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1. 6. 23:33

2011년 첫 거래 강세 출발

 

2011년 첫 거래는 12포인트가 상승한 2063.69에서 첫 시작 가격을 형성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9.08포인트가 오른 2070.08에서 마감하였다. 2007년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연봉 시가 2년 평균선이 1936.36에서 형성되어, 연중 조정이 클 경우 대략 1930을 전후하여 연중 최저 지수를 형성한 후 상승이 진행되기 쉽다.

 

 

기관이 하이닉스를 포함하여 전기전자 업종에 2182억원의 순매수를 하며 하이닉스,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을 크게 상승시키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고, 외국인은 자동차 업종에 1000억이 넘는 매수를 하는 등 음식료, 화학, 철강, 기계, 은행, 보험, 서비스 등 주요업종의 대표주를 중심으로 3000억이 넘는 순매수를 하였다.

 

 

반도체와 LCD 등 그간 공급 과잉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IT업종이 1분기 저점으로 하여 업황이 호전된다는 기대가 작용한 듯 하다. D램 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가격의 더 하락하면 경쟁업체의 감산이 불가피하여, 국내업체의 수혜가 되며, 이달부터 재고가 줄기 시작하여 점차 가격도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하락 정체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온 하이닉스는, 기관의 강력한 매수와 함께 갭상승을 하며 5.42%가 올랐다.  강한 상승 출발의 모습으로 이후 상승세가 기대된다.

 

 

한편, 하이닉스의 상승은 코스닥 시장에도 모멘텀으로 작용하여 코스닥의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코스닥이 종합지수 상승률을 앞서면서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양상은 시중에 일반의 자금이 풍부해지면서 대중주가 모멘텀을 받아 상승하는 일면이라 하겠다.

 

 

그간 반도체와 LCD의 가격 하락과 맞물려 기술주가 장기간 조정을 거친 가운데, 11월 이후 삼성전자 홀로 상승하으나 새해로 접어들면서 가치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었던  기술주들이 반도체 LCD의 업황 바닥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와 함께 갭을 메우는 상승에 나서는 것이라 하겠다.

 

반도체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이후 조정을 보였던 자동차 부품주가 폭넓은 상승을 하였다.  자동차 부품 업종은 장기 추세로 보면 장기 이격에서 부담이 증가하는 구간이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쳐 당분간 상승이 가능한 모습이다.

 

 

 

은행과 보험의 금융주, 건설, 화학, 기계 및 기계 부품주도 상승세를 보인 종목이 많았다.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던 자동차 부품주를 제외하면, 은행이나 보험, 건설, 철강 등의 업종은 주가가 저평가된 데다가 부진했던 업황이 회복 국면으로 발전하고 있어 올해에는 관심을 둘 만 하다. 특히 건설업은 저PBR과 저PSR 상태를 나타내는 기업이 많아 업황이 회복되는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므로 지속적인 비중 확대가 좋다.

 

 

지수의 이격 과열권.

 

옵션 만기를 2주 앞두고 지수가 단기 이격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 선물지수 120분 차트를 기준 이격 과열권을 나타내고 있다.

 

 

월봉 주가 추이 역시 5주 연속 상승과 함께 12월 가파르게 상승한 지수가, 1월 상승 출발함으로써 이평선과의 이격이 확대되어 조정 가능성을 준다.

 

 

이를 의식한 듯 현물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선물5550계약의 매도 포지션과,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단기적인 변동에 대응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옵션의 누적 포지션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아서 275를 전후하여 저항이 강해지는 구도이다.  따라서 옵션 결제일까지는 고점을 계속 높이기 보다는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기 쉽다.

 

 

다만, 지수의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종목 장세는 이어지기 쉽다.  12월 펀드 결산을 하는 투신과, 결산 관련 매물을 쏟아낸 은행이 매수에 가세를 하고 있고, 외국인 매도거래대금이 6000억원 대로 매물이 작고, 일반의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상승의 힘이 여전하다.

 

 

 

특히 12월 가파른 상승에 따른 이격 부담은, 삼성전자, 은행, 증권, 조선 등 일부 업종의 대형주의 상승에 기인하므로 이중 이격 부담을 가진 대형주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형업종의 지수 부담과는 달리 중형, 소형, 및 코스닥은 충분한 이격과 기간에 걸쳐 조정을 마친 후 상승 진행중이므로 이들 기업의 선별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6. 23:17

지수 정체 속 종목 장세

 

지수가 역사적 최고점을 중심으로 팽팽한 매물 공방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종합지수는 2096.65로 출발하여 신고가로 출발했으나 4.94 포인트가 하락한 2077.61에서 마감되었다.

 

 

역사적 고점의 강한 매물대를 의식하여, 일반 매물 5조 4400억, 외국인 1조 2700억, 기관 1조 7000억 등 매물이 증가한 가운데 주식 손바꿈이 활발하다.

 

 

 

고점에 대한 매물도 강하지만, 매수 수급도 만만치 않아 시장은 11월~12월 급히 올랐던 삼성전자와 은행 증권 등 일부 종목의 조정이 나타났으나, 한편으로 같은 기간 조정을 보인 자동차, 화학, 건설 등 일부 업종은 활발한 상승을 나타내는 양상이다.

 

 

 

한편, 전기전자 업종도 연말 강하게 오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조정을 거치는 반면, 이 기간 소외되었던 하이닉스나 삼성전기 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지수의 움직임은 과하게 올랐던 삼성전자와 금융주가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이격 조정을 거치는 움직이며, 반면 활발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실적우량주나 이격 부담이 없는 일반주가 탄력을 받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2월 매물이 급등했던 주식형 펀드와 함께 혼합형 펀드가 순매수로 돌아서 펀드 수급이 호전되고 있고, 연말 이탈했던 고객예탁금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정기예금 만기가 도래하고 있으나 연초부터 물가가 날뛰고 있어 섣불리 이자 상품에 가입이 힘들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급 여건은 호전되는 구조이다.

 

 

이런 모습을 반영하며 외국인은 선물 매도를 강화하는 가운데서도, 현물 매수를 늘리고 있고, 기관 역시 업종별 매수매도의 변화가 있으나 종목별로는 활발한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서 실적주 위주의 종목 장세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                                     기관매수 상위 기업

 

주요 상승 종목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 전략은 지수 조정을 전제하되 지수와 무관하게 실적 우량 저평가 기업이나, 올들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 전략을 계속할 국면이다.

 

옵션 만기를 한 주 앞두고 각 주체별 옵션 포지션은 다음과 같으며, 외국인의 옵션 포지션은 조금씩 상향되는 양상이다.

 

 

시장의 팽팽한 수급을 감안하면 급변동 보다는 정체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물가 급등과 장세.

 

필자는 기후 이상을 이유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가 급등을 예고했었다. 또한 이와 함께 채권 시장의 위험성을 예고해 왔다.

