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2. 1. 21. 16:56

하락 마감.

 

지수 반전의 변곡점에서 옵션 시장을 중심으로 강한 경합의 결과 크게 밀리며 43.18포인트 2.36%가 하락한 1783.10에서 마감하였다.

 

 

지수가 60일 평균을 벗어났으나, 8월 이후 매집평균가격인 1850의 이탈은 쉽게 회복되는 지수로 적극 매수 가격대이다.

 

 

최근 4일 동안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로 옵션에서 투기적인 방향성 포지션을 취해 온 일반은, 1800선 지지를 기대함인지 11시까지 16만 계약의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을 매도하면서 옵션 시장의 경합이 강하게 나타났다.

 

 

오늘 11시 현재 주체별 옵션 포지션 경합

 

 

이에 따라 옵션에서 하락에서 이익을 얻는 증권과 외국인의 선물과 주식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하락시켜 결국 개인의 옵션 포지션의 손절을 유도했다.

 

 

결국 개인은 매수했던 콜옵션 중 만기 행사 범위인 255 미만의 콜옵션을 대부분 손절하였고, 증권과 외국인이 이를 사들여 상승 방향의 포지션을 구축하며 마감하였다.

 

장 마감후 옵션 포지션

 

옵션시장의 과열된 경합이 나타났고 결국은 증권과 외국인이 이를 추궁하여 이익을 얻은 뒤에, 상승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갖추었다.

 

장중 베이리스가 -0.6 ~ -1.2를 유지하며 외국인의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물로 나오며 지수를 하락시켰지만, 동시호가가 마감한 후 베이시스는 -0.03으로 개선되면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4,215억의 매물을 쏟으며 753억의 매물을 쏟아낸 증권과 함께 지수를 약세로 유인하였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은 대부분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이다. 프로그램 매도가 시작된 11월 11일 이후 프로그램 차익거래 누적 매도 물량은 1조 6450억원이었고,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는 1조 8900억이었다.

 

 

 

프로그램 매도잔고가 10월 4일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과매도 저점을 나타냈다. 9월 말에도 4일간의 프로그램 홍수매물로 10월 4일 1600 중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이후 프로그램이 상승으로 전환되며 1960까지 상승하였다. 이런 수급 조건에서 10월 4일과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선현물 백워데이션이 이어지고, 이기간 프로그램 차이거래 매물이 폭주하면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으나 오늘 개인의 옵션 포지션 손절과 함께 이런 하락 모멘텀이 마감되었다.

 

 

 

이후 개인의 옵션 베팅이 다시 흐름을 꺾지 않는 한 외국인 선물 매수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매수) 주가 상승의 역과정이 전개되기 쉽다.

 

 

현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활발한 매수를 하고 있다. 오늘도 3720억의 현물 주식을 사들이며, 11월 11일 이후 외국인이 프로그램 차익매물로 쏟아놓은 1조 8900억의 매물중 1조 6370억을 사들였다. 종합지수 1850선에 평균매수단가를 보유하는 연기금도 이기간 5800억을 사들이며 8월 하락이 시작된 후 순매수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일반은 KODEX 레버리지 950만주 매수, kodex 인버스 배도 550만주로 ETF에서도 활발한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한편, 옵션시장과 관련하여 지수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급락하였다. 이번 장세 변수가 지수와 ELW에 국한되면서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하락폭이 큰 편이지만 일반 종목은 흐름이 크지 않다.

 

 

오늘도 주요 대형주들이 크게 하락하며 마감한 모습이다. 그러나 하락을 주도하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반대로 매수를 개시할 시점이라는 점에서 급락이 나타났던 대형주는 다시 급반등이 이어지기 쉽다.

 

기관주요 매수 기업

 

FTA와 관련해서는 특히 GM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주와 운송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고, 피해업종으로 지목된 제약주가 급락하였다.

 

그러나, 제약주는 2010년 생산규모가 12조원인데 반해 연간 FTA로 인한 연간 매출액 감소는 1000억원 안팎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반응이다. 제약주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적어도 2020년 복제약까지는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고 하므로 이 기간에는 피해를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해외증시

 

미국 증시는 대형주가 대부분 지지권에 접하여 하락이 반전되기 쉽다.  미국 증시를 통해 해외 증시를 움직이고, 그 모멘텀으로 세계의 파생상품 시장을 요리하여 이익을 얻는다. 이런 점에서 세계의 지수 연계 파생상품의 거래가 늘수록 비정상적인 변동 확대를 예상해야 한다.

 

 

시가총액 1위인 엑슨모빌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제네럴일렉트릭, 인텔 애플 등 대부분의 주요 대형주가 추세 반전이 가능한 지지권이다.

 

이를 반영하며 뉴욕지수는 2009년 이후 가장 매물대 지지가 강한 가격대에 진입해있다. 이미 2009년 하반기 매집물량의 지지권에 진입한 만큼 수급의 구조상 상승이 나오는 지수대이다.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를 누적하여 그리는 등락주선을 보면, 10월 가파른 상승으로 상승 추세를 회복한 후 눌림목 조정의 지지권에 와 있다.

 

 

지난주 이후 미국 경기 지표가 속속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주가는 하락을 이어왔다. 일시적으로는 파생상품의 이해나 심리 변동을 반영하며 이런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나 결국 추세는 경기 흐름이 결정한다.  경기가 강한 확장세에 놓인 가운데 주가는 경기 침체를 이유로 하락했던 구간을 벗어나지 않고 있어서 좋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이상 채권 금리의 상승이 나타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다. 11월 조정과 함께 재차 조정을 거치고 있는 금리가 다시 위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자금 이동과 함께 유동성 성격의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적극 매수

 

미국 경기의 확장으로 장기 추세가 상승으로 움직일 여건이 확고한 가운데, 10월 상승에 대한 조정 과정이 마무리 국면이다.

 

수급면에서 매집주도세력의 평균단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매수세가 강해질 요건이고, 옵션 시장의 이익을 매개로 공세를 펼쳐왔던 외국인과 증권이 옵션 포지션 전환과 함께 매도 공세가 누그러질 때다.

 

한편, 하락의 핵심 수급인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과매도권에 진입함에 따라 매수 전환과 함께 상승을 이끌 조건을 갖추고 있다.

 

1930 이하는 적극적인 매수구간이다. 특히 매집세력의 평균단가인 1850 이하의 지수에서 매수는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53

외국인의 시장 컨트롤과 세계 시장의 변동

 

지난주 목요일 이후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약세 마감하여다오전 외국인의 3000계약 가까운 선물 매도와 개인도 3000여 계약의 선물 매도가 이어져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0.8~-1.4의 영역에서 움직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 및 비차익 매물이 이어지고, 기관의 매도로 오전 지수가 하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했던 선물을 다시 환매수하며 베이시스가 점차 좁혀지고, 기금, 투신, 보험 등 매도를 이어왔던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줄였으나, 증권의 공격적인 압박으로 지수는 19포인트 하락 마감하였다.

 

 

종합지수는 19포인트, 1.04%가 하락한 1820에서 마감하였다. 60일 평균을 이탈한 모습이지만, 월봉이나 연봉의 시가3선 영역으로 저가 매수권 영역이다. 일시적으로 단기 이평선을 이탈하며 기술적, 심리적인 우려를 주기 쉬우나 이런 심리적 압박과 함께 저가권을 만드는 곳이다.

 

 

일반이 2500억원 규모의 매수를 하며 활발한 저가 매수를 하였고, 그간 매도를 하던 기금이 570억의 순매수를 하였다. 기관은 매도거래대금이 7700억으로 이례적으로 적은 가운데 그간 매도를 이어왔던 투신과 보험이 장후반 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중 3076억의 순매도를 하였으나 상당부분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1928억의 매물을 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6거래일 동안 1 2900억의 매물을 내며 지수 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런 누적 매도는 지난 8월이나 9월 바닥권으로 접근하여 있다.

 

 

베이시스가 -1.0 이하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나오면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 된다. 이렇게 매도로 바스켓을 비운 후 장세가 상승으로 전환되기 쉬우며, 이 경우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을 리드하게 된다.

 

 

선물과 옵션, ELW 등 지수와 관련한 이해가 경합하면서, 주로 지수 관련 대형주의 하락이 크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외국인의 지수주 매도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지수 관련 대형주 하락이 컸으나, 기관과 일반의 매물 감소로 일반 개별 종목의 조정은 제한적이다.

  

대형주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체로 저점권에 진입한 기업이 많고 특히 10월말 이후 하락이 이어져 온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바닥권에 진입한 모습이다. 대형주가 프로그램 매도와 함께 약세를 이어왔으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가 충분히 이뤄지면서 매수로 전환될 시점이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상승이 준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형주의 저가 매수 전략이 좋은 구간이다.

 

지수가 월봉이나 연봉을 기준하여 매수 저점권 매수가격권에 진입하여 있고, 경기 모멘텀과 수급 모멘텀의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가져가는 구간이다.

 

 

외국인의 지수 컨트롤과 선물옵션 이익.

 

선물지수 30분 차트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를 겹쳐보면 선물지수와 외국인의 선물누적 거래 그래프가 겹쳐 그려진다. 외국인이 지수를 정교하게 컨트롤하여 그려내듯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주가는 재료나 뉴스에 반응해서 무작위하게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지수를 의도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급락이나 급등 역시 돌발 악재 출현이 아니라 충분히 계획된 움직임이다.

 

 

 

선물로는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정교하게 컨트롤한다.  지수에 영향력이 큰 현물 주식을 대량 매매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지수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대량으로 매매하는 외국인의 물량에다가 프로그램 거래 또는 선물과 현물을 교체해가며 보유하는 스위칭 매매를 하는 기관의 매물까지 더해져 한방향의 매매가 되며 이 때문에 다른 매수세력을 압도하며 지수의 변동을 만들게 된다.

  

이처럼 외국인이 지수를 수급과 모멘텀에서 완벽히 컨트롤할 수 있는 한 파생시장의 베팅규모가 클수록 외국인의 이익도 커진다.  파생상품 거래가 늘어 판돈이 쌓일수록 외국인은 여기에 집착하여 지수를 움직이게 되며, 추세 여건이나  경기 또는 펀더멘털에 관계없이 지수를 이익에 맞도록 변동시켜 이익을 가져가는 전략이 강해진다.

