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2. 2.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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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상승 마감

 

월요일 조정으로 주봉 시가3 평균선까지 잠시 조정을 보였던 종합지수는, 시가 3 평균선을 지지로 곧바로 상승하였다. 장중 옵션과 관련해서 속임 하락을 만들기도 했으나 마감전 외국인의 대량 현물 주식 매수와 함께 15.24포인트 상승한 1955.59에서 마감하였다. 이로써 2012년 첫 월봉은 7.12% 크기의 양봉으로 상승 마감하여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외국인이 1월 장세의 매수를 주도하였다. 현물주식은 6조 3060억원을 사들였고, 선물 시장에서도 17549계약을 사들여 주식과 선물, 옵션과 ELW 등 모든 시장에서 매수 우위의 포지션을 확대하였다.

 

 

대산 일반이 5조 6349억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이 3600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을 18,061계약 매도하여 2조원 규모의 순매도에 해당한다.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이 풀리고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은 장기 포석으로 저극적으로 주식을 담고 있으나,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장이 오는지 가는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기관과 개인은 대세상승의 초반에 주식을 팔기 바쁘다.

 

 

오늘, 외국인은 1403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현대모비스 2900억 넘게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그 외의 종목에서는 3300억원 이상의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매도 기업

 

매수하는 업종은 업종 구분 없이 프로그램을 통해 쓸어 담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외국인 주요 매수 기업

 

 

오늘 업종에서는 조선과 화학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두 업종 모두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탄력을 보여 트로이카 이어 조선, 화학, 철강 등 자본재 업종이 순환 상승하고 있다.

 

조선 및 조선자재, 기계

 

 

화학

 

 

세계 증시는 리딩 기업인 엑슨모빌이 저점에 이르러 있어 재차 상승이 시작되기 쉽다.

 

 

자본재 업종과 금융 업종은 시작하는 상승이 향후 3년 내지 5년의 상승 추세를 만든다. 아무리 주가가 올라도 지금은 상승 초반이며 업황이 장주기로 움직이는 자본재 업종의 경쟁력 있는 우량주나, 자산가치 저평가의 우량주를 골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장롱에 감춰둘 때이다.

 

 

경기지표.

 

뉴스를 보면 여전히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고, 실제로 체감 경기도 잔뜩 어려우며 경기지표 역시 어렵다. 그러나 이런 경기는 소비상품을 만드는 제조업과 가장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업의 업황을 반영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실사 지수를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은 2011년 상반기 이후 줄곧 침체되어 있고, 지금은 바닥인지 여부에 관심을 둘만한 상태이다.

 

 

그러나, 건설업황을 보면 이와는 전혀 다르다.  기업실사지수를 보면 2011년 12월 이후 건설업 실사지수가 가파르게 일어서고 있다. 2009년 이후 체감지수 고점을 이은 추세를 가파른 각도로 돌파한 후 매출전망과 채산성 전망에 더하여 업황전망이 모두 가파른 부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건설 업황은 건설허가가 2007년 최고 호황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건설 업황이 살아나게 되면 건설에 쓰이는 자재와 운수, 건설장비, 기계, 중공업, 건설, 은행이 함께 살아나 3년~5년의 장기 호황을 가게 된다. 과거 건설 침체로부터 건설 호황까지 움직일 때 건설주 주가는 대략 500%가 움직인다. (주로 주택이나 토목건설 전문 기업들의 과거 주가를 연구해 볼 만 하다.)

 

건설이 살아나면서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중공업, 은행이 모두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 된다. 투자는 바로 이런 기업의 영업상황과 장기전망을 전제로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

 

 

 

 

 

 

주식투자는 길게 보면 그야말로 조그만 변동에 불과한 단기, 중기 변동을 따라 다니기 보다는, 장기적인 업황을 염두에 두고 큰 흐름에서 투자를 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

 

미국 역시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며, 장기로 3~5년의 상승 추세의 배경이 된다.

 

민수용 자본재 상품의 주문,출하, 재고의 통계를 분석해 보면 2008년 위기후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자본재 상품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주문 증가에 비해 재고 증가가 앞지르면서 주문잔고/재고의 비율이 하락세를 형성했으나 2011년 말부터 주문증가가 재고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

 

 

이것은 2004년과 같은 모습으로 주문과 출하가 늘면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주문잔고가 누적되어 장기적인 경기 회복의 힘을 비축하며, 경기 회복속도도 가속을 받게 된다.

 

소비재 경기 둔화와 관계없이 이런 자본재 업황 회복과 더불어 철강과 비철금속, 건설용 중장비, 발전과 송전장비, 화학 등 자본재 관련 업종이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낸다.

 

 

 

 

바로 이런 경기의 흐름이 주가 상승의 바탕이 되며, 길게 움직이는 자본재 경기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를 장세의 네 국면 중 실적장세라고 한다.

 

지금은 유럽이나 다른 재료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니다. 기업의 실적은 업황 경기가 결정하고 그 업황 경기가 오랜 침체 끝에 5년의 성장국면을 막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이외의 모든 변수를 다 잊어버리고 오직 업종별 경기와 그 경기의 지속시간을 연구하여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경기의 전망과 대세상승의 원리 및 이유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383336 (2011/09/09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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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