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2. 17. 09:06

프로그램 매물의 정리

 

지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며 마감했으나 대규모 프로그램 거래 물량이 매물로 나와 정리되었다.

 

외국인은 어제 선물과 현물 모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오늘은 선물을 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였다.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으로 돌아서기 전에, 상승에 걸림 되는 프로그램 매물을 최대한 매도로 유인함으로써 상승의 탄력을 비축하는 과정이다.

 

 

오늘 차익 거래에서는 3588억원 규모의 대규모 물량이 매물화되었고, 비차익 거래에서도 2376억의 매물로 나오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6000억원대에 이른다.

 

1월 옵션 결제일 이후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의 누적 매도 규모는 3조 2000억원에 이르고,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의 규모도 3조 1755억에 이르러 22 거래일 동안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 매물 규모는 총 6조 4390억원이 된다.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차익거래 매도 누계는 4조 6000억원이 되는데, 보통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매물화 될 수 있는 최대 규모에 가깝다. 따라서 이제는 매물이 추가로 매물로 나오기보다는 매수로 전환이 쉬운 상태이다.

 

대체로 프로그램 매물을 완전히 비운 후에는 선물 콘뎅고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 전환이 되며, 프로그램 매수는 상승의 강한 수급 모멘텀이 된다.

 

 

일반의 매물 감소와 매수 대기하는 유동성 

 

오늘 개인의 매도거래 대금 합계는 3조원 아래로 내려서 중기 바닥권 수준에서 나타나는 매물 감소를 보였다. 팔려는 물량을 나타내는 매물은 주가가 상승할 때 상승을 가로 막는 저항의 구실을 한다.

 

 

따라서 매물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같은 수급에 대해 그만큼 저항을 덜받고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탄력적인 상승을 위한 필요 조건이라고 하겠다.

 

한편 시중의 자금은 단기자금과 채권을 떠나 유동화되는 양상이다. 물가 상승과 함께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와 그리고 단기 대기 자금인 MMF 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고 있다. 반면 주식형 펀드는 완만하나마 자금 유입이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 내내 주식을 팔아 예금으로 몰렸던 자금이 아직은 투자 결정을 하지 못한 채 임시로 은행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를 가늠하고 있다.

 

곡물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가 불가피하고, 그로 인해 금리 이익보다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손실이 큰 것을 감안하면 물가를 반영하며 오를 수 밖에 없는 주식 시장으로의 이동은 필연적이라 하겠다. 

 

다만, 아직 상승과 하락이 애매해 보이는 현 국면에서 방향이 뚜렷해진다면 오히려 자금 유입은 봇물을 이루기 쉽다.

 

 

한국증시의 저평가

 

지난해 연말 해외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며 미국이나 유럽 증시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가 수준은 지난주 조정으로 오히려 저평가 상태이다.

 

 

글로벌 펀드 입장에서 지난 1월에는 한국 주식을 팔고 미국이나 유럽, 또는 원자재 등 상품이나 원유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한 조건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 반대의 조건이다. 오히려 미국, 유럽, 원자재, 원유 보유 포지션을 줄여 한국의 주식을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난 매도를 늘렸던 외국인은 오히려 매수를 강화하기 쉬운 조건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건은 주가가 하락할수록 더 확대된다.

 

2011년 주식 농사의 최적 파종기, 그리고 전략적 사고

 

상승하는 주가는 연초 조정을 거쳐 아래로 캔들 꼬리를 만든 후에 양봉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연봉 시가 2년 평균을 전후한 가격에서 연중 최저 가격을 만든 후 상승이 나타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연봉시가 2평균에 바짝 접근했던 지난주말 지수를 전후로 연중 최저 가격을 형성한 후 이후 최소한 2600을 넘는 상승이 되기 쉽다. 

 

펀더멘털 대비 주가 수준과 금리의 수준, 전체 시가총액 중 일반의 주식 보유 비중, 증시 주변의 자금의 투자처와 대체 투자 조건, 매물의 규모와 프로그램 바스켓 상황을 감안하면 어렵지 않은 지수이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올 연말까지 투자를 할 경우, 지금은 주식 농사 파종을 하는 절호의 파종 시기이다.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더 이어질지 상승을 진행할지 다소의 불확성이 있다고 느끼겠으나, 전략은 현재 지수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좋다.

 

좀 더 낮은 지수에 전환점을 예상하여 매수를 미루거나 오히려 손절로 추가 하락을 겨냥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전략상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는 경우 주식을 사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

 

어차피 전약 후강으로 오를 주식이라면, 연초 하락에서 다소간 하락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분할 매수로 매수할 물량을 확실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의 추가 하락의 변동은 분할 매수로 평균가 전략을 취하면 된다.

 

주가가 2600으로 오른다고 할 때 2000 지수에서 매수하면 30.08%의 수익이 기대되는데, 1900까지 내려서 정확히 샀다고 해도 36.8%가 되며, 2050의 다소 높은 가격으로 사도 26.8%의 수익이 된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는 경우 평균 단가를 2000에 맞추면서 물량을 확실하게 보유하게 된다. 이럴 경우 주가가 1900으로 더 내리지 않고 바로 상승하는 경우이든, 1900을 설령 깼다가 상승하든 관계 없이 원래 목표했던 수준의 이익을 얻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할 때 한두 호가 차이로 내려 사려다가 급등하는 주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정확한 시점을 기다리다 보면 자칫 주식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실패하기 쉽다. 큰 상승이 확실한 경우라면 한두 호가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매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하락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있으나 어차피 오를 주가라면 잠시 하락했다 회복될 뿐이며 손실을 주지 않는다.

 

덧붙여 주가가 연중 바닥권에서는 악재를 호재로 하여 주식을 산다. 주가가 연중 바닥권으로 내리는 데는 대부분의 악재 내용은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악재는 바닥권의 매물을 더욱 가볍게 하는 요인이 되어 이후의 상승을 탄력적으로 만든다.

 



[쥬라기투자클럽 최근 신규 포트 추가]

 -지금이 가치주 투자 최적의 타이밍-

23호 - 구조조정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New!]

22호 - 저평가 턴어라운드

21호 - 장기대세 바닥권 종목 구성 포트폴리오

20호 - 매출성장이 가파른 고 ROE 저평가

☞ 신규 포트 확인하기     




 
가치투자 명인 쥬라기의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 [쥬라기 투자클럽] 


* 매주 월, 수, 금 채팅 강의 진행 >>>


[도서안내] 쥬라기가 공개하는 오르는 종목의 조건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17. 09:05

외국인의 매물 감소과 급반등.

 

지난주 우리 시장의 옵션 만기를 전후하여 2조원이 넘는 현물 매도와 14,000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며 종합지수가 2000을 깨는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오늘은 외국인이 현물 매도 물량을 크게 줄인데 이어 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종합지수는 37.4포인트(1.89%) 급등하여 2000을 회복한 2014.59에서 마감하였다.

 

 

지난해 연말 한국증시가 가파른 상승 마감으로 그 동안 한국증시가 주변선진국이나 원자재 상품에 비해 다소 과열된 면이 있었으나, 지난주의 조정으로 이러한 과열이 해소되고 오히려 저평가가 되면서 외국인이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다.

 

각국 주가와 상품지수에 대한 MSCI한국 ETF 상대적 상승

 

MSCI 한국 ETF는 뉴욕증시나 유럽대표지수, 상품원자재 지수나 유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어 글로벌 펀드의 차익거래에 의한 매도세를 촉발시켰으나, 지난주 하락으로 오히려 저평가 상태가 됨으로써 글로벌 펀드의 상대적인 매수 유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외국인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도포지션의 환매와 헤지에 주력한 반면, 현물 주식 시장에서는 매도거래가 크게 줄고 순매수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는 4,500계약의 선물을 환매수하는 한편, 내가격 풋옵션 매도와 외가격 콜옵션 매수로 매도된 선물에 대해 헤지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물 시장에서는 하루 2조원이 넘었던 매도거래 대금이 바닥권인 1조원대로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기관은 투신과 기금이 활발한 매수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매수를 늘렸으나, 일반과 증권 선물과 주식 모두 매도를 하였다.

 

 

한편 매물 측면에서는 지난해 10월말 1900을 넘어서면서 지금까지 일반과 기관의 고점 경계 매물이 대거 매도로 나오면서 장기간 매물이 크게 감소하여 시장은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여건에 있다.

 

종합지수가 2000을 넘어선 연말 이후 일반의 매도거래대금이 하루 5조원대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으나 최근 3조원대로 감소하여 매물이 가볍다. 지난주 2조원의 매도거래대금을 기록했던 외국인 매물도 한국증시의 상대적 저평가와 함께 1조원대 감소함으로써 매물이 급감하여 있다.

 

 

이처럼 장기간 매물에 소화 과정과 조정을 거치며, 등락비율은 2009년이나 2010년의 연중 최저 등락비율 수준이 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가 5조원 규모에 이르면서 과매도 상태가 되어 있다.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변화와 함께 프로그램은 오히려 매수로 작용하며 강한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상태이다.

 

 

한편, 2009년~2010년 주식시장에서 50조원이 넘는 자금을 현금화하여 예금과 채권 등에 투자했던 일반은 주식 매수를 대기하고 있어 상승세가 재개되는 경우 강한 유동성 장세로 발전하기 쉽다.

 

 

이런 모습은 120분 매물지표와 이격지표와 장기 시장지표 측면에서 중기 저점권을 나타낸다.

 

 

 

이러한 중기 저점권은 2011년 연간으로 놓고 보면, 연중 최저 지수권을 이루므로 지금의 지수 구간은 2011년 중 주식투자의 좋은 기회가 된다.

 

 

이머징 마켓의 상승

 

이러한 한국시장의 상승세는 한국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간 선진국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 온 남미의 브라질, 멕시코, 칠레와 아시아의 중국 인도 홍콩 등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였다.

