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12. 7. 13:40

11/11/07

 

前弱 출발

 

종합지수는 지난주 상승 마감과 함께 주초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좁혀지며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매도가 진행되었으나,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일반 및 기관이 경합하는 매수가 진행되어 지수는 약보합권 등락 끝에 9.31포인트, 0.48%가 하락한 1919에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는 지난주 조정으로 주중 저점인 시가 3선 이격이 크지 않다. 보통 주중 저가 매수 가격기준은 주봉 시가3선이다. 따라서 주초부터 좋은 매수가격대가 되어 있는 셈이다.

 

 

외국인은 장중 선물을 7000계약까지 매도를 확대했고, 이에 따라 베이시스가 좁혀져 프로그램 거래가 매물을 냈다. 현물 시장에서는 주식매수를 주도하여 14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 주도 순매수 기업

 

 

동시호가까지 매도거래대금이 6126억에 불과하여, 매도보다는 매수심리가 대단히 강함을 나타낸다. 통상 외국인 매도거래대금이 1조원 이하에서 움직이는 경우 장이 하락보다 상승의 여건이 강함을 나타낸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기관의 매수가 감소하면서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줄었으나, 프로그램 관련 거래를 제외하면 매물이 크지 않다. 기관 역시 매도거래대금이 1조원 이하로 매물이 충분히 줄어 있다.

 

 

이처럼 중대형주 거래를 주로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거래대대금이 바닥권에 머물면서 그만큼 수급 여건을 긍정적이다. 유럽문제 완화와 경기개선으로 점차 매수는 확대되는 반면, 매도로 나올 매물은 낮게 유지되고 있어 수급상 강세 여건은 계속된다.

 

일반은 1900선 위에서, 주가지수가 크게 밀리지 않았는데도 900억원대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그간 언론이 쏟아낸 위기를 조장하는 기사와 함께 투자 심리가 낮게 유지되는 일반은 매수보다는 매도에 치중해왔으나, 9월26일 이후 순매도 규모가 5조원을 넘으면서 매도보다는 매수를 대기하는 경향이 강하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감소해 있고, 상승과 함께 매수는 강해지고 있어 수급상 장기 상승의 조건이 되어 있다.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지만 옵션의 경합 구도가 첨예하게 대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물 시장의 수급이 강하다.

 

 

목요일 만기를 맞는 옵션시장에서는 외가격 옵션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으나, 변동이 가능한 범위의 옵션 포지션의 경합 구도가 강하지 않다.  242.5~262.5의 20여 포인트 구간의 이해가 크지 않다.

 

 

오늘 외국인은 250 이하의 하락과 265 이상의 상승에서 손실이 확대되고 그 안의 범위에서는 이익 변동이 크지 않은 포지션을 취했다. 누적 포지션 전체로 봐도 242~262 구간에서 개인이 과도한 투기포지션을 가져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만기를 앞두었지만 옵션의 이해로 지수가 급격한 변동을 보일 구도는 아니다.

 

 

 

 

거래소 시장은 차익 2,167억원, 비차익 1,088억원 등 3,256억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나오면서 대형주들이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특징적인 업종에서는 LCD 패널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백라이트용 LED 업종 등 관련 부품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원자력, 풍력,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두산중공업과 OCI 등 원자력과 풍력 관련주를 1,2순위로 사들이며 대에체너지 업종을 주도했다.  

 

기관 주요순매수 기업

 

2007년 호황 이후 태양광과 풍력 발전업체의 설비 증설과 2008년 이후의 금융위기에 따른 파이낸싱의 어려움으로 대체에너지 발전이 감소하면서 관련업종의 침체가 이어졌으나, 업계 구조조정과 수요의 회복이 되면서 점차 이 부분의 업황 전망도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한편 프로그램 매물 영향을 받은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나타나 코스닥 지수가 1.39%가 올랐다.

 

코스닥 지수

 

반도체와 IT부품, 제약, 기계장비와 금속 화학, 컴퓨터와 통신장비 등 업종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나타났다.

 

 

 

세계 증시의 흐름

 

유럽증시를 대표하는 독일 dax 지수는 중간에서 저항으로 되밀렸으나, 추세 채널의 하단에 이름으로써 하단에서 상단에 이르는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바닥권에서 더블딥(쌍바닥)을 형성하는 탄력을 비축한 만큼 상승은 6700선의 상단을 목표로 하게 된다.

 

 

독일 증시는 유럽의 재정문제 관련 모멘텀을 동반하는 만큼, 독일 증시의 상승은 이런 우려를 덜어주게 된다.

 

미국증시를 움직이는 엑슨모빌 역시 지난주 조정이 깊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 채널의 하단 지지권에서 이격이 크지 않아 조정으로 상승이 확대될 모습이다. 역시 쌍바닥의 탄력 비축과 함께 채널 상단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다시 강한 흐름이 준비된다.

 

 

 

8월 이후의 바닥권 저항을 돌파했던 미국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그리스 국민투표 해프닝을 겪으며 다시 바닥권의 박스권으로 내려왔다.  국채시장의 투기성이 주식시장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바닥권 변동폭의 절반까지 조정을 거침으로써 지지권이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상승은 재차 박스권 상단을 넘어 26을 넘는 영역을 목표로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장기적으로 자본재 경기가 회복이 됨에 따라 자금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자금수요 확대에 따라 자금의 거래 가격이라 할수 있는 금리의 장기적인 상승은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투기성이 자금 이동을 지연시키고 있다.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이 지연될수록 이 과정은 단기에 진행될 수 밖에 없어 급격한 변화가 되기 쉽다.

 

 

전망과 전략

 

옵션만기를 맞고 있지만 옵션시장의 지수 변동 모멘텀이 크지 않다.

 

현물시장에서는 매도물량이 충분히 감소한 가운데 상승과 함께 매수세가 증가하며 수급상 수요 우위의 국면이 이어져 상승이 강화될 여건이다.

 

주봉과 월봉의 흐름상 전약 후강을 감안하면 1915에 시가3선을 두고 있는 주봉의 흐름상 적극적인 매수이며, 수급이나 해외 시장 여건상 상승이 이어질 11월 월봉의 흐름상 봉의 하단부 매수의 위치이다.

 

삼성전자나 현대차의 상승과 달리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의 경우에는 여전히 주가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어 저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지수관련 대형주와 달리 실적 우량 중소형주 움직임도 활발하므로 종목별 기업 펀더멘털 연구와  이를 기준한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36

11/11/04

 

쌍끌이 상승.

 

주초 변동을 보였던 시장이 주말 상승으로 마감하며 금요일 하락 징크스가, 금요일 상승으로 변하였다. 전강후약의 하락추세 국면에서 전약후강의 상승추세 국면으로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상승추세로 진입하면 악재가 곧 매수의 기회이다.  주초 그리스를 핑계삼아 하락했던 시장이 지지권에서 상승으로 움직였고, 국민투표를 발표했던 그리스는 투표를 취소했다. 모멘텀에 따라다니다 보면, 전략이 혼란함을 말해준다.

 

오늘은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로 전환하여 전체 기관이 매수로 나서며 4600억의 주식을 사들인데다가,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479계약을 사들임에 따라 2151억원의 프로그램 차익 매수가 유입되면서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강한 상승이 되었다.  모멘텀보다 수급이 강한 장이다.

 

 

종합지수는 58.45포인트, 3.13%가 상승한 1928에서 마감하여 다시 1900선을 돌파했고, 선물옵션 결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는 3.38%가 오른 252.34에서 마감하였다.

 

 

60분 단기 추세의 저점에서 반등이 나타나 5일 평균선을 넘는 강세였다. 주가가 20일 평균에서 상승함으로써 상승 추세에서 나타나는 20일 평균 이격 조정후 상승하는 자연적인 흐름이다. 월봉은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20월 평균을 지지권으로 상승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기관은 강한 매수 전략으로 전환하여 하루 매수 순매수 규모로는 대단히 드문 4600억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그간 꾸준히 매도를 하던 보험권의 매수가 주목된다. 외국인은 현물 매수는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레버리지가 큰 선물에서 5479억의 매수하였다. 일반은 8223억의 매물을 쏟아내 9월 26일 이후 순매도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는 일반이 상승포지션을 차익실현한 반면, 외국인이 상승방향 포지션을 사들여 전체적으로는 베팅액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기관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내구소비재 업종에 대한 매수를 계속하는 한편, 철강과 비철금속, 정유와 화학, 조선, 기계의 자본재와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고루 사들였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한편 외국인은 업종에서는 자동차 3사를 중심으로 매수하였으며, 화학과 건설 조선 운수 등 고루 사들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업종을 고르게 매수하면서 자본재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내구소비재와 금융주도 상승이 활발했다. 경기민감업종인 내구소비재, 자본재, 금융주가 고루 상승하고 경기방어주의 움직임이 둔한 모습이라 하겠다.