 

 10 27일 선물지수 기준 257의 고점 이후  235까지의  22포인트 하락에 이르는 기간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도규모가 22,000계약에 이르고 있다. 이 기간 해외 선물매도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유인하고, 여기에 지수관련 종목에 대한 현물()매도를 겸하여 지수를 하락시켜 이익을 얻고 있다.

 

선물 누적 매도 계약이 22,000계약에 이르면서 프로그램 바스켓이 비워지면,  누적된 매도물량을 차익실현하고 반대로 포지션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때는 해외 증시의 하락변동성을 이용한다. 해외 증시를 급락시키며, 중요한 기술적 또는 심리적 지지선 붕괴시키는 한편 악재 모멘텀을 결부시켜 하락을 유도하며 이런 하락이 나타나면 포지션의 차익실현과 반전을 만든다.

 

이런 점에서 이번주 초 해외 증시의 하락의 의미를 둘 수 있다옵션만기를 끝난 후 시작된 독일증시는 특별히 긴박한 이유없이 60일 평균을 이탈하는 3%대 하락이 나타났다.  60일 평균을 이탈하여 기술적,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연봉과 월봉이 장기 저점권인 만큼 기술적 속임을 거쳐 상승이 나오기 쉽다.

 

 

해외시장의 ETF를 통해 해당국 주가를 컨트롤하는 미국의 주가 역시 2%대 하락으로 60일 평균을 깨고 마감하였다. 단기 흐름을 보는 투자자에게는 심리적인 압박을 주지만, 월봉이나 연봉은 강한 지지권으로 상승이 준비되는 곳이다.

 

 

 

시가총액 1위로 지수를 컨트롤 하는 엑슨모빌은 재차 박스권 상단의 지지권에 다가서 반전의 위치에 있다.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민주-공화 상하양원의 슈퍼위원회가 합의에 실패한 것을 악재로 들고 있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언제든 합의가 열려 있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주가 추세의 기본 요인인 경기는 빠른 속도로 성장일 나타나고 있어 주가는 하락이 아닌 상승 추세로 움직여야 할 여건이다.

 

 

호전되는 경기지표와 채권의 상승 여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9%가 증가하며 증가폭으로는 1년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향후 경기의 확장세는 더욱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경기선행지수 세부 항목을 보면, 이제까지 경기지표를 이끌어왔던 금리와 통화공급 요인에 이어서, 소비자 심리 지수가 드디어 바닥에서 증가를 시작하여 제조업의 경기 호전이 시작되었고, 경기 장주기를 결정하는 건축허가와 건축자재 주문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단주기 제조업 경기와 함께 장주기 건설 경기 개선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한편 10월 기성주택 판매도 전월대비 1.4% 증가한 497만채로 기록되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480만호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증가를 나타냈고 주택재고는 전월대비 2.2%가 감소한 333만채를 기록하여 빠른 주택재고 감소를 보여준다.

 

 

이러한 주택판매는 금융기관의 주택구입관련 대출을 늘리는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상업은행의 부동산구입 대출액 추이를 보면, 금융위기 후 2009년 이후 부동산관련 대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1년 반기까지 이어졌으나 올 3분기 이후 대출액감소가 멈추고 증가로 전환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이 증가를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부동산 거래가 늘며,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게 된다. 특히 2006년 부동산 건설 경기가 꺾인 후 적어도 5년이상 부동산 건설이 침체(최근 50년래 이런 경우가 없슴)였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택 공급 부족이 심화어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된다. 따라서 주택수급에 따른 가격 상승과 함께 건설이 점차 활황이 되기 쉽다.

 

미국 록하트 애틀랜타 FRB 총재는 “ 4분기 경제성장률은 3%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이 1.3%로 추락한 후  더블딥이 된다거나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떠들썩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3분기 경제성장률을 확인한 결과 2.5%로 높게 나타났고,  그 이후 경기 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4분기에도 3.0%가 넘는 성장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범위이다. 

 

경기가 호전되면 당연히 주가가 상승의 추세로 움직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상승 추세 여건을 두고 경기 외적인 사항을 이유로 변동을 만들 뿐이다.

 

이런 경기지표 때문에 주가는 하락으로 변동하지만 국채금리는 쉽게 하락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주가는 일시적 심리로 변동을 할 수 있으나, 경기지표가 호전되는 한 채권가격이 오르기 어려운 때문이다. 이것은 주가변동이 일시적인 것임을 의미한다. 이후 경기호전이 확실하게 인식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며 자금이 이동하여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며 유동성 국면으로 이어진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지속할 경우 종전에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던 2013년 중반 이전에 금리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경기 회복속도에 따라 내년부터라도 기축통화의 금리가 상승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의미한다. 경기가 회복될수록 자금수요가 늘게 되어 대출자금의 가격이라 할 수 있는 금리는 오르게 된다. 이런 점에서 채권가격의 하락과 금리 상승은 명확하다.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 요인은 기업의 실적이다. 이 실적은 경기에 영향을 받으므로, 경기를 바탕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자금수요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과 함께 강한 상승 국면이 나타난다.

 

 

적극 매수.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견실한 호전을 보이는 가운데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주가의 장기 추세는 경기의 방향을 따르고, 단기 재료는 변동을 만들 뿐이다. 이런 점에서 지수는 상승 추세로 움직일 여건을 갖춘 가운데 하락 변동으로 기회를 주고 있다.

 

10월 고점대비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도규모가 22,000계약에 이르고, 선현물 베이시스가 -1.4포인트까지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바닥권에 진입해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동을 만드는 특성상 차익거래가 바닥권에 다가서면 반대의 방향의 변동이 대기한다.

 

외국인의 선물 옵션 포지션의 차익실현을 위한 해외증시 변동이 나타나고 있으나 장기 지지권을 앞둔 일시적 변동으로 이를 이용하여 매수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바닥권을 형성하며 매수전환을 앞둔만큼 프로그램 영향으로 하락했던 지수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 전략이 무난하며, 일반 실적 우량주의 전략을 지속하면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46

구미 옵션 만기일 외국인 매도 공세.

 

유럽의 유렉스 선물시장의 옵션만기와 미국의 옵션 만기, 중국의 선물 만기가 있는 셋째주 금요일 외국인은 현물주식 4157억과 선물 8,178억에 해당하는 6,838계약을 매도하는 공세를 펴며 하락을 만들었다.

 

지난주 목요일의 옵션만기일 선물 현물을 합쳐 1조 6000억의 매물을 쏟아내 큰 변동을 만든 후, 오늘 구미 옵션 만기일에도 선물 현물을 합쳐 1조 2000억의 매도 공세다.

 

 

 

일반은 하락변동을 적극적으로 매수 기회로 삼아 6,286억의 주식을 사들였고, KODEX 레버리지 1,000만주 매수, KODEX 인버스 600만주 매도 등 옵션, ETF, 주식 등 전방위적인 매수를 하였다.

 

 

기관은 연기금이 701억의 순매수를 하였으나, 옵션과 ELW에서 개인의 반대포지션을 늘린 증권은 569억의 매물을 쏟으며 외국인의 공세에 힘을 보탰고, 투신과 보험은 선물과 연계하는 매매를 하며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옵션 시장에서는 일반의 지속적인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에 맞춰, 외국인과 증권이 풋옵션 매수와 콜옵션 매수로 대치하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콜옵션의 대치 포지션을 줄였다.  그 결과 255를 기점으로 외국인과 증권의 이해가 대치하는 구도를 만들며 마감하였다.

 

 

지수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된 가운데, 프로그램 거래가 차익 5,36억, 비차익 1,86억원 등 6,623의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다. 파생상품을 두고 흡사 전쟁을 치르는 듯 하다.  이런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와 함께 ELW의 기초자산이면서 지수의 비중이 높은 업종대표 우량주의 하락이 컸다. 

 

 

 

 

그러나 일반이 활발하게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업종 대표주 이외의 종목의 하락은 크지 않았다.  또한  실적 성장주 중심의 종목별 상승이 이어졌다.

 

 

지수관련주가 6000억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도로 인해 하락이 컸지만, 프로그램이 매도할 때의 하락은 프로그램 매수로 상승하게 되므로 좋은 매수 기회를 만든다.

 

 

종합지수는 37.50포인트 2.00%가 밀리며 1839에서 마감하며 주봉을 움봉 마감시켰다.  그러나, 일간 60일 평균, 주간 120평균, 월간 시가3선, 년간 시가 3선의 지지권에 접근하여 있고, 1850 이하는 8월 이후 하락의 강한 매집 매물대 가격이라는 점에서 지지가 강하여 상승을 준비해둔 모습이다.

 

 

금융시장의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미국 FRB가 조사하는 금융시장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완화되어 있고, 미국 금융기관들의 신용위험을 고려한 대출조건 엄격도가 2005년의 호황 수준으로 완화되어 있다. 

 

이런 신용위험 감소와 함께 미국 금융기관들은 상공업 투자자금, 소비자 상품구입자금에 이어 부동산 매입 자금까지 대출을 늘리고 있다. 언론에서 우려하는 유럽의 불확실성을 의식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시장의 주체들은 유럽을 핑계로 시장을 흔들어, 투자자들이 경기 호전에 따른 긍정적인 심리로 투자를 하는 것을 적극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 하다.

 

 

이번주 미국과 유럽의 옵션 만기와 중국의 선물 만기가 마감되어 파생상품시장의 이해 상충은 완화된다.

 

 

그간 주가 추세를 결정하는 경기 지표가 호조가 확대되는 가운데, 단지 유럽의 채권금리 변동을 반영하며 주가가 하락해왔다.  10월의 가파른 주가 상승 이후 3주간의 조정기간을 충분히 거침으로써 재차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후 탄력적인 상승이 기대되는 구간이다. 지수 1930 이하의 지수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 전략으로 가져갈 지수이다.

 

 

 

 

쥬라기 : 셋째주 주말이 되었군요.

쥬라기 : 비가 오고 나면 일요일부터는 좀 쌀쌀해지고,

쥬라기 : 다음주 수요일 목요일도 쌀쌀한 날이 될 듯.

쥬라기 : .