 

 

2011년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꾸준한 상승에도 조정을 보여 온 중국, 인도, 브라질을 필두로 한 이머징 국가의 주가가 연초 조정을 마무리하고 급상승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국가들은 연봉을 기준 1년중 최저 가격권이 되기 쉬운 시가 3년 평균까지 조정을 거쳐 급 반등한다는 점에서 2011년을 기준 최저 가격을 찍고 본격적인 상승장세로 전환하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런 세계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면, 연초 시가 2년 평균에 바짝 다가섰던 종합주가지수 역시 2011년 연중 최저 가격권 조정을 거치고 탄력이 강한 유동장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본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

 

아직은 일반이 장세에 대한 의구심으로 매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과 투신, 기금을 중심으로 매수가 나타나면서 업종 대표주 위주의 상승을 보였다.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기관매수 상위 기업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롯데쇼핑 등 주요 상위권 3종목에 국한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지수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의 경계 심리가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부진한 종목은 하락하며 여전히 하락 종목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1900선 위에서 일반의 매물이 급증하여 매물이 대거 소화되어 있고, 연중 저점권을 확인한 지수가 상승하면서 대규모 매수 대기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 업종 전반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지수가 연중 저점권에서 움직이는 만큼, 2011년 매수하여 보유하는 장기 관점에서 최적의 매수 구간이다. 씨앗을 뿌릴 때는 당장의 수확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수의 단기 등락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2011년 주식 농사의 최적의 파종의 시기이다.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중심으로 기업을 선별하여 차분히 분할 매수로 비중을 확대해갈 때이다.

 

 



[쥬라기투자클럽 최근 신규 포트 추가]

 -지금이 가치주 투자 최적의 타이밍-

23호 - 구조조정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New!]

22호 - 저평가 턴어라운드

21호 - 장기대세 바닥권 종목 구성 포트폴리오

20호 - 매출성장이 가파른 고 ROE 저평가

☞ 신규 포트 확인하기     




 
가치투자 명인 쥬라기의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 [쥬라기 투자클럽] 


* 매주 월, 수, 금 채팅 강의 진행 >>>


[도서안내] 쥬라기가 공개하는 오르는 종목의 조건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11. 16:21

쥬라기 : 경북 해안가에 눈이 오나요?

쥬라기 : 동해안은 내일 밤까지 눈이 올 가능성이 있어요,

쥬라기 : 하루 갰다가 14일날 또 눈....

쥬라기 : 그리고 17일 경에는 중남부 전반적으로 반가운 비가 올 듯.

 

쥬라기 : 어제 지수가 많이 하락했지요 ?

쥬라기 : 2040까지 월봉 시가 3선까지 다가선 모습이었지만

쥬라기 : 종합지수 달러 차트 핵심구조로는 2.3%정도 하락 여력이 있었죠.

쥬라기 : 어제 종합지수가 1.8% 하락, 환율이 0.7% 상승이니

쥬라기 : 합쳐서 2.5%가 하락하여 달러차트로는 지지권을 밟은 모습입니다.

 

쥬라기 : 1530 에서 2000까지가 지난해 상승한 한 구간이라면,

쥬라기 : 이제 그 폭 만큼 위로 오르기 위한 바닥권 근처라고 보면 됩니다.

 

쥬라기 : 1530에서 2000까지 오르면 몇 %가 상승입니까 ?

쥬라기 : 그렇다면 2000에서 그 비율로 오르면 지수는 어디가지 갑니까?

쥬라기 : 그러니 저 맨 위에 있는 선이 2600에 해당하는 선이되죠.

 

쥬라기 : 그러나 올해에는 저 구간을 뚫고 나갈 가능성이 있죠

쥬라기 : 왜냐하면 전체적인 시세의 틀로 보면

쥬라기 :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5개월은

쥬라기 : 상승이라기 보다는 조정을 받은 모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약간의 우상향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쥬라기 : 전체적으로는 추세 없이 박스권을 변동하며 매물을 소화하고

쥬라기 : 주도세력이 매집을 하는 구간에 해당하죠.

 

쥬라기 : 실제로 저 구간에서 외국인고 기금이 주식을 대거 매집하였고,

쥬라기 : 일반은 주식을 무지 많이 판 결과 이제는 주식을 별로 보유하지 않고 있죠.

쥬라기 : 언제나 상승추세의 전반전은 일반이 팔고 선도세력(외국인)이 사는 장세이죠,

 

쥬라기 : 그럼 후반전와 연장전은 어떤 모습이 됩니까 ?

쥬라기 : 개인이 주도하는 국면이 되죠.

쥬라기 : 후반전에는 선도세력이 팔고 개인이 사서 투자하는 시기가 되는데

쥬라기 : 주가는 이 시기에 훨씬 더 탄력적으로 오르죠.

쥬라기 : 왜냐하면 전반전에는 선도세력들이 지수를 눌러가면서 매집을 하지만

쥬라기 : 후반전에는 선도세력들이 오히려 가격을 부풀리면서 팔기 때문

쥬라기 : .

 

쥬라기 : 어제 미국 증시의 특징의 하나는 엔화 하락입니다.

쥬라기 : 엔화가 지지선 이탈이지요 ?

쥬라기 : 116까지는 쉽게 밀릴 수 있는 상태로 가고 있네요.

 

 

쥬라기 : 그러니 글로벌 펀드들은 엔화를 빌려다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쥬라기 : 그간 조정을 받은 신흥시장 주식을 사기 알맞은 시기가 되죠.

 

쥬라기 : 연초부터 줄곧 조정을 보인 인도, 브라질, 중국 시장이

쥬라기 : 연봉 시작가 기준 3년 가중 평균선에 위치하지요 ?

쥬라기 : 연중 최저 가격이 되는 곳으로 여기서 사서 보유하면

쥬라기 : 최대의 이익이 나는 곳입니다.

 

쥬라기 : 이들 나라는 2010년에 선진국보다 앞서서 움직였으니

쥬라기 : 연봉 시가 3선으로부터 이격이 클 수 밖에 없고

쥬라기 : 그 때문에 연초부터 상승하지 않고 조정을 거치며 이격 조정을 했죠.

쥬라기 : 대신 지난해 상승이 미진하여 시가3선 이격이 좁았던

쥬라기 : 선진국 시장이 상승을 했죠.

 

쥬라기 : 그러나 2개월여의 조정과 함께 이들 소위 브릭스의 3국이

쥬라기 : 시가 3선 가격에 도달했으니 이제부터 글로벌 펀드의 매수는 이쪽으로 쏠립니다.

 

쥬라기 : 상승세가 강한 나라는 시가 3선에서 연중 저점을 맺지 않고

쥬라기 : 시작가 기준 2년 가중 평균선, 시가2선에서 연중 최저가격을 형성하죠?

 

쥬라기 : 어제의 급락이 만든 모습들입니다.

 

 

쥬라기 : 이머징 국가 증시가 대부분 시가 2선에 위치하죠.

쥬라기 : 그러니 이런 흐름에 보조를 맞춰서

쥬라기 : 종합지수가 달러기준 핵심도 지지권에 닿은 것은 우연이 아니죠.

쥬라기 : 이해가 되나요 ?

 

쥬라기 : 어제 외국인이 냅다 파는 것을 보고 많이 움츠렸죠?

쥬라기 : 선물 4600개, 주식 1조 1000억 이렇게 매도를  하면

쥬라기 : 언론은 외국인이 한국시장에 문제가 있어 팔고 나간다거나

쥬라기 : 본격적으로 조정이 시작되었다거나 하는 둥 기사를 쓰죠.

 

쥬라기 : 또, 여러분도 산업의 업황 흐름과, 기업의 펀더멘털을 잘 알고

쥬라기 : 그에 따라 장기투자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외국인이 팔면

쥬라기 : 뭔가 이유가 있어서 팔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쥬라기 : 외국인 매도를 보니 앞으로 한참더 하락할지 모르겠다 하는 생각을 하죠,

 

쥬라기 : 문제를 냅니다.

쥬라기 : 1000만원을 가지고

쥬라기 : 병희는 가치투자를 하고, 영희는 데이트레이딩 단타를 합니다.

쥬라기 : 매일 주식을 거래하는 규모는 병희가 많을까요, 영희가 많을까요?

쥬라기 : 1. 병희

쥬라기 : 2. 영희

 

쥬라기 : 어쩌면 병희가 1억원으로 투자하고 영희가 천만원으로 투자를 해도

쥬라기 : 하루 거래금액은 영희가 더 많을 것입니다.

쥬라기 : 글쵸?

 

쥬라기 : 자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에 따라 투자하는 외국인과

쥬라기 : 기업의 가치가 아닌 모멘텀과 차익거래를 하는 외국인이 있다면

쥬라기 : 하루하루 매매량을 결정짓는 것은

쥬라기 : 가치투자하는 외국인일까요 ? 아니면 선물 현물 연계거래하는 외국인일까요?

 

쥬라기 : 이제 의문이 풀리죠 ?

쥬라기 : 외국인은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투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쥬라기 : 차익거래만 해도 무지 많죠.

쥬라기 : 1. 지수선물 - 현물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2. 지수옵션 - 현물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3. 종목선물 - 종목 차익거래

쥬라기 : 4. ETF - 기초종목 차익거래

쥬라기 : 5. 미국상장 ADR - 한국 원주 차익거래

쥬라기 : 6. 미국상장 MSCI ETF - 한국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7. 한국주식 - 미국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8. 제3의 국가 - 한국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9. 원자재, 채권 - 한국주식 차익거래

 

쥬라기 : 이 처럼 단순히 펀더멘털에 관계없이

쥬라기 : 단순하게 두 자산의 가격 등락을 이용하여

쥬라기 : 한쪽을 팔고 다른 쪽을 사는 차익거래가 상당히 많겠죠.

 

쥬라기 : 이런 매매는 기업의 가치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쥬라기 : 오로지 파생상품과  기초자산

쥬라기 : 한국 자산과 해외자산

쥬라기 : 투자하는 두 자산 사이의 가격차만을 이용해 매매를 합니다.

 

쥬라기 : 그러니까  어제같이 옵션 만기인 경우에는

쥬라기 : 옵션 뿐 아니라 이런 많은 차익거래가 결부되어 있으니

쥬라기 : 외국인은 얼마든지 많은 물량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쥬라기 : 그것을 외국인의 장기투자와 결부시켜 생각하게 되면

쥬라기 : 장세를 잘못 판단하는 단초가 되는 것이지요.

 

쥬라기 : 자, 이런 차익 거래 관점에서 시장을 살펴 봅시다.

쥬라기 : 지난 1월에는 한국 시장이 미국 시장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였죠?

쥬라기 : 유럽주가보다 고평가, 원유가격보다 고평가, 상품가격보다 고평가였죠

쥬라기 : 그래서 한국시장이 조정을 거치게 된다고 했었죠?

 

 

쥬라기 : 어제 하락의 결과입니다.

쥬라기 : 미국에 상장된 MSCI 한국 ETF입니다.

쥬라기 : 뉴욕증시와 비교하여 한국주식이 현재 싼 상태입니까? 비싼 상태입니까?

쥬라기 : 1월초에는 비쌌지만 지금은 오히려 저평가된 상태이죠?

쥬라기 : 그러니 올바른 투자자라면 미국 주식을 차익실현하고 한국 지수를 사야죠

 

쥬라기 : 유럽증시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

쥬라기 : 역시 한국 주식이 싸죠?

