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3. 4. 22. 17:34

[2012.07.06]

쥬라기 : 늘 행복하십시오.

 

쥬라기 :  비가 충분히 내렸죠 ?

쥬라기 : 오후부터는 서쪽부터 개이기 시작해서

쥬라기 : 주말에는 말은 날이 되어 나들이에 좋습니다

쥬라기 : 다음주에는 목요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쥬라기 : 5일 정도는 지역에 따라 비가 계속될 듯 해요,

쥬라기 : 특히 다음주 일요일을 전후하여 중부에 대폭우가 예상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다음주가 옵션 만기인데 특이하게 개인의 콜옵션 매수가 강하군요

 

쥬라기 : 연일 콜옵션 매수를 하는 개인은 오늘도 33,000계약에 가까운 콜옵션을 삽니다.

쥬라기 : 100억에 가까운 현찰이 연휴를 앞두고 베팅이 되어 있으니

쥬라기 : 당연히 지수를 하락으로 유인하여 수익을 내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쥬라기 : 유럽이 금리를 내리고, 중국이 금리를 내리고, 삼성전자가 실적이 좋아도,

쥬라기 : 당장 눈앞에 걸린 현찰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렇게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매물을 쏟아붓고

쥬라기 : 그간 많이 오른 삼성엔지니어링이나 경기방어주인 엔씨소프트나 NHN 등

쥬라기 : 일부 종목에 매물을 쏟아내 가볍게 지수를 밀어내릴 수가 있습니다

 

 

쥬라기 : 개인의 상승에 대한 베팅이 너무 강하죠?

쥬라기 : 시장이 상승할 여건이라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을 사야 하는데,

쥬라기 : 욕심 때문에 레버리지가 있는 옵션과 ELW 그리고 KODEX 레버리지를 사기 때문에

쥬라기 :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가가 오히려 하락해버리는 변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런 모습이 됩니다.

쥬라기 : 유럽이나 미국의 주가 추세를 따라 코스닥과 소형주 중형주가 움직이죠,

쥬라기 :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하락하면서 종합지수만 끌어내립니다.

쥬라기 : 이 결과로 선물과 옵션, ELW와 ELS, 코덱스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

쥬라기 : 파생상품에서는 큰 이익과 손해가 결정이 됩니다.

 

 

쥬라기 : 만기를 4일 앞둔 선물 옵션 시장의 이해구도입니다.

쥬라기 : 오늘 일반이 250 이상의 콜옵션을 대거매수하면서

쥬라기 : 다음주 목요일까지 오를 수 있는 상승 한계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죠

쥬라기 : 여하튼 252.5 이상으로 오르기 어려운 구도가 되어 있고,

쥬라기 : 누적된 포지션으로는 외국인이 250 이상에서 손실이 가파라서

쥬라기 : 외국인이 일단은 지수를 끌어올리려 하지 않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어제 호재가 많았음에도 주가를 올려 마감하지 않고

쥬라기 : 엑슨모빌의 조정을 통해 지수를 눌려두었죠,

쥬라기 : .

쥬라기 : 옵션 만기전 휴일이니 눌러만 두어도 시간가치 이익이 크게 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저렇게 엑슨모빌을 살짝 조정시키면 뉴욕시장와 유럽시장이 죄 조정을 받으면서

쥬라기 : 쉽게 시장이 컨트롤 하게 됩니다

쥬라기 : 엑슨모빌은 그저 4일째 제자리 횡보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죠,

쥬라기 : 유럽은 적삼병의 상승 추세를 형성하며 120일 평균선에 닿았으니

쥬라기 : 잠시 숨고르기를 거쳐 상승이 계속될 자리입니다

 .

 

쥬라기 : 옵션의 포지션 구도를 보면 목요일까지 1930을 넘기 어려운 모습이고,

쥬라기 : 오늘 개인이 콜옵션을 많이 늘리니 오히려 월요일 5포인트 정도만 내려서 눌러도

쥬라기 : 대부분의 프리미엄을 취할 수 있는 구도가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 이것은 파생상품이라는 도박판의 판세로 읽는 지수의 단기 변동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그러나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시장이 강한 흐름을 얻을 수 있는

쥬라기 : 긍정적인 요인들이 확인이 되고 있죠

 

쥬라기 : 중국과 유럽이 과도하게 통화를 긴축하여 이제는 통화공급을 늘릴 곳이라 했었죠,

쥬라기 : 통화공급을 늘리려면 금리를 낮추고 본원통화를 늘려야 합니다.

쥬라기 : 어제 유럽연합은 금리를 0.25%를 낮추었고,

쥬라기 : 중국 역시 지난달 8일 금리 인하하 후 만 1개월이 안되어 다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쥬라기 : 기준 대출금리는 0.31%를 내리고, 예금금리는 0.25%를 내리면서

쥬라기 : 빠르게 통화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가져가고 있죠,

쥬라기 : 물론 내리는 이유는 경기 지표 악화인데 주목할 것은 경기지표 악화가 아니라

쥬라기 : 통화공급 그 자체입니다.

 

쥬라기 : 왜냐하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통화를 긴축시키면

쥬라기 : 건강한 신체라도 빈혈로 아사상태가 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여기에 통화공급이라는 영양제를 놓고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면

쥬라기 : 영양제가 혈관을 타고 구석 구석 세포에 영양이 공급되고

쥬라기 : 그런 후 경기가 살아나고 자산가치가 부풀어 오르게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단기적으로 옵션시장에 의존해서 변동하는 시장이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쥬라기 :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는데 필요한 과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쥬라기 : 영국의 영란은행은 금리는 낮추지 않았지만,

쥬라기 : 채권이라는 증서를 받고 현찰을 내주는 방식으로 돈을 풀고 있죠

쥬라기 : 500억파운드, 780억 달러라는 돈을 풉니다

쥬라기 : 이렇게 돈을 푸는 것은 중국과 유럽연합뿐 아닙니다.

 

 

쥬라기 : 인도나 브라질, 폴란드를 비롯하여 한국 등 세계 각국이 모두 돈을 풀어야 하는 위치에 있죠

쥬라기 : 통화 긴축 수준이 현재와 같은 수준이 되었을 때는 통화공급과 함께 유동성 장세가 되었죠?

쥬라기 : 2001년 IT 버블 이후 통화 긴축으로 어렵다가 911테러를 기점으로 돈을 풀었고

쥬라기 : 2008년 금융위기로 통화 증가율이 바닥이 된 후에 통화공급 확대가 가파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쥬라기 : 이때는 실물 경기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현실감을 느낄 정도로 침체가 강했고,

쥬라기 : 금융시장이나 모든 것들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쥬라기 :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쥬라기 : 유동성 장세는 호재를 필요하지 하지 않고 돈의 힘으로 오르는 장세이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이 구도로 보면 분명한 세계적인 차원의 통화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고

쥬라기 : 이미 중국이나 인도 유럽이 금리를 낮추면서 예상되는 대로

쥬라기 : 통화공급확대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주의할 할 것은 이미 바닥으로 끌어내린 통화증가율 때문에

쥬라기 : 후행하여 발펴되는 경기지표는 크게 나쁘다는 것입니다.

쥬라기 : 사람들은 발표되는 경기지표가 나쁘니 앞으로 나쁘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쥬라기 : 돈이 경기를 움직이고 경기는 돈이 지나간 뒤에 남기는 흔적이기 때문에

쥬라기 : 통화공급을 늘리는 유동성 국면에서는

쥬라기 : 통화가뭄 때의 흔적인 경기지표 악화로 투자를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통화정책에 변화가 없는 경우라면,

쥬라기 : 과거의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지만,

쥬라기 : 통화정책이 변화되는 전환점에서는 과거로 부터 미래를 그려낼 수 없습니다

쥬라기 : 이 차이를 잘 구분해서 유동성장세의 성격을 이해하면

쥬라기 : 과거지표에 붙들려 큰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시가총액이 큰 일부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를 낮추지만

쥬라기 : 여타 업종들은 보합권 근방에서 주중 상승에 대한 숨고르기를 합니다.

쥬라기 : 이번 주 철강, 화학, 건설, 조선 , 기계 등 바닥권 업종의 상승이 나타났는데

쥬라기 : 이 상승은 계속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쥬라기 : 중국의 PMI 경기 지수입니다.

쥬라기 : 지난해 9월 중국의 경기지표가 추락하면서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죠?

