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1. 2. 23:58
1. 시   황


 

 외국인이 대량의 현선물 동반매수를 진행하며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그동안 대량의 물량을 쏟아냈던 투신은 정산일을 앞두고 수익률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이고, 연기금은 여전히 매수세를 지속하며 주식비중을


 채워나가는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5천억원에 육박하는


 현물을 매도하면서 시장의 탄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인데, 내일 배당락


 이후 착시효과에 다른 상승과 최종일 윈도우드레싱 효과까지 감안하면


 지수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2000선 위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배당락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양봉 출현 가능성이 높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올해 2000선 위에서 마감할 경우


 내년 1월 효과로 인해 조기에 코스피지수 역대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며, 그렇게 될 경우 1월 집중되어 있는 정부의 비전제시와 각종


 정책 청사진 제시와 기업들의 연간 경영계획 발표로 인한 분위기


 고조로 강한 상승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큰 변수만 없다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니 주식비중


 90%, 현금 10%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업종별로는 규제완화 기대감에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재무구조가


 건전한 GS건설은 폭등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회복


 기대감에 IT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반도체가


 더이상 나빠질 부분이 없다라는 바닥인식론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IT업황이 좋아질수록 상승에 더 탄력을 받는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IT업종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미국 다우지수에 대한 긍정론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가치는


 여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배당락과 1월 효과


 

 내일 배당락이 나오는데 2005년 이후 역대 배당락을 나타낸 통계자료입니다.


 2005년 1월 효과 이후 5년째 1월 효과는 실종된 상태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1월 효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내년 1월에는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05년과 증시 환경이 흡사하다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데, 역대 배당락 폭을 감안하면 2007년은 증시


 강세로, 2008년은 증시 약세로 통계치에서 벗어난다고 가정할때 약 1%


 가량의 배당락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 대부분 양봉이


 출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저렴하다는 착시효과로 인해 나오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약 1%의 하락출발 후 낙폭을 일정부분 만회하는 양봉 출현 가능성이


 높으니 대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내년 확률상 1월 효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1월 증시가


 상승할 경우 연간 상승확률이 87%에 달해 내년 증시상황은 내내 좋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월 효과로 코스피 지수 천정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다면,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도주의 복귀가 용이할


 것으로 보여 우리시장은 내년초를 기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1월 효과는 단순한 수익률 제고 측면뿐만


 아니라 내년 증시 방향의 전체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므로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3. 완만한 유가상승이 호재인 이유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WTI는 91달러로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1800원을 상회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유가


 100달러와 휘발유 가격 2000원이 강한 저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중국이 긴축의지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등을 감안할때, 유가가


 100달러까지는 도달하는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가는 당분간 완만한 상승을 에상할 수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이유는 자원개발을 위해 해양플랜트


 발주가 증가하여 국내 조선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정유주들이 정제마진 수익을 유지하는데 큰 견제를 받지 않을 것이며,


 유가 도입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흑자 축소로 원화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수출 중심의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급등으로 각 산업에 타격을 줄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자동차 산업


 부양을 위해 유가의 급격한 상승이 진행될 경우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완만한 상승쪽에 무게를 둘 수 있는 상황이니 큰 걱정은


 기우일 듯 합니다. 그래서 완만한 유가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그것이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가상승이


 진행되더라도 시장에 대한 긍정론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결국 그로 인해


 IT업종, 자동차, 조선, 정유 등 지수영향력이 강한 업종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유가상승은 급등만 아니라면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7
1. 시   황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매수를 진행하였지만 투신권의 매도 공세와 중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물론 외국인의


 매수세는 충격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고, 중국 금리인상이 이미 노출된


 재료라고는 하지만 그 시기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서 최근


 고점 부담에 시달리는 지수 흐름의 발목을 잡기에는 충분한 소재였다는


 점은 인정할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소폭 하락으로 마무리 되면서 외국인이


 지수흐름을 움직이는 힘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고,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면제가 해지된 이후 투신권의 차익거래 물량은 급감하면서 그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 역시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은 사실상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한국관련 펀드로 자금유입이


 주춤해지고 있어 외국인 매수를 100%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외국인의 매수로 시장이 여기까지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들이 지금 매도로 전환할 경우 매수량의 10%도 팔지 못하고 지수가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현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 배당락까지


 있다는 점에서 2000선 지지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긴


 상황인데, 현 상황에서 50포인트 이상의 강한 하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의 상승추세는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내년 기업들의 공격적인 경영계획 발표와 중국의 춘절효과


 기대,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분위기에 1월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니 얕은 조정이 나오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 수혜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특히


 그동안 유독 소외되었던 생명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종도


 강보합 마감하는 등 중국의 금리인상이 한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면서 시장에 영향을 끼친 상황입니다. 물론 금리인상으로 인한


 채권 약세가 예상되면서 대량의 채권을 보유한 증권사들의 주가는


 그동안의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곤두박질 친 상황인데, 단기적으로


 과열 상태인 만큼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중국 금리인상 배경과 방향



 중국이 주말을 기해 금리인상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고,


 2011년 두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공언과 연말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종합할 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재료는 아니었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짚고 넘어가는 정도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그 효과에 관한 부분을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인한 효과는 비교적 뚜렷하고


 여전히 중국 정부는 금융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시기적절한 규제책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운 국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 춘절을 앞두고 통화공급이 확대되고 통화회전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금리인상을 통해 이 시기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과열 조짐이 있을때마다


 정부정책을 통해 견제를 해 나가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중국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볼 때 중국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타격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중국경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나머지 국가들은 유동성 증가에 따른 거품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유동성 버블이 대대적으로 붕괴될 경우 중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금리인상은 진행형이고 이러한 정책효과로 인해


 중국경제는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우리증시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3. 북한붕괴 시나리오

 


 북한이 고난의 행군으로 불리는 대기근을 겪던 1996년, 당시

 한미연합사의 국제관계 담당관이었던 로버트 콜린스가 북한 붕괴

 7단계 시나리오를 작성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자원고발 - 

 우선순위화 - 국지적 독자노선 - 탄압 - 저항 - 분열로 이어지는

 순서로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는 시나리오인데, 현재 북한의 상태는

 탄압 단계를 넘어 저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북한이

 아주 예외적으로 탄압 상태를 오래 지속했던 이유는 한국정부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원조의 도움이 컸지만, 전적으로 햇볕정책에