쥬라기 : 그럼 곡물이나 금속 등 원자재 투자와 한국주식투자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쥬라기 : 한국주식이 곡물이이나 원유투자 금속투자보다 더 싸졌죠

쥬라기 : 이런 상태가 되면 글로벌 펀드가 어떤 전략을 가져가겠습니까?

쥬라기 : 싼 상품을 사고 비싼 상품을 파는 것이 정석이죠,

 

쥬라기 : 그러나 이머징 국가와 비교를 해 보면

쥬라기 : 여전히 한국이 비싸죠?

쥬라기 : 그러니 자산 배분의 순서는 한국보다 브릭스, 또는 이머징 국가가

쥬라기 : 좀 더 매력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쥬라기 : 세계시장을 여럿 놓고 보는 이 균형적인 사고가 이해가 되나요?

쥬라기 : 하나의 시장에 집중하지 말고

쥬라기 :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그 안에서 투자할 각 상품에 대해

쥬라기 : 어느 것이 더 우선적인지을 파악하는 연구를 통하여

쥬라기 : 이 전세계적 차원의 균형감각을 익히십시오.

쥬라기 : 그러면 장세의 변화를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쥬라기 : 세계 시장을 무대로 탁월한 투자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쥬라기 : 그런데 문제가 있죠.

 

쥬라기 :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 규모가 어제 기준 30000계약이 넘죠,

쥬라기 : 그러니 지수가 바로 상승해버리면 선물 매도포지션을 들고 있는 외국인은

쥬라기 : 재미가 없죠 ?

 

쥬라기 : 물론 어제 옵션에서 매도 포지션에 대한 상당한 이익은 챙겨 둔 상태이지만,

쥬라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이 오를 때는 이익이 줄어들면 재미가 없죠.

쥬라기 : 그러니 외국인으로 봐서는 당장 무엇이 필요한 국면이 됩니까?

 

쥬라기 : 지수가 오르지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선물을 매수하거나

쥬라기 : 아니면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로 선물 매도를 헤지해야 하죠

쥬라기 : 그러려니 현물을 팔아서 지수를 묶어두고

쥬라기 : 파생상품의 매도 포지션을 줄이거나 헤지를 해야 하는 국면이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바로 현물을 매수하지 않고 지수를 누르게 되는 것이지요,

쥬라기 : 보통은 2월에는 이런 흐름을 나타내다가

쥬라기 : 3월에 선물 만기가 되면 6월물 매수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죠,

 

쥬라기 : 그래서 1998년 가을에 건설 증권 은행주가 몇개월 동안

쥬라기 : 수십배씩 급등을 하다가 12월 17일 조정을 시작하여

쥬라기 : 1999년 2월 26일까지 조정을 받고 27일부터 상승장이 되었고,

 

쥬라기 : 2009년에도 1월초부터 지수가 하락하여 2월 말까지 조정을 하였죠?

쥬라기 : 1200갔던 지수가 1000을 깰 듯 하니 다시 비관이 팽배했었잖아요?

쥬라기 : 그래놓고서는 3월 첫날부터 상승을 하여

쥬라기 : 개별주식들이 2개월 동안 100%넘게 상승을 했었죠

쥬라기 : 4000원하던 경남기업이 16000원까지 갔었잖아요,

쥬라기 : 기억이 납니까 ?

쥬라기 : 바로 그런 장세가 준비되는 과정입니다.

 

쥬라기 : 물론 지수가 이번주 상승을 할지, 미국, 중국 선물 옵션 만기인 다음주까지

쥬라기 : 바닥권을 좀 더 다질지 그것은 모르죠,

쥬라기 : 엿장수 가위질 하는 것처럼,

쥬라기 : 지수가 오르냐 내리느냐는 전적으로 외국인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쥬라기 : 이것을 보면 알잖아요?

쥬라기 : 투자론에서는 아주 엄숙하게 효율적 시장 가설이 어떻고 하죠?

쥬라기 : 효율적은 무슨 강아지 풀 뜯는 소리,,,

 

쥬라기 : 시장이란 시장을 주도하는 특정 세력이 마음먹은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쥬라기 : 작전 섹력이 끌어 올리면 그 주식 주가가 오르는 것처럼......

 

쥬라기 : 저 선물 거래 그래프가 효율적 시장 가설의 결과로 보이나요 ?

쥬라기 : 엿장수 맘의 가설입니다.

쥬라기 : 그러니 효율적 시장가설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시장에서 루저가 되죠.

 

 

쥬라기 : 확실히 "엿장수 맘"의 가설을 지지하는 모습이죠 ?

 

쥬라기 : 저런 엿장수 하고 가위를 몇 번치는지를 예측하는 내기를 하면

쥬라기 : 엿장수가 늘 이기게 되어 있죠.

쥬라기 : 그래서 단기로 모멘텀에 의해 시세를 얻으려는 투자법이

쥬라기 : 바로 엿장수가 가위를 몇번치는지를 엿장수하고 내기를 하는 것과 같죠.

 

쥬라기 : 그런 게임을 하지 않으려면 바로 시세와 모멘텀을 떠나서

쥬라기 : 시세의 본질인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준을 두고

쥬라기 : 시간을 충분히 길게 해서 엿장수가 가위치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쥬라기 : 승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몇번을 치던 상관 않고 무시해 버리고

쥬라기 : 시선을 가격에 두지 않고 딴 곳 즉 펀더멘털에 두고

쥬라기 : 세월을 낚다 보면 그 승부야 당연히 이길 수 있죠.

쥬라기 : 그래서 펀더멘털과 장기투자는 한 패키지입니다

 

쥬라기 : 우리 시장에서 옵션, 선물, ELW, 그리고

쥬라기 : 원천적으로 장기 보유가 불가능한 미수와 신용,

쥬라기 :  주식 담보대출로 투자를 하는 것은

쥬라기 : 엿장수와 엿장수 가위치기 숫자 맞추기 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하여튼, 타이밍을 결정하는 것은

쥬라기 : 나나 여러분의 예측이 아니고 외국인의 맘입니다

쥬라기 :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가져가야죠.

 

쥬라기 : 대체로 투자를 하는 사람 중에

쥬라기 :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상하여 투자를 하려고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쥬라기 : 정확하게 사고나서 오르면 기분이 좋고

쥬라기 : 정확하게 팔거나서 주가가 급락하면 그보다 백배는 더 좋죠

쥬라기 : 그 재미로 잃으면서도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쥬라기 : 그러나, 정확히 고점과 저점을 알려고 하면 할수록

쥬라기 : 주식투자로는 인생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쥬라기 : 왜냐하면 정확히 고점과 저점을 알려고 할수록

쥬라기 : 장기적인 성공과는 멀리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그 이유를 살펴 보죠,

쥬라기 : 정확하게 고점과 저점을 노리는 것은

쥬라기 : 그 심리 상태에 있어서 일종의 베팅을 하는 심리입니다.

쥬라기 : 도박을 하는 심리와 동일한 심리이죠

 

쥬라기 : 시세 예측이 잘 맞으면 잘 맞을수록 더욱 베팅의 심리가 강해지고

쥬라기 : 그런 사람일수록 반드시 레버리지를 동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 즉, 고점과 저점 예측이 확실하다고 생각할수록

쥬라기 : 미수나, 신용, 담보대출로 레버리지를 동원한 베팅이 하게 되죠.

 

쥬라기 : 미수, 신용을 쓰는 심리와

쥬라기 :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측하려는 심리가 다르지 않습니다.

쥬라기 : 그러니 고점과 저점을 좀더 정확하게 알려고 하면 할수록

쥬라기 : 그 사람은 더욱 도박 심리에 깊숙히 빠져들게 되는 것이죠.

 

쥬라기 : 도박은 확률 게임이죠 ?

쥬라기 : 그건 확률 게임을 하면서 평생 성공을 할 수가 있나요 ?

쥬라기 : 더구나 타이밍이 예민해질수록

쥬라기 : 더욱 레버리지를 높게 동원하여 승부하는데

쥬라기 : 그런 상태에서 평생토록 성공이 이어질 수 있나요 ?

 

쥬라기 : 설령 100번을 베팅해서 성공한다고 합시다.

쥬라기 : 그러면 101번째 베팅에서는 또 올인하겠죠

쥬라기 : 그리고 거기서 틀리면 100번 성공의 결과가 물거품이 되죠

 

쥬라기 : 인생을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쥬라기 : 도박의 심리가 아니라 투자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너무 예민하게 고점과 저점을 찾으려는 것을 지양하십시오,

 

쥬라기 : 대신 펀더멘털과 주변 여건으로 봐서 승산이 있는 위치가 되면

쥬라기 : 설령 더 변화가 있을 것을 감안하여 분할해서 평균가 전략으로 가십시오,

쥬라기 : 이렇게 되면 베팅할 기회를 노리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없어지죠

쥬라기 : 설령 예상보다 가격 변동이 더 나왔다고 해도 전체적인 전략에

쥬라기 :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쥬라기 :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쥬라기 : 베팅하는 자세부터 버려야 합니다.

 

쥬라기 : 여러분이 사고 파는 타이밍에서 실패해서 투자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쥬라기 : 여러분이 그 타이밍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고점과 저점을 더 정확하게 잡으려 할수록

쥬라기 : 그런 투자자는 얼마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크게 실패하게 됩니다.

 

쥬라기 : 고점과 저점을 정확하게 못짚어서 이익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쥬라기 : 고점과 저점에 너무 집착하고 그것을 정확히 하려하기 때문에

쥬라기 : 투자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고 큰 손실을 내는 것입니다.

 

쥬라기 : 이 심리의 차이는 간단한 것 같지만

쥬라기 : 주식투자로 성공할 사람과 실패할 사람을 가르는 커다란 차이입니다.

 

쥬라기 : 이것이 엿장수 맘의 가설이 작동하는 시장에서

쥬라기 : 평생을 실패하지 않고 살아남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쥬라기 : .

 

$$$

 

쥬라기 : 연중 저점권이니 종목별로 이런 저런 핑계로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으나

쥬라기 : 그게 바로 가장 싼 가격에 주식을 팔게 만들고 한편으로 사들이게 하는 마법이죠.

쥬라기 : 시장에 변동에 휘둘리지 말고 차분히 비중을 늘려가십시오.

 

 

쥬라기 : 종합지수 연봉입니다.

 

쥬라기 : 주가가 이유없이 크게 밀린 기업들이

쥬라기 : 매수하기 좋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을 때입니다.

