면서 매출이나 이익규모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금호타이어 비중을 늘리기 위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트로이카와 자본재 업종의 상승세

 

옵션이나 파생상품과 관련되어 지수가 박스권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주도 업종이라 할 수 있는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과 자본재 관련 업종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본재 업종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융권의 부실자산 우려가 감소하는데다 대출 확대로 이익이 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이 자금우려에서 벗어나면서 하락이 컸던 미국과 유럽의 은행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주고 있다.

 

 

* 워렌버핏의 가치투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문을 보면 지난해 말 워렌버핏이 손실이 크다고 기사를 뽑았다. 장기적으로 얻게 될 가치의 이득을 모르고 단기 가격 변동만으로 손익을 따지는 편협한 시각이다.

 

이런 면에서 증권과 은행 등 금융주는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상승을 주도할 요건이 된다.

 

증권

 

은행

 

 

한편, 건설 경기 회복과 관련하여 건설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만, 해외건설 비중이 높은 대형건설사들은 그간 주가 상승으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더디지만, 국내건설과 주택건설에 치중된 건설회사들은 그간 어려움을 겪으며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매출규모나 기업의 재산규모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여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

 

 

따라서 건설주는 해외건설 비중이 낮은 대신 주택건설 비중이 높고, 토목보다는 주택건설이 높은 건설사의 상승 모멘텀이 강하고 특히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PBR( = 주가/주당순자산)이 낮은 기업들이 보다 강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트로이카 업종을 주축으로 하여 건설에 사용되는 재료인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화학, 정유의 재료와 기계, 중공업, 운수 등 자본재와 관련한 업종이 전반적인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종목별 저평가 기업과 성장주도 함께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서 자산가치(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기업들은 실적 호전을 앞두고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움직임에서 저평가 자산주가 탄력을 받는 장세가 시작됨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강도 높은 경기 회복세

 

지난 주말 미국은 실업률이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면서 강한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였다. 실업률 추이를 보면 신규 실업수당을 받는 신규실직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농업을 제외한 신규 취업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업률이 빠른 개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을 분석해 보면, 실업률 변동은 제조업 경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건설과 설비투자를 반영하는 자본재 경기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자본재 경기가 호황과 불황을 겪는 구간에서 실업률은 민감한 등락을 하게 된다.

 

1980년 이후 실업률 변동 추이를 보면, 과거에는 00년~03년간 경기가 악화되면서 실업률이 급증했다가 03년~08년에 걸쳐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는 호황이 반복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는 2007년부터 경기가 악화되어 2010년까지 실업률이 증가한 후 2011년 이후 실업률 감소가 시작되고 있다.

 

이것은 자본재 경기의 변동과 맞물려 있으며, 이렇게 호전되는 경기는 적어도 5년 이상 경기 확장 구간을 갖는다. 이런 과거의 실업률 변동 특성을 감안하면 향후 자본재 경기는 적어도 2015년말까지 확장구간으로 움직인다.

 

실업률과 미국의 주가지수를 비교해 보면, 실업률이 급증할 때 하락했던 주가지수가 실업률 하락 추세 전환과 함께 상승을 시작하여 실업률이 상승으로 전환되는 경기 정점까지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이 상승구간은 3년에서 5년에 이른다. 이와 같은 경기 특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2015년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장기 상승국면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겠다.

 

미국의 내구재주문이나 공장주문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을 보면, 대단히 강한 성장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995년 ~ 2012년의 17년 증가율 변동을 비교해 보면 현재의 주문 증가율이 1990년대 고속 성장의 시기보다 훨씬 강한 주문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이 깜짝 놀랄 정도로 호전되면서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을 하였고, 그보다 빠른 경기 회복 조짐에 채권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미국의 주요지수가 강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는 이머징 마켓의 주가지수가 탄력적인 상승을 하고 있다.

 

 

 

 

 

한편, 미국 국채는 FRB가 2014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후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왔으나, 실업률이 예상외로 호전되는 등 강한 경기 회복의 모습에 큰 폭의 하락을 하였다. 향후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수록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이 이동이 강화된다.

 

 

현재 세계 증시의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47조 달러로 1월 이후 주가가 오른 지금은 50조 달러를 크게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화로 환산하여 60,000조원이르는 거대한 규모이다. 장차 세계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이 엄청난 자산이 가볍게 부풀어 오른다. 이에 따른 부의 효과와 그에 수반한 소비의 확대 및 각국의 세금 수입의 증가를 생각해 본다면 걱정보다 기대가 큰 미래가 앞에 놓여 있다.

 

Posted by 까 치
투자자료2012. 2. 11. 16:45

쥬라기 : 건설 업황에 대해 여전히 침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쥬라기 : 실제 나타난 건설 허가는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쥬라기 : 이제 왜 시멘트 주식이 오르는지 그 답을 알겠죠?

 

쥬라기 : 2009년 건축 허가가 최저였고, 2010년 2011년 두해 연속 건설 허가가 늘고 있습니다

쥬라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어디에도 건설 경기가 회복한다는 뉴스가 없죠

쥬라기 : 이것이 정보의 세계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이 지표를 보면 건설 업황의 흐름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그리고 시멘트나, 철근, 건설 업체에 대해 어떻게 투자해야 될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로부터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뒤쳐져서 그렇지 지방은 대단히  활발한 회복이 나타납니다

쥬라기 : 이렇게 허가를 해 놓은 게 많으니 앞으로 건설 착공이 시작되고

쥬라기 : 착공이 시작되면 시멘트, 철근, PVC 등 자재들이 활발하게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쥬라기 : 이러한 흐름이 해당 업종의 경기로 나타나게 되죠,

쥬라기 : 그래서 주가는 그런 업종의 경기가 회복되기 전부터 상승을 시작합니다

쥬라기 :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뻔한 경우라면 먼저 사서 기다리면 오르기

쥬라기 : 때문에 미리 사는 사람이 더 유리한 국면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그런데 건설은 이번달 시작해서 다음달 완성하는 상품이 아니죠 ?

