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 만기 주간 / 전략 매수 후 보유 | '11.06.07 0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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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만기주간과 박스권 변동
지난 한 주의 주가는 5월말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매수와 선물 매수로 주가가 2140을 넘으며 외국인의 옵션 손실 전환 지수인 285에 바짝 다가섰으나 주말 미국 시장의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선물 지수가 275보다 낮은 가격으로 움직였던 5월 23일 ~ 4월 26일의 나흘간의 하락을 제외하면 주가는 5월 10일 이후 275~285의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4주 이상의 조정을 거치며 시장은 중기 바닥권에서 움직이지만, 선물 옵션 만기에 따른 이해구도 때문에 만기에 관련된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529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여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를 유인하였다. 이 때문에 2000억원 대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가 유입되면서 기관과 일반이 매도하는 물량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선물과 옵션을 비롯한 파생상품의 이해에 따라 지수와 관련된 매매는 현란하지만, 현물 주식 거래에서는 점차 매물이 줄고 차익 거래를 제외하면 매도보다는 매수를 하는 매매 패턴이다.
외국인은 통상 하루 1조원 이하의 매도거래대금 수준의 매물이면 매물이 가장 적은 바닥권에 속한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거래 대금은 1조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장세의 바닥권의 매물 수준을 나타낸다.
외국인은 278을 기준으로 하여 하락시 수익이 나고 상승시 손실이 되는 포지션이다. 이 포지션은 276 이하에서 손실이 급증하는 일반의 포지션과 상대가 되어 있다. 특히 275 이하의 지수에서는 기관 역시 하락에서 이익이 나는 포지션을 갖추고 있어서 경합이 되는 구간이며, 이런 포지션 구도상 의외의 하락변동도 가능하다 하겠다.
상승 방향으로는 287.5 까지 외국인은 큰 손실이 되지 않는 포지션을 갖추었고 283 이상에서는 기관이 오히려 이익이 되는 포지션 구성이다.
전반적으로 세력간 힘의 균형과 현물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감안하면 275 ~ 285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기 쉽지만, 275 이하로는 강한 투기 포지션이 대치하고 있어 의외의 변동도 가능하다.
이번주 선물 만기를 앞두고, 파생시장에서 이익을 바탕을 둔 매매 공방이 전개되고 이와 더불어 미국 시장이 급격한 하락으로 하락 모멘텀을 주고 있지만그 변동의 기본 특성은 파생시장의 이익을 겨냥한 한시적 변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275~285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변동이 진행되고 있고, 옵션의 현재 포지션을 대립 구조상 275 이하로 하락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하며, 장기 상승 추세 중 나타나는 중기 바닥권의 장세가 현재 국면이다. 이 때문에 미국증시의 하락이나 여타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구간이다.
주가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선물, 옵션의 이해구도.
과거의 주가 변동을 뒤돌아 보면 공교롭게도 세계 증시와 한국 증시의 조정 또는 큰 하락은 대부분 한국 증시의 선물 옵션 만기 전 4~6주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2009년 10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지수 변동을 보면, 한국과 미국의 선물 옵션 만기가 있는 3월, 6월 9월, 12월의 만기로부터 대략 4~6주의 주가 변동이 대부분 상당히 커진다.
이 조정이 나타날 당시에는 그리스를 포함한 남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 실적 시즌의 실적 부진, 기타 여러가지 악재를 동반하여 미국 증시를 필두로 세계 시장이 급락하므로 심리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선물 만기 전에 이렇게 두려움과 공포를 동반하여 나타났던 악재와 주가 하락은 만기가 지나면 아무일 없는 듯이 원래의 상승 추세로 복귀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말하자면 특정국가의 재정 위기나, 미국의 경기지표의 악화, 개업 개별 펀더멘털의 좋고 나쁨에 의한 주가 영향이 장기 영향을 주는 변수 같지만, 실제로는 장기 추세 중에 가격의 변동을 만들어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익과 손해를 결정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지금도 6월 만기를 앞두고 5월부터 악재를 동반하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기 지표 악화에 따른 미국증시의 하락, 그리스의 국가부도 여부를 뉴스로 부각시키지만 만기를 앞둔 선물 시장을 겨냥한 재료이다. 따라서 만기가 지나 파생상품에 관련된 이해가 일단락되면 주가는 결국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원래의 수준으로 복귀된다.
