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1. 18. 10:10

이격과열권

 

종합지수가 장중 2118로 오르며 다시 신고가를 갱신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밀려 결국 -8포인트가 하락한 2099.85에서 마감하였다.

 

기관이 투신, 기금, 보험과 증권을 중심으로 3075억의 매물을 팔았고, 외국인은 현물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3000여 계약의 선물 매도계약을 취하는 등 파생 포지션은 전반적으로 매도 우위이다. 일반이 4641억의 순매수를 보이며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을 흡수하였다.

 

 

한편, 외국인은 화학, 철강, 자동차, 유통업을 주로 순매도한 반면, 전기전자와 금융주를 매수하였고, 기관은 음식료 화학, 철강, 전기전자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한 반면 건설과 조선 기계 등 일부 업종을 매수하였다.

 

 

전반적으로 과이격 업종의 차익실현과 과소 이격 업종의 매수가 진행된 양상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증가한 자동차 화학과 철강, 서비스 등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하였고, 건설과 조선 운수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났다.

 

 

거래소의 삼성전자와 코스닥의 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1위 기업이 상승한 반면 하락 종목수가 상승종목 수보다 많은 조정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상승으로 지수의 조정폭을 늦추면서 종목의 하락이 나타나는 점에서 조정장세 양상이다.

 

 

 

주가가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주봉 RSI가 80에 다가서는 등 전반적으로 이격 과열권을 나타내고 있어서, 2010년 상승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해외증시의 흐름

 

미국 증시는 엑슨모빌과 반도체지수의 강세에 따라 뉴욕종합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엑슨모빌과 반도체 지수도 핵심 구조상 변곡점에 다가섬으로써 이번주 미국시장의 ??션 만기를 기점으로 조정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상품지수 역시 상승 채널의 상단 간격이 좁혀짐으로써 추가 상승과 함께 조정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글로벌 이번주 이후 지수가 조정을 거치기 쉬워 보인다.

 

 

이격 부담업종과 이격 과소업종

 

지수의 이격 부담권 진입과 함께 2010년도 상승을 선도했던 기업의 이격 조정의 가능성이 있다.

 

2009년 이후 업종 호전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을 해 온 자동차 업종은 지수와 함께 이격이 과열권에 진입해 있다.

 

자동차업종 월봉.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인 GM의 부도 이후 높은 환율과 함께 고속 성장을 해 온 자동차 업종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제조마진이 감소하고, 원유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수요의 감소와, 물가 상승에 따른 환율 하락 가능성으로 인해 점차 업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자동차 및 부품주는 비중을 줄이는 것도 고려할 만 한다.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꾸준한 상승을 이어 온 (석유)화학 업종도 장기 이격이 과도한 수준이다. 종목별로 다소간 차이가 있으나 2009~2010년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펀더멘털 가치를 반영한 일부 종목들은 잠정적으로 차익실현을 고려할 때이다.

 

화학업종 월봉

 

 

한편, 지난 3년에 걸쳐 상승이 미진했던 업종 중 업황이 회복국면을 나타내는 업종은 여전히 매수 관점이다.  2008년 주가 하락 이후 업황 회복 지연으로 2009~2010년에 걸쳐 상승이 미진한 장기 매물이 소진된 후, 2011년에 접어들면서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은 상승세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을 비롯하여 금융(은행, 증권, 보험) 및 조선과 기계, 단조, 해운 업종이 이런 여건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20월 평균을 돌파하며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이들 업종은 장기 상승추세의 초기 국면으로 볼수 있다. 이들 업종의 기업중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건설업 주요 기업 월봉

 

은행업 주요 기업 월봉

 

증권과 보험업 주요기업 월봉

 

 

종합지수의 이격 과열권 진입으로 지수 조정의 기대감이 확대되는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시장 수급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세계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다소간 보수적인 전략으로 미수와 신용을 청산하여 10% 정도의 현금을 유지하는 전략이 좋다.

 

업종별로는 2009~2010년 상승폭과 향후 실적 개선와 둔화 여부에 따라 흐름이 상이한 모습으로, 자동차와 화학 등 장기 과이격 업종의 비중을 낮추고 건설과 금융 등 장기 과소 이격 업종의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6. 19:16

1. 시   황



 외국인이 대량의 선물 매수로 시장을 견인하고 현물에서도 2천억원 이상


 순매도중이던 상황에서 장막판 500억 이상 매수하면서 시장은 2100선을


 돌파하고 마감한 모습입니다. 물론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과 인텔효과를


 기대했던 IT업종이 부진하면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옵션만기일 전


 2조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 대부분이 청산된데다가 자문형 랩을 중심으로


 시중 부동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수급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당분간


 강세 흐름은 이어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수급상황을 예측을 해본다면


 설날전까지 강세 흐름으로 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설날 연휴기간


 증시는 중요한 화제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설날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주식투자인구 증가로 주가 흐름이


 더 좋아지게 되면 설 연휴 이후 우리시장은 좀 더 활기차게 바뀔 것으로 보여


 여전히 수급상황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완만한 상승각도를 유지하며 2100선을 넘어선 모습인데,


 거래대금이 9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상당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2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보여주고 있고, 작년


 10월 2조원 규모로 확대되었던 ELW 시장은 최근 증시 활황과 부정한


 행위에 대한 감시 강화로 1조 4천억원 수준까지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코스닥 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돌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현물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기술적


 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인데, 2007년 활황기 12조원 규모의 거래대금에


 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종은 최근 ETF상품을 포함 13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중이므로 곧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 수혜주가 강세를 이어갔으며 정책 기대감과 해외수주


 호조로 인해 건설업종도 강세입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강세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결국 고도 인플레이션으로 일본과 같은


 부동산 하락이 진행되는 것을 막았고, 이로 인해 건설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는 모습입니다. 특히 건설주 강세는 그동안 PF타격으로 주가상승이 미미했던


 금융, 증권주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으로 시장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호재로


 볼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선박금융 등이 정상화되면서 조선, 해운업종도 점차


 제자리를 찾는 모습입니다. 또한 미국 주택 시장도 중국의 긴축에 따른 중국계


 자금의 해외부동산 투자 확대와 맞물리면서 회복국면으로 진입하여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의 원인이 제거되는 중이므로 미국을 중심으로


 금융주 기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운수장비 업종은 여전히 강세


 흐름을 지속하는데, 신차효과와 유가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승하는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경우 향후 유가 추이에 따라 명암을 달리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2. 정상화되는 세계증시와 전업종 수혜



 중국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새해들어 긴축의 강도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지준율 인상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물가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고, 이러한 중국정부의 통제가 약발을 받으면서 중국의


 자산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약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긴축정책은 글로벌 증시에 풍선효과를 가져와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 증시가 주목받고, 중국계 자금의 해외자산 투자로


 세계증시가 침체를 벗어나 정상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중국계 자금 영향으로 미국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수는 모두


 상승하여 다우지수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은 3% ~ 4% 정도로 예상되면서 미국시장이 기지개를


 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계 자금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량


 유입되면서 침체일로를 걷던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그로 인해 미국계


 투자은행들이 활기를 되찾으며 점차 위험자산쪽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경제회복이 진행되는 선순환 구조가 드디어 안착하면서 유동성


 함정과 더블딥 우려감을 떨쳐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금융위기의 근본이


 해결되니 시중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서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제가


 자산효과와 금융정상화를 통해 회복국면에 돌입하고, 이로 인해 소비가


 늘어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경제성장을 진행하면서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중국 특수와 미국의 경기회복 수혜를 받는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의 상승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1월 첫째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가 증가하였지만, 이는 이전과


 달리 구직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보여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규실업수당 청구 기간에는 2주에 1회 이상 구직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실업자 증가만으로 볼 수 없는 수치이며,


 이렇게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해 간다면 침체된 미국 소비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커 금융위기 이전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증시가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또한 달러화가 미국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다른 선진국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신흥국 통화에는 약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IT,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여기에 올해 3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 수혜주인 보험, 금융주, 경기회복 기대감이 건설과