쥬라기 : 대규모 아파트를 이번달에 착공했다고 다음달 완공하고 입주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쥬라기 : 하넌 착공하면 적어도 2년의 공사가 진행되고,

쥬라기 : 건설이 늘기 시작하면 반짝 한두달 늘고 다음달터 다시 줄어드는 것도 아니죠

쥬라기 : 완공하는 기간이 길 뿐 아니라 착공의 증가가 계속되는 기간도 깁니다

쥬라기 : 그러니 건설과 관련된 경기가 한번 회복을 시작하면

쥬라기 : 한두달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년, 길면 5년까지 가게 되죠

쥬라기 : 그러니 건설 허가가 늘고 시멘트 주식이 상승을 시작하면

쥬라기 : 그런 경기는 1,2년이 아니라 적어도 3년 이상에 걸쳐

쥬라기 : 시멘트, 철강과 금속, 화학과 정유, 이를 나르는 운송, 기계, 건설, 중공업,

쥬라기 : 그리고 이 모든 사업에 돈을 대는 은행의 사업이 호전이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장기 상승 추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쥬라기 : 건설과 관련되는 업종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3년 이상의 상승이 나옵니다.

쥬라기 : 지난 3개월간 미국증시에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 사업부문입니다.

 

쥬라기 : 무엇이 보입니까 ?

쥬라기 : 이것을 보면서 세계 경제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까?

쥬라기 : 이미 이에 대해서는 수개월전에 여러분에게 상세하게 그림을 그려 드린 내용이니다

쥬라기 : 최근 2개월 상승률 상위 10개 부문입니다.

 

쥬라기 : 최근 1개월 상승률 10권 부문입니다

 

쥬라기 : 자동차도 승용차가 아니라 트럭과 트레일러 같은 운송용이 오르죠?

쥬라기 : 비행기는 미국에서 물자 수송이 상당 부분 비행기로 이뤄지기 때문

쥬라기 : 이 업종들의 특성에서 지금 세계 경제가 어떻게 가고 있고

쥬라기 : 주식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가게 될지 감이 잡힙니까?

쥬라기 : 이것이 바로 10년 이상의 주가 등락을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쥬라기 : 쥬글라 사이클 경기 회복 국면의 진면모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주택건설, 공장건설, 발전소건설, 토목공사,

쥬라기 : 배와 비행기와 트럭과 트레일러의 제작

쥬라기 : 모두 여기에 관련된 업종이죠.

 

쥬라기 :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옷 음식과 다릅니다

쥬라기 : 그래서 물자를 소비상품과 건설상품으로 나누고

쥬라기 : 소비 상품과는 별도로 건설상품에 관한 경기를 구분해서 봐야합니다

쥬라기 : 우리가 말하는 경기는 소비상품 경기를 말하죠,

쥬라기 : 물건이 팔리네 안팔리네 하는 것도 소비상품이요

쥬라기 : 수출이 늘어나네 줄어드네 하는 것도 소비상품입니다

쥬라기 : 체감경기가 좋네 나쁘네 하는 것은 서비스 경기를 반영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지금 움직이는 경기는 상품 경기도 수출경기도 서비스 경기도 아닙니다

쥬라기 : 그런 경기야 위축이 되던 침체가 되던 상관이 없이

쥬라기 : 집을 짓고, 공장을 세우고 발전소와 배와 비행기를 짓는 경기가 살아납니다

쥬라기 : 집과 발전소 공장과 배, 항공기를 보고 투자를 하는데

쥬라기 :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주변의 음식점의 경기나

쥬라기체감경기가 나쁘다고해도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쥬라기 : .

 

쥬라기 :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이 무엇을 만드는지 알아야 합니다.

쥬라기 : 그리고 그 상품이 소비상품인지 서비스인지, 건설과 같은 자본재인지를 구분해야죠

쥬라기 : 그리고 그 상품의 호황과 불황주기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쥬라기 : 상품마다 업황 주기나 사업 지속 수명이 다르기 때문이죠

쥬라기 : .

쥬라기 : 이런 점에서 보면 2009~2010년 구간의 상승 추세는

쥬라기 : 주로 상품과 서비스 경기와 관련이 됩니다.

쥬라기 : 그러나 2011년 말부터 움직이는 경기는 상품과 서비스 보다는

쥬라기 : 자본재 경기가 관련이 됩니다.

쥬라기 :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아주 여러차례에 걸쳐 상세한 설명을 했습니다

쥬라기 : 이미 경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의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하였고,

쥬라기 : 지금은 그때 분석해서 예상했던 대로 경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런 경기의 구도를 이해하게 되면 투자의 전략을 세우기 쉽죠?

쥬라기 : 적어도 3년 내지 5년의 긴 사응을 하는 업종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쥬라기 : 모든 업종이 그렇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자본재 업종에 해당한다는 것도 압니다

쥬라기 : 그래서 자본재에 관련된 업종, 즉,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와 수단들을 관심을 두죠

 

쥬라기 : 1.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화학, 정유의 자재들.

쥬라기 : 2. 중장비, 기계부품, 기계의 기계

쥬라기 : 3. 이들을 실어나르는 운송사업들

쥬라기 : 4. 건설가 중공업 등 건설과 건조의 주역들

쥬라기 : 5. 돈을 빌려주는 은행과 증권

쥬라기 : 6. 발전소 건설과 관계된 사업들

 

쥬라기 : 이런 업종들이 향후 자본재 경기 사이클에서 순서를 따라 움직입니다.

