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7. 13. 16:49

장기 상승 추세 지속 중 단기 변동 무시.'11.07.08 19:29 


강한 세계 증시의 상승과 미국 경기.

 

세계 경기의 회복 징후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틀간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다시 상승세로 복귀했다. 상승하는 각도 보는 상승 탄력이 여느 상승과 다른 강한 모습이다.

 

 

주간으로 본 뉴욕시장 종합지수는 주초 숨고르기를 거쳐 보다 탄력적인 모습이 되었다. 다음주 옵션 만기가 있으나 옵션만의 만기는 모멘텀이 그리 크지 않아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주별 신규 고용보험 신청(신규 실직자) 수는 재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고용보험 신청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말 갑자기 실직자 급증하였고, 바로 이 모습 때문에 1~2개월 뒤늦게 발표되는 월간 통계가 악화되어 나오면서 경기 위축의 우려를 불렀다.

 

그러나 이런 이상 현상은 이내 정상화된 것으로 보아 미시시피강의 범람의 재해와 일본 대지진 후의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일시적으로 위축이 된 후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계속 고용보험금이 지급되는 실직자 수를 보면,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650만명까지 늘었던 실직자수가 현재 370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경기의 회복 과정을 보여준다. 이 실직자의 추세 분석을 통해 실직자가 대략 280명 수준으로 감소할 때까지는 frb가 경기 확장 정책을 지속할 듯 싶다.

 

과거 지표를 보면 실직자 수가 충분히 감소한 후,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리를 올려 재차 실업자수가 증가하기 전까지는 경기 확장과 주가 상승이 나타난다. 현재의 감소 추세와 속도로 보아 2013년 정도까지는 이러한 확장 국면이 지속될 듯 싶다.

 

 

오늘 뉴스에는 미국 아파트의 임대료가 상승하고, 공실률이 하락한다는 보도가 있다. 

 

임대료(전세, 월세)가 오르고, 사무실 공실률이 감소하는 것은 부동산과 건설경기를 선행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2006년 부동산 선물 시장 개장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을 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부동산과 건설 경기의 회복은 장기 경기 회복 국면의 바탕이 된다.

 

더구나 이러한 주택과 건설경기 회복이 미국에 그치지 않고, 경기침체로 부동산 침체를 겪은 모든 나라가 동시에 회복 국면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파동의 원리상 파동중첩의 원리가 작용하여 그로 인한 경기 회복은 대단히 강한 성격을 갖게 된다.

 

" 아파트 임대료 상승공실률 하락" 연합뉴스 - ‎2011.7.8

 IT업계 호황에 사무실 임대 활기띤다 재경일보 - ‎9 시간 

일본 6 사무실공실률 하락 파이낸셜뉴스 - ‎2011. 7. 7.‎

서울 오피스 2Q 공실률, 1Q보다 0.5%P 하락 아시아경제 - ‎2011. 6. 30.‎

 

 

종합지수 역사적 고점 접근

 

빨랫줄 뻗듯 가파르게 상승을 해 온 종합주가 지수가 주말을 맞아 상승 추세를 유지한채 약보합권에서 마감하였다. 2192로 2200에 접근하여 출발했던 지수가 기관들의 매물에 밀려 다소 숨고르기로 마감하였으나, 추세 흐름은 여전하다.

 

 

지수가 너무 가파른 속도로 오르면 투신과 기금, 증권 등 주요 기관의 매수 강도가 둔화하며 다음주 옵션 만기를 의식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 한국의 옵션 만기와 금요일 미국의 옵션만기, 중국의 선물 만기가 있어서 다소간 파생시장의 모멘텀이 작용하지만 큰 바닥을 형성한 후 중기 및 장기 추세의 상승이 전개되는 데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을 듯 하다.

 

누적 옵션 포지션 및 선물+옵션 포지션에서는 기관이 전고점 2230에 해당하는 292.5까지 상승할수록 이익이 확대되는 강한 방향성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 280~285에서 익 포지션이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고 현물과 합성된 포지션이 상당할 것이라 볼 때 옵션 시장은 여전히 상승 방향의 힘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자동차, 화학, 정유을 중심으로 상승한 지수와 달리 시장 대다수의 기업들은 장기간 조정을 거치며 매물이 장기 바닥권에 있는 만큼 추세 자체가 장기적이다. 이런 점에서 단기 변동은 무시하고 장기 추세를 주목하며 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관심업종

 

주가가 장기 바닥에서의 상승인 만큼, 대체로 업종 전반에 걸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주 상승 종목의 숨고르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많다.  KOSPI 2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흐름이 앞서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탄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탄력적인 업종은, PF부실을 이유로 제값보다 턱없이 싼 가격으로 하락한 후, 이제는 업황 회복의 모멤텀을 받고 있는 건설업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우려가 컸던 중견 건설사들이다.

 

 

한 주간 가파른 상승을 하며 단기 이격 부담이 있어 보이지만, 이것은 단기 관점일 뿐 월봉의 장기 추세로 보면 이제 시작도 하지 않은 모습이다. 중견건설사를 보면 자산가치(PBR)나 매출액(PSR)에 비해 주가가 대단히 저평가 수준을 형성하면서 월간 차트로는 3중 바닥을 형성한 후의 업황 회복 모멘텀을 반영하는 추세의 시작이다.

 

 

향후 30개월 이상의 장기 상승의 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설 허가 면적과 함께 오르는 업종 중 하나는 건설 중 맨먼저 사용되는 시멘트 주식이다. 시멘트와 레미콘 역시 경기침체로 과도한 매출액 대비 주가의 과도한 저평가를 이루며 장기 바닥권을 형성한다는 점을 주목한다.

 

시멘트와 마찬가지로 경기에 앞서 움직이는 업종은, 수급으로 가격 변동이 큰 비철금속이다.

최근 상품지수를 구성하는 지수 중에서 산업용 금속가격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인다. 이것은 향후 경기 회복을 알리는 또 하나의 신호이다.

 

 

 

 

환율이 1060을 깨고 내려왔다. 다음 목표는 1000선이다.  이런 원화 강세 여건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더욱 유리한 장세이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