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7. 13. 14:38

파생시장 변동의 마감과 추세 전환의 시점'11.06.17 21:55


파생시장 변동성 마감

 

중국의 선물 만기와 미국의 쿼드러플 만기인 오늘 지수는 장중 큰 출렁임을 보인 끝에 200일 평균을 지지로 낙폭을 줄여 14.70포인트가 내린 2031.93에서 마감하였다.

 

 

그간 지수를 관리하여 온 외국인은 선물 지수 267을 지지로 하락의 재차 매수하는 구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 및 운수장비 업종에 대규모 매물을 쏟아부은 끝에 200일 평균까지 밀어낸 후 투신권이 되사는 매매를 하였다.

 

 

투신을 비롯한 보험, 은행, 기금 등의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 2367억원의 홍수 매물과, 운수장비 업종에 1275억원, 금융업종 761억원 등 지수관련 업종에 4500웍의 홍수 매물을 쏟아내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으나 여타 업종은 전반적으로 순매수를 하였다.

 

 

 

 

외국인은 전일 매도했던 선물을 일부 환매수하였으나 현물 주식도 1883억의 순매도를 보였다. 주로 장기상승으로 이격이 큰 업종을 매도한 반면 하락폭이 전기전자 등 낙폭 과대주를 사들였다.

 

 

기관의 매물이 집중된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크게 하락하였고, 운수장비와 금융업이 하락하며 지수를 낮췄으나 건설업을 비롯하여 화학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기업이 많았다. 기관이 매도를 집중하는 일부 종목(특히 신용잔고가 많은 종목)하는 업종을 제외하고는 폭넓게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하락의 일단락

 

그간 파생시장의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시장 조정과 기관의 IT, 금융업종 매도 집중을 보이며 하락했던 시장은, 변동성 모멘텀 소멸과 함께 기술적 상승의 위치에 있다.

 

달러기준 종합지수가 2008년 매물대가 집중된 900$ 초반에 이름으로써 채널 하단 가격을 나타낸다. 다음 상승은 전고점인 1100을 향한 행보가 시작될 수 있는 위치이다.

 

 

장기적인 핵심 구도로는 2008년 저점 이후 전반부의 상승을 한 이후, 후반부의 상승을 남기고 있다.  전반부의 상승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상승을 주도하고 일반와 투신이 주식을 파는 국면이라면, 후반부의 장세는 일반의 시장 참여가 보다 늘어나는 국면이 된다.

 

달러기준 종합지수

 

시장 지표는 중기 바닥권이 연장되며 과도한 매물 소화를 한 끝에 200일 평균을 터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정이 길어질수록 강한 탄력이 기대되는 구간이며, 지수의 모습과는 달리 개별 종목의 주가가 과도하게 낮게 형성되어 있고 저PER 기업들이 널려 있다는 점에서 바닥권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의 전환

 

이번 조정 장세의 하라 주도는 전기전자 업종이다. 기관이 연일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을 유인함으로써 하락을 주도하였으나, 펀더멘털 변화를 결부짓기에는 너무 하락이 가파르다.

 

 

 

 

 

주요 기업의 업계 지배력이 강화되고 투자로 인한 성장 여력을 확충한 상태라는 점에서 단지 실적 변동을 빌미로 한 이런 하락은 과도하다.

 

아시아 시장의 하락을 염두에 두고 하락 여지를 남겼던 미국의 반도체 지수는 선물 만기와 함께 지지권에 선 모습이다.

 

 

한편, 6년 동안 60조 가까이 투자를 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삼성전자가 모처럼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며 바닥 신호를 주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기관의 몰매로 하락을 하였으나 핵심 지도상 반전의 위치에 이르러 있다.

 

 

 

중국증시의 대세 바닥권

 

 10%대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2009년 이후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장기 조정을 거쳐 온 중국 증시가 드디어 대세의 저점권에 진입하고 있다. 물가 205년 저점과 2008년 저점을 있는 대세의 핵심 지지권이 있어 이런 간격을 매운다면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 기대된다.

 

 

 

부동산과  건설업의 가파른 회복

 

부동산이 PF 부실과 가계 부채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사이 빠른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지바은 주택가격이 26개월째 상승을 하고 있고, 약세에 머물던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조만간 수도권 부동산도 가격 상승이 나타날 조짐이다.

 

특히, 올해 예상 완성(입주)주택의 수는 20만채 정도로 2000~2010년의 28만채 ~ 34만채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이렇게 완성 주택이 부족한 현상이 2013년까지 계속된다는 점에서 강한 수급 부족 문제에 봉착하여 전세가격과 함께 주택가격 불안이 불가피 하다.

 

이런 주택부족과 더불어 이미 올해 초부터 건설 인허가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 예정 분양 물량은 27만채 정도로 2007년 밀어내기 분양을 한 이후 최고로 많다.

 

이처럼 빠르게 주택 건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제조업의 가파른 호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부문의 약세로 약화되어왔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주택건설에 기반한 경기선행지수 호전은 장기간에 걸쳐 상승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의 경기 모멘텀이 된다.

 

참고 : 주택시장 관련 상세 분석 자료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6885679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