 유통,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업종, 스마트 혁명에 따른 통신업종,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수혜주들까지 거의 전 업종이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결국 2011년에는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 대세상승 국면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론 미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된다면


 출구전략으로 인해 증시가 위축되는 경우가 있겠지만, 이미 작년 섣부른


 출구전략을 꺼내들었다가 냉담해진 시장반응을 경험했기 때문에 웬만한


 버블에는 출구전략을 시행하기 쉽지 않을것으로 보여 적어도 2012년


 상반기까지는 시중 유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로 인해


 주식시장 활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식비중 90%, 현금 10%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비운의 로봇천재


 입학사정관제에 의해 카이스트에 입학한 비운의 로봇천재가 성적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죽음은 하고 싶은 것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게 만드는 사회시스템이 가장 큰 원인인데, 그가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의


 심정이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한국 교육의 문제점은 대학에서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고등학교까지 상당한 수준의 학력을 보이지만, 대학입학 이유 목표의식을


 상실하고 수동화된 학습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서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며, 그 결과 대학 졸업자들의


 수준이 외국대학 졸업자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 최고수준의 학생들을 배출하는 중고등학교 교육을


 뜯어 고치는 것보다 대학교육 시스템을 우리 교육제도에 맞게 바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공부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익히 경험하였고, 원어 수업이 그 해석에만


 급급하여 내용 이해까지 다시 시간을 투자해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실력 부족이 로봇천재에게 얼마나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지 십분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성적이 좋지 않을뿐인 학생에 대해


 마치 도덕적으로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냉소적인 시선은 졸업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느꼈는데, 이미 이 부분에 대해 일찌감치 포기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 과정에서 주식투자와 인터넷 자료실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가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일이 잘


 풀리게 되었으며, 최대한 전공과목을 줄여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는 방법으로


 학점이수도 마무리 하면서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런 탈출구가 없었다면 하기 싫은 공부를 위해 매일 밤을 새야 하는


 시험기간의 고통과 적은 수업시간에 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물 제출


 등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야 하고, 억지로 학업을 이수해 취업을 한다


 하더라도 평생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 심정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라서 로봇천재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에서도 통용되는 것이라고 보는데 주식투자를


 해서 성과가 좋지 않고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가 정답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매매중독에 빠져 매매를 참으려고만 하는 분들은


 주식투자 자체가 고통일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그분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늘 하기싫은 것을 참아야 성공한다는 교육방식에서 파생된 문제점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카페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부분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고싶은 대로 매매하는 것을 참는 것이 아니라, 하고싶은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직접투자가 맞지 않고 오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되시면 제도적으로 그런 부분을 참을 필요가 없는 펀드 및 자문형


 랩 상품에 가입하여 고통에서 해방되거나, 장기로 정말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인데


 일찌감치 팔아치울것 같은 종목은 다른 계좌에 담아놓고 급한 경우가 아니면


 번거롭게 여는 것이 귀찮아서 하지 않도록 환경을 바꾸는 등의 노력, 그리고 시장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데서 오는 갈등은 ETF상품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니,


 푸념보다는 매매환경을 바꿔보는 것이 훨씬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첨부하면 얼마전에도 은행에서 신규계좌를 개설하였는데,


 은행 직원이 깜짝 놀랄 정도로 제 계좌수가 많은 것은 이런 부분에 대해


 제도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참는것보다 하고싶은 대로 해도


 괜찮은 환경을 만들고 간단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한 시스템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심리싸움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즉 주식투자에서는 23시간


 59분 59초를 잘 참아도 단 1초를 참지 못하는 부분에서 참사가 일어나는 법이니


 참느라고 늘 인내의 고통속에서 사는것보다 제도적으로 참지 않아도 되도록,


 그리고 하고싶은 대로 하고싶은 부분은 결과에 타격을 받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적으로 환경을 구축하신다면 비운의 로봇천재와 같은 고통을 겪으며


 나쁜 결과를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주식투자에서


 결과가 나쁜 것은 다른 것과 비교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타격을


 주는데, 그동안 몇시간을 HTS앞에 붙어 있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배우고 정보를 얻으면서 온 심혈을 기울여 매매한 결과가


 아무 대응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큰 손실을 얻는다면


 여기서 받는 심리적 고통은 사람의 마음을 닫게 만들 정도로 강한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장중리딩 시간을 6시간에서 오전, 오후 3시간으로 줄인


 부분과 계속 잔파동을 무시한 대응을 하시라고 강조드리는 것, 그리고 손실에


 대해 같이 아픔을 나누고 싶지만 그것이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질문하는 상담에 대해 원칙적인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이런 문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수익에


 대한 자랑이 그런 고통속에 있는 분들에게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금지하고 있는 부분은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런 것이지


 여러분의 수익이 절대 기쁘지 않아서 그런것은 아니며,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하며 하기싫은 일을 참지 말고 하고싶은 대로 하게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대해 실천을 해 주셔서, 적어도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서는 비운의


 로봇천재와 같은 제도적인 부분에서 희생되는 안타까운 분들이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6. 15:24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

 

옵션 만기일이었던 오늘은 선물 시장의 주문 실수로 출발한 후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쏘아냈으나 지수는 5.47포인트 하락한 2089.48에서 마감하였다. 옵션 만기 결제지수는 275.52에서 마감함으로써 큰 치 변동이 없이 마감하였다.

 

장 시작전 골든브리지 증권에서 실수로 50,000만 계약의 선물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보합권 출발을 하였고, 이중 20,000계약이 외국인과 일반의 매수로 체결되면서 이후 매도된 선물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지수는 일시 2109까지 상승하였다.

 

 

10,000여 계약을 매수했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선물을 매도하면서 선물과 현물 베이시스가 낮아져 프로그램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매물이 지속되었었고, 동시호가에서도 프로그램 매물이 정리되어 결국 차익 7741억원, 비차익 4476억원 등 총 1조 2517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정리되었다

 

 

하루 매물로 나온 프로그램 물량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였으나, 옵션 시장에서의 이익구조상 이해가 크지 않아 큰 변동이 없이 마감하였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소화됨에 따라, 모처럼 일반이 6298억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이 127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과 프로그램 거래를 하는 기타세력은 매도를 나타냈다.

 

7주 연속 상승에 따른 이격 부담이 상존하지만,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소화됨으로써 매물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등락 종목의 움직임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종목이 많아, 지수보다 체감 하락이 큰 모습이다. 그러나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소화되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면서 하이닉스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가 늘며 IT주가 상승 하였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의 급등으로 새로운 추세를 시작하고 있어서 D램 부문에 큰 변화가 온 듯 하다. 오늘 외국인은 하이닉스 1889억원, 삼성전자 419억을 매수하며 D램 관련주를 크게 매수한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20일 평균까지 이격 조정을 마친 금융주에 모멘텀을 주면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 하함께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                                      기관 순매수 상위 기업

 

 

 

한편, 이격 조정을 거친 조선과 기계 업종이 기관의 매수와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STX그룹주가 기관의 매수와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조선과 기계업종

 

건설주는 대형주를 제외한 중견건설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나갔고, 지난 4분기 이익이 크게 증가한 증권주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중견건설업

 

증권

 

테마로 올랐던 어업주가 백신 등 테마에 매물이 몰리면서 큰 폭의 하락을 했으나, 실적 우량한 수산주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고, 조선과 기계업종의 회복과 함께 단조업체의 움직임도 점차 살아나고 있어 올해 침체를 벗고 회복을 하는지 눈여겨 볼 때이다.

 

 

단조/ 배관부품 업체

 

 

 

전방위적인 물가 대책과 금리 인상

 

연초부터 가파른 물가 상승이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졌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에서 0.25%p의 올려 2.75%로 결정하였다.

 

한국은행장은 앞으로 통화 정책은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 기조가 확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하였다. 이미 지난해부터 선제 대응을 해야 했지만, 일이 확대되어 드러난 후에야 허겁지겁 대응에 부산한 모습이다.

 

금리 인상이 없기를 내심 기대했던 기관들은 허를 찔린 듯 채권 매도에 나서 채권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하였다. 금리가 대체로 0.10%p 이상 급등하는 변화를 나타냈다.