 

2011년 벽두부터 물가가 심상치 않는 모습으로, 오늘은 온통 물가 뉴스가 시황판을 메우고 있다.

 

 

폭설로 인해 채소값이 급등을 하고, 동물 전염병으로 육류 가격을 비롯한 모든 먹거리가 상승하고 있다.  북반구에 이상 한파가 지속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여 에너지 가격 역시 강세이다.

 

지난해, 세계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 및 동구권과 캐나다의 흉년에 이어, 겨울철 남반구 호주가 홍수로 물난리를 겪고 있어 이 역시 큰 흉년이 되기 쉽다. 더구나, 내년 봄 농사을 해야 하는 북반구가 중국, 인도, 아랍, 이집트를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이런 곡물 관련 불안 양상이 단기간에 그칠 것 같지 않다.

 

 

세계 석탄의 35% 이상을 수출하는 호주가 지금도 홍수에 마비가 되어 있고 구름의 배치는 이런 이상 현상이 바로 해소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물가 상승은 기후 변화를 반영한 내부적 요인보다는,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내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정책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결국은 금리를 올려 원화 환율을 낮춤으로써 수입물가를 잡아야 다소나마 물가 상승을 낮추게 된다.

 

 

따라서 수출로 고환율 드라이브 정책을 사용하는 것도 그 끝이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은 바로 이런 흐름을 읽고 높은 환율에서 비싼 달러를 원화로 바꿔서 주식을 쓸어담고 있으며, 적어도 1100원 이상의 환율이 지속되는 한 이런 양상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한편, 국내 주식을 팔아 채권 비중을 늘렸던 국내 자금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궁지에 몰린 상태이다. 채권 총수익지수를 기준한 채권 상승 추세는 이미 대세 추세를 이탈한 모습이다.

 

 

따라서 향후 채권시장에서 자금의 엑소더스가 좀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 자금은 결국 물가 상승을 헤지하기 위해서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지수가 2000선 위에 있음에도 주가는 대세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면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현금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변동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주식 비중을 늘려갈 때이다.

 

경제팀이 너무 산만하다. 물가를 잡아야 하는 한국은행은 성장과 환율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펴고, 공정거래를 맡은 공정위가 물가를 잡으려 한다. 뭔가 뒤죽박죽이 된 모습이다.  각 주체게 제 역할에 충실해야 물가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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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6. 23:12
1. 시   황



 외국인이 대량의 선물 매도를 뿜어냈으나 시장은 얕은 조정으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 현물 매수는 여전하였지만 연기금이 소폭


 매도로 돌아섰고, 투신권은 여전히 가장 큰 매도주체로써 시장에 부담을 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현물매수 규모가 여전하고 연속성을 지닌


 가운데 코스닥에 대해서까지 무차별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부분은 확실히


 종목보다는 시장 전체를 사고 있다는 생각이며, 선물 누적포지션에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하여 곧 대량의 환매수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수급은 이상적일 정도로 괜찮은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도 갭상승 후 하락하여 모양은 좋지 않지만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부분과 5일선을 지켜낸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상승각도를 감안하여 조정이 오히려 반가운 상황이었는데, 적당한 조정이


 나왔고, 추가하락 하더라도 2050 부근에서 지지만 나온다면 충분히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단 한번에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싸늘해진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데,


 여전히 대중심리는 시장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않고 있어 단기간 고점이


 출현할 확률은 극히 적은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 보험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현대차 강세를 등에 업은 자동차 업종의 선전으로 운수장비가 선방한


 모습입니다. 일단 현대차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볼 수 있는데,


 그동안 기아차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부분과 신차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을것으로 보여 추가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종의 강세로 자동차 부품주들 역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철강금속 업종도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로 시장대비 강세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현대차, POSCO의


 시가총액 규모를 감안할때 삼성전자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장은 충분히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증시 주변 수급




 국내 ETF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ELW처럼 현물 시장과 연계 없이 이루어지는 도박성


 파생상품과 달리 ETF는 자금 유입시 철저하게 바스켓으로 구성된 종목들


 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현물 투자와 거의 흡사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거래세가 없어 잦은 매매를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으며,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와 점점 펀드보다는 ETF의 매력이 높아져가고 있어


 자문형 랩시장과 함께 유출된 펀드자금을 끌어올 좋은 상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ETF로 개선된 수급은 중국의 해외자원 확보 움직임을 넘어선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인해 힘을 받을 예정인데, ETF 상품 중 원자재 관련


 상품 종류가 다양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 펀드보다는 역시 ETF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ETF 상품이 현물과 동일한


 매매구조를 지니고 있어 펀드가입처럼 까다로운 절차가 없는데다가


 상황에 따라 대응여지가 충분하고 펀드처럼 펀드매니저의 개인적인


 판단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확률높은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이 해외자원뿐만 아니라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서 중국계 자금 유입에 따라


 수급구조는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 동가격이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데, 동의 가격 흐름이 경기동향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경기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위험자산 선호현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장을 주도하던 영미계 자금의


 현물 매수가 지속될 것이고, 중국, 일본계 자금의 유입과 ETF상품을


 통한 펀드환매 자금흡수, 그리고 경기회복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유입될 자금까지 감안하면 증시 주변 수급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기금이 주식시장 비중을 늘리는 시기인데다가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 구성도 주식비중이 커지면서 균형이 맞춰질


 전망이라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신조공시대



 최근 중국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신조공시대 개막에 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과거 소련이 미국의 경제대공황을 계기로 부상했듯이 일반적인 자본주의와


 궤를 달리하는 중국이 지난 금융위기에서 눈부신 경제성장률을 지켜내며


 세계 경제의 대안으로 자리잡아 그 힘은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중국은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헤아릴 수 없는 다민족으로 구성되었다는


 약점, 그리고 끝없는 국경선을 지켜야 하는 부담을 감안하면 정치적으로


 미국을 추월하기는 단기간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을 능가하였고,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미국과의 교역규모를 넘어서면서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패권을 차지하는 부분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이 과거 식민지 시대의 영국이나 지금의 미국이 행한 패권행사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중국 고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때


 미국식 지역 패권주의보다는 과거 조공무역과 비슷한 형태의 국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중국은 명나라 시절 남해원정으로 유명한


 조공무역을 통해 각 국가들의 종주국으로 부상했는데, 그 내막은


 조공무역을 통해 주변국들이 실리를 취하고 중국은 종주국으로써 명분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중국과의 교역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이


 앞으로도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조공을 바치고 중국을


 상국으로 떠받들어야 할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은 현실적인


 국제관계를 감안한 체제로 바꿔 생각해보면 달러화 대신 위안화를 쓰는


 내용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즉 중국과의 교역으로 이익을 취하는 대신


 위안화를 결제대금으로 써 중국을 상국으로 인정하는 정도인데, 이는


 주변국들에게는 큰 피해가 없는 내용이고 중국은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부상시켜 명분을 움켜쥘 수 있는 상황이며, 그 타격은 고스란히 미국으로