쥬라기 : 오늘은 몇군데 파생상품 만기가 있습니다.

쥬라기 : 유럽의 유렉스시장에서는 옵션이 만기입니다.

쥬라기 : 미국의 CME 선물 시장의 지수옵션도 오늘 만기입니다

쥬라기 : 중국은 옵션시장은 아직 없죠.

쥬라기 : 대신 선물이 거래되는데

쥬라기 : 다른나라가 3개월마다 선물 만기가 있는 것과 달리

쥬라기 : 중국은 매월 선물 만기가 있습니다.

쥬라기 : 오늘 중국의 선물 만기날입니다..

쥬라기 : 셋째주 금요일이죠.

쥬라기 : 홍콩은 세계에서 ELW가 가장 비중이 높게 거래되는데,

쥬라기 : 만기는 아직 정확히 모릅니다

쥬라기 : 대략 세째주에 만기가 몰려 있지 않을까 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여하튼 이런 만기 속에서 이번주도 파생상품과 연계된

쥬라기 : 변동성 장세가 연장이 된 모습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1800대 초반지수는 강한 지지가 있는 지수입니다

 

 

쥬라기 : 8월 이후의 주가의 매집 매물대와 주체멸 순매수 동향입니다

쥬라기 : 다 팔고, 기금이 대부분 사들이고, 일부 주식형 펀드에서 샀습니다.

쥬라기 : 주식을 매수한 기금이 매수한 지지가격이 현재 가격이기 때문에

쥬라기 : 이 아래롤 밀리기 어려운 구간이 됩니다.

쥬라기 : 그래서 1900선 아래로 조정을 받을 때는 언제든 매수전략으로 가면 됩니다

 

 

쥬라기 : 어제는 대략 저와같은 두 코스의 경로가 가능한 구간이었는데

쥬라기 : 미국 시장을 하락으로 만들어 조정을 하루 더 연장했기 때문에

쥬라기 : 주가 경로는 아래쪽 경로를 통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위에 보조지표를 보면

쥬라기 : VR의 매물지표가 바닥권을 만들고 있습니다.

쥬라기 : 주가는 우하향으로 조정을 받아왔는데 OBV는 우상향으로 상승쪽으로 움직이죠,

쥬라기 : 상승 추세를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원 달러 환율입니다.

쥬라기 : 급락 이후 쐐기형을 만들면서 위로 움직이면

쥬라기 : 쐐기의 방향을 따라 상승쐐기형이라 합니다

쥬라기 : 삼각깃발(패넌트) 모양이라 해서 패넌트 패턴이라고도 하죠

쥬라기 : 이 패턴은 급락에 따른 조정 과정을 상승 방향으로 수렴하면서 조정을 거치다가,

쥬라기 : 조정이 끝나면  다시 급락이 시작되는 패턴입니다

쥬라기 : 즉, 깃대 하나가 아래쪽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패턴입니다

쥬라기 : 현재 1138원을 전후해서 움직이는 환율은 이제 지난 저점인 1090원을 깨고,

쥬라기 : 대략 1070원을 중기 목표로 하여 하락하기 쉬워보입니다

 

쥬라기 : 독일증시입니다.

쥬라기 : 채널 하단에서 반등이 나올 때인데 조금씩 밀어서 연장하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주봉을 보면 주가가 20주 평균에 올라선 뒤 4주재 조정을 거치고 있어서

쥬라기 : 이후 주봉에서 N자형 상승이 준비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월봉 시3선이 지지하니  하방 변동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미국 증시입니다. 채널 하단에서 상승을 모색하나 했는데

쥬라기 : 뉴욕증시를 하루하루 밀어서 결국 조정을 연장시키는 모멘텀으로 활용했습니다

쥬라기 : 경기 지표가 좋으면, 신용평가사가 나서서 이상한 말을 하고,

쥬라기 : 유럽의 채권 발행하면 의례 채권가격을 올려서 새로 인수하는 채권 가격을 낮추고

쥬라기 : 이런 과정에서 지수를 변동시키고 있습니다

 

쥬라기 : 중요한 것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어서 추세가 상승으로 갈 조건인데

쥬라기 : 자꾸 다른 이유를 들어서 지수를 하락시킴으로써

쥬라기 : 사람들의 관심을 경기지표에서 다른 것으로 돌리려 한다는 점입니다.

쥬라기 : 즉, 사람들이 경기지표에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쥬라기 : 경기지표가 좋으면 다른 이유로 주가를 하락시켜

쥬라기 : 경기 지표가 좋으니 추세가 상승한다는 사고를 무력화시키려 하죠

쥬라기 : .

 

쥬라기 : 이렇게 하락할 때 언론은 자꾸 유럽의 문제를 결부시켜

쥬라기 : 리스크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쥬라기 : 실제로 측정된 금융시장의 리스크는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쥬라기 : FRB에서 작성하는 금융시장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쥬라기 : 2008년에는 이 스트레스 지수가 대단히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았고,

쥬라기 : 최근 8~9월에도 잠시 이 지수가 상승을 하며 영향을 주었으나

쥬라기 : 지금은 오히려 안정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쥬라기 : 실상 그리스의 채권 만기에 상환을 하네 못하네 하는 문제는 사라졌죠

쥬라기 : 다만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를 트집을 잡을 뿐이죠.

 

 

쥬라기 : 미국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때 얼마나 까다로운 조건으로 빌려주는가입니다.

쥬라기 : 돈을 빌져주고 나서 떼일 가능성이 높은 위험상황이라면

쥬라기 : 가급적 조건을 제한하여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쥬라기 : 만일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 문제가 되어 은행이 의외의 손해를 볼 것 같으면

쥬라기 : 이 금융기관 대출조건 지수는 2008년처럼 천정으로 치솟게 됩니다.

 

쥬라기 : 지금은 완전한 바닥에 있습니다

쥬라기 : 돈을 빌려줘도 암시랑 괜찮다는 의미이죠.

쥬라기 : 즉, 금융시장에 위험이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쥬라기 : 그러니 이렇게 유럽을 핑계대고 투자를 못하게 하면서

쥬라기 : 미국 은행들은 마구 돈을 풀어 투자를 하게 합니다

쥬라기 : 유럽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것은 순 사기인 셈이죠

쥬라기 : 유럽이 어려우면 즈들이 몸을 사리고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하여

쥬라기 : 혹시 떼일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즈그는 금융시장에 위험이 아주 낮다고 생각하면서

쥬라기 : 여기저기 대출을 늘려두면서 유럽이 어렵네, 파급효과가 어떻네 하고

쥬라기 : 다른 나라를 속이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위의 그래프는 미국 은행들의 대출증가율입니다

쥬라기 : 가장 가파른 것이 산업용 대출입니다.

쥬라기 : 앞으로 경기가 좋아니지 공장도 짓고, 가게도 늘리는데 필요한 자금을 줍니다

쥬라기 : 만일 유럽이 어려워 행여라도 경기 침체의 우려가 있다면 이렇게 대출을 안하죠.

 

쥬라기 : 다음이 소비대출입니다. 

쥬라기 : 자동차 TV 할구 구입을 할 때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쥬라기 : 2008년 금융위기때 대출을 줄인 것과는 완전히 대조가 되죠?

쥬라기 : 지금은 맘놓고 빌려주고 있습니다.

 

쥬라기 : 맨 아래는 가장 늦게 영업을 강화화고 있는 부동산구입대출입니다

쥬라기 : 올 상반까지도 부동산 대출은 오히려 줄여왔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었고 이것이 걱정거리였죠

쥬라기 : 그런데 보면 3분기 이후 부동산 대출이 상당히 빠르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쥬라기 : 드디어 미국 은행들이 집사는데 필요한 돈을 늘려서 빌려주기 시작합니다

쥬라기 : 이와 관련하여 미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쥬라기 : 특히 최근 부동산 대출이 대단히 가파르게 호전되는 모습이 됩니다.

쥬라기 : 산업대출, 소비대출, 부동산 대출 중에서

쥬라기 : 부동산 대출이 최근에는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합니다.

 

쥬라기 : 미국 건축 착공입니다

 

쥬라기 : 아직은 너무 느리게 증가합니다

쥬라기 : 파란색은 단독주택이고 빨간색은 연립주택입니다

쥬라기 : 금융위기 후 단독주택보다는 여러집이 사는 연립주택을 중심으로 증가합니다.

쥬라기 : 우리나라는 건축 착공이나 허가를 면적을 기준으로 통계를 내지만

쥬라기 : 미국은 건물 동수로 통계를 내기 때문에

쥬라기 : 연립주택이 많아진다는 것은 면적이나 세대수로 하면 증가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쥬라기 : 이에 부동산 시장에 대출이 풀리기 시작하고 있으니

쥬라기 : 먼저 집값이 움직이고,

쥬라기 : 뒤를 이어 집을 짓는 건축이 움직일 것입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미국의 제조업은 가동률을 보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쥬라기 : 지난해까지 빠른 속도로 호전되던 가동률이 올 1~2분기를 거치면서 정체 상태였죠,

쥬라기 : 바로 이 때문에 2분기 성장이 정체되면서 GDP가 1.3%로 낮아졌고

쥬라기 : 그것을 빌미로 더블딥이네, 경기 침체네 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쥬라기 : 그러나 그 이후 설비가동률은 아래쪽이 아닌 위쪽으로 다시 움직입니다

쥬라기 : 경기 침체가 아니라 경기 확장국면이 재개된다는 의미입니다

쥬라기 : 이 때문에 주가는 이제 본격적으로 상승 추세를 갈 조건이 된 셈입니다

쥬라기 : 이렇게 소비와 제조업 경기가 둔화끝에 확장으로 가는데다가

쥬라기 : 앞서 본 것처럼 주택건설 경기가 뒤따라 호전될 여건을 가고 있으니

쥬라기 : 3 년 이상의 강한 자본재 경기의 시작이 분명하게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중국의 경기선행지수입니다.

 

쥬라기 :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쥬라기 : 9월지표도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0.4% 증가하면서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쥬라기 : 세계에서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움직이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입니다

쥬라기 : 오늘 밤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는 미국 역시 상승이 이어지겠죠

쥬라기 : 왜냐하면 건축허가가 개선되고 있고, 무엇보다 10월 주가가 크게 호전되었기 때문.