 

 

기술적으로는 2009년 10월 이후 하락하던 채권 금리의 저항이 상향 돌파됨으로써 채권 금리의 본격적인 오름세를 의미한다. 채권의 대세 하락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금리 인상은 계속되어야 할 여건이다. 아직도 진행중인 라니냐의 이상 기후의 영향은 앞으로도 더욱 열악한 조건을 만들기 때문이다.

 

남반구인 호주가 100년만의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고, 중국은 60년만의 최악의 가뭄과 한파를 겪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런 이상 기후가 계속될 예정이다.  따라서 남반구의 곡물 수확과 북반구의 올 여름 농사가 흉년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중인 이상 기후 상황.

 

이미 지난해 북반구 흉작과 재고 감소로 곡물 파동이 진행 중인데, 남반구의 곡물 수확 감소와 올 여름 북반구의 곡물 수확이 다시 감소한다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이미 세계 식량농업기구(FAO)에서 6일 곡물부족을 경고하고 나섰고,( 기상이변 여파로 작황 악화” 유엔 식량가격 쇼크 경고), 지난 12 미국 농무부 역시 곡물부족을 경고(글로벌 식품가 '쇼크닥친다)하고 나섰다.

 

곡물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계절의 문제가 아니라 2012 곡물 수확이 제대로  때까지 장기간 영향을  밖에 없다.

 

성장이 둔화되면  결과는 기업과 일부 국민이 잠시 어려운 것으로 끝나지만물가가 폭등하면 국민의 생존의 조건이 위협 받게 된다따라서 연쇄적으로 임금인상 요구와 사회 불안으로 발전하여 대개는 정변으로 이어진다.  물가가 급등했던 1976년과 1989 공산 치하의 중국에서 민중 봉기와 함께 천안문 사태가 발생했던 점이나 현재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의 폭동(물가급등에 아프리카 폭동) 모두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정부의 선택은 결국 성장을 버리고라도 물가 안정을 택할 밖에 없으이는 금리 인상과 원화강세 용인관세 인하에 의한 수입물가 하락이 불가피한 선택   밖에 없다.

 

 때문에 물가 상승으로 인해 화폐가치 하락이 나타나고현금이나 예금 역시 구매력 저하로 인해 위험해지는 만큼시간이 지날수록 상품이나 주식  물가를 보상하는 자산으로 이동할  밖에 없다바로 이런 과정이 2000넘어선 지수가 결국은 더욱 오를  밖에 없게 된다.

 

 

이격 부담중 종목 장세 전략.

 

7 연속 상승이 나타나며 지수의 이격 부담이 상당한 영역이다그럼에도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내부수급이 크게 호전되고 있고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로 소화되면서 수급 상황이 긍정적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금의 이동은 결국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  밖에 없는 여건을 주고 있어서연초 이격 조정을거치더라도 연간으로 보면 매수의 기회가 된다.

 

지난해 크게 오른 기업은 연간 이격을 감안하여 이격 조정을 대기하고지난해 상승이 부진했던 기업  수급히 형성되지 않아 실적 저평가인 기업들과업황 침체  올들어 회복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 전략을 가져갈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6. 13:36

쥬라기 : 어제 결국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죠?

쥬라기 : 지난해에 올려야 했을 금리를 뒤늦게 올린 셈이죠

쥬라기 : 그래서 신임 은행장이 운전 미숙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구정이 다가오니 정부에서 물가를 잡느라 난리이군요 

쥬라기 : 사람들이 만나서 모이는 구정에 물가로 불만이 터지면 큰 일이기 때문에

쥬라기 : 적어도 원 포인트로,  구정 지날 때까지 만이라도 물가를 눌러 놓는 전략이 필요하죠

쥬라기 : 그래서 인상을 미루고, 억지로 못올리게 하고 하는 대책이 나옵니다.

쥬라기 :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하여 잡힐 물가의 성격은 아닙니다.

 

쥬라기 : 물가 상승의 근원이 원자재, 에너지, 식품 등 수입물가에 있기 때문에

쥬라기 : 아무리 안에서 가격을 억제해도 밖에서 오르는 물가를 어찌하지 못합니다.

쥬라기 : 이를 해결하려면, 환율 인하, 관세 감면, 소비세를 감면해야죠.

 

쥬라기 : 성장과 물가, 이 두 가지를 놓고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를 고민하죠.

쥬라기 : 그러나 고민이고 뭐고 할 것이 없습니다.

쥬라기 : 성장이 둔화되면 그냥 성장을 덜한 것으로 끝납니다.

쥬라기 : 성장이 덜한 것은 어렵지만 견딜 만 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물가가 급등하면 서민의 생존의 문제가 직결됩니다

쥬라기 : 물가가 오른 만큼 임금도 올려야 하고,

쥬라기 : 임금 투쟁, 기업경쟁력, 물가의 상승 요인 등의 문제가 됩니다. 

쥬라기 : 소득 대비 물가로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은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되죠

쥬라기 : 그래서 폭동이 나타나고, 민란이 발생하고, 정변이 뒤따릅니다.

 

쥬라기 : 과거 라니냐가 발생한 1976년, 1989년 두번 모두 천안문 사태가 발생했죠.

쥬라기 : 천안문 사태는 한 번이 아닙니다.

쥬라기 : 두 번 있었죠. 두 번 모두 물가상승기에 일어났습니다.

 

쥬라기 : 우리나라도 1976년 물가 폭동이후 부마사태가 발생하고

쥬라기 : 부마사태에 기인하여 박정희 정권도 몰락했죠?

 

 

 

 

 

쥬라기 : .

 

"못 살겠다" 알제리·튀니지 폭동

한국경제 - ‎2011. 1. 14.‎
알제리,튀니지 등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폭동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가 하면 인도,중국에서는 물가상승이 정치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
 
머니투데이 - ‎9 시간 전‎
경제난에 지친 튀니지 국민들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일으켜 23년간 권좌를 지킨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국외로 탈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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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 위치한 튀니지의 대통령이 자국민들의 시위에 못이겨 해외로 도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CNN, AF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튀니지의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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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퇴진 압박 속에 14일 튀니지를 떠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74) 대통령은 1987년 무혈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뒤 독재를 통해 23년 넘게 권력을 장악해 ...

인도 물가 18% 급등…알제리선 식량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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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제리에선 식료품값 폭등과 만성적인 고실업에 항의하는 젊은이들의폭동이 발생했다. 알제리의 밀가루와 샐러드유 가격은 지난 몇 달 새 배로 뛰어 사상 최고 ...

알제리 폭동 3명 사망 400여명 부상

연합뉴스 - ‎2011. 1. 8.‎
(알제 AP.AFP=연합뉴스) 알제리에서 식량가격 상승과 실업사태 등에 불만을 품은 소요가 나흘째 지속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했다고 다후 울드 카빌라...
 
쥬라기 : 물가 상승로 야기되는 결과는 이렇습니다.

 

쥬라기 : 따라서 성장이나 물가냐를 가지고 고민이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셈이죠.

쥬라기 : 성장을 하지 않아도 견딜만 하지만, 물가 상승을 방치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쥬라기 : 이런 점에서 금리인상, 환율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고 봐야죠.

쥬라기 : .

 

쥬라기 : 호주가 100년만의 홍수라 하죠,

쥬라기 : 그러나 지금도 비구름이 계속 밀려 옵니다.

쥬라기 : 저 멀리 태풍으로 발전할 듯한 구름도 있죠.

 

쥬라기 : 중국은 지금까지 60년만의 가뭄이 진행되는 상태이죠

쥬라기 : 그러나 지금의 라니냐 이상 기후는 앞으로 얼마나 있어야 비를 줄지 모릅니다.

쥬라기 : 황하강, 양자강, 인더스강, 갠지스강, 나일강,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 강,

쥬라기 : 메콩강의 상류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쥬라기 : 벌써 몇개월째이죠,

 

쥬라기 : 호주는 홍수로 곡물이 피해를 입고

쥬라기 : 중국과 인도는 한파로 채소와 곡식이 냉해,

쥬라기 : 그리고 가뭄으로 봄작물 재배에 심각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죠.