 전가되어 기축통화인 달러의 위상을 뒤흔들만한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미국과의 교역규모에 비해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두배에


 달하는 한국으로 볼 때 신조공시대의 개막은 미국의존도를 줄이고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인데, 이런 호기를 잘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통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중국이 친북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협력 등에서 한국에 비해 북한의 효용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역사적으로 중국이 평화를 위해 조공을 바쳤던 흉노, 거란, 몽고 등에


 대해 겉으로는 유화적인 모습을 취했지만 뒤로는 이들의 멸망을


 획책하고, 이들 북방민족이 위기에 처했을때 가차없이 군사를 일으켰던


 중국의 이중성을 볼 때 매년 북한에 막대한 지원(조공)을 하는 중국이


 북한의 존재를 달가워할 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이 우려하는 통일한국의 친미 성향 가능성만 불식시킨다면 김정일


 사후 통일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런 차원에서 현재


 미국중시 외교와 미국과의 관계 강화는 잘하면 중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서


 국가적 실리를 망각하고 미국에 끌려다닐 경우 통일의 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약화되는 미국의 영향력과 과거 국가명분을 버리고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 중립외교를 펼친 한국의 역사적 성향을 감안할때 충분히


 줄타기를 잘 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신조공시대 개막은


 우리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북한체제 붕괴와 점진적인 통일


 역시 언어가 통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아 기술 습득이 빠른 북한 주민들을


 단기간 숙련공으로 육성하고 저렴한 임금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 육성,


 그리고 모든 토지가 국유지라서 빠른 개발이 유리한 점과 남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매장되어 있는 광물자원 등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들에게


 통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지니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는


 여전히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6. 23:11
1. 시   황



 외국인이 5천억원이 넘는 대량매수를 진행하며 시장을 견인한 모습입니다.


 연기금도 새해들어 보다 적극적인 현물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이러한


 수급구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개인투자자들의 선물매수입니다. 이들의


 움직임은 꽤 조직적이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코스피지수가


 고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행적인 선물 치고빠지기에 나선


 슈퍼메기의 자금으로 확인될 경우, 우리증시는 1월 오버슈팅이 진행될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비정상적인 자금이 유입될 경우


 일시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설날 이후 증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적극적인 선물 매수세를 통해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 차익잔고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찾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이 복잡하게 여겨진다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온 외국인과 연기금이 계속 매수하고 있는지 여부만


 확인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역대최고치에 불과 0.3포인트만 남겨두고 있으며 거래대금이


 급증하여 시장에 본격적으로 에너지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상승각도가


 가팔라지고 있어 추가상승이 강하게 나올 경우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지만, 당장은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기업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상승이기 때문에 여전히 건전한


 흐름으로 볼 수 있고, 아직까지 거품이 형성되었다는 징후는 어디에도 포착할


 수 없어 당분간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안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업종별로는 POSCO의 미래청사진 발표로 철강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의 현대건설 MOU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밖에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강세로 운수장비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채권단 MOU 해지에 대한 소송으로 불거진 불확실성이 오늘 법원의 명확한


 판결로 해소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도중에 잡음이 있었고


 현대차에 대한 국민감정이 좋지 않지만, 결국 현대건설 매각은 순리대로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슈퍼메기의 등장 가능성



 최근 개인의 베이시스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슈퍼메기의 선물시장 개입이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선물에서


 매도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시장상승으로 그 영향력이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점차 선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응이 어려워 모든 투자주체들이 나서기


 꺼려하는 시점이나 대응이 아주 명확하여 강하게 방향성을 정하고


 배팅할만한 지점에서 가끔 슈퍼메기의 출현을 볼 수 있는데, 어차피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아니기 때문에 슈퍼메기로 추정되는 선물자금의


 단기간 포지션 변경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주도로 선물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큰 상황인데, 이미


 코스피200 선물은 역사상 최고점을 경신해 나가고 있고 코스피 지수도


 역대 최고치 경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 만큼 당분간 상승쪽으로


 방향성을 이어나갈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2011년 내내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1월 효과는 보다 확실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슈퍼메기 출현으로 오버슈팅마저 예상되고 있어


 우량주 위주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면 1월 수익률은


 상당히 좋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러한 선물시장 움직임


 외에도 POSCO의 청사진에 주가가 상승한 모습을 볼 때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1월 투자계획 등에 따라 주가의 추가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여전한 상승여력



 금일 현대건설 인수가 유력시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었으나 중국시장의 가능성 덕분에 강세 마감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현대차그룹 주가 강세는 중국시장의 성장성에 기인하는 바가 큰


 상황인데, 인구밀도가 한국보다 낮고 과시욕이 강한 중국인들이 일인당


 국민소득이 2010년 4천달러를 돌파하고 2011년 위안화 절상 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 5천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으로 IT제품과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05대로 대부분 3인이 한 가정을 구성하는 중국


 가계구도를 감안하면 적어도 10년내 한국 수준까지 자동차 보유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해


 1800만대에서 점차 증가하여 2014년 이후에는 3천만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므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중장기 수혜는 비교적 명확한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의


 긴축에 따른 시장위축이 있을수 있지만 중국의 긴축의 방향은 부동산


 과열과 물가상승을 누르기 위한 것이고, 좀 더 나아가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통제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실제 중국긴축의 타격을 받는


 산업은 과거 굴뚝 산업이 주가 될 것으로 보여 IT와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그 부분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시장 확대와 IT, 자동차, 철강, 금융 등 중국긴축의 타격을


 덜받는 업종의 지수영향력이 큰 코스피 지수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2012년까지 기업의 이익성장이 무난하고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청사진 발표에서 2020년까지 이러한 이익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여 코스피지수는 1970년 이후 미국, 1980년대 일본,


 1990년대 대만, 2000년대 중국 등이 보여주었던 장기상승 국면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익성장을 선반영한다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올해 시장이 꺾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4. 심형래와 콜롬버스 달걀



 최근 심형래 감독이 만든 라스트갓파더가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작품인 디워에서 과장에 가까웠던 그의 자부심과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비난, 그리고 해외에서 이어진 완성도에 대한 악평 등으로


 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상당부분 사라지고, 사람이 평생 들을만한


 욕의 수백, 수천배를 인터넷의 익명성을 통해 들었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작년말 라스트갓파더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내놓은 후 과도한 홍보성 방송출연과 수출보험공사가 흥행실패를 할 경우


 70%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기로 하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이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대중과


 소통하는 어떤 작품이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품 수준에 대한 평가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며, 결국 답은 대중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 대중은 모두 비슷한 것 같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욕구와 취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문화작품을 받아들이는 것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개인의 잣대로 심형래 감독을 폄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며, 그가 어떤 의도를 가졌든 실제 성공한


 개그맨으로써 안정적인 삶을 박차고 나와 하고싶은 일을 하고, 그러한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심형래 감독이 시도한 것들이 성공여부나 작품의