쥬라기 : 시멘트는 건설업보다 먼저 업황이 호전되고 화황이  꺾이는 시기도 더 먼저이죠

쥬라기 : 업황이

쥬라기 : 기간은 5년이지만 해당 업종 하나하나가 호전되는 기간은 다를 수 있죠

쥬라기 : 또한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업황이 호전되는 기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런 점을 감안하여 짧으면 2년 길면 5년을 가져갈 자본재 업황 전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 과정을 여러분 스스로 공부하려면

쥬라기 : 2003년 ~ 2007년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쥬라기업종과 대형 중소형으로 나눠서 연구하십시오,

쥬라기 : 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미래를 더듬이로 더듬으며 움직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과거를 알면 그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는 통찰이 생깁니다

쥬라기 : 미래를 퇴화된 눈과 더듬이로 헤쳐갈 것인가,

쥬라기 : 아니면 꿰뚫어 보는 통찰로  보며 갈 것인가

쥬라기 : 여러분이 결정을 하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여하튼 이런 자본재 경기의 흐름을 이해한다면

쥬라기 : 이제 자본재 업종의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나,

쥬라기 : 역량이 크지만 업황침체로 부진한 저평가 기업들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관련된 업종들은 지난 시간에 점검을 했으니 참고하시고,

쥬라기 : 특히 자신이 기업을 잘 분석하지 못하거나 분석을 하지 않는 사람은

쥬라기 : 수익률보다 안정성을 중시하여 보다 크고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하십시오,

쥬라기 : 그러나 지금은 대박공식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가치투자의 기회이므로

쥬라기 :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투자자는 기업에 더 파고들어 대박을 주는 기업들을 고르십시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32

http://file.moneta.co.kr/web_file/images4/stocks_normal/N10256/2/7[20120131214420]jurasicj_edit.jpg

1월 상승 마감

 

월요일 조정으로 주봉 시가3 평균선까지 잠시 조정을 보였던 종합지수는, 시가 3 평균선을 지지로 곧바로 상승하였다. 장중 옵션과 관련해서 속임 하락을 만들기도 했으나 마감전 외국인의 대량 현물 주식 매수와 함께 15.24포인트 상승한 1955.59에서 마감하였다. 이로써 2012년 첫 월봉은 7.12% 크기의 양봉으로 상승 마감하여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외국인이 1월 장세의 매수를 주도하였다. 현물주식은 6조 3060억원을 사들였고, 선물 시장에서도 17549계약을 사들여 주식과 선물, 옵션과 ELW 등 모든 시장에서 매수 우위의 포지션을 확대하였다.

 

 

대산 일반이 5조 6349억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이 3600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을 18,061계약 매도하여 2조원 규모의 순매도에 해당한다.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이 풀리고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은 장기 포석으로 저극적으로 주식을 담고 있으나,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장이 오는지 가는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기관과 개인은 대세상승의 초반에 주식을 팔기 바쁘다.

 

 

오늘, 외국인은 1403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현대모비스 2900억 넘게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그 외의 종목에서는 3300억원 이상의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매도 기업

 

매수하는 업종은 업종 구분 없이 프로그램을 통해 쓸어 담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외국인 주요 매수 기업

 

 

오늘 업종에서는 조선과 화학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두 업종 모두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탄력을 보여 트로이카 이어 조선, 화학, 철강 등 자본재 업종이 순환 상승하고 있다.

 

조선 및 조선자재, 기계

 

 

화학

 

 

세계 증시는 리딩 기업인 엑슨모빌이 저점에 이르러 있어 재차 상승이 시작되기 쉽다.

 

 

자본재 업종과 금융 업종은 시작하는 상승이 향후 3년 내지 5년의 상승 추세를 만든다. 아무리 주가가 올라도 지금은 상승 초반이며 업황이 장주기로 움직이는 자본재 업종의 경쟁력 있는 우량주나, 자산가치 저평가의 우량주를 골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장롱에 감춰둘 때이다.

 

 

경기지표.

 

뉴스를 보면 여전히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고, 실제로 체감 경기도 잔뜩 어려우며 경기지표 역시 어렵다. 그러나 이런 경기는 소비상품을 만드는 제조업과 가장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업의 업황을 반영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실사 지수를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은 2011년 상반기 이후 줄곧 침체되어 있고, 지금은 바닥인지 여부에 관심을 둘만한 상태이다.

 

 

그러나, 건설업황을 보면 이와는 전혀 다르다.  기업실사지수를 보면 2011년 12월 이후 건설업 실사지수가 가파르게 일어서고 있다. 2009년 이후 체감지수 고점을 이은 추세를 가파른 각도로 돌파한 후 매출전망과 채산성 전망에 더하여 업황전망이 모두 가파른 부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건설 업황은 건설허가가 2007년 최고 호황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건설 업황이 살아나게 되면 건설에 쓰이는 자재와 운수, 건설장비, 기계, 중공업, 건설, 은행이 함께 살아나 3년~5년의 장기 호황을 가게 된다. 과거 건설 침체로부터 건설 호황까지 움직일 때 건설주 주가는 대략 500%가 움직인다. (주로 주택이나 토목건설 전문 기업들의 과거 주가를 연구해 볼 만 하다.)

 

건설이 살아나면서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중공업, 은행이 모두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 된다. 투자는 바로 이런 기업의 영업상황과 장기전망을 전제로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

 

 

 

 

 

 

주식투자는 길게 보면 그야말로 조그만 변동에 불과한 단기, 중기 변동을 따라 다니기 보다는, 장기적인 업황을 염두에 두고 큰 흐름에서 투자를 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

 

미국 역시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며, 장기로 3~5년의 상승 추세의 배경이 된다.

 

민수용 자본재 상품의 주문,출하, 재고의 통계를 분석해 보면 2008년 위기후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자본재 상품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주문 증가에 비해 재고 증가가 앞지르면서 주문잔고/재고의 비율이 하락세를 형성했으나 2011년 말부터 주문증가가 재고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

 

 

이것은 2004년과 같은 모습으로 주문과 출하가 늘면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주문잔고가 누적되어 장기적인 경기 회복의 힘을 비축하며, 경기 회복속도도 가속을 받게 된다.