 

쥬라기 : 왜,  지난해에 제가 요셉의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했는지

쥬라기 : 이제는 알겠죠?

 

쥬라기 :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세계 인구가 가진 곡물은

쥬라기 : 연간 수확이 계속된다는 전제하에 남는 재고가 2개월분이 채 안됩니다.

쥬라기 : 만일 남반구 호주와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곡물 수확이 상당폭 줄고

쥬라기 : 내년 봄 중국과 인도 등 북반구 봄밀 농사가 수확이 충분하지 않으면

쥬라기 : 2012년 수확 때까지 심각한 곡물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이죠.

 

쥬라기 : 이 때문에 물가 문제가 잠깐 반짝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쥬라기 : 상당 기간 지속되는 문제로 봐야 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어제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p를 올려 2.75%로 높였죠.

쥬라기 : 그런데 기관들은 설마 금리를 올리지 않겠지 하고

쥬라기 : 채권을 들고 버티다가 낭패를 본 듯, 금리가 오르자 채권을 마구 팔았죠.

쥬라기 : 너무 안이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요.

 

 

쥬라기 : 채권 금리가 급등하며 마감하였는데, 어제 위치가 중요한 변곡점이었죠

쥬라기 : 추세 상단의 위치였기 때문에 금리가 다시 내리기를 기대했던 것인데

쥬라기 :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세가 위로 뚫린 모습이 되었습니다.

 

쥬라기 : 채권금리 차트입니다.

쥬라기 : 모멘텀과 주도세력을 동반한 추세 돌파이죠,

 

쥬라기 : 우리는 과거 금리가 내렸다가 오른 시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2004년 말까지 국내 기관들은 주식을 팔아 채권에만 투자를 했었습니다.

쥬라기 : 이 채권의 수급이 너무 좋아서 채권이 계속 오를 것이라 믿었고

쥬라기 : 그래서 채권만 샀고 그 매수에 의해 채권 금리가 과도하개 내렸었죠.

 

쥬라기 : 그러나 2005년으로 바뀌면서 채권이 폭락하기 시작하며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죠

쥬라기 : 바로 그 때 여러분이 JPC 동호회에 처음 올 때입니다.

쥬라기 : 그 이후 2005년 초부터 2007년 말까지 채권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을 했습니다.

 

쥬라기 : 그렇다면 여러분 기억에

쥬라기 : 이 금리가 오르는 기간 동안

쥬라기 : 주가는 올랐습니까? 내렸습니까 ?

 

쥬라기 : 저 채권 금리 그래프를 보면 그 때와 같은 모습이 전개되고 있지 않나요?

쥬라기 : 내리는 기간과 오르는 기간을 구분해서 비교해 보십시오,

쥬라기 :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나요?

쥬라기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역사가 반복이 되고 있죠?

 

쥬라기 : 어제의 금리 인상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의미가 깊은 사건입니다.

 

쥬라기 : 앞으로 물가가 오르게 되면 

쥬라기 : 예금을 가진 사람들은 이자로는 못살겠다는 말이 나오겠죠?

쥬라기 : 그게 2005 ~ 2006년에 일반이 하던 생각이었죠.

쥬라기 : 얼마를 넣어두고 생활을 하는데, 이자는 예전만 못하고 물가가 오르니

쥬라기 : 뭔가 수를 내야지 안되겠다 하면서 주식을 샀었습니다.

 

쥬라기 : 지금 이자를 받고자 묶어 둔 돈이 무려 1100조원입니다.

쥬라기 : 3월까지 정기예금 만기만 해도 40조원입니다.

쥬라기 : 바로 이러한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장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쥬라기 : 바로 이런 흐름의 한 가운데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2. 00:45

지수의 조정과 종목 장세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온 종합지수는 외국인의 현물 매도 증가와 함께 5.39포인트 소폭 하락한 2080.81에서 마감하였다.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시가3선에 가까운 2069까지 하락하였으나, 외국인의 선물 환매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인 채 마감하였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를 늘려 2257억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 1490억, 개인 1734억의 주식을 매수하였고, 보험과 투신을 제외한 기관이 전반적으로 매수를 이어갔다.

 

 

옵션 만기와 해외 시장의 조정 여건에 따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형주 지수의 조정이 이어졌으나, 중형, 소형, 코스닥 지수는 탄력적인 상승을 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져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업종 대표주 위주의 매도가 이어졌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우량 대형주의 매수가 활발하고, 외국인 대형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과 거래소의 성장주와 저평가주를 위주로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상위 기업                                기관 주요 순매수 상위 기업

 

이미 자산규모가 60조원을 넘어선 변액 유니버설 보험 성장을 중심으로 생명보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보험주 전반의 상승이 이어졌고, 업종 대표주를 제외한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업종의 강세가 이어졌다.

 

거래소와는 달리 외국인이 256억의 순매수를 나타낸 코스닥에서도 저PER주나 성장 기대주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금속과 기계부품, 기계, 화학 등의 부품주를 위주로 상승이 나타났다.

 

주요 상승 기업

 

거래소 코스닥 구분없이 지수가 조정을 나타내는 가운데 기업의 펀더멘털과 기술적 이격에 따라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장세이다.

 

목요일 만기를 앞둔 옵션의 주체별 누적 포지션의 수익곡선은 다음과 같다.

 

 

 

해외 증시의 하락 여건

 

해외 증시는 전반적으로 조정의 여건이 강해지고 있다. 미국 시장은 다음주 금요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엑슨모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수의 완만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선물 시장의 영향이 적은 아멕스 시장이나 그간 가파른 상승을 해 온 중형주 지수나 소형주 지수가 조정을 보여 시장 전반이 조정의 양상을 나타낸다.

 

  

한편 금융시장의 변수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을 비롯한 달러 기준 원자재 가격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급격히 하락한 채권 역시 반등권이라는 점에서 조정 양상을 나타낸다.

 

 

특히 이러한 조정의 양상은 달러의 공급 감소에 원인이 있는 듯 하다. 지난해 하반기 달러의 본원통화량을 크게 늘렸던 FRB는 연말 들어 가파른 상품 가격 상승을 의식함인지 통화를 급격히 줄이고 있다.

 

 

이처럼 통화 긴축이 나타나면서 달러가 일시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와 함께 상품과 함께 주가 역시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한국 증시는 연말 이후 세계 각국의 증시에 비해 다소 과하게 오른 면이 있다. 한국 MSCI ETF를 기준하여 뉴욕지수나, 유럽통합지수, 이머징 국가지수보다도 과한 상승을 하였고, 원유나 상품 가격의 상승에 비해서도 한국증시의 상승은 다소 과한 면이 있다.

 

 

이렇듯 다른 자산에 비해 한국의 ETF가 상대적인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 외국인의 차익거래가 나타날 수 있어, 지수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지수의 조정을 유인하기 쉽다. 

 

 

 

내국인의 수급 호전

 

해외의 조정 여건으로 인해 외국인의 대형주 매물이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전반적으로 내국인 수급은 호전될 수 있는 여건이다.

 

2009 ~ 2010년 기간 동안 일반과 기관이 54조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대형주 매물이 크게 감소하고 있고, 내국인의 현금 보유 비중이 높은 가운데 저금리와 물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 투자 펀드에서도 2007년 6월 이후 자금이 35조원 정도 유입이되었으나, 2009년 이후 30조원이 넘는 물량이 순환매되어 2007년 유입되었던 자금이 상당부부 환매되어 점차 자금 유입의 역전이 가깝다.

 

 

1월 ~ 3월 기간은 정기예금이 40조원 규모로 만기를 맞음으로써 증시 주변의 내국인 수급이 크게 호전된다.

 

시장에는 외국인 선호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오른 업종이 많으나 주로 일부대형 우량주에 집중된 모습이고, 업종별로는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여전히 장기 바닥권에 있거나, 중소형 기업의 경우 우량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기업이 많다.

