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0. 12. 27. 01:05
1. 시   황



 외국인이 현물 매수를 지속하며 시장을 지탱한 모습입니다. 투신권은 금일


 3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하면서 이번달 들어서만 2조 4천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물량을 외국인과 연기금, 그리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훌륭히 받아내고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펀드환매를 통해 투신권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고 중장기 성격의


 외국인과 연기금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시장은 단기 등락이 줄어들면서


 건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 고점 부담이 존재하지만 하락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대기자금이 풍부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투신권의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빠지지 않는 것은 결국 펀드환매 자금이 시장에 재유입될


 타이밍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런 진행상황은 2009년 초부터 이어져


 온 흐름이므로 결국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또한


 거래대금이 축소되면서 눈치보기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렇게


 불확실한 장일수록 장기적으로 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의 포지션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주식보유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상승 업종이 없었는데 전형적인 눈치보기 장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증권주가 조정을 마무리짓는 국면이고, 


 자동차가 준동하는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은 대략 나온


 상황이지만, 지수가 고점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재료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자동차 업종이 추가상승을 하더라도 지수를 끌어올리지


 않는 제한적인 선에서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 단순한 접근



 유가가 90달러를 넘어가며 서서히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동성 공급이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유동성이 상품시장으로 흘러들어 경기회복과 관계없이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져오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지금까지는 관련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증시에도 우호적인


 부분이었으나 유가가 100$를 돌파한 이후에는 각 산업별 원재료 부담


 증가로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주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업황호조와 향후 여객수요 증가 등 상승이유만


 팽배했던 항공주들이 의외의 약세를 보인 것은 유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유류할증 등 가격반영이


 탄력적이라서 큰 영향은 없겠지만 가격곡선 상승으로 인한 수요감소는


 불가피하므로 유가상승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까지는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영향이 큰 D램 가격은 하락하고


 낸드플래시메모리는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


 이런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어 큰 반향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D램 가격이 1$ 이하로 떨어진 부분은 경쟁사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마이크론의 9월 ~ 11월


 영업이익률이 한자릿대로 떨어졌는데, 해당기간에 비해 D램 가격은


 12월 들어 50% 이상 추가하락했기 때문에 대규모 적자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결국 비교적 양호한 마이크론이 이정도이니


 경쟁사들의 감산은 예정된 수순이고, 감산한 물량만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미세공정 전환으로 늘어난 출하량을 시장에 투입하여


 경쟁사들을 감산효과를 상쇄하여 파산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니 IT업종에 대한 대대적인 상승행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위와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의 패권국가가 어디인지, 한국경제의 중심이


 어떤 집단인를 생각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듯 합니다. 일단 세계의 패권국가이자


 어떤 국가의 눈치를 보지 않는 미국은 세계 최대의 채무국입니다.


 빚을 진 자에게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채 자체의 상대적


 가치하락이 유리한 상황이므로 당연히 양적완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쪽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고, 이는 필연적으로 자산시장의 거품을


 만드는 것이라서 미국의 의도대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된다면 주식시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


 중국증시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나마 미국의 압력에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가가


 중국이고, 세계 최대의 채권국으로써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국이며


 아직은 완벽하게 자국 금융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다는 것 때문에 중국은 아직


 자산시장의 거품이 끼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중국과


 달리 미국의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IMF 이후 속옷까지 까발려진


 한국은 꼼짝없이 인플레이션에 말려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대대적인 주가상승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국의 경제는 대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당연히 대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대형주 강세


 현상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부분임을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즉


 두가지 큰 틀에서 본다면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고 대형주 위주의


 상승 역시 정해진 수순으로밖에 볼 수 없으니 중소형주에 대한 고집으로


 시장에 맞서는 우를 범하시는 일은 없으셔야 할 것입니다.



 3. 동력을 잃은 존재의 기생


 최근 유럽의 재정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미 유럽은 그 동력을 잃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음모론적으로 볼 때 유로화의 국제통화


 등극을 막기 위한 미국의 집요한 흔들기가 원인이며, 객관적으로 볼 때


 산업혁명 이후 자격미달의 유럽인들이 우연찮은 기회를 활용하여


 세계를 주름잡은 과정의 잔재가 이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격없는 존재가 우연한 기회를 잡아 잠시


 벼락부자가 되어 떵떵거리다가 이제 가진 돈이 다 떨어져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 IMF 구제금융 시절 금모으기


 운동으로 우리가 진 빚에 대해 책임감을 불사했던 한국과 달리 유럽에서


 재정위기를 겪는 국가들은 능력에 맞지 않은 복지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졌으며, 이를 갚아야 할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배째라식의 태도로 나오고 있어 곧 그들은 그들의 역량에 맞는


 생활수준으로 돌아갈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유럽 국가들이 동력을 잃고 기생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된 것은


 그동안 노력도 없고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주변국인 독일 등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목도하고 눈높이만 높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이라는 미명아래 실체없는 산업의 발달만 치중했고


 힘든일은 모두가 기피하면서 국가에 손만 벌려대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


 나라의 재정을 파산으로 몰고 갔는데, 지금 당장은 IMF와 EU의


 구제금융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모르나 유럽의 PIGS 국가들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결국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2013년 경에는 세계 경제에 치명타를 가할 문제로 부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유럽국가들의 몰락과 최근 한국의 위상강화를


 보면서 국가의 동력이 그 구성원들의 자질과 사회시스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최근 한국사회를 둘러싼 정치,


 교육, 경제, 복지 등에서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문제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시기에 나오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그동안 사회구성원들에게 관습법과 도덕성만으로 자제력을


 요구하고 약은 인간들이 시스템적인 허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해오면서


 사회 전반에서 기득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상황인데, 이것은


 개인적인 도덕성에 호소할 부분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정비를 해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실제 최근 시끄러울 정도로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그 부분을 예를 들면 미국 대학에서는 컨닝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이유는 컨닝을 하다가 발각될 경우 지금까지 노력한 것의


 대부분을 잃어버릴 정도로 가차없는 처벌이 있고, 그 처벌이 반드시


 진행되도록 짜여 있는 시스템 때문인데, 결코 미국 대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교권실추 역시 학생들에 대한 교화나 선생님들에 대한 체벌권


 부여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 대해


 정의하고 그 정의를 벗어날 경우 제재조치가 취해지고, 그 제재조치가


 정이나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더해지고 덜해지는 후진적인 부분을 


 시스템적으로 개선하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미국이 중국에 비해 앞설 수 밖에 없는 원인이 시스템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인데, 미국과 중국 모두 수없이 많은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끝없는 국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똑같은 입장이지만,


 이것이 미국에게는 강점이 되고 중국에게는 같은 부분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결국 사회 시스템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고 합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의 차이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국가의


 동력을 유지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으로 한국 역시 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점점 기득권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후진적인


 사회 시스템으로는 더이상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냈던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고, 그것이 결국 국가의 동력을 잃어 EU내에서


 기생하는 유럽 국가들처럼 경쟁력을 잃어가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민생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싸움을 하는 부분이나 경제성장의 과실이 기업에게만 집중되는 현실


 등은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기업총수들을 매도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해결을


 봐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그래서 선진국 진입 시기의 한국이 최근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위상 강화 등으로 일구어진


 성장동력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스템 부재에서 오는 사회갈등을


 치유하지 못한다면 사회 전체는 동력을 잃어 결국 미국이나 중국에 기생하는


 하찮은 존재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합리적인 해결을 해 나가는지 여부도


 주식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성장동력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이므로


 관심있게 보셔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스스로 동력을 잃고 남에게


 의지하여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동력을 잃은 기생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볼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1:03
1. 시   황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세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특히 현물의 매수세는


 상당하였는데, 투신권의 펀드환매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간 모습입니다.