 기인한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인한 정권유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물자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올바른

 대남인식 확산과 한국의 풍요로움에 대해 거의 전 북한주민들에게

 널리 퍼지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대남적개심은 거의 사라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북한주민들의 인식전환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팀의 4강진출을

 북한이 중계하면서 드러났는데, 한국팀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응원

 열기가 고조되면서 이에 위기감을 느낀 북한 정권이 의도적인 서해

 군사도발을 감행하여 분위기를 수습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북한의

 폐쇄성을 감안할때 아주 큰 소득을 의도치 않게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 대부분이 남한의 풍요로운 실상을

 알고 있음에도 정치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조선시대까지

 우리민족의 정치체제였던 왕정의 변형된 형태인 북한의 김씨왕조가

 가진 관습에 기인한 보이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이 붕괴의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은 그만큼 막바지로 치닫고 있음을 반증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최근 외제차로 추정되는 김정은의 생일열차가 전복된

 것과 중국과의 접촉이 빈번해 북한내에서 충성도가 가장 떨어지는

 양강도 주민들의 소요사태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상황이 악화된 부분은

 북한주민들의 북한정권에 대한 등돌리기 현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북한의 폐쇄성을 감안할때 저항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이 죽음을

 맞이할 경우 정권전복에 따른 북한은 분열 상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이 사태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북한이 한반도 인근으로 3척의

 항공모함을 파견하는 등 선제적인 행동에 나선 상태라서 국면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전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외국인들이 해당 재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물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북한 권력이양

 과정에서 장성택이 의외로 배제되고 있다는 점, 해외 주재 북한인들의

 망명 증가 등 과거 남미 독재정권 붕괴 전 나타났던 징후들이 포착되면서

 북한붕괴 시나리오는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북한

 내부에서 권력다툼으로 정권이 붕괴될 경우 중국군의 무력점령

 시도가 예상되는데, 북한이 이를 의식한 듯 양강도에 10군단을 창설하여

 군사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과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위계적 풍토가 강한 한국적인 색채에 따른 삼남이라는

 약점 때문에, 김정남이나 김정철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의 세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북한 붕괴를 재촉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결국 북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붕괴할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구 제거는 물론

 고도의 정치적 판단 및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도덕적 압력을 받을 핵무기

 사용은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으며, 김정은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의 정치적 지원을 약속받을

 경우 곧바로 실력행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점과, 김정일 사망시 거의 유일하게

 독자적인 병력 운용이 가능한 오극렬의 존재감을 감안할때, 김정일 사망을

 이후 북한정권의 붕괴 시나리오는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한 주가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구제거라는 재료를 감안하면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으니, 당분간은 외국인 수급에 기인한 주식보유 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5
작성자 : 존법  2011/01/01 20:40  조회: 2150

안녕하세요

파동의 대가 존법입니다.

 

우리지수가 2050포인트 내외에서 2010년을 마감하리라 예상하였는데

2051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예측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향후 전망이다.

신년 1월에는 조정이 올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였는데,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때는 아닌 듯하다.

 

현 시점에서 대세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파동이 끝나기에는 몇 가지 미진한 부분이 있다.

 

일단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지수의 꾸준한 상승이 있었을 뿐

마지막을 장식하는 분출파동이 출현하지 못하였다.

12월 약150포인트 상승을 분출파동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지난 글에서는 중급 정도의 절정파동으로 해석하였으나 역시 진짜 절정파동이라고 보긴 어렵다.

1월에 조정이 나타난다면 진짜 절정파동이라고 할 수 있는 분출파동이 나타나지 않고 대세가 마감된다는

것인데, 파동의 속성상 또 유동성의 속성상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2300포인트까지 진짜 절정파동 출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12월 상승파동을 절정파동이 아닌 절정을 준비하는 파동으로 해석한다면,

진행된 파동의 속도와 캔들의 모양 시장의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적절하다.

1개월에 150포인트 정도면 절정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절정을 준비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파동의 파이널을 장식하는 진짜 절정파동 출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다른 이유는

최근 들어 중소형주들이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점이다.

 

지난해 1년 내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닥 종목을 비롯한 중소형주들이 최근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존법이 팍스TV를 통해 추천한 적이 있는 동양물산 등을 비롯해서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신우 등 박근혜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시세들이 나타나고 있다. 상한가 종목들이 그 숫자면에서 확연히 증가추세이다.

 

현 시점에서 230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진짜 절정파동이 출현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2000포인트 정도를 저점으로 삼는 눌림목이 나타난 이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

2000포인트 정도에서 300포인트짜리 진짜 절정파동의 출현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다른 가능성도 있다.

여기서 바로 2300포인트까지 불을 뿜는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2050포인트 지점에서 대세를 마감하고 하락이 나타나는 경우 등

단, 현 시점에서 가장 확률이 높은 가능 경로를 말한다면

눌림목을 주면서 준비를 좀더 진행한 다음, 2000포인트 근처에서 진짜 절정파동이 출현하는 경로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파동상 여러가지 미묘한 요소들이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3

아듀 2010년

 

2010년 주식 시장은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하였다.

 

1680에서 시작한 지수는 1532까지 조정을 보이며 마의 벽처럼 1730을 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2051로 마감하였다. 지난해 말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보통은 상승폭이 작거나 하락을 하는 짝수년 상승 폭에 비하면 양호하다.

 

 

한편 선물 지수는 274에서 마감함으로써 2007년 장중 최고치를 넘어 상승하였다. 연말 윈도드레싱에도 불구하고 선물은 강세를 보이며 베이시스 2.81에서 마감하여 새해 출발 역시 강한 모습을 예고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연말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소외되는 아픔이 있었으나, 12월 28일 기관의 매물이 마감되면서 새로운 매수와 함께 중형, 소형, 코스닥이 강한 출발의 모습을 보이며 마감했다는 점이다.