 

쥬라기 : 중국의 제조업 지수입니다.

 

쥬라기 :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이면 경기 수축입니다

쥬라기 : 그동안 경기 확장구간에서 성장세가 둔화되어 왔습니다

쥬라기 : 그러나 8월에 50일 이탈하며 저점을 만든 후

쥬라기 : 9월에 호전되며 방향을 바꾼 후 10월에는 보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쥬라기 : 둔화가 끝나고 재성장으로 가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 바로 이 두 나라의 경기 회복이 세계의 경기를 이끌고 가게 됩니다.

쥬라기 : 그 때문에 세계 경기 호전과 함께 장기 상승 추세를 가게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금융 시장 스트레스 지수,

쥬라기 : 금융기관 대출 조건

쥬라기 : 금융기관 대출 추이

쥬라기 : 이것이 과거 2007~2009년 경기 수축기와는 정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 이 차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연구해 본다면

쥬라기 : 시장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대단한 혜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 구미시장과 중국의 옵션 만기를 두고

쥬라기 : 오히려 우리시장에서 옵션이 강한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덕분에 우리 시장은 ELW 때문에 변동이 큰 홍콩과 함께

쥬라기 : 가장 큰 변동을 보이면서 팽팽한 접전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시장은 10월 말 이후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쳐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입니다

쥬라기 : 옵션이나 재료에 의한 변동은 일시적인 출렁임인 만큼,

쥬라기 : 경기 추세와 기업의 가치을 믿고 변동을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 그림은 미국 은행들의 대출금 추이를 나타냅니다

쥬라기 : 금융시장이 정상이었던 2007년 말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졌지만,

쥬라기 : 2008년 금융권이 위험을 감지하고 대출을 줄이면서 어려운 시절이 되었고,

쥬라기 : 부족한 유동성은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비정상저인 상황이 이어져왔습니다

 

쥬라기 : 이런 비정상적인 국면이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졌지만,

쥬라기 : 하반기 이후 이제 은행권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상태가 되면서

쥬라기 : 이전처럼 빠르게 대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쥬라기 : 이 대출은 점포와 공장으로 가서 새로운 점포를 열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합니다.

쥬라기 : 이 대출은  소비자에게 할부금으로 대출되어 자동차, 전자제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됩니다

쥬라기 : 이 대출은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가서 주택구입에 이용됩니다

쥬라기 : 이런 과정이 저 그림속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쥬라기 : 그래서 경제 현상을 보면 주식투자의 절호의 기회가 되어 있지만,

쥬라기 : 메이저들은 이렇게 편하게 기회를 잡도록 만들지 않습니다

쥬라기 : 경기 호전으로 장기 상승추세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쥬라기 : 유럽 등 다른데 구실을 붙여 주가를 정체시킴으로 해서

쥬라기 : 투자자로 하여금 경기에 대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하고 있죠

쥬라기 : 이와 같은 전략은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좋은 투자기회마다 반복될 것입니다.

 

쥬라기 : 이런 메이저의 흔들기에 휘둘리지 않고 기회를 포착하려면

쥬라기 : 호재 악재의 재료나 모멘텀,

쥬라기 : 그에 따른 심리로 움직이는 주가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쥬라기 : 투자하려는 기업 자체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쥬라기 : 뉴스나 주가 변동이 아니라 기업 그 자체를 보면 기회가 보입니다.

 

쥬라기 : 또한 저 그림은 주식투자가 아니라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쥬라기 : 지금이 절호의 기회임을 알려줍니다

쥬라기 : 자꾸 유럽의 불확실성, 불확실성하고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 때,

쥬라기 : 기축통화를 다루는 은행들의 적극적인 대출 전략이

쥬라기 : 앞으로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쥬라기 : 갈수록 변동요인이 강해지는 시장에서 늘 기업에 중심을 두고

쥬라기 : 한결같이 가기 바랍니다.

 

쥬라기 : 주가가 조정을 받는 구간에서도 실적 호전으로 성장을 하는 기업들은

쥬라기 : 오름세를 타고 움직입니다.

쥬라기 : 그러니 늘 성장하는 기업을 연구하는데 노력하기 바랍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38

기관의 매수와 상승.

 

셋째주 이번주 금요일, 미국과 유럽의 옵션 만기와 중국의 선물 만기를 앞두고 세계 주가가 어기적 거리고 있다.  경기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그렇듯 신용평가사가 만든 악재로 미국의 주가가 하락 마감하였다.

 

미국 증시의 하락과 함께 하락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세였으나, 개인의 활발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이 제한되었고 점차 기금, 보험, 은행, 투신의 순서로 기관이 매수에 가세하며 상승 마감하였다.

 

종합지수는 1835까지 밀렸으나 활발한 매수가 유입되면서 결국 20.60포인트, 1.11%가 오른 1876.67에서 마감하였다.

 

지수 마이너스권에서 개인이 2746억의 저가 매수를 하였고, 보험 310억, 기금 718억원, 기타 824억원 등 활발한 매수를 하였다. 반면 지수 상승을 제한하려는 외국인과 증권은 3445억과 545억의 매물을 쏟아냈다.

 

 

 

1800 전반의 지수는 8월 이후 매수를 주도해 온 연기금의 매집 지지권이다. 이 때문에 설령 밀리더라도 강한 매수가 유입되는 국면으로 지지권에 해당한다. 연기금은 8월 이후 6조 8000억의 주식을 사들이며 시중의 매물을 거의 흡수하였고 이중 대부분을 1800~1850을 중심으로 한 가격에서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이하로 지수가 밀리기가 쉽지 않다.

 

 

중국 시장의 선물 만기를 놓고 미국 시장을 흔들어 변동을 만들고 있으나, 10월 27일 이후 시작된 조정과정과 매물소화가 충분한 기간에 걸쳐 진행된 만큼 재차 강한 랠리를 준비하는 국면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증시 10월 상승에 대한 이격 부담을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치며 상승의 준비가 되어 있고, 이제 그 마무리 국면이라 할 수 있다.  주가 추세의 바탕이 되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호전되어 나오는 만큼, 추세 상승이 전개되며 변동은 일시적이다.

 

 

 

이 때문에 1930 이하의 지수, 특히 1800선의 지수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2000선 돌파를 전제로 1930 이하의 지수에서는 적극적인 현물 매수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한편 옵션 시장에서는 개인의 공격적인 콜옵션 매수로 외국인은 어제 매수했던 콜옵션을 모두 차익실현하고도 매도를 더했다. 이 때문에 250 이상에서 다시 옵션 관련 저항을 만들고 있다.  개인이 추세를 옵션으로 선점하면 먼저 반대 방향의 변동 모멘텀을 키우게 됨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물 전략은 이런 변동이 나타나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된다.

 

 

기관은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업종의 매수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하였고, 일반은 다소 적극적으로 화학주를 사들이며 화학주 상승을 이끌었다.  자산규모 2조원 이하의 3분기 사업보고서 제출이 완료되면서 실적 우량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

 

미국 어젯밤 산업생산과 설비 가동률을 발표했다. 그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감소해 왔으나 비교적 가파르게 호전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당초 기대하는 침체의 방향이 아니라 확장국면 재개를 나타낸다.

 

산업생산 증가율(전년동기비)

 

설비가동률은 지난 2분기 정체 이후 3분기 지속적인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기업들의 설비가 점차 가동을 늘리고,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늘고, 그래서 주가가 오를 조건이 되어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경기가 침체한다는 루비니 교수의 거짓에 속아 주식을 팔고 사지 못하는 국면이 이어져왔다.

 

 

주가는 경기 침체를 우려하여 하락을 해 있는데, 경기는 침체가 아니라 확장국면을 가고 있으니 그래서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9월 경기선행지수가 0.4% 증가하며 경기선행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조업 구매자 신사 지수도 2010년 하반기 이후 둔화를 끝내고 9월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여 있다. 10월 HSBC PMI 지수는 51.1로 바닥권에서 재차 성장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세계 경제 1위이자 세계의 기축통화를 공급하는 미국과, 세계 경제의 2위이자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한다면 세계 경기가 회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간의 추세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할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미국과 중국 모두 침체가 아닌 성장으로 가고 있다. 이기간 나타난 변화를 재인식해야 할 때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쐐기형의 깃발형 패턴

 

최근 조정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이 갈짓자 등락을 하며 반등을 하고 있으나 이런 모습 속에 상승쐐기형의 패넌트 패턴을 완성해 두고 있다.  이 패턴은 깃대를 다리 아래로 늘어뜨리는 급락이 재개되는 패턴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25

상승을 앞둔 변동과 외국인의 포지션 구축.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와 투신 및 보험 등 기관의 매도가 이어져 지수가 30포인트, 1.59% 하락한 1856.07에서 마감했다.

 

 

주가가 20일 평균을 다시 이탈하며 상승갭을 메우는 조정을 했으나 월봉 지지권이 대기하고 있어 의미가 크지 않다. 1930 이하의 지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으로 가져가면 좋다.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상승 출발한 시장은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프로그램 차익거래 유입과 함께 191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로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도로 돌아서고 선물과 연계 거래하는 투신과 보험이 매도를 하면서 약세를 지속하여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중국과 홍콩 시장의 하락변동이 큰 것으로 보아 매월 셋째 금요일로 모래 만기를 맞는 중국시장 선물만기를 겨냥한 변동일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로 전반적인 지수를 하락시켰으나, 주식 현물 거래에서는 주식 매수를 확대하였고, 옵션 시장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로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상승 방향으로의 포지션을 구축했다.

 

 

그간 KOSPI 200 지수 기준 250 이상의 상승에서 옵션에서 손실을 내는 포지션을 유지해왔으나, 오늘 하락과 함께 옵션 포지션을 바꾸어 265까지 상승에서도 수익이 유지되는 포지션으로 바꾸었다.

 

 

 

미국과 독일 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10월의 가파른 상승으로 추세를 상승으로 바꾼 뒤, 10월 27일 이후 가파른 상승에 대한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왔다. 조정이 3~4주에 걸쳐 이어지면서 매물을 소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을 준비하는 국면이다. 