 물론 펀드환매가 최근들어 강화되면서 수급상황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고,


 연기금도 연평도 사격훈련 당시 매수한 일부 금액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연일 대량매도세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국내 기관의 매도가 시장의 장기추세를 꺾은적이 없으며, 얼마전까지


 묻지마 환매가 주류였던 펀드자금도 최근에는 펀드환매 이후 랩어카운트로


 옮겨가거나 직접투자로 바꾸는 것이 대세라서 시장의 수급은 단순한


 세탁효과일 뿐 수급 자체가 악화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고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아래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어 크게 염려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1900선의 지지력은 대단히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혹시나 가격조정이 나올 경우 해당 지수대를


 기준으로 잡고 대응하시면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대한해운의


 실권주 청약에 2조원 이상 자금이 몰린 점을 볼 때 시장의 대기매수세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정을 두려워할 상황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정을 받고 가든 그대로 가든 어쨌든 지수는


 상승하는 쪽으로 무게를 둘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 접근 역시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업종이 강세였는데, 기아차의 경우 충분한 횡보 기간을


 거친 만큼 고점 돌파시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역시 현대건설 인수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탈피할만한 반등이 나왔으며, 상장주식은 아니지만 쌍용차가 사상최대


 판매실적을 올리고 GM대우와 르노삼성까지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고 있어


 자동차 산업 전체가 호황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관리 문제와 노사분규, 그리고 국내시장 경쟁 격화 등 부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흐름이 개선되어 업종별 순환매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니 해당업종 보유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머니무브와 유통주식 급감



 최근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의 수급에 대해 아주 좋게 보고


 있는 이유는 머니무브 현상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계속 얼굴을 바꿔가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 2009년에는 주식시장에 금리의


 대폭적인 인하와 저가매수를 위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은행예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는 펀드자금이 환매로


 인해 주식시장을 빠져나갔지만, 그 공백을 부동산 시장 부진과 저금리로


 갈곳을 잃은 부동산 관련 자금이 메꾸었고, 2011년에는 금리인상을 통한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채권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즉 작금의 펀드환매는 2010년 머니무브 트랜드의 마지막을 알리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펀드환매는 실질적인 묻지마


 환매가 끝나고 다른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환매가 일어나는


 것이니, 실질적인 펀드환매는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펀드환매 규모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1800선 ~ 2000선 사이에서는 오히려 펀드환매가 잠잠하다가


 2000선을 넘어선 이후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는 2007년 고점에서


 펀드에 물려 원금회복시 무조건 빠져나올 것이라고 벼르던 자금의


 이탈이며, 펀드운용 과정에서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률과 운용수수료,


 그리고 그 기간동안 이자 등을 합치면 실제 펀드환매 지수대가 약 10%


 정도 상승한 측면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묻지마 환매보다는 펀드를 해지해 수익률이 좋다는 랩어카운트나 직접


 투자를 위해 갈아타는 정도로 볼 수 있어 주식시장에서 외부로 자금이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의 자금은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고, 빠져나가더라도


 먹이사슬 하단에 위치한 이들의 자금이니 큰 영향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지속되고 국민연금을 위시한 연기금 자금도


 지속적으로 주식비중을 늘리고 있어 시중 유통주식수는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3대 자산운용사 및 중소형 자산운용사,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대기업 계열사 등이 보유한 주식은 펀드환매가


 마무리되고 금융사들의 유가증권 보유가 중장기 보유거나 특수관계에


 따른 주식보유이므로, 사실상 비유통주식으로 포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따질 경우 실제 유통주식수는 15% 이하로 볼 수


 있는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경우 더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사주 포함 대주주 지분율 약 30%, 외국인 지분율 약 50%, 국내


 자산운용사 보유가 삼성그룹주 펀드 규모를 감안할때 10% 이상, 연기금


 4%(추정), 자문형랩 규모로 추정한 삼성전자 비중은 3% 정도로


 예상되는데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삼성전자에 대한 유통주식은 3%


 미만으로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기금의 추가편입이


 예상되고 최근 유동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투자자문사들이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꼽고 있는데, 랩어카운트 자금이 내년 7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유통주식은 곧 씨가 마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투신권이 삼성전자 비중을 최저치로 줄여놓은 상태라서 추가매도는 커녕


 매수에 나서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연기금, 자문형랩,


 투신권, 뒤늦게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까지 삼성전자 주식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대폭등 시나리오


 (이전글 http://bbs.moneta.co.kr/N00801/9904774/stock/1/5/3/menu_debate

 

 참조)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외에도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유통주식이 말라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조정을 대비해

 

 주식비중을 줄이시는 것은 확률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셔 여전히 주식비중 90%, 현금 10%를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1:01
1. 시   황



 외국인이 현선물 소폭 매도로 돌아섰지만 수급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이 3900억원이 넘는 대량의 현물을 매수하고


 코스닥에서도 4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지금까지 매도한 규모를


 감안할때 그리 많지 않은 양이라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거래대금은 ELW를 포함 10조원을 넘어서며 증권주들의


 실적개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기관은 43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여주면서도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서는 대규모 매수를 진행하여


 업종순환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년 주도업종으로 꼽히는 IT업종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지수상승을 이끌어내고, 내년 주도업종의 상승출발점이


 더욱 윗부분으로 올라간 것이라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여력을 높여주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본격적인 매도로 돌아서기 전까지


 수급상황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코스피 지수에 대해서는


 긍정론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고점권에서 윗꼬리를 달고 빠진 모양은 약간 부담이지만


 양봉으로 마감했기 때문에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상대강도가 과열권에 진입했는데, 과열권 진입 이후에도 랠리를


 이어가는 기간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또한 고점을 높여가며 밴드를 타고 상승하는 흐름임을 감안할때 당분간


 상승추세를 훼손할만한 흐름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제품 가격상승을 계기로 철강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업종별 순환매 측면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도업종이 쉬면서 업종별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주도주 랠리


 이후 나올 수 있는 이상적인 흐름인데, 이번에는 철강금속 업종까지 상승이


 나왔으니 증권과 보험을 제외하고는 거의 한바퀴를 돌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그룹주와 SK그룹주가 조직개편 및 신수종사업 추진


 기대감에 강세인데, 예측력이 뛰어난 대기업에서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굳이 경영권 승계를 서두르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2. 코스피 지수 역대 최고점 돌파 여부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불과 40여포인트 남겨둔 상황입니다. 월봉


 흐름에서 통계치를 본다면 단번에 돌파보다는 약 두달여 조정을 거친


 이후 재상승하여 역대 최고치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는 금융위기가 없었다고 가정할 때 이야기가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즉 금융위기로 인해 코스피 지수에서 흔치 않은 강한


 가격조정이 나왔고, 그 이후 이를 극복하는 흐름에서 일반적인 흐름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발생했는데, 만약 이러한 가격조정 없이 코스피 지수가


 1400선 부근에서 표시된 그림과 같이 바닥을 다진 후 상승하였다면 지금


 코스피 지수는 2000선을 돌파한다 하더라도 이상할 것은 전혀 없는


 흐름입니다. 그래서 향후 흐름에 대한 예측은 무의미한 상황인데, 조정 후


 역대 최고치 경신인지 곧바로 역대 최고치 경신인지 둘 중 하나이니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웃을 수 있게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상승흐름을 보면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추세장의 성격을 지니고 있고, 추세장에서 섣부른 예측으로


 주식비중을 줄일 경우 재매수의 기회가 영영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늘 상승리스크(주가가 상승하여 향후 고가에 주식을 잡게 될 위험)를


 줄이는 주식보유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남은 7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매수세는 여전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내년에도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2003년에서


 2005년으로 넘어오는 흐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위기 이후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그를 통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랠리, 그리고 신흥국의 성장으로 물가상승 없는 경제성장이


 가능했던 2005년 당시 상황과 막대한 유동성 공급에도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 회피 경향과 신용경색으로 인해 물가상승이 동반되지 않는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유사한 상황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감안할때 2007년 고점에서 물려 고생한


 펀드투자자들이 시장에 곧바로 공격적인 참여를 할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므로 내년은 2005년처럼 코스피 지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대형주 위주의 상승랠리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외국인의 매도 이후 외국인이 언젠가는 한국 시장을 떠날


 것이라는 부분 때문에 외국인 매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들이 당시 한국을 떠난 이유는 한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확대로 인한 배당감소와 2007년 오버슈팅에 따른 헤지펀드의


 차익실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본국의 유동성 부족을


 채우기 위한 매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떠난 외국인 자금은


 한국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자금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부분이 없으며, 미국과 유럽계 중장기 자금은 여전히


 한국기업의 성장성과 저평가 상태를 높이 사 주식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외국인은 이러한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코스피 지수의 역대 최고점 돌파는 1월이냐 3월


 이후냐의 차이일뿐이니 당장 조정이 나오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고, 투자에 있어 일시적인 손실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조금만 긴 안목으로 보신다면 주식보유에


 있어 문제될 부분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배우둠의 삼각조르기



 60억분의 1,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린 효도르를 유일하게 꺾은 배우둠은


 오직 효도르와의 일전을 위해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삼각조르기를 수도


 없이 연습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효도르에 대해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었고,


 효도르의 공격과 경기운영에 대해 철저히 연구한 후 준비한 맞춤형


 기술이었는데, 이 기술에 효도르가 꼼짝없이 걸려들어 생애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효도르측은 실수라고 하였고 경기가 중반으로


 흘러 땀이 났다면 이 기술이 걸리더라도 땀으로 인한 마찰 감소로 손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것이지만, 어쨌든 결과는 효도르의 패배임은


 자명합니다. 이렇게 배우둠이 삼각조르기를 구사하기까지의 과정은


 주식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될만한 부분인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배우둠의 훈련방식과 달리 많은 종목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찾아다니며


 매매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매매경험들이 일관성 있는 자신만의


 매매로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미흡한 분석 후 매매에 임하는 부분과


 정말 자신있을때까지 경험을 축적하지 않은 부분, 그리고 다른


 투자주체들에 대해 너무나 몰랐기 때문과 요행을 바라는 부분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에 있어 좋은 종목을 발굴하고