 

이 때문에 해외 여건이 조정의 여건을 이어가고 이에 따라 지수의 조정이 나타난다고 해도 저평가된 우량주나 업황 회복주 등 종목장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해외 금융시장은 자본재 경기 회복과 함께 장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 하반기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 성격을 갖고 있어,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을 할 수 있는 국면이고, 특히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물가 상승을 반영하며 오르는 주가의 상승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조정 역시 더 상승을 하기 위한 움츠림에 불과하다.

 

이런 점에서 지수의 변동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가져가기 보다는, 종목별 펀더멘털과 업황 회복에 주안점을 둔 종목전략을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만 지수 조정을 염두에 두는 만큼 미수나 신용은 줄이고 현금 비중은 일부 유지하는 것도 좋다.

 

 

관심업종과 종목

 

먼저 생명 보험업종이 전반적으로 관심이다. 지난해 상장 이후 장기간 조정을 거친 생명보험 업종은 국내 변액 유니버설 보험의 성장과 함께 향후 고도의 성장을 할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07년 급격히 증가하여 3년이 지난 변액 보험은 보험가입자의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낳고 있어서 향후 탄탄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변액보험 성장과 함께 삼성생명, 대한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보험업종은 장기적으로 대세 바닥을 벗어난 듯하며 매수하여 10년 이상 장기로 보유해도 좋을 듯 하다.

 

2011년은 건설업종이 가장 기대되는 한 해이다. 특히 지난해 유동성 우려와 함께 주가가 크게 부진했던 중견 및 소형 건설업체의 업황회복을 주목할 때이다.

 

대표적으로 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바뀐 대우건설의 경우, 대주주 변경과 함께 자금과 관련된 우려가 사라지고, 수년간 침체되었던 건설업 업황이 회복되며 2011년 이후  탄탄한 장기 상승세가 이어질 흐름이다.

 

 

특히 월봉을 기준으로 쌍바닥을 형성한 후 주가가 장기 추세의 무릎이라 할 수 있는 20월 평균을 넘어서 있어서 기술적으로 장기 및 대세 상승의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월봉을 기준으로 이와 같이 (로그)20월 평균을 돌파하거나 돌파를 앞둔 건설주는 대체로 같은 흐름으로 큰 추세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대항항공은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가파르게 늘어나는 여객과 화물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2009년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의 이격 조정의 차원에서 2010년 7월 이후 6개월의 긴 조정을 거치고 있다.

 

 

최근 이런 조정이 끝나고 새로운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관심을 둘 위치이다.

 

연초부터 가격을 인상한 LPG가스 업종인 SK가스와 E1등 가스 업종은 이익마진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3년 하락 이후 바닥권 모습이다. 현실적으로 주가가 이익의 3배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어 향후 탄탄한 상승이 기대되는 업종이다.  또한 실적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도시가스 업종도 같은 모습으로 향후 장기 상승을 시작할 흐름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2. 00:43

0828시황.JPG

 

1. 시황

 

계속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약보합 수준의 1723p 지켜내며 마감한 모습입니다.

통계적으로 8월 9월의 약세장을 볼때 8월을 이틀 남기고 잘 버텨준 모습이며, 비록 20일선을 내주며 저항선으로 바뀐 모습이지만,

월봉상으로 볼 때는 1700정도의 저점을 채우후 반등도 예상해볼 수 있으며,

한계치를 설정한 반등이겠지만 전일 미국장의 모습에 다음주 조정폭이 그리 크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9월에 있을 쿼드러플 위칭 데이와 추석 장기 연휴로 인한 자금의 보수적인 흐름을 염두하고 포지션을 잡아야 할 듯 합니다.

강세장에서의 만기일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충분히 차익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프로그램 매수량과 해외 증시의 불확실성

그리고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지표에서의 큰 기대를 줄만한 내용보다는 다소 좋지 않은 내용의 지표를 예상해 볼때 개인 투자자들은 일부

현금확보의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2. 반도체 섹터의 반격

 

5월 말 6월초 부터 시작한 상승 채널에서의 반도체 업종은 소외라는 흐름보다는 갈때까지 가보자는식의 하락 추세를 만들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박스권 흐름과 하이닉스의 지속적인 하락진행 그리고 미국의 인텔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하락 채널을 만들며

3개월이 넘는 하락장세를 유지해왔습니다.

미국의 인텔의 경우 PC수요 감소에 따른 하락빌미를 제공하며 현재의 추세를 만들어왔으나, 월봉상 이격이 큰 조정을 보였으며,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볼때 3분기 실적 모멘텀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며, 월봉에서의 모습은 대세 상승 후 조정의

흐름이라고 봐도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금의 주도주라는 소위 지주회사들과 OCI / 한화케미컬 의 모습을 볼때 기술적으로는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자리로 보이며,

이들의 순환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IT/자동차 업종의 랠리가 예상되며 상승장으로의 전환시 그동안 긴 터널을 지나왔던 증권주의 가치가

수면위로 올라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2. 00:37
1. 시   황



 외국인이 장중 3천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를 보여주었지만, 장막판 동시호가에


 1500억원 이상 거두어 들이면서 시장은 종가 기존 최고치를 경신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일본이 유럽국채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것인데,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을 확고히 한 것이라서 유럽발 위기는 찻잔속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유로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 요인이 줄어들면서


 외국인은 현물 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러한 수급적 요인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는 추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시장은 장중


 조정으로 숨고르기를 마무리짓는 모습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강세장의 특징인 장중 조정으로 시장을 마무리한 모습인데,


 이런 흐름에서 거래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일 나타난 아랫꼬리는 상당히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코스피 지수 흐름에서 중요한 기준(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고, 상승각도도 완만하게 조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는 숨고르기 양상을 끝내고 2100선을 넘어갈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또한 유럽발 재정위기 부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이 전개되면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커져 건설업종과 증권업종이 상승을 나타내었습니다.


 거기다 철강업종은 미국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제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내성으로 공급과잉 우려 이후 곧바로 낙폭을 만회한 모습인데, 이는 점점


 체력적으로 해당 업종이 강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양적완화의 연속



 최근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단숨에 해결될 사안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럽이 부실화된 원인을 살펴보면 결국 분수에 맞지


 않는 과도한 복지시스템 구축과 제조업에 기반을 두지 않은 허약한 경제체질로


 볼 수 있는데, 실제 제조업이 발달한 독일만이 재정상태가 양호해 이러한


 원인을 입증해 주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유로화 도입으로 인한


 유럽 각국의 발권력 상실과 그로 인한 부채증가가 자리잡고 있는데, 결국 이러한


 위기를 출혈없이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전체의 양적완화 정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과 일본은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추고 대규모 발권을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채권국을


 중심으로 충분한 유로화 발권을 통해 달러화와 1대1 비율로 낮출 만큼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해결점을 찾아야 할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이


 유럽문제 해결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고, EU 중심국인 독일의 책임론이


 강조되는 만큼 결국 유럽도 금리인하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될 경우 풀려버린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신흥시장으로 유입되어 초장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결국 사태가 그렇게 진전된다면 현금보유자가 가장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니


 어떤 형태로든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3. ETF


 많은분들이 아직도 주식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도박적으로 접근하여 시장 자체에 대해 올바르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연유로 2009년 65%, 2007년 25%에 달하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제대로 된 수익을 올리지 못한 분들이 많으며, 잘못된 습관을


 바꾸고 투자마인드를 올바르게 정립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초강세장이


 도래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안되는 일을


 억지로 되게 하는 것보다 쉬운일을 먼저 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인데, 그런


 차원에서 스스로 바뀌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ETF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실제 ETF 상품에 대한 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ETF상품이


 무척 마음에 드는 것은 수급에 기반을 둔 가격제시가 아니라 바스켓을


 구성하는 종목들의 가격으로 이론화된 가격제시와 적절한 유동성 공급으로


 수급에 의해 가격변동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과, 일반적인 파생상품과 달리


 별다른 절차없이 일반종목 거래와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한 점, 그리고


 거래시마다 0.3%에 달하는 거래세가 면제된다는 점인데, 이를 제외하고도


 코스피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 과도하지 않은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 원자재, 해외증시, 각 업종별 섹터 상품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즉 이러한 ETF상품을 조금만 이해하셔도 시장수익률도 내지