쥬라기 : 8월 하락은 1조원대 베팅이 되어 큰 판이 벌어졌기 때문에 지수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쥬라기 : 9월 이후의 하락은 기관의 철강, 화학, 정유, 기계 업종 투매로 하락을 했었죠

쥬라기 : 올 3월하순과 4월에 이어진 경기민감주 하락도 중국 지표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쥬라기 : 중국의 경기지표가 급격한 변화를 하면

쥬라기 : 국내 기관이나 외국인이 중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는 생각으로

쥬라기 : 소위 중국관련주라고 했던 자본재 관련 업종을 매도하면서

쥬라기 : 이들 업종의 주가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쥬라기 : 4월 이후의 예상외 하락도 중국 지표의 둔화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쥬라기 : 그런데 4월말 지표 이후 예상되는 모습과 5월 실제지표는 크게 다르죠?

쥬라기 : 추락할 것으로 보았던 제조업 지표는 감소세가 둔화된 채

쥬라기 : 경기 확장기준인 50 위에서 머물고

쥬라기 : 비제조업 지수는 오히려 큰 폭의 상승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저런 모습이 될 줄 알고 철강이야 화학이야 원자재야 모두 팔아치웠는데

쥬라기 : 실제로는 예상대로 경기 악화가 둔화되는 모습도 아닌데다가

쥬라기 : 재정정책과 금리 인하 등 긴축정책을 통화팽창정책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쥬라기 : 주가 역시 하락하지 않아도될 주가가 과도한 수준까지 하락을 해 있으니

쥬라기 : 서둘러 팔았던 주식을 다시 사 들여야 하는 국면이 됩니다.

 

 

쥬라기 : 화학업종 주체별 일별 매매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기관들을 팔아버린 화학주들을 서둘러 되사느라고 열심입니다.

쥬라기 : 더구나 자본재 경기가 더 위축되지 않고 성장으로 움직인다면

쥬라기 : 1, 2 분기 호전이 아니라 적어도 3년 길면 5년에 걸쳐 확장되는 경기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업종의 매수가 계속되면서 장기적인 상승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쥬라기 : 이미 헐값에서 움직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비중을 늘려

쥬라기 : 깊은 곳에 간직해 가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또한 이런 업종의 상승이 크면 클수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오히려 하락 압박을 받습니다

쥬라기 : 왜냐하면 시장이 오를 때 개인은 콜옵션에 베팅을 하기 쉽고

쥬라기 : 이에 따라 지수 상승을 억제해야 하는 기관이나 외국인은

쥬라기 : 화학이나 철강이 오른 만큼 전기전자나 자동차를 팔아 지수 상승을 낮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이러한 판세 구도가 호재나 실적의 영향보다도 강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쥬라기 : 상승이 시작되거나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니 

쥬라기 : 지수 움직임에 현혹되지 말고 꾸준한 전략을 가져가면 됩니다.

 

쥬라기 : 5일평균이 20일평균을 돌파한 후 60일 평균을 넘고

쥬라기 : 20일 평균이 뒤를 이어서 60일 평균을 돌파하는 상승의 모습들이 전개됩니다

쥬라기 : 이미 5월 중순부터 충분한 바닥권을 만들어왔고,

쥬라기 : 지금은 그 바닥권을 벗어나는 시기입니다.

쥬라기 : 이 장세의 모습을 종합지수에 의해 잘못 오해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쥬라기 : 곡물가격이 오를 때는 농산물 선물 ETF가 있으니 이것을 참고하면

쥬라기 : 도움이 되겠죠?

쥬라기 : 이제는 농산물이나 콩, 원유 , 금과 같은 상품들도

쥬라기 : ETF 투자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해 두면 좋습니다

쥬라기 : 식당을 하는 사람이라면 곡물이 오를 때 이렇게 헤지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요즘 참치가격이 아주 강하다고 하네요

쥬라기 : 참치가격이 새로운 고가를 기록했다고 하니

쥬라기 : 세계 참치어획 1위인 동원산업과 함께 사조산업의 사업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쥬라기 : 중국이나 인도 같은 대륙 지역은 교통이 발달하면서 점차 내륙지역 인구가

쥬라기 : 해산물 소비를 늘려가게 됩니다.

 

쥬라기 : 따라서 해산물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쥬라기 : 전체 곡물소비보다 더 빠른 소비 증가를 나타내게 됩니다

쥬라기 : 현재 70억의 인구가 2050년 90억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가

쥬라기 : 인구중에서 해산물 소비 인구 비중이 확대되는 국면이니 장기 성장요인이 됩니다.

쥬라기 : 이 때문에 동원산업이나 사조산업은

쥬라기 : 2010년대에도 2020년대에도 계속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쥬라기 : 꾸준히 수량늘리기를 병행하면서 지분을 늘려가면 좋습니다

쥬라기 : 노후에 연금으로 보고 투자를 해도 좋은 기업들이죠

쥬라기 : 중기 흐름이 밝은 투자자들은 매매를 통해 수량을 늘리는 방법도 좋죠

 

 

쥬라기 : 단기적으로는 이격이 부담이지만, 월봉 추세가 상승 진행입니다.

쥬라기 : 2004년 부터 연봉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죠.

쥬라기 : 이 상승 행진이 2020년 2030년까지 이어질 후보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쥬라기 : 사조산업입니다.  1년여의 조정기를 거쳐 다시 상승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이 기업들은 오른쪽 위의 연봉차트의 중심선을 보고 투자하는 기업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도시가스 업체들도 이제는 수급 영향을 받아 상승이 강합니다.

쥬라기 : 도시가스 업체중 성장성이 가장 큰 기업이 어디입니까?

쥬라기 : 경동가스라고 했지요?

 

쥬라기 : 차트를 보면 2004년 말에 나타났던 바로 그 모습이 눈앞에서 전개가 되고 있죠

쥬라기 : 그러나 너무 느리게 나타나기 때문에

쥬라기 : 이렇게 월봉으로 압축해서 보지 않으면  오르는 것을 눈치채기 어렵고

쥬라기 : 단기매매에 익숙한 투자는 일봉이 저렇게 오르면 겁을 내고 포기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연봉차트를 보면 저런 모습이 적어도 3~4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쥬라기 : 그게 바로 대세라는 것이지요.

 

쥬라기 : 일봉 차트를 보면 무지 지루하기만 하다가 2주간 잠깐 오른 것 뿐이죠?

쥬라기 : 그러나 이런 모습을 하면서 주가가 2005~2007년 같은 상승이 이어집니다

쥬라기 :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게 암암리에 그런 결과를 만들어가게 되죠

쥬라기 : 경남에너지, 부산가스, 서울가스, 삼천리, 예스코, 대한가스,

쥬라기 : 모든 가스회사들이 다 이런 흐름을 뒤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쥬라기 : 경남에너지 입니다.

쥬라기 : 오르는 속도보다 변동이 훨씬 더 크죠?

쥬라기 : 이렇게 변동이 크면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는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못하죠

쥬라기 : 단기 매매에 익숙한 투자자들은 이런 기업이 꾸준하게 몇배 오르는 동안,

쥬라기 : 주가가 오른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 업종은 천하에 염려가 없는 안정적인 사업을 하면서

쥬라기 : 이익이 많이 내는데 주가가 이익이나 자산에비해 말할 수 없이 쌉니다

쥬라기 :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고 더우기 주택건설 확대와 함께

쥬라기 : 성장성이 가미되니 더욱 유망한 모습이 됩니다

 

쥬라기 : 부산가스입니다.

쥬라기 : 엄청나게 지루한 기업들이죠?

쥬라기 : 바로 저 지루한 모습 속에 급등의 탄력이 숨게 됩니다.

쥬라기 : 도시가스 업종은 3박자 저평가 업종으로 시장이 좀더 활황을 보이면

쥬라기 : 강한 탄력을 보이게 되는 업종으로 기억해 두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또 하나 무지 저평가된 업종이 있죠.

쥬라기 : 제지업종입니다

쥬라기 : 특히 포장상자를 만드는 골판지 업체들은

쥬라기 :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라서 꾸준히 성장을 하는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지만

쥬라기 : 기업의 주가는 그에 비하면 과도하다 할 만큼 저평가입니다

쥬라기 : 이들 기업의 면면을 봅니다.

 

 

쥬라기 : 기업경영의 안정성이나 성장성에서 하자가 있어 보입니까?

쥬라기 : 그럼에도 주가는 이익의 5배, 자산의 0.3배에 수준입니다.

 

쥬라기 : 수출포장 이익 안정도 좋고 성장성도 좋죠

쥬라기 : PER가 3.7 PBR 0.28, 배당수익률 3.83%입니다.

쥬라기 : 뭔가자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죠?