 좋은 타이밍을 잡아내는데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분석이 필요한데, 이것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은 이분법적으로 접근을 하는 경향이 강해 소홀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에서 미리 준비를 갖추고 대응하는


 부분은 기준을 세우고 시장의 반응에 따라 여러 경우의 수를 타진해보며


 시장의 흐름에 맡기는 것인데, 오직 적중하고 적중하지 않고만 생각하고


 적중하지 않는 분석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아는척 하더니 결과는 틀렸네라는


 짧은 비아냥적인 생각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기술적인


 분석인 차트에 대해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차트는 과거의 통계치를


 나타내고 거래량 등의 변화와 추세흐름을 통해 좋은 타이밍을 찾는 부분을


 확률적으로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분석을 맹신하여


 잘 알지도 못하는 종목에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을 배팅하여 큰


 손실을 보고, 그 손실 이유를 특정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거나


 상승할 자리인데 기관이 팔아서 밀렸다거나 개인투자자들이 달라붙어


 단타를 쳐대니 갈것도 못간다던가 하는 전혀 인과성 없는 핑계를


 자의적으로 끌어와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차트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은 차트가 어디 맞더냐면서 철저히 배제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는데, 이것은 차트분석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거나


 차트 해석에 대해 부족하면서도 이를 극복하지 않으려는 아집으로 볼 수


 있으며, 덧붙여 어떤 매매법이나 투자방식에 대해 충분한 습득이나 이해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방을 하다 큰 손실을 봤을 경우 이렇게 매매해서


 무슨 수익이 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결국 수익과


 손실은 시장이 주는 것이지만 시장의 주는 수익을 넘어서는 부분은 운과


 실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장이 주는 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시장이 주는 손실 이상의 손해를 봤을 경우에는 운이 나쁠수도 있지만


 주식투자에 임하면서 준비가 부족하지는 않았나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유비무환이라는 말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하고 주식투자에 임한다고 해서 손해볼 부분은 전혀


 없으며, 행여 아무 생각없이 투자한 투자자보다도 결과가 나쁘다 할지라도


 투자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은 그 손실 이상의 것을 분명


 돌려줍니다. 물론 그런 경험들이 잘못된 인과관계에서 오는 부분(예 : 지난번


 안팔아서 손실 전환했으니 이번에는 조금 수익일때 매도해야지 등등)이


 향후 투자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이런 비합리적인 부분은 충분히


 걸러낼 수 있는 것이고, 배우둠이 효도르에 승리를 거둔 것은 표면적으로


 우연이라 할지라도 그 과정까지 돌이켜 보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은


 단기간에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결코 우연이 아닌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분석을 통해 심리를 다스리고 수익을 보기 위해


 노력을 했느냐의 산물이므로 주식투자를 통해 얻는 수익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공돈


 생긴것처럼 기분좋은 심리상태를 극복하고 수익이 당연하고 손실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한 이후라면 ELW나 급등주 매매로


 우연히 얻는 단기간 수십%의 수익보다 짧지 않는 기간동안 꾸준히 얻어내는


 몇%의 수익이 더욱 값진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7. 00:59
1. 시   황



 연평도 사격훈련과 북한의 협박으로 어수선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연기금의 강력한 매수 드라이브로 시장은 선방한 모습입니다. 수급적으로 보면


 투신과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쏟아졌는데 이들은 먹이사슬 하단에 위치한


 개인투자자들과 펀드가입자들의 자금이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연기금의


 대량매수가 정치권의 금융시장 안정 의지의 발로라고 볼 수 있어 우호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은 경제논리에 앞서 정치권의 의도가 가장


 우선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정치권에서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만한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색을 띤 연기금의 매수세와 지속적인 해외자금


 유입을 감안할때, 지정학적 리스크는 내년 2월까지는 큰 영향을 주기 힘들것으로


 여겨지니 지속적인 주식보유가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좋은 흐름에서 갭하락이 나왔으나 이를 훌륭히 채워나가며


 종가를 거의 최고가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수급이 뒷받침


 되는 상황에서 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단기간 2천선 이탈이 나올만한


 흐름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우리증시는 내년 2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양봉의 출현빈도가


 증가하고 거래대금에 탄력이 붙은점을 감안할때 추가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대응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 선호종목 위주로


 극단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이 철저히 외면하는 중소형주


 대부분은 큰폭으로 하락한채 마감하였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나


 투신권에서 집중적으로 주가관리를 하는 조선업종의 경우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연말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위적인 수급으로 종목 주가를 유지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고, 내년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면 대형주 전체가


 긍정적인 흐름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아, 현 시점에서 보유종목이 약세를


 보인다고 해서 심리적으로 후회할지도 모르는 종목교체는 필요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처음 매수를 했던 이유가 명확하고 보유종목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그대로 보유하시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보유종목에 대한 점검과 분석, 그리고 보유종목을 매수했던 이유를


 따져보고 달라진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종목교체 여부를 고민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대응으로 여겨집니다.



 2. 개선되는 증시환경



 일본 엔화는 세계경제 위기때마다 강세 현상을 보였는데, 이럴때마다


 한국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며 도약을 거듭해 왔습니다. 물론 IMF


 구제금융 당시에는 위기당사국이라서 혜택을 보지 못했지만, 그 외 모든


 경우에서 위기때마다 엔고 영향으로 한국이 득을 본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지금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돌파구를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료인데, 실제


 유럽위기로 엔고가 다시 진행된다면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대부분의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이게 되므로, 일본 기업들과 가장 경합이


 치열한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은 위기가 닥치더라도 안전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용이한 업종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GDP 성장경로를


 볼 때 아직까지 소비진작 등 경기회복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고,


 골디락스를 경험했던 90년대와 흡사한 회복을 보이고 있는점과


 천문학적인 유동성이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풀리면서 유동성의 힘에


 의한 자산가치 상승 등 일반적인 경기회복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침체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위기 등으로


 달러가치는 풀린 유동성에 비해 강세를 유지할 확률이 높은데, 이것이


 미국의 물가를 떨어뜨려 소비를 자극하고 그로 인해 한국기업들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므로 중국 소비시장 성장과


 더불어 우리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듯 합니다.



 또한 경기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가격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이로 인해 경기회복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글로벌


 증시가 이런 경기회복 흐름과 일치하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주가가 경기에 선행한다기보다는 후행적인 경제지표에 선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즉 실질적인 경기와 주가는 동행하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인데,


 그로 인해 당분간 글로벌 증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는


 전망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가가 발목을 잡을수도 있는데 2007년처럼 석유 외에는 대안이


 없던 상황과 달리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샌드오일 등 금융위기


 이후 유가하락으로 중단되었던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유가 70달러 이상에서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가 100달러 돌파 이후에는 유가상승의 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석유를


 대체할만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달을 원치않는 OPEC 역시 유가의


 가파른 상승은 원치 않기 때문에 유가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크고, 유가


 100달러 돌파 이후에는 수요위축을 가져올 수 있어 석유제품 소비 감소로


 연결되어 역시 가격 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거기다


 만약 100달러 돌파 이후에도 유가가 상승을 지속한다면 유가 수혜주로


 분류되는 정유업종이나 석유화학업종의 이익에 대한 견제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휘발유 가격 인상을 제약받거나 완제품


 생산 업체로부터 석유화학 제품 단가인하 압력이 들어올 수 있어 유가상승


 수혜주가 유가 100달러 돌파 이후에도 그대로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니니


 이 점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과거처럼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을만큼 상승하지는 않을듯 하니, 증시에 대한 긍정론은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3. 중국과 미국이 내려도 우리는 오른다 - 수급의 힘


 최근 한국증시가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한 현상이


 아닌 증시 상승의 조건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특정 기업이 아닌


 증시 전반의 상승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풍부한 유동성인데, 지금


 한국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유입과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기, 자문형 랩어카운트 자금 집중으로 인한 개인자금의 집단화,


 저금리로 인한 MMF 등에 머물러 있는 천문학적 부동자금의 규모, 부동산에


 편중된 기형적인 자산구조의 정상화 과정, 선진국 진입시기에 나타나는


 저성장과 그로 인한 투자활동에 유입될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시기로써 다른 국가 증시에 비해 증시 주변의 유동성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유동성의 힘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지탱해주고 있는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면아래로 가라앉고 기업들이 내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시장에 확신을 심어준다면 주가는


 덜 내리고 더 오르는 상황을 반복하며 유동성 장세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수급은 한국처럼 투자할만한 기업이


 즐비하고 저평가된 주식시장에서는 그 어떤 재료보다 선행하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삐걱거리고 미국증시가 주춤거리더라도 경기회복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도만 아니라면 한국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여전히 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이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선호종목이 확실히 갈리면서


 보다 많은 대형주들의 이들 투자주체의 주가관리로 인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대형주 외에는 단기


 접근을 제외하고 쳐다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한국증시를 둘러싼 유동성이 아무리 풍부하더라도 0.25%의 차이에도