 

 

 

이 모습은 연초 설령 대형주가 이격 조정으로 다소 둔한 걸음을 가더라도, 대중주와, 중소형 및 코스닥이 강한 흐름을 탈 여건을 예고한다.

 

 

금호그룹 일촉즉발 어려움에서 출발했던 주식시장은 추천했던 금호타이어 신주인수권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주었으나, 결국 신주인수권 가치가 상장폐지 직전 가격의 40배가 넘는 가격으로 회복되고, 향후 100배까지 오를 여건이 되었다는 점에서 결국 기업의 가치는 단기적 어려움에도 결국 보존된다는 것과 함께 드라마틱한 한 해로 각인 시킨다.

 

상반기의 유럽의 재정적자 위기 속에서 지수가 1530선으로 곤두박질 칠 때, 연중 최저 지수이니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라고 했던 기억이 새롭고, 연말 북풍이 한참일 때 포성이 울리면 주식을 사라고 했던 기억도 새롭다.

 

2010년 초에 연중 저점을 1530으로 보았고, 연중 고점을 2300~2700으로 예상했으나, 짝수년의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지수는 2050까지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아쉬운 점은 좋은 시장 여건을 앞두고 일반이 주식을 외면한 나머지 연중 외국인이 21.7조원의 주식을 쓸어 담았고, 내국인이 주식을 싼 가격에 내주었다는 점이다. 

 

 

 

2011년 종합지수가 적어도 30%(2600)에서 많게는 50%(3000)을 내다보는 필자로서는 대단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2009년 이후 외국인은 54조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380조원이 넘는 시장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 내년 주가가 상승하면 적어도 120조원 지 190조원 규모의 차익을 얻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니 더욱 그렇다.

 

 

웰컴 2011

 

2011년은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홀수년이다. 그러나 시장 여건은 어느 보다 더 좋은 여건으로 판단한다.

 

금융위기 후 미국은 2009년 140개, 2010년 157개의 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아 부동산 시장과 기업 시설투자 같은 장기성 경기가 침체 상태를 보여왔다.

 

그러나 2011년에는 은행 파산은 그 수가 감소할 뿐 아니라, 소형 은행에 치중되고, 그간 사경을 헤매던 보험사 AIG가 43억 달러의 신규 여신한도를 갖춤으로써 은행의 어려움을 덜어줄 여건이라는 점에서, 금유업을 비롯한 건설, 토목 ,플랜트, 등 대단위 산업이 회복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것은 미국에 한하지 않고 유럽 선진국도 같은 상황이므로 3년 만에 미국 유럽을 포함한 세계의 중후산업이 바닥을 벗어나 성장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금융 부실의 원인이 되었던 미국 부동산이 살아나며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이 기대된다.

 

 

한편, 내년에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더불어, 이상 기후인 라니냐로 인해 물가의 빠른 상승이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가파르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로 인한 전력 부족과 이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상승, 이상 기후에 따른 곡물가격의 상승이 대두되고 있으나 세계 각국은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시중의 자금은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구매력 저하를 우려하여 채권이나 예금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실물로 동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금 시장도 지난해에는 주식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저축성 예금으로만 몰리는 특이한 자금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연초에 금리 5% 특판예금이 판매되면서 3월까지 한달 동안 40조원이 이곳으로 쏠렸고, 연말까지 저축성 예금은 122조원이나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 결과 전체 금융권 자산 1500조원 중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말 9.7%에서 2010년말 7.8%로 감소함으로써 전체 자산 구성이 너무나 주식 비중이 낮은 모습을 보여 준다.

 

주식 자산 평가액은 연평균 20%가 넘게 증가하는 반면, 예금 이자 증가는 3.5% 라는 점에서 과도한 자산 편중이다. 특히 2011년에는 높은 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서, 이자를 받는 이자부 자산은 물가 사승이 최대의 위험이 된다. 따라서 이런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서 물가와 연동하여 움직이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자금 이동이 크게 증가할 듯 하다.

 

 

더구나 우리 경제의 상대적인 경쟁력을 유지시켜주는 엔화 강세와, 위안화 강세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출에서도 긍정적인 한 해가 될 듯 싶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내년 주식 시장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 지수를 최소 2600을 넘어 최대 3150까지를 본다. 특히, 지난해 주식에서 예금으로 이동했던 자금들이 내년에 만기가 돌아 오고, 이 자금이 되돌아가기에는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아 상반기 중소형주의 상승도 강할 것으로 본다.

 

 

 

위기를 도약대로 하여 경제는 성장한다.

 

과거 1970년대 선진국에 몰아친 부동산과 금융위기는 이후 구조조정을 거쳐 1980~2000의 대세 상승의 발판이 되었다.

 

 

1990년대 말 위기를 거친 한국 역시 지난 10년 간의 구조조정의 결과로 성장의 발판의 마련하여 견실한 성장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년간의 구조조정 때문에 앞으로 탄탄한 성장을 하게 된다.

 

당면한 미국과 유럽의 금융 위기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후 탄탄한 성장의 발판인 셈이다.  금융 위기 후의 세계 경제를 읽으려면 10년 앞서 위기를 겪었던 한국의 종합지수의 움직임을 참고하면 된다.

 

 

사람들은 금융시장의 이런 위기를 두려워하지만, 인구가 줄지 않는 이상  경제는 매년 성장하고 물가가 매년 오른다 .  위기를 거친 경제는 더욱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조를 갖춰 더 멀리 상승하는 발판을 만든다는 점을 알면 위기를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위기는 어떤 형태이든 반드시 극복되었으며, 위기 후에는 위기 전보다 한층 더 높이 성장할 탄력을 얻기 때문이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을 보내며

2011년에는 팍스넷 회원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한 해가 되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빕니다.

 

 

 

※ 쥬라기 청소년 주식 교육을 위한 싸이월드 블로그.

    투자의 성공이란?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5268586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0

1. 종합주가지수

 

2. 주체별 매매 동향 및 최근 3개월 순매수 추이

 

* 연말 관련 매물은 해소되었으나, 기타와 증권 중심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 증가 

 

3. 12월 주체별 순매수 동향

*  외국인 매수 독주 속, 증권 프로그램 차익 거래 확대, 연말 환매 확대로 투신 대규모 매도.