 

쥬라기 : 2004년에도 이런 업종이 있었죠,

쥬라기 : 나는 주가가 왜 그렇게 저평가 상태로 있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쥬라기 : 사람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거나,

쥬라기 : 아니면 그런 사업으로 버는 돈은 똑같이 10000원을 벌더라도

쥬라기 : 질이 낮은 10000원처럼 그렇게 차별을 받는 것이 이상했죠

쥬라기 : 그러나 2005년이 지나자 이런 비상식적인 모순이 풀리더군요

쥬라기 : 2005년 상승장이 오자 이런 기업들이 급등을 하면서 쉽게 제가격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값이 나가는 보석도 길가 진흙에 뒹글면

쥬라기 : 진흙이 묻은 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상태로 머물고 있게 되죠

쥬라기 :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보석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쥬라기 : 사람들이 우연하게 그것이 보석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쥬라기 : 겉에 묻은 진흙을 닦아내면 모두가 선호하는 보석이 되더군요

쥬라기 : 그래서 향후 시장이 호전되고 사람들이 수익 사냥을 나설 때,

쥬라기 : 바로 이런 보석과 같은 기업들을 발견하게 되고

쥬라기 : 그리고 이 기업들은 제가격을 찾게 되리라 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여러분이 매일 수시로 닦고 버리는 모나리자 화장지도 돈을 벌겠죠?

 

쥬라기 : 주식투자에서 제일 좋은 사업은 먹어서 없애고 써서 없애는 사업이죠.

쥬라기 : 그래야 계속 쓰니 오래 사업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오늘 모처럼 일부 제지주가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쥬라기 : 점차 종목 사냥을 하는 기관의 스몰캡 사냥님이 여기까지 관심을 넓히는 모양입니다

 

 

쥬라기 : 개인의 상승을 겨냥한 옵션 매수가 많군요

쥬라기 : 이런 포지션이 지수의 단기 변동을 만들어 냅니다.

쥬라기 : 저 옵션 한계약이 내가격인 경우 1억 2000만원의 주식과 같다고 생각하고 보면

쥬라기 : 왜 저옵션이 지수를 움직이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쥬라기 : 옵션 10000 계약은 1조 2000억원의 주식을 사둔 것과 같은 베팅이 됩니다.

 

 

쥬라기 : 골판지 중 업종 대표인 태림포장입니다

쥬라기 : 일봉와 주봉을 보면 주가의 추세 변화 과정이 알기 쉽습니다

쥬라기 : 장기 흐름은 오른쪽의 연봉과 월봉을 보면 되죠

 

쥬라기 : 수출포장은 주가가 더 눌려 있어서 탄력이 더 강해 보이죠?

쥬라기 : 신대양제지는 일봉을 보면 거래가 완전히 말라 있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향후 이런 기업들이 상승할 때 탄력적으로 오릅니다.

쥬라기 : 동일제지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제지업체는 원래 장부산 자산보다 실제자산이 월등히 큰 업종입니다

쥬라기 : 자산이라고 해 봐야 땅이 대부분이죠,

쥬라기 : 목재나 폐지를 쌓아두어야 하니 땅을 많이 보유하고

쥬라기 : 특히 교통이 좋은 요지에 사업장을 둡니다

쥬라기 : 그래서 기업이 가진 토지의 가치가 장부상 가치보다 월등히 높은 경우가 많죠

쥬라기 : 다른 자산이라고 해봐야 별로 가치가 저하될 자산이 없고

쥬라기 : 하다못해 폐지도 자산이 되니 버릴게 업죠.

 

쥬라기 : 다만 사람들은 종이 팔아 돈버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팔아 돈을 벌 때

쥬라기 : 진짜 돈 버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쥬라기 : 똑같은 돈인데 차별하는 것이죠

쥬라기 : 이 차별적인 사고를 버리면 주변에 기회와 돈이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죠.

 

 

 

쥬라기 : 오늘 개인이 콜옵션에 과도한 베팅을 하면서

쥬라기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욕보는 모양이네요.

 

 

쥬라기 : 삼성전자는 사상최대의 실적을 냈다고 하고, 애플보다 브랜드 가치가 올랐다고 하고

쥬라기 : 호재 일색인데 주가는 하락합니다.

쥬라기 : 이런 호재 때문에 개인이 사고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아치우기 때문이죠

쥬라기 : 호재나 악재는 거래 상대방의 반응을 유인하기 위한 재료입니다.

쥬라기 : 이 때문에 그런 목적으로 기사화되는 뉴스와 재료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쥬라기 : .

 

쥬라기 : 지금은 대세 바닥에서 나타나는 상승 초기 국면입니다.

쥬라기 : 더구나 세계 각국이 긴축했던 통화를 늘리면서 유동성 장세가 준비되는 국면입니다.

쥬라기 : 도박으로 움직이는 종합지수로 시장을 판단하지 말고

쥬라기 : 투자하거나 관심두는 기업 하나하나를 뜯어보면서 시장에 임할 때입니다

 

쥬라기 : 오늘 움직임이 빠릇빠릇한 실적 관심주들입니다.

 

쥬라기 : 비가 개이고 맑은 주말이니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쥬라기 : 이만 마칩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58

0. 장세

주가는 오르는데, 정말 잘 오르는데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하락시켜서 종합지수만 제자리에 붙들어 두는 장세.

 

 

1. 트로이카와 업종 대표우량주 또는 턴어라운드 기업들

 

 

2. 중소 우량 성장 or 가치주

 

3. 저PBR 업황회복주

주가상승률 = [1/PBR] x [ΔROE/r]의 급등주 공식 만족 저PBR 기업들

 

 

4. 쓸어담는 외국인 파는 내국인...

 

 

경기 흐름을 읽은 외국인이 장기포지션으로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지금도 외환보유고 3200억 달러 보다도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이 이렇게 주식을 더 쓸어담고 있으니, 이번 장세가  충분히 오르고, 그 결과 환율이 내리게 되면 외국인의 한국 주식 평가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 때문에 2010년대 후반에는 필연적으로 외환위기가 나타나기 쉽다.   아무리 외환이 늘어난다고 해도 주식시장에서 증가한 외국인의 평가액이 훨씬 빠르게 증가하므로 그 일부를 팔아도 외환은 모자라게 된다. 그 원인은 지금 이순간 싼 가격에 주식을 팔아버린 국민들 때문이다. 그 때가 되면 주식에 투자를 하던, 안하던 모든 사람들이 자본을 외면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투자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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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상승 마감

 

월요일 조정으로 주봉 시가3 평균선까지 잠시 조정을 보였던 종합지수는, 시가 3 평균선을 지지로 곧바로 상승하였다. 장중 옵션과 관련해서 속임 하락을 만들기도 했으나 마감전 외국인의 대량 현물 주식 매수와 함께 15.24포인트 상승한 1955.59에서 마감하였다. 이로써 2012년 첫 월봉은 7.12% 크기의 양봉으로 상승 마감하여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외국인이 1월 장세의 매수를 주도하였다. 현물주식은 6조 3060억원을 사들였고, 선물 시장에서도 17549계약을 사들여 주식과 선물, 옵션과 ELW 등 모든 시장에서 매수 우위의 포지션을 확대하였다.

 

 

대산 일반이 5조 6349억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이 3600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을 18,061계약 매도하여 2조원 규모의 순매도에 해당한다.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이 풀리고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은 장기 포석으로 저극적으로 주식을 담고 있으나,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장이 오는지 가는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기관과 개인은 대세상승의 초반에 주식을 팔기 바쁘다.

 

 

오늘, 외국인은 1403억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현대모비스 2900억 넘게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그 외의 종목에서는 3300억원 이상의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매도 기업

 

매수하는 업종은 업종 구분 없이 프로그램을 통해 쓸어 담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외국인 주요 매수 기업

 

 

오늘 업종에서는 조선과 화학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두 업종 모두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탄력을 보여 트로이카 이어 조선, 화학, 철강 등 자본재 업종이 순환 상승하고 있다.

 

조선 및 조선자재, 기계

 

 

화학

 

 

세계 증시는 리딩 기업인 엑슨모빌이 저점에 이르러 있어 재차 상승이 시작되기 쉽다.

 

 

자본재 업종과 금융 업종은 시작하는 상승이 향후 3년 내지 5년의 상승 추세를 만든다. 아무리 주가가 올라도 지금은 상승 초반이며 업황이 장주기로 움직이는 자본재 업종의 경쟁력 있는 우량주나, 자산가치 저평가의 우량주를 골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장롱에 감춰둘 때이다.

 

 

경기지표.