 수십조원이 움직이는 것이 금융시장이므로 2007년과 같은 대부분의 종목들이


 비이성적인 주가상승을 경험한 시기처럼 유동성이 폭발하는 것은 아직까지


 시기상조이고, 그런 시기가 다시 돌아오려면 투자심리가 확연히 개선될


 정도로 경기상황이 호전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철저히 대형주 위주의 매매를


 진행하시고 그 중에서도 주도업종과 소외업종의 적절한 자금 분배를 통해


 어떤 시장흐름에도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놓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강력한 수급이 뒷받침되는 시장은 대세상승


 초입에서 나오는 흐름이고, 단기적으로 지수 2000선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한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여전히 상승할 자리는 많이 남은 상황이며,


 증시부양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정치권의 입장과 한국 기업들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 지속은 증시상승의 삼박자를 맞춘 것이니,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춘 주식비중 90%(비중조절 현금 포함), 현금 10%는 여전히 유효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0. 01:33
1. 시   황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매수를 진행하며 지수 2000선 이후에 오히려 매수 강도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이러한 매수세는 헤지펀드 자금의 유입 등


 부작용을 동반하는 요인도 있지만, 한국증시에 대한 매력과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한 투자의 비중이 크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유입되는 성격의 자금이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연기금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투신권의 매도는 잦아들고 있으면서 수급상황이 더욱 좋아지고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급등패턴 재진입을 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거래대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정배열에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니 당분간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금융주의 강세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서버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


 이후 외국인이 철저히 기피해왔던 금융주에 대해 다시 매기를 강화하고


 있는 부분인데, 금융위기의 잔재마저 정리가 된 모습임을 보여줍니다.


 즉 지수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은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업종별 순환매가 강화되고 내년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의 숨고르기 상황에서 추가상승이


 진행될 경우, 내년 지수의 상승탄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폭등하고 은행주가 뒤를 받친 상황인데, 그동안 


 지독하게 소외되어 왔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그밖에 건설과 은행 등 금융위기 이후 부실화된 업종들의 반등이


 진행되었는데, 이는 건설업종의 회복과 증권, 은행 등의 금융업종에서


 대손충당금을 과도하게 쌓은 문제가 건설경기 회복을 통해 내년 실적에


 우호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거기다


 증권업종의 경우 이건희 회장의 금융계열사 육성 방침으로 인한


 삼성증권의 강세와 업종내 이익창출력이 가장 좋은 대우증권의 강세,


 그리고 소외되는 증권업종 내에서 한겹 더 외면을 받아왔던


 미래에셋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강세 전환 등 대형증권주 위주의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가치대비 저평가 구간이라서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중국수혜주 IT업종



 최근 투신권의 집중 매도로 IT업종이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비중확대


 접근 가격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고,


 향후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시각으로는 여전히 보유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동차와 IT업종이 내년에도


 주도업종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의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인당 GDP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일정한


 소비패턴이 있는데, 중국인의 성향은 한국인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에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일인당 GDP 3000달러를 넘긴


 이후에는 주거와 교통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경향


 때문에 중국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자동차 시장은 역대 어느


 국가에서 형성된 수요보다 많은 1800만대 가량의 자동차 판매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보통만 해도


 판매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자동차 구입시 받았던


 세제혜택이 종료되고 한미FTA 발효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이 감소할


 우려가 있지만, 해외 판매 자동차들의 제값받기가 현실화되고 미국의


 소비개선과 중국시장 폭발로 인한 판매증가가 충분히 국내시장 위축을


 막아줄 것으로 보여 현대기아차의 내년 판매는 700만대에 이르러 세계


 탑클래스 수준의 점유율을 보여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자동차 업종이


 그동안 시장대비 오버슈팅한 측면이 있고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올해까지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니 충분히 이점에 대해서는 이해를 안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IT업종의 경우도 중국의 가전하향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통상 1인당 GDP가 5천달러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가전 및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재 중국의


 1인당 GDP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올해 4천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내년 위안화 강세까지 덧붙여지면 5천달러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라서


 소비진작을 독려하는 정책적인 부분과 결합해 중국시장의 IT제품에


 대한 수요는 폭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런 중국시장의 전망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계층이 등장하여 미국의 소비회복과


 함께 IT업종의 실적개선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지금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D램 시장은 모바일 등 스페셜티


 D램을 중심으로 공급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차세대 저장매체인


 SSD를 구성하는 낸드플래시메모리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초소형노트북 및 태블릿PC 등 휴대용 IT기기에 채택이 늘어나면서 해당


 제품들의 판매증가 도시바 정전 사태까지 겹쳐 내년 지속적인 공급부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재정위기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유로존의 경우 우리기업들의 판매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유럽시장의 공백을 신흥시장이 충분히 메꿔주는데다가 일본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내년 국내 IT업종의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의


 매수와 전세계 IT업종 중 한국IT업종이 가장 저평가된 상태이므로 주도주


 등극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투신권의 IT업종 집중 매도와


 공매도로 인한 일시적 수급 문제 때문에 최근 시장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IT업종 편식이 지속되고 기관투자자들의 IT업종 비중이


 최저치에 달해 추가매도가 제한적인 부분, 그리고 내년 랩어카운트 자금의


 최선호 종목이 삼성전자를 위시한 IT업종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긴 안목으로


 보면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외국인 매수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중장기


 측면에서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금융위기


 당시 기록적인 매도세를 보였던 헤지펀드 자금이 한국시장 비중을


 다시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즉 신흥국 평균으로만


 채워도 내년 시장에 유입될 외국인 매수자금은 상당한 수준이고,


 삼성전자와 POSCO 등 국내 유력 기업들의 저평가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가 시장을 들어올리더라도 거품을


 논하기는 한참 이른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도박으로 접근은 필패


 장중리딩을 진행하면서 아직도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진정한 장기투자와

 대응을 통한 비중조절을 통해 매매를 진행하면서 점점 개선이 되는

 분들이 많지만, 직접 깨지고 느껴보지 않는 상황에서 타인의 강조는 제한적인

 효과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을 걸으며 천수답식

 자금운용을 하시는 분들이 여전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접근하는 것과 진배없는 것인데 단 하루라도 본인 보유종목이

 오르지 않으면 답답해하고 짜증스러운 감정을 배출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주류를 이룹니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사람인

 이상 당연히 드는 감정이겠지만, 그 이면에는 주식투자에 대한 잘못된

 마인드로 인해 그런 감정들이 증폭되고 고쳐지지 않는 측면이 많습니다.

 이것은 절대 수익낼 수 없는, 혹시 수익을 내더라도 로또복권 당첨에

 가까운 도박판에서 감정적인 배팅을 일삼는 도박꾼의 심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도박꾼들 중에서도 로또복권 당첨확률에 가까운 행운을

 쥐는 사람들의 비법은 다른것도 아닌 기다림입니다. 즉 주식투자를 제로섬

 게임의 두뇌게임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배팅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데,  단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본인이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투자를 후회하는 우를 범하는 분들이 좋은

 승률을 올릴 수 있는 지점을 기다렸다가 배팅을 한다는 것은 팥으로 메주를

 쑤는 것처럼 현실성이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데

 그런 감정 배출조차 조절하지 못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얽혀

 있고 두뇌싸움이 치열한 주식시장을 도박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손실을 가져다 줄 수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되고, 지금까지 주식투자에서

 실패하고 시장을 떠난 투자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정도로

 잘못된 습관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투자로 생각하고 저평가된 종목이면서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을만한 종목을 타이밍에서 오는 리스크를

 배제할 수 있는 분할매매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제가치 이상을 받을때까지

 보유한다면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인데, 그 쉬운 길을 조급함과 도박처럼 

 접근하면서 잘못된 길로 들어서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도박으로의

 접근은 반드시 필패이니 단기 등락에 따라 여기서 팔고 여기서 다시 살걸

 하는 후회, 고평가 하락추세 종목을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여 손실이

 가중되어 장기투자가 틀렸다는 생각, 스스로 종목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습득하려 하지 않고 의지할만한 사람을 찾아다니려는 나태함, 직접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 매수한 종목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보다는 남탓을 하는 책임회피,

 충분히 매수할만한 가격대에서 외면하다 본격적인 상승이 끝나는 종목에

 대해 매수하고 싶은 욕구, 예전에 매도한 종목이 높은 가격으로 날아갈때

 그냥 저거 가지고 있을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 여전히 보유종목에 대해

 쉽게 매도하는 매매행태, 좋은 종목이 일시적인 악재로 가격이 매력적일때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 모순, 시장 수익률도 올리기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천문학적 수익률을 자랑하는 이들을 믿는 바보같은 판단력, 항상 급등한

 종목과 내 종목을 비교하는 편향성 등은 아직도 말로는 장기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실제 도박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영원히 고쳐지지 않을 것 같으면 장기간 도박을 일삼는

 사람들의 결말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니 주식시장을 떠나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만만한 시장이 아니고 지금처럼

 시장이 도와주는 좋은 시장에서는 손실을 볼 확률이 줄어들겠지만 도박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보유자금이 바닥나야 그만둔다는 경험적

 사실을 감안하면 결국 나쁜 결과를 빨리 받게 되느냐 느리게 받게 되느냐의

 차이일 뿐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자가진단을 통해 주식투자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시면 시장을 떠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20. 01:32

쥬라기 : 지수가 꾸준히 오르죠 ?