 

 

 

 

기관의 매도와 함께 장기 정체국면을 보이던 자본재 및 금융업종은 이제까지 바닥권 등락을 하며 매집국면을 이어왔다. 지금은 일부 앞서 움직이는 선도주를 제외하면 대체로 60일 평균 돌파를 앞둔 모습이다. 60일 평균 아래에서는 등락의 지루한 모습이 이어지지만 60일 평균과 90일 평균(20주 평균)을 돌파하면서 주가는 탄력을 받으며 오르게 된다.

 

다음주 옵션 결제일이 있으나 옵션시장의 만기가 있으나, 옵션시장의 포지션 경합보다는 현물시장의 주식 매수 경합이 치열하다. 이런 점에서 다소간 움직임이 제한된다고 해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모습이다.

 

특히 이번주 조정으로 11월 최저가격을 확인하고 상승을 재개하는 모습으로 11월 상승 구간이 크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기조를 계속 가져가는 전략이 좋고, 특히 자본재와 금융업종의 경우에는 주가가 여전히 장기 바닥권에 머물러 있어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세계 시장의 흐름과 미국과 중국의 대세 구조

 

유럽발 변동을 만드는데 활용하는 독일 증시는 추세채널의 중단에 걸려 다소 숨고르기이지만, 저점을 확인 후 오른다는 점에서 조정을 거치더라도 안정적인 상승의 모습이다. 월봉이 빠르게 11월 저점을 시가3선(시작가 기준 가중평균 방식의 3월 평균선)에 맺고 상승이 진행하고 있어 상승추세 진행중이다.

 

 

 

미국증시는 주중 20주 평균을 일시 이탈했으나 결국은 20주, 20월 평균을 지지로 상승 전환된 모습이다. 이미 10월에 월봉에서 상승 장악형이 형성이 되어 있고, 시가총액 1위인 엑슨모빌이 지지권 상승이라는 점에서 단기 변도에 관계없이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

 

 

특히 미국 증시를 장기적으로 보면 대단히 강한 힘이 축적이 되어 있다. 2000년 이후 주가가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는 미국 증시는 12년이 지나면서 장기 이동평균선이 모두 수렴하여 강한 상승의 힘을 비축하고 있다. 이런 힘의 비축 모습을 월봉에 그물망 차트를 그려보면 알 수 있다. 10월은 이  그물망 상단을 뚫고 올라오는 상승을 보였고, 11월은 이 그물망의 상단에서 지지되어 오르는 모습이다.

 

 

이미 12년의 조정을 거치면서 80년대와 90년대의 고속성장에 따른 구조적 문제점이 누적되어 위기라는 형태로 붕괴되고, 그 이후 산업 구조조정과 함께  새로운 20년 성장의 힘이 비축되고 있다고 하겠다

 

과거 호경기과 장기 주가 상승이 나오기 위해서는 통화와 금리의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금리를 인하하여 저금리로 낮춘 후 두 차례에 걸친 통화팽창 과정이 진행된 후에는 장기적으로 강한 대세 상승이 이어진다.

 

 

1990년 부동산 침체 이후 1991년 통화팽창과, 1993년의 통화팽창을 거쳐 1995년~2000년에 이르는 5년에 걸친 장기상승이 나타났고, 2000년 IT버블 이후 1999년 통화 팽창과, 2001년말 통화 팽창 이후 2003년~2007년에 이르는 장기상승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2009년 통화팽창과 2011년 통화팽창의 쌍둥이 팽창이 마무리되고 이제 경기 호전과 주가 상승이 시작될 시점에 있다고 하겠다.

 

 

중국 상해지수는 유럽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항이었던 60일 평균을 넘어선 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상승폭이 작아 시가3선 이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가3선을 지지로 바로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60일 평균을 넘어서 일단은 2700을 목표로 하는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중국증시를 장기 추세로 보면, 이번 조정은 역시 장기 이평이 밀집한 강한 지지권이다. 주가가 여기까지 하락을 한 후 상승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미국 증시 못지 않은 강한 힘이 비축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무역규모가 1조$를 넘고, 2007년 2조$를 넘은 무역규모가 오늘 3조$를 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001년의 수준으로 내려왔다.  3조달러 무역의 경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가 불과 몇천억$ 무역규모를 대표하는 경제 수준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점에서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그리고 경제규모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싼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주가가 강한 상승의 힘이 비축되어 있다.

 

세계 경제  1위인 미국과 세계 경제 2위인 중국이 모두 강한 주가 상승의 힘을 비축하고, 둘 모두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가는 경기를 앞서 움직이며 주가가 오르면 부의 효과와 일반의 심리 개선이 경제성장에 선순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점에서 미국와 중국 증시의 주가 지수에 응축된 힘을 주시할 때이다.

 

 

종합주가지수

 

종합지수를 연봉으로 30년 흐름을 살펴 보면, 엄청난 위기를 겪은 것 같지만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줄 뿐이다. 조정을 거쳤던 저점은 대세추세채널의 중심선으로 중요한 지지권이다. 이 때문에 이 가격은 대세 저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를 하는 지수가 된다.

 

 

2000년 이후의 연봉 상승 추세를 그려보면 종합주가지수의 장기적인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2008년 위기로 과매도 된 후 2년에 걸쳐 상승이 나타난 후 조정을 거쳤으나 전체적인 추세에 비해서 크게 뒤진 상태이다. 연봉을 기준으로 2년 상승 후 조정을 거치면 다음해에는 장대 양봉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과 중국의 추세적 흐름과 더불어 한국증시의 향후를 조망해 볼 필요가 있고, 기축통화의 금리와 통화공급 증가율에서 이후 장기 추세를 내다보고 자본재와 금융 업종의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35

옵션만기를 앞둔 공방과 월중 최저 가격권.

 

한국의 옵션 결제를 일주일 앞두면 의례 그리스를 핑계대는 유럽증시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8월 이후 특히 이런 현상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달까지 벌써 연속 네번째이다. 늘 유럽시장의 하락폭으로 위기감을 증폭시키지만 그런 변동 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상품중에서 옵션의 레버리지가 가장 큰데,  한국의 옵션거래량은 2010년 기준 전세계 옵션 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다.

 

 

급락으로 변동을 만들었던 유럽증시는 기술적 저점을 형성하며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상승 추세에서 월중 최저 가격은 시작가격 기준 3개월 가중 평균선(시가3선)이 되는 확률이 높다. 독일 증시는 주초 급락 조정으로 월봉 시가 3선까지 밀린 후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풋옵션 매수와 콜옵션 매도 등 하락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늘리며, 유럽과 미국 증시 하락을 모멘텀으로 전기전자 및 자동차의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 매물을 쏟으며 지수 하락을 노렸다. 

 

수요일에지수 영향력이 큰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에서만 3300억 규모의 외국인의 팔자와 기관의 3,700억원 규모의 사자가 경합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8월2일(어제) 업종별 매매 동향

 

오늘은 1943억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에 더하여, LG전자 유상증자를 발표한 LG그룹주에 대한 3000억원대의 기관의 매물과 함께 지수가 30여 포인트가 밀리는 변동을 하였으나 20일 평균을 이탈하지 않고 28.05포인트, 1.48%가 하락한 1869에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오전에 매도를 늘리며 콜옵션 매수로 옵션 포지션을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늘렸고, 동시호가에 매도했던 현물을 사들였다.

 

이틀간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매도에도 불구하고 매도거래대금 규모가 크지 않고, 매도하는 종목은 지수에 연관된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지수를 움직이는 핵심 대형주만 매도할 뿐 여타 자본재 업종은 순매수하고 있다. 이것은 옵션과 관련된 지수만 공략할 뿐 매수 기조는 변함이 없다.

 

 

 

외국인 순매수 기업

 

 

오늘은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에 1000억대의 매도를 포함한 대형주에 2600억 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LG전자의 유상증자에 따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등 세 기업에 3000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이를 제외하면 순매수로 매매 양상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관 순매수 기업

 

 

기관 순매도 기업

 

 

기관의 18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진 LG전자가 13.73% 하락하는 등 LG디스플레이와 LG가 동반 하락하였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2000억원 가까이 매물로 나오면서 주요 대형주들은 하락 마감했으나 월중 저가권에 이른 모습이다.

 

 

오늘과 누적기준 주체별 옵션(만)의 추정 포지션의 수익구도는 아래와 같다. 3일만에 외국인은 옵션 포지션을 상승 쪽으로 바꾸었다. 누적 포지션은 외국인은 240~250 구간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구도상 강한 변동을 주는 포지션 구도는 아니다.