 

소비재 경기 둔화와 관계없이 이런 자본재 업황 회복과 더불어 철강과 비철금속, 건설용 중장비, 발전과 송전장비, 화학 등 자본재 관련 업종이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낸다.

 

 

 

 

바로 이런 경기의 흐름이 주가 상승의 바탕이 되며, 길게 움직이는 자본재 경기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를 장세의 네 국면 중 실적장세라고 한다.

 

지금은 유럽이나 다른 재료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니다. 기업의 실적은 업황 경기가 결정하고 그 업황 경기가 오랜 침체 끝에 5년의 성장국면을 막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이외의 모든 변수를 다 잊어버리고 오직 업종별 경기와 그 경기의 지속시간을 연구하여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경기의 전망과 대세상승의 원리 및 이유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383336 (2011/09/09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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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28

주초 전약 출발

 

1월 마지막주 다음주 옵션 결제일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며 약세 출발하였다. 종합지수는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 업종의 약세를 반영하며 24.28포인트 1.24%가 하락한 1940.55에서 마감하였다. 주봉을 기준한 시가기준 3일 평균선 가격으로 상승 추세가 진행될 때 주중 저가 매수권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763억의 순매도로 모처럼 순매도를 보였고, 일반이 1715억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차익이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와 일반의 매수를 제외하면 다른 업종의 움직임은 별 변화가 없다.

 

 

외국인은 4분기 실적기대치가 낮아지면서 현대차 그룹 자동차주 대한 기관의 매도가 집중된데다, 현대모비스 2000억과 현대차 280억 들 외국인의 집중매도로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순매도로 나타났고, 운송업종을 3500억원 넘게 매수한 일반은 순매수로 나타났다.

 

 

그간 자동차 업종은 엔화강세와 달러 강세로 원/엔 환율이 크게 오른 덕분에 일본이나 미국 자동차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가격 경쟁력을 얻었으나, 향후 달러약세와 엔화약세 전환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의 비중 조정일 진행되는 것 같다.

 

 

한편, 엔화에 대한 경쟁력보다 유로화의 영향을 받는 타이어는 글로벌화가 비중이 높고 외국인 기관의 비중인 낮은 금호타이어 교체보유 하는 의미가 있다.

 

이런 자동차 업종의 특수한 변화를 제외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 은행, 조선 등 주요 업종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이어갔고,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움직임도 활발하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

 

 은행

 

증권

 

건설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이와 연관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의 종목 움직임을 반영하는 등락주선을 보면 오히려 종목 상승세가 확산되는 초기 모습이다.  매물 측면에서도 볼륨레이쇼가 과열되지 않고 바닥권에 머물러 있어 상승 추세가 계속될 여건임을 의미한다.

 

 

다만, 상승하는 종목의 움직임에서는 다소간 변화가 나타난다. 이제까지는 고성장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앞서 상승하며 고PER를 이루며 상승이 이어졌으나, 지금은 자본재 업황의 회복을 전제로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저PBR 기업이 상승하는 반면 성장성을 반영하며 고PER로 앞질러 상승했던 기업들이 비중 조정과 함께 조정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업황이 침체했던 업종이 업황 침체를 반영하며 크게 하락을 했다가, 업황이 회복이 될 때 주가는 실적호전에 앞서 상승을 하기 시작하며, 이런 경우 상승폭은 대단히 크다. 이런 상승의 폭은 과거 불황과 호황의 변동폭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지금은 저평가 업종의 경기 회복에 따른 상승이 저평가되지 않은 성장주의 상승보다 돋보이는 장세이다.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완화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럽의 움직임에 주시하지만,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는 긴장 완화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돈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리보금리가 상승하며, 유럽에 긴장이 나타날 때 TED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다.

 

 

그러나, 2012년 들어 세계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의 이상 국면이 종결되면서 1개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며 정상화되고 있고, 은행간 대출금리인 리보 금리도 하락하며 정상을 찾고 있다. 유로권 긴장을 나타내는 TED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상승함으로써 이제까지 긴장으로 작용했던 모든 요인들이 정상을 찾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미 9월말 최악의 상황이 마무리된 후 4개월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위험리스크를 더 반영하며 상승 타이밍이 늦은 이머징 마켓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이상 유럽이나 금융시장 긴장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

 

 

자본재 경기의 회복과 이를 반영한 상승 업종

 

국토해양부는 2011년 건축 허가가 2010년보다 15.7%가 증가하고, 건출물 동수도 6.6%가 증가한 238,696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축허가 증가는 주거용 건축물 증가에 기인한다.

 

 

2011년 건축허가 면적을 보면 1375만m2으로 건축허가가 최고로 증가했던 2007년 1721만 m2 이후 최대이며 그 절대치에서도 과거 건설 호황기 수준에 육박한다. 이러한 건축허가의 증가는 향후 건설경기의 호전으로 연결되며 이와 함께 시멘트 철강, 화학 운송, 기계 등 여러 산업의 호황을 이끈다.

 

특히 건설 경기는 건물 완공 기간이 길고, 한번 시작한 건설증가는 수년에 걸쳐 이어지므로 이렇게 나타나는 경기는 최소 3년에서 5년에 이어지는 경기 회복기로 연결된다.

 

이런 경기는 제조업과 연결되는 소비재 경기나, 체감경기와 밀접한 서비스경기와는 다르다. 우리는 소비재 경기나 체감경기를 기준으로 경기가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는데 익숙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주택건설과 공장건설을 주안점으로 하는 자본재 경기는 별도로 움직이며 지금 이 자본재 경기가 회복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경기의 움직임은 미국도 같다.  최근 3개월, 2개월, 1개월을 기준으로 상승률 상위 업종 분야를 보면 주택건설과 부동산 서비스 업종이 단연 앞서가고, 이에 필요한 금속이나 공장자동화 사업서비스, 그리고 자재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또는 항공사 주가가 활발하다.