 

4. 금일 업종별 주체별 순매수 동향 및 상승 업종

 * 3월 결산법인인 증권, 보험이 프로그램 차익 매수 확대,

 

 * 전기전자, 건설 업종 중심의 상승

 

 

주요 산업별 업종의 주요종목 등락( 월간차트 60개월)

 

(1) 내구소비재

 a. 전기전자

 

B. 자동차

 

 

(2) 비내구소비재

a. 식료품

 

b. 화장품. 의류

 

c. 제약

 

d.에너지

 

 

(3). 금융업

a. 은행 및 금융지주

 

b. 증권업

 

c. 보험업

 

(4) 유통서비스

 

(5) 운송서비스

 

 

(6) 소재산업 - 자본재

 a. 철강

 

b. 비철금속, 합금

 

c. 시멘트

 

d. 화학.

 

 

(7) 자본재 산업

a. 중공업,플랜트, 기계

 

b. 건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48

연말 매물 감소.

 

28일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지수는 등락을 보인 끝에 7.41포인트 하락하며 2022.19에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일부 휴가를 떠나면서, 매도거래 대금이 연중 최저 수준인 4600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순매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식 시장 뿐 아니라 선물 및 종목선물까지 전반적인 매수 포지션을 늘렸다.

 

 

 

지난주 초반 4조 5000억원대의 매물을 보였던 일반도 점차 매도거래를 줄여 오늘은 3조원대로 매물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연말 결산과 관련된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기관은 1조 3000억원대의 매도거래를 이어가며 마지막 매물을 정리하고 있다.  연말 결산과 관련한 매물은 28일이 마지막이므로 내일 거래를 기점으로 기관의 매물도 크게 감소할 듯 하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거래가 감소로 영향력이 줄자,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장중 변동을 주도하였다. 오늘 일반은 선물 매도-매수-매도를 이어가며 지수의 변동을 주도하였고, 종가 무렵은 베이시스를 낮게 유도하여 마감 지수를 낮췄다

 

 

기관의 매도가 화학, 철강, 운수장비, 기계, 증권 등의 업종에 집중되어 이들 업종이 하락하며 지수 약세가 되었다. 중국의 금리 인상으로 보험 업종과 은행업종에 대한 매수가 이뤄지며 이들의 순환 상승했다.

 

 

 

그러나 연말 매물 이후 연초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교체 매수하게 되므로 연말 업종별 등락은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28일로 연말 매물 마감.

 

내일 28일은 대금 결제를 기준 2010년의 마지막 거래일이다. 따라서 내일 장 마감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배당의 권리를 갖게 되고, 거래대금은 거래 마지막일인 30일 대금이 지급된다.

 

한편, 12월 29일의 거래는 2011년 1월 3일 대금이 결제되므로, 2011년 거래에 해당한다. 아침에는 배당을 하는 기업은 배당 권리가 사라져 배당락이 발생한다.

 

28일로 결산과 관련된 매도 물량은 모두 정리가 되므로, 29일은 대부분 매물이 줄어 약세 출발후 상승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이나 기관이 결산에 높은 시가 평가를 위하여 가격을 올리는 윈도 드레싱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28일은 저가 매수의 기회이며, 내년 1분기는 예금 만기로 인해 시장 주변의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특수한 여건인 만큼 매수 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0년 상승 보다는 2011년 상승 여력이 주안점

 

현재 매수할 기업이라면 단기 흐름보다는 장기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0년 상승보다는 2011년 상승 잠재력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을 보는 것이 좋다.

 

2011년 상승이 크게 나타날 조건은, 2010년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주가가 자산가치나 매출 규모에 비해 낮게 형성되고, (저PBR, 저PSR), 부진했던 업황이 2011년 회복 기조로 변하는 기업들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2011년에는 어떤 기업보다도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나게 된다. 건설, 철강, 운송 등 2010년 상승이 부진한 업종을 주목할 때이다.

 

연봉을 기준한 캔들 구조에서도, 3년 연속 하락이거나 2008년 큰 하락이 후 2년 정체하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 대략 3년의 조정 기간을 갖게 되는데, 통상 업황 주기로는 3년 정체를 하면 업황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둘 만 하다.

 

특히 2011년은 정기예금의 만기 도래가 많아, 시중에는 개인 자금이 풍부한 여건을 맞는다. 2009~2010년 2년에 걸쳐 주식을 팔아 예금을 하였던 일반은 금리와 물가 때문에 2011년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보다 투자를 늘리기 쉽다. 이 경우 개인 선도의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2011년은 대중주와 함께 중소 실적 우량주의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미국과 유럽, 중후 산업의 회복 초기 조짐과 소재업종 상승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후 침체되었던 건설과 기업 시설투자 경기가 점차 살아날 조짐이다.

 

금융 위기 후 파산이 이어지던 미국과 유럽의 은행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풍분한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와 건설 등 장기 주기를 결정하는 산업이 회복 초기 징후를 보이는 듯하다.

 

 

소비재가 아닌 자본재 산업의 회복 국면에서는, 에너지, 철강, 비철금속, 소재 등과 더불어 광산업이 호전과 함께 주가가 상승을 한다. 최근 2개월 미국 주가 상승률 상위 업종을 보면, 석탄, 직업교육, 비철금속, 철강, 산업용 메탈과 광산업, 중공업, 지초소재, 알루미늄 등 자본재 산업의 회복에 관련된 업종이 상승을 하고 있고, 최근 유럽 증시도 광산업이 신고가를 주도하고 잇다.

 

이것은 향후 기업의 시설투자와 건설, 플랜트, 토목 ,조선 등 중후 사업의 회복을 전제로 한다. 이런 산업이 회복을 할 때는 장주기로 움직이므로 실적장세의 성격의 장기 상승 추세가 나타난다.

 

이런 중후산업의 회복에서는 광업, 철강, 비철금속, 에너지, 화학, 운송 등 소재산업이 먼저 회복이 되므로 이들 업종과 업종내 턴어라운드 하는 기업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것도 좋다.