 

 

종합지수는 20일 평균에 다가서면서, 분봉으로 보는 상승 채널의 하단 지지권에 있다. 이런 점에서 상승이 쉽다. 특히,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한 뒤 월봉 시가 3선에 근접하여 있다는 점에서 11월 월중으로 보면 이번주가 가장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11월 들어서도 상승을 이어온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몇 종목을 제외하면 대체로 주가가 월봉을 기준한 시가3선 또는 월봉 5월 평균선에 접하여 월중 매수가격에 해당한다.

 

 

세계증시 흐름과 중국증시의 60일 평균 돌파

 

미국 증시는 지수를 움직이는 엑슨모빌이 이틀 급락으로 지지권인 채널 하단에 이르러 월중 최저가를 형성하며 반등하고 있다. 주가가 이 지지권을 이탈하지 않고 11월 상승을 이어가기 쉽다.

 

 

엑슨 모빌의 하락 제한과 함께 미국의 대형주 지수인 S&P500 지수도 20월 평균에서 월중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단기 채널 하단에 닿지 않아 다소간 변동의 여지가 있지만, 10월 상승 장악형으로 추세를 전환시킨 지수는 20월 평균 더 밀린다 해도 월봉 시가 3선을 저점으로 하여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유럽과 미국 증시의 급락 변동에도 불구하고 중국상해증시는 어제 저항이던 60일 평균을 돌파했다. 60일 평균에 장기 하락추세의 채널 상단이 있어, 돌파와 함께 하락추세를 벗어난 모습이다. 60일 평균 돌파는 이후 2700을 목표로 하는 다음 구간 상승의 시작의 의미가 있다.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과 함께 향후 중국 경기와 관련한 상승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수 있다.

 

 

 

적극 매수

 

여전히 한국 옵션 만기만 되면 그리스를 핑계삼아 시장이 출렁이고 있으나 그리스는 완치되지도 낳고 그렇다고 악화되어도 큰 걱정이 없는 만성 질환형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 경기 침체를 감안하여 주가가 하락한데 반하여 실제로는 3분기 경기가 호전되었고, 이러한 확장세가 계속될 여건이다.

 

특히, 중국이 물가 압박을 벗어나면서 긴축 완화 기대와 함께 하락을 벗어나 상승으로 움직이는 점이 중요하다. 세계 1,2위의 두 나라의 경기 회복이 세계 경기의 흐름을 이끌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세계증시는 경기를 바탕으로 상승이 이어질 여건이고, 이미 기술적 추세상 상승 추세를 회복하였다. 10월 가파른 상승 이후 주초 조정과 함께 이격 조정을 마무리하였고 주가가 20월 평균 또는 3월 시가평균선에 진입하면서 월중 최저 가격이 되기 쉬운 위치이다.

 

여전히 옵션 만기를 앞두고 다소 정체 국면이 이어질 수 있으나, 옵션 관련 변동이나 지체는 일시적이다. 11월 저가 매수권이므로 저극적인 전략으로 가면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33

한국증시 만기 1주일 전 변동.

 

다음주 한국 시장의 옵션 만기를 앞둔 때문인지, 세계 시장이 다시 변동이 확대되었다.  11월 첫날 유럽 증시는 그리스의 국민투표를 핑계로 급락 변동을 만들었다.  그리스가 지원 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붙인다는 핑계로 5%대 하락을 했다.

 

 

이런 변동과 함께 지수는 급락 변동을 보임으로써 단기간에 월중 조정을 마무리한 모습이다. 핵심 추세구도상 바닥권에 이르러 반전이 기대되고, 주가가 월봉 시가 3선 가격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월중 저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한다는 핑계로 하락을 하지만, 사태의 본질은 채무자가 어떤가가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같은 채권국가의 지원의지와 태도이다. 

 

유럽의 변동과 함께 미국 증시도 2%대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1일 하락과 함께 주봉 20주 평균과 월봉 시가 3선 가격에 근접하여 11월중 최저 가격권에 접근해 있다.

 

 

 

최근 주가 조정은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이 주도하고 있다. 종목보다는 지수를 효과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가총액 상위주를 움직여 변동을 만든다. 엑슨모빌은 돌파된 하락채널의 상단에 이름으로써 지지권이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2.5%로 확대되면서, 우려했던 경기가 침체가 아닌 확장국면으로 확인이 되어 있고, 그리스 채권국가들이 지원안을 마련하면서 악재가 해소되었음에도 한국증시의 옵션 만기 1주일 전쯤 해서 2일짜리 급락이 이어지는 변동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변동을 예상했음인지 외국인은 연일 주식 매수를 확대하고 있으나, 이번주 들어 242.5~245 행사가에서 최대의 이익이 나도록 옵션 포지션을 확대했다. 11 1일도 이런 포지션이 반복되며 이미 이런 변동이 계획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만기를 앞두고 옵션 거래가 증가하고 일반이 옵션시장에서 상승쪽으로 욕심을 내면서 외국인의 하방변동의 이익기회가 된 셈이다.

 

옵션 구도로 보면 이틀간 242.5~245에서 이익이 극대화되는 포지션을 만들고 있다. 종합지수로는 1932 1852에 해당하는 지수가 된다. 이것은 기술적으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20일 평균 전후, 월봉에서는 시가 3선까지 지수가 변동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1850 이하의 하락은 월봉 시가 3선에 접하게 되고, 20 60일 골든크로스 후 누림목에 해당하므로 중요한 지지권의 의미가 있다.  옵션포지션이 변동을 확대시키지 않는 한, 11월 월중 최저가격 근처의 주가를 형성한다. 이런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현물주식 매수 전략을 가져가는 구간이다.

 

 

그러나, 현물이 아닌 옵션에서 풋옵션매도나 콜옵션 매수가 확대되어 상승을 선점하는 경우에는 하락 변동이 더 확대된다. 만기주 주가는 지지선이나, 펀더멘털, 또는 증시 모멘텀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옵션 시장 매매주체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세계 증시의 변동을 만들어 움직이는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옵션 시장은 주머니 돈을 꺼내는 것과 같다. 어느 방향이든 개인의 투기가 몰릴 때 외국인은 이익을 얻는다.

 

 

현물시장 전략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은인 선물과 옵션에서는 하방포지션을 취한 대신 현물 주식은 매수를 주도하며 167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매도거래대금 역시 8300억원대로 매물은 적은 대신 꾸준한 비중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매수를 주도하는 업종은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자본재 업종과 내구소비재 업종 및 금융업종 업종이다. 9월만 해도 침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가 확장으로 움직이는 것이 확인되고 있고 건설기성고와 기업의 사업자금 대출이 늘면서 자본재 경기가 장기로 회복될 것을 겨냥하는 포지션 설정이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옵션 만기를 앞두면 당장의 옵션 이익이 현물 이익보다 크므로, 지수 변동을 위해 일시적으로 지수 관련 대형주 매도를 할 수 있으나, 그런 단기 변동과는 무관하게 경기 호전을 감안하며 경기 민감 업종은 지속적으로 매수를 확대하게 된다.

 

국내 기관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집중 사들인 반면, 철강, 화학, 조선 등 자본재 관련 업종의 매물을 쏟았다. 특히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전기전자와 자동차에 포트폴리오를 몰고 나머지는 줄이는 매매를 하고 있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2009년 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외국인이 집중 매집한 업종이고, 국내 기관은 매도를 늘린 업종이다. 이런 점에서 외국인이 장기에 걸쳐 대규모로 매집을 해 둔 뒤에 기관이 매수하여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전략의 차이는 장세를 얼마나 멀리 보고 투자하는가의 전략의 차이이다. 단기간의 평가가 중요한 경우는 장기로 크게 오르는 것보다는 당장 오르는 것에 치중하고, 제가격에 비해 싼 가격을 보기 보다는 우선 당장 오르는 기업에 치중하게 된다.

 

옵션시장과 관련하여 변동이 있으나 현물주식 전략으로는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된다. 옵션만기와 관련한 주가의 하락 변동은 일시적 변동에 불과하다. 옵션 포지션에 따라 예상보다 덜하거나 더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현물주식인 경우에는 변동 후 회복이 된다는 점에서 예상된 가격대에서 물량을 확보해 나가면 된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 회복과 함께 비금속, 광업, 철강과 비철금속, 화학과 정유, 기계와 기계가공, 운수, 조선과 건설 등 중공업을 아우르는 자본재 업종과, 자동차와 전자제품 같은 내구소비재, 그리고 자본재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업종이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이 된다.

 

그중에서 자본재 업종보다는 내구소비재 업종의 경기 회복이 다소 앞서 회복되므로 이런 면에서 자동차와 전자부품업종이 앞서 나가고, 자본재 업종은 장기 바닥에 있으나 앞으로 장기에 걸쳐서 업황 회복이 나타나면서 큰 폭으로 상승을 하게 된다. 따라서 자본재, 금융, 내구소비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면 좋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와 같은 자본재 업종은 업황 회복 순서상 먼저 움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가 훨씬 더 저평가되고 상승의 기간이 긴 자본재 업종이 훨씬 큰 폭으로 오르는 특성이 있다. 자본재 업종의 경우 3년을 목표로 투자한다면 대체로 300%~1000%를 목표로 보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의 경기.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5%로 예상외로 크게 호전되었고, 한국의 9월 산업활동도 추석연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호전된 결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경기와 기업의 실적 측면에서 9월과는 180도 다른 상황이다. 9월에는 근거 없는 더블딥이 현실이 되며 경기 침체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이제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이 확인된 상태로 경기 회복에 비하면 침체를 우려한 하락이 너무 지나치다.