쥬라기 : 쓸데없은 뉴스 실적 재료에 휘둘리지 말고 ,

쥬라기 : 연봉차트와 향후 기업의 업황 개선을 분석하여 차분히 비중을 늘리십시오.

 

쥬라기 : 실적 악화의 기업인 경우에도 보통은 2010년에

쥬라기 :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경우가 많습니다.

쥬라기 : 새삼 이를 이유로 하락이 큭히 나오는 것은

쥬라기 :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바닥권 물량털이 과정이 됩니다.

 

쥬라기 : 차분히 지난해 연중 저점에서 어떤 심리가 작용했는지를 반추해 보고

쥬라기 : 연중 저점의 좋은 기회를 활용하기 바랍니다.

 

 

쥬라기 : 외국인 선물 옵션 포지션입니다.

쥬라기 : 현물 매도로 지수를 떨어뜨리면서 콜옵션을 쓸어담고 있죠.

 

 

쥬라기 : 이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원하던 중기 바닥모습이 확실히 만들어졌죠 ?

쥬라기 : 2011년 주식 농사의 최적의 파종기이니

쥬라기 : 이점 유념하고 올 농사를 위해 듬뿍 씨앗을 뿌리도록 하십시오.

 



[쥬라기투자클럽 최근 신규 포트 추가]

 -지금이 가치주 투자 최적의 타이밍-

23호 - 구조조정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New!]

22호 - 저평가 턴어라운드

21호 - 장기대세 바닥권 종목 구성 포트폴리오

20호 - 매출성장이 가파른 고 ROE 저평가

☞ 신규 포트 확인하기     




 
가치투자 명인 쥬라기의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 [쥬라기 투자클럽] 


* 매주 월, 수, 금 채팅 강의 진행 >>>


[도서안내] 쥬라기가 공개하는 오르는 종목의 조건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10. 06:22

종합지수 매수권 진입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도 공세가 거칠어지며 지수가 2050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은 선물 4443 계약과, 주식 4765억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크게 약세로 유인했고, 20일 평균을 이탈한 지수의 하락이 커졌다는 점에서, 하락 강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할 수 있으나 매수권으로 인식되는 2050 아래로 진입함으로써 매수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120분 지표 흐름으로는 매물 지표인 VR 과 이격 지표들이 과매도권에 진입하면서 12월 중순 이후 시작된 조정의 바닥권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월간 흐름으로 보면 월봉 추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중 저점권을 형성하는 기준 평균선에 안착하여 이 가격 이하에서 매수에 무난한 모습이다.

 

 

선진국 지수가 다소 과도하게 오르며 이격 부담권을 만들고 있지만, 이머징국가를 포함한 우리 종합지수는 11월 이후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특히 외국인이 선별적으로 매수하여 상승시킨 종목 이외에는 대부분 장기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매수에 무난하다.

 

 

한편, 외국인 매물이 늘면서 일반의 매수가 활발하다. 사실 일반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인 펀드에서 2009년 3월 이후 지금까지 줄곧 매도를 해 왔기 때문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그다지 많지 않다.

 

1100조원 중 기관과 일반이 가입한 펀드 자산이 100조원을 하회할 정도로 작고, 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일반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낮다. 팔려고 해도 팔 물량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2년간 벌어들인 돈과, 주식을 판 돈은 공사채형 펀드에 넣거나, MMF나 CMA 같은 단기 상품, 아니면 정기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금은 많으나 주식이 너무 적은 극도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물가 상승과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는 금리는, 채권형 수익증권의 수익률을 마이너스로 위축시키고 있고, MMF 등 단기자금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 이런 자금이 급속도로 이탈하여 주식형으로 이동하는 조짐이 보인다. 더구나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예금 이자로 물가상승을 카바할 수 없어 은행권 저축성 자금도 투자로 이동할 여건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시장은 점차 일반의 시장 진입이 확대될 수 밖에 없고 외국인 매도와 일반인 매수의 국면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상승장의 전반전을 높은 환율 여건에서 외국인이 주도한다면, 후반전은 환율인 낮아지면서 일반(직접, 펀드)가 주도하게 된다.

 

 

이미 세계 선진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져 주식시장으로 이동해 왔으며, 이런 자금 흐름을 따라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가가 예상외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우리나라 금융권 관계자들만 이런 흐름을 모르고 주식을 팔아서 당장 오르는 채권을 사는 어리석은 투자를 했고, 이제는 외국인이 빠져나간 채권시장에서 뒤늦게 손절에 나서고 있을 뿐 주식은 판 가격보다 오르니 사지 못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

 

그러나, 선진국의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도 중기적으로는 일단락 될 듯 하다.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채권이 다소 과도한 하락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11년 들어, 이머징 국가의 조정 속에 선진국 위주의 상승은 일단락 되고 2월 하순 이머징 국가들이 조점을 맞으면서 재차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을 준다.

 

선진국의 주가 상승

 

이머징국가의 주가 조정

 

이런 점에서 후반전을 시작하는 증시는 외국인 수급보다는 내국인의 채권-주식 자금 이동에 따른 보다 진전된 양상의 장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달러를 기준한 종합지수의 핵심 구조차트는 지지 반전의 변곡점까지 환율 변동을 포함 대략 2.3%의 변동 여지를 남기지만, 추후 이런 변동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업종별, 종목별 선별 매수로 대응해도 무방하다.

 

 

옵션 만기

 

만기를 맞는 옵션 시장은 박스권 가두리 조건이다. 270 이하에는 기관의 지지 포지션이 강하고, 275 이상에서는 저항포지션이 강하여 대략 270~272.5인 2040~2060 범위에 들 가능성이 있다.

 

 

 

 

주도 종목의 변화

 

그간 상승을 주도해 온 외국인이 4700억대 대규모 매도 물량을 내면서 시장을 압박했지만 한편으로는 매수와 매도 종목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외국인 매도 상위 기업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2009~2010년에 걸쳐 크게 시장을 주도해 온 자동차, 조선, 화학과 내수의 유통업종의 매물이 대거 늘어난 반면, 전기전자, 철강, 비철금속, 은행, 증권, 음식료 등 2010년 상승이 미진하고 2011년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

 

 

 

 

시장이 지난 20여 개월 동안 극심한 차별화 상승을 보여 온 만큼, 크게 상승하여 이격이 큰 종목과 업종의 차익실현과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업황 회복세가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 종목이 재편되는 과정이다.

 

가장 가파른 상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세계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철강, 비철금속 업종과 D램 치킨 게임 승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이 준된 관심이다.

 

경기 회복세에 따라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은행의 실적호전과, 2년동안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일반 자금의 증시 환류와 함께 증권업종의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일부 한계 업체의 부도로 업계 전반에 대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건설업종도 올해에는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업종이다. 전국적으로 50000개가 넘는 건설 관련업체는 그간의 수주 감소로 상당한 도태가 진행되겠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상장 건설업체의 업황이 개선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월 건설 실사지수는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내면서 건설업 당사자들은 가파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예산의 상반기 집중 배정, 전세값 상승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 혁신도시 사업의 개시 등 건설업이 회복할 흐름이 강하하다.

 

 

 

우선적으로 매출대비 이자부담율이 낮고 수익성이 비교적 안정권이며 PBR과 PSR이 낮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적극 매수전략이 좋겠다.

 

한편, 계절 급변으로 수익이 확대된 섬유와 의복 업체는 매수 유망주이며, 안정적인 사업으로 장기 성장을 진행하지만 당면한 곡물가 상승과 물가 억제로 일시적인 실적 둔화를 거치는 음식료 업종은 겨울에 우산을 장만하는 전략으로 대응하여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9. 02:06

미국 증시 선도주 저항권과 박스권

 

구정 연휴 급등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종합지수는 2100을 넘어서는 강세로 출발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 매물과, 외국인 증권, 투신 등 기관의 매물에 밀려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9.71포인트 오른 2081.74로 마감하였다.

 

모처럼 20일 평균을 돌파하며 출발했던 지수는 20일 평균 아래로 되밀려 마감히였다. 지수의 조정이 좀더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구정 연휴 이후 일반의 매수가 활발해지면서 대형주가 상승이 억눌린 반면, 소형주는 0.9%로 상승하며 양봉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1.26% 상승과 함게 20일 평균을 돌파 마감하여 활발한 종목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이번 주 목요일이 2월 옵션 만기인 만큼, 종합지수는 옵션에 의해 지수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기 쉽고, 개인의 주식 매수가 늘면서 파생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개별 종목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기 쉽다.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은 kospi 200기준 270(2044)~280(2120)의 변동 범위를 두고 있어 만기까지 이 구간 박스권 변동을 나타낸다.

 

 

월봉을 기준하여 대략 2040 전후에 지지선이 있는 만큼, 이런 범위의 하락 조정은 자연스럽다. 따라서 지수 2050 이하에서는 다소 적극적인 매수를 가져가도 좋다.

 

 

 

미국 증시 선도주의 저항권

 

주말 미국 증시가 선도주인 엑슨모빌과 반도체 지수를 주도로 하여 가파르게 오르면서 뉴욕종합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엑슨모빌과 반도체 지수 모두 저항권에 접근하여 오히려 조정이 쉬운 모습이다.

 

 

 

선도주인 엑슨모빌의 조정은 그간 상승을 주도해왔던 정유와 석유화학주의 이격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반도체의 파생시장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를 조정으로 유인할 가능성이 커 지수의 다소간 조정은 불가피하다 하겠다.

 

그러나, D램 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국내 D램 업체의 시장 점유올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삼성전자의 조정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지수의 조정 역시 제한적이다.

 

미국의 선도주가 저항권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뉴욕 종합지수는 이격 과열을 나타내지 않아 완만한 상승 행보를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도주의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업종 순환으로 지수의 조정이 제한될 듯하다.

 

경기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ISM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 경기 회복 국면을 나타내는 데다가 후행지표인 실업률이 크게 호전되고 있어서 경기를 반영하는 장기적인 주가 추세는 상승세를 유지한다.

 

 

 

국내 증시의 수급 호전

 

물가 상승세와 함께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증시 수급이 급격히 개선될 조짐이다.  지난해에는 채권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으로 시중 자금은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는 자금 이동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물가 상승으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채권 가격이 급락(채권금리의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채권시장에서 5조원 이상 대거 이탈하면서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에는 채권형 펀드에서도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이탈하고 있고 있다. 기후 이상과 함께 급등하는 물가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다시 기대되는 등 채권시장은 약세 기조를 이어갈 듯하다.

 

 

뿐만 아니라 MMF에서도 급격히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한 금리를 받는 모든 자금들의 가치 하락이 나타나므로, 물가가 상승할수록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주식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난해 필자가 채권의 고평가를 지적하며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사야 한다고 했던 것은 바로 이런 사태를 내다 보았기 때문이다.