 수준으로 평가되는 것은 콜롬버스가 달걀을 깨뜨려 세우면서 받았던 평가처럼


 지나고 나서는 쉬워 보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수준낮은 영화는


 아무나 만들수 있고 미국 직배로 개봉하는 것도 돈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지만


 누구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형래 감독은 충분히 인정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인디아나존스라는 걸출한 대작 시리즈가 전국


 247만 관객을 동원할때 영구와 땡칠이라는 영화로 변두리 소극장에만


 개봉했음에도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이후 영구와 홍콩할매귀신을


 비롯한 영구시리즈와 7탄까지 나온 우뢰매 시리즈 등 그가 걸어온 삶은


 충분히 도전적이었고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형래 감독의


 작품이 대중에게 계속 먹히는 이유는 결국 소통을 통해 대중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늘 수준있고 교양있는 부분보다


 가끔은 머리가 쉬고 감각으로만 볼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식시장에서도


 누군가 정확한 시장예측을 하고 수익을 내는데 도움을 주는데 따르는 수요만


 있는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보유종목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도할 수


 있는 글을 원하는 부분, 바쁜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부분,


 다른 투자자들과 교류를 통해 고독을 벗어나고 싶어하며, 손실이 났을때


 위로받고 싶어하고 수익이 났을때 축하받고 싶어하는 욕구, 모르는 것을


 배워나가는 지식추구의 갈증 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숨겨진 투자자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이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추구하는


 장기적인 방향인데, 투자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그런


 부분을 포기하고 있을 뿐이라서 심형래 감독이 걷는 길에 대해 좀 더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모든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지만 그것과 또다른 목표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이해를 한다면 심형래 감독이 지금보다는 좀 더 우호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6. 23:10
 1. 시   황



 외국인이 2011년 첫거래일에서 3천억원이 넘는 현물 매수를 진행하며 시장을


 견인한 모습입니다. 연기금 역시 578억원에 달하는 현물 매수를 진행하여


 2011년 주식비중 확대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외국인이 선물


 대량매도를 행한 부분은 지난번 롤오버 규모를 감안할때 3월 만기일 이전까지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므로 지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투신은 소폭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펀드환매 규모에 비해 상당히


 절제한 모습이고, 개인투자자들은 자문형 랩 자금을 제외하고 4천억원 이상


 순매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므로 수급만 놓고 볼 때 우리시장의


 추가상승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부담을 해소한


 모습이고, 장중 기록했던 2085에 대한 역사적 고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특히 새롭게 상승각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나


 연일 양봉이 출현하는 점, 그리고 1월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첫날 강한


 상승을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거래대금이 동반되지 않아 강력한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는 점은 부정적이나, 여전히 지수흐름이 신규진입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쉽게 등장하기 어렵고,


 그런 차원에서 기존 주식보유자들이 아주 유리한 상황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2011년 기대업종인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은행,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양호한 흐름이었는데, 


 이것은 수급적인 문제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즉 개인투자자들의


 선호가 강한 증권업종의 경우 대형증권주를 제외하고 수급적으로 시세를


 견인할만한 힘이 떨어지는데다가, 역대 최고가 돌파를 앞두고 그동안


 투신권에서 비정상적인 흐름을 주도했던 일부 대형증권주들에 대해


 투자심리 개선을 기회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고 있어 힘을 받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수급은 단기 등락에 대한 부분만을 결정하기 때문에


 2011년 전체를 놓고 볼 때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니


 이에 대해 너무 상심하거나 이른 판단으로 성패 여부를 정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거래대금이 늘어난데다가 음봉 일색의 흐름에서


 3연속 양봉이 출현하며 확실히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건재하고 LED업황 바닥을 찍은


 서울반도체의 회복과 SK텔레콤과 합병 가능성이 높은 SK브로드밴드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건재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코코 등이


 계속된 상승으로 코스닥 지수에 영향을 끼칠만한 수준으로 올라섰고,


 풍력과 태양광 등 3년전 코스닥을 풍미했던 종목들이 오랜기간 바닥을


 다졌다는 점에서 코스닥 지수 자체는 긍정적은 흐름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단순한 예측일뿐이고 코스닥 종목


 대부분이 투자매력이 충만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신규매수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종목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 참고하시는


 정도로 활용하시면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2. 과도한 유가강세 전망


 최근 과도한 유가 강세 전망으로 수혜주로 분류되는 조선업종과


 정유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들 업종이 유가상승만을 놓고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고, 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아직 발주계획조차 없는 현 상황에서 막연하게


 석유시추와 관련한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섣부른


 보고서가 난무하는 것을 볼 때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반면


 정유업종의 경우 6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


 따른 시세차익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고, 그런 점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이런 부분들이 유가상승에 대한 과도한


 예측이 야기한 것이라서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내년 원유수요는 소폭 늘어나는데다가 중국과 인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정책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 실질적인 수요는 예측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세계경제를 회복하는데 


 견인하는 3대축이 IT, 자동차, 친환경에너지로 볼 때 어느것 하나


 유가상승과 연관성이 크지 않으며, 원유공급을 동결하겠다고 선언한


 OPEC이 내년 공급량을 늘릴 것으로 보여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현상은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진국들의 민간보유 석유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이러한 석유비축량은 유가상승에 따른 충격을 완화해 줄 뿐만 아니라


 유가상승시 뚜렷한 수요감소로 나타날 것이라서 유가의 100달러


 돌파가 시간문제라 하더라도 과거처럼 150달러까지 단기간 치솟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가선물 가격 등으로 산출한 올해 유가전망은 100$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가파른 상승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석유소비의 한축을 담당하는 해운산업이


 침체일로에 빠진데다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확산과 전기차 상용화,


 그리고 수소연료전지차 등 석유를 대체할만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보급확대로 전력생산용 유가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이는 달러약세를 제외하고 유가상승의


 근거가 명확치 않은 상황을 반증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유가강세


 전망에 따라 우리증시가 발목을 잡힐 것이라는 예상은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여지며, 오히려 적정수준의 유가는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악재로 해석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유가가 110달러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유가상승이


 주식시장에 악재로 등장하기 어려우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단순한 접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려는 지금 기존 주식보유자들은


 고민할 필요가 없으나 그동안 시장을 예단하고 현금비중을 늘린 분들은


 고민이 많이 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계속 현금을 보유하자니 지수가


 이대로 더 간다면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는 한 고가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상승리스크에 노출될 것이고, 그렇다고 현 시점에서 주식을


 매수하자니 여기서 꺾일 경우 최소 몇달은 고생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판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기접근 밖에 없는데, 잦은 매매에 따른 세금 부담과 실패시 과감하게


 손절을 할 수 있느냐 여부까지 감안하면 역시 쉽지 않은 대응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접근이 필요한데 아주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증시가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기에 지수 1천에서 1만까지


 상승하였다는 점과 그 기간동안 실제 다우지수의 주축이 되는 30여


 종목 및 일부 증권주들만이 대대적인 상승을 하였을 뿐,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갔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대형주들이 재무구조가 우량해 유상증자나


 감자 가능성이 없고, 사업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이 탄탄해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리스크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전에 여러번 강조드렸지만 세상에서 가장 흔한것은 돈이고 그래서


 통화가치 하락만으로도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으며,


 그 과정에서 주주가치 훼손이 없고 적자만 나지 않는다면 이익금의


 재투자 등 복리효과로 인해 기업가치 역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기업을 경영하는 환경에서 규모가 적은 것은 외부충격에


 취약하다는 것이므로 결국 대형주 매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고, 그런


 관점에서 지금이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아주 긴 안목으로


 수급상황이 좋은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일수록 단순한 접근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우리가 어떤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매를 해야 하는지는 복잡하게 고민할 경우 답이 없지만, 단순하게


 접근할 때 그 해답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5. 17:52

안녕하세요

파동의 대가 존법입니다.