 

쥬라기 : 연말까지 더 오를 것 같죠 ?

 

 

쥬라기 : 겉보기로 주가는 고점처럼 보이는데,

쥬라기 : 선물시장의 특징을 보면 바닥권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쥬라기 : 더군다나 연말을 앞둔 시점부터 정기예금 만기가 많아져

쥬라기 : 일반의 현금보유가 증가하기 시작하니 수급이 좋습니다.

 

 

쥬라기 : 에너지 가격의 움직입니다.

쥬라기 : 조정이 거의 끝나고 다시 상승을 시작할 모습이죠?

쥬라기 : 상품시장이 이렇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쥬라기 : 해외 시장의 주가 역시 위로 움직이기 쉽다고 봐야죠.

 

쥬라기 : 미국의 주가 지수 추이입니다.

 

쥬라기 : 미국 채권이 10월 이전에 예상한대로 그대로 움직이죠?

쥬라기 : 라니냐가 진행되고, 그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파동이 있는 이상,

쥬라기 : 채권은 좀채로 강세(금리 하락)로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쥬라기 : 만일 내년에 라니냐발 인플레이션이 닥치면

쥬라기 : 우리나라의 600조원의 예금과 현금이 엄청난 위험에 빠지게 되죠.

쥬라기 : 그 결과로 큰 자산버블이라는 큰 홍역을 치루게 되겠죠.

 

쥬라기 : 일단은 전세계에서 현재 가장 큰 물밑 이슈는 전기 부족입니다.

 

쥬라기 : 전력이 예비율 6% 이하로 내려가면 비상 사태이죠,

쥬라기 : 이 수준이면 일시적인 전력 집중으로 정전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갑자기 지하철 전동차,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장 설비가 

쥬라기 : 정전으로 멈춰선다고 생각해 보세요,

쥬라기 : 그러나 조기에 발전을 늘릴수는 없으니 전기 사용 억제 조치가 나오고

쥬라기 : 불가피하게 전기요금을 크게 올리게 되겠죠,

쥬라기 : 한전은 사둘 만 합니다.

 

쥬라기 : 이제 전기 때문에 공장을 짓고 싶어도 짓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이처럼 공장을 멎을 정도로 전기 부족 문제가 나는데

쥬라기 : 전기요금을 충분히 올리지 않고 전기 절약하라는 말로 해결될 것 같아요?

 

쥬라기 : 이 문제가 한국 하나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쥬라기 : 한국은 세계에서 그래도 전력 예비율이 가장 좋았던 나라였었죠.

 

 

쥬라기 : 중국 대륙이 남부까지 한파가 이어지고 있고,

쥬라기 : 유럽의 한파와 폭설, 미국 중서부와 동부에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쥬라기 : 세계 어디도 지금 전력을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나라가 없다고 봅니다.

 

쥬라기 : 내년에는 아마도 세계적으로 발전에 대한 시급한 문제들이 표면화될 것입니다

쥬라기 : 아직은 풍력과 태양력의 시급한 확충이 요구되고

쥬라기 : 건설에 7년 이상 소요되는 원자력 건설도 크게 증가하겠죠.

쥬라기 : 중국도 전력 문제 때문에 공장 증설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인류에게 주어진 최대의 현안 문제이니 이 문제를 늘 염두에 두십시오,

 

 

쥬라기 : 어제 동북아 지역의 최저기온 분포입니다

쥬라기 : 중국의 큰 땅덩이가 해남도를 제외하고는 영하권에 가깝죠 ?

쥬라기 : 진짜 추위의 클라이막스는 내년 1월 이후이죠.

 

쥬라기 : 올 겨울 세계 인구가 대부분 집중된 북반구의 강한 추위와

쥬라기 : 그로 인한 전력 부족 문제 때문에

쥬라기 : 내년에는 발전소 건설이 전세계적으로 현안 문제로 등장하고

쥬라기 : 에너지 가격의 전반적인 오름세를 형성하게 되죠.

쥬라기 : 에너지 가격이 오르니 모든 공산품 가격 역시 오르니

쥬라기 : 물가 상승세는 강화되겠죠.

 

쥬라기 : 그래서 선진국 채권이 폭락하는 것입니다.

쥬라기 :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나라 기관만 채권을 잔뜩 끌어안고 있죠.

쥬라기 : 입에 넣고 쓴 맛을 봐야 그 때 뜨겁다는 것을 알겠지요.

쥬라기 : .

 

쥬라기 : 오늘 오름세를 보이는 기업들을 살펴봅니다.

 

쥬라기 : 외국인들이  12월 들어 올들어 처음으로 금융주 매수를 크게 늘리고 있죠 ?

 

 

쥬라기 : .

 

 

쥬라기 : 내년에 관심 그룹주입니다.

 

 

 

쥬라기 : 전반적인 상승세에 이상이 없는 모습이죠,

 

 

 

쥬라기 : 건설 업종는 상승이 지연되며 매출을 더욱 철저히 거두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연말이 가기 전에 충분한 포트폴이오 비중을 채워두십시오,

 

쥬라기 : 현대건설은 현대그룹 인수가 물건너가면서 다시 움직임이 있습니다.

쥬라기 : 현대차 그룹에서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에는 자금 부담이 크지 않으니

쥬라기 : 현대건설이 성장을 회복하는데 문제가 적습니다.

 

 

쥬라기 : 조선과 기계업종의 상승세는 착실하게 이어집니다.

쥬라기 : 조선주, 또는 stx조선해양 인수권 stx 그룹주 비중을 늘릴 때입니다

 

$$$

 

 

 

쥬라기 : 올해 초에 종합지수를 다음과 같이 예상했었죠 ?

 

쥬라기 : 연중 저점의 위치는 정확히 맞추었지만

쥬라기 : 상승은 기대치보다 한참 부족하군요.

 

쥬라기 : 경제성장도 이렇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을 했었죠 ?

 

쥬라기 : 이렇게 되었군요.

 

쥬라기 : 2009년 초에는 엔화가 강세이고 위안화도 강세로 갈 수 밖에 없으니

쥬라기 : 우리나라 주가지수는 장기로 3600을 향해 상승하게 된다고 했었죠 ?

 

 

쥬라기 : 이것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쥬라기 : 50년 주가 추세 채널(평행선) 중에서

쥬라기 : 지금은 주가가 아래선에 바짝 붙어 있으니

쥬라기 : 지금은 추세 방향을 따라 우상향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쥬라기 : 한편으로는 채널 상단을 향한 움직임도 함께 진행됩니다.

 

쥬라기 : 삼성전자도 2009년 초에 멋진 쌍바닥 저점의 대세 시작이라 했었죠 ?

 

 쥬라기 : 삼성전자의 대세 사이클은 지금까지 진행중입니다 .

 

쥬라기 : 지난해 12월 세째주 정도부터 은행들은 특판예금을 팔았죠

쥬라기 : 그래서 다음주 이후 내년 2월까지는 50조원 가까운

쥬라기예금이 만기가 되어 넘칩니다

쥬라기 : 그래서 시장을 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여건입니다.

쥬라기 : 특히 지난해에 자금 시장은 오로지 정기예금으로만  집중되어

쥬라기 : 1년간 저축성 예금 증가금액이 120조원을 넘는다는 점에서

쥬라기 : 2011년은 강한 인플레이션과 함께 대단히 좋은 장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하여튼 올해 우리 증시는 1900선에 놓인 강력한 저항 때문에

쥬라기 : 또,. 은행들이 시중의 자금을 너무 끌어들였기 때문에

쥬라기 : 주가가 충분한 상승을 하지 못하고 2010년을 마무리하게 될 것 같아요.

