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 다음의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실적차트입니다.
쥬라기 : 이 기업은 가파른 성장 때문에 투자클럽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기업이죠,
쥬라기 : 이 기업의 자본투자의 수익률을 앞서 배운 공식
쥬라기 : [ 이윤수익률 = 주당순이익 / 주가 ] 으로 계한해 봅시다.
쥬라기 : 이 기업의 4분기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한 4분기 주당순이익 EPS는 6059원입니다.
쥬라기 : 이 주당순이익을 현재 주가 89,500원으로 나눠서 이윤 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쥬라기 : 이윤수익률 7%( 혹은 PER가 14.8)로 매력적인 싼 가격이 아닙니다.
쥬라기 : 기업의 주가를 기업의 재산과 비교해 보아도
쥬라기 : 주당순자산 24,553원에 비해 주가는 89,500원으로
쥬라기 : 주가가 자산가치의 3.65배나 되어 주가가 싸지 않죠.
쥬라기 : 여기에 지난해 배당도 주지 않아 배당수익률도 없습니다.
쥬라기 : 앞서 배운 투자의 3박자 요소 중에서
쥬라기 : 실적을 비교해도 매력이 없고,
쥬라기 : 기업의 재산으로 따져도 싼 맛이 없고
쥬라기 : 배당도 없으니 삼박자의 싼 요소 중 한 가지도
쥬라기 : 투자할 만한 매력적인 요인이 없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 같은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릅니다.
쥬라기 : 왜 그럴까요?
쥬라기 : 왜 PER도 높고, PBR도 높고 배당도 없는데 주가가 오를까요?
쥬라기 : 여러분 같으면 이런 주식을 사겠습니까?
쥬라기 : 아니면 팔겠습니까?
???
쥬라기 : 우리가 배운 실적, 재산, 배당으로는 매력이 없는 것은 확실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이것은 기업의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판단입니다.
쥬라기 : 이 기업의 투자 매력은 성장이 높게 나타나는 점에 있습니다.
쥬라기 : 오른편 위쪽 그래프에서 매출액 성장이 가파르죠?
쥬라기 : 오른편 아래 그래프에서 이익의 성장도 가파릅니다.
쥬라기 : 연말 기준 2010년의 실적을 2009년에 비교해서 성장율을 구하면
쥬라기 : 매출액증가율 41.3%, 영업이익 증가율 117.9%입니다.
쥬라기 : 만일 이 2010년의 성장속도로 2011년에도 성장을 한다면
쥬라기 : 2011년 이익은 얼마가 됩니까?
쥬라기 : 영업이익은 (1+117%)가 더 성장한 601.4억이 되고
쥬라기 : 순이익도 400억이 되겠죠.
쥬라기 : 영업이익 증가율을 줄여서 매출액 성장률 만큼만 증가한다고 가정해도
쥬라기 : 영업이익은 276.9억 x (1 + 41.3%) = 391원
쥬라기 : 순이익 201.5억 x (1 + 41.3%) = 284억원
쥬라기 : 이렇게 되죠,
쥬라기 : 그래서 2011년 연말의 주당순이익은 최소한 8,561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죠
쥬라기 : 한편 이러한 성장은 2011년 한 해로 그치지 않고
쥬라기 :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2011년말 이익 수준을 최소한 8,561원으로 보면
쥬라기 : 현재 주가에 대한 투자이이윤율은 9.56%가 되어 낮지 않습니다.
쥬라기 : 더구나 이러한 성장은 2012년과 2013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쥬라기 : 볼 수 있으므로 연 40%의 복리로 성장한다고 보는 것이죠.
쥬라기 : 그렇게 보면 적어도 3년 후의 기업성장을 기대하고
쥬라기 : 지금 주식을 산다고 보면
쥬라기 : 2010년 이익 계산으로는 비싼 주가임에도 충분한 승산이 있게 되죠?
쥬라기 : 바로 이런 계산이 가능할 때, 성장을 전제로 한 투자가 이뤄집니다.
쥬라기 : 기업의 사업 특성을 연구해 볼 때
쥬라기 : 계속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쥬라기 : 그 성장률이 복리로 계상하여 충분한 승산이 있을 때
쥬라기 : 이때는 현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지 않더라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것은 현재의 기업 이익에 비해 싸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쥬라기 : 기업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그러려면 기업의 미래 이익이 확실하게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쥬라기 : 또, 그 증가율이 충분히 커서
쥬라기 : 빠른 시기에 투자금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수익이 가능해야 합니다.