 못하면서 운용수수료는 높은 펀드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거래세가 없어


 잦은 매매를 하더라도 일반종목처럼 손실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쁜 습관이나 잘못된 마인드로 인해 시장수익률은 커녕 좋은 장에서


 손실을 보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도 상품을 잘 선택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적어도 투자에서


 심리를 뒤흔드는 호가창 장난이나 잦은 매매로 인한 거래세 지출(매일 1회


 매매시 연간 90% 수익이 나야 본전)이 없기 때문에 손실을 보지 않으면서


 천천히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가는데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기업이 가지는 고유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간접투자이지만 직접투자처럼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어 지금 나와있는 상품 중 가장 훌륭하고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탐탁치 않은 결과를 받아들고


 계시면 ETF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3. 김정일


 북한의 김정일이 지난달 무산 시찰에서 얼굴색이 검푸르고 지팡이를 쓸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얼굴색을 감안하면 당뇨합병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당뇨의 원인은 췌장암을 앓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췌장암은 5년내 생존률이 5%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악질적인


 질병인데, 실제 2009년 말 김정일을 진단한 의사가 1년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


 사실을 볼 때 그의 목숨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종 공식


 석상에 그의 모습이 건재할때도 있는데, 경호와 여러군데 시찰을 통해 동선파악이


 힘들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히 뽑혀온 그를 닮은 자들이 김정일 대신


 공식선상에 나서는 경우로 볼 수 있어 실제 그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시점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통상 의사들은 최악의 경우를 말하는 성향(길어야 1년 - 1년 이내


 죽으면 자신의 치료가 잘못되었다는 오해를 살 수 있고, 1년 이상 살면 치료가


 적절했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음, 즉 실제보다 짧은 기간을 부를 가능성이 높음)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더 버틸 수


 있는 것이지 그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김정일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현 시점에서 길어야 1년 6개월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김정일의 위상과 사후 북한 군부 동향에 대한 부분, 주민들의 분위기 등을


 감안할때 북한체제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은 명백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권력을


 위해 아버지를 죽일수도 있는 김정일 가계의 성향을 감안할때 그가 천수를 누리지


 못할수도 있으며, 그래서 북한의 체제붕괴는 오래 걸리는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부분은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통해 보통국가로 발전하여 남북 협력을 통해 점진적인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기득권층이 현재 누리는 혜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래서 북한의 현 체제를 무너지지


 않고서는 통일이 요원하기 때문에 결국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김정일의 건강과 관련된 뉴스가 시장에 영향력을 끼칠만큼 중요하게 다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이러한 뉴스에 대해서는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1. 00:02
1. 시   황




 

 외국인이 비교적 큰 규모로 현물을 매도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입니다. 이는 예전에 비해 외국인 매도에 덜 민감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외국인 매도에도 시장이 치고 나갈수 있다는 자신감은 결여되어 있고,


 장중 낙폭은 연기금의 현물매수와 국가 투자주체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만회하여 2080은 지켜낸 상황입니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전환은 수급적으로 좋지 않은 부분이고,


 이러한 매도가 지속된다면 웬만한 악재보다 시장에는 충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해외자금 동향을 감안할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약간의


 가능성도 간과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 현물 매매 추이를 관심을 갖고


 보셔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숨고르기 양상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수 조정이 생략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즉 건드리면 올라갈 기세라고


 볼 수 있는데,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악재에도 선방한


 모습에서 외국인이 현물 매수로 돌아서기만 한다면 다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여기서 지수 조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2050 지점에 대한 지지만 나온다면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으니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속에 보험업종이 금리인상 기대감에


 초강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같은 금리인상 수혜주인


 은행업종에서도 나타나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저축은행 관련 문제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에 동참하지 못하였고, 보험업종은 풍선효과까지


 누려 상승폭을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흐름에서 삼성생명이


 공모가를 회복 마감하였고, 대한생명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등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이 공모 이후 시달려왔던 종목들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는


 점과 삼성생명 공모에 천문학적 자금이 유입되었고, 상당액수가 삼성생명에


 묶여 있었다는 점에서 삼성생명 공모가 회복은 개인투자자들의 거래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이러한 흐름의


 결과로 거래대금 증가 및 코스닥 종목에 대한 추가상승 기대감을 높아진


 상황입니다.



 2. 외국인 매도이유 추정과 IT




 외국인이 지난주 금요일 매도전환에 이어 월요일 비교적 대량의 물량을


 쏟아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해외지수 악화와 유가상승, 그리고


 그로 인한 원화 강세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특히 유가의 조정은 원화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유가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당분간 큰폭의 수요감소나 공급과잉이 없을것으로 보여


 완만한 상승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러한


 원화강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가의 약세가 환율에도 영향을 준 모습인데, 유가 강세로


 인해 한국의 무역흑자가 줄어들고 그것이 원화 약세의 중요한 근거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유가 하락은 당연히 원화 강세를 초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금일은 지수 조정으로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원달러환율 1150원 이하에서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약화되었다는


 통계적 측면과 1100원 이하에서 매도 전환하였다는 경험적 측면,


 그리고 1000원 이하에서 적극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할때 곧 있을 위안화 절상 문제와 유가하락은 원화강세를 촉발하여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최근 외국인 매도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기업용 PC 수요 교체와 인텔의 새로운 CPU 출시,


 그리고 CPU 통합화 과정과 코어 당 메모리 탑재로 비약적인 D램 수요


 증가를 야기할만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니 PC가 태블릿PC 등의


 보급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부분에 대해서 시장의 반응보다 IT업종이


 받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연일 고점을 높여가며 상승하는 상황에서 한국 IT업종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한국 IT업종간


 커플링 흐름을 감안할때 그리 오래가지 않을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며,


 내년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모바일AP, 모바일 D램, 고용량


 낸드플래시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고,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하면서 추가될 수요까지 감안하여 IT업종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4분기 계절적 비수기에서 좋지 않은 실적이 주가에 줄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IT업종은 통상 재고 및 제품가격을 통해 실적추정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 실적발표에 주가는 선행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올해 IT업황의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국면은 좋은 기회로 작용할 듯 하니, IT업종중에서도 저평가 상태인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인간적인 생각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태도는 한결 같습니다. 분석을 통해 공을


 들여 매수한 투자자나 아무 생각없이 매수한 투자자나 보유중인 종목이


 오르면 기뻐하고 내리면 속상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주식투자의 전부는


 아니며, 그래서 우리는 주식투자에 대해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주식투자에서 기술적 분석을 통한 단타매매를 제외하고는


 기업의 현재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가치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이것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대중심리 파악,


 호재와 악재, 수급 등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들을 생략하고 좋은 결과만을 취하려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고,


 그들은 주식에 대해 매너가 없기까지 합니다. 가령 우리가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주식을 어린 학생에 비유한다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데, 그 학생이 어떤 학생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대뜸 장학금을


 제공하고 당장 월말고사 성적이 좋지 않다고 잡놈(잡주)이나 개똥놈(개똥주),


 쓰레기놈(쓰레기주) 등 폭언을 퍼붓습니다. 그 학생은 성적이 금방 오르는


 것은 아니니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학생을 소개한 선생님도 착실한 녀석이니


 나중에는 성적이 오를 거라고 달랩니다. 특히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 성적이


 아니라 대학입학이라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다른 학생 성적은 얼마나


 올랐는데 넌 뭐하냐, 이렇게 해서 대학이나 가겠냐라는 핀잔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 학생이 괜찮다고 추천한 선생님은 학생보다 더한 폭언을 듣게 되고,


 당연히 선생님이나 학생이 감정이 있다면 이런 장학금 제공자를 위해 나중에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 서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관계를 정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A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가


 시원찮으니 B학생에게 줘봤다가, 또 안되니까 도로 빼앗아서 C, D, E 등


 여러명에게 주는 등 사람을 바꿔가며 치사하게 나오니 당연히 학생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제공한 장학금 이상의 보답은 하기 싫을 것입니다. 거기다 기준없이