 

 

쥬라기 : 그러나, 그것은 2011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은 강한 상승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쥬라기 : 하여튼 2011년은 보기 드문 투자의 기회가 되는 한 해이니

쥬라기 : 연말 주가가 더오르네 덜 오르네 성화를 갖지 말고

쥬라기 : 내년에 많이 오를 수 있는 기업들을 차분히 끌어 모으십시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16. 23:58
1. 시   황



 외국인이 소폭 현물 매수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연기금 역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투신권 매물을 받아낸 모습인데, 지수 2000선을 넘겨 펀드환매 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는 것은 현 지점이 단기 고점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의 확산과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로 1900선에 유입된 펀드 자금이 지수 2000선을 넘긴 현


 시점에서 원금을 회복하면서 환매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환매가 시장에 부담을 주기는 하지만, 매물을 소화하고 상승하는 것이 향후


 탄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어차피 먹이사슬 하단에 위치한


 자금일뿐만 아니라 랩어카운트 등 다른 형태로 시장에 재유입될 자금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급불안을 야기할만한 재료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스페인 위기 가능성을 빌미로 조정 양상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2000선에 대한 지지확인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규모는


 크지만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의 투자금액이 아일랜드 수준에 불과해 설사


 재정파탄 지경에 이르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유로존 공동 국채 발행이나 유로존 재정안정기금 확충 등


 해법은 충분한 상황에서 이에 반대하는 프랑스와 독일을 설득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도중에 잡음이 있더라도 이번 재정위기는 무사히 넘길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거기다 이번 사태로 인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유로화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는 등 한국의 수출환경이


 좋아지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우리 증시에는 큰 타격이 없을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지수 조정으로 인해 방어주적인 성격을 지닌 통신업종이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배당 기대감까지 겹쳐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내년


 스마트폰 가입자가 국내에만 2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가입자의 무료통화 어플리케이션 등 통신사들의 수입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 55000원 이상 고가의 요금제 가입을 할


 것으로 보여 실제 가입자당 매출은 두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무료통화어플에 볼멘 소리를 하는 통신사들은 사실상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라고 볼 수 있으며, 내년 SK텔레콤과 KT 등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량으로 유치할 통신사들은 기록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여 10년 횡보를 깨고 본격적인 상승 구간에 돌입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2. 대한통운 매각



 금호그룹이 그룹 정상화를 위해 결국 대한통운 매각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물론 대한통운의 물류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은 즐비하고


 매각대금이 2조원 정도로 현대건설이나 하이닉스, 우리금융 등 다른 기업에


 비해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기 때문에 매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대한통운 매각으로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가 일거에 개선될 가능성이 커


 역대 최고가 돌파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예상이익 규모를 바탕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의 총


 부채는 4조 7천억원 수준입니다. 현재 자본총계 대비 400%가 넘는


 높은 부채비율인데, 대한통운 매각대금이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나항공은 1조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장부가로 158000원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대한통운 매각대금이


 주당 20만원 이상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수익으로 잡히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이 자금으로 부채가 3조원대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말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3조원 이하로 떨어지고 부채비율도 200%


 정도로 맞춰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즉 현재 실적대비 절대저평가


 상태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매각을 통해 재무부담을 해소하고


 우량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기업이


 눈부신 변신을 하는 경우 주가는 대대적인 상승랠리를 전개한 경우가


 많아 아시아나항공의 장기 목표가는 3만원으로 잡고 지속적인 보유가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기술적으로도 역대 최고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라서 매물부담이 없고, 여객수요의 본질적인


 개선으로 내년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상승은 거침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매각 과정에서 어떤 기업에 인수되느냐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듯 한데, 현 시점에서 인수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은 POSCO입니다.


 현재 POSCO의 자체 물류비용은 4조원 수준에 육박하는데, 이를 모두


 대한통운으로 돌릴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거기다 현금만 3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고, 연간 6조원에 가까운 현금창출력을


 지닌 사업구조를 감안할때 대한통운이 POSCO에 피인수될 경우 주당 20만원


 이상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피인수 후 대한통운의 기업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금호그룹과 POSCO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긍정적인 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인수후보자로 예상되는


 SK그룹 역시 그룹내 풍부한 현금을 대한통운 인수에 이용한다면 11번가와


 연계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SK에너지과의 사업연계 등 긍정적인 조합이


 나오는 상황이므로, SK그룹에 인수되는 것 역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됩니다.


 물론 그밖에 삼성그룹과 현대중공업 그룹, GS와 LS산전, 그리고 농협, 효성,


 롯데, 한진그룹까지 대한통운을 탐을 내는 기업들이 많으나 농협과 한진그룹을


 제외하고는 큰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농협은 농협법 개정


 불발로 인수참여가 불가할 듯 하고 한진그룹도 그룹내 자금 사정이 여유가


 없는 점을 고려할때 POSCO와 SK그룹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승자가 어디가 되든 아시아나항공의 수혜는 분명한


 상황이므로 기존 분석글대로 대응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역대 최고점 11200원


 돌파시 관심을 가져보시는 접근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북한의 위화도 할양



 북한이 중국에 황금평과 위화도를 100년간 할양하는 조건의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개성공단 철수 가능성에


 대비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진행하는 개발 사업이지만, 백두산을 팔아먹은


 이후 영토를 할양한다는 부분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는 행태는 공분을


 사기 충분한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통제 아래에 있는


 개발사업은 리스크만 크고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소극적인 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파격적인 할양 조치가 아니면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최근 한국과의 관계악화로 대북지원이 끊기고 개성공단 철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북한이 영토를 할양할만큼 사정이 급하다는 부분이며,


 이번 사업 추진이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진척이 없다는 점에서 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화도 개발 사업의


 진척 여부에 따라 북한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해 보이지만,


 이번 자료가 북한 관련 소식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잦은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는 점과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기업들이 투자를 꺼려할만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북한의


 위화도 할양 추진은 큰 의미를 지닐만한 재료는 아니라고 여겨지며, 오히려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의 망명 행렬을 통한 북한 내부사정에 대한 정보


 습득이나 중국의 북한지원 규모로 추정한 양국간 관계 변화보다 재료가치가


 떨어지는 부분이니 큰 의미는 둘 필요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16. 01:07
1. 시   황



 외국인이 투신권의 대량매도를 모두 받아내며 추가상승을 이끌어낸 모습입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는데, 해당업종은 투신권 매도로


 소폭 하락 마감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갈수록 유리해지는 IT업종에 대한


 우호적 환경과 투신권의 매도가 한계에 봉착한 부분을 감안할때 전기전자


 업종의 약세는 기껏해야 내년초까지로 여겨지며,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수세가 유입된 조선업종의 경우는 수급적인 특성을 고려할때 연말까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분들은 단기


 수급으로 보는 전망일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여전히 IT업종이 유망하며,


 지수 2000선 안착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증권업종 역시 접근하기에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으로 올라서며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일평균 펀드환매 규모가 1270억원


 정도인데 반해 투신권의 매도는 3478억원에 달하는 점은, 투신권이 다량의


 현금확보를 통해 연말 수익률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이므로


 연말까지 수급적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급등패턴 진행에 거래대금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1억주 이상이 거래되어 증권주 상승을


 선도하였으며, 해외증시가 양호한 상황과 지수를 선도하던 IT업종이


 조정을 보이고 조선업종이 새롭게 부각된 상황이므로 증시 체력도 한층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파동상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정배열 상태에서 오는 가벼운 흐름을 감안할때 충분히


 추가상승이 가능한 구간이며, 이 시기에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느냐에


 따라 우리시장은 단기간 2200선까지 상승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주식보유 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는데, 중소형 증권주인


 유진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SK증권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물론 지수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라서 지수하락시 기술적인 흐름등을 무시한 채 동반 하락할수도 있으나


 위 중소형주들의 준동은 증권주 강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확률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지수가 하락반전할 가능성이 크지 않고


 그동안 지속적인 소외로 인해 증권업종의 상승여력은 너무나도 충만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증권주 강세 지속과 조선업종의 연말까지 반짝랠리, 그리고 IT업종의 숨고르기


 정도로 증시 상황을 요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수출주 중심의 장세


 유럽위기 등으로 달러강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을 넘어서는


 상황입니다. 물론 원화약세가 IT업종과 자동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이들 업종의 지수영향력을 감안할때 우리증시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화가치 하락이 위안화나


 엔화 등 경쟁국 통화에 비해 크게 나오는 상황이므로 수출품목의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해 수출주 중심의 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수출국이 갈수록 다변화되어 현대차는 전세계에 수출을 하지 않는


 대륙이 없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국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국내 대기업 제품들이 세계시장을 누비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출주 중심의 지수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수출대상국 다변화로 인해 이익안정성이 예전에 비해 강화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경기상황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예전에 비해 좀 더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에게 난공불락의 시장으로 여겨졌던 일본 시장이 갤럭시S로


 인해 열려지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 시장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감안할때


 한국 기업들에게 상당한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잠정치로


 갤럭시S가 일본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그 판매기간을


 감안할때 결코 적지 않은 대수임을 생각하면 일본시장 공략 성공으로 얻는


 우리기업들의 수혜는 무시못할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일본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고,


 LG전자가 가전시장을 두드리며 현대차가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때 한국기업들이 일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거기다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과 한류스타로 인한 국가이미지 개선 등으로 일본국민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거부감까지 줄어들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소비시장인 일본시장


 진출로 인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3. 생활속의 종목



 기본적 분석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매타이밍을


 잡는 일반적인 매매방법에서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부분을 감안하여 생활속에서 종목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할 듯


 합니다. 과거 활황장에서 LG전자의 휴대폰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LG전자 주식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남겼던 경우가 있는것처럼 생활속


