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관리/NH투자증권2010. 11. 23. 00:29

 

 

NH투자증권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물론 매집형


 매수라서 주가상승을 극도로 제한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당장 NH투자증권이

 상승할 재료는 농협법 개정을 통한 대형화 추진밖에 없는데, 정치권의 갈등을

 감안하면 통과 가능성은 50대 50인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통과되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농협법 개정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금일은 자산운용 부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운용 계열사 위탁가능 비율은 50%인데, 농협중앙회 자산은 특별회계를 포함해

 200조원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지역농협 자산 160조원을 포함하면 36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중인데, 이론적으로 NH투자증권이 맡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80조원입니다. 물론 운용인력이 부족하여 실질적인 운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추후에는 과거 농협의 발표대로 NH투자증권은 약 100조원에 달하는

 자산운용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위해 NH-CA 자산운용사와 합병이

 필수적이며, 농협법 개정 이후 NH선물까지 통폐합하는 그림이 마련되어 있어

 개정 이후에는 자산운용 부문에서 NH투자증권이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연간 수수료 수입만 1천억원에 달할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한 안정적인 수익기반과 농협관련 물량을 통한 영업확장을 통해

 소매채권, IB, 자산운용, CMA 등 증권업무와 채움증권통장을 기반으로 한

 브로커리지 점유율 확대 등 NH투자증권의 고성장은 농협법 개정을 계기로

 속도감을 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소진율이

 3.37%까지 뛰었으며, 외국인 매매 비중도 60%에 달해 분명 수급적으로는

 호조를 띠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주에 기관의 배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NH투자증권의 주가상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IT업종의 준동으로 종합주가지수의 하방경직성도

 확보된 상태이니 NH투자증권이 10300원 저항대만 돌파한다면 탄력적인 흐름을

 기대해도 좋은 상황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농협법 개정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며, 외국인이 매집 목표량이 얼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주가상승을 예단할 수 없다는 점 유의하셔서 대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