 

어제밤 발표된 제조업 ISM 지수는 예상과 달리 소폭 하락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50 위에서 움직이는 확장국면을 유지한 채 장기 추세상 저점권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지표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으나 신규주문 지수는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미국의 건설지출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건설과 비주택(상가, 공장)건설을 나눠서 전년동기비 증가율을 살펴 보면, 2008년 하반기에 마이너스 성장률로 위축되었던 비주택 건설은 2011년 상반기 플러스 증가로 전환이 되어 있고, 2006년 마이너스 성장률로 전환된 주택건설은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2001년 하반기 마이너스로 감소했던 비주택건설이 2004년 플러스 증가를 시작하면서 2003년에서 2007년에 이르는 자본재 경기 회복의 실적 장세가 진행되었다.  2008년 위축이 시작된 비주택건설이 2011년 증가로 돌아서고 있다.

 

더욱이 이번 침체에서는 주택건설이 2006년부터 침체되기 시작하여 5년여의 긴 침체를 거쳐 증가로 전환되기 시작하고 있다. 비주택과 주택이 모두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전개될 자본재 경기는 2003~2007년 구간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기 주기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비슷한 여건을 두고 있어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예상보다 더 탄력적이다. 이런 점에서 자본재 관련주는 3년을 앞으로 내다보고 차분히 지분을 모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31

10월 마무리, 강한 양봉 마감.

 

종합지수는 기관의 현물 매도와 외국인의 지수 관리성 매매에 따라 20포인트, 1.06%가 하락한 1909에서 마감하였다.  20월 평균 근처로 기술적 흐름상 자연스런 마감이다.

 

 

기술적으로는 10월 고점이 9월 고점을 넘어 9월 하락을 되돌린 결과를 주었고, 20일 평균이 60일 평균을 넘는 골든크로스를 발생시켜 장기 상승의 흐름을 준비하였다.

 

단기적으로는 갭 하단의 저항으로 밀린 지수가 변동구간 하단에 근접함으로써 재차 상승할 수 있는 힘을 늘렸다.

 

 

외국인은 선물을 매수를 늘려 반등을 유인한 후 풋옵션 매수를 하였고, 이후 현물과 선물 매물을 내며 하락 변동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수가 1900선 초반으로 내려선 후 1300억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였고, 선물도 1125 계약을 매수하여 전체로는 28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결과와 같다. 단기포지션인 풋옵션 매수를 늘린 점을 제외하고는, 현물과 선물을 사고 채권선물을 파는 행보는 이전과 다름이 없다.

 

 

현물 시장에서 기관 투신, 보험, 은행, 매도로 지수 하락을 유인하여 2700억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타세력 역시 1148억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일반은 모처럼 2477억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선물 시장에서는 일반이 풋옵션 매도와 합성하여 4000여 계약의 선물을매도하며 하락방향의 포지션을 취했으나, 장 마감후 1500계야 가까운 선물을 환매수하면서 선현물 베이시스를 1.42로 올려 마감시켰다.  옵션 만기까지 남은 거래일수가 8일인 만큼 이후 옵션의 포지션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을 거치는 모습일 될 수 있다.

 

 

10월 마감결과 10월은 일반의 매도 속에 외국인과 기금이 주식을 샀다. 주체별 순매수 결과를 보면, 일반이 3조 7600억의 주식을 팔았고, 기금 1조 8359억원, 외국인 1조 6561억원의 주식을 샀다. 외국인은 현물 뿐 아니라 선물 시장에서도 12,512계약의 선물을 사들여 10월 상승국면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주식을 샀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기타세력과 투신이 주식을 산 것을 제외하면 여타 기관은 대체로 매도를 하였다. 이처럼 일반과 기관의 매도 속에 기금과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여 시장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담이 작다. 10월과 같은 상승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 여건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수/순매도 기업

 

 

삼성전자의 상승

 

한편, 10월 상승에서 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종목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8월 마지막 주 이후 견조한 상승을 이어가면서 종합지수의 상승을 리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지출이 2005년 연 10조원을 넘어선 후, 2010년 이후 급격히 늘고 있어서 이런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해진데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넘어 1위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성장 잠재력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은, 종합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당연히 종합주가지지수 3000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된다.

 

주가가 단순하게 오르는 것이 아니다. 기업들이 미래에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고, 그 결과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결실로 주가가 오른다. 최근 3년,  기업의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2012년 이후 신규 설립된 공장들이 수익을 내며 성장하는 결실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단순히 경기의 방향을 따지기 전에, 과거 3~4년에 걸쳐 기업들이 어느정도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와 신시장개척 또는 새로운 사업진출과 신제품 론칭의 준비를 했는지에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 기업의 성장이나 주가의 상승은 저절로 경기의 방향에 나부끼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축적한 경쟁력과, 미래를 위해 준비한 투자의 결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3분기 미국 실질 경제성장률이 2.5% 성장으로 나타났다.  2분기 1.3% 성장 이후 가파른 회복이 되었을 뿐 아니라 성장률에 있어서 2000~2010년 구간에서도 상당한 수준이다.

 

 

8월 ~ 10월 신문기사와 TV 뉴스는 온통 (미국의) 경기침체와 더블딥으로 지면을 장식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를 기정사실화하며 비관속에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으나 실제 발표된 경제 상황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개인소비가 은행의 소비자 신용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상품 소비가 확대되고 있고, 금융권은 산업과 상업 등 사업자금 대출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최근까지 우려되던 실업률(고용보험 급여자수)가 재차 하락하기 시작하고 있다. 실물 지표로는 확연한 경기 활황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소비자의 경기 심리가 바닥권에 머무는 것은 순전히 미국에서도 역시 언론의 영향이다. 금융위기로 위축된 소비자심리가 이후 언론의 비관적인 기사로 인해 바닥권에 머물고 있어, 실제 경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실물경기와 소비자 심리의 괴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활발히 경기가 호전되는 이유는 돈의 공급이 늘기 때문이다. 2001년 이후 통화량 지표 추이를 보면 2008년 하반기 이후 가장 가파르게 통화공급이 늘어나 있다. 이런 기축통화의 증가 때문에 세계의 경제가 활발히 성장하게 되고, 이 팽창된 돈의 힘으로 세계 증시에 유동성 장세가 나타난다.

 

 

미국의 주가지수를 보면, 월봉을 기준 올해 10월의 상승은 대단히 가파르다.

 

 

과거 6~7년에 걸쳐 이런 급격한 상승은 2009년 3~4월과 2011년 10월 뿐이다. 이 두 시기의 공통점은 가파른 통화 공급이며, 이런 측면에서 10월의 상승은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가미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8~9월 하락과정에서 금융시장 자금이 주식과 상품에서 미국 국채로 몰렸다.  그러나 경기가 예상한 대로 침체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가파른 성장으로 방향을 바꾸어 나타났다는 점에서 채권에서 주식과 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될 수밖에 없다. 이미 대규모로 풀린 통화와 더불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날 상황이라는 점에서 가파른 상승세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한국경제

 

추석 명절의 위축 영향이 있는 9월 산업활동 발표 결과, 서비스업의 위축에 따라 전월비 소폭 위축으로 나타났으나 광공업은 8월을 저점으로 9월 회복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전월 대비 늘고 재고가 줄고 있어 바닥을 벗어나 호전이 시작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설기성고 증가와 함께 건설업 생산도 2개월째 호전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증가가 빠르고 전월비에 대해서는 철강과 금속가공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비스 업종은 전반적인 위축에서도 금융과 보험업종은 전년동월비 8%대의 높은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표에서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이 박스권 등락을 거치는 모습속에 하락하였고,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9월 감소로 나타났다. 

 

 

그러나 9월 급락했던 주가가 크게 올랐고, 높게 오른 환율이 안정되었다.   미국과 중국 경제의 호전과 함께 수출경기가 회복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건설업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선행지수는 일시적 변동 이상의 추세적인 악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겠다.

 

 

적극 매수

 

침체를 우려했던 미국 경제가 빠른 성장으로 나타나고, 한국 경제도 8월 이후 광공업과 수출산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회복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를 대비하여 주식을 팔고 채권으로 몰렸던 투자자금이 채권에서 주식과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의 공급이 2008년말~2009년초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른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향후 빠른 경기의 성장과 함께 금

융시장에는 유동성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자본재 경기와 내구소비재 경기가 풀리고 이와 함께 금융업종의 업황이 호전되는 만큼, 내구소비재와 자본재,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적극 매수하여 비중을 늘려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28

세계 금융 시장의 변화

 

그리스 국채 손실률에 대한 합의를 포함한 해결책이 나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변화를 하고 있다.