 종목이 뜻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올해


 10대 히트상품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10대 히트상품 중


 주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된 부분은 스마트폰, 쇼셜미디어, 태블릿PC, 


 기아차 K시리즈, 아바타인데, 아바타는 연초 케이디씨의 대형랠리를 


가져왔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삼성전자 랠리를 근원이었으며 기아차


 K시리즈는 기아차 급등을 이끄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중


 미디어 융합화로 쇼셜미디어 최대수혜주로 꼽히는 NHN만이 히트상품을


 배출했음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측면에 강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한데, 내년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현대차 또는 기아차의 특정


 차종이 히트상품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생활속 종목찾기


 접근에서 여전히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주식비중 및 포트에서 큰 변경없이 시장이 꺾일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고, 내년 히트상품이 무엇이 될 것인지 고민해 보는


 부분도 투자에 있어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15. 01:05
1. 시   황


 

 외국인이 5천억원이 넘는 대량매수를 진행하며 지수 2000선 안착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외국인의 매수세는 IT, 자동차, 철강 등 시가총액 영향력이


 큰 업종으로 몰렸다는 점에서 당분간 대형주 집중 현상은 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서 한가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외국인 매수세는


 미국의 양적완화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성장이 선진국에 비해 단연


 앞서는 상황에서 풀려버린 유동성이 집중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수급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좋은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투신권이 지수 2000선을 넘기면서 펀드환매 압력이 완화될 것을 대비하여


 삼성전자 등 수익률 관리를 위해 추격매수했던 IT업종을 대량 매도하고


 조선업종을 집중 매수하였는데, 이러한 종목교체는 적어도 연말까지


 조선업종에 대한 주가관리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외국인 주도의 시장에서 좀 더 다양화된 수급주체가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물론 조선업종의 향후 업황개선은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수급의 힘으로 주가관리는 가능할지 모르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수대비 수익률이 나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일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퇴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2000선 돌파와 급등패턴 진행이 동시에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큰 이변만 없다면 추가상승이 가능한 상황인데, 파동원리에 입각하면


 2월말까지 무난히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것은 외국인


 주도의 시장에서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도는 곧 시장붕괴를 뜻하는 살얼음판


 같은 시장에서 2000선 돌파 후 곧바로 조정에 돌입한다면 지수 2000선에


 대한 저항은 더욱 강력해져 부작용이 심각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살얼음판이 깨지기 전 속도를 내어 해당구간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지수는 내년 2월말까지 이론적으로 2200선까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산탈랠리와 1월효과, 그리고 명절효과(명절 전


 주식시장 수익률이 좋을 경우 명절이후 주식투자 인구 급속 유입)까지


 진행되어 지수상승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종과 자동차업종이 포진한 운수장비가 큰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본다면 순환매 차원의 상승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투신권의 조선업종 집중 매수로 인한 시장주도권 확보의 디딤돌


 마련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투신권에서 지수 2000선 돌파 이후에는


 공격적인 펀드환매가 사라지고 지수상승에 따라 펀드자금이 유입될 것을


 대비한 포석이며, 펀드환매에 대비한 환금성을 고려치 않을 경우 삼성전자


 등 IT업종보다는 조선업종이 과거 고점에서 확보한 물량해소 등을 감안하여


 수익률 관리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펀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으며, 직접 매매가 가능하고 거래세가


 없는 인덱스펀드와 증권사 랩어카운트 등 개인투자자들이 펀드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늘어났기 때문에 펀드환매가 줄어들지는 몰라도 펀드로


 다시 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될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기관투자자들의 거래세 면제가 폐지되는데, 평균


 회전율이 200%에 달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매매행태를 바꾸지 않을 경우


 운용수수료를 포함, 연간 1% 이상 고정적으로 수수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0.25%에도 민감하게 움직이는 시중자금의 성격상 더이상 펀드는 매력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지수 2000이 고점이 아닌 4가지 이유 


 일각에서 지수 2000선 돌파 후 신중론이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특히


 모두가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부분과 단번에 역대 최고


 지수를 돌파하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신용잔고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중국의 긴축 및 유럽의 재정문제 등으로 지수상승이 쉽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실질적인 집행이나


 자금충당 등을 문제삼고,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들은 언제든지 시장을


 빠져나갈 수 있는 불안한 자금이라는 부분은 웬만한 투자자라면 이러한


 주장에 대해 설득당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주장의 타당성과 별개로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2000선이


 고점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인데, 그 이유는 4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이머징을 대표하는 중국의 통화증가량에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북한과 함께 유일하게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국가이며, 경제논리보다 공산당의 논리가 앞서 소위 속된말로 정부가


 하라면 해야하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강력한


 긴축의지로도 부동산 버블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강력한 대출규제와


 지준율 인상 및 금리인상 위협에도 통화증가율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17% 정도의 초과 상회이지만, 중국의


 통계자료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부분과 최대한 정부의 의지대로 맞춰잡는


 관례를 감안할때 실질적인 통화증가율은 목표치를 30% 이상 상회하는


 상당한 수치로 여겨집니다. 즉 이러한 통화증가율은 수출호조와 해외에서


 유입되는 대규모 자금 때문인데, 이 두가지 모두 웬만한 긴축으로는 꺾일


 부분이 아니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증가와 자산버블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같은 선상에 있는 한국 역시 자산시장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외국인의 매수 지속 여부인데, 실제 외국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와 펀드열풍에 따른 오버슈팅으로


 국내증시에서 매도를 하였을뿐, 한국증시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말까지 매수금액이 겨우 금융위기


 이전으로 돌아간 부분과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제 지수대는


 2007년 기준 1800선에 불과하기 때문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매수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 펀드에 대한


 실망감과 자문형랩 등 다양한 투자방법이 생겨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국민연금의 주식비중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기관투자자들은 약간의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즉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투자하는 이들이 매수하는 물량은


 먹이사슬 하단에 위치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나오는 것이므로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그 상승폭 역시 개인투자자들의


 탐심을 자극해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높은 상승률과 망각의


 시간을 감안할때 적어도 2011년에 증시가 꺾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원달러환율의 우상향 기조인데, 당분간 달러대비 원화강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여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2007년 원달러환율 900원대에 지수 2000선, 현


 시점은 2011년 원달러환율 1150원 수준에 지수 2000선인데, 실질적인


 달러환산 지수는 물가까지 감안하여 2007년 고점에 비해 약 30% 정도


 할인된 수준입니다. 거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2007년보다 100% 이상


 증가한 기업들이 즐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증시의 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이며, 북한과의 긴장상태 지속으로


 원달러환율이 타국 대비 절상 속도가 완만할 가능성이 높아 수출주들의


 가격경쟁력 역시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도 긍정적입니다.




 네번째 이유는 대중심리적 관점입니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수익으로


 환호성을 지르는 투자자들이 거의 없고, 주식투자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


 역시 여차하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하는 불안한 상태입니다. 물론 금리와 유동성, 그리고 기업들의


 이익개선 등으로 지수가 계속 갈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동조하는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행동에는 반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입으로만 떠드는 상승은


 대중심리적 고점이 될 수 없다는 것과 일부 대형주만 집중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신규투자자들의 경우 대형주에 올라타기도 부담스럽고,


 소외주를 매수하기에는 언제 소외주가 본격적인 반등을 할지 기약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므로 실질적으로 과감하게 주식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불안감이 덜 반영되는 신규상장 종목의


 경우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만, 신규상장


 종목의 절반가량이 성적이 좋지 않았고, 올해 최대 규모였던 삼성생명이


 공모가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웬만큼 좋은 상황이


 아니면 시중부동자금이 주식시장에 과감하게 흘러들어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즉 불안감을 먹고 상승하는 증시에서 누구도 과감한


 배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역설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주가상승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증권업종

 지수 2000시대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차별화는 심화되어 주도주에

 올라타기에는 그동안 상승폭이 부담스럽고 소외주를 잡고 있자니 속에

 천불이 날 정도로 인내심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투신권의 실력행사로 외국인 주도업종과 투신 주도업종이 갈린 상태인데,

 이럴수록 이들 투자주체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업종들은 계속 소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보유중인 종목은

 가지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누구나 쉽게 말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신규접근의 경우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선뜻 해결방안을 제시할 정도로

 만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명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시장이 꺾이기 전까지 주도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삼성전자를 예를 들자면 현 시점에서

 100% 수익을 내려면 200만원 가까이 상승해야 하고, 글로벌 동조화

 흐름과 삼성전자의 지수영향력을 감안할때 단기간에는 수익률 달성이

 불가능할 듯 합니다. 투신쪽에서 밀고 있는 현대중공업도 마찬가지

 경우인데, 현대중공업이 현 시점에서 100% 수익을 내려면 80만원이

 넘어가야 하지만 중국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본격적인 해운업황 개선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의 주가 80만원은 먼 미래의 꿈일

 뿐입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 신규투자는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매기가

 확산될 수 있는, 그리고 지수가 역대최고점을 돌파할 경우 충분히

 시장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증권업종 외에는 신규접근의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증권업종이 지금처럼 계속 