 

2011년 주가 상승 목표 2600~3150

 

종합지수 연봉 차트를 구성해 보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2009~2010년 주가 움직임은 세 선으로 구성된 채널 안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2011년도 이 채널을 크게 이탈하지 않은 움직임을 예상한다.

 

※ 홀수년에는 장대 양봉, 짝수년 음봉이나 짧은 양봉으로 나타난다. 홀수년 양봉의 크기를 감안하면 최소 2600을 넘는다.

 

2011년은 하방으로는 1900선을 지지로 상방으로는 2600~3150의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경기 측면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중후산업의 경기가 이제 막 회복되기 시작을 하고 있고, 이와 함께 산업재의 가격이 오르면서 성장효과와 물가 상승효과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더구나 위안화 강세와 엔화 강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경제는 긍정적인 여건이다.

 

수급에 있어서도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이 54조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서 강한 상승을 겨냥한 포지션이다. 

 

 

내국인이 2010년에만 120조원 가까운 예금을 늘려, 이자를 받는 자산이 1000조원을 넘는다. 그런데 내년 물가가 크게 오를 여건이 되면서 실질 이자가 마이너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자금 이동과 함께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수가 3000을 넘더라도 전체 시가총액은 1600조원인데 반해, 내년 기업의 이익 규모가 110조원을 넘는다.  이것은 이윤수익률이 6.9%에 이르며, 또한 매년 증가한다. 따라서 종합지수 3000 이상에서도 금리가 5% 위로 오르지 않은 한, 자본투자의 이윤수익률을 기초로 한 주식시장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1. 11:58

2일 남은 연말 매물

 

연말이 되면 12월 결산 법인들이 결산을 위하여 주식을 처분하거나 펀드를 환매하고, 펀드도 결산을 하게 되어 매물이 많아진다. 그러나 이렇게 연말의 매물은 결제일을 기준 마지막 거래일 이틀 전에 끝이 난다. 따라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매물이나 일반 종목의 매물은 12월 28일로 마무리가 된다.

 

배당락이 발생하는 29일은 결제를 기준 새해 거래이기 때문에, 매물은 줄어들어 매수 우위 장세가 되며, 29일 30일은 펀드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윈도드레싱을 하게 된다. 이후 펀드들은 2010년과는 다소 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새 해를 시작하게 된다.

 

현물 시장에서는 거의 한달 가까이 이런 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투신권의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연말부터 예금 만기로 현금 여력이 풍부해진 개인들은 매수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새해에는 만기 예금이 집중되고 딱히 투자할 자금 이동처가 없는 데 반해 증시 여건이 좋으므로 개인의 시장 참여는 한층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물 시장에서는 kospi200 지수 269 이상에서 손실 포지션을 보유한 외국인들이 지수를 2030권에 묶어 놓고 있다.

 

 

 

한편, 4조원대를 맴돌던 일반의 매도거래대금은 3조 5000억원 대로 감소하여 매물이 크게 줄고 있고, 외국인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연말 휴가를 떠나는지 매도거대 대금이 5000억원을 미달하고 있다. 주요 외국인 휴가 중이다.

 

 

다만 투신권만 매도거래대금이 6000억대를 상회하여 아직은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것도 향후 2일이 한계이다.

 

시장은 연말 매물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는 7.93포인트 하락한 2029.60에서 마감하였다. 연말 매물이 집중되어 하락이 나타나는 예년에 비해 움직임이 좋은 편이다.

 

 

조선, 보험, 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업종이 순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너지 비중이 높은 sk그룹주, 그리고 stx그룹주가 대체로 강세이다.

 

 

연말이 일부 업조이나 중소형주의 소외 국면이 나타나고 있으나, 연말 매물의 특성일 뿐이다. 연이 교차되는 시간점을 기점으로 상승과 하락 종목에서 변화가 나타나게 되므로 단기적인 기술적 추세보다 기업의 가치 등 펀더멘털과 거래량 등 수급을 점검해 저가 매수를 할 때이다.

 

 

연초 개인 수급 우호 국면이 이어질 여건이고, 저가 매수의 기회가 이틀 정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에 관계없이 차분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다.

 

 

해외증시의 장기 추세 유지.

 

북반구에 예년보다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는 가운데 추위가 계속되고 있어서 원유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되기 쉽다.

 

 

한편, 뉴욕 시장의 상승세가 다소 부담스러우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의 주가가 장기 매물 소화를 거쳐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을 제외한 추세적 변화는 없을 듯 하다.

 

 

뉴욕 시장 종합지수는 상승 추세 진행 중에 있으며 추세 목표와의 여력이 많다는 점에서 상승세는 계속될 듯 하다.

 

 

특히 저항권에서 움직이는 달러화가 재차 하락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다 탄력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미국은 펀더멘털에서도 2010년 어려움을 넘기면서 개인의 소득과 소비가 4%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어 점차, 소비를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듯 하다.

 

 

 

.

전반적으로 시장이 추세를 계속할 여건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 매물이 2일 정도 작용하고 이후 개인의 참여가 활발해지는 장이 준비되고 있으므로 차분히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주안점으로 하여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좋다.  

 

회원님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1:12

문제의 핵심은 物價

 

연말을 앞두고 보통은 하락을 하는 예년과는 달리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지수는 기관의 4600억원의 대규모 매물 공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일반이 활발한 매수를 이어가며 2038의 강보합선에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3517억원 규모의 물량 거둬들이며 거침없는 식욕을 과시했고, 정기예금의 만기와 펀드 환매로 현금이 넉넉해진 일반이 주식 매수를 점차 늘려가며 1944억원의 매수를 보였다.

 

 

외국인과 증권 기금의 비중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신권과 보험권의 자금이 이탈하고 일반의 직접투자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초 정기예금 만기가 증가하고, 펀드에 실망한 일반의 직접투자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연초 강한 개인주도 장세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연말 결산을 위한 매물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로 지수의 보합선에도 불구하고 약세 종목이 우세한 장세가 이어졌으나 연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강세 국면이다.