 

미국 국채가 급락하며 자본이 이탈하고 있고, 이와 함께 주식과 상품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국채에 몰렸던 달러자금이 세계 각국 증시로 이동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변화가 나타났다.

 

 

뉴욕시장에서는 각국 MSCI ETF로 자금이 쏠리며 급등세를 나타냈고, 상품 시장에서도 금속 등 원자재 ETF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을 빠져나온 자금이 서둘러 각국 증시펀드와 상품펀드의 ETF 로 몰리는 모습이다.

 

 

 

약세장으로 인식되던 시장이 강세장으로 바뀌면서, 경기 방어주보다 경기 민감주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타는 등 세계 금융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한편, 그리스 문제가 가닥을 잡으면서 이번 하락 국면에서 가장 영향을 받았던 금융주가 급등하고 있다. 워렌버핏이 투자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AC)를 보면 60일 평균을 돌파하며 9.56% 상승을 하였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주가 그리스 우려를 반영하여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하여 있기 때문에 상승의 출발이라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시장은 금융주를 주도로 자본재 업종을 아우르며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흐름이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네크라인을 돌파하면서, 8월 이후 약세 국면을 벗어났다. 기술적으로는 역헤드앤쇼우더 패턴을 만들고 있어서 현재 2.395%에 머무는 금리는 향후 3.0%를 목표로 상승하게 된다.

 

 

비교적 이 과정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은 채권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기간 세계 금융시장은 글로벌 자금에 의한 유동성 상승 국면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세계 시장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고 있다.

 

1. 장세는 베어마켓 랠리에서 불마켓 랠리로 인식이 전환하고 있다.

2.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 심리가 경기 확장 심리로 변하고 있다.

3. 그리스 우려가 사라지면서 채권시장에서 주식과 상품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급격히 이뤄지며 유동성 국면으로 변하고 있다.

 

4. 미국 국채 시장의 자금이 세계 각국으로 이동하거나 , 달러캐리 투자가 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5. 경기 회복과 더불어 산업금속 등 원자재와 함께, 주식시장에서는 자본재 업종의 매집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세계 금융시장의 분위기와 함께 오늘도 외국인은 우리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쓸어 담았다. 현물 주식시장에서는 4799억의 주식을 사들였고, 선물시장에서도 8556억 규모의 주식을 예약하여 하루 1조 3500억의 주식을 거둬들였다.  장세 저점이었던 9월 26일 이후 외국인은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여 현물주식 2조 1000억원과 선물 11,472계약을 사들여 현물로 환산하면 3조 5000억 규모의 매수를 나타낸다.

 

 

매수하는 업종은 자본재 업종인 철강, 화학, 조선, 건설, 기계와, 금융업종인 은행과 증권, 내구소비재인 자동차와 전기전자이다. 이 업종이 주로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경기 회복을 반영한다.

 

한편 옵션에서도 롱 포지션을 구축하여 만기전 2000 돌파를 예상하는 모습으로 대단히 강한 포지션이다. 

 

 

 

 

내국인의 상승에 대한 저항

 

이러한 세계 시장의 흐름을 모르는지 우리 시장은 기술적 저항권에서 대규모 매물을 쏟으며 지수 상승을 억눌렀고, 이 결과 지수는 1960으로 한라산 높이를 넘어 출발했으나 1929로 주봉 20주 평균선 근처까지 밀려 마감하였다.

 

 

일봉기준 120일 이동평균선과 함께, 8월 5일 발생한 강한 하락갭(gap)의 저항을 강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거래를 동반한 공방이 전개되며 지수를 밀었으나, 글로벌 유동성 호조에 따른 외국인 주도로 월봉에서 상승 장악형이 나타나고, 주봉 20주 평균을 돌파하였고, 일봉에서는 20일 평균이 60일 평균을 위로 뚫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나 저항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이어지기 쉽다.

 

일반은 6조 2800억의 매도거래대금을 기록하며 6677억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도 2조원 가까운 매도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6,694계약의 선물을 매수하였고, 이것을 받아준 것은 투신 4,952계약, 기타 2,667계약, 증권 865계약으로 주로 프로그램 거래였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6162억의 순매수를 보였음에도 기타세력이나 투신의 순매수가 많지 않아 한편으로는 일반 펀드 매도가 컸음을 나타낸다.

 

 

국내 시장에 시선을 한정해 보기 보다는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때이다. 세계 시장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유동성 국면을 맞고 있으며, 우리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채권을 팔고 주식을 늘리고 있다.

 

 

이 흐름과 함께 세계 금융시장에서 상품과 주식 시장이 강세로 움직일 여건이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내적인 저항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상승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자본재업종과 금융업종 매수와 경기 인식의 변화

 

오늘도 자본재 업종에 대한 매수는 이어졌다.  세계 금융주에 대한 위험요인이 사라지면서 외국인은 외국인은 은행지주사 매수를 크게 늘렸고, 자본재 업종인 조선, 화학과 철강, 건설, 기계 업종을 공격적으로 매수하였다.

 

 

그간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에 매물을 쏟아내던 투신과 보험도 외국인의 이러한 매수에 동참하며 이 업종 매수에 경합하였다.

 

소비재 업종 중 비내구소비재는 경기방어주인 반면, 자동차와 전자제품 처럼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경기민감주이다. 따라서 은행의 Consumer credit이 증가하면 내구소비재 판매가 늘어 이 업종도 함께 회복이 되는데 이 때문에 경기 민감주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나 자동차를 매수한 반면, 그 동안 약세장으로 보고 시가총액이 큰 자동차와 전기전자를 몰아서 샀던 기관들은 이 업종에 매도 물?U을 쏟았다. 비중 조정 차원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은 경기 방어주인 비내구소비재나, 서비스업종,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그간 움직임이 강했던 테마주도 움직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의 매물이 폭주하면서 상승 폭을 낮췄으나 자본재 업종은 그간 기관이 매물을 털어버려 물량 부담이 적고,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데다가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면 3년내지 5년에 걸쳐 회복과 함께 주가가 오른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하여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직은 실적이 부진한 기업이 업황이 회복되어 정상화될 때의 실적에 비해 현재주가가 어떤 수준인지를 알려면 다음의 계산을 하면 된다.

 

호황 실적에 대한 PER = (시가총액/연매출액)/(과거 호황기 매출액순이익률)

 

로 계산하면 된다. 호황이 되었을 때 [호황시 순이익 = 매출액 x 호황시 매출액순이이률] = [ 매출액 x 과거 호황시 매출액 순이익률]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호황시 매출액이 더 증가하게 되고, 마진도 평균 이상으로 오버슈트하므로 실제로는 이렇게 계산된 실적보다 더 실적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계산으로 주어지는 수익률이 가능하며 필요한 것은 여유자금과 시간 뿐이다.

 

 

세계 증시와 환율

 

미국 대형주 500종목 지수인 S&P500 지수는 8월 시가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미 8월 이후의 하락을 거의 만회하였다. 주가가 주봉기준 20주 평균선을 넘으면서 불마켓으로 인식이 되어 탄력이 더욱 강화되어 있다.

 

 

이제 채권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며 자금이 이동하고 있고, 걸림이 되었던 금융주가 리스크 우려를 벗어버리고 바닥권에서 강한 상승이 나타나는 점에서 추세가 계속되기 쉽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증시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9월 하락 뿐 아니라 8월 하락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불마켓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하면 겨우 9월 고점을 넘어선 우리 시장이 회복이 더딘 편이다.

 

 

/달러 환율은 달러가 급락하며 지지가 예상되던 핵심도 중단이 쉽게 무너졌다. 중단에서 지지가 형성되지 않고 더 밀리게 됨을 의미한다. 이제 1120원이 저항으로 작용하며 1070원 전후가 다음 반전 기대 환율이다.

 

 

채권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되면서 달러가치가 급락하였다. 핵심도로는 중단의 변곡점이라 볼 수 있으나, 달러가치를 결정하는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27

11/10/27

 

쌍끌이와 변화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쌍끌이 매수 국면이 이어지면서 종합지수는 27.73 포인트, 1.46%가 오른 1922.04로 마감하였다.

 

 

일간 차트에서는 20일 평균이 60일 평균 위로 오르는 골든 크로스가 임박하고, 주봉에서는 20주 평균에 진입함으로써 기술적으로 베어마켓 랠리와 불마켓를 가름하는 위치까지 상승하였다. 한편, 9월 고점이었던 1925에 바짝 다가서 있다.