 

지난 주 우리증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행위 등을 겪으면서 급등락하였는데

결국 생명선이라 할 수 있는 중심선을 장대음봉으로 이탈하면서 마감하였다.

역시 존법이 예상한 대로 대세를 마감하는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우리는 지난 주 화요일 오전에 상방 포지션을 청산 이익실현하였고,

하방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금요일 오전에 하방포지션을 구축하였다.

 


 

위 자료를 보면,

장 시작하자마자 청산결정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전체적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결정이다.

이날 선물지수는 종가로 폭락한 것은 잘 알것이다.

 


 

다시 자료를 보면,

장이 시작되기 전에 시장이 상당히 중요한 변곡점에 있음을 간파하고 있다.

장의 흐름을 면밀히 검토하다가 10시 6분에 하방포지션 진입을 결정하였다.

시장이 하락할 것을 10시 이전에 예측하고 있었으나

10시 6분까지 기다린 것은 확실한 신호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원금 100배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시작점이기 때문에 확인까지 한 것이다.

 

지난 금요일의 챠트에서 하방을 준비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상당히 드물 가능성이 있다.

이른바 챠트의 고수들은 상방을 바라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존법은 상방이 아닌 하방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파동의 대가만이 가능한 일이다.

 

전체적인 이동평균선의 배치를 보면,

정배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장대한 양봉 이후 견조한 조정을 보인 다음날이고

또 전체적인 추세가 상승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상방을 보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동의 대가는 챠트의 고수들이 보지 못하는 중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있다. 

 


 

최근 챠트의 모습이다.

대세의 정점에서 전형적으로 출현하는 짜임새 있는 엘리어트 계곡이 완성된 모습이다.

계곡을 구성하는 상승파동의 마지막5파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모습인데, 매수세가 약화된

양상이다. 이후 북한발 악재로 인한 급락을 장대 양봉으로 방어한 모습이지만 역시 약한 모습이다.

 

*금융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검토한다.

 

  

  환율챠트이다.

  연평도 사건 이전부터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환율이 큰 흐름을 보아 쌍바닥을 형성하면서 생명선을 돌파하며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자금이 이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달러 인덱스 챠트이다.

  주봉챠트인데, 쌍봉조정(삼중바닥)을 완성하고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한다는 것은 전세계로 풀린 달러가 본국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의미다.

  달러라는 안전자산으로 회귀한다고 해석하기보다는 투자금의 회수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왜냐하면 미국민에게 달러는 안전자산이라기보다는 현금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이다.

  미국민들이 세계에 대한 투자금을 현금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위 챠트는 대표적인 해운업 지수인 BDI지수이다.

 2007년말과 2008년초 고점 쌍봉을 형성하고 폭락한 이후 아직까지 반등다운 반등을 하지 못한 모습이다.

 무역경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운업체인 대한해운이 연일 폭락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과거 대세상승기에 100배 이상 상승한 대한해운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BDI지수의 침체와 대한해운의 하락은 전반적인 실물경제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존법이 예언한 대로

 시장은 11월이 끝나기 전에 대세상승을 마감하고 대세하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이는 커다란 위기이다. 동시에 어마어마한 기회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확실한 수익으로 만들기 위해서 프러텍티브 전략이라는 명품전략을 개발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검증과 수정 보완을 통해서 탁월한 전략으로 완성하였다.

 

  이제 역사는 시작되었다.

  우리의 <원금 100배 만들기 프로젝트>도 시작되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평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5. 17:52

 1. 시   황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선방한


 모습입니다. 전일 시간외 거래부터 무려 7500억원이나 매도한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미수나 신용, 대출 등을 끼고 투자를 하여 심리에서 밀렸을 가능성


 컸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만 아니라면 이제 어느정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내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이 반복될수록 학습효과와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지 여부와


 북한의 실질적인 의도와 득실을 따져보게 되면서 냉정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는데, 이것이 바로 선진화되는 증시의 모습이라서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기업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는데


 외부 요인으로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주가가 과도하게 출렁거린다는 자체가


 비정상이며,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증시가 보여준 빠른 복원력은 충분히


 우리시장이 비정상적인 부분을 극복하고 선진화되고 있다는 믿음을 줍니다.


 또한 연기금이 2천억원 이상을 매수하여 연말까지 본격적인 매수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커졌으며, 투신권은 펀드환매가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매수세로


 가세할 가능성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수급의 힘으로 지수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유동성의 힘으로


 증시가 내년초까지 에너지를 축적한 이후 대세상승을 진행하는 큰 그림은 


 충분히 그려지는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도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 나왔는데, 사실 상승추세선 지지에


 대한 경우는 시간외거래 등에서 워낙 민감한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언급조차 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단기간 내 상승추세선 회복


 정도가 좋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아예 지지를 하고 거래가 실린 강한


 장대양봉으로 장초 갭하락분을 모두 메웠다는 것은 북한의 도발에 의해


 나왔던 혼란을 수습하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적인 흐름에서 지속적으로 이상적인 흐름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 역시 결국 유동성의 힘에 의한 증시의 강세 흐름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개별호재를 포함한 업종이 강세였습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IT업종,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와 우리금융


 독자 민영화에 따른 금융업종이 강세였는데, 이번 교통정리로 인해


 금융주들에 대한 투자매력이 증대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금융주, 은행주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하나금융이 의외로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재미있는 역학구도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할 듯


 합니다.