 

뉴스를 보면 여전히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고, 실제로 체감 경기도 잔뜩 어려우며 경기지표 역시 어렵다. 그러나 이런 경기는 소비상품을 만드는 제조업과 가장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업의 업황을 반영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실사 지수를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은 2011년 상반기 이후 줄곧 침체되어 있고, 지금은 바닥인지 여부에 관심을 둘만한 상태이다.

 

 

그러나, 건설업황을 보면 이와는 전혀 다르다.  기업실사지수를 보면 2011년 12월 이후 건설업 실사지수가 가파르게 일어서고 있다. 2009년 이후 체감지수 고점을 이은 추세를 가파른 각도로 돌파한 후 매출전망과 채산성 전망에 더하여 업황전망이 모두 가파른 부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건설 업황은 건설허가가 2007년 최고 호황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건설 업황이 살아나게 되면 건설에 쓰이는 자재와 운수, 건설장비, 기계, 중공업, 건설, 은행이 함께 살아나 3년~5년의 장기 호황을 가게 된다. 과거 건설 침체로부터 건설 호황까지 움직일 때 건설주 주가는 대략 500%가 움직인다. (주로 주택이나 토목건설 전문 기업들의 과거 주가를 연구해 볼 만 하다.)

 

건설이 살아나면서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중공업, 은행이 모두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 된다. 투자는 바로 이런 기업의 영업상황과 장기전망을 전제로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

 

 

 

 

 

 

주식투자는 길게 보면 그야말로 조그만 변동에 불과한 단기, 중기 변동을 따라 다니기 보다는, 장기적인 업황을 염두에 두고 큰 흐름에서 투자를 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

 

미국 역시 자본재 업종의 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며, 장기로 3~5년의 상승 추세의 배경이 된다.

 

민수용 자본재 상품의 주문,출하, 재고의 통계를 분석해 보면 2008년 위기후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자본재 상품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주문 증가에 비해 재고 증가가 앞지르면서 주문잔고/재고의 비율이 하락세를 형성했으나 2011년 말부터 주문증가가 재고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

 

 

이것은 2004년과 같은 모습으로 주문과 출하가 늘면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주문잔고가 누적되어 장기적인 경기 회복의 힘을 비축하며, 경기 회복속도도 가속을 받게 된다.

 

소비재 경기 둔화와 관계없이 이런 자본재 업황 회복과 더불어 철강과 비철금속, 건설용 중장비, 발전과 송전장비, 화학 등 자본재 관련 업종이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낸다.

 

 

 

 

바로 이런 경기의 흐름이 주가 상승의 바탕이 되며, 길게 움직이는 자본재 경기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를 장세의 네 국면 중 실적장세라고 한다.

 

지금은 유럽이나 다른 재료에 한눈을 팔 때가 아니다. 기업의 실적은 업황 경기가 결정하고 그 업황 경기가 오랜 침체 끝에 5년의 성장국면을 막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이외의 모든 변수를 다 잊어버리고 오직 업종별 경기와 그 경기의 지속시간을 연구하여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경기의 전망과 대세상승의 원리 및 이유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383336 (2011/09/09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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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28

주초 전약 출발

 

1월 마지막주 다음주 옵션 결제일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며 약세 출발하였다. 종합지수는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 업종의 약세를 반영하며 24.28포인트 1.24%가 하락한 1940.55에서 마감하였다. 주봉을 기준한 시가기준 3일 평균선 가격으로 상승 추세가 진행될 때 주중 저가 매수권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763억의 순매도로 모처럼 순매도를 보였고, 일반이 1715억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차익이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와 일반의 매수를 제외하면 다른 업종의 움직임은 별 변화가 없다.

 

 

외국인은 4분기 실적기대치가 낮아지면서 현대차 그룹 자동차주 대한 기관의 매도가 집중된데다, 현대모비스 2000억과 현대차 280억 들 외국인의 집중매도로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순매도로 나타났고, 운송업종을 3500억원 넘게 매수한 일반은 순매수로 나타났다.

 

 

그간 자동차 업종은 엔화강세와 달러 강세로 원/엔 환율이 크게 오른 덕분에 일본이나 미국 자동차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가격 경쟁력을 얻었으나, 향후 달러약세와 엔화약세 전환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의 비중 조정일 진행되는 것 같다.

 

 

한편, 엔화에 대한 경쟁력보다 유로화의 영향을 받는 타이어는 글로벌화가 비중이 높고 외국인 기관의 비중인 낮은 금호타이어 교체보유 하는 의미가 있다.

 

이런 자동차 업종의 특수한 변화를 제외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 은행, 조선 등 주요 업종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이어갔고,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움직임도 활발하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

 

 은행

 

증권

 

건설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이와 연관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의 종목 움직임을 반영하는 등락주선을 보면 오히려 종목 상승세가 확산되는 초기 모습이다.  매물 측면에서도 볼륨레이쇼가 과열되지 않고 바닥권에 머물러 있어 상승 추세가 계속될 여건임을 의미한다.

 

 

다만, 상승하는 종목의 움직임에서는 다소간 변화가 나타난다. 이제까지는 고성장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앞서 상승하며 고PER를 이루며 상승이 이어졌으나, 지금은 자본재 업황의 회복을 전제로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저PBR 기업이 상승하는 반면 성장성을 반영하며 고PER로 앞질러 상승했던 기업들이 비중 조정과 함께 조정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업황이 침체했던 업종이 업황 침체를 반영하며 크게 하락을 했다가, 업황이 회복이 될 때 주가는 실적호전에 앞서 상승을 하기 시작하며, 이런 경우 상승폭은 대단히 크다. 이런 상승의 폭은 과거 불황과 호황의 변동폭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지금은 저평가 업종의 경기 회복에 따른 상승이 저평가되지 않은 성장주의 상승보다 돋보이는 장세이다.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완화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럽의 움직임에 주시하지만,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는 긴장 완화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돈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리보금리가 상승하며, 유럽에 긴장이 나타날 때 TED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다.

 

 

그러나, 2012년 들어 세계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의 이상 국면이 종결되면서 1개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며 정상화되고 있고, 은행간 대출금리인 리보 금리도 하락하며 정상을 찾고 있다. 유로권 긴장을 나타내는 TED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상승함으로써 이제까지 긴장으로 작용했던 모든 요인들이 정상을 찾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미 9월말 최악의 상황이 마무리된 후 4개월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위험리스크를 더 반영하며 상승 타이밍이 늦은 이머징 마켓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이상 유럽이나 금융시장 긴장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

 

 

자본재 경기의 회복과 이를 반영한 상승 업종

 

국토해양부는 2011년 건축 허가가 2010년보다 15.7%가 증가하고, 건출물 동수도 6.6%가 증가한 238,696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축허가 증가는 주거용 건축물 증가에 기인한다.

 

 

2011년 건축허가 면적을 보면 1375만m2으로 건축허가가 최고로 증가했던 2007년 1721만 m2 이후 최대이며 그 절대치에서도 과거 건설 호황기 수준에 육박한다. 이러한 건축허가의 증가는 향후 건설경기의 호전으로 연결되며 이와 함께 시멘트 철강, 화학 운송, 기계 등 여러 산업의 호황을 이끈다.

 

특히 건설 경기는 건물 완공 기간이 길고, 한번 시작한 건설증가는 수년에 걸쳐 이어지므로 이렇게 나타나는 경기는 최소 3년에서 5년에 이어지는 경기 회복기로 연결된다.

 

이런 경기는 제조업과 연결되는 소비재 경기나, 체감경기와 밀접한 서비스경기와는 다르다. 우리는 소비재 경기나 체감경기를 기준으로 경기가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는데 익숙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주택건설과 공장건설을 주안점으로 하는 자본재 경기는 별도로 움직이며 지금 이 자본재 경기가 회복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경기의 움직임은 미국도 같다.  최근 3개월, 2개월, 1개월을 기준으로 상승률 상위 업종 분야를 보면 주택건설과 부동산 서비스 업종이 단연 앞서가고, 이에 필요한 금속이나 공장자동화 사업서비스, 그리고 자재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또는 항공사 주가가 활발하다.

 

 

 

 

 

 

이 모든 업종이 부동산과 주택건설, 공장건설, 발전소 및 배와 항공기와 건조 등 자본재 산업과 연관된 업종이다.  소비재나 서비스 업종이 아닌 자본재와 관련된 산업이 10년 경기 주기 중 5년 회복기를 시작하고 있다. 이런 경기의 특성과 시장 움직임의 특성을 소비재나 서비스 업종과 구분하여 주목할 때이다.

 

현장세의 특징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889820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6:12

매화가 피면 봄이 온 줄 알고

시멘트 주가가 오르면 5년 강세장이 시작된 줄 안다.