 

 

1900을 넘어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보합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중화권 증시 개장과 상승이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금, 증권, 투신, 보험, 은행 등 대부분이 화학과 철강 등 자본재 업종의 매수가 이어져 상승이 나타났고,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까지 유입되어 견실한 상승으로 이어졌다

 

 

결국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 모두 매수를 나타내면서 선물 매도 거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되었고,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기관 대부분이 매수하는 강한 수급 장세가 이어졌다. 결국 외국인 1700억원, 기관 2000억원, 프로그램차익 213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매물은 일반이 5000억 차익매물로 공급했다.

 

지수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전자나 자동차 등 지수 관련 대형주에 매물이 이어졌으나 그보다는 자본재 업종의 경쟁적 매수가 더욱 강한 흐름이다.

 

 

 

내구소비재 업종에서 자본재 업종으로

 

종목별 상승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났다.  외국인이 자본재 업종의 매수 행진이 이어지면서, 그간 자본재 업종을 팔고 전기전자나 자동차 같은 내구 소비재 업종을 사들이던 기관들이 자본재 업종의 매물을 접고 매수로 전환하였다.

 

 

그동안 중국의 경기 악화나 세계 경기 둔화를 우려해서 방어적인 전략으로 전기전자와 비내구소비재의 경기 방어주를 사던 기관들이, 최근의 상황 변화와 함께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비로소 경기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외국인은 기관의 투매로 세일 가격에서 거래되는 화학, 철강, 조선, 은행, 건설 운수, 기계 등 소위 자본재 업종을 연일 매수하고 있다. 오늘 투신과 보험, 기금과 증권이 화학과 철강, 조선, 건설, 기계 업종 등 자본재 업종을 적극 사들였다. 이 때문에 이 업종 수급이 고갈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는 이 업종 종목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일부 업종을 팔아 다른 업종을 사는 매매를 하는 투신과 보험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지난주 상승을 주도했던 내구소비재 업종을 순매도 하여 이들 업종은 조정을 나타냈다. 1차적으로는 상승으로 이격부담이 발생한 이들 업종의 이격 조정과 함께, 자본재 업종과 내구 소비재가 함께 오르면 지수가 과도한 급등이 나타나므로 이를 제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상승지도

표시법, 면적: 시가총액,  상승:빨강 , 하락: 녹색, 보합 : 검정, 색의 농도 : 상승률이나 하락률

 

반도체 장비재료나 IT 부품, 디지털컨텐츠 위주로 상승을 했던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승을 주도해 온 이들 종목이 조정을 받는 대신, 금속과 비금속,기계, 화학, 음식료 등 실적주 위주의 상승의 양상을 나타냈다.

 

 

상승이 이어지면서 베어마켓에한 인식이 점차 불마켓으로 변하고 있고,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전망과 함께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개념이 사라지면서 서서히 자본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9월중순 중국 증시 하락과 함께 급락이 나타났던 이들 자본재업종은 여전히 과도한 하락을 나타내고 있어 자산가치나 매출기준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상태이다.

 

자본재 경기가 호전되는 경우 적어도 3년 이상 업황호전이 이어지고, 이와함께 주가 역시 이기간 상승을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자본재 업종은 적극 매수하여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해외증시

 

월말월초가 되면서 지수가 지수가 조정을 거쳐가는 시기이지만, 시장의 내면의 상승의 힘이 예상외로 강하다.  이런 점에서 강세 방향의 의외의 변동이 가능하다.

 

독일 dax 지수는 상승 채널의 상반부에서 등락하며 추세를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등락이 있겠으나 중기적으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미국증시는 월말을 앞두고 2주째 횡보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유주인 엑슨모빌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81$로 10월초 76$ 저항 돌파로 설정된 목표가격 84$에 접근하고 있으나 83~83$는 저항이 있어 이후 조정이 필요하여 당분간 79~84$의 변동 범위를 가기 쉽다.

 

 

중국증시는 단기 상승과 함께 매물이 늘어 눌림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추세가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어 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이 이어지며 채널 상단을 돌파하는 구도이다.  이 때문에 중국증시 하락조정과 함께 조정이 나타난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된다.

 

 

원달러 환율은 핵심도 중간 목표에 달하여 변곡점이 된다.  너무 급히 하락했으므로 반등이 기대되는 영역이기도 하다.

 

 

 

전략

 

주가를 단기로 보면 대응하기가 어려운 국면이다.  종목들의 이격 부담이나, 고공권에서 머물러 있는 기술적 지표, 그리고 바닥에서 올라온 높이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하락장의 단기 시점을 버리고, 차트 스케일을 로그로 하여 주봉이나월봉을 장기로 보면서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가 어떤 위치인지를 알기 쉽고 장기적인 구도를 알면 단기 변동에 관계없이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여태까지 주가는 세계 경기가 점차 침체로 어려워지거나, 아니면 그리스 문제로 돌발 사태가 나타나는 것을 전제로 주가가 미리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경기가 더 어려워지지 않고 호전되고 있고, 그리스 문제는 아무런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는 하락하지 말아야 할 하락을 한 것으로 쉽게 제가격을 찾는 행보가 이어질 수 있고, 경기 회복에 따라서는 8월 이전 고점으로 상승할 수 있다.

 

더구나, 자본재 경기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또는 2007넌 말 이후 경기가 침체 된 후 그간 제대로 된 회복없이 3~4년을 침체 상태를 겪어왔다. 경기 사이클 원리상 이렇게 침체가 길어질 수는 없으며 골이 깊은 만큼 마루도 긴 회복이 시작되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2011년과 2012년은 자본재 경기의 회복이 시작되며, 한번 회복이 되면 적어도 3년 내지 5년을 가는 호황으로 발전한다. 이런 경기의 원리를 알면 업황 바닥에서 주가도 바닥에 있는 이들 기업의 지분을 모아서 향후 호황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업황이 호전된 후의 기업의 순이익은 

미래 호경기의 순이익 = [ 매출액 x (호황(정상)일 때 매출액순이익률) ]

이 되므로 이 (경기 회복후의 이익)에 대한 (현재의 주가)의 주가 수익비율

 

경기회복후 실적에 대한 주가수익비율

= (주가/매출액) / ( 호황시 순이익 / 매출액 )  이 된다.

 

따라서  주가 / 매출액 = 주가순매출비율(PSR)

        (호황시) 매출액순이익률 = (호황) 순이익/매출액

이 되므로

 

경기회복후 실적에 대한 주가수익비율 = PSR / (호황시) 매출액순이익률

 

이렇게 계산해서 본다. 이것은 현재 적자가 나든 실적이 적어 고per가 되든 상관없이 향후 몇 년을 보유하여 호황이 될 때 얼마나 수익을 내는가를 알려주는 장기투자 공식이 된다.  매출액순이익률은 대개는 호황에서는 거의 변동하지 않고 일정한 값을 가지므로 과거 호황에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면 다음 호황에서도 그 값을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다.

 

경쟁력이 있어 업황호전시 정상화되는 기업이라면, 지금은 적자기업이라도 이 공식을 통해 장기 매집해서 보유할 때 어느 정도 이익이 날지를 어림해 볼 수 있다. 경기 바닥권에 있는 자본재 업종은 이 계산을 해보면 좋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2. 7. 13:25

11/10/26

 

쥬라기 :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쥬라기 : 월말을 앞두고 지수가 정체 국면으로 움직이지만,

쥬라기 : 실적 우량주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쥬라기 : 미국 증시는 그제는 올랐다가 어제는 내렸죠.

쥬라기 : 애플컴퓨터의 변동이 미국증시의 변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쥬라기 : 애플컴퓨터입니다.

 

쥬라기 : 3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삼성전자에 밀리면서 큰 폭 하락을 한 후

쥬라기 : 월요일밤 반등을 했지만 엊저녁 도로 내렸습니다.

쥬라기 : 애플은 시가총액이 미국의 1,2위를 다투는 기업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이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라 다소간 지수가 변동을 하지만,

쥬라기 : 애플의 변동 자체는 우리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쥬라기 : 스마트폰 판매에서 삼성에 점유율이 밀리고 있다면

쥬라기 : 이 기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국면입니다.

쥬라기 : 다만 아직도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고, 기대가 남아 있어서

쥬라기 : 370$ 위에 있는 강한 매물대가 상당한 기간동안 쉽게 뚫리지 않을것입니다

 

 

쥬라기 : 주가지수는 밀렸지만, 상품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쥬라기 : 원유가격이 오르고 상품가격이 오르는 것은

쥬라기 : 자본재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흐름이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쥬라기 : S&P500 뉴욕시장 대형주 500종목 지수입니다.

쥬라기 : 월봉을 보면 9월 고점이 돌파가 되어 상승 장악형이 만들어졌죠 ?

쥬라기 : 주봉에서는 20주 평균이 돌파된 후 눌림 조정을 받은 모습이고

쥬라기 : 일봉에는 20일 평균이 60일 평균 위로 올라서는 골든크로스입니다.