 

 

참고로, 연말의 결산과 관련된 매도 물량은 3일 대금 결제를 감안하면 12월 28일로 마무리된다. 이 때문에 29일은 연말 매물이 매수로 전환되며 배당락과 함께 윈도드레싱을 포함하여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4일간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된다.

 

최근의 장세의 이슈는 인플레이션이다.  

 

원자재 종합지수인 $CRB지수가 가파른 상승을 하면서 상품과 주식시장 모두가 강세로 움직이는 가운데, 2011년 물가 상승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 시장은 광산업종을 선도주로 하여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광산업은 경기 회복 초기에 상승을 하는 업종으로 경기 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장기간 오를 것을 대비하여 투자하는 업종이다. 이 때문에 광산주가 상승을 하는 장세는 장기적인 강세장의 출발로 인식한다.

 

 

한편, 원유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줄어 있고 미국의 재고 역시 크게 줄고 있는 데다가 라니냐로 인해 북반구 전체가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내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원유 가격 강세는 계속될 예정이다.

 

원유는 단일 상품으로 거래 규모가 대단히 큰 상품이다.  이 때문에 선물 시장의 투기의 영향을 받아 변동이 큰 상품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투기라기 보다는 실수요에 따른 수급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선물 시장 변동이 비교적 덜한 석탄가격이나 천연가스 가격이 모두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최근의 상승세가 투기적 수요보다는 실수요를 반영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에너지 상승세가 이어질수록, 곡물을 비롯한 여타 상품의 가격도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2000년대 들어 바이오 에탄올 이용으로 인해, 곡물 경작지가 먹거리와 에너지생산으로 경합하는 관계를 갖고 있어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곡물 가격이 함께 오르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내년 중반 이후까지 진행되는 이상기후 현상인 라니냐는 내년 곡물 수확의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곡물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상품의 기초 원자재인 에너지, 산업용 금속, 곡물이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오늘 우리 시장도 이러한 상품의 가격 상승세를 반영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리 관련 업체들이 초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고, 설탕가격 상승과 더불어 관련 업체들의 상승이 나타났다.

 

 

대체로 흐름이 강해지는 업종은 원자재 관련 업종인, 비철금속, 철강, 화학, 정유, 전기가스, 음식료 업종들의 흐름이 호전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금융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비철금속

 

 

철강

 

 

 

화학

 

 

정유 ,전기, 가스

 

 

음식료

 

미국은 업종 중에서 원유주식인 엑슨 모빌이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따라서 원유 가격과 함께 엑슨 모빌이 오르게 되면 지수와 함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 이 때문에 원자재 상승은 곧 주가 상승과 함께 간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480조원의 정기 예금과, 500조원을 넘는 단기성 자금 등 1,000조원이 넘는 자금이 이자부 자산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이자를 받는 자산은 물가가 오를 때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실질 가치가 하락하여 위험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세계적인 인플레가 발생할수록 한곳에 집중된 이런 자금들이 화폐가치 하락을 헤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집중화되어 있는 만큼 그 이동의 효과 또한 크다. 따라서  2011년은 급격한 자금 이동과 함께 강한 증시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1:11

미국과 중국의 선물 만기 마감

 

세번째 금요일에 선물 만기인 중국의 선물시장과, 선물과 옵션 만기인 미국의 선물 옵션 시장이 무리 없이 마무리되었다.

 

 

 

미국시장은 3주 연속 상승하며 마감하여 다소간 조정을 거쳐 상승세를 이어가기 쉬운 반면, 중국 증시는 5주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점차 상승으로 움직이기 쉽다.

 

석탄, 천연가스, 원유 등 주요 에너지와 에너지 지수가 충분한 조정을 거쳐 지지권에 다가섬으로써 상승을 하기 쉬운 모습이고, 이런 흐름과 함께 주가 역시 상승 추세를 유지할 수 있는 흐름이다.

 

 

 

 

 

일반 투자자의 공포.

 

지난 주말부터 연평도 사격 훈련에 대한 뉴스가 대단히 긴박한 호흡으로 전달되면서 일반투자자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고, 이로 인해 일반의 매물이 크게 증가하며 주가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였다.

 

연평도 훈련을 두고 며칠 전부터 주변 강대국의 치열한 외교와, 오늘 훈련을 앞두고  1분에도 몇 건씩 빈도로 쏟아지는 긴박한 관련 뉴스는, 마치 기관총을 난사하듯 일반의 심리를 공포로 몰아가는 가운데 전 종목에 걸친 일반의 매물이 증가하며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종합지수는 연기금과 외국인 증권의 대형주 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회복하고 2020.28로 6.02 포인트, 0.3%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비례 등락 지도 

 

 

그러나, 코스닥 2.50%가 하락하는 등 거래소 117종목 상승에 723종목 하락, 코스닥 103종목 상승에 870종목 하락하는 등 시장은 일반의 공포를 반영하는 상태를 나타냈다.

 

 

코스닥 업종별 등락 지도

 

11월 선물 시장 조정과 함께 증가하기 시작한 일반의 매물은, 연평도가 폭격을 받은 11월 말을 전후하여 하루 4조~5조원 규모로 확대된 후, 다시 사격 훈련을 앞두고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조원 규모를 넘어서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반의 매물과는 달리 외국인과 기금, 증권, 보험 등의 기관은 오히려 이러한 악재를 바겐세일의 기회로 삼아 활발하게 주식을 매수하는 모습이다.

 

아무리 지정학적 사건이 시장에 긴박한 영향을 주는 것 같아도, 그런 사태로 인해 출근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출근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기업의 영업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더구나 외국인이 사들인 한국의 주식 자산이 370조원을 넘는 상황이고 보면, 한국에 주둔한 미군보다 한국 시장에 투자된 글로벌 자산의 전쟁억제력이 더 크다.

 

악재가 나타날 때 심리적인 영향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 변동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계속되고 성장이 계속되는 한 주가는 오르게 된다. 오히려 악재를 통해 공포를 느낀 매물이 정리됨으로써 매수와 매도의 수급 관계가 변하여 주가가 오르기 쉽다.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긴박한 사태가 나타나면 대부분 매물이 정리되어 주가가 상승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심리적 영향으로 나타나는 하락은 매수의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다.