 

 

 

 

상승 채널을 기준하여 채널 상단에서 하단까지 조정이 진행되었고, 충분한 기간의 기간 조정을 거친 만큼 이후의 상승은 다시 채널 하단으로부터 상단에 이르는 다소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다.

 

경기 방향과 기업 성장을 반영하여 주가 추세가 형성되고, 악재나 호재, 수급과 파생시장 이해 등 모멘텀에 의해 주가 변동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런 변동을 이용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사면 좋다.

 

외국인의 포지션을 분석해 보면 265까지 상방을 열어 두는 포지션으로 종합주가지수로는 대략 2030의 지수에 해당한다.  해외 증시 강세 국면과 함께 2000 재돌파 가능성이 대두 된다.

 

 

소재주의 강세.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2253억원의 비교적 큰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차익거래로 잡히지 않는 투신과 보험의 선물 연계거래 매물이 합세하면서 대형주들이 대체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단순한 차익거래에 의한 가격 조정으로 차익거래가 매수할 때는 하락 이상의 상승을 주게 되므로 차익거래 매도와 함께 하락할 때가 저가 매수에 좋다.

 

업종 매매의 양상에 있어서는 여전히 경기 민감주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오늘 선물과 연계한 매도가 상당했음에도 전기전자, 철강, 기계, 전기가스 등 경기 민감 업종 위주의 매수가 이어졌다.

 

 

기관주요 순매수 기업

 

반면 음식료, 통신, 유통, 서비스 등의 경기 방어주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금융주에 대해서는 아직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강하다. 아직도 유럽 문제를 의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10월 매매와는 달리 철강, 화학, 기계, 조선, 건설과 같은 자본재 업종의 매수가 늘고 있고, 전기전자, 자동차의 내구소비재의 매수도 꾸준하다는 점에서 경기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10월 이전에는 경기 우려로 방어주 매수에 치중했던 점에 비추어, 경기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화학과 정유, 통신업종을 일부 매도했으나, 다른 업종은 경기미감주, 경기방어주 금융주를 모두 매수했다.  8월 이후 매도로 비중을 줄였던 만큼 상승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라 하겠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워렌버핏의 교훈.

 

최근 워런버핏은 IBM에 107억 달러의 투자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오늘  환율 1136원/$를 감안하여 우리 돈 12조원에 해당하는 거금이다.

 

원래 IBM은 PC 메이커로서 하드웨어 산업이었으나, 저수익성의 PC사업부를 중국업체에 팔고 IT 인프라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면서 안정적 성장을 겨냥하는 워렌 버핏의 투자 대상이 된 듯 하다.

 

이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가 69.84%에 이른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자본성장 속도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 ≡ 순이익/자기자본 = Δ자기자본/자기자본 = 자기자본 증가속도 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업의 성장에 따른 주주의 재산인 자본의 크기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성장한다.

 

      N년 후의 기업의 자본 = 현재자본 x ( 1 + ROE ) ^ N

 

이런 성장이 안정적으로 계속된다는 것을 사업분석을 통해서 확인했다면 주가가 천정권으로 대단히 높아 보임에도 주식을 사게 될 것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0%를 넘는 대단히 높은 수익성을 내는 기업이, 자본의 70%대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그런 기업이 PER 12배 수준[ 이익이 증가하지 않고 현수준을 유지한다고 할 때,  연간 이윤을 주식 매수가격으로 나누면 연평균 8%의 이윤이 얻어진다.] 으로 주가가 비싸지 않다는 점에서 기업이 성장하는 미래를 보면 투자가 가능해진다.

 

실제 IBM은 PC 사업부를 매각한 후 안정적인 성장을 진행해왔다. 배당을 제외하고 주가 상승률만으로 2005년 72$의 주가가 188$까지 오른 상태이므로, 2008년 금융위기의 하락 변동을 포함하더라도 7년간 연평균 15% 성장을 한 결과를 준다.(2009년 이후의 상승률은 연평균 37% 복리) 이러한 수익률은 채권에서는 불가능하다. 

 

 

경제가 파탄이 나든, 유럽이 망가지든 관계없이 기업이 성장을 하면 주가는 결국 성장한 기업의 가치를 따라 오른다.  그래서 투자는 주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 그 자체를 보고 해야 한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오직 주식투자만으로 과거 국가 황제나, 기업가, 거대 상인들의 부를 넘어 역사적으로 최고의 부를 이룬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워렌버핏이 지금과 같은 불안한 장세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과도한 파생상품 위주의 변동성이 주를 이루면서, 우리 시장에서는 워렌버핏처럼 기업을 보고 투자하는 길을 막아버리게 된다. 그래서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고, 결국 파생상품 세계 1위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가 나올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차제에 파생상품 시장을 아예 없앴을 때의 이익과 손실을 국가적 차원에서 꼼꼼히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융허브 정책 이후 옵션이 7년째 옵션 시장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허브는 커녕 주식시장은 도박장이 되어 있고 자본시장은 퇴화하여 일반은 주식을 멀리하고 왠만한 기업은 증자도 어렵다.   언론은 세계의 소소한 걱정을 끌어와 고민하고,  국가가 늘 위기와 비관적 미래를 바탕에 깔고 산다.  7년에 걸친 세계  1위 시장 속에서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 하나 탄생하지 못했고 개인은 계속 손실만 누적되고 있다. 이런 실패의 결과라면 이제는 원점에서 되돌아볼 때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22

옵션만기 변동의 회복

 

주말 독일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이 급등 마감하면서 종합지수도 옵션 만기에 하락했던 폭을 만회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9.36포인트, 2.11%가 오르며 1902.81에서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도 2.00%가 오른 510.09에서 마감했다.

 

 

종합지수는 지난 목요일 20일 평균을 갭하락한 뒤, 오늘 시작가격으로 20일 평균을 넘어서 아일랜드 갭을 만들며 추세 회복의 모습이 되었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뉴스와 기사가 필요 이상으로 비관적인 면을 부각시켜 투자심리를 흔들기 때문에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옵션 만기 등 파생상품에서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할 때 일수록 기사의 논조가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든다. 

 

이런 심리적 혼란 때문에 투자가 어렵지만, 주가는 경기를 따라 추세를 만들고 기업의 주가는 결국 실적과 성장에 따라 결정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장을 보면 오히려 이런 투자심리 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주식은 많은 사람이 주식을 두려워하고 멀리할 때 제값보다 싸게 거래되고, 많은 사람이 주식을 선호하고 사려고 할 때 제값보다 비싸게 거래되기 때문이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늘었던 매물은 이번주 들어 다시 바닥권으로 감소했다. 외국인의 매도거래대금은 7000억대에 머물렀고, 기관의 매도거래대금은 8000억원대에 머물러 이례적으로 작다. 기관이나 외국인 모두 옵션 만기를 앞두고 매물을 늘렸으나 만기가 지나면서 매물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기관은 투신이 만기가 끝난 후 이틀째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여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고, 8월 2일 이후 6조 6000억원의 누적 매수를 보인 기금은 11월 들어서도 꾸준한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매도 우위의 매매를 해 온 보험권이 11월 들어 순매수 기조로 변화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기관의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거래소 주체별 일별 주식 순매수

 

옵션만기일 선물과 현물을 합쳐 1조 6000억 규모의 매물을 쏟으며 급락을주도했던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다시 매수로 전환하였다.  매도거래대금이 7000억원대로 감소하였고, 1300억의 주식을 순매수하였다. 선물에서도 6600계약의 대규모 선물을 매수하여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하였다.

 

외국인은 장기적인 투자 세력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를 주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파생상품과 연계하여 대규모로 주식을 사고 팔면서 변동을 만드는 경우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 시장의 선물, 옵션, ELW의 베팅 규모가 커지면서 단기성 매매는 더욱 규모가 커지고 단기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과거처럼 외국인의 매매를 한국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외국인의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매기 확산

 

오늘 기관의 매수는 이전과 달리 대부분 경기 민감 업종인 화학과 철강, 전기전자, 기계, 정유, 건설 등의 업종에 집중되었다. 특히 그간 자본재 업종을 팔고 전기전자와 자동차에 집중하던 투신권이 자본재 업종 매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기금과 보험권도 자본재 업종에 대한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그간 집중적으로 매수해왔던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은 경기 방어 업종인 비내구소비재, 또는 서비스 업종은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의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은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건설, 철강, 화학, 금융과 등 경기 관련주와 업종의 우량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후 바닥권에서 움직여왔던 자본재 업종을 비롯한 경기 민감주가 크게 오르며 60일 평균 돌파를 전후해 있다. 

 

 

거래소 등락지도, 면적=시가총액, 빨강=상승, 녹색=하락, 검정=보합, 색농도= 등락률

 

 

그간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전제로 방어적으로 선물로 헤지가 가능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시가총액 상위주와 경기에 실적 변동이 적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하던 기관이,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과 철강, 화학과 정유, 기계와 기계부품, 조선과 건설 등의 자본재 업종과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내구소비재 업종을 확대하는 것은 기관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미국의 더블딥 경기침체와, 유럽사태의 예기치 못한 변수로 실물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인식으로 경기에 대해 우려를 해 왔으나, 미국 경기가 침체가 아닌 확장국면이라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고, 중국이 긴축 완화의 조건이 갖춰지고, 유럽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가 침체가 아닌 호전으로 가게 되면, 경기침체를 가정해 매물이 증가하여 제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하락했던 이런 경기 민감업종의 주가가 강한 탄력을 받는다.

 

물론 지금 당장은 업황 부진의 결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주가는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호전될 실적이 주는 가치에 수렴해가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경기 지표도 호조세였다.  경기가 호전된 뒤에야 개선되는 실업관련 지표가 호조세로 나타나고 있고, 소비자의 심리가 오랜만에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실직자수를 나타내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와, 실직상태에 지속되는 실업수당 청구자 총수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  실직이 감소하고 재취업과 함께 실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실물경기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심리는 이상하리 만큼 계속 내리막을 보였으나 10월 이후 상승으로 전환환 뒤 11월 들어 64.2로 호전되며 5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의 경기 심리가 그간 부정적인 심리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 미국의 여려 경기 지표는 호전이 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심리는 계속 내리막을 보여왔는데, GDP의 2/3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중요성 때문에 소비자 신뢰지수를 경기 판단의 지표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이런 심리 악화는 경기 악화로 판단하는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과도한 소비자의 심리 위축은 언론이 지나치게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확대 보도한 데 따른 영향이 크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소득에 비춰서 경기를 보는 이유도 있다. 그러나 실제 소비는 소득에 신용대출을 더한 만큼 이뤄지는데 올들어 신용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소득 이상의 경기 확장이 진행되는 것도 심리와 경기의 차이의 원인이다.