 

 

 

 

 

 

이 모든 업종이 부동산과 주택건설, 공장건설, 발전소 및 배와 항공기와 건조 등 자본재 산업과 연관된 업종이다.  소비재나 서비스 업종이 아닌 자본재와 관련된 산업이 10년 경기 주기 중 5년 회복기를 시작하고 있다. 이런 경기의 특성과 시장 움직임의 특성을 소비재나 서비스 업종과 구분하여 주목할 때이다.

 

현장세의 특징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889820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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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 마감.

 

하루 수십만 계약이 거래되며 과열되었던 옵션 시장이 끝났다. 500억원이 넘은

외국인의 옵션 차익거래 수익과 선물시장 이익을 안기면서 마감하였다.

 

지수선물, 지수옵션, ELW, ELS, ETF와 같은 지수관련 또는 종목관련 파생상품이

 과도하게 발행되면서 증권과 투신과 일반은 오로지 이런 파생상품에 얽매어

제로섬 게임의 도박을 하는데 여념이 없다.

 

외국인은 하락이 시작된 지난해 8월 2일 이후 옵션 누적매도가 콜옵션 2,178억원,

 풋옵션 1조 403억원으로 지수옵션에 만기 결제이익을 제외하고도 1조 2500억의

차익거래를 얻고 있다.  옵션에서 이런 이익을 얻을 때 다른 파생상품인 ELW,

ELS, 지수선물, ETF는 물론 달러선물과 채권선물에서도 이익을 얻는다고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은 외국인이 언제라도 현금 이익을 꺼내

쓸 수 있는 현금지급기와 같다.

 

증권, 투신, 개인이 모두 현물 거래보다는 파생상품 거래에 치중하면서 지수는

무려 12주간 제자리에 머무는 정체국면을 보이고 있다.  상승으로도, 하락으로도

 판단할 수 있는 모습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위,아래로 베팅하는 개인을 유인하는

 모습이다.

 

 

 

지수의 이런 정체된 모습과는 달리 시장은 여러 측면에서 바닥을 벗어나 장기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이 현물시장의 매수 주도권을 쥐고 꾸준히 주식비중을

늘리고 있고 골드만삭스 등 해외증권사의 매수전략 변화가 보인다. 주식 뿐

 아니라 선물에서도 매수를 주도하고 있어 선물과 현물 모두 강한 매수세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는 유럽 문제가 전환 국면을 맞고 있고, 쥬글라사이클

경기국면의 호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기관은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선물 매도규모가 더 커 겉으로 매수하고

 속으로는 매도를 하는 양상이고, 일반은 직접투자와 펀드에서 모두 꾸준히

 매도를 늘려가고 있다.

 

시장 양상에서도 삼성전자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가 하락 정체할 뿐 일반

 종목들은 활발한 상승세이다. 시장 지표를 보면 등락주선이 하락을 멈추고

2004년 9월처럼 하락추세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등락비율이

90~100% 사이에 머문다. 전체 1700개 기업중 성장하거나 투자할 만한 종목이

 500개 이하라는 점에서 이런 비율의 상승 비율은 안정적인 상승을 나타낸다.

 

 

종목의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장기 정체후에 60일 평균을 넘어서 상승세로

전환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3~5년에 한번 구경하는

바닥권 상승의 모습이다.

 

 

 

 

 

 

 

수요일 비철금속과 조선업 상승에 이어, 목요일 대체에너지와 증권, 오늘은

 건설주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수는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주사위로 변하여 지루한 정체국면에 있지만, 시장은

실적장세의 대세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

 

 

유럽 재정문제의 종결의 신호.

 

유럽 재정문제가 전환점을 맞는 결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리스의 채무위기를

시점으로 세계적으로 달러 가뭄에 처하면서 은행간 달러 대출금리인 리보금리가 7월말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상승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세계의 유동성이 미국 국채로 몰리면서 미국국채가 거품수준의

고평가가 계속되었고, 달러는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오늘 6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리보금리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달러 수급의 애로사항이 마감이 된 것이다.

이것은 달러 수급이 전환되는 신호로, 달러 강세가 마감됨을 의미한다. 달러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라 유럽의

채무국들이 국채 조달이 쉬워지고, 유로화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고 달러 환율을 하락하게 된다.

 

미국 국채에 몰려 거품 가격을 형성했던 자금이 이동을 시작하여, 원자재와 각국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 국채가 하락하며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원자재 가격과 함께 각국 주가가 오르고, 국내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어 외국인 주도 국면이 전개된다.  글로벌 유동성이 전환과 함께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게 됨을 의미한다.

 

 

실적장세 양상의 미국 증시

 

한국시장의 파생상품의 이익이 크기 때문에, 한국의 파생상품 만기 주간에는 미국증시가 한국에서의 이익에 맞춰서

움직인다. 다우지수나 뉴욕종합지수 등 주요 지수는 시가총액 1위로 지수 움직임을 결정하는 엑슨모빌의 움직임을

따라 정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이와는 달리 시장은 완연한 실적장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업종별 등락의 모습이다.  쥬글라 경기주기 회복국면에서 성장업종인 산업소재와 산업 자본재

업종이 가파른 상승을 하며 실적장세 초기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유럽문제 해결의 모멘텀과 경기 회복

모멘텀에 힘입어 은행과 증권이 가파른 상승을 하고, 경기 민감 업종인 기술주와 함께 소비재 중에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하는 소비재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방어주에 해당하는 음식료 같은 반복소비재와 유틸리 업종이 정체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이 큰

 정유와 에너지로는 지수를 컨트롤하고 있다.