쥬라기 : 월말이니 약간의 눌림과 횡보를 거쳐 11월 상승을 준비하기 쉽습니다.

 

쥬라기 : 20주 평균이 돌파되면 시장의 심리가 베어마켓 랠리라는 인식을 벗어나

쥬라기 : 불마켓 진입이라는 인식이 되기 때문에

쥬라기 : 이번주 외국인의 매수가 강합니다.

쥬라기 : 그제는 1700억 주식과 5000억원어치 선물 예약,

쥬라기 : 어제는 3500억원 주식과 1000억원어치 선물 예약

쥬라기 : 오늘은 현물을 다소 팔고 있지만 선물로 주식을 삽니다.

 

 

쥬라기 : 업종별로 매매를 보면 보다 구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죠?

쥬라기 : 지수를 누를 수 있는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주를 팔아

쥬라기 : 지수를 낮추는 대신 선물을 삽니다.

쥬라기 : 그러니 [KOSPI200 지수를 움직이는 대형주 매도 + 선물 매수] 이니

쥬라기 : 실제로는 순매수를 하고 있는 셈이죠

쥬라기 : 나머지 업종은 철강, 화학, 건설, 운송, 중소은행, 기계 업종은 삽니다.

쥬라기 : 경기가 호전될 때 사야 하는 바로 그 업종들이죠 ?

쥬라기 : 이렇게 나눠서 보면 그들의 어떻게 장세를 보고 어떤 전략을 가져가는지 보이지요 ?

쥬라기 :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형은행 합쳐서 650억을 팔고 선물은 950억을 샀고

쥬라기 : 나머지 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기 관련업조은 순수하게 매수합니다.

 

 

쥬라기 : 오늘 옵션 시장에서도 이런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쥬라기 : 상방 지수가 255이고, 이 지수는 종합지수로 보면 1950이 됩니다.

쥬라기 : 11월 옵션 만기가 11월 10일이니 이 때까지 대략 1950 정도 보고 있는 셈이죠

쥬라기 : .

 

쥬라기 : 주목할 것은 중국상해종합지수입니다

 

 

쥬라기 : 지난 시간에 이렇게 오르는 곳이라고 했었죠 ?

쥬라기 : 오늘까지 3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20일 평균을 회복했습니다

쥬라기 : 그러나 여전히 매물이 크지 않아 조정 압력이 크지 않습니다

 

 

쥬라기 : 가격의 변화에 앞서서 방향을 알려주는 OBV의 추세를 보면

쥬라기 : 이미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 :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되어 있다고 하는 것은,

쥬라기 : 하락 채널을 형성하는 채널 상단, 2500이 돌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쥬라기 : 그래서 9월 이후의 하락장세가 중국증시의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면

쥬라기 : 향후 장세는 중국증시의 상승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쥬라기 : 이렇게 주봉과 월봉, 그리고 일봉을 함께 보면 저항이 보입니다

쥬라기 : 저항은 월봉 20월과 60월 평균이 겹치는 곳에 저항이 있는데

쥬라기 : 그 지수가 바로 핵심도 저항인 2700 이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세계 시장의 9월 하락은 주로 중국증시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합니다.

쥬라기 : 왜냐하면 8월 하락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지만

쥬라기 : 9월 하락에서는 원자재 상품가격이 크게 하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중국증시가 저항을 이탈하면서

쥬라기 : 중국 경제에 경착륙이 오지 않느냐 하는 우려가 반영되었다고 봐야죠

 

 

쥬라기 : 중국 상해종합지수 핵심 구조도입니다.

쥬라기 : 9월에 깨지 않아야 할 지지선을 깨고 내려갔죠 ?

쥬라기 : 그러니 중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나온 것이라고 본 것 같아요

 

 

쥬라기 : 구리가격입니다.

쥬라기 : 8월 그리스 디폴트나 미국 더블딥 이야기가 나올때만 해도 구리가격은 견실했었죠.

쥬라기 : 그러나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구리 가격을 포함한 원유 등 상품가격 급락했습니다.

쥬라기 : 미국 경기가 침체한다는 말에도 끄덕하지 않던 구리가격이

쥬라기 : 급락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면 그것는 중국 밖에 없죠

 

 

 

쥬라기 :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입니다

쥬라기 : 9월 중순 중국 증시가 대세 채널 하단을 깨자마자 급락이 나왔습니다

 

 

쥬라기 : 구리와 원유 같은 상품 가격이 급락을 했고

쥬라기 : 세계의 주식 시장이 동반 하락을 했습니다.

쥬라기 : 우리 시장에서는 투신과 보험이 투매를 하면서

쥬라기 : 철강, 화학, 조선,운수 건설 등 자본재 업종이 급락했습니다.

 

 

쥬라기 : 신문에서는 그리스 문제로 이 하락을 설명하면서

쥬라기 : 온통 그리스발 금융위기로 이야기를 꾸몄지만

쥬라기 : 저런 주가의 움직임을 대조해 보면

쥬라기 : 중국증시의 대세채널의 지지선이 깨지면서

쥬라기 : 중국 경제에 위기 심리가 팽배했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쥬라기 : 그러나 중국 증시는 결국은 속임형 움직임이었습니다

쥬라기 : 지지선을 깨고 바로 아래에 10년 평균의 지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고속성장하는 경제가 10년 평균에 이르렀다는 것은 엄청난 저평가이죠,

쥬라기 : 그렇게 시장을 속여 놓고서는 곧바로 주가가 치고 오릅니다.

 

쥬라기 : 최근 중국기업의 실적 전망의 조사한 결과 10개중 7개가 실적 호전이라 합니다

쥬라기 : 중국 제조업지수 PMI는 4개월 내리막을 걷다가 최근 급반등하며 51.1로 올라섰죠

쥬라기 : 50 이상은 경기 확장 국면으로 해석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중국이 지준율을 올리면서 긴축을 하는 것을 우려했지만

쥬라기 : 지준율 변동은 부동산 건설, 자본재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쥬라기 : 이런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이죠

쥬라기 : 그러나 중국은 뒤늦게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배웠으면서도

쥬라기 : 아주 효율적으로 자본주의를 운용합니다

쥬라기 : 금리를 올리지 않고 지준율을 조절함으로써 자본재 경기 악화를 피했습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우리 기관들은 중국 증시 하락에 완전히 당황했죠.

쥬라기 : 화학과 철강에 투매가 나왔던 것이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쥬라기 : 중국이 크게 하락한 날 기관들은 함께 투매를 했었던 것 같아요

쥬라기 : 소위 중국 관련주라고 불리는 자본재 업종을

쥬라기 : 중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는 공포감으로 주식을 판게 아닌가 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2001년 주가가 현재 지수라는 점과

쥬라기 : 2001년 이후 중국경제의 누적된 성장과 누적된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쥬라기 : 주가가 이 아래로 내려간다고 보기 어렵죠.

 

쥬라기 : 긴축으로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쥬라기 : 시장은 강한자의 역사입니다

쥬라기 : 주가지수 역시 강한 기업의 역사를 그려냅니다

쥬라기 : 경쟁력이 약하여 도태되는 기업은 주가지수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쥬라기 : 많은 기업이 도태된 후 살아남는 기업의 성장을 그려내는 것이 주가지수입니다.

 

쥬라기 : 그러나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쥬라기 : 살아남는 기업과 망한기업을 평균해서 균형을 잡아 생각을 하거나

쥬라기 : 아니면 다수를 차지하는 망하는 기업에 더 가중을 두어 시장을 보려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시장의 원리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원리가 지배합니다.

쥬라기 : 주식시장 역시 바로 이 원리가 지배를 하며

쥬라기 : 주가지수라고 하는 것은 약자를 이기고 성장한 강한자만의 역사입니다

 

쥬라기 :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쥬라기 :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한 중국은

쥬라기 : 이제 강자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할 환경을 갖췄다고 봐야겠죠.

 

쥬라기 : 오늘 설명한 이 개념,

쥬라기 : 강한자의 역사

쥬라기 : 주식시장이나 경제를 보는데 대단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쥬라기 : 이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지 않으면 시장의 흐름을 읽기 어렵게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런 점에서 중국증시의 상승은 이후 세계 시장의 상승을 리드하게 되고,

쥬라기 : 특히 상품시장과 자본재 업종의 움직임을 리드하게 될 것입니다.

쥬라기 : 세계 시장의 이런 사고방식을 잘 음비해보고 연구해 두십시오,

쥬라기 : .

쥬라기 : 이렇게 보면 그간의 의문점들이 많이 설명이 됩니다.

 

 

쥬라기 : 주가지수가 월봉 20월 평균까지 올랐죠,

쥬라기 : 위로는 20주 평균이 1925에 있습니다.