 

여하튼, 지난 3분기 소비자의 심리 위축을 근거로 더블딥이나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 경기는 오히려 확장국면을 이어왔고, 이제는 소비자의 경기 심리까지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어 경기 확장세는 계속된다고 할 수 있다.

 

경기의 방향은 주가의 추세를 만들고 유럽문제 같은 재료는 변동을 만든다는 점에서 추세와 변동을 구분하여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세계 증시

 

지난주 급락 변동을 거쳐 회복했던 독일 증시는 이번주 들어 조정으로 시작하고 있으나, 10월 말 이후의 저항 추세가 돌파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지지선을 기준으로 재차 상승이 나타나기 쉽다. 

 

경기 호전의 모멘텀 속에서 2주에 걸친 이격 조정을 거쳐 충분한 매물 소화를 한 점을 감안하면 이후의 상승은 채널 상단인 6000대 후반을 목표로 다소 탄력적인 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변동을 통해 세계 증시를 컨트롤 하는 미국 증시는, 실질적으로는 10월 중순 이후 조정국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0월 초순 강한 상승 후 등락을 거치며 4주 정도 조정을 거쳐 주가가 채널의 하단에 접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탄력을 준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초 조정을 출발할 수 있지만 중기 추세는 다소 탄력적인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향후 보다 주목할 시장은 중국 시장이다.  그간 중국의 긴축에 따른 경착륙 우려 때문에 소위 중국주라고 일컫는 자본재 업종이 약세를 이어온 점에 비추어, 중국이 긴축완화 조건이 갖춰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이들 경기민감 자본재 업종의 상승 모멘텀이 되기 때문이다.

 

 

중국증시는 지난주 숨고르기로 지지권이 되면서 월요일부터 상승으로 출발했다. 눌림목을 거쳐 상승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상승세가 계속되기 쉽다. 특히 월봉 20일과 60일 평균 매물이 대기하고 있는 2700을 넘어서게 되면 바닥권의 둔한 행보를 벗어나 강한 탄력적 상승 국면으로 바뀐다.

 

긴축 속에서도 10%에 가까운 성장률로 여전히 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경제가 10년전 주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경기 성장속도에 관계없이 주가는 강한 상승의 힘이 내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16

옵션 만기 변동의 회복.

 

파생상품 만기와 더불어 94 포인트 급락 변동했던 종합지수가 50포인트를 회복했다.  이탈리아를 핑계로 급락했지만 실상은 옵션과 ELW 때문에 하락했기 때문에 만기가 지나면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어제 94포인트 하락하면서 주가는 월간 시가3평균선에 접했다. 지난 9월 주가가 연봉을 기준 시가 3선에 접하면서 연중 가장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사는 가격이었다면, 월간으로 가장 싼 가격에 주식을 사는 가격에 해당한다.

 

어제 하락으로 일반개인이 6,282억원 규모의 주식을 세일 가격에 사들였고, KODEX레버리지 1,500만주를 매수하고,  KODEX인버스는 500만주 차익실현에 나서 가격 변동을 이익의 기회로 이용하였다.  언론 기사가 주는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로 기회를 이용하는 일반이 늘고 있다고 하겠다.

 

옵션만기일 (11/10) ETF 순매수 추이

 

오늘도 일반의 매수가 이어졌고, 뒤이어 기금, 투신, 보험, 증권 등 기관이 매수에 가세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일 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3,400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거래소 주식 순매수 동향

 

 

 

매수를 주도한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경기방어주보다 경기 민감주인 내구소비재(전기전자, 자동차), 자본재( 철강, 화학과 정유, 기계, 조선, 건설), 금융주(은행지주)를 주로 사들였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주식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전기전자 업종의 매도가 많았고, 한국타이어와 oci의 매도가 주를 이룬 반면, 자동차업종과 업종 별 우량주 중심의 순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의 매수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지수를 끌기는 했으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3400억 규모의 매물이 나오면서 여타 업종 대형주의 상승폭은 비교적 크지 않았다.  이 업종들은 프로그램이 매수로 전환할 때 크게 상승하게 된다.  차분히 매수해서 기다리면 프로그램이 매수할 때 크게 오른다.

 

 

 

 

주가는 호재와 악재가 변동을 만들지만, 추세는 경기와 기업의 실적이 만든다.  지난 9월에만 해도 그리스 문제뿐 아니라 더블딥이나 경기침체 심리가 팽배하여 이를 우려하였지만, 이미 2분기 1.3% 성장으로 추락했던 미국 경제성장률이 3분기 2.5% 성장으로 나타나면서 다 기우였음이 확인되었다 .

 

어제 저녁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험 청구자수(실업률 간접지표)에서도 실직자수가 줄어 고용상황이 호전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고용은 경기가 먼저 호전되고 나서 개선되는 후행지표이다. 고용까지 개선이 나타나는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면 주가는 당연히 상승 추세로 가야 한다. 따라서 상승 추세중의 악재는 곧 매수의 좋은 기회일 뿐이다.

 

 

 

다행히 8월 이후의 주가 하락에서 나온 매도물량은 대부분 연기금이 매수함으로써 시중의 매물을 줄였다. 하락에 대한 강한 지지가 됨과 동시에 상승시 매물이 적어 탄력을 주는 조건을 준다.

 

 

위기 과정에서 자금은 MMF에 몰려 지난 3개월 동안 MMF는 16조원이 늘었다. 언제든 투자를 향해 움직일 수 있는 자금으로 시중의 대기 유동성이 많다.

 

 

해외 증시는 이미 10월에 경기지표를 반영하며 강한 상승을 한 덕분에 상승장악형과 함께 추세 전환이 되었고, 11월은 10월 이격부담을 조정하였으나 이번주 월봉이 시가3선에 이르면서 이격 조정이 끝난 듯 하다. 11월 최저가 수준이라 생각되며 이후 상승을 기대할 모습들이다.

 

 

 

아직도 유럽이 불안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주가는 경기와 기업의 실적에으로 움직이지 다른 나라 위기 여부로 움직이지 않는다, 단지 변동을 만들 뿐이다.  2008년 80년만의 위기라고 해도 잠시 잠깐 변동을 만들었을 뿐 주가는 결국 상승하였다.

 

남들이 불안하여 주식을 사지 못할 때가, 주가가 제값보다 값이 싸게 거래될 때이다. 주식은 제값보다 싸게 사서 좀 기다리면 제값이 되고 이익이 나게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여유로 시장을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파생상품 1위의 유감.

 

옵션 만기와 함께 한차례의 변동국면이 지나갔다. 

 

기업의 장기 성장률을 분석해 볼 때 대단히 우량한(A급) 기업이 연평균 25%정도 복리로 주가가 오른다. 삼성전자가 연 23%로 30년 성장 끝에 주가가 600배가 넘게 올랐다.  현재 업종 상위에 속하는 고가주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연간 25%의 성장을 하는 속도는 월 1.9%의 상승에 해당한다. 월 1.9%의 상승 속도가 바로 이런 속도에 해당한다.

 

만일 서민들이 이렇게 경쟁력으로 계속 성장하는 기업을 골라 경기나, 위기에 관계없이 사서 보유만 하고 있었다면 그들도 기업 회장이 재산을 늘린 속도로 부를 늘렸을 것이다. 바로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주식시장은 이런 기회의 평등을 주기 때문에 좋다.

 

그런데 주가가 파생상품과 연계하여 하루 5% 가까운 변동을 하게 되면 일반투자자는 이런 변동에서 큰 손실을 견디지 못하여 투자를 기피하거나, 기업을 믿고 주식을 보유하기 보다는 시세에 따라 매매를 하거나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이 때문에 결국 파생상품에 의한 변동의 확대는 자국 국민의 주식투자 기회를 박탈하고, 결국 반드시 손실로 귀결되는 파생상품 판으로 내몰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파생상품의 거래가 많을수록 국민이 가난해지고, 자본시장의 발전이 저해되고, 결국 파생시장의 이익은 외국인에게 가며, 금융기관은 수수료와 파생시장에서 개인 몰아잡기에 안주하여 경쟁력을 상실한다. 국내 증권사가 세계 최고의 파생상품 거래 속에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경쟁력이 증가하지 않은 이유이다.

 

경쟁력 없이 난립한 증권사를 모두 살기기 위해 이리 저리 허용한 파생상품이 이제 국민과 국가를 옥죄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세계 70% 거래량을 유지하는 파생상품 1위의 위상이 국익에 득이 되는지 손이 되는지를 점검할 때이며 옵션과 ELW 시장 존폐를 재고할 때이다.

 

 

환율과 유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엔화의 강세이다.  2007년 중반 엔캐리 자금이 회수되며 엔화가 강세로 전환하고부터 세계 금융시장의 재난이 시작되었지만 엔화 강세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상품 경쟁력으로 성장하는 나라도 아니고, 예전처럼 무역수지 흑자가 늘지도, 재정수지가 건실하지도 않은데 그와는 무관하게 고공행진이다. 어쩌면 엔캐리로 세계 금융시장과 상품시장에 풀린 엔화가 본국으로 회귀하면서 나타난 현상인지 모르며 유럽의 재정 문제도 그 연장선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하튼 12년의 추세 채널을 그려보면 엔화는 분명 오버슈트인 상태이다. 엔/달러 100의 기준에서 2002년의 고점과 현재의 점이 같은 폭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엔화가 꺾일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여하튼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면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시장의 꼬인 문제가 제대로 풀려 나오지 않을까?

 

원달러 환율은 추세 채널의 중단을 이탈한 후, 주봉의 20주 평균의 지지로 두주간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월봉을 보면 상방에 20, 60, 120월 등 이평선이 밀집 수렴한 저항이 있어 상승보다는 하락이 쉽다는 생각이다.

 

 

다시 일봉의 추세 중단을 아래로 돌파하면 원화환율은 1030원을 목표로 내려가는 구도가 된다.