 

 

이와 같이 광업, 비금속광물, 비철금속, 철강, 화학을 아우르는 산업 소재업종과 기계부품, 기계, 중공업,

비즈니스서비스 등 산업자본재 업종, 건설, 운송, 금융 업종은 자본재 업황 호전과 함께 상승하는 업종이다.

이런 면에서 이미 쥬글라 사이클의 경기 회복국면과 함께 실적장세가 시작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최근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업종이다. 앞서 언급한 업종외에 바이오테크 업종의 흐름이 강하다. 이미 5년 전에 활발히

개발을 시작했던 줄기세포 사업이 이제는 실제로 활용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이다.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의 적극 매수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장세 변동국면이 일단락되고, 쥬글라사이클 경기 회복국면에 접어든 세계 경기와 함께 3년

내지 5년 상승이 이어지는 실적장세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시멘트, 철강, 화학, 운수, 기계부품, 기계, 조선, 건설, 은행, 증권 등 자본재 경기 회복에 맞물려 있는 저평가 기업

또는 업황 회복과 함께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보유할 때이다.

 

지수는 삼성전자와 엑슨모빌이 단기저점에 위치하여 다음주 탄력을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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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25

아듀, 2011년

 

2011년의 증시 대단원이 29일로 마감하였다. 3년 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출발하였지만, 일본대지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유럽재정문제의 압박으로 결국 하락 마감하였다. 2000을 넘어선 2063에서 출발하여 2231로 역사적인 가격까지 올랐지만, 8월 이후의 하락으로 1825.74에서 마감하여 지난해 종가 대비 10.98% 하락하였다. 

 

 

투자자들은 지수의 하락보다 종목의 하락에 더 힘들었던 해이다. 상반기에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소위 차화정으로 불리던 대형 종목들이 선별 상승하면서 극심한 소외감을 주었고, 늦게 뒤따라 산 투자자들이 하반기 급락으로 손실이 컸다.   

 

하반기에는 기관이 주식을 매도하고 삼성전자와 내수 우량주를 매수하면서 삼성전자는 100만원을 넘는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종목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외되어 하락하는 국면이 되었다.

 

 

특히 중소형 가치 저평가주와 자본재 업종인 철강, 화학, 건설, 조선, 기계, 가스, 은행, 증권 등 자본재 업종은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약세 국면을 이어가며 극심한 소외국면이 되었고, 이와 함께 4년 연속 음봉을 만드는 극히 예외적인 모습으로 마감한 종목이 많다.

 

2010년 이후의 주가 움직임은 2003년 ~ 2004년에 이르는 주가 움직임과 대단히 흡사하다. 그 뿐 아니라 주가 조정과정이나, 매물대의 구성, 주가 차별화와 중소형 우량주 및 자본재 업종의 장기소외에 따른 주가 저평가 양상이 대단히 흡사하다.

 

 

장기적인 소외 때문에 업황이 침체에 있는 업종은 자산가치와 매출규모에 비해 극심한 저평가를 이루고, 중소형주는 저PER를 이루며 주가가 저평가가 극심한 상황으로 마감하였다. 연말 청산가치를 미달(PBR<1)는 전체종목의 50%를 넘어 극심한 저평가 상태를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저평가 국면은 2003년~2004년의 차별화에 따른 저평가 국면과 닮아 있다.

 

 

연간 외국인은 7조 9000억의 주식을 팔았으나, 2009년과 2010년에 50조원이 넘는 주식을 샀던 것에 비교하면 극히 적은 물량이다. 외국인은 상반기에는 매도가 크지 않았으나 8월 이후 급락에서 7조 5000억 규모로 매도를 했고 매도가 급증할 시기에 대차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아 공매도가 많다.

 

 

기금을 제외한 기관들이 모두 매도하였고 일반도 매도에 합류했다. 기금은 올해 12조 8000억의 주식을 사들이며 거의 대부분의 매물을 쓸어담았고, 특히 8월 하락 이후 매수한 물량이 9조원에 가까워 싼 가격에서 바겐세일 매수를 했다.

 

이런 전체적인 매수 매도의 모습은 2002년 ~2004년말의 모습과 닮아 있다. 외국인이 먼저 물량을 선취매 한 후 기관이 매수하면서 외국인이 일부 파는 모습과 같다.

 

 

한편, 8월에는 옵션 시장에서 베팅 규모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파생상품 시장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 전에는 30%대이던 외국인 옵션 거래 비중은 올들어 40%로 확대된데 이어 8월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옵션 거래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매매 규모가 커졌다.  이와함께 주가 변동성이 한층 커졌고, 미국시장이나 유럽시장의 등락을 통한 모멘텀을 만드는 일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옵션 시장에서 수천억원의 베팅금액이 걸려있던 8월, 옵션만기 직전 하루 1조원이 넘는 매도를 하며 하루 10% 가까운 변동을 만들기도 했고 이틀동안 2조 40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외국인의 선물, 옵션 비중 확대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한층 커지고 주가가 외풍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0년 4월에 개장한 중국선물과, 유럽의 유렉스 선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메이저는 한번의 모멘텀으로 미국선물시장, 한국옵션시장, 중국과 유럽의 선물시장, 홍콩 elw 시장을 움직일 수 있어서 일타삼피나 일타사오피가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세계 시장 만기가 가까워지면 유럽문제와 같은 악재가 점차 확대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만기가 지난 후에는 악재가 잠잠해지며 주가가 오르는 3개월 주기의 등락 현상이 뚜렷해진 것도 특징이다.

 

 

이런 선물 시장의 확대와 함께 유럽이 장기적인 악재 진앙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옥죄고 있으나 실상 메이저 그룹인 미국의 은행들은 태평하다.

 

2008년 위기 상황일 때는 대출을 거의 중단할 전도로 몸을 사렸으나, 유럽 악재가 최고조에 달한 2011년은 미국 은행들은 대출조건의 문턱을 대패로 밀어버린 듯 마음껏 대출을 늘리고 있다. 이렇게 미국이 염려하지 않는 악재를 우리는 너무 민감하게 걱정하는 것 같다.

