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파생시장 매수, 기관의 현물 매수, 상승종목의 확산 '11.06.22 23:08
외국인은 파생시장 매수, 기관의 현물 매수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콜옵션 매수가 이어졌고, 증권, 보험, 투신, 기금 등 기관의 매수가 이어진 가운데 종합지수는 15.73포인트가 오른 2063.90에서 마감되었다.
기술적으로는 20일과 60일 평균이 위에 있어서 일반이 비교적 매물을 많이 내며 저항을 의식하는 매매를 했고, 기관은 이런 경계매물을 이용하여 매수를 늘렸다.
외국인은 선물 3100계약과 콜옵션을 매수를 늘리며 파생상품 포지션에서 강한 롱포지션(상승하면 이익이 나는 포지션)을 늘렸다. 3일째 롱포지션을 축적하는 모습으로 누적 포지션의 이익 구조는 277 이상에서는 이익을 얻는 방향성 포지션이 구축되었다. 향후 장세를 상승으로 보는 투자 포지션이다.
한편 기관은 현물 주식 매수에 치중했다. 증권과 보험 투신 기금이 3000억원 대의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다.
모처럼 전기전자 업종에 895억을 매수하는 변화를 나타냈고, 전기전자 업종 외에도 화학, 철강, 조선, 건설, 증권, 서비스업종을 폭넓게 사들였다.
한편, 정부의 블록세일에 대한 뉴스가 나온 기업은행에 대해서는 900억대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큰 하락폭을 키웠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모처럼 순매수이다.
지수가 20일 평균과 60일 평균이 접하는 저항권에 머물고 있으나, 시장을 움직이는 외국인이 파생상품에서 상승 방향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축적하고, 기관이 현물 주식 매수 확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등락에 관계없이 상승 추세가 진행될 여건이다.
7개월 이상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서 상승이 준비된다는 점과, 삼성전자, 포스코, 은행 등 주요 기업이 대세 추세 구도상 대바닥권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강하고 긴 추세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상승세 확산.
그간 전기전자 업종에 매물을 집중시키던 기관의 매수의 폭을 넓힘에 따라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대형, 중형, 소형의 주가 움직임도 그간 상승을 해 오던 중형주에 이어 대형주와 소형주가 동반 상승하여 긍정적이다.
상승의 양상은 조정에서 급락이 나타났던 급락주의 반등에 더하여 이격 조정을 거친 우량주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하여 소형 건설주처럼 업황 바닥에서 자산가치 대비 초저평가되었던 기업이 업황 회복 전망이 나타나면서 빠른 상승을 나타내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상승종목의 확산세와 더불어 등락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것은 점차로 상승세로 전환되는 종목의 수가 많아지는 상승국면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하반기 장세를 준비하는 시장은 상승 면면에 있어서 상반기와는 다소 다르다. 연기금 운용 평가가 있는 6월 30일을 기점으로 기관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이런 면에서 그간 장기 조정을 거쳤으나 향후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듯 하다.
오늘 비철금속, 철강, 조선 및 기계, 건설 업종의 움직임이 활발한 기업이 많다.
비철금속
철강
조선기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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