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7. 12. 15:32
상승의 준비와 기관의 선취매, 매수전략'11.05.20 18:59   조회: 22337  스크랩: 10

상승의 준비와 기관의 선취매

 

금요일 중국의 선물 만기와 미국의 옵션 만기의 파생 영향이 크게 나타났던 시장이 모멘텀 소멸이 되는 날이다.  전일 8600억대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털어내며 급락했던 시장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5.99포인트 0.76%가 오른 2111.50에서 마감되었다.

 

 

 

중국 상해지수는 4월 만기 이후 급격한 하락을 한 뒤 3주에 걸쳐 횡보하며 만기를 마무리하였다. 주가지수는 120주 평균과 20월 평균을 중심으로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지수를 결정하는 미국 S&P대형주 지수도 20주 평균을 지지로 반등하며 만기주가 제자리모습이다. 이 두 나라의 파생상품 만기가 되면서 다음주에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쉽다.

 

 

우리 시장은 옵션 만기 전후로 4주간 조정을 거치며 지수의 부담을 두던 대부분의 기업이 이격 조정을 거친데다가 차익 3조원 비차익 2조원 등 5조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을 털어내고 바스켓을 비워 매수할 준가 되어 있다.

 

 

주가가 하락을 하는 기간 동안 은행과 종금 보험 투신 등 주요 기관이 모두 저가 매수로 주식을 늘려왔고, 5월 들어 일시 매도를 보였던 연기금까지 매수에 합류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물을 털어낸 후의 수급 여건이 좋다.

 

 

외국인은 선물 현물주식 옵션을 모두 매도 방향으로 움직이며, 프로그램 매물을 이용한 지수하락 조정을 주도해 왔으나, 5월18일부터는 선물과 콜옵션 매수로 돌아서고, 오늘은 풋옵션 차익실현으로 전반적으로 포지션을 상승으로 바꾸는 움직임이다.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물을 대규모로 내왔으나 3월 14일 이후 5월 9일까지 6조원이 넘는 물량을 매수했기 때문에, 최근 매물은 그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그것도 선물과 연계된 기계적인 매물이 많다.

 

프로그램 잔고가 바닥권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외국인의 매수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시장이 상승하는 국면이 나타나게 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사람들은 불안한 심리로 악재가 더 커 보이게 되지만, 그간 대규모 매도가 집중되면서 매물이 철저히 감소했기 때문에 매물이 줄고 매수가 증가하며 시장은 상승하게된다.  매물지표 VR(25)가 바닥권인 70선에서 맴돌고, 시장 등락지표가 바닥권이 80 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3~4개월 주기의 중기 바닥권으로 차분히 저평가 우량주를 매수할 때이다.

 

 

이번 조정 과정에서 2100~2200의 2007년 고점 경계매물이 대거 정리가 되었다. 향후 지수가 2300을 넘으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 때부터는 지수 900에서 2200 사이에서 주식을 팔았던 일반이 대거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더욱 강해진다.  지난 10년 중 일반의 주식 비중이 가장 낮은 상태에 머문 가운데 물가 상승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은 주가를 지난 고점을 기준해서 아래쪽 방향으로 보기 때문에 주가가 예전고점으로 오르면 하락을 기대하게 되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가 오르면서 국내총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는 지난 고점을 넘어서 오른다.  경제성장, 즉, 국내총생산이란 다른 말로 기업의 총매출과 같으며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은 기업이 성장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가가 미리 올라 앞서가지만 않는다면 경제가 좋을 때도(성장률 7%) 주가가 오르고, 경제가 나쁠때(3%)에도 주가가 오른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때는 주가는 잘 오른다. 인플레이션이란 기업주나 물건을 사서 보관했다 파는 상인이 불로소득을 얻는 시기를 말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