 

 

결국 미국이나 유태사회은 이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미국이 대규모로 자금을 푸는데도 달러가 높게 유지되면서 비싼 달러로 싼 해외 자산들을 사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미국은 이전의 미국보다 더욱 강한 부를 얻게 될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이런 악재가 지속되면서 일반 개인들이 주식을 팔아 특히 일반 개인의 보유주식 지분이 최대로 낮아지고 있고, 대주주 지분이나 세력 지분이 확대되는 매집이 진행되어 있고, 주가 역시 청산가치미달 종목이 절반 이하라는 극심한 저평가로 마감되었다.

 

 

2012, Again 2005 !

 

2011년 극심한 차별화로 주가가 가치대비 크게 저평가 되어 있고, 심리적인 압박이 장기화되면서 주식이 크게 손바꿈 되어 매집이 잘 되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유럽 문제를 여전히 염려하는 투자자가 많으나, 미국 은행들의 대출태도를 보면 기우에 불과하다. 또한 리만사태가 난 후 350개가 넘는 미국의 은행이 문을 닫고, 부동산 침체가 나오면서 수많은 사람이 집을 빼앗기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주가가 890에서 2230으로 상승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유럽이 설령 어찌되던 거기에 민감할 이유가 없다. 기회를 만드는 변동이 있을 뿐 주가는 상승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할 요인은 돈이 풀리고 경기가 회복되는 것이다.  또 다른 요인은 기업이 성장을 하는 것이다. 돈이 풀리는 상황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2005년과 같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이미 경기 회복세가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설비투자 자금이 풀리면서 설비투자 경기 주기인 쥬글라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한국

 

쥬글라 사이클은 3으로 끝나는 해를 저점으로 10년 주기로 움직여 왔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주기가 단축되면서, 2년 정도 일찍 쥬글라 경기주기의 상승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M1통화를 지나치게 긴축 운용하는 것이 내수에 문제(한국은행이 똘똘하지 않으면 국민이 힘들게 된다.) 이지만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출이 확대되고 있어서 점차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4년 이상 침체된 건설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2011년에는 주택건설의 침체와 PF대출 만기 때문에 건설업계가 최악의 해를 보냈으나, PF만기가 2011년 6월을 정점으로 올해 말이면 대부분 만기가 지나 PF 문제로부터 벗어난다.

 

그러나 건설 경기 침체로 4년 이상 주택착공이 감소하면서 올해부터 완성주택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앞으로 주택 수급이 문제가 될 여지가 많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이후 아파트 분양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2007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완성주택 감소에 따른 주택 수급 여건악화로 인해 주택분양의 증가세는 계속될 듯 하다.

 

 

당초 참여정부에서 14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10개 혁신도시, 세종시 건설 계획을 세웠고 MB 정부 들어 이것이 무산되면서 극심한 부동산과 건설의 침체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연말을 기점으로 147개 공공기관 이전 승인이 완료되어 2012년부터 이런 사업들이 시작될 수 있어서, 주택수급 여건상 주택건설 증가와 함께 건설이 부분의 회복에 기여할 듯 하다.

 

한편 기업의 성장과 주가 상승의 가장 큰 힘인 기업의 투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600대 기업의 투자실적을 보면 2003년 연간 48조 투자하던 규모가 2007년 75조원으로 늘었고, 이후 금융위기로 주춤했으나 2010년부터 연 100조원을 넘어 올해에는 123조원 투자로 증가하고 있다. 바로 이렇게 공장을 늘려 짓고 사업을 확장한 후에는 기업이 성장을 하고 그리고 주가가 오르게 된다.

 

 

주가는 주변의 온갖 재료에 반응하며 변동하지만 변동일 뿐이다.  주가를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이다.  달러가 풀리면서 세계 경제가 성장 모드로 가고, 은행 대출 확대와 건설 회복으로 국내 경기도 회복국면이다. 여기에 기업의 이미 충분한 투자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어 두고 그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점에서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때다.  특히 2003~2004년의 극심한 차별화에 따른 소외주 침체 국면이 2010년과 2011년에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면서 자산가치 저평가, 실적 저평가 종목이 2004년말 처럼 널려 있다.  10년 설비투자 주기인 쥬글라 사이클이 금융위기로 단축되면서,  세계 경제는 새로운 쥬글라 사이클 상승국면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눌렸던 주가가 회복되고 차별화되었던 저평가주가 강한 상승을 했던 2005년과 같은 장세를 기대해 본다.

 

 

 

 

 

 

시간이 갈수록 세계의 파생상품 시장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악재 부풀리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점차 일반투자자가 과거와 같은 투자를 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시장이 진화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의 어떻게 변하든, 기업을 잘 알고 기업의 가치와 미래의 성장을 믿는 성장기업의 대주주는 그저 주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부를 늘리고 있으면 항상 주식투자의 승자가 되어 있다.  그들이야 말로 진정 이 살벌한 주식시장에서 대를 물려가며 이익을 얻는 승자들이다. 나무라는 기업을 흔드는 바람이 거셀수록, 바람이 아닌 나무를 보면서 투자하는 마인드가 필요할 때이다.

 

극심한 차별화 장세와 확대된 변동 속에 힘들었던 2011년을 보내고, 2012년 흑룡의 해에는 투자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2005년과 같은 장세로 성공투자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0. 25. 23:19

외국인 불마켓 전략과 기관의 베어마켓 전략

 

단기 이격 부담을 우려한 기관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외국인은 상승장을 겨냥하여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상반된 움직임 가운데 종합지수는 9.57포인트, 0.51%가 하락한 1888.65에서 마감하였다.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로 보면 이격 부담이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조정 폭이 크지 않은 곳으로 매물을 소화한 후 재차 상승이 전개되기 쉽다. 이 때문에 이번주는 눌림을 이용하여 차분히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하면서 장세에 대한 인식이 변하였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가 공격적이다. 오늘도 현물 시장에서 3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샀고, 선물 시장과 옵션 시장 모두 롱포지션을 더했다.