 

외국인의 매수 독주가 진행된지 12일째다. 이 기간 외국인은 현물 주식 5조 8845억원과 선물 21,449 계약을 사들였다.  선물과 현물을 합하여 8조 6000억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기간 개인은 4조 8600억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20,000계약의 선물을 팔았다.

 

 

외국인은 강세장 인식하에 주식을 쓸어 담고 있으나, 유럽 재정적자에 마취된 국내 투자자들은 아직도 장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한켠에서는 주식을 팔고 한켠에서는 kodex인버스를 포함한 선물 옵션을 팔기 바쁘다.

 

오늘도 외국인은 5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산 가운데 개인, 기관이 모두 팔았다. 60주 평균을 저항으로 인식하는 내국인이 주식 매수보다는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런 내국인의 심리를 이용하여 외국인은 차분하게 매물을 받아내고 있고, 옵션 시장에서는 2월 9일 만기를 앞두고 종합지수 2000인 263을 전후한 상방 가두리를 두고 지수를 정체시키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번 주 60주 평균을 저항으로 조정을 거쳤으나, 해외 증시가 대부분 60주 평균을 가볍게 넘어서고 있어서 60주 평균이 상승에 종착역이 아니다. 옵션시장의 경합에 따라 옵션 만기까지 2000선 아래에서 잠시 정체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실적 장세를 기반으로 한 장기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구도이다.

 

 

외국인의 공세적인 매수와 함께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삼성전자와 대형주의 상승으로 지수가 가파르게 오른 후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나,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와 철강, 정유,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상승이 이어지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25일부터 오히려 상승이 강화되고 있다.

 

 

은행과 증권, 건설은 이번 장세의 주도 업종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운송, 철강, 비철금속, 시멘트, 정유, 화학 업종이 자본재 경기 회복과 함께 상승에 가세하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를 동반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 이어진 후, 중소형 우량주의 상승이 뒤이어 시작되고 있으며 종목별 상승의 흐름이 강하다.

 

 

 

외근 외국인은 시멘트 주식도 적극적으로 사고 있다. 2007년 건설 경기가 꺾인 후 시멘트 업황이 불황을 겪어왔고 아직까지도 침체의 골에 있다. 이런 업황 침체와 실적부진 재무우려를 반영하며 주가는 자산가치의 30% 수준의 주가로 하락해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시멘트 업종은 건설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국면에서 건설 허가가 늘어날 때 호전되는 업종이다.

 

 

이 때문에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 시멘트부터 회복이 되고 한번 회복된 건설은 주택완공기간이 2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에서 적어도 3년 길게는 5년에 걸쳐 이어진다. 따라서 시멘트 업황이 살아난다는 것은 앞으로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5년 건설 경기가 살아난다는 의미와 같다.

 

이런 흐름은 미국 시장에서도 똑같이 확인이 된다. 최근 2개월 가장 상승률이 높은 업종을 보면 자본재 경기에 가장 민감한 비철금속주가 33.79% 상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뒤를 이어 주택건설업종이 32.14%로 따라잡고 있다. 상승률 상위 10 업종 중 비철금속, 주택건설, 산업금속, 철강, 건축자재 등 자본재 경기 관련업종이 5개가 선두권에 진입해 있고, 자재를 실어 나르는 운송업종이나 자본재 경기에 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업종이 함께 선두권에 있다.

 

 

이것은 대규모 차입자본을 끌어서 사업을 하는 공장건설, 발전소 등 인프라건설, 주택건설과 토목, 배와 항공기, 플랜트 제작 등 자본재 산업의 회복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업종의 움직임이다. 우리 시장에서 시멘트와 철강 및 건설 은행 업종이 상승으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이다.

 

 

원자재 가격 중에서도 철, 구리, 아연과 같은 산업용 금속 가격이 가파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고 세계 경기가 회복이 될 때는 범 지구적인 수급관계가 작용하는 이들 금속은 가격 탄력성이 커서 가볍게 오르게 된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의 구성 성분을 보면, 경기의 장기 부양 요인인 금리와 통화공급 지표가 경기 부양 방향으로 증가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이후 건설허가, 비국방 자본재 주문, 건설자재 주문이 증가하며 경기의 선행성을 강화하고 있고 여기에 소비자 심리와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가 소비경기도 함께 이끌 모습이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 흐름은 4년째 침체를 겪어 온 자본재 산업이 세계적으로 회복을 시작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경기의 회복은 앞으로 5년 정도의 경기 회복구간을 갖는다.

 

이 자본재 업종의 경기는 수출이나 내수에 과련된 제조업 경기나 서비스업종 경기와는 다르다.  언론에서는 제조업 경기에 초점을 맞춰 경기 위축을 강조하지만, 가볍게 움직이는 제조업이나 서비스 경기가 아닌 서서히 장기로 움직이는 자본재 경기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자본재 경기 회복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경기가 먼저 호전되는 이머징 마켓 증시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하다.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소위 브릭스(BRICs) 국가를 포함한 이머징국가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의 외국인 매수가 한국증시만이 아닌 세계적인 추세 흐름이다.

 

 

매화꽃이 피면 봄이 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시멘트 주식이 오르면 5년 강세장이 시작된 줄 안다.

 

4년간 침체되었던 세계 자본재 경기가 시작되면서 3년에서 5년에 이르는 자본재 경기 활황을 바탕으로 하는 실적장세의 대세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를 선도로 한 시멘트, 비철금속, 철강, 정유, 화학, 단조, 운송, 기계 업종의 업황이 살아나면서 주가가 장기 상승 추세를 만들게 되므로 이들 업종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골라 분산해서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과 부, 그리고 성장의 DNA(27일 강의)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884163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57
 

60주 평균 저항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주가가 1973까지 상승을 이어갔으나, 60주 평균 저항에 따른 기관의 저항이 강해지며 지수가 밀려 강보합선권인 1952.34에서 마감하였다.

 

 

가파르게 상승한 단기 이격과 저항권 매물증가라는 점에서 다소간 매물 공방이 이어질 수 있으나 채권을 팔아 주식으로 갈아타는 외국인 주도의 매수가 이어지고, 일반이 10조원이 넘는 현금화 이후 매수를 대기하고 있어 상승 추세는 계속될 여건이다.

 

지수 평균을 기준하면 이미 60주 평균이 돌파된 상태이다.  IMF였던 1998년 이후 지금까지 14년간에 걸쳐 60주 평균이 돌파된 것은 6차례이다. 기술적으로 60주 평균의 돌파는 장기 추세로 진입하는 확인 과정으로 인식하므로, 60주 평균까지 오르는 이격이 가파르고 과매도를 보이더라도 이후 상승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2년의 60주 평균 돌파는 과거 5차례의 60주 평균 돌파와 비교하여 2004년의 돌파와 대단히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른 시기에는 대부분 위기후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동성이 확대되는 유동성 성격의 상승이었으나, 2004년의 상승은 리스크 감소에 수반한 은행의 대출확대로 기업 설비투자와 부동산 건설 시장이 살아나는 자본재 경기 회복 국면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기 호전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실적장세 국면이 나타났고, 다른 시기와는 달리 주가 상승 기간이 3년이 넘는 긴 추세를 나타냈다.

 

2012년의 주가 상승도 2008년에 촉발된 위기 상황이 점차 진정 국면에 들면서 리스크 요인이 점차 감소하고 은행의 자본 확충이 이뤄지면서 대출확대를 하는 국면이다.  은행의 대출확대와 함께 기업의 설비투자와 부동산 및 건설 경기가 전 세계적으로 회복할 여건에 놓이면서 주가가 60주 평균을 돌파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형주의 가파른 상승을 반영하며 단기 과매수권에 진입한 주가는 옵션과 관련하여 변수가 있는 흐름이지만, 종합지수 중기 등락의 주기적 흐름이나 VR 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매물수준으로 보면 조정 보다는 상승세가 계속되기 쉬운 흐름이다.

 

 

매수를 주도하는 외국인은 9,395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여 강도 높은 매수를 이어갔다. 주식을 매수하는 한편으로 국채선물은 11,626계약(1조 2000억원 상당), 달러선물 18,105계약을 매도하여 주가 상승 방향에 대응하는 포지션을 강화했다.

 

 

외국인의 매수는 삼성전자의 매수가 3000억에 달했고,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거래로 종목을 매수하였다.

 

 

구정 전에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일반은 매물이 3,900억으로 크게 줄어든 대신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물이 늘었다. 국내 기관은 주식 매도 뿐 아니라 파생상품 매도 포지션도 함께 증가하는 것 같다.