따라서,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미국시장의 등락이나, 세계적 악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볼 필요가 없으며 변동은 기회라는 인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주가는 기업의 성장과 가치가 결정하게 되므로 기업의 성장과 가치의 분석에 치중하고, 성장이 계속되고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이라면 오히려 옵션 변동구간의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된다.
참고.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6688056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6월을 맞으면서 미국은 4월 또는 5월의 경기관련 지표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이것이 미국 증시의 하락 모멘텀이 되고 있다.
제조업 공급자 관리 지수(ISM)가 추락하였고, 내구재 주문 및 공장주문의 감소와 실업률 지표가 예상외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기가 급랭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주고 있다.
그러나, 통화금융지표나,민간의 소득과 소비, 그리고 보다 빠르게 경기 상황의 정보를 주는 신규실업자 청구자 수와 같은 주간 통계를 보면 제조업 부분의 경기 둔화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우선 통화금융 면에서 경기의 핵심인 금리가 제로금리로 유지되는 가운데 본원통화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과정이 이어져 통화 금융에서 경기 부양 조건이 강하다.
둘째, 미국은 경제성장의 2/3가 민간소비임에 비추어 민간소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민간의 소득과 함께 소비가 5% 이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민간의 판매 신용자체도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 생산과 소비 의 양대 축 중에서 수요를 나타내는 소비가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설령 생산이 위축된 결과를 나타냈다 하더라도 그 생산 결과이 판매를 나타내는 수요가 활발하므로 생산은 다시 회복될 여건이다.
셋째, 주별 집계 통계로서 보다 경기 변화를 보다 빠르게 반영하는 실업자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 통계를 보면 4~5월에 걸쳐 일시적 악화가 나타났다.
4월~5월에 이어지는 기간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가 이후 다시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것은 4월 이후 공급 측면의 경기 위축 요인이 나타났으나, 이후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4월~5월 경기 통계에서 나타나는 위축 현상은 뒤늦게 통계가 발표되는 월간데이터의 지연된 결과이며, 이후의 경기 방향은 통화금융 여건, 민간소득과 소비 증가, 및 빠른 주별 지표의 개선의 방향으로 보아 성장세가 지속된다.
4~5월의 위축은 일본이 대지진 이후의 생산 여건의 변화, 또는 미국의 홍수 및 토네이도에 따른 차질, 정부의 군수 발주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융 시스템이 살아나면서 금융권의 신용 창조 기능이 원활해지고, 핵심인 민간소비가 빠르고 성장한다는 점에서 생산 위축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미분양 주택 추이에 따른 부동산 및 건설 경기 전망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을 기준 미분양주택이 72,000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2008년 16만채 이상으로 늘었던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재고 물량이 줄고 있다.
2000~2011년의 미분양주택 잔량 추이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이 60,000채 이하가 되면 부동산 수급 문제로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1997~2000년의 외환위기 후 주택건설 부족이 2001년 이후 완성주택 감소와 미분양주택 급감을 불러 부동산 가격 급등이 나타났고, 2005년 이후 완성주택이 줄어 미분양 주택수가 6만채 이하가 되면서 다시 가격 급등이 나타났다.
이런 점에서 미분양 주택이 6만채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가 되면 주택 수급에 의한 가격 불안(상승) 가능성이 있다.
특히 2007년 이후 주택 착공이 감소하였고, 2008년 이후 금융위기로 인해 건설사의 주택허가 및 착공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향후 2014년까지 완성주택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택 건설에 의한 공급 확대가 시급한 문제가 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 건설, 은행의 업황이 장기 호전될 여건이다.
상세한 참고자료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6688178
관심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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