쥬라기 : 주가가 현재 실적에 대해서는 이윤수익률이 적다고 하더라도,
쥬라기 : 매출과 이익이 견조한 추세로 성장이 기대되어서
쥬라기 : 미래의 이익을 주가로 나눠서 충분한 투자 이윤이 보장된다면
쥬라기 : 그런 경우 미래 시점의 이익을 이유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런 경우를 성장주에 투자한다고 말합니다.
쥬라기 : 주가 상승하는 유형중에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런 유형이
쥬라기 : 주가가 안정적으로 잘 오릅니다.
쥬라기 : 다만, 이런 기업은 가치 초저평가 기업이 오르는 것처럼 크게 오르지는 않고
쥬라기 : 대신 기업의 연간 이익 성장률 만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야 하죠,
쥬라기 : 이 때 매출액의 성장이 일시적인지,
쥬라기 : 아니면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사업을 분석하여
쥬라기 : 성장의 지속성을 연구해 두는 것은 필수가 되죠.
쥬라기 : 네이버의 nhn입니다.
쥬라기 : 똑같은 사업을 하는 다음(Daum)입니다.
쥬라기 : 지난 4분기를 떼어서 보면
쥬라기 : 주가수익비율은 다음은 14.8, nhn은 15.9입니다.
쥬라기 : 두 기업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쥬라기 : 네이버는 매출액이 3311억원, 순이익이 1338억원이고
쥬라기 : 다음은 매출액이 1000억원, 순이익이 201억원입니다.
쥬라기 : 이 두 중에서 한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한다면 어느 편을 고르겠습니까?
쥬라기 :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은 비슷하지만,
쥬라기 : 네이버는 다음에 비해 매출액이 3배, 순이익이 7.6배가 큽니다.
쥬라기 : 그러니 보통은 시장점유율이 도 크고 이익도 월등히 더 큰 네이버가
쥬라기 : 업종대표주이자 업종의 벤치마크(BenckMark)로서 안정성이 크므로
쥬라기 : 네이버에 투자를 하는 것이 답이죠,
쥬라기 : 그러나 만일 규모가 작은 기업의 성장률이 큰 대표기업보다 훨씬 빠르다면
쥬라기 : 큰 기업을 대신해서 작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죠.
쥬라기 : 왜냐하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바로 성장과 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이것이 바로 투자의 상대성 원리입니다.
쥬라기 : 네이버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6.1%, 14.2%, 17.2%입니다.
쥬라기 : 다음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41.3%, 117.9%, 260%입니다.
쥬라기 : 따라서 성장률로 보면 다음의 성장률의 모멘텀이
쥬라기 : 네이버의 시장지배력이나 규모의 장점을 충분히 넘어설 만하죠,
쥬라기 : 그래서 이 경우에는 네이버보다 다음의 주가가 더 빠르게 오르게 됩니다.
쥬라기 : 이것을 이해하려면,
쥬라기 : 기업이 복리로 성장한다는 가정아래
쥬라기 : 3년 후의 기업의 이익을 계산해 보고
쥬라기 : 그 이익을 현재의 주가로 나눠서
쥬라기 : 3년후의 이윤수익률(또는 3년후의 PER)을 구하여 비교해 보면 됩니다.
쥬라기 : 이해가 되나요 ?
쥬라기 : 주가가 왜 이렇게 반대로 움직이는지 이해가 되죠?
쥬라기 : 지난 금요일에는 기업의 실적과 재산 그리고 배당을 통해
쥬라기 : 투자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았다면
쥬라기 : 오늘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유로 투자하는 경우를 알아 봤습니다.
쥬라기 : 기업이 성장을 한다는 것은 현재보다 더 큰 미래를 의미합니다.
쥬라기 : 성장은 물론 매출의 증가를 통해서 나타나고
쥬라기 : 그 결과 주주의 재산이라 할 수 있는 자기자본의 증가로 나타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준비된 노력의 결과로 계속될 수 있는 성장이 진행되고,
쥬라기 : 높은 매출액 성장률과 함께
쥬라기 : 자본의 성장속도인 ROE가 높게 나타나는 기업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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