 2. 유동성의 힘



 외부 유동성이 증가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달러 강세를 유발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원달러 환율


 1100원 이하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했던 상황을 상기할때 달러강세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 확대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경기모멘텀 감소로


 유동성이 생산활동으로 흘러들지 못하고 자산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져 유동성의 힘에 의한 본격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객예탁금도 증가하여 역대 최고수준까지 올라갔는데, 이러한


 고객예탁금 증가가 외부자금 유입에 의한 것이라서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첫 투자는 대형주 위주로 한다는 점에서 대형주의


 하방경직성이 높아지고, 그 결과 지수 역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또 금일처럼 북한의 도발등으로 큰폭의


 하락이 진행되었을때 고객예탁금이 가격복원의 촉매 역할을 하면서 증시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어 유동성의 힘이 보여주는 또하나의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미국이 이전부터 진행해 온 약 2조 7천억 달러(공식, 비공식 합산)의


 양적완화 정책에 의해 풀린 유동성은 성장성이 좋은 아시아 신흥국으로


 몰려드는 상황입니다. 당연하게도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는 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이며, 유가 및 원자재 등에 투기하는 자금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제도적인 정비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으로 투기성 자금들이 몰려드는


 상황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투기성 자금들은 과거


 사례를 보면 버블이 터질때까지 시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투기자금의 성향을 감안할때 단기간 외국인 매수세가 그 성격이 어떻든


 대중심리적 고점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듯


 하며, 당장은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증시는


 이러한 유동성의 힘으로 연말까지 에너지 축적과 내년초 1월 효과를 구현하며


 상승랠리를 전개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니 여전히


 주식비중 90%, 현금 10%를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하나금융이 전격적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며 단숨에 은행간 역학구도를


 뒤집어 엎는 모습입니다. 사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파격적인 시도였는데, 그 인수가격이 과거 외환은행


 인수당시 6조원을 불렀던 KB금융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며 시장에서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4조 7천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자산 320조원의 대형은행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KB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지주, 농협(중앙회+지역농협)의 빅4에서


 하나금융+외환은행까지 가세하게 되면서 자산규모 300조원 이상의 대형


 은행이 5개가 되었습니다. 이는 중대한 역학구도 변화를 가져오는데


 우리금융 민영화를 통해 메가뱅크를 꿈꾸던 KB금융 등 다른 은행들이


 덩치불리기를 통해 규모가 작은 은행들을 몰아부치려는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되었으며, 우리금융이 전북은행과 경남은행을 분리 매각할 경우 


 자산규모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합에 밀리기 때문에 타은행 인수보다


 독자 민영화로 가닥을 잡게 된 계기가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번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은행들의 외형불리기 경쟁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볼 수 있으며, 자산규모가 비슷한 빅5를 중심으로 타은행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실적경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물론 올해 저금리와 부실여신으로 인해 은행들의 이익규모는 형편 없었으나,


 대기업 매각을 통한 특별이익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영업환경 개선, 그리고


 외형불리기 경쟁 자제로 인한 은행주들의 비용절감에 따른 전반적인


 이익향상을 감안할때 충분히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금융업 전반에


 투자매력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개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인수하여 독자생존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자산규모 172조원의 기업은행이 매각될때까지는 당분간 빅5 체제로 금융업종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서 경쟁완화에 따른 이익증가와, 그로 인한


 투자매력 향상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현재 대기업


 대출이 끊기고 중소기업에는 대출을 해줄수 없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 대출과 PF대출이 사실상 중단된 최악의 금융업종이 이번 역학구도


 변화를 계기로 실적개선을 이끌어내어 투자매력을 어느정도 높일지 여부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5. 17:52

[출처] 팍스넷 오래된영혼님의 글

 

1. 시   황



 북한이 연평도 포격으로 긴장을 고조시킨 가운데 우리 장병 두명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까지 피해를 당한 상황입니다. 심정적으로는 즉각 응전해 전면전을


 불사하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정치 경제적 논리를 감안하면 그런 대응은 현


 시점에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냉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수급적으로 금일 500억원 정도의 현물 매수로 마감한 외국인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1300억원에 달하는 현물을 추가매수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 저가매수


 기회를 삼는 모습이었으며, 외국인들의 누적 선물 매도가 한계치에 달한


 상황에서 좋은 환매수 기회를 줄 것이기 때문에 내일 장초반 급락 출발할 경우


 지금까지 강조드렸던 현금 10%의 활용을 고려해보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추세선 이탈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1850선 지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1850선 지지 이후 상승추세선 복귀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도 향후 흐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정치외교적으로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고, 원달러 하락으로 IT업종과 자동차주들이


 환율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급락시 빠른 복원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다만 시장이 지수에 부담을 느끼던 상황에서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볼 수 있는데, 시장을 막


 주도하는 IT업종, 환율 수혜 및 비체계적 위험으로 분류되는 노사분규로


 인한 가격하락을 경험한 자동차 업종에게는 좋은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저평가를 벗어난 조선업종이나 기계업종, 


 그리고 중국의 긴축과 유럽위기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았던 원자재 관련주와 화학업종들은 이번 하락시 복원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이번 조정을 통해 확실하게 주도주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업종별로 본다면 방어주적 성격을 가진 통신, 보험주들을 제외하고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대부분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급락에서


 대형주의 복원력이 중소형주를 압도했다는 점에서 대형주 보유가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형 투자주체가 매집을 해오는 중소형주의


 경우 이러한 급락 사태를 매집 완료 기회로 삼아 대량매수 후 시세분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형주 보유시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소형주 보유하신 분들은 수급상황을 점검하신


 연후 보유 여부를 결정하거나 이번 기회에 대형주로 갈아타시는 계기로


 삼으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전쟁가능성 정밀분석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전쟁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여전히 전투태세이고 우리 역시 전군 비상사태인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쟁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것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분명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전면전으로 확전될 경우 금융시장이


 마비되어 전망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전쟁가능성에 대한 정밀분석이


 필수적인데, 일단 사건의 배경에 대해 살펴보자면 천안함 사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일 말씀드린 북한의 권력승계와


 관련된 잡음 등으로 언제 터져도 터질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북한 교리에는


 3대 역량이 충반하지 않으면 절대 전쟁을 일으키지 말라는 내용이


 있으며, 그 내용이 북한역량과 남한에 준비한 동조역량, 그리고


 해외역량이 충족되었을 경우로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절대적인


 재래식 전력 열세 상태의 북한이 국지전을 감행할 경우 패배할


 가능성에 100%에 가깝고, 핵무기를 사용하는 부분은 국제사회의


 엄청난 비난과 함께 체제유지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부분이라서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천안함 사태와 핵문제로


 인해 외교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이고, 그나마 우호적 제스처를


 취하는 중국은 김정남을 두둔하며 북한의 권력승계를 방해하고 있어


 전쟁수행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도발한 상태에서


 러시아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에 동의해 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 이것만으로도 전쟁가능성은 없다고 못을 박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역량은 훈련조차 못할 정도로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국민의 왜소화가 진행되고 중유가 없어 차량운행은 물론


 전기조차 부족한 상황이라서 북한역량은 전쟁을 수행하기에는 미흡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남한 소재 북한 고정간첩들은 차기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반발과 남한 사회의 풍요로움에 대한 동화, 그리고 지속적인 전향


 작업으로 그 조직력이 약화되었고, 정권교체를 계기로 조직이 와해


 수준으로 치닫고 있어 남한에 준비한 동조역량 역시 전쟁을 일으킬


 수준은 되지 못합니다. 물론 김정일이 급작스럽게 사망하여 권력승계를


 두고 내전이나 강경군부의 득세로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이미 김정일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고