 A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B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받았다는 자부심보다는 그냥 운이 좋았다고 느낄 뿐, 역시 장학금


 제공자에게 보은의 마음을 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경향을 파악한 장학금만을 노리는 약삭빠른 학생들은 당장 크게 성적을 올릴 수


 있을것처럼 호언장담을 하고 실제 바닥권 성적에서 쑥쑥 오르는 등수를


 보여주며 장학금을 유치하게 됩니다. 당연히 그 학생들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으니 장학금을 수령하고 나면 장학금 제공자에게 보은은 커녕 원금상환조차


 관심이 없을 것이고, 그래서 장학금 제공자는 본전도 못건지게 됩니다. 반면


 여러 학생들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마음에 들고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제공하고, 그 뒤로도 좋지 않은 성적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공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당장 성적보다는 나중의 결과가 중요하니


 느긋하게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리라고 격려합니다. 결국 그 학생은


 장학금 제공자에게 감사함을 느낄 것이고 나중에 결과가 좋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보은을 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학금 제공자는 이를 통해 금전적인 수익과 함께 보람을, 장학금


 수여자는 안정적인 공부환경과 장학금 제공자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게


 되니 당연히 어려운 환경에서 고독하게 공부하는 학생보다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주식투자도 사람사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사람이 사는 이치는 어디서나 통용되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는 투기로 보면 너무나 단순한 타이밍 싸움이지만,


 진정한 투자로 본다면 모든 부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사람을 키우는


 과정만큼 정교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런 마음으로 진정한


 투자를 하고 또 그 투자의 결실을 충분히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아니면


 실패하는 장학금 제공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것은 아닌지 한번쯤 돌이켜 볼


 부분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0. 23:52
1. 시   황


 

 외국인이 소폭의 현물 매도로 돌아섰기는 했지만 수급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현물 매도세는 여전한 상황이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환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어 조정국면에


 돌입했던 지수는 순식간에 반등하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매수기회를 주지않는 전형적인 수급장 속의 추세장이며, 이런


 경향이 벌써 2년째 진행되고 있어 초장기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되니,


 우리지수의 종착역이 어디인지에 대해 당분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단기적 관점에서도 설 연휴전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가


 통계적으로 많았다는 점에서 1월중으로 시장을 견인하는 투자주체가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상승각도를 줄여주는 조정국면 진입 후 곧바로 양봉으로


 반등이 나온 상황입니다. 물론 해외증시가 낙폭을 키워 추가상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나, 해외증시가 장중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데다가 거래대금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의 에너지는


 충만하다는 판단입니다. 거기다 북한의 연이은 대화 제의와


 미중정상회담이 이번달 19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미국 방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과 대북관련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커 1월중에는 큰 조정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큰폭으로 하락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철강업종의 경우 현대제철의


 3고로 조기착공에 대해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한 모습인데,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가 이제 겨우 열연강판 공급이 수요에 맞춰진 상황이므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또한 전방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이 단기간에


 불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크지 않고 꾸준히 세계시장에서 시장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철강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여 단기 조정 성격으로 보시면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2. 기대되는 중국특수




 2003년 이후 중국특수로 인해 조선, 해운주가 강세를 보인 이래 2007년 철강,


 기계, 2009년 이후 IT업종과 자동차가 중국 특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중국특수는 점차 범위를 확대하여 이제는 항공과 유통쪽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데, 그러한 중국특수의 확대는 결국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 증가에 기인합니다. 특히 위안화 절상등을 감안할때 올해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5천달러 돌파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 국민소득


 5천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라는


 점에서 중국특수 수혜범위는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중국과의 비자발급 완화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격히


 늘었는데, 이미 이전까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상황에서 탄력을


 받은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발 좌석의 점유율이 80%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항공기 교체등으로


 중국노선 좌석이 증가한다 하더라도 연 40%대의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율을 감안할때 조만간 중국노선은 좌석점유율 90% 이상의


 황금노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이 차지하는 해외노선 비중이 50%에 달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고정비용이 대부분인 항공기 운항에서 탑승객 증가는 실적이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오고, 중국국적 항공사들이 시간지연 및 서비스


 부실을 단시간내 해소하기가 쉽지 않아 사상최대 실적행진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밖에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시점에서 주요


 백화점 매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한류로 인한 잠재 관광수요가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어 앞으로 유통주 역시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매출정체를 풀어나갈 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중국특수의 전업종 확산은 국내증시 업그레이드에 한몫하는


 요인이며, 중국의 자금이 주식 및 채권시장으로 흘러들어와 증권업종까지


 중국특수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으로


 금융자산이 비금융자산에 비해 턱없이 낮은 비율인 한국이 부동산 가격


 정체와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점차 미국과 일본 수준까지 금융자산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주식투자는 재테크에 필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재테크의 기본, 차라리 차를 팔아라



 주식투자가 최근 재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투자금이 없어서


 주식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발상전환만 한다면 빚을 내지 않고도 주식투자를 해서 종잣돈 마련을


 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투자관점에서 어긋나는 소유물이


 자동차입니다. 실제 자동차는 구입과 동시에 중고차가 되면서 손실이


 발생하고 통상 3년 정도 지나면 절반 남짓한 시세를 기록하기 때문에


 주식투자와 비교해 너무나 큰 손실입니다. 즉 2천만원짜리 차량 구입시


 구입비용 및 세금을 제외하고도 3년 후 1천만원 남짓한 가치를 지니게


 되지만, 주식투자에서 기업의 성장률 평균인 12% 정도만 수익을


 보더라도 3년 후 총자산이 280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실제 차이는


 엄청납니다. 거기다 일반적인 차량유지비가 월 50만원 정도임을 감안할때


 3년후 차량구입을 하지 않은분은 2800만원 + 1800만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4600만원 VS 1000만원이라는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물론 차량 구입을 통해 편의성 증대나 품위유지, 그리고 기동성 증가 등의


 이점이 있고, 차량 미보유시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지출되는 자금도 있지만


 과연 이것이 주식투자금이 없는분들을 기준으로 3년간 3600만원, 월


 100만원의 기회비용을 상실하면서까지 보유할 이유는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대중교통 이용과 특별한 경우에만 택시와 렌트카를


 이용한다면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과 도보이동에 대한 건강증진, 그리고


 이동중 시간활용까지 가능해 비용절감 외에도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직장이 없거나 수입이 전무한 상태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금전적인 부분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산증식이


 가능함에도 남들이 다 하니까 한다는 식으로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거기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고 해서 건강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식대 등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차를 없애버리면 몸보신


 하면서도 여유는 넘치게 되므로 향후 큰 자금이 소요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서 보듯이


 10년 정도만 참고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증식해 나간다면 나중에는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지경에 이르러 그 자금의 이자만으로도 고급차를 구입


 및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때 품위를 찾으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부분에 대한 포기나 재테크에 대한 확고한


 결심과 철학없이 주식투자 등을 진행한다면 상황이 개선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니 단순한 투자방법, 매매법, 종목선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군더더기가 없는지 여부까지 체크하여 투자를 진행하셔야 진정한


 성공투자를 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8. 23:39

쥬라기 : 날씨가 많이 춥죠 ?

쥬라기 : 저기 몽고 사막에 있는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쥬라기 : 벌써 한 보름 된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그래요.

쥬라기 : 그래서 삼한사온이 없어지고,

쥬라기 : 대신 삼한사한이 이어지는 날씨입니다.

 

쥬라기 : 이게 세포분열을 하듯 고기압 하나를 새끼를 쳐서

쥬라기 : 한반도 쪽으로 밀어 보냈죠?

쥬라기 : 저걸 소한 한파라 하네요.

 

쥬라기 : 앞으로도 몽고 고원의 한파를 동반한 고기압이

쥬라기 :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쥬라기 : 주변에 새끼 고기압을 만들어

쥬라기 : 중국 남부와 한반도로 내려 보낼듯 하군요.