 

일반의 경우에도 차익실현을 넘어 주가와 거꾸로 움직인는 KODEX 인버스를 6000만주를 매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관적인 시각이 과하다.

 

 

 

글로벌 펀드, 채권에서 주식으로..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을 보면, 유럽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 시장에 몰려 있던 자금이 풀려 나와 주식과 상품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일 연속 급등하면서 2011년 7월 이후 저항으로 작용한 추세선을 가볍게 돌파했고 이와 함께 주가 상승이 탄력적이다.

 

 

미국의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며 실업률이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으나, 미국의 국채국채수익률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보다도 오히려 낮다. 그만큼 국채 시장이 과도한 리스크를 반영하며 버블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식과 채권을 60~70: 30~40으로 분산하여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투자 속성상 향후 지속적인 채권시장의 차익실현과 주식시장의 매수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탄력적인 상승 추세로 작용하기 쉽다.

 

한편, 미국 국채에 투자되었던 자금의 해외 시장 이동은 달러 수급에 영향을 주어 달러가치 하락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달러약세와 함께 상품가격 및 다른 나라 환율의 상승도 함께 나타나기 쉽다. 이때문인지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도가 최근 가파라 9일 이후 달러선물 매도가 50000 계약에 접근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거래는 채권시장에서는 선물 매도를, 주식시장에서는 주식 매수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이후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 5만 계약(현물 채권 기준 5조원 이상)의 국채선물을 매도한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5조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2004년 주가가 60주 평균 돌파를 기점으로 국채 수익율이 상승을 시작한 뒤, 경기 회복과 실적 장세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동안 3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3%에서 6.0%까지 상승이 이어졌다. 현재의 3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기술적으로 2008년 고점에서 시작하는 기술적 저항이 주가와 점차 수렴하고 있다.

 

 

향후 국채 수익률이 60주 평균을 돌파하는 경우 2005~2008년에 나타났던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을 동반하는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은행의 대출확대와 유동성 팽창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은행들이 2008년의 금융 위기로 증가한 부실자산을 털고, 자본을 확충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미 저금리와 과하게 발행된 본원통화 여건에서 은행이 자본확충으로 대출 여력을 확대하면서 세계 각국의 유동성(M2)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유동성 증가에 힘입어 침체되었던 경기가 활발히 살아나고, 자산시장의 가격은 제가격을 찾아 오르게 된다. 유동성 증가하고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각국은 돈이 유통될 때마다 붙게 되는 세금수입의 증가와 함께 재정적자 문제를 벗어나게 된다.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적어도 3년 내지 5년간 장기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자본재 경기에 관련된 업종의 업종 우량주를 매수해서 보유할 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55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

 

외국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며 종합지수는 34.92포인트, 1.82포인트가 오른 1949,89에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1조 4000억의 주식과 4,824계약의 선물을 사들여, 현물로 환산하여 1조 9000억에 해당하는 매수를 하였다. 19일 현물 환산 2조원이 넘는 매수와 함께 이틀간 무려 4조원에 해당하는 매수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유동성이 어려운 유럽의 은행들에게 4000억 달러를 풀어 자금 흐름을 개선한 후, 외국인은 매수 기조로 변해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왔고,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악재가 기정사실이 되면서 비차익 거래와 선물 예약 거래를 통해 빠르게 매수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달러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그간 자금이 쏠려 있던 미국 국채시장에서 자금이 흘러나와 상품시장과 각국 증시로 이동하게 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글로벌 유동성 국면이 계속되기 쉽다.

 

한편 일반은 5개월간 박스권 학습으로 인해 주가가 박스권 고점권인 1930~1950원에 다가서면서 대규모 매물을 내고 있다. 오늘 1조 1551억원등 이번주에만 2조 7000억의 주식을 팔았다. 지난 6개월 동안 세뇌시킨 악재의 염려가 여전하여, 연휴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가기 부담스러운 면이 겹쳐있다.

 

기관 역시 주식을 매수하기 보다 매도가 강했고, 특히 선물은 이번주 1만계약의 매도 포지션을 늘렸다.

 

외국인은 개별 종목 매수보다는 비차익거래를 통하여 바스켓 단위로 매수를 늘렸다. 이와 함께 업종별 대형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구정 전에는 박스권 고점이라는 인식아래 일반의 매도가 활발했고, 구정전 팔고 가자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 주도로 상승이 되어 있으나, 유럽 악재가 수면으로 가라앉으며 글로벌 유동성이 개선되어 세계의 주가가 오르고 있고, 내국인의 매수 대기세가 만만치 않아 상승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세계 증시의 강세

 

세계 각국 증시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번주 들어 특히 이머징 마켓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증시 상승국면의 이머징마켓이 앞서 움직이는 특징이 나타나 있다.

 

미국, 독일, 유럽의 증시가 모두 견실한 기조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증시는 예정된 대세 저점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어 있다. 이 상승은 장기에 걸쳐 움직이는 상승세이다.

 

 

 

 

유럽문제와 관련해서는 유럽 악재의 진앙인 그리스가 하락 목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큰 흐름을 바꿔 상승으로 전환되는 위치에 있다. 그리스의 주가가 상승할 여건은 더 이상 유럽 문제가 확대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증시가 유럽발 정체 국면을 벗어나 장기 실적장세 국면을 시작하고 있다.

 

 

쥬글라경기 파동의 성장 초기

 

유럽문제에 한눈을 판 사이 세계 경제는 10년 주기의 쥬글라 경기 사이클의 회복국면을 시작하고 있다.  

 

위기국면에서 많은 세계의 기업들이 파산하여 전세계적인 생산과 공급이 감소하면서 지구상 소비인구에 대한 생산능력 감소가 충분한 수준으로 이뤄져 상품 수급이 개선되어 있고, 저금리와 통화 공급 확대에 의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세계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을 끝낸 은행들이 설비투자자금과 신용구매자금 및 부동산 대출을 확대하면서 부동산과 기업설비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경기 추세가 호전되고 있다.

 

 

 

 

이런 경기 회복기조는 과거 경기 사이클 흐름상 5년 이상 경기 확장기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주기적 경기 변동과 관련하여 미국의 실업률 통계와 주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경기에 비해 후행적으로 움직이는 실업률이 빠르게 감소하여 개선되고 있는데 이 하락추세는 보통은 4~5년에 걸쳐 이어지고 이 기간 주가지수는 지속적인 상승을 한다.

 

 

이런 점에서 쥬글라 경기사이클의 흐름이 반영된다면 적어도 2015년까지 상승하는 대세 상승이 시작이 될 여건이다.

 

 

적극 매수 전략

 

앞서 여러 차례 강조하였지만 지금은 2005년과 너무나 흡사한 장세 여건이다.  쥬글라 사이클 경기 회복기에 더하여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함께 호전되는 중요한 회복 초기 국면이다.

 

 

자본재 경기는 생산설비와 사회간접자본과 주택의 건설 등 장기적인 경기를 반영하므로 소재산업인 광업을 비롯해서 시멘트, 철강, 화학, 비철금속, 정유등의 원자재 업종과 기계부품, 단조, 기계, 중공업과 조선, 건설, 운송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업황이 호전된다.

 

따라서 이들 업종의 업종대표주나 업종을 대표주보다 성장이나 수익성이 나은 기업을 골라 편입해 두면 좋다. 특히 은행, 증권, 건설 등 트로이카는 올새 상승의 선도 업종으로 대표 우량주를 골라 보유하고 가면 좋다.

 

아울러 2009년~2011년 성장주 장세에 이어, 이 기간 극심하게 소외되면서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자산주가 상승할 조건이 갖춰졌다. 그간 유동성 우려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던 이들 기업은 세계 시장의 유동성 개선과 세계 경기 회복으로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탄력적으로 오른다.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저PBR)이면서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기업 역시 탄력적인 상승이 기대되어 매수에 무난하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대한 필자의 전망은 앞서 예상한 대로 다음의 흐름이다.

 

 

즐거운 명절 설날을 맞아

회원님 모두 2012년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성공 투자 하는 한해 되시기를 빕니다.

 

쥬라기 김철상.

Facebook : http://www.facebook.com/home.php#!/jurasicj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51

매수하는 외국인, 매도하는 내국인.

 

지난해 12월 20일을 기점으로 주식 매수의 주체가 바뀌었다.  유럽중앙은행이 4000억 유로의 3년 1% 금리 자금을 공급하면서 유럽의 유동성 문제가 진정됨을 계기로 하여 외국인은 현물 주식 시장에서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선물 거래에서는 대규모로 선물을 사거나 팔면서, 이를 통해 기관의 차익거래와 스위칭 거래를 조절하여 지수를 이익에 맞도록 컨트롤 하고 있으나 이와 관계없이 현물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주식 매수를 하고 있다.