 

 

기관의 바겐 세일 매수

 

일반을 중심으로 경계 매물이 크게 증가하며 28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일반의 간접투자 상품인 투신권도 179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오히려 바겐세일을 즐기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조선과 전기전자, 금융,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1831억원의 순매수하였고, 기금 1665억원, 증권 844억원, 보험 2015억원 등 직접과 간접투자의 일반 매물을 제외한 다른 세력은 연평 훈련의 긴박한 상황에 관계없이 모두 매수에 나섰다.

 

이러한 매수는 업황이 호조인 조선과 기계업종, 은행과 증권의 금융업종에 집중이 되었고, 조선업 호황에 따라 업황이 살아나는 후판을 제작하는 철강업종에도 이어졌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뉴스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과 수급에 의해 변동을 하지만, 결국은 기업의 성장과 가치에 수렴하기 마련이다.

 

지수가 2000을 넘었지만 여전히 기업이익/주가의 이윤은 10%대의 이익이 기대되고 있고, 이 수익률은 예금이나 채권 이자율인 3.5%로 월등히 커서 상승 모멘텀이 강하다.

 

특히 12월 말 부터는 지난해 5%의 금리로 1년간 예금해둔 정기예금이 10주간 50조원이 만기를 맞게 되어 수급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여건이다. 이 때문에 연말 주가 조정을 바겐세일의 기회로 삼아 차분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

 

외국인이 올들어 주식 순매수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2009년 한 해 동안 32.3조원의 매수를 한 이후 올해에도 20조원을 매수함으로써 2009년 1월 이후 매수 규모는 53조원 규모에 달한다.

 

 

다행히 2009년 8.2조원을 매도했던 연기금이 올들어 8.9조원을 사들여 그나마 외국인이 싹쓸이 할 물량의 일부를 건졌고, 지난해 ETF와 관련하여 7.1조원 규모로 매수했던 증권이 올해에는 7000억원 매수에 그쳤다.

 

한 나라의 생산의 몫을 배분하는 주식 지분이 완전히 외국인에게 넘어가는 모습이다.

 

2003 ~ 2004년의 주가 저점권에서도 내국인은 유명 애널리스트의 하락 전망, 카드대란에 따른 경기침체, 기업의 투자 위축, 경기파탄, 송하비결,  등 온갖 핑계를 만들어 주식을 팔기에 바빴다.

 

 

이 기간 외국인은 2003년 5월 이후 15.4조원과 2004년 1월~9월 13.3조원을 사들임으로써 지수 800 이하에서 29조원의 주식을 싹쓸이 하였다. 이후 2007년까지 지수가 2085까지 상승을 함으로써 외국인은 단숨에 300조원 가까운 평가자산이 됨으로써 200조원 이상의 이익을 남겼다.

 

 

 

올해까지 53조원을 매수하여 전체주식 시가총액의 33% 가까운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은 향후 지수가 크게 오를 상황을 대비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으며, 적어도 종합지수가 3000을 넘어서게 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545조원 규모의 지분을 얻게 되어, 174조원 이상의 이익을 얻게 된다.

 

 

점차 경제가 성장하여 내국인 생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부는 외국인과 대주주의 몫이 되고, 내국인은 단순한 임금노동자로 전락해 가는 과정이 된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결국 부는 외국인과 재벌이 취하고 나머지 국민은 임금 노예가 된다.


부익부 빈익빈

 

재벌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12월 15일 현재 주식재산규모가 1조원이 넘는 15명의 주식 부자는, 2008년 12월 24일 9.9조원이었던 재산이 12월 15일 현재 38.1조원으로 증가함으로써 이 기간 27.2조원이 증가하였다.

 

 

이 기간 순 증가율은 275.6%로 종합지수 상승률 114.2%를 월등히 앞선다.

 

물론 재산이 1조원에 미달하는 기업의 대주주나 대규모 지분 보유자 역시 이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불행하게도 이 기간에 주식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재산이 늘지 않거나 손실을 내는 경우가 더 많다.  기업주들이 가만히 앉아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반면에 왜 일반투자자는 주식투자로 돈을 잃는가? 무엇이 이런 차이를 낳는가

 

아래에 그 이유를 정리하여 보았다.

 

 

주식은 결국 높은 수익을 내려고 빈번하게 매매를 하다가 망하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대기업 회장을 따라 투자하면 벌고, 매매 잘하는 투자자를 따라 투자하면 망한다. 여기에 부익부 빈익빈의 비결이 있다.

 

 

비중 확대

 

12월 20일 ~ 2011월 2월 말 : 45조원의 정기예금 만기,

2011년은 100조원 가까운 예금의 만기 도래.

53조원의 주식을 매집한 외국인 본격적인 가격 상승 유인 시기의 도래,

ㅇ 라니냐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시대의 도래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연말 적극적인 비중 확대의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1:06
1. 시   황



 외국인과 연기금이 현물 매수를 이어가며 수급적인 안도감을 심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2천선 돌파 이후 오히려 강화되었으며,


 투신권의 매도공세는 그만큼 힘을 잃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는 펀드환매에 


 따른 어쩔수 없는 매도이지만 매도 과정에서 시세를 떨어뜨리려는 부분은


 분명 엿보이는 것이라서 투신의 의중은 하방쪽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특정 주체의 의도가 관철되는 경우는


 다른 주체들의 견제등으로 이루어지기 힘들고, 단순히 자금력이 앞서


 있더라도 시장심리를 이겨내기는 어렵다는 것을 자문사 7공주 종목의 약세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투신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지수는


 갈길을 갈 것이고, 그 방향이 투신권 포지션과는 반대가 될 확률이 정황상


 높다는 정도로만 인식하시면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배당락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숏커버링 유입과 배당락을


 기점으로 한 조정심리의 표면화 가능성이 이슈인데, 일단 숏커버링


 유입의 경우 지수영향력이 큰 IT업종, 자동차 업종과 연말 시장을 주도하는


 조선주가 배당성향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매수세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눈치보기로 일관하는