 

 

국내 기관들은 고점으로 인식하는 듯 매물을 늘렸다. 투신과 보험은 2400억 규모의 물량을 쏟아냈고, 개인도 장 마감전 매물을 늘리며 1776억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렇게 나온 매물은 거의 전부 외국인이 매수했다.

 

해외 시장이 이미 강세장으로 진입했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인식이 침체가 아니라 성장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간 베어마켓의 가능성을 염려하여 관망하던 글로벌 펀드가 전반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국면이며 이러한 매수는 지속되기 쉽다.

 

 

단기 이격 부담 때문에 많아야 20여 포인트의 변동 여지가 있으나 변동이 크지 않고 상승이 이어지기 쉬운 곳으로 매도보다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업종 흐름

 

업종별 주가 흐름은 투신과 보험이 주도하였다. 투신은 전기전자, 건설, 제약, 전기가스 등 핵심업종과 방어주 위주의 매수를 한 반면, 여타 업종에 매물을 늘려 하락율 유인했다. 특히 화학업종에는 790억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하락폭을 키웠다. 보험권도 전기전자를 포함한 주요 금융과 자본재 업종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기관의 저가로 쏟아내는 매도 물량을 손쉽게 받아서 저가 매수를 하였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를 했음에도 매수단가를 올리지 않고 값싼 매수가 가능하다.

 

 

외국인의 매수는 단기 매물이 증가한 전기전자 업종의 매수 비중이 컸다.  그러나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소비재,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업, 철강, 화학, 건설, 운수, 기계의 자본재 업종 등 폭넓게 매수를 하였다.  그러나 경기에 민감한 업종 위주로 매수를 한 반면, 경기 방어 업종에 대해서는 관망하거나 매도를 나타내 뚜렷한 경기에 대한 방향성 매수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연기금이 관망하고 투신과 보험이 매도를 하였기 때문에 기관은 순매수 하는 업종이 많지 않다. 매수 종목은 3분기 실적이 견실한 일부 업종에 일부 종목에 제한되어 있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경기가 하강한다는 전제로 국내 기관들이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내다 팔았지만, 세계시장의 흐름은 경기가 호전되는 방향으로 시각이 선회하면서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대한 매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단기로 보면 우선 당장의 실적을 보고 투자를 하지만, 회복되는 경기를 멀리 보면 앞으로 업황이 호전될 기업이 당장 실적이 저조하여 값싼 기업을 사게 된다.



세계 시장

 

미국 시장의 장세 분위기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주가가 주봉 20주 평균을 넘어선 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는 9월 고점을 돌파함으로써 월봉에서 상승 장악형 패턴이 나오고 있고, 일봉차트에서는 20일 평균이 60일 평균위로 올라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 중이다.

 

 

예상보다 훨씬 강한 강세 흐름으로, 시장의 참여자가 경기 침체에서 경기 호전으로의 인식 전환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이를 반영하듯 구미 시장에서는 비철금속과 광산주의 상승이 가파르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빌리톤은 5.2%, 리오 틴토 7.1%, 엑스트라타 6.8%로 광산주 상승이 강하다. 광산주는 자본재 경기가 호전될 때 가장 먼저 상승하는 업종임과 동시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오르기 어려운 업종이다. 

 

광산채굴 - 제련 - 금속 - 금속제품 - 기계나 항공기 조선 건축물로 이어지는 상품 계통도를 생각해 보면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쉽다.

 

이와 함께 상품시장에서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 원유 가격은 4.72%가 올랐고, 산업용 금속 가격 지수도 5.50%가 오르며 경기에 가장 민감한 부문의 강세를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자본재 경기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상승의 양상이다.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권금리가 오르고,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주식과 상품 시장으로 이동하며 주가와, 상품, 원유, 금속 가격이 오른다. 미국 국채시장의 달러 자금이 세계 각국으로 분산 투자되면서 달러화가 내리고 유로화가 오르는 환율 변동이 나타나게 된다.

 

 

한편 중국상해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급등하며 바닥에서 4% 이상 상승하였다. 기술적 추세상 상승이 계속되며 2500의 하락채널 상단에 위치한 저항도 돌파되기 쉽다. 중국 증시는 자원주에 매수세가 몰렸으며, 비철금속, 석탄, 부동산, 오락, 환경, 물류 등 업종의 상승률이 높았다.

 

 

 

중국은 3분기 실적 발표기업 중 10개중 7개의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HSBC 은행이 조사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인 10월 PMI 지수는 51.1을 기록하여 4개월 만에 확장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국면으로 판단한다.

 

 

전략

 

세계 시장이 경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 강세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경기 회복에 앞서 움직이는 광산주와 비철금속 그리고 자본재 업종의 강세와 함께 뉴욕시장이 9월 고점을 넘어 탄력적인 강세장으로 전환되었다.

 

지금까지 약세장 반등을 의미하는 베어마켓 랠리로 시장을 보아왔으나, 이런 시각을 버리고 강세장 즉 불마켓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고, 특히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 편입이 한창이다.

 

아직까지 기금을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베어마켓 시각을 버리지 않고, 경기 민감 업종을 팔고 경기 둔감업종을 매수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으나, 세계 시장의 움직임이 강세장으로 가는 이상 이런 행보도 오래 가지 않는다.

 

자본재 업종의 회복은 3~4년에 걸쳐 길 성장 국면과 연결된다. 이 때문에 이런 경기 국면에 수반하는 주식 시장 장세를 실적장세라 한다. 자본재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3~4년에 걸친 장기 상승이 전개되므로 약세장 반등의 시각을 버리고 장기 상승장세의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