 

12월 20일 이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는 2조 5942억 원에 이르고 있고, 기관 2조 3130억원 매수, 일반 4조 925억원 매도를 기록한다.

 

 

그러나 선물 거래에서 외국인이 1조 1357억원을 매수하고, 기관이 1조 7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어서 선물과 현물을 합한 매수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오늘도 외국인은 2837계약의 선물로 시장을 흔들어 4471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기타세력은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하는데 그쳤고, 일반은 지속적으로 현물 주식을 팔아 옵션과 ELW 등 파생상품 시장에 투기자금으로 사용하는 구도이다.

 

 

 

세계의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유럽문제가 진정되면서 미국 국채에 쏠려 있던 글로벌 투자자금이 주식 매수를 확대해 가고 있으나 국내 기관은 선물과 현물 사이의 푼돈을 겨냥하여 매매 노동을 하고 있고, 국내 개인은 주식을 팔고 있다. 

 

 

유럽은 가고 경기가 주가를 이끈다.

 

유럽 문제가 서서히 막을 내리면서 경기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상업은행들이 사업자금, 개인 신용구매 자금에 이어 주택자금으로 대출을 늘리면서 글로벌 경기를 이끄는 미국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위축되었던 소비자 신용대출(할부구입)이 크게 늘면서 제조업이 활황을 띠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경기 심리가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여기에 그간의 디레버리지 (부채축소) 결과 미국 가계의 가처분소득대비 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이 3%포인트 감소하면서 장기 호황 초기였던 1990년대 초반수준이 되어 있다. 이러한 가처분 소득의 여유는 소비 확대 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를 다시 살릴 만한 충분한 잠재력으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침체되었던 주택건설 투자까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그간 둔화를 보여왔던 이머징 국가의 제조업 PMI 경기지수도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일제히 회복세로 움직이고 이다.

 

 

 

이런 경기 흐름과 함께 글로벌 펀드는 유럽문제의 진정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이머징국가의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 같다.

 

주가가 악재나 심리에 따라 영향을 받지만 일시적이다. 결국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주는 경기를 따라 장기적인 추세를 형성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지금은 중요한 장기 상승의 초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트로이카 ! 트로이카!

 

최근 외국인은 비차익 거래를 통해 주식을 바스켓으로 사들이는 것 같다. 이런 움직임과 함께 대형주들이 바닥에서 점차 고개를 쳐드는 상승 국면의 초반 모습들을 형성하고 있다.

 

매수주도 외국인의 순매수 주요 기업.

 

 

그러나 이번주 들어 은행, 증권,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유럽 위기로 미국과 유럽 은행이 가파른 하락을 하면서 유럽에 빌려 준 돈 없이 미국, 유럽의 은행주에 보조를 맞춰 조정을 보여왔던 금융주가 비로소 악운을 벗어날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후 미국과 유럽의 은행주는 유럽의 위기로 더블딥 하락으로 쌍바닥을 만들고 있으나, 이미 은행 산업의 재편이 끝나 살아남은 자들의 무한 성장의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은행업(주간)

 

이런 점에서 2012년 이후 가장 선두권에 나서 상승을 할 업종으로 손색이 없다. 이에 보조를 맞추게 되는 국내 은행과 증권 역시 선두 그룹을 형성할 만 하다.

 

증권업(주간)

 

2008년 경기 침체 후 극심한 건설 경기 침체로 2011년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건설업종도 2011년말 이후 활발하게 늘어나는 건설수주 증가와 함께 대망의 2012년을 맞고 있다. 대부분 부도 위기라고 할 만큼 어려움을 겪으며 주가가 하락한 결과 현재 주가가 기업의 청산가치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이 즐비하다.

 

이렇게 주가가 기업의 고철가격이라 할 수 있는 청산가치의 50% 이하로 하락했을 때 여기에 업황회복이란 희망의 빛이 찾아 들면 주가가 비상을 한다. 부도 우려 때문에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소형 건설사에서 이런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주목할 때이다.

 

건설업(주간)

 

 

Again 2005!

 

지난 2년간 지수 상승 속에서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하는 극심한 소외 장세를 형성했었다. 이런 소외된 하락의 결과 자산주가 양산되어 있고 그 과정은 2002~2004년의 자산주 양산과정과 같다.

 

 

 

 

 

 

그리고 2005년 자산주 장세가 시작된 것처럼 똑 같은 장세가 실적 장세 국면과 함께 준비되고 있다.

 

Welcome 2012, Again 2005  : http://bbs.moneta.co.kr/N10256/13567858/stock/3/1/2/menu_invest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48

외국인의 매수 전환.

 

전일 선물 매도로 지수 하락을 유도했던 외국인이 선물과 주식 그리고 옵션에서 모두 공격적인 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강한 상승으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3.47포인트 1.80%가 상승한 1892.74에서 마감하였다.

 

 

전일 6000여 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며 조정을 유인했던 외국인은, 오늘은 선물 시장에서 6,153계약 매수 포지션을 늘렸고, 현물 주식 시장에서는 비차익 바스켓 거래를 통해 4.263억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아마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 강등을 알고 언제 선물과 옵션에서 하락에서 이익이 나는 포지션을 가져갔으나, 실제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음에도 시장이 악재로 인식하지 않고 유럽문제의 종식으로 받아들여 강세가 나타나면서 서둘러 선물 매수와 콜옵션 매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현물 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식을 산 듯 하다.

 

전일 박스권 구도로 포지션을 취했던 옵션은 오늘 콜옵션을 대거 손절 매수하여 상승 방향으로 열린 포지션으로 바꾸었다.

 

 

이뿐 아니라 국채 선물과 달러 선물을 매도하고 주식선물을 사들여 주식뿐 아니라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서도 전반적으로 주가 상승에 동행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취하였다.

 

S&P가 프랑스 등 9개국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유럽재정안정기금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였으나 새로운 악재를 시작하기 보다는, 그간의 악재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  이미 달러 조달 상황을 반영하는 달러 리보금리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럽의 위험을 반영하며 미국국채의 유로채에 대비한 스프레드 지수 TED가 가파른 상승을 해왔으나 이번주 들어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간 유럽 불안을 반영하며 유스프레드 지수가 상승을 해왔던 만큼, 이 지수의 하락 전환은 유럽문제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에 해당한다.

 

 

이 스프레드지수와 주가지수를 비교해 보면, 유럽발 악재로 스프레드 지수가 상승하며 주가가 하락하지만, 스프레드 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인다. 이런 점에서 하락으로 추세가 바뀌는 스프레드 지수의 모습은 장차 주가 상승 추세를 예고한다고 하겠다. 유럽문제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던 국면이 마무리할 때를 나타낸다.

 

 

중국을 필두로 한 이머징 마켓의 약진.

 

 

오늘 글로벌 증시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이 약진이다. 중국상해 종합지수는 4.18%가 상승하며 20일 평균 눌림목에서 힘찬 뜀박질을 하였다. 중국증시가 대세 변곡점에서 상승이 진행되는 만큼 상승이 강하다.

 

 

중국증시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홍콩, 중국, 싱가포르,한국, 대만 등 이머징 마켓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유럽에서도 폴란드, 러시아, 터기, 이스라엘 등  이머징 마켓이 강하다. 여기에 호주와 카자흐스탄과 같은 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 생산국 주가가 앞서고 있다.

 

 

이런 상승의 양상은 경기 회복을 동반한 실적장세 국면에서 나타나는 양상이다. 이머징 마켓 국가는 수출 경기에 민감하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특성이 있을 뿐 아니라, 투자 특성면에서도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수익성이 강해서 강세 국면에서는 앞서고 약세국면에서는 뒤쳐지거나 하락에 앞서 간다.

 

이머징마켓 증시는 8월 이후의 약세 국면에서 선진국 증시에 뒤쳐져 움직였던 만큼, 최근 선두로 자리바꿈을 하는 것은 추세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기관의 금융주 매수와 트로이카

 

오늘 상승은 지수 상승과 함께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특히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이 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트로이카가 강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국내 기관의 매수 때문이다. 그 동안 방어적 차원에서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했던 기관들은 전기전자 업종 및 주가 하락이 크지 않은 대형주의 매도를 한 대신, 은행, 증권, 건설 화학, 등 유럽문제 해소와 함께 주가 압박이 해소되거나 업황 회복 기대 업종의 매수를 늘렸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며 트로이카 대형주가 강한 상승을 하였고, 자본재 업종인 화학, 철강, 조선 등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기관의 금융주 매수는 그간의 매매로 보아 이례적이다.