 소외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2년 주기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부분과 과거에 비해 괄목할만큼 개선된 이익구조, 그리고 그동안

 지수 고점 부담에 지속적인 소외를 받아 가치 대비 절대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과 1월 증권주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통계적 수치를

 감안하면 올해말 신규편입을 할만한 거의 유일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가 한동안 설득력을 얻어 왔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증권주 진입이 늘어나고, 단기 자금운용을 주로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잦은 매매로 시세 탄력을 잃어 일부 대형증권주를 

 제외하고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증권업종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초 반짝 상승이라도 분명히

 나올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지수가 고점을 찍는 전 반드시

 증권주 폭등이 나왔다는 점은 가치좋은 증권주 보유는 시간만 죽이면

 해결되는 투자라는 점과 미국 다우지수 대세상승기 증권업종이 시장대비

 7배의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하였다는 점을 감안할때 당장 천수답식

 자금운용을 하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충분히 증권업종 투자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한국의 자산구조가 지나치게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는 기형적인 구조가 자산시장에 대한 이해가

 늘어나면서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부분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인한

 미국 다우지수 대세상승기와의 유사성, 80년대 일본 기업들의 세계시장

 제패에 따른 니케이지수 폭등과 현재 한국기업들의 시장지배력 강화의

 유사점, 그리고 사상초유의 유동성 공급과 일찍이 없었던 저금리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지수 2000선 돌파는 시작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주식을 살만한 자금은 한정되어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의 중심가에만

 가더라도 수십억을 호가하는 건물이 수백채가 넘고 웬만한 주택이나

 아파트가 몇억을 호가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의 주가수준은

 형편없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기형적 자산구조의 완화만으로

 주식시장에 유입될 자금이 천문학적 수준을 넘는 것을 의미하므로

 무궁무진한 한국 주식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섣부른 재단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0. 12. 13. 23:13
1. 시   황


 

 외국인과 연기금의 소극적인 현물 매수가 이어지며 지수는 2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모습입니다. 물론 펀드환매에 따른 투신권 매도는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기에는 미미한 정도이고, 랩어카운트 자금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급상황만으로는


 지수 2000선 돌파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주


 집중 현상과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어 한정된 유동성으로 지수를 역대


 최고점 근처까지 올려놓은 만큼, 향후 유동성 유입에 따른 소외주 상승과


 지수 한계에 따라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삼성전자를 비롯한 저평가 대형주의


 상승만으로도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지수가 역대 최고점 돌파 이후에는 부침을 거듭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상당폭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니 수치적인 지수 고점은 3천선 정도로 설정한


 후 대중심리적 고점이 나올때까지 주식을 지속 보유하는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해외증시 폭락만 없다면 이번주 내 2000선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내일 패턴상 장대양봉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설사 증시 분위기가 악화되어 2000선 터치 이후 밀린다


 하더라도 상징적인 2000선 도달만으로도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부분은


 2천선 돌파와 역대 최고점 돌파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흐름으로 2천선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관망하던 부동


 자금까지 추격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탄력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지수영향력 상위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끈 모습입니다.


 그리고 은행, 증권업종의 선방과 배당주들의 강세 등 점차 매기가


 유동성에 민감한 주변 업종부터 확산되고 있는 모습인데, 이러한 현상은


 증시체력을 강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IT업종은 충분한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거친 점, 기술적으로 양호한


 운수장비 업종, 저평가된 철강금속과 은행, 증권주는 추가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시장분위기가 우호적으로 흐를 경우


 지수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대형주 집중 현상 지속


 지수 2000선 돌파 이후 중소형주에 대한 매기 확산을 논하는 의견이 많지만,


 사실 지금까지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온 대형주들의 상승은 일방적인


 수급우위에 따른 유동성 때문이 아니라 기업가치 상승이 주가에 정확히


 반영된 자연스러운 현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실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30%에 가까운 중소형주가 부도 위기에 몰려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돌입, 매출과 이익감소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이 나타났으며, 비도덕적인


 CEO가 경영하는 기업들은 횡령, 유상증자, 감자 등으로 주주들에게


 치명타를 입힌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평가가


 냉담해진 것이 중소형주 소외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중소형주를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해서 개인투자자들을 물먹이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중소형주의 기업가치가 떨어지고, 몇몇 악덕 기업주들


 때문에 평가가 나빠져서 그런 것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반면


 대형주들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획기적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쟁이 치열했던 사업부문에서 위기에 빠진


 경쟁업체들을 하나씩 제압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여 이익안정성을 높이고


 경기변동에 따른 민감성을 낮춘데 따라 나타난 선호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금융위기 이후 대마불사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 부분과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랩어카운트 등으로 집단화 되면서 대형주 선호현상을


 부채질한 측면도 있지만, 이 역시 자산을 소중이 다루고 단돈 10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돈의 특성을 감안하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모든 프리미엄을 제외하고 PER 10배를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현 주가 대비 40%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을 정도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거기다 내년 D램 시장 평정과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지배력 향상, 그리고 시스템LSI와 스페셜티 D램 비중 확대로 인한


 이익증가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과 태블릿PC 판매 확대, 그리고


 LCD패널 가격 반등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6월 본격 양산이


 진행되는 AMOLED 생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을 감안하면 총포괄이익이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단순한 적정주가 적용시에도


 시가총액 300조원, 즉 현 시점에서 2배 이상의 상승여력을 지닌 것으로 보여


 여전히 투자가치가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업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경기민감주로 분류되어 디스카운트 되었던 요인들도


 사라졌고, 삼성그룹 인사개편에 따른 기대감과 태양광 등 신성장 동력


 투자확대 및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물량확보로 인한 유통물량 소진으로


 과거 SK텔레콤이 보여주었던 황제주 랠리를 재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2위 POSCO 역시 모든 프리미엄을 제외하더라도 현주가 대비


 10% 이상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을만큼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거기다


 내년 철광석 생산 업체들이 대규모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철광석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고, POSCO가 지속적으로 신흥시장에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면서 연산 6천만톤 이상의 생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POSCO가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갖출 경우 일반적인 원자재와 달리


 단일 거래시장이 없어 가격이 표준화되지 않은 철광석 구매에서


 타업체에 비해 우위를 차지할 수 있고, 이것이 원가경쟁력으로 이어져


 시장지배력 강화 및 이익개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니 POSCO의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급과잉에 따른 이익악화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최소 보합 이상의


 성적이 예상되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할때 최악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상승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니 여전히 투자기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은 조선 및 기계업종의 경기싸이클이


 돌아오는 2014년 정도로 예상되니 POSCO가 내년 주도주에 포함되기는


 조금 미흡한 행보를 보여줄 듯 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신흥국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내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가 세계 최고는 물론 한창때의 미국의 수요를 앞지르는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고, 베이징 3공장 착공과 중국내


 현지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대차 역시 품질관리 문제에 대한 불안감만 해소한다면 충분히


 추가상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현 실적에 대해서 프리미엄을 모두


 제외하고 PER 10배를 적용하더라도 25%가량의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내년 기아차 합산 700만대 판매에 성공하고 고급차 비중을


 늘린다면 6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며,


 이를 적정주가로 환산시 현 주가 대비 50% 가량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즉 내년 경기침체와 지수부담 등을 감안하더라도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제가치만 찾더라도 지수 3000선까지는 무리가 없을듯하니


 주식비중 90%, 현금비중 10%의 포트는 대중심리적 고점이 나오기 전까지


 가져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대중심리


 주식시장에서 고점을 논하는 의견들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통계적인 경우를 볼 때 고점을 한번에 돌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지수 2000선 돌파 이후에는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전혀 고점이 될 수 없으며, 대중심리적 관점을


 볼 때 아직까지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어 흥청망청 써대는 자산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고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종목별로 얼마전 대중심리적 고점 신호가


 나온 기아차가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나, 최근 고점 신호가


 나오는 셀트리온 등의 종목 흐름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대중심리적 고점 신호를 나타내는 대중들이 해당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실제 행동에는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대중심리적 바닥 신호가 나타나는 종목들은 즐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서 시장이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대중심리적 관점에서는 시장이 완전히 꺾이는 시점은 주식시장의


 먹이사슬 상단에 위치한 이들의 물량을 먹이사슬 하단에 위치한 이들에게


 떠넘기는 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지금 먹이사슬 가장 하단에 위치한


 펀드가입자들이 대부분 원금 이상에서 환매에 성공했다는 점은 고점


 신호라기보다는 오히려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동성 공급 속도나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할때


 여전히 전종목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랠리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오를


 이유가 있는 대형주들이 제가치를 찾아가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추가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히 대형주 위주의 포트와 향후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 있는 저평가 중소형주 편입으로 구성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100%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확률적인 접근과 대중과


 반대로 가는 투자, 실패해도 복구가 가능한 종목 위주의 접근과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후 본격적인 자산시장의 성장이


 나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주식보유가 유리한 상황임은 틀림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