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2. 17. 09:05

외국인의 매물 감소과 급반등.

 

지난주 우리 시장의 옵션 만기를 전후하여 2조원이 넘는 현물 매도와 14,000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며 종합지수가 2000을 깨는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오늘은 외국인이 현물 매도 물량을 크게 줄인데 이어 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종합지수는 37.4포인트(1.89%) 급등하여 2000을 회복한 2014.59에서 마감하였다.

 

 

지난해 연말 한국증시가 가파른 상승 마감으로 그 동안 한국증시가 주변선진국이나 원자재 상품에 비해 다소 과열된 면이 있었으나, 지난주의 조정으로 이러한 과열이 해소되고 오히려 저평가가 되면서 외국인이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다.

 

각국 주가와 상품지수에 대한 MSCI한국 ETF 상대적 상승

 

MSCI 한국 ETF는 뉴욕증시나 유럽대표지수, 상품원자재 지수나 유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어 글로벌 펀드의 차익거래에 의한 매도세를 촉발시켰으나, 지난주 하락으로 오히려 저평가 상태가 됨으로써 글로벌 펀드의 상대적인 매수 유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외국인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도포지션의 환매와 헤지에 주력한 반면, 현물 주식 시장에서는 매도거래가 크게 줄고 순매수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는 4,500계약의 선물을 환매수하는 한편, 내가격 풋옵션 매도와 외가격 콜옵션 매수로 매도된 선물에 대해 헤지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물 시장에서는 하루 2조원이 넘었던 매도거래 대금이 바닥권인 1조원대로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기관은 투신과 기금이 활발한 매수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매수를 늘렸으나, 일반과 증권 선물과 주식 모두 매도를 하였다.

 

 

한편 매물 측면에서는 지난해 10월말 1900을 넘어서면서 지금까지 일반과 기관의 고점 경계 매물이 대거 매도로 나오면서 장기간 매물이 크게 감소하여 시장은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여건에 있다.

 

종합지수가 2000을 넘어선 연말 이후 일반의 매도거래대금이 하루 5조원대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으나 최근 3조원대로 감소하여 매물이 가볍다. 지난주 2조원의 매도거래대금을 기록했던 외국인 매물도 한국증시의 상대적 저평가와 함께 1조원대 감소함으로써 매물이 급감하여 있다.

 

 

이처럼 장기간 매물에 소화 과정과 조정을 거치며, 등락비율은 2009년이나 2010년의 연중 최저 등락비율 수준이 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가 5조원 규모에 이르면서 과매도 상태가 되어 있다.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변화와 함께 프로그램은 오히려 매수로 작용하며 강한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상태이다.

 

 

한편, 2009년~2010년 주식시장에서 50조원이 넘는 자금을 현금화하여 예금과 채권 등에 투자했던 일반은 주식 매수를 대기하고 있어 상승세가 재개되는 경우 강한 유동성 장세로 발전하기 쉽다.

 

 

이런 모습은 120분 매물지표와 이격지표와 장기 시장지표 측면에서 중기 저점권을 나타낸다.

 

 

 

이러한 중기 저점권은 2011년 연간으로 놓고 보면, 연중 최저 지수권을 이루므로 지금의 지수 구간은 2011년 중 주식투자의 좋은 기회가 된다.

 

 

이머징 마켓의 상승

 

이러한 한국시장의 상승세는 한국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간 선진국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 온 남미의 브라질, 멕시코, 칠레와 아시아의 중국 인도 홍콩 등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였다.

 

 

2011년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꾸준한 상승에도 조정을 보여 온 중국, 인도, 브라질을 필두로 한 이머징 국가의 주가가 연초 조정을 마무리하고 급상승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국가들은 연봉을 기준 1년중 최저 가격권이 되기 쉬운 시가 3년 평균까지 조정을 거쳐 급 반등한다는 점에서 2011년을 기준 최저 가격을 찍고 본격적인 상승장세로 전환하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런 세계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면, 연초 시가 2년 평균에 바짝 다가섰던 종합주가지수 역시 2011년 연중 최저 가격권 조정을 거치고 탄력이 강한 유동장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본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

 

아직은 일반이 장세에 대한 의구심으로 매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과 투신, 기금을 중심으로 매수가 나타나면서 업종 대표주 위주의 상승을 보였다.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기관매수 상위 기업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롯데쇼핑 등 주요 상위권 3종목에 국한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지수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의 경계 심리가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부진한 종목은 하락하며 여전히 하락 종목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1900선 위에서 일반의 매물이 급증하여 매물이 대거 소화되어 있고, 연중 저점권을 확인한 지수가 상승하면서 대규모 매수 대기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 업종 전반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수가 연중 저점권에서 움직이는 만큼, 2011년 매수하여 보유하는 장기 관점에서 최적의 매수 구간이다. 씨앗을 뿌릴 때는 당장의 수확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수의 단기 등락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2011년 주식 농사의 최적의 파종의 시기이다.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중심으로 기업을 선별하여 차분히 분할 매수로 비중을 확대해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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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