 

유가는 60월 평균의 대세지지권에서 지가가 된 후, 6주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확장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흐름이다.  

 

 

유가 상승과 함께 정유와 화학 산업은 업황이 호전되고, 대체에너지 투자는 점차 늘게 된다. 주식 시장은 아직 미적거리며 경기를 짐짓 외면하지만 원유는 이런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2. 1. 21. 16:13
'11.11.10 20:00

 

세계 제일의 카지노 게임.

 

옵션과 ELW 만기를 앞두고 해외 증시는 이탈리아 국채를 핑계로 하락하여 구실을 만들고 외국인은 선물 7900계약(현물 9500억원 규모)와 장중 주식 7300억원 등 총 1조 6800억원 규모의 선물과 현물 공세로 하락을 유인하여 이익을 남기는 드라마틱한 게임이었다.

 

이탈리아의 재정상태가 변하거나, 국채 상환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국채를 신규 발행에 문제가 있거나,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변한 것이 아닌데도, 단지 시장에서 매매로 결정되는 국채금리가 올랐다는 이유로 변동이 나타났다.  채권금리란 시장에서 투기적인 거래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가격 변동이다. 

 

오늘 이탈리아는 50억 유로의 1년만기 국채를 6.087%의 높은 금리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한다. 아마도 신규 발행하는 국채를 싸게 인수(금리가 높을수록 채권가격은 싸다)하기 위해서 최근 시장거래 국채 금리를 올렸던 듯 하다. 국채 발행 성공후 7% 넘었던 10년물 금리는 6%대로  내렸다.

 

 

세계 증시가 큰 요동을 했으나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것은 이탈리아가 아니라 홍콩증시와 한국증시였다. 세계에서 ELW 시장 1위를 자랑하는 홍콩은 5.25% 하락하였고, 세계의 옵션거래량의 70%를 차지하며 1위를 하고 동시에 ELW 시장을 놓고 홍콩과 1,2위를 다투는 한국은 4.94포인트가 하락하며 선두 경쟁을 하였다.

 

 

 

함께 열린 아시아 시장은 선물시장이 강한 대만과 싱가폴이 3%대 변동을 보인 것은 제외하면 중국을 포함하여 1~2%의 조정에 머물고 있다. 이탈리아에 문제가 생기면 한국만 망하는 듯한 모양새이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가 안정적인 가운데 홍콩과 한국만 온통 위기국면이다.

 

정작 문제의 진앙인 이탈리아는 3.78%, 유렉스 선물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유럽의 악재와 호재를 반영하는 독일 dax 지수는 2.21%에 불과하다.

 

9일거래

 

 

뿐만 아니라 한국시장의 옵션 만기가 끝나자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다.  

 

10일 오후 7시 10분 유럽시장 등락 현황.

 

 

 

이탈리아 주가지수 추이

 

 

독일 DAX 주가 추이

* 월봉 시가 3선 , 월중 최저가격 매수 가격권.

 

 

세계 최대의 빅게임에 걸맞게 한국 언론들은 이탈리아를 특집으로 다루며, 이탈리아를 부도나 위기로 표현하는 기사를 수백 건을 쏟아냈다.  시장의 심리 컨트롤에 일조하여 게임의 흥행을 돋웠고, 옵션과 ELW 시장에 몰린 개인의 돈에 눈독을 들이는 외국인과 기관은 합동으로 공세를 펴서 이익을 나눴다.

 

 

 

 

옵션 시장으로 봐서는 그리 큰 변동이 나타날 것 같지 않았던 시장이 예상외의 변동을 보인 것은 ELW 시장의 과열에 있는 듯 하다. 8월 매매증거금제를 도입한 후 거래가 줄었던 ELW는 10월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과열 양상을 보여왔다. 아마도 증거검이 생긴  후 지수옵션투자자의 일부가 ELW로 옮긴 듯 하다.

 

 

여하튼  11월 10일부터 19일의 10일간 만기를 맞는 ELW는 907 종목이나 된다. 그 대부분은 오늘이 만기이다.  

 

이중 콜이 700종목, 풋이 207종목이다 콜과 풋ELW가 동등하게 발행되지 않고 콜이 풋의 3.5배 많은 구조이다.   LP가 매각한 계약수는 콜ELW 2억 7542만주이고, 풋ELW 1억 5826만주로 콜옵션과 풋옵션이 극심한 비대칭을 이룬다. 특히 매각된 풋ELW 1억 5826만주 중에서 KOSI200 풋의 행사가격이 오늘 종가인 236.02 이하로 행사되지 못하는 것이 8200만주, 240 이하로 확대하면 1억주이다. 따라서 개인이 보유한 풋ELW는 대박이 아니라 대부분 깡통인 셈이다.

 

이 때문에 오늘 예상외의 급락으로 개인들이 보유한 콜 ELW가 큰 손실을 입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큰 이익을 얻었다 . 이것을 기관과 외국인이 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지수옵션의 수익구조로 만기 장세의 변동 범위를 효율적으로 예상하였으나, 포지션구도가 나타나지 않는 ELW의 비중이 커지면서 옵션만으로 만기 장세를 예상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LW의 비중이 커질수록 이런 경향은 강화될 듯 하다.

 

ELW의 구조상 콜과 풋이 동일한 비율로 발행되지 않는 비대칭성 때문에,  옵션만기가 되면 상승보다 하락으로 변동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상품의 비대칭성은 그 자체로 문제가 많다. 향후 옵션 발행시 동일행사가격에 같은 양으로 콜ELW와 풋ELW를 한쌍으로 하여 의무적으로 발행하고, ELW도 공매도가 허용하여 대칭성을 갖추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이렇게 대칭적으로 콜과 풋이 발행되지 않으면, LP가 특정 방향의 가격 변화에서 이익을 얻게 되므로,  ELW를 매각한 후 특정방향으로 기초자산 가격을 변화시켜 손쉽게 이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LP의 기초자산 장악력 때문에 이런 구조하에서는 ELW는 개인을 자금을 갈취하는 불공정 상품이 될 뿐이다.  왜 이런 불합리한  상태로 파생상품 판매가 인가되었는지 모르겠다.

 

또한 현재와 같인 과도한 콜옵션 우위의 발행 제도는 파생상품 만기만 되면, 경기나 기업의 가치와 관계없이  기초자산의 주가를 하락시키게 된다. 주식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 장기적으로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개인들은 콜ELW를 더 매수하게 된다.  LP는 콜ELW를 위주로 매각한 후 만기전 기초자산 가격을 떨어뜨려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이 때문에 우량주의 가격이 왜곡되고  투자자가 기업을 보고 투자하기 어렵게 만들게 된다. 기초자산 가격을 조작하여 에서 수익을 얻어내는 게임은 활황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정작 자본시장은 발전에 역행하는 퇴행과정을 가게 된다.

 

 

하여튼, 한국 시장의 옵션과 ELW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세계 시장이 한국시장에 맞춰서 등락을 만들고, 없는 위기를 만들어 변동을 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때문에 세계의 모든 일에 대해 한국만 유독 부풀려진 위기감속에서 안정을 찾지 못한다.  언론이 온통 위기와 공포와 쇼크와 비관적 미래를 그내면서 온 국민이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심지어  당국도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기에 바쁘다.

 

외국인은 장중 현물주식 7300억원과 선물 7900계약(현물 환산 9500억원) 등 현물기준 총 1조 6800억의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을 만들었다. 파생상품 시장의 취지는 외국인이 한국 주식에 투자를 유인한다는 취지이지만, 이처럼 기업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규모로 선물과 주식을 사고 팔면서 변동을 만들어 이익을 내는 겜블러 외국인을 투자유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파생상품이 기초자산의 경기전망이나 실적 전망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지 않고, 단 하루 누가 블러핑을 그럴듯하게 하고 누가 더 강하게 베팅하는가로 가격이 정해진다.  그래서  모멘텀을 만들 능력과 상대를 압도하는 자금이 있으면 돈을 버는 겜블이다.  우리나라 옵션 주가지수옵션 거래량은 전세계 모든 상품의 옵션 거래량의 70%를 점하고, ELW는 홍콩과 1,2위를 겨룬다.

 

우리 시장을 보면 이것은 주식시장 또는 금융시장이라 말하기 어렵다. 세계 제1의 카지노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주식을 연계한 카지노를 관리하는데 금감원이나 금융감독이 관여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복권이나 카지노를 관장하는 부처에서 증시를 관리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종합지수 월봉 시가3 평균선,  상승추세일 때 월중 최저가 매수가격대.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45

해외 시장 변동과 전략

 

독일과 미국의 주가가 우리시장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재차 급락 변동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심리적인 지지선인 7%를 넘었다는 불안감을 연계되어 있다는 보도가 많다. 그러나 국채가 만기가 돌아온 것도 아니고 경제성장률이 예상외로 낮게 나오거나 실질적인 재정상태에 변동이 없이 국채시장의 투기에 따른 금리 변동을 반영하는 변동이다.

 

독일과 미국 시장은 예상외의 변동을 거친 것 같지만, 실상은 구조적인 가격 변동의 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급락과 함께 채널 변동의 하단에 이름으로써 상승을 준비하는 구간이 된다.

 

120분 가격 구조를 보는 채널 구조를 이탈한 것 같으나, 앞서 그려진 채널이 핵심을 짚지 못했다.  이제까지의 변동의 핵심 전환점을 관통하는 핵심구조는 아래와 같다.

 

 

 

독일 증시는 처음 채널구조로 보면 채널 하단을 이탈하여 60일 평균까지 밀려 있다.  그러나 채널구조를 수정해 보면 채널의 하단에 접하게 되는데, 이 수정된 채널은 이전의 변동을 보다 더 잘 설명해 주어 핵심을 짚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핵심 구조도라고 할 수 있다.

 

 

이 구조를 기준하여 볼 때 하락은 악재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단의 저점을 만들기 위한 변동이다. 월봉이 상승 추세로 전환해 있는 만큼 상승 마인트가 필요하며 조정은 곧 매수의 기회로 보아 좋다.