 

채권 시장이 급락 장세로 돌변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채권을 팔고 주식으로 갈아타라는 조언이 증가하는 만큼,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점차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주가가 해외 증시의 조정에 보조를 맞춰 조정이 나타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은 준비하는 조정의 성격이 되어 매수 기회가 된다.

 

또한 미국 증시가 일부 선도 업종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이격을 조정하면서 여타 업종이 순환 상승을 하듯이, 국내 증시는 시장 주도권이 외국인에게서 일반에게로 이동하면서 대중주와 중소 실적 우량주의 활발한 장세가 전개되기 쉽다.

 

관심 업종

 

지수의 조정 성격이 2010년 상승폭이 큰 기업들의 이격 조정 성격이다.

 

자동차 업종은 물가 상승으로 환율이 향후 가파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상승률이 지수에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축의 선도업종이었던 석유화학과 정유 업종은 높은 이격 수준과 함께  엑슨 모빌의 조정에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있다.

 

반면, 2010년 상승이 크지 않고 2011년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권이다.

 

최근 상품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이는 것은 산업용 금속 가격이다.

 

따라서 구리, 알미늄, 스텐레스, 합금철 등을 만드는 비철금속과 함께 철강사업이 관심이다.

비철금속

 

철강

 

 

한편, 일반의 주식 매도로 상승이 제한되었던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이 일반의 시장 참여와 함께 상승세를 나타내기 쉽다.

 

은행

 

증권

 

 건설

 

건설은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하여 DTI 완화를 계속할 기대감이 있는 데다가 세종시와 지방 도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있고, 은행은 경기 회복과 함께 대출이 늘고 금리가 올라 업황이 점차 호전된다. 증권은 일반의 시장 참여 증가와 함께 업황 회북 국면이 시작된다.

 

오늘 기관은 주로 철강 및 트로이카 업종의 매수를 늘리며 이들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들 업종은 1월 주가 하락으로 이격 조정이 이뤄진 만큼 2월은 초반부터 매수를 노릴만 한 업종이다.

 

 

주요 ETF의 등락 현황 

 

한편, 30년래 가장 기온이 낮았던 1월의 기후로 인해 의복과 섬유 산업의 실적이 크게 호전되었을 듯 하다.  추위가 오기 시작한 12월의 실적을 더한 의류업체의 실적 증가가 활발하다.

 

여성의류 업체인 한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4분기 매출이 22%증가, 이익이 56%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추위가 본격화된 1월 이후의 매출은 한층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고, 혹한에 따라 계절이 바뀌는 봄철 역시 평년보다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따라서 의류와 섬유, 내의 업체 전반에 걸쳐 관심을 둘 만 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6. 23:27

1. 시   황



 설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있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졌고, 한국증시를 둘러싼 주변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조정을 논할 단계가 아니며, 한국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와 자동차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입니다. 또한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치적인 부분도


 2012년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기전까지는 큰 변수가 없을 것이며,


 성공한 정책이든 실패한 정책이든 기존 정책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한


 양국의 정치색을 고려할때 내년 중반까지는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흐뜨러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박스권 흐름인데 연휴기간동안 해외증시가 안정세를


 보였고, 이집트 사태도 악재로써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연휴전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이탈했던 자금이 돌아오고 3월 만기일 이전까지 별다른 재료가 없는점을


 감안할때 당분간 2050 ~ 2120 사이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흐름을 전개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그 와중에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이 건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철강주의 경우 조선업황 개선시


 후판 관련 수혜가, 현 장세처럼 자동차 업종 수혜시 열연·냉연강판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어떤 경우라도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이 중시되는


 상황에서 철강금속 업종의 소외는 장기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에 금리인상 수혜주까지


 강세를 보일 경우 충분히 우리시장은 글로벌 증시대비 선방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한국증시가 매력적인 이유



 한국증시의 매력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것은 국제적인 역학 관계와


 주요국의 경제정책,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그 중 미국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 취임기간 동안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고, 재선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실업률이


 낮아지고 소비가 늘어나는 등 정책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정책은 불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내에서 풀린 달러화가 세계 각국의 자산시장으로 유입되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달러화는 더 약세를 지속하고, 타국 통화는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이머징마켓의 자산시장은 당분간 추세를 바꾸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맞서 중국은 위안화 절상 수용을 겉치레로 하고 강한


 긴축정책으로 추가 절상 요구를 완화할만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이 과열국면에 접어들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등 강력한


 공산당의 자산시장 통제력으로 눌러야 하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위안화 절상 압력을 낮춰 중국이 단시일내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는 부분을 막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가지 중요한 요인을 가지는데, 2003년 일본발 통화공급에서 촉발된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서 미국의 자본이 원자재 시장으로 유입되고 중국의


 자원확보가 불을 뿜으면서 쌍끌이 매수에 의한 원자재 가격 폭등이


 연출되었으나, 적어도 이번에는 중국이 긴축정책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상승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원자재 가격이


 완만한 상승을 전개하겠지만 이전처럼 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며,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이것이 경상수지를 악화시켜


 원화 약세 요인을 만들기 때문에 환율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반드시


 불리한 요소라고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두번째 요인은 중국의 긴축과


 미미한 위안화 절상폭, 그리고 자산시장 통제로 인해 중국시장의 매력은


 한정되고 있는데, 대체 투자처로 한국과 대만이 급부상하는 상황입니다.


 이들 국가들은 경제규모 대비 중국투자 비용이 가장 크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엮여 있기 때문에 대체 투자처로 손색이


 없는데, 이 중 한국이 대만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고 이미 화교자본이


 진출한 대만과 달리 의미있는 중국계 자금의 한국진출이 없었던 만큼,


 중국시장의 매력반감에 따른 중국 본토 자본의 한국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엔화 가치 상승에 따라 일본 역시


 내부에서 투자처를 물색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거의 전 산업분야에서


 한국의 맹추격을 받고 있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주식을 취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결국 미국의 양적완화로

 

 인해 밀려드는 유동성과 중국의 대체투자처로 부상, 중국과 일본계 자금의


 유입까지 감안하면 한국시장의 매력은 미국 대통령 임기 3년차 호황 통계와


 한국 대통령 임기 4년차 호황 통계와 겹치는 것까지 포함해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오키나와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 러시아의 북방 4도


 반납 철회 등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켜 외교적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입니다.


 거기다 최근 화산폭발과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고,


 경기부양책이 지속되고 분수에 맞지 않는 재정지출이 이어지면서 국가


 부채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까지 침체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내 자산가치 하락 유도와 그로 인한 해외투자 확대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엔고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해외투자를 장려하는 상황이니,


 한국으로 일본계 자금의 유입이 충분히 기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는 자금 중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이 일본을 일정부분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거기다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을 높이던 유럽위기가 독일과 프랑스가 부담을


 안고 공동채권 발행 성사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유럽의 재정적자로 인한 문제는 상징적으로 대한항공의


 예를 볼 때 유럽노선 좌석점유율 20% 이상 하락을 가져올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을 준 부분이며, EU가 미국 다음의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소비증가로 한국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결국 위기의 해소와 미국과 중국의 정책방향, 그리고


 한국 내부의 자문형 랩어카운트를 중심으로 몰려드는 시중유동성 등을


 감안할때 한국증시의 매력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


 진입 후 주식시장의 폭등이 가져온 타국의 사례에서 대부분 펀드중심의


 문화와 ETF상품의 비약적인 발전이 공통된 현상이니, 자문형 랩어카운트라는


 약간의 기형적 자산운용 상품은 단기적 붐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문형 랩은 단기용으로, ETF상품은 중장기용으로 활용하시면 무리가


 없을것이라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6. 23:26

1. 시   황



 외국인이 11월 옵션만기일 이해 최대 매도를 보이며 지수는 38포인트 하락한


 2069에 마감하였습니다. 물론 외국인의 매도가 과한 측면이 있고, 설날 연휴를


 앞둔 상태에서 나온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불확실성을 키운 측면이 있는 만큼


 내일까지 2050만 훼손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투자자들이 물량 대부분을 받아냈기 때문에 향후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2000선 위에서 기간조정 성격의 에너지 축적은 장기적 관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현물 매매에 있어 방향성에 대한 부분보다는 불확실성을 앞두고 매도를


 강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향후 흐름이 반드시 하락할 것이라고


 보기도 어려워, 이집트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얕은 조정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높은 거래대금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큰폭으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부정적인 흐름의 바탕에 불행중 다행의 시각에서 보자면 일단


 장대음봉이 아닌 갭하락 후 음봉으로 마감하여 향후 해당지점 극복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점과 2050지점을 이탈하지 않아 아직까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2050지점을 이탈하지 않을 경우


 단기 박스권 국면으로 코스피는 건강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고, 설연휴


 이전 통계적 약세까지 감안할때 2월중으로 2천선 이탈만 나오지 않으면


 반격을 노릴 수 있어 아직 부정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정유업종이 포함된 화학주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IT부품주들의 선방과 이집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자동차와 건설업의


 낙폭이 컸습니다. 거기다 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와 관련해 수출입은행의


 100억 달러 대출 문제가 불거지며 원자력 관련주들이 폭락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이번 조정을 빌미로 확실한 주도주 교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금융주들은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여전히 예전 프리미엄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라서 주도주 교체 이후 코스피


 지수의 상승은 그 강도가 조금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 2월 증시



 코스피 지수가 2월 하락한 확률이 높았던 부분이 제기되면서 조정론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98년 이후만 놓고 본다면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고, 실제 위기 수습


 이후인 2000년 이후만 놓고 보았을때와 2003년 경기침체와 2009년


 금융위기 여파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오히려 2월은 강세 흐름을


 보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지금 상황과 가장 유사한 2005년의 경우


 2월 증시 상승폭이 상당했으며, 우리증시 역시 불확실성을 앞둔 설연휴


 이전 화끈한 조정을 보이고, 설연휴 기간에 발표될 각종 경제지표 등이


 호전될 경우 충분히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하락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설연휴


 이후에는 그동안 선방한 증시 덕분에 주식투자 인구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간접투자 상품으로 자금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아 2월 증시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 보입니다.