 김정은에게로 권력승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권력다툼은


 있겠지만 전쟁가능성을 높이는 사태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확전 등을 염두에 둔 사태가 아닌 내부결속력 강화와


 김정남을 보호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미 한국과 미국이 대대적으로 서해상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하였고, 호국훈련을 통해 기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는 판단을 한


 북한측이 김정은의 권력승계 과정을 돕기 위해 강경한 대응을


 진행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북한의 기계식 포가 


 재래식 구조인 덕분에 정밀 타격이 불가능해 인명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부분이 있다는 점과, 그동안 지속적으로 물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남한에 대해 거슬리면 깨부순다는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북한에 중유와 식량을 지원하는 중국정부에게도 김정남을 싸고 돌면서


 북한의 권력승계 과정을 방해할 경우 예외없음을 경고한 무언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자국내 권력승계와 관련된


 정치적 이유가 강하며, 외교적으로 상당히 손해를 보는 도발임에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결국 김정일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거나 북한


 정치권 내에서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노골적인 반기를 들어 갈등을 빚는


 상황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에 대한 외교공세가 증거불충분 등으로 러시아, 중국 등의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부분을 일거에 해소시켜 주는 사건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국제공조를 통한 북한 압박으로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어내거나 권력승계 과정에서 김정은의 실각을 유도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니 크게 비관만 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3. 역외환율 급등과 이점


 역외환율이 1180원까지 치솟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외부 반응도 격렬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한 원화가치 하락은 각국 정부가 나서서 자국의 


 환율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으며, 외국인들이 원달러환율 1100원 이상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급상황을 개선시킬 호재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IT기업들은 원달러환율에 따라 이익규모가


 달라지며 현대차와 기아차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업체들도 환율 수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거부하던 중국과 러시아를 동참시킬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지고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발생한 문제점인 빚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일 따위는 당분간


 없을 가능성이 높아져 증시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정부가 해외에 발행한 국고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신용부도위험


 수준으로 올라간데다가 유럽발 악재와 겹쳐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약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해외차입을 통해 현대건설을 인수하려던


 현대그룹의 의도를 분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거기다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인해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채권발행 등도 문제가 생기거나 발행금리가


 올라갈 수 있으며, 동양종금증권측이 충분한 담보를 잡았다고 하였음에도


 담보가 없는 대출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어 현대그룹측이


 주장하는 프랑스 은행에 대한 담보 없는 대출금이라는 해명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이를 토대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현대건설


 채권단은 자금조달이 불확실한 현대그룹 대신 현대차그룹을 인수


 우선협상자에 재선정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는 이번 북한의 도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감을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서 장기적으로 우리증시의 불안요인을 하나 제거할 수 있는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정치권의 갈등이 북한의 도발로 일시적으로


 봉합된 부분까지 감안하면 이번 사태가 지닌 이점은 적지 않을것으로


 여겨지며, 매점매석을 통한 일시적 소비증가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개선될 여지도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이점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두 장병의 희생에는 비할바가


 못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한


 확실한 조치가 취해지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연평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3. 00:55
1. 시   황



 2010년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도를 진행하였으나 우려할만한


 규모는 아닙니다. 그리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대량매수는 그동안


 펀드환매에 따른 부담감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 펀드보다는 


 자문형 랩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감안할때 내년에는 개인으로 잡히는


 투자주체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적립식 펀드 유입 규모가 월 1500억원 수준이고, 뚜렷한 펀드환매가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할때 투신이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일 수 있겠지만, 이정도


 자금으로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 투신권은 시장


 전반의 상승보다는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단기 수익률 제고에 열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밖에 연기금은 2011년에도 주식비중을 최대


 23%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외국인은 영미계


 자금의 추가유입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그리고 고유가로 인해 늘어날


 오일달러까지 유입이 예상되어 외국인들의 매수기조는 2011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자문형 랩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은데, 자문형 랩의 경우 대부분


 고액자산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펀드손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소액투자자들이 펀드환매 후 다시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대부분이라서 수급구조를 볼 때 2011년 대중심리적 고점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이 경색 현상을 


 해소하며 본격적으로 자산시장에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수급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본다면 적게는 20%, 많게는 50% 이상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2011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정부정책 발표와 기업들의 청사진 발표 등 1월에 투자심리를


 깨울만한 재료가 집중되어 있는점을 감안할때 큰 이변이 없다면 1월중으로


 코스피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코스피 지수는 당연히 단기적으로 과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기를 지나면 업황 바닥을 탈출한 IT업종이 주도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경제전망에서 IT업종의 하반기 업황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주가가 이에 선행한다는 측면을


 감안할때 이르면 1월, 늦어도 4월 이후에는 IT업종이 시장대비 강세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최근 유가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주에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오히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로 무역흑자폭이 감소하여 원화약세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시장정리가 마무리된 반도체와


 국내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진행될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원화강세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2011년 대세상승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유동성 장세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보험업종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조정 등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지독한 소외에 대한 반발과 금융위기의 잔재가 드디어 걷히고


 금융업종에 대한 재조명이 될 것이라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은행업종의 경우 2010년 대손충당금 과다 반영에 따른 2011년


 이익증가와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이


 시장에 매각될 것이므로, 그에 따른 특별이익 역시 실적에 반영되어 올해


 주가상승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2년


 주기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는 증권업종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수입


 증가와 중국시장 개척, 그리고 적자상품에 대한 정리 등으로 보험업종


 역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되기 때문에 2011년에는 IT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견인하고 금융주가 뒤를 받치는 전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모두가 웃을 수 있는 2011년



 미국 국채 10년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통상 이러한 흐름은 큰폭의 주가상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뜩이나 풀려있는 유동성에다가 위험자산 선호


 현상까지 겹칠 경우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부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자동차


 업체들의 위기 수습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을 진행하는


 IT업종, 그리고 유가상승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높아 2011년 상승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와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데,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내년중으로 역대 최고치인 14000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측면에서 우리증시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물론 우리시장의 유동성과 기업의 이익증가 속도를


 감안할때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일 정도로 상황이 좋으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지수의 상승은


 우리증시에 옵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국의 경우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증시와 한국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심화되고 있어 중국증시 하락이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 합니다. 오히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증시가


 강력한 중국정부의 통제로 매력을 잃게 될 경우 한국증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기계, 조선, 해운주들을 중심으로 강세흐름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거의 전업종이 상승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중국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조율 수준에서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그래서 한국증시가


 중국증시의 대체투자처로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한국증시와 중국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중국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인다면 해소될 요인 정도로 보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내년 우리증시의 예상 수익률은 상당히 높고 그런 차원에서


 단타와 중장기 보유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웃을 수 있는 2011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상승장에서도


 단타 수익률이 좋은 종목을 중장기 보유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전히 보유현금 10%에 대한 활용 차원에서


