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9. 21. 21:02

일반의 반겐세일과 수급변화.

 

유럽증시가 그리스 문제를 재탕하며 네번째 한국증시 선물 옵션 만기주 변동을 만들었다. 유럽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종합지수는 약세 출발한 후 등락 변동을 보인 뒤 1.07%, 19.12포인트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4296억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하였고, 개인은 오늘도 4377억의 바겐세일의 주식을 담았다. 3일간 매수 물량은 1조 5700억원에 이른다.

 

 

지수가 18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기관의 매물이 잦아들고, 연기금이 매수로 전환하였다. 투신과 증권도 장중 매물을 낸 뒤 오후 매수전환의 모습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풋옵션 차익실현과 콜옵션 매수를 늘렸고, 증권은 오후 매도했던 콜옵션을 보다 내가격으로 환매수하였다. 투신은 마감 전 선물 매수를 확대하며 현물 베이시스를 0.45 콘뎅고에서 마감시켰다.

 

 

한편 오늘도 베이시스가 -1.0을 넘나들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나와 1752억의 차익거래 순매도를 기록했다. 8월 2일 이후 누적매도가 4조 8000억 원에 이른다.

 

 

만기를 앞두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에서 매도 규모가 상당하여 만기 청산 매수 물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물량을 포함하여 향후 4조 8000억 내지 7조 4000억의 매수 규모의 매수 여력이 있어 시장의 상승 추세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기술적 흐름과 취이

 

선물 60분 : 핵심도 지지권 반전과 베이시스 콘뎅고 전환.

외국인의 파생상품 포지션은 여전히 강한 상승 방향의 만기이익 곡선을 갖추고 있고, 245 이상의 지수에서 증권의 손실 포지션이 구성되어 합성한 이익구간은 245 ~ 250선이 된다,

 

 

연결 선물 : 연결선물 기준 MACD 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가파른 하락을 보여준다. 과매도 저점권을 의미한다. 한편, OBV 지표는 그간의 외국인 선물 매수를 반영하며 채널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주봉을 통해 보는 매물분포는 2007년 2월 이후 거래된 매물이 가장 밀집한 영역에 있어 강한 지지권임을 나타낸다. 2009년 8월 이후 이 지수권 위에서 매집이 활발하였고 매집의 주체는 외국인 31조원, 연기금 11.7조원, 증권 4.3조원이다. 현재 가격대 아래로 내려서는 경우 매집 물량의 평가이익이 마이너스로 전환하여 이 지수대에서는 매수가 강화된다.

 

 

이 때문에 연기금의 매수가 재차 확대되었고, 기관 역시 매도가 줄면서 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매물의 구성상 현지수에서 하락 여력이 크지 않으며, 장기 추세의 바닥을 형성하는 지수가 된다.

 

 

 

연간차트로 31년을 나타내 보는 대세 추세를 보면 아래와 같다. 대세 상승이란 연봉 5년 평균 위에서 상승이 전개되는 과정을 의미하므로 5년 평균선 위에 머물러 있는 주가는 여전히 2009년 시작된 대세상승의 추세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주가가 5년 평균선에 접근함으로써 기술적으로는 대세의 지지권에 다가서 있고, 연간으로는 가장 싼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지수는 등락 변동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할 수 있는 연중 최적 바겐세일 가격대이다.

 

1981년 저점과 1988년 고점을 채널 폭으로 하는 대세 채널을 그려보면, 현재의 주가는 채널의 중심선 위치로서 강한 추세 지지의 의미를 갖는다. 현재 진행되는 상승 추세는 중심선에서 상단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간을 이동하게 되므로 앞으로 변동할 수 있는 구간 중 최저가격권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지수권에서는 가격의 등락이나 단기 등락률이나 수익률을 의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해 3600을 향해 보유해갈 때이다.

 

대형주의 장기 저점권.

 

최근 주가의 하락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대형주 수급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신용잔고는 대형주에서 집중 매물로 나오며 잔고를 줄였다. 

 

 

대형주 지수는 이격도와 스토캐스틱, RSI를 기준으로 보면 2003년 대바닥이나, 2004년 눌림목, 2008년 금융위기 바닥과 유사한 과매도 권이다.

 

여기에 연기금과 기관이 매수를 확대할 수 있는 지수이고, 프로그램 차이거래가 대단히 강한 매수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주의 강한 상승이 준비되는 영역이다.

 

이런 점에서 업종대표주와 업종내 우량블루칩, 매출성장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이 업종대표보다 양호한 우량 성장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가져갈 시기이다.

 

이미 신용 매물이 안정된 중소형 개별 기업 저평가 우량주와, 자본재 업황 회복을 앞두고 자산가치 대비 과도한 저평가 기업들의 지분을 꾸준히 모을 필요가 있다.

 

지금은 대세 상승 추세 중의 눌림목 저점이며, 이후 자본재 경기 회복과 함께 장기 실적장세가 전개되는 국면을 앞둔 바닥권이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