 3. 악재 수습과 지정학적 리스크





 현재 증시를 둘러싼 악재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긴축인데 중국이 홍콩을 통해 위안화 거래빈도를 늘리고 있고,


 그 결제규모가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해외 핫머니가 중국으로 직접


 유입되지 않고 홍콩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위안화 거래빈도가 홍콩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늘어날 경우 주변국인 아세안, 베트남, 한국, 인도,


 대만 등도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역외 위안화 거래규모는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중국과 달리 중국의 주변국들은 정부의


 통제가 강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금융규제도 중국에 비해 적은 편이라서


 해외 핫머니들이 위안화 절상을 노리고 들어올 경우 중국보다 주변국이


 이점이 많기 때문에 중국내 통화량 증가를 완충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해외 핫머니 유입 감소에 따른 중국의 긴축정책은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두번째 악재인 유럽위기는 유로존 국가들이 공동보증을 통핸 공동국채


 발행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역시 위기가 봉합되는 수순입니다. 물론


 빚을 빚을 통해 갚는 것은 사건의 해결로 볼 수 없어 여전히 위험요인은


 잠재되어 있지만, 추진중인 공동국채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본격적인 만기가 도래하는 2013년 이후까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이후 설날 연휴 유럽노선 탑승객이 20% 이상 감소할만큼 경기침체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사태의 봉합만으로 충분히 소비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악재로써 영향력을 상실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번째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어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반미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정권이 들어설 경우인데, 과거


 이란혁명 이후 2차 오일쇼크가 발생했던 사건을 감안하면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반정부 시위의 강도가 매우 강하고 독재정권이


 30년간 지속되어 주변국들이 독재자 옹호 등으로 비난을 살만한 처지가


 되어 섣불리 개입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무슬림형제단이 시위에 참여하면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져, 실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경우 반미 성향의 이슬람 정권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물론 이집트는 과거부터 서방세계와 교류가 활발하였고


 관광수입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상당하며, 수에즈 운하의 전략적 가치를


 감안하면 이란처럼 극단적 이슬람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해당 지역에서 서방의 압제속에 과거 사라센 제국의


 부활을 외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것이 이슬람


 원리주의 강화로 이어져 친미 성향의 국가를 배척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어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플랜트 수주와 원유도입, 그리고 공산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이번 사태를 통해 기업가치에


 타격이 진행될 수 있으니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기는 어렵지만 중동지역과


 사업연관성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미국이 이 지역에 무리하게 개입을


 진행할 경우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억제력이 소홀해 질 수 있고 이 틈을 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잠재되어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앞서 증시


 발목을 잡던 두개의 악재는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이 높으나 이집트


 반정부시위는 그 파급효과나 예측이 불가능한 요인들, 그리고 동북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번 사태는


 설날 연휴동안 정치적 타협 등으로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도 있고,


 시간만 지나도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면서 악재로써 가치가 줄어들 수


 있는 재료인 만큼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하시되 주식비중 90, 현금비중 10


 구조를 바꿀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2. 6. 22:49

1월 하락 마감감

주말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외국인 매도와 함께 종합지수는 38포인트가 하락한 2069에서 마감하였다.  일봉으로 20일 평균을 이탈함으로써 하락이 좀더 이어질 모습이다.

 

 

단기 이격 과열권을 나타내던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하락 모멘텀을 주었고, 이에 따라 외국인은 선물과 주식을 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선물 5782계약과 함께 주식 6972억의 대규모 매도를 하였고, 일반과 기관이 활발한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이 대규모 주식을 매도했으나 주로 뉴욕시장에 거래되는 한국물 ETF가 급락하면서 이와 연계된 차익거래의 가능성을 준다. 한국 MSCI ETF는 3.02% 하락으로 마감한 데 반하여, 종합지수는 1.81% 하락하고, 환율이 0.69% 상승함으로써 환율과 주가 변동은 2.5%조정을 나타냈다.

 

월말 주가 하락으로 2063에서 출발한 1월 지수는 2069에서 마감함으로써 제자리 걸음을 하며 마감하였다.  1월 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함으로써 12월 이격 부담은 다소 감소하였다. 2월 출발 지수가 이평선과의 간격이 좁게 나타남으로써 조정이 여력이 크지 않다.

 

 

한편, 1월 한달 간 매매 주체별 동향을 보면, 투신과 기타가 순매도를 한 반면, 외국인, 기금, 증권과 더불어 일반이 순매수를 하고 있다. 한편, 투신과 기타세력의 매도는 대부분 프로그램 차익 거래에 해당하여 1월 한달에 걸쳐 프로그램 차익 거래의 매물을 비운 결과를 준다. 이런 점에서 수급 측면은 긍정적이다.

 

 

지수가 여전히 이격 부담을 갖추고 있으나 시장 지표와 수급은 오히려 조정을 충분히 거친 모습이다. 거래소 시장 지표를 보면, 종합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등락주선이 10월 하순 이후 줄곧 하락함으로써 일부 종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종목이 조정을 거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물을 나타내는 VR이나 등락비율이 과열권보다는 바닥권에 가까이 있어서 조정의 폭과 기간이 제한됨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조정 과정은 2020을 전후한 지수로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업종별 흐름

 

업종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대규모 매물을 쏟아낸 자동차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건설과 은행 증권 조선 등 주요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기관이 매수한 화학과 철강 보험 업종이 일부 상승을 하였고,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이 하이닉스 매수를 이어가면서 상승 마감하였다.

 

 

자동차 업종은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포드자동차가 13%가 하락하면서 하락을 주도한 영향이 컸다.

 

 

금융위기 후 GM의 파산과 함께 포드자동차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강한 성장을 하였고, 이와 함께 1$까지 하락했던 포드자동차 주가는 1870%가 오른 18.97$로 상승하였다. 그러나 GM의 재상장과 함께 상승 탄력이 줄고 있으며 성장 추세를 벗어난 모습이다.

 

이런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이 자동차에 대한 차익 매물을 유인하는 듯 하다.

 

 

 

선물 시장 때문에 외국인이 1500억원 가까이 삼성전자 매물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유인하였지만, 한편으로는 하이닉스는 300억을 매수하여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비중이 높은 대만 지수도 상승 마감하며 전반적으로 IT강세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기관 매수 상위 기업

 

이런 강세 흐름은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가파른 반등으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한편 이와 같은 반도체의 강세 흐름은 삼성전자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향후 지수를 견인하는 모멘텀이 될 듯 하다.

 

 

 

1월 조정을 나타냈던 은행과 증권 건설 등 트로이카 업종은 이격 조정이 무난한 모습으로 매수 관심권이다.

 

은행

 

증권

 

건설

 

소재 업종의 경우 1월 가파르게 상승한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이 이격 부담권에 진입한 반면, 철강과 비철금속 업종은 상승세가 기대되는 흐름이다.

 

화학

 

철강

 

 

수급 구조의 여건이나 시장의 등락비율과 매물 흐름상 조정은 박스권에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를 기준한 핵심구조도는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핵심도 중단을 전후하여 상승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현 지수에서 하락하는 경우 저가 매수가 가능한 흐름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31. 20:09

쥬라기 : 주중 크게 올랐던 지수가 주말 다소 조정을 보이는군요.

 

 

쥬라기 : 주초에는 시가 3선 전후에서 지수거 더 밀릴 것으로 보았으나

쥬라기 : 기관이 매수를 늘리고, 뒤이어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매수하면서

쥬라기 : 다시 고점권으로 이끌어 주가를 박스권 양상으로 되돌린 모습입니다.

 

쥬라기 : 다만 옵션 시장의 주체들 포지션을 보면,

쥬라기 : 주가가 결제일까지 주가가 280위로 크게 오르기는 어려운 모습입니다.

 

쥬라기 : 외국인 옵션 누적 포지션입니다.

쥬라기 : 최가가 수준인 280 아래로 유인하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기관의 선물을 뺀 옵션 누적 포지션입니다.

 

쥬라기 : 다만 이번주 매매 추이를 보면 수급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줍니다.

쥬라기 :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거래를 보면,

쥬라기 : 투신이 1조원, 기타가 8700억원을 매도하고 나머지를 기금과 일반이 매수한 셈인데

쥬라기 : 매도한 물량 중 1조 8700억원이 프로그램 차익거래이니

쥬라기 : 매도 물량은 차익거래이고 매수 물량은 계좌에 담은 모습이라서

쥬라기 : 수급상은 긍정적인 흐름이 됩니다.

 

 

쥬라기 : 특히 이 기간 동안 프로그램를 살펴 보면

쥬라기 : 차익이 1조 8750억원, 비차익이 1조 6645억원 등 총 3조 5420억원이 매물로 나왔죠,

쥬라기 : 그 만큼 차익 프로그램 거래가 아닌 부문에서 매수를 했으니

쥬라기 : 적어도 수급은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한편으로는 이격 과열에 대한 부담 역시 여전합니다.

 

쥬라기 : 반도체 지수가 저항권에 바짝 다가서 있고

 

쥬라기 : 엑슨모빌의 저항권이 있는데,

쥬라기 : 엑슨모빌의 저항권을 세밀히 그려보니 아직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이 때문에 미국 증시가 아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죠.

쥬라기 : 저항권의 주가는 대략 84~85$ 영역이 되니

쥬라기 : 엑슨모빌이 이 가격대에 진입하면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쥬라기 : 하여튼 요즘 장세는 많이 헷갈립니다.

 

 

쥬라기 : 나스닥의 흐름을 보기 위한 여러 지표들인데

쥬라기 : 이들 지표를 보면 대부분 조정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미국 뉴욕시장의 등락지수입니다.

쥬라기 :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등락지수 탄력이 저하하고

쥬라기 : 관련 보조지표가 하향하는 다이버전스를 만들고 있어서

쥬라기 : 보통은 조정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판단하는 조건입니다.

 

 

쥬라기 : 한국 MSCI ETF도 미국 주가, 유럽주가, 원자재, 원유, 채권, 이머징국가의 주가

쥬라기 : 그 어떤 것에 비해서도 과도한 오버슈트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런 여건이면 조정이 나오는 여건이 되죠.

 

쥬라기 : 그러나 내부의 수급을 보면 우리 나름대로는 좋은 여건입니다

쥬라기 : 2년간 주식 매집을 외국인과 기관이 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이유가 없고,

쥬라기 : 지난해 연말 이후의 최근 장세에서도 오히려 프로그램 매물이 정리되고

쥬라기 : 주가가 하락하면 일반과 기관의 매수가 증가하니 하방 경직성이 나타납니다.

 

쥬라기 : 시장 지표를 보더라도 등락비율이나 VR이 과열권이 아니죠 ?

쥬라기 : 오히려 바닥권을 향해 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쥬라기 : 미국 시장과 다른 점의 하나가

 

쥬라기 : 지수는 꾸준히 올랐지만 등락비율은 계속 하락하여 바닥권에 있다는 점입니다.