 운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만약 작전세력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이 2010년에는 큰 등락이 없었던 가운데 2011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구제역과 신종플루, 곡물가격 상승, IT업종 설비투자,


 자동차 부품주,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조선기자재, 신재생에너지, 희토류


 등 테마를 형성할만한 재료들은 즐비한 상황인데, 만약 거의 모든 종목에


 작전세력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2010년에는 거의 해먹지 못했기 때문에


 2011년에는 반드시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바탕 해먹는 쪽으로


 나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은 가정일뿐이니 크게 염두에


 둘 부분은 아니나 코스닥이 2년 주기로 강세 현상을 보였다는 점과 내년


 테마의 소재가 즐비하다는 부분을 감안할때 어떤 이유로든 충분히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강세 현상은 기업가치가


 상승함에 따른 전체적인 상승보다는 일시적인 특정 테마종목들의


 오버슈팅에 따른 코스닥 상승으로 보시면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바람직해 보이는 것은 여전합니다. 다만 지금


 보유중인 코스닥 종목이 손실중이고 유상증자나 감자가 나올만큼


 재무구조가 나쁘지 않다면 그대로 상반기까지 보유하는 대응


 정도는 해볼만하다는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2011년 코스닥이 강세가


 현실화 된다면 좋은 가격에 중소형주를 처분하고 대형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오래된영혼


 

 바이칼 호수에서 가장 큰 섬 올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혼의 호수로 불리는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Baikal Lake)'는 길이 636 km, 폭 20~80 km, 면적 31,494 km², 깊이


 1637 m로,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민물호수이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입니다. 호수의 바닥은 해수면보다 1285 m 아래로, 내륙에서는 가장


 낮으며 투명도가 뛰어난 호수(약 40m)로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부피는 23,000 km³로, 북아메리카의 오대호수를 모두 합한 크기이며,


 지구상의 민물의 20%에 해당하는 양을 머금고 있습니다. 2500만년이 된


 이 호수는 우리나라의 7분의 1정도 면적으로 모두 3500여 종의 생물이


 살고 84%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유종으로 자연의 신비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40m 물밑까지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 손으로


 떠서 바로 마셔도 될 정도로 오염되지 않았다고 하며, 호수내 박테리아


 등 미생물과 300여종의 새우들이 밑바닥까지 살며 호수의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 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바이칼호에는


 해양동물인 물개도 살 정도로 수수께끼스러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며, 이름은 타타르어로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의


 바이쿨에서 왔습니다. 약 2천5백만-3천만년 전에 형성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담수호(淡水湖)입니다. 이 호수의 성분은 아기를 가진


 어머니의 양수와 유사하며 360여개 물줄기가 들어와 이루어지며


 시베리아의 푸른눈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뿌리역사를 밝히는 환단고기에서는 현생인류의 첫 조상인 나반과


 아만이 태어난 곳이라고 나와 있으며, 한민족 토속신앙에서 유래된


 나반존자의 흔적이 바이칼 호수 주위의 민속과 문화에 나타난다고 하니


 우리민족의 기원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바이칼호수의 별칭이


 오래된 영혼의 호수이며, 제 필명은 여기서 따왔습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 2. 23:59
1. 시   황



 특별한 변동이 없는 가운데 2010년 정산일 거래가 끝났습니다. 투신권은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이며 펀드환매에 대한 부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약간의 호흡조절을 통해 내년을 준비하는 듯한 인상입니다.


 그 외 전일 대량매수를 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일부 물량을 거두어 들이며


 시장상승에 일조한 모습인데, 수급상황은 양호한 편이니 폐장일 거래는 큰


 이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아주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그리고 이미 지수 관련 매물은 없는 상태라서


 연중 최고치인 2085를 경신할 경우 충분히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점에서 폐장일 연중 최고치로 마감하면 내년초 역대 최고치


 경신으로 1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배당락이 나온 통신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배당락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징 종목은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신세계인데 대형주에서 주가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한


 경우가 잘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트랜드가 될지 신세계 혼자의


 변화추구가 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그 외 IT업종의 강세로 인한


 지수흐름 개선과 정부정책 발표에 따른 기계업종의 강세는 관심을 둘만한


 사안인데, 특히 전일 건설업종 강세에 이어 기계업종의 강세는 정부의


 입김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내년초 각종 장밋빛 정부발표와 정책에 대한 언급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1월 효과 가능성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내년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업종은 증권업종인데, 2년 주기로 강세


 현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내년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증권주들이 올해


 내내 소외받았던 부분은 2년 주기로 등락을 반복하는 코스피 지수의 주기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변화된 흐름은 아닙니다. 그래서 내년 지수상승과 증권주의


 지수대비 초과수익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 이런점에서 증권업종의 비중을


 높여 내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2. 폐장일과 내년증시 전망



 내년 증시는 유동성, 금리, 해외증시, 기업의 이익규모, 해외자금의


 유입가능성, 경기동향 등을 감안할때 2007년 이후 가장 상승을 예상하기


 쉬운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데, 이는 1월 평균수익률이 3% 수준으로 1월 효과가 뚜렷한


 코스피 지수에서 5년째 1월 효과가 실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출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즉 연초부터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후


 랠리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런 측면에서 1월 강세 이후


 통계적으로 강세장이 올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내년증시는 내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력 기업들의 이익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며, 내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의


 이익개선이 두드러지고,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진행할 자동차 업종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거기다 대손충당금이 이익으로 반영되고 금리인상으로


 예대마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의 매각으로 인한 차익이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금융주 역시 올해 대비 괄목할만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그밖에


 지수상승에 따른 증권주들의 이익개선과 바닥을 탈출한 건설업종의


 실적향상,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자원개발 관련주와


 철광석 가격 인하(해외 철광석 관련 업체들의 채굴 프로젝트 추진)와


 제품수요 개선 및 비용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철강업종까지 대부분의 업종의 이익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여겨져 내년


 지수는 유동성 공급 확대로 적정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적게는 2400선,


 최대 3000선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시장을 견인했던 외국인과 연기금의 경우 해외펀드


 자금동향과 중국, 일본계 자금의 한국투자 증가 등으로 여전히


 매수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연기금 역시 주식투자비중을 내년


 최대 23%까지 늘릴 예정이라서 연기금의 자연증가분까지 더하면


 주식시장에 유입될 자금이 최대 26조원에 달하고, 주가상승에 따른


 비중증가를 감안해도 약 12조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매수우위 기조는 이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에 반면 먹이사슬


 하단을 구성하는 펀드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올해 내내 매도우위를


 보였고 내년 펀드자금의 경우 고객신뢰를 잃어 신규유입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서 적립식 펀드 자금 유입 규모 정도의 소폭 매수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 역시 자문형랩으로


 빠져나간 자금을 제외하면 매도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수급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주식비중 90%, 현금 10%의 자산배분


 구조를 통한 공격적인 주식보유 전략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