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7. 13. 16:44

기술주를 앞세운 세계 증시의 상승'11.07.01 18:40   


세계 증시의 상승 추세 강화

 

유럽이 그리스 부담을 덜면서 강한 상승을 하는 등 6월을 마무리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ISHARE%5b

 

이러한 강세 흐름은 채권시장의 약세와 함께 전반적으로 세계 시장이 상승 추세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4일 연속 급등의 모습을 하며 주요 저항선을 뚫고 있지만 미국의 지수와 주요 종목들은 미국 시장의 선물옵션 만기인 6월 17일을 저점으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 30종목 주가 추이 :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DOW%5b

 

특히, 오랫 동안 바닥권에 머물면서 아시아 시장의 기술주 하락을 유인해 온 반도체 지수가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같은 반도체 대형주와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같은 컴퓨터 기업, 그리고 장비와 재료업체까지 강한 상승을 보이며 반도체 지수가 20일 평균을 돌파하여 강한 상승하여 기술주 상승이 시작되었다.

 

 

 

하반기 첫날 상승 출발

 

해외시장의 강세 전환과 특히 업종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종합지수는 25.05포인트, 1.19%가 상승하며 2100을 넘어 22125.74에서 마감하였다. 60일 평균선을 시작 가격을 돌파하여 저항을 극복하고 올라선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모처럼 쌍끌이 매수가 나타났고, 그간 기술주를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해 온 기관이 분기 결산을 마친 후 전기전자 업종을 적극 사들이며 지술주 주도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 뿐 아니라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도 강한 상승 방향 포지션을 늘렸으며, 중가 우량주군을 중심으로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기관은 종금을 제외한 전 기관이 강한 매수를 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서비스 등 폭넓은 업종의 매수를 주도하였다.

 

 

 

기관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전기전자 업종과 화학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으나 금융, 통신, 철강, 유통, 전기가스 등 내수 업종이 비교적 주춤하였다.

 

 

 

현물 주식 시장은 증권, 보험, 투신, 기금, 외국인 순으로 탄탄한 주도 매수세력을 형성하며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 시장은 일정한 변동 구간을 일정한 보폭으로 변동하며 한 계단씩 오르는 모습이다. 7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상방향 포지션이 늘고 있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시장은 기나긴 조정을 거쳐 긴 중기 바닥과 장기 바닥을 만든 후 상승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 상승하여 쌍봉의 모습을 지우게 되면 일반의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듯 하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상승

 

2009년말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오랜만에 상승의 모습이 나타났다. 16년의 선행지수 전년동기비 지표 수준이 경기 바닥권에 머물러 장기적인 상승이 진행될 수 있는 위치에서 전환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런 모습은 미국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2009년 심장마비로 멎어버린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각국이 쏟아 넣은 통화 수혈로 경기가 가파른 호전이 나타난 이후, 건설 및 자본재 경기 침체와 함께 조정을 거쳤으나 최근 건설과 자본재 경기가 살아날 시점이 되면서 재차 선행지수 상승 국면으로 이전하고 있다.

 

2009년의 경기가 건설과 자본재 경기를 동반하지 않은 유동성에 의한 소비재 경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장세가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면, 2011년 하반에 시작되는 경기 회복은 건설과 자본재 경기를 동반하여 회복 기간이 길고 꾸준하다. 이런 점에서 실적 장세의 시작이라 봐도 좋다.

 

 

장세를 움직이는 근원 요건인 미국의 금리가 저금리이고 여기에 통화 팽창 국면이 진행되고 있어서 과거 흐름을 살필 때 분명 바닥에서 장기 상승이 나오는 조건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면 2009년 상승으로 상승의 전반전을 유동성으로 게임을 했다면, 이제 상승의 후반전을 킥오프한 상태이며 이 게임은 다소 길고 완만한 실적 장세가 되기 쉽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