쥬라기 : 위의 그래프 왼쪽 상단의 빨간색 굵은 선이 등락주선을 나타냅니다.

쥬라기 : 주가지수를 보면 빠르로 과도하게 오른 면이 있지만,

쥬라기 : 등락주선으로 보면 상승한 것이 아니라 계속 바닥으로 내려왔죠?

 

쥬라기 : 왼쪽 하단은 외국인과 기관을 나타냅니다

쥬라기 : 외국인 매수 금액은 녹색,

쥬라기 : 기관 매수 금액은 빨간색입니다.

쥬라기 : 2009년 이후 외국인은 줄곧 사고, 기관(투신)은 줄곧 팔았죠

쥬라기 : 이런 매집 구조에서 주가가 천정을 치고 하락추세를 만드는 경우는 없죠?

쥬라기 : 물론 2004년 봄처럼 조정은 가능하지만 하락 추세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쥬라기 : 이런 점을 살펴 보면,

쥬라기 : 한편으로 보면 극단적으로 조정을 한다는 시각이 있을 수 있고,

쥬라기 : 다른 편으로는 상승한다는 시각이 가능한 아주 판단이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결론 하나는 얻을 수 있죠.

쥬라기 : 종목이 차별화 되며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과열권을 이룬 반면

쥬라기 : 상당한 종목은 과열이 없이 장기 조정을 거친 상태이고

쥬라기 : 세계 시장의 조정으로 해외 수급이 변할 수 있지만

쥬라기 : 내부의 수급 여건은 오히려 넘치고 있다는 점에서

쥬라기 : 종목장세는 계속 진행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쥬라기 : 하여튼 초유의 애매한 장세 구간인데

쥬라기 : 여전히 이격 과열이라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반영하여

쥬라기 : 10~20%의 현금 비중은 계속 유지하여 조정에 대한 대비를 하고

쥬라기 : 투자금의 80~90%의 비중으로 종목별로 가치가 저평가되고

쥬라기 : 출발권에 있는 기업들을 차분히 비중을 늘리거나

쥬라기 : 이미 보유한 종목을 그냥 가져가는 전략입니다.

 

$

 

쥬라기 : 한 가지 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쥬라기 : 미국 기술주가 저항권에 접근을 하고 있지만,

쥬라기 : D램과 반도체에서는 가격 하락끝에 치킨게임에서

쥬라기 : 승부가 판가름 나는 시점이 되는 것 같아요,

쥬라기 :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단히 가파르게 오릅니다.

쥬라기 : 아마도 대만이나 일본의 일부 업체가 항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쥬라기 : MU가 하이닉스와 사업구조가 똑같은 D램 업체입니다.

쥬라기 : 급등이죠 ? 하이닉스는 매물이 많아서 저 흐름을 뒤따르지 못하고 뒤쳐지며 오르고 있네요.

쥬라기 : 그 옆에 반도체 재료를 공급하는 AMAT도 급등인데, 오늘 테크노세미켐이 저런 모양으로 따르죠?

 

쥬라기 : 하이닉스가 나가면 삼성전자 역시 흐름이 좋으니

쥬라기 : 결국 지수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모멘텀이 되어서

쥬라기 : 한국증시가 해외 증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

 

쥬라기 : 어제 올랐던 자동차주는 크게 조정을 받죠?

쥬라기 : 다만 GM으로 판매하는 오스템만 상승을 합니다.

쥬라기 : 기사에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쥬라기 : 엔화약세가 자동차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이유를 언급하죠.

쥬라기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쥬라기 : 그 동안 현대차 그룹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쥬라기 : 바로 엔고와 높은 원화 환율 때문이었죠.

쥬라기 : 물론 GM의 영업력 약화도 그 한 이유였습니다.

 

쥬라기 : 이제 GM이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치고 나오는 데다가

쥬라기 : 강세였던 엔화가 약세로 움직인다면

쥬라기 : 환율에 의한 가격 경쟁력으로 성장을 누려왔던

쥬라기 : 현대차 그룹주의 성장 탄력을 하락할 후 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쥬라기 : 일본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경기부양으로 엄청난 재정을 쏟아붓다 보니

쥬라기 : 재정적자가 말이 아닙니다.

 

쥬라기 : 그래프가 일본의 최근 재정적자 추이입니다.

쥬라기 : 2009년 이후 재정적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이게 바로 안정화되지 않는 것이 문제죠.

 

쥬라기 : 국가부채/GDP로 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일본이 최고의 수준이죠.

 

쥬라기 : 요즘 재정적자로 부도가 나네마네 하고 말이 많은 그리스와 아일란드가

쥬라기 : 130~140%인데 반해 일본은 200%가 넘습니다.

쥬라기 : 그래도 일본은 부도난다는 말은 나오지 않죠?

 

쥬라기 : 왜냐하면, 그리스나 아일랜드는 이 부채를 남의 나라에서 빌려 온 것인 반면

쥬라기 : 일본의 경우에는 90% 이상이 자국 국민에게서 빌린 빚이기 때문에

쥬라기 :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쥬라기 : 그리스나 아일랜드는 빚 받는 나라에서 압박을 하면 부도가 날 수 있고,

쥬라기 : 외환위기도 나타날 수 있지만

쥬라기 : 일본은 자국 국민에게서 빌린 것이니 공동 운명체잖아요

쥬라기 : 그러니 국가를 부도낼수도 없는 것이고 외환이 필요한 것도 아니죠

 

쥬라기 :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앞으로도 그렇게 빌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경제성장률이 낮으니 국민들의 자산 증가도 한계가 있는데

쥬라기 : 계속 세수보다 많은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

쥬라기 : 과연 옛날처럼 국민들의 저축으로 기관이 정부의 채권을 살 능력이 되느냐

쥬라기 : 이것이 우려인 셈이고 이런 우려를 약간 반용하여 신용등급을 낮춘 것이라 할 수 있죠.

 

쥬라기 : 우리는 과거 4대 보험을 갖춤으로써 국민연금이 증식을 해 가고 있지만,

쥬라기 : 일본의 경우에는 그런 체제가 준비되지 않아서인지

쥬라기 : 노후 연금 때문에 국가 부채가 늘어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그렇다면 노령인구 증가로 연금지출은 늘어나는데

쥬라기 : GDP 성장률이 불과 2% 수준에 머무는 일본은 세금수입 역시 작을 수 밖에 없고

쥬라기 : 옛날의 왕성한 저축율을 자랑하던 일본인도 요즘은 저축 성향이 낮아지고 있어서

쥬라기 :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 정부도 국민에게 채권을 파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언젠가는 외국인에게 국채를 팔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죠

쥬라기 : 외국인에게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쥬라기 : 채권을 발행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쥬라기 : 그러면 재정위기네 외환위기네 하는 상황들이 뒤따릅니다.

 

쥬라기 : 하여튼 현재로서는 그런 위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쥬라기 : 다만, 미국계 신용 평가사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쥬라기 : 앞으로 엔화를 약세로 유도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봐야죠.

 

쥬라기 : 일본의 신용 등급과 변경과 엔화 환율입니다.

쥬라기 : 2002년 4월에 신용등급을 하향했지만, 엔화는 강세로 움직였죠

쥬라기 : 그러다가 충분히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를 한 후

쥬라기 : 2005년부터 엔화가 약세로 돌기 시작했죠,

쥬라기 : 이 때부터 엔캐리 투자가 되면서 일본의 돈을 빌려다가 세계 증시와 상품이 가격을 띄웠죠.

쥬라기 : 엔화가 약세로 가니 당연 엔화를 빌려다가 각국 주식과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죠,

 

쥬라기 : 2002년에는 엔화가 약세인 곳에서 신용등급이 한등급 내렸으므로

쥬라기 : 그후 오히려 엔화가 강세로 3년정도 유지하다가 약세로 전환이 되었지만,

쥬라기 : 지금은 엔화가 강세 끝에 있는 상황이고,

쥬라기 : 또, 과거와 달리 실제로 재정적자 자체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늘고 있다는 점에서

쥬라기 : 곧바로 엔화가 약세로 움직이기 쉽다고 봅니다.

 

 

쥬라기 : 재정적자 그래프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오죠,

쥬라기 : 저런 흐름을 유지하면서 강세에 있는 엔화가 더 강세로 가기는 어렵다고 봐야죠

쥬라기 : 그래서 앞으로 엔화가 점차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봐야죠.

 

 

쥬라기 : 실제로 과거 2002~2007년 사이클과 비교할 때

쥬라기 : 올해에 그런 엔캐리가 꼭 필요한 타이임이죠?

쥬라기 : 2002~2007년 상승 사이클에서 2002~2004년까지

쥬라기 : 엔화가 강세를 유지하며 주가가 올랐고

쥬라기 : 2005~2007 이 3년 간이 엔화로 세계에 기름칠을 하여 주가를 올렸었죠.

쥬라기 : 지금 주가의 흐름이 2005년과 같은 국면이니

쥬라기 : 엔 캐리를 하기에 딱 알맞은 시점이 됩니다.

 

쥬라기 : 이런 이유 때문에 엔화 하락이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을 유인하게 되지만

쥬라기 :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치열한 가격 결쟁을 벌이는 수출산업은

쥬라기 : 성장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쥬라기 : 그 중 하나가 품질보다는 환율에 따른 가격의 영향이 결정적인 자동차입니다

쥬라기 : 반도체 같은 경우는 기술력과 선행투자가 어느 정도 갭을 유지해 주지만

쥬라기 : 자동차는 품질에서 월등한 잇점이 없으니 가격이 시장을 결정하는데 핵심이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더구나 수입 물가 상승 때문에

쥬라기 : 한국은 환율 하락을 용인하여 원화를 강세로 유지해야 할 상황에서

쥬라기 : 엔화가 약세로 움직이면 기업의 경영 상황이 많이 변하게 되죠,

쥬라기 : 또한 지난해와 올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를 무리하게 하고 있으나

쥬라기 : 앞으로 엔화가 약세로 간다는 전제에서 보면 나중에

쥬라기 : 기업들이 힘들어질 일을 자초하는 것이라 봐야합니다.

쥬라기 : 이런 이유 때문에 몇년 후 주식을 쉬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죠,

 

쥬라기 : 금융 위기 후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앞서가는 이유 중 하나는

쥬라기 : 부동산 시장과 그와 관련된 금융기관이 다치지 않고 온전히 살아남았다는 점이고

쥬라기 : 2005~2007년의 엔캐리 시절에 원화가 이상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에서

쥬라기 :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많이 지어 둔 것이 결정적인 성장 요인이 되었죠.