 

외국인은 종목별 선별 매수보다는 바스켓으로 주식을 담는 양상으로 비차익 거래를 통해 시가총액 비중을 따라 업종별 고른 상승을 나타냈다.  유럽 문제의 출구가 보임에 따라 미국 국채에서 유동성이 이동하여 이머징국가를 우선으로 하는 주식 매수를 시작한 것 같다. 아직은 종목별 선별 보다는 MSCI 비중에 맞춘 바스켓 거래로 주식을 사들이는 전략이 될 것 같다.

 

 

오늘 상승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벗어나 출발 초기의 모습을 갖춘 기업들이 많다. 이평선이 수렴한 뒤 상승하며 고개를 쳐드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없는 상승 초기의 모습을 장기 상승의 초반 국면에서 나타난다.

 

 

 

이런 흐름과 함께 시장의 분위기가 호전되기 시작하면 이후 업황회복이 기대되는 자산주의 강세국면이 뒤따른다. 2009 ~ 2011년 상승 구간에서는 상시 잠재하는 유동성 우려 때문에 재무건정성이 우량하고 실적 성장세가 양호한 성장주 위주의 차별화 상승이 전개되었다면, 현재 국면은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자산가치 대비 초저평가 된 기업들의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자산가치 저평가주들이 강한 상승을 하게 된다.

 

쥬라기 주식투자 방정식은 이런 국면에서 장차 주가 상승의 정도를 계산하는 데 참고로 활용된다.  참고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867583

 

유럽금융위와 함께 주가가 억눌렸던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유럽문제 종결과 함께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고, 유동성 완화가 진행될수록 자산가치 저평가된 건설, 시멘트, 건축자재, 화학, 철강, 운수 등 자본재 경기 관련주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2. 11. 15:46

유럽신용 등급 강등과 유럽문제의 마무리 징후

 

지난 주말 S&P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였으나 그 여파가 크지 않다.  이미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신용등급 하락이 경고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은 대부분 그 영향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악재로 작용해왔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오히려 긍정적이다.

 

시장은 악재보다 악재가 발생할 불확실성을 더 싫어한다. 악재가 발생하면 그 자체로 매수와 매도에 대한 판단이 확정되지만, 악재가 대기하면 투자 판단을 늦춰 매수세의 유입을 막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도 미국 시장은 약세로 마감하였으나, 그간 지수 조정의 핵심기업이었던 엑슨모빌은 20일 평균에서 이틀째 지지를 받으며 양봉 마감하여 상승을 앞둔 모습이다. 오늘 뉴욕시장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다.

 

 

지난주 하락을 시작한 미국달러 리보금리는 6개월물을 중심으로 금요일에도 하락 마감하였다. 장중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이어졌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국제 자금조달 시장의 달러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달러환율이 오르고, 유럽의 국채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것이 문제라 할 수 있으므로 달러 조달의 어려움이 완화되면서 점차 달러가치 안정과 유럽 여러나라들이 점차 국채 발행이 원활해져 문제로부터 벗어남을 의미한다.

 

 

세계 금융시장의 스트레스 정도를 지표화한 센트루이스 금융 스트레스 지수도 새해 들어 지속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8월 이후 빠르게 상승하던 스트레스 상승 국면을 벗어나 있다.

 

 

투자자 중에는 유럽 문제가 지난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돌발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없지 않으나, 센트루이스 스트레스 지수의 크기를 보면 그때와 지금은 전혀 격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간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인하 경고로 금융시장에 팽배해왔던 불확실성이 걷힘으로써 채권시장에서나 주식시장에서 대기하던 매매세력이 본격적으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여전히 지수를 박스권으로 유도하는 외국인

 

주가지수는 재료나 모멘텀과는 관계없이 선물 시장을 움직이는 외국인 매매세력의 마음먹기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교과서에서는 가격이 모든 정보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씌어 있지만, 실제 시장은 특정 세력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인다. 그래서 투자론 자체가 잘못된 가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2012년 들어 선물지수의 10분 차트를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 그래프와 겹쳐보면 두 그래프가 포개진다. 결국 외국인이 선물 매매를 통해 움직이는 대로 지수가 결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규모로 매매하면, 차익거래를 하는 우정국 자금과 차익거래와 선현물 스위칭 거래를 하는 기관의 현물 거래가 나타난다. 이 거래 규모가 현물 시장을 압도하는 크기가 되면서, 외국인은 선물거래를 통해 우정국의 차익거래와 기관의 매매를 컨트롤 하고, 필요하면 외국인의 직접 주식거래까지 곁들여 주가지수 자체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오늘 지수가 조정이 나타났으나 유럽문제와는 상관없이 외국이니 6,600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면서 1,764억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때문에 나타난 조정이다.

 

종합지수는 외국인 선물 매도와 기관의 매도로 장중 20일 평균가격까지 밀렸으나, 기관의 현물 매수와 함께 하락폭을 줄여 16.41포인트 내린 1859.27에서 마감하였다. 1860을 중심으로 지루한 정체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위의 선물지수와 외국인 선물 누적순매수 비교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수많은 호재와 악재의 교차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가는 외국인의 이해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개인의 콜옵션 매수가 증가하면서 외국인은 콜옵션 매도 포지션과 함께 지수를 정체 국면으로 유인할 수 있는 옵션 포지션을 유지했다일반이 지수 상승을 기대하고 콜옵션을 105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이 포지션만큼 외국인이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늘렸다.

 

 

 

2월 만기는 9일로 구정 연휴를 감안하면 만기까지 남은 거래일수가 16일로 짧다. 이 때문에 빠른 시간가치 하락이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이 옵션매수를 늘릴수록, 지수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외국인에게는 수익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유럽문제의 불확실성 해소는 확실한 호재이지만, 이것을 지수 상승 가능성으로 받아들이며 일반이 콜옵션이나 콜ELW와 같은 파생상품 포지션을 늘릴 때 오히려 지수는 하락이나 정체로 움직이게 된다.

 

시장 주변의 호재와 상승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실제로 움직이는 방향은 개인이 어느 비율로 콜옵션과 풋옵션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느냐로 단기 변동이 정해진다. 이런 점에서 오늘의 일반의 과도한 콜옵션 매수는 지수 박스권 연장의 가능성을 준다.

 

 

종목장세

 

달러 리보금리 하락에서 보는 것처럼, 달러 조달 시장에서 달러 수급이 개선되는 것은 달러 가치 안정과 함께 과도하게 미국 국채로 몰렸던 세계 시장의 자금이 정상적으로 환원되는 국면을 예고한다.

 

미국 국채에 몰렸던 자금이 경기 회복을 앞두고 원자재와 각국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이 때문에 시장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선물 옵션 시장의 이익 경합 때문에 지수가 상승하기 어렵다면, 결국 종목별 상승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주가지수는 주가와 시가총액을 곱해서 평균하는 가중평균 방식으로 구해지므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이 때문에 지수에 가중치가 큰 대형기업들은 선물 시장에 맞춰서 정체하는 반면,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우량기업들은 상승하는 그런 국면이 나타나기 쉽다.

 

금융시장 긴장이 완화되고, 미국의 자본재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가면서 최근 업황실적 부진이나 재무구조 악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여 낮은 주가자산비율(PBR)에 있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자산주의 상승의 움직임이 태동하는 모습이라 하겠다.

 

업황이 회복국면을 변동할 때 어떤 기업이 많이 오르느냐를 이론적으로 풀어보면, 회복되는 실적(ΔROE)에 비례하여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주가와 장부상자산가치 비율인 PBR이 낮을수록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다.

 

  업황회복시 주가상승률 = [1/주가자산비율] x [자기자본이익률 증분/금리]

 

          주가상승률 = [ 1/PBR ] x [ΔROE / 금리]

 

이런 점에서 보면 PBR이 낮은 건설, 시멘트, 철강, 제지, 도시가스, 중소형주 등 업종이 향후 실적 회복이 된다면 어떤 업종보다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런 점을 주목하여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정도와 함께 장기적인 업황 회복 가능성과 강도를 연구한다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미국 시장 역시 지수와 종목의 움직임이 엇갈려 움직이고 있다. 한국 증시가 다우지수 등 미국의 지수에 연동되어 하락과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다우지수와는 달리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종목의 면면을 보면 활발한 상승이 나타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우지수 구성 30종목의 개별 주가 흐름

 

 

2개월에 걸쳐 종합주가지수와 다우지수 그리고 다우 30종목의 움직임을 비교해본다면 지수와 종목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리 움직이는지 알기 쉽다. 이런 이원화된 국면이 진행되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지수보다 기업에 집중해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