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3. 21. 15:57

일본 원전 16 12:00를 기점으로 방사능 확산 상황 종료 상태

 

문부과학성의 방사능 모니터링 자료가 게시되었다언론들은 로에서 증발하는 수증기를 보고 아직도 원전에 대해 온갖 공포성 상황들을 부풀리는데 열중이지만현재 일본의 방사능 상황은 15 4호기 폭발시 방출된 방사능 확산 상황이 종료되어가는 상황이다.

 

일본 도쿄의 방사능 측정치 시간별 모니터링 상황을 보면, 4호기가 두 번에 걸쳐 폭발했던 3 15일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며 간 나오토 총리의 30km 이내 외출 금지 회견이 있었고, 16일 오전 다시 방사능이 약간 증가하며 원전 작업 인력을 일시 철수 시켰지만 16일 12시 이후 방사능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감소한 뒤 변화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다른 현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한편원전 부근 20km 전후의 방사능 측정치는 16일 측정시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6일 오후에 측정된 20km 범위 이내의 측정치가10μSv/h 수준까지 내린 값으로 측정되고 있다.

 

 

이 수준의 방사능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왜냐하면 이 방사능 상태로 30일을 계속 노출되는 경우 총 피폭 방사능은 10μSv/h x 24시간 x 30일 = 7200 μSv 가 되는데병원에서 CT 한번 촬영할 때 피폭되는 방사능 양이 8000~10000 μSv 라는 점에서 CT 사진 한 장을 찍은 것과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한달 내내 방사능을 쪼여도 CT한장 찍는 수준이다.

 

물론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미국프랑스일본한국이 경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프랑스는 가급적 문제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 면이 없지 않으나 데이터로 측정된 자료에서는 아직 그런 심각성은 찾기 어렵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시장을 염두에 둔 상업적 차원의 대응이다.

 

일본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그런 것 같지 않다. 14일 이전에는 1, 3호기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확산이 없었고, 15일 4호기의 원자로 외부에 있는 폐연료봉 보관장소가 폭발하면서 방사능 확산이 나타나 총리가 직접 국민에게 적절한 대피 방송을 하였다.

 

16일 오전 방사능 수치가 약간 오르면서 작업인원의 방사능 피폭을 우려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방사능 수치가 내려간 후 작업 인원을 다시 투입하여 냉각 작업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방사능 모니터링 데이터 상으로 정부는 사실을 말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였다.

 

지금은 로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수증기가 증발하고 있을 뿐 방사능 확산이 되는 상태는 아닌 것 같다 

 

데이터가 있고 데이터를 근거로 문부과학성의 발표가 있는데도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추측과 상상으로 오로지 불안심이 확대로 관심도를 높이려는 보도 자세는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더욱이 직접 피폭되는 CT의 방사능 양과 비교하면 현재 방사능이 얼마나 유해한 수준으로 나오는지를 쉽게 알수 있는데도 이런 비교를 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