 최근 흐름에서 쇼커버링 유입으로 매수세에 힘을 실어줄 경우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배당락을 앞두고 2천선 지지를 위한 시간벌기


 정도는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눈치보기 경향이 강한 현 시점에서


 배당락이 숏커버링 유입과 반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프로그램 차익


 잔고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단시간내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업종별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종과 증권과 보험이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통계적으로 연말 금융주가 강하면 1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년초 지수상승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격년으로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올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보유가


 바람직하고, 보험업종도 금리가 예상대로 1포인트 정도 상승하여 3.5%까지


 개선되면 이자수익 증가만으로도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IT업종과 자동차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들까지 준동하는 부분은 올해보다


 많은 업종이 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통한 자산가치 상승에서 주식이 예외없이 한자리를 차지할 것은 비교적


 명백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2. 인플레이션



 최근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부동산 바닥론에 대한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습입니다. 실제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고, 2007년 말 대량으로 거래가 일어난 이후 양도소득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3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회복만 한다면


 충분히 부동산 경기는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특히


 2010년 내내 신규분양 미달사태로 아파트 착공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아파트 공급초과 문제도 완화될 가능성이 커


 예전처럼 기록적인 상승은 아니지만 펀드환매와 마찬가지로 고가에


 아파트를 구입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효과로 원금을 찾을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곤욕을 치른 각국 정부가


 투기자금이 원자재 선물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해


 규제장치를 강화하였고, 실제 조지소로스 등 월가 유태계 자금을


 이끄는 이들이 다음 대상은 곡물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식량문제를


 감안한 곡물가격은 폭등세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유럽한파 등


 2011년에는 이상기후 조짐이 보이고 있고, 러시아가 곡물수출


 금지를 연장한 부분과 중국의 식량부족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흘러나오면서 곡물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국내 비료업체들은 수요 증가로 호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2008년 최대 호황기에 비해 벌써부터


 곡물가격이 결코 낮지 않은 수준임을 감안할때 가격적인 매력이


 있는 남해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사료용 수요가 많은 옥수수와 달리 대두와 원면 등 일반적인


 곡물 가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식량대란에


 따른 가격상승은 2011년 원자재 가격 상승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고, 원자재 가격은 주요국의 경기회복에 방해가 될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므로 추가상승에 견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기차 도입과 자동차 연비향상 추세,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대체에너지 보급 증가, 그리고 인공태양 기술 발달로 인한 에너지


 문제 해결 가능성 등 석유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만한 요인은 충분히


 있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단된 유전개발 지역들이 평균


 생산단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할때 대량으로


 유전개발을 재개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원자재보다는


 곡물쪽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중요한 도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재위에 떠있는 우리


 최근 구제역 파동으로 27만 마리의 소와 돼지들을 살처분하며 그들에게


 무간지옥을 선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인간의 번영은 일찍이


 유례가 없는 것이며, 개체수로만 보면 돼지와 소 역시 인간과 함께 번영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돼지 900만마리여 평균 수명은 9개월,


 소 200만마리의 평균 수명도 2년에 불과하고 젖소를 제외하면 1년 6개월도


 채 안되는 삶을 살고 세상을 등지게 됩니다. 특히 돼지의 경우 9개월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오물을 뒤집어쓰고 좁은 우리에서 먹고 싸기만을


 반복하다가 전기충격기에 들어가서 세상과 작별을 고하는 지옥과


 진배없는 생활을 하고 있고, 소 역시 조금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인간과 정을 나누기도 하지만, 결과는 평균수명의 10분의 1도 살지 못한채


 도살되어 처참하게 찢겨진 후 사람들의 밥상위로 직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제역 파동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1억 3천만마리로 추정되는 닭은


 태어남과 동시에 좁은 공간에서 사육되기 시작하여 좁은 철장안에서


 쉴새없이 먹이를 삼키고 달걀을 뿜어내며 닭고기가 되기 위해 도살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에서 쪄죽는 닭도 부지기수이고 철장에 걸리는


 부위는 예외없이 털이 벗겨져 피부가 상한 흉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으며


 죽을날만 기다리며 생지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닭은


 대한민국 국민수의 2배 이상의 개체수를 자랑해 그 개체수만 놓고 본다면


 대한민국은 닭의 나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사육되고 소비되는


 상황인데, 결국 우리는 이들의 피로 생겨난 피바다에 만들어진 타다가


 만 재위에 이들의 희생의 힘으로 떠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의 희생이 계속되어져야만 우리는 재위에서 잠시 지옥을


 잊어버리고 있을 수 있는데,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대량의 소와 돼지가


 죽임을 당하고 매물 처분된 그들의 사체에서 발생할 침출수와,


 그 침출수에서 파생될 병원균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서있는 피바다 위


 공간도 오래치 않아 안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거기다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간단명료하여 뿌린대로 거두고 작용한만큼


 반작용이 오는 것이라서 우리가 이들에게 해를 가할수록 결국 우리에게


 다시 화살이 돌아올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를


 지탱하게 만들어주는 이들에게 희생을 계속 강요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들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고 측은해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그런 마음의 연장선에서 주식시장에서


 늘 고점에서 팔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마음, 수익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데 따른 아쉬움, 고점을 잡았을때 따르는 괴로움은 우리의 수익으로


 희생할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악한 마음을 지워 나가면서


 투자에 대해 적당함을 깨우쳐 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팔고 나서


 상승한다면 내주식을 산 누군가가 수익을 볼 것이니 기분좋은 마음으로,


 최저가에서 매수하고 싶은 욕구는 거기서 던져서 땅을 치고 안타까워


 할 다른투자자에 대한 배려심에 누그러뜨리고,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주식 격언은 사실 상대방을 배려하라는 뜻임을 깨닫고, 그리고


 원천적으로 제로섬 게임이 아닌 대형우량주를 매수해서 수익이 나는


 경우 누군가 손해보는 사람 없이 다같이 수익을 나눌 수 있다는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희생당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와 감사함이 투자에 있어 적당함을 알게 해 주는 것이고,


 그 결과는 무리한 매매를 하지 않게 되어 결과는 오히려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으니 이러한 접근이 반드시 감상적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