 

쥬라기 : 비싼 원화를 가지고 나가 값싼 원자재로 공장을 지어 놓고 나니

쥬라기 : 반대로 달러와 엔화가 급등을 하여 공장이 가격 경쟁력이 생긴데다가

쥬라기 : 원화가 약세가 되고, 물가가 오르면서 해외에 마련해 둔 자산의 가치가

쥬라기 : 환율과 물가로 엄청나게 가치가 증가를 했죠.

쥬라기 : 이것이 바로 우리 경제가 남달리 앞서서 움직인 이유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지금은 원화 약세 국면이고 물가가 비싼 상태인데

쥬라기 : 이 상태에서 해외에 공장을 많이 지어 놓고 나서

쥬라기 : 엔화가 약세로 움직이게 되고 나중에 원화가 강세로 움직이면

쥬라기 :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죠?

 

쥬라기 : 이런 조건을 맞춘 상황이 오면 주식투자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세상을 이해하는 큰 구도이니 잘 연구해서 이해해 두십시오.

 

$$$

 

 

쥬라기 : 하이닉스도 2분기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4분기 3000억대로 추락했습니다.

쥬라기 : 당초 순이익 적자도 예상을 했으나 흑자를 유지했죠

쥬라기 : 이렇게 하락한 이유는 D램 가격이 하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어찌 보면 실적이 급추락을 했으니 이제 주식을 팔아야 하지 않느냐 하기 쉬운데

쥬라기 : 하이닉스만 이런 것이 아니라 대만, 일본의 D램 업체도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쥬라기 : 하이닉스야 여기저가 맞아서 부어 올랐지만

쥬라기 : 대만 D램 업체는 눈텡이가 밤탱이가 되고, 멍이 들어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쥬라기 : 그러니 똑같이 맞아서 부어 올랐어도 우승컵을 가질 수 있죠.

 

쥬라기 :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은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흑자이니

쥬라기 : 새로운 투자가 가능하지만 대만과 일본 경쟁사는 이게 어려우니

쥬라기 : 그래서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이죠.

 

쥬라기 : 한 마을에 찜질방이 셋일 때는 돈을 벌지 못해 힘들지만

쥬라기 : 그 중 둘이 부도가 나서 찜질방을 그만 두면

쥬라기 : 남아 있는 하나는 먹고 살 만 하잖아요,

쥬라기 : 마찬가지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그렇게 먹고 살만해 지는 기업입니다

 

쥬라기 : 그런 점을 감안하면 좀더 얻어터져도 괜찮고, 누적분기 PER 6배를 적용해서

쥬라기 : 가치투자를 해도 무방합니다.

 

 

쥬라기 : 실적을 보면 시퍼렇게 얼굴에 멍이 든 모습인데도

쥬라기 : 주가를 보면 마치  현빈이가 차려있은 듯이 멀쩡한 이유를 알겠죠?

쥬라기 : 어때요 하이닉스 모습이 현빈의 멋진 모습하고 닮았지 않아요?

쥬라기 : .

 

 

쥬라기 : 에스원도 이익의 15배 수준이니 주가가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쥬라기 : 그래도 투자할 매력이 있습니다.

쥬라기 :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쥬라기 : 이 기업은 선행투자가 드디어 결실을 내는 단계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매출 증가에 비해 아직 이익이 뒤따르지 않고 있지만

쥬라기 : 선행투자 된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뒤를 이어 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쥬라기 : 안봐도 비됴이죠

쥬라기 : 2008년~2010년의 3년간이 투자를 위한 준비 기간이 되고

쥬라기 : 2011~2013년 정도는 강하게 성장이 나오기 쉬워 보입니다

 

금일 주요 상승 종목과 2010년 3분기 기준 가치 지표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31. 20:04
 1. 시   황



 설연휴를 앞둔 마지막 주말 외국인과 투신의 현물 매도로 우리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물론 D램 가격 폭등에 따른 삼성전자, 하이닉스 강세, 그리고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주의 급등으로 실질적인 체감지수는 낙폭이 큰 편이었지만,


 상황이 아주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연휴를 앞두고 벌어진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소요사태는 수에즈 운하 폐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해외증시는 큰폭으로 하락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우리증시 하락을 가져왔던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엔저 현상을 반전시킬


 재료라서 반드시 악재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수에즈 운하 폐쇄가


 우리시장을 불확실성으로 몰아 넣었던 대한해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부분도 찾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 거래대금이 다시 늘어났지만 고점 부근에서 음봉으로 밀린


 모습입니다. 설날 연휴 이전에는 연휴를 앞둔 특수성으로 고점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고, 우리증시를 둘러싼 에너지는 여전히 충만하기 때문에 폭락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에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론 지수영향력이 큰 삼성전자가 시장대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엔저 우려감에 먼저 매를 맞은 자동차 업종 등이 안전자산 강화 현상에


 따른 엔화 강세로 단기간 시장대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해외증시 하락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장은 해외증시 대비 낙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 중에서도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시장대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여겨져 충격은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본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와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 업종이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이집트


 사태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하락의 이유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밖에


 시장주도 업종인 전자전기와 정유주를 앞세운 화학업종은 강세를 보여


 우리시장의 체력이 강함을 입증했으며, 그 결과 월요일에도 글로벌 증시 대비


 선방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2. 이집트 소요사태와 코스피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이에 대해 신용등급 하락과 세계 각국이


 이집트 관광 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미국은 경제원조 중단을 시사하는 등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집트 주가는 이틀간 17%


 달하는 낙폭을 보였는데, 이를 통해 수에즈 운하 폐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해운주들이 상승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수에즈 운하뿐만 아니라 수메드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석유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석유 소비의 6%에 달하는 500만 배럴리 이집트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해운주들의 상승은 수에즈 운하 봉쇄시


 페르시아만 석유의 공급루트가 두배 이상 길어지고, 서유럽의 공산품과


 브랜트유의 공급 역시 기존 항로보다 긴 거리를 운반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는 유가상승으로 우리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 미국 달러의 강세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한국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출주도의 IT업종과


 자동차업종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부분이라서 타국 증시에 비해 받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3. 한국증시 강세 이유



 한국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미국이 2차 양적 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 1차 양적완화보다


 훨씬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는 1차 양적완화 시기에는 신용경색으로


 공급된 통화가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았으나, 2차 양적완화 이후에는


 자산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신용경색 현상이 해소되면서 정책효과를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동성 증가가 해외로 빠져나가


 이머징 국가들의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그 중 한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원화가치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주식시장의 매력 증가로


 해외자본의 주목을 받아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한국증시는


 강세를 보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 미국의 소비가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이러한 유동성이 해외로 나오는 비중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거기다 원화가 통계적으로 외국인 매수를 멈추는 1100원에


 거의 근접한 상태라서 추가적인 자금 유입은 약해졌지만, 여전히 해외증시


 대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중국의 긴축 덕분입니다. 중국증시는


 강력한 긴축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끊임없는 해외자본 유입으로 이러한


 정책을 대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2011년에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국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B주는 상당한 주가상승을 했고, 비중이 큰 금융주에 대한 평가가


 나쁠 뿐 전자업체인 하이얼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등 경제성장에 따른


 과실이 충분히 기업들에게 흘러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국증시의


 매력은 중국에 비해 낮은 금융주 비중이며, 비슷한 상황의 대만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 우리증시의 상대적


 강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따라서 여전히 주식비중은


 90%, 현금비중은 10% 선에서 대응을 해 나가시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4. 교육문제


 최근 한국의 교실붕괴와 브라질의 기초교육 강화에 따른 약진이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과거 고도성장을 구가하던 한국은 성장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브라질의 경우는 점점 경제력에 자신감을 찾고 자동차와 조선 등


 장치산업을 육성하며 경제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세계경제가 2003년 일본은행의 30조엔에 달하는


 발권 개입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로 2007년까지 대호황을 누렸던 시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브라질은 큰 수혜를 입었고, 한국은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라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 피해를 누린 점이 이러한


 차이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 예전 한국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치열한


 입시전쟁으로 인해 모든 역량을 대학입시에 쏟아붓고 대학교 입학 후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KIAST, 포항공대와 수도권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시스템적으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해소가 되었다고


 볼 수 있어, 이 문제보다는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교육 시장 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서면서 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어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회의 균등을 흔들어


 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기형적인


 교육구조를 가지게 된 계기는 수학능력시험 도입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사실 학력고사 시절에는 지식습득의 근간이 되는 내용을 암기하고, 그것을 통해


 시험을 치르면서 누구나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만 하면 학원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암기를 위한 많은 창의적인


 방법들이 시도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탄탄히 다진 기초학력을 통해 향후


 사회진출시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으며, 교실내에서


 모든 지식전달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권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에는 별 달라진 것 없는 암기식 문제를 한두번


 꼬아서 만든 것이 창의력을 만든다는 인과관계 없는 논리, 논술, 면접, 수시전형


 등 입학전형이 복잡해지면서 학교내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어 교권이


 붕괴되고 필연적으로 사교육 시장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문제 등 폐해가 많아졌고,


 근본적인 문제를 바꾸지 않고 파생된 증상에 대해서만 계속 손을 대다보니 점점


 교육제도는 망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과거 고도성장기 한국은 강한


 교육열을 바탕으로 학력고사 세대에서 수많은 석학들을 배출하였고, 늘 지적되어


 왔던 창의성 문제에도 스스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 교수님 등 빛나는


 인재를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취약하다고 지적되던 영어문제 역시 문법적


 기초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이 발음은 좋지 않지만 고급적인 문맥을 구사한다는


 칭찬까지 들어왔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학력고사에 제기되었던 문제점은 실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이름없는 수많은 사회구성원들이 학력고사 시절


 습득한 지식과 치열함을 바탕으로 세계 최빈국을 이만큼 성장시킨 성공적인


 교육제도였는데, 교육제도가 붕괴되다시피 한 미국이나 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틀린 서유럽식 교육을 도입하여 향후 잘못된 교육제도로 인해 국가경쟁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 부분과 실제 영어가 필요한 이들인 전국민의 10% 정도만


 제대로 습득해도 국제경쟁력에 전혀 걸림돌이 없는 것을 모두가 높은 비중으로


 교육을 강요받는 문제에 대해서는 한번쯤 짚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지 않는 것은 튀는 사람을 싫어하게 만드는 사회시스템의


 문제이지 교육제도의 문제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영어실력 부족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창업에 불리한 사회시스템으로 인해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교육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닌,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남는 시간은 국가나 학교가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학생 스스로 직접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는 과거 제도로의 회기와 사회시스템의 개선일 것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주식투자에서도 안심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인데, 문제의 근본을 바꾸지 않는 한 교육제도가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며 만성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