 

미국 증시의 채널 구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정된 채널구조가 이전의 채널구조보다 지난 변동의 핵심을 짚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핵심구조라 할 수 있다. 핵심구조상에서 보면 지수는 바닥권 진입을 위한 급변동을 나타내며 이런 급락 변동으로 가격을 낮춘 후 상승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국채금리의 상승이 불안 심리의 진원이 되고 있으나, 정작 주가에 연관성이 더 큰 경기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미국의 9월 도매재고는 전문가들이 0.5%가 늘면서 경기 둔화를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반대로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소비가 예상보다 강했음을 의미한다.

 

도매재고 수준은 연중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어 이후 소비가 증가하면 생산이 증가하여 수요를 카바하게 되어 생산(성장)의 증가가 확대된다.

 

옵션 만기를 앞두고 해외 증시의 예상외의 변동이 나타났으나 전체적인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  

 

옵션 매매와 관련하여 변동이 확대되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거래대금이 바닥권에 있어 수급이 긍정적일 뿐 아니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물가의 안정 기조로 상승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경기가 침체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우려가 시장에 팽배했으나, 지금은 경기가 확장되는 것이 확인이 되어 있고 중국 경제의 우려도 완화된 상태에서 상승 추세가 진행 중이다.

 

경기와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추세 상승일 때는 악재에 따른 하락 변동이 곧 매수의 기회가 된다.  옵션의 만기의 변동과 미국과 유럽 지수의 채널 하단 변동에 따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된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44

11/11/09

 

1.    옵션 만기 지수 변동과 상승 준비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지수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근거없는 루머가 연일 난무하고 있고, 증권은 그에 맞춰 선물로 시장의 요동을 만들고 있다. 시장은 강세 여건에 있으나 투신의 대량 매도와 증권 기금의 현물 매도에 상승폭을 내주며 4.39포인트 상승안 1907.53에서 마감하였다. 

 

 

급등과 급락 그리고 횡보에 이르는 10여일의 옵션 관련 영향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봉을 기준 시가3선의 매수가격대가 유이되고 있고, 60분 추세 채널의 하단 지지권에 접했다는 점에서 그간의 정체 국면을 벗어나 가파른 상승이 시작될 시점이다.

 

연결선물지표는 채널의 하단부에서 매물을 소화해줌으로써 상단까지 탄력적인 상승구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10월 27일 하락갭을 저항으로 하여 조정을 받은 시장이 10여일에 걸친 매물 소화를 하여 상승의 힘을 비축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흐름은 obv의 지표의 모습에서 나타난다.

 

 

만기 이후 지수 2000시대가 다시 도래하게 될 듯 하다. 따라서 2000 이하의 지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장세는 투신권의 대량 현물 매도가 특징이다. 투신권은 2000억의 현물 매도로 지수 상승을 제한했고, 증권과 기금 역시 매물을 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상승 이격이 커짐에 따라 이들 업종의 매물이 나온 까닭이다.

 

 

투신권은 이제까지 올인하다시피 매수해 온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매도햇고 은행지주와 증권 등 금융주를 매도하였다. 반면, 하락에서 뒤쳐진 LG 그룹주와 정유, 화학, 철강, 건설, 중공업 등을 주로 사들였다.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넘으면서 기술적 저항권에 진입하면서 매수 업종의 변화라 할 수 있다.

 

기관 순매도 상위 기업

 

 

기관 순매수 상위 기업

 

 

외국인은 장중 현물 매도로 지수 하락에 일조했으나, 마감 전 매수를 늘려 순매도를 줄였다. 매수종목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팔고 화학, 철강, 건설, 중공업, 금융 등 자본재와 금융업을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기업

 

그 동안 기관이 자본재 업종을 팔아 삼성전자와 자동차에 올인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전고점 저항권에 이르렀고, 이와 함께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It 경기가 회복되는 만큼 주가의 장기적으로 주가의 상승이 계속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이격부담과 차익매물이 증가하여 차익매물을 정리하며 다시 탄력을 비축해야 할 구간이다.

 

그간 기관들이 여타 업종을 팔아서 삼성전자를 샀던 만큼, 삼성전자의 저항권 진입과 차익매물 증가는 이전과 다르게 여타 업종으로의 매기 확산의 여건이 될 수 있다.

 

 

 

만기를 하루 앞둔 옵션에서는 외국인은 252~260에서 수익을 얻는 포지션을 강화하였고, 증권은 243~255 구간의 넓은 수익구간이나 풋옵션쪽에 비중을 두었다. 일반은 행사가격 밖의 외가격 풋과 콜에 투기를 하는 모습이다.

 

 

지수의 범위는 248 ~ 258구간의 변동이 가능해 보인다. 현재 지수가 249에 머물고, 현물 시장이나 선물 지수가 채널의 하단인 점을 감안하면 상승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2.    해외 증시 추이

 

독일 증시는 한국 옵션 만기 주간 쐐기형 조정을 거쳐 수렴하고 있다. 상승 추세 채널의 하단에 가까운 만큼 지지 후 상승이 쉽다. 조정의 기간이 긴 만큼 상승 전환시 추세는 가파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증시의 대형주 지수는 하락 변동의 완만한 행보로 하락을 만회해 가고 있다. 급등이 10월 하순의 급등과 급락의 변동을 제외하고 보면 대체로 정체하며 탄력을 비축하는 흐름에 가깝다. 

 

 

지난주 60일 평균 저항을 돌파하며 하락을 벗어났던 중국 상해증시는 1주일간의 횡보를 하며 힘을 비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물을 나타내는 Volume Ratio가 다시 바닥권으로 내려와 있다. 매물 감소로 재차 탄력적인 상승이 준비되는 흐름이라 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우리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쉽다.

 

 

오늘 발표한 중국의 산업활동은 경기 경착륙 우려를 식혀준다. 중국 산업생산이 13.2%로 연중 바닥권으로 내려왔으나 그간 수차례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을 감안하면 완만한 둔화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소매판매는 17%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고, 주목할 것은 고정자산투자이다. 고정자산 투자는 연중 24.9%가 증가하며 중국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고정자산 투자가 자본재 산업에 해당한다. 

 

 

특히 주택건설은 전년비 31.1% 증가로 가파르다. 보통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부동산 가격하락 -> 건성경기 침체 -> 경기 경착륙이라는 공식화된 생각으로 경기를 보기 쉽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의 서민주택 건설이 이뤄지면서 주택건설이 활발하다.

 

더구나, 5조 위안 규모의 주택건설에 비해 20조 위안 규모의 1,2,3,차 산업 고정투자가 25%대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서 주택 시장만을 관점으로 하는 경기 전망이나 예측이 신빙성이 적다.

 

산업생산이 둔화로 나타나기는 했으나, 그간 긴축의 목표였던 물가가 9월 공급자 6.5%, 소비자 6.1%에서 10월 공급자 5.0%, 소비자 5.5%로 크게 안정되고 8월 이후의 상품과 곡물가격 안정을 감안하면 이런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어 이제 더 이상의 긴축보다는 경기 부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무리 긴축을 해도 연 14%대의 산업생산과 25%의 고정자산 투자가 이뤄지며 가파르게 경제규모가 확장되고 있지만, 정작 그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의 가치는 10년전 가격에 머물러 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지만 그런 상식이 아닌 상황은 늘 기회가 된다. 그래서 말이 되지 않는 비상식적인 주가가 보이면, 상식을 믿고 주식을 사서 기다리면 된다.

 

중국 증시의 상승 잠재력이 세계 증시를 이끄는 단계로 진입해가고 있다. 막연히 중국경제 경착륙을 우려하며 소위 중국주라고 하는 자본재 업종을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중국의 고정자산투자의 규모와 그 성장률에 주목할 때이다. 여기에 미국의 자본재 산업이 회복기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면 좋다.

 

 

3.    국제유가 핵심구조와 전망

 

3분기 주가와 상품 가격 하락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유가이다.

 

유가는 대체로 2010년을 기점으로 세계의 생산이 점차 감소 국면으로 들어가는 대신,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거대인구 국가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에너지소비가 급증하므로 갈수록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으며 한정된 자산인 유가는 오른다고 봐야 한다.

 

유가의 가격변동 구조를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2000년 이후 장기 추세적 상승 구도가 진행되고 있고, 지금도 2009년 이후의 상승 속도를 반영하면 2012년 말이면 유가 150$시대가 열릴 듯 하다. 장기적으로는 수년래 유가 250$도 가능해 보이는 추세를 주고 있다.

 

 

이런 유가의 상승 구도와 맞물려 대체에너지 부문에 관심을 기울일 때이다.  2007~2008년 유가 급등으로 그리드패리티(대체에너지 발전단가가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같아지는 것)와의 간극이 좁혀지면서 태양열과 풍력발전 설비를 생산하는 설비가 대폭 늘었다.

 

그 이후 유가 하락에 따라 다시 그리드패리티로부터 멀어지고, 금융위기 후 금융권의 구조조정으로 발전설비 투자의 파이낸싱이 이뤄지지 않아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공급과잉과 수요위축의 시기로 침체를 맞았다. 이와 함께 관련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등 세계의 경쟁력이 약한 업체가 도태되는 산업 재편의 과정에 있다.

 

이런 침체로 실리콘 가격의 하락과 풍력발전 설비가격이 하락한 상태에서 유가가 안정적인 추세로 오르게 되면 예상보다 빠르게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하게 되고, 유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대체에너지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현재 지구상의 인구은 70억명을 갓 넘었지만 2050년이면 94억명으로 늘게 되고, 인구 1인당 전력소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같은 대인구 국가가 빠른 경제 성장과 소득 개선으로 인당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전기차가 보편화되면 지금 휘발유나 경유를 쓰는 자동차가 소모할 에너지를 발전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기간 인류가 만든 발전소의 용량보다도 두배 이상 되는 발전소를 향후 40년래에 건설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화석연료 고갈을 더해서 생각해 보면 대체에너지 산업의 장래가 조망된다.

 

4.    전망

 

지수가 옵션 만기를 앞두고 10여일 간의 조정을 거쳐 2000선 회복의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증시 역시 상승의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탄력적인 상승구간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아직도 바닥권을 벗어나지 않고 잇는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을 적극 매수하면 좋고, 실적주 상승의 개별기업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기업의 실적과 성장전망을 토대로 한 가치관점의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