쥬라기 : 그러니 추위가 크게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쥬라기눈이 오는 그런 날씨가 계속될 것 같아요.

 

쥬라기 : 9~10일은 동해안 쪽으로 눈이 내리고

쥬라기 : 11일부터는 서해안부터 내륙쪽으로 눈이 오게 되어요.

 

 

쥬라기 : 올해 김치는 많이담그셨나요 ?

쥬라기 : 봄에 야채값이 지난해 만큼이나 많이 오를 것 같아요.

쥬라기 : 한파는 계속되는 가운데 이런 양상이 되므로

쥬라기 : 남녁의 하우스나 노지재배 채소가 영향을 받습니다.

 

쥬라기 :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나은 편,

쥬라기 : 중국은 더 합니다.

쥬라기 : 원래 중국 남부는 겨울에도 따뜻한 지방이죠

쥬라기 : 그런데 올 겨울에는 중국 남부에 한파와 눈이 내리면서

쥬라기 : 난리가 아닙니다.

 

쥬라기 : 집이 1200채가 눈에 깔려 무너지고, 이재민이 380만명이라네요

쥬라기 : 인구가 많으니 이재민 단위도 백만입니다.

쥬라기 : 그러니 이쪽에 재배하던 채소들도 문제가 많다고 봐야겠죠 ?

쥬라기 : 중국 그리고 인도 등 인구가 많은 나라의 식료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쥬라기 : 호주는 더 말이 아닙니다.

쥬라기 : 퀸즐랜드가 동부의 북부 지역이죠,

쥬라기 : 이 곳에 비가 무지 많이 내리면서 석탄, 철광 생산이 마비가 되다 시피하고,

쥬라기 : 원래 사막이었던 내륙이 호수로 변하는 대 변화를 겪고 있죠.

 

쥬라기 : 호주는 지금이 한창 여름이죠

쥬라기 : 이곳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올 농사가 크게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쥬라기 : 전에 말했었죠? 라니냐 때문에 호주 농사도 흉년이 들기 쉽다고,,,

 

쥬라기 : 호주로는 수증기가 몰려들고,

쥬라기 : 북반구 4대 문명발상지가 가뭄이 심각하게 진행되죠.

쥬라기 : 이번 겨울은 겨울도 예년보다 길고 가뭄도 겹치게 됩니다.

 

쥬라기 : 바로 이런 일 때문에 곡물가격이 계속 오르게 되죠.

쥬라기 : 라니냐가 끝나는 것은 낙관적인 경우 올 5월경입니다.

 

쥬라기 : 호주가 석탄의 30% 정도를 생산하는데 석탄 생산이 차질이 생기니

쥬라기 : 에너지 가격도 꾸준히 오르게 되겠죠.

쥬라기 : 더구나 세계인구의 대부분이 몰려 사는 북반구가 혹독한 추위이니

쥬라기 : 에너지 사용이 많아지는 것은 뻔한 일이죠.

 

 

쥬라기 : 그래서 연초부터 물가가 장난이 아니죠?

쥬라기 : 앞으로 물가가 오른다고 하니 .

쥬라기 : 이제 물가 오름세 심리가 앞서 작용하기 시작하죠.

 

쥬라기 : 지난해 한국은행이 물가를 소홀히하고

쥬라기 : 성장과 환율에 주안점을 둔게 문제가 있죠.

쥬라기 : 중앙은행장이 초보 운전이니 물가라는 정면을 주시하지 않아요.

 

쥬라기 : 야채는 한파에 수확이 덜하고

쥬라기 : 육류는 전염병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쥬라기 : 곡물은 세계 곡물생산 감소로 가 오르고 하니

쥬라기 : 먹거리 문제도 만만치 않게 됩니다.

 

쥬라기 : 하여튼 곡물과, 의류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핵심 요인이고

쥬라기 : 쌀을 제외하면 모두 수입하는 상품들이니

쥬라기 : 이것을 완화하려면 환율을 내리는 길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어요.

쥬라기 :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죠?

 

 

쥬라기 : 결국 이렇게 되는 길이 나오는 것이죠,

쥬라기 : 이것을 외국인이 알고 있겠죠?

 

쥬라기 : 그러니 한국 주식을 사 두면

쥬라기 : 주가도 오르고 원화가치도 오르고 양쪽으로 수익이 나죠.

쥬라기 : 그러니 밤낮 가리지 않고 주식을 쓸어담고 있고 있군요.

쥬라기 : 환율이 하락하지 않는 한 외국인의 매수는 멈추지 않겠죠?

 

쥬라기 : 이제 물가를 낮추고 환율을 낮추려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려야 하죠,

쥬라기 : 기술적 추세를 볼 때 장기적인 환율 하락 목표치는 850원 전후,

쥬라기 : 장기적인 추세로는 그런 수준이 아닌가 해요.

쥬라기 : 향후 글로벌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쥬라기 : 자금을 들여와 대출을 시작하면 환율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러니 지난해 채권에 올인했던 기관들이 난리가 난 것이죠.

 

쥬라기 : 어 은행이 국채 선물을 22,363계약의 매도를 때렸는데

쥬라기 : 이 물량은 매매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쥬라기 : 즉,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매도를 기록한 것이죠.

쥬라기 : 차트 상으로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을 알면 당연한 흐름이 되죠?

 

 

 

쥬라기 : 채권이 장기 대세 흐름을 이어 왔지만 그 대세를 아래로 이탈을 하는 하락을 한 셈이죠,

 

쥬라기 : 그러나 전문적인 거래자나 이런 사실을 알 뿐,

쥬라기 : 대부분의 채권을 거래하는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몰라요.

쥬라기 : 더구나 일반 국민은 말할 것도 없죠.

 

쥬라기 : 한달전에 가진 10만원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었언 물건이

쥬라기 : 지금 나가서 사면 훨씬 줄어 있음에도

쥬라기 : 그게 돈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몰라요,

쥬라기 : 돈이란 표시된 숫자가 변하지 않으니 영원히 가치가 일정하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쥬라기 : 돈의 가치는 같은 돈으로 채울 수 있는 장바구니의 부피로 가치가 계산됩니다. 

쥬라기 : 이것을 점차 피부로 깨닫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쥬라기 : 주가는 외국인이 사서 올리고,

쥬라기 : 물가는 오르고,

쥬라기 : 가지고 있는 현금과 예금, 채권형 펀드 가치는 하락하면

쥬라기 : 그 뒤에 어떤 현상이 나타나리라는 것은 짐작을 할 수 있죠.

 

쥬라기 : 바로 이런 이유가 장세가 만들어지는 기본 구도가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하여튼 채소와, 곡물과, 고기값이 오르니

쥬라기 : 그 대체재인 바닷고기 값도 함께 오르죠 ?

쥬라기 : 동원산업, 사조산업은 축산업과, 식당과, 채소농사의 헤지 투자상품입니다.

쥬라기 : 돼지 파 묻었다고 실망하지 말고 보상금으로 저 주식을 사면 되죠.

 

쥬라기 : 주식은 돈을 버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쥬라기 : 자신의 인생이 꼬일 때 그 꼬임을 풀어내는 헤지수단입니다.

쥬라기 :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가 망가지면 다른 쪽이 반사 이익을 얻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채소장사나 식당도 마찬가지로 보면 되죠.

  

쥬라기 : 이 헤지 수단이라는 의미를 잘 이해해 두십시오.

쥬라기 : 뭔가가 내게 극적으로 불리한 일이 발생하게 될 때

쥬라기 : 그로부터 자연적이나 구조적으로 이득을 얻는 쪽이 어딘지를 살펴

쥬라기 : 그 이익이 가는 쪽의 사업에 투자를 하면

쥬라기 : 내가 받는 불이익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생깁니다.

쥬라기 : 그래서 절망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쥬라기 :

쥬라기 : 주가상승률 = 물가상승률 + 경제성장률 + 알파

쥬라기 : 의 관계를 갖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주식은 물가상승이 주가에 반영될 뿐 아니라

쥬라기 : 물가 상승을 제하고도 경제성장률 이상의 실질이윤을 얻게 됩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