 

쥬라기 : 월말까지 아직 날짜가 남았는데 위로 오를 공간은 크지 않죠

쥬라기 : 그래서 지수는 어느정도 횡보하는 흐름으로 보면 됩니다.

 

쥬라기 : 대형주를 눌러서 지수의 상승을 제한해 놓고 실적 우량주나

쥬라기 : 시가비중이 크지 않은 기업들을 사는 장세가 될 것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지수관련 대형주는 월말까지 기간에 저가 매수를 하면서

쥬라기 : 다음달이 되기를 기다리면 되고

쥬라기 : 관심종목군의 주가 흐름입니다.

 

쥬라기 : 이제는 핑계만 있으면 주가가 가볍게 오릅니다.

 

쥬라기 :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성장주를 주로 모아둔 관심종목입니다

쥬라기 : 매출성장률과 자본성장률이 좋은 기업들입니다

 

장 마감 후 .

 

 

 

 

매매 상황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지수 상승을 제한하여 박스권으로 묶는 지수전략과 함께 중가우량주 위주의 매수 전략을 가져가고 있슴, 월말까지는 이런 지수 억제를 하는 조절이 힘이 작용하나 결국 11월 상승을 위한 힘의 비축임

 

내부 수급이 대단히 탄력적이고 장세의 핵심 변수인 중국증시가 상승하게 되면 기관의 전략도 점차 긍정적이 되기 쉬워 미국보다 중국증시를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  한편, 상승의 힘이 강한 곳에서 지수가 제한되는 여건이므로 실적 종목 장세가 활발히 전개되기 쉽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0. 25. 23:19

외국인 불마켓 전략과 기관의 베어마켓 전략

 

단기 이격 부담을 우려한 기관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외국인은 상승장을 겨냥하여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상반된 움직임 가운데 종합지수는 9.57포인트, 0.51%가 하락한 1888.65에서 마감하였다.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로 보면 이격 부담이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조정 폭이 크지 않은 곳으로 매물을 소화한 후 재차 상승이 전개되기 쉽다. 이 때문에 이번주는 눌림을 이용하여 차분히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하면서 장세에 대한 인식이 변하였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가 공격적이다. 오늘도 현물 시장에서 3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샀고, 선물 시장과 옵션 시장 모두 롱포지션을 더했다.

 

 

국내 기관들은 고점으로 인식하는 듯 매물을 늘렸다. 투신과 보험은 2400억 규모의 물량을 쏟아냈고, 개인도 장 마감전 매물을 늘리며 1776억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렇게 나온 매물은 거의 전부 외국인이 매수했다.

 

해외 시장이 이미 강세장으로 진입했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인식이 침체가 아니라 성장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간 베어마켓의 가능성을 염려하여 관망하던 글로벌 펀드가 전반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국면이며 이러한 매수는 지속되기 쉽다.

 

 

단기 이격 부담 때문에 많아야 20여 포인트의 변동 여지가 있으나 변동이 크지 않고 상승이 이어지기 쉬운 곳으로 매도보다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업종 흐름

 

업종별 주가 흐름은 투신과 보험이 주도하였다. 투신은 전기전자, 건설, 제약, 전기가스 등 핵심업종과 방어주 위주의 매수를 한 반면, 여타 업종에 매물을 늘려 하락율 유인했다. 특히 화학업종에는 790억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하락폭을 키웠다. 보험권도 전기전자를 포함한 주요 금융과 자본재 업종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기관의 저가로 쏟아내는 매도 물량을 손쉽게 받아서 저가 매수를 하였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를 했음에도 매수단가를 올리지 않고 값싼 매수가 가능하다.

 

 

외국인의 매수는 단기 매물이 증가한 전기전자 업종의 매수 비중이 컸다.  그러나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소비재,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업, 철강, 화학, 건설, 운수, 기계의 자본재 업종 등 폭넓게 매수를 하였다.  그러나 경기에 민감한 업종 위주로 매수를 한 반면, 경기 방어 업종에 대해서는 관망하거나 매도를 나타내 뚜렷한 경기에 대한 방향성 매수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연기금이 관망하고 투신과 보험이 매도를 하였기 때문에 기관은 순매수 하는 업종이 많지 않다. 매수 종목은 3분기 실적이 견실한 일부 업종에 일부 종목에 제한되어 있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경기가 하강한다는 전제로 국내 기관들이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내다 팔았지만, 세계시장의 흐름은 경기가 호전되는 방향으로 시각이 선회하면서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대한 매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단기로 보면 우선 당장의 실적을 보고 투자를 하지만, 회복되는 경기를 멀리 보면 앞으로 업황이 호전될 기업이 당장 실적이 저조하여 값싼 기업을 사게 된다.



세계 시장

 

미국 시장의 장세 분위기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주가가 주봉 20주 평균을 넘어선 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는 9월 고점을 돌파함으로써 월봉에서 상승 장악형 패턴이 나오고 있고, 일봉차트에서는 20일 평균이 60일 평균위로 올라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 중이다.

 

 

예상보다 훨씬 강한 강세 흐름으로, 시장의 참여자가 경기 침체에서 경기 호전으로의 인식 전환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이를 반영하듯 구미 시장에서는 비철금속과 광산주의 상승이 가파르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빌리톤은 5.2%, 리오 틴토 7.1%, 엑스트라타 6.8%로 광산주 상승이 강하다. 광산주는 자본재 경기가 호전될 때 가장 먼저 상승하는 업종임과 동시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오르기 어려운 업종이다. 

 

광산채굴 - 제련 - 금속 - 금속제품 - 기계나 항공기 조선 건축물로 이어지는 상품 계통도를 생각해 보면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쉽다.

 

이와 함께 상품시장에서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 원유 가격은 4.72%가 올랐고, 산업용 금속 가격 지수도 5.50%가 오르며 경기에 가장 민감한 부문의 강세를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자본재 경기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상승의 양상이다.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권금리가 오르고,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주식과 상품 시장으로 이동하며 주가와, 상품, 원유, 금속 가격이 오른다. 미국 국채시장의 달러 자금이 세계 각국으로 분산 투자되면서 달러화가 내리고 유로화가 오르는 환율 변동이 나타나게 된다.

 

 

한편 중국상해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급등하며 바닥에서 4% 이상 상승하였다. 기술적 추세상 상승이 계속되며 2500의 하락채널 상단에 위치한 저항도 돌파되기 쉽다. 중국 증시는 자원주에 매수세가 몰렸으며, 비철금속, 석탄, 부동산, 오락, 환경, 물류 등 업종의 상승률이 높았다.

 

 

 

중국은 3분기 실적 발표기업 중 10개중 7개의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HSBC 은행이 조사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인 10월 PMI 지수는 51.1을 기록하여 4개월 만에 확장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국면으로 판단한다.

 

 

전략

 

세계 시장이 경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 강세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경기 회복에 앞서 움직이는 광산주와 비철금속 그리고 자본재 업종의 강세와 함께 뉴욕시장이 9월 고점을 넘어 탄력적인 강세장으로 전환되었다.

 

지금까지 약세장 반등을 의미하는 베어마켓 랠리로 시장을 보아왔으나, 이런 시각을 버리고 강세장 즉 불마켓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고, 특히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 편입이 한창이다.

 

아직까지 기금을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베어마켓 시각을 버리지 않고, 경기 민감 업종을 팔고 경기 둔감업종을 매수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으나, 세계 시장의 움직임이 강세장으로 가는 이상 이런 행보도 오래 가지 않는다.

 

자본재 업종의 회복은 3~4년에 걸쳐 길 성장 국면과 연결된다. 이 때문에 이런 경기 국면에 수반하는 주식 시장 장세를 실적장세라 한다. 자본재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3~4년에 걸친 장기 상승이 전개되므로 약세장 반등의 시각을 버리고 장기 상승장세의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10. 25. 21:05

S&P500 지수의 20주 평균 돌파.

 

지난주 말 뉴욕시장에서 엑슨모빌이 79$에 있는 저항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인 덕분에, 뉴욕시장 대형주 지수를 비롯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20주 평균을 넘어섰다.

 

 

 

기술적으로 20주 평균은 통상 배어마켓과 불마켓의 기준으로 주가가 20주 마켓을 돌파함으로써 시장의 인식은 완전히 전환되는 의미가 있다. 기술적으로 RSI의 저항 추세가 돌파되고, MACD 오실레이터가 2월 이후 처음으로 양전환됨으로써 하락추세의 반등이라는 인식에서, 본격적인 상승이라는 인식으로 인식 전환이 이뤄진다.

 

 

해외 시장의 인식 전환과 함께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가져간 데다, 기관 역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국면이 되면서 지수는 크게 올랐다. 종합지수는 59.94포인트, 3.26%가 오르며 1898.32로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전부터 외국인은 현물주식과, 선물, 옵션까지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공격적인 선물 매수에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수를 하면서 견조한 상승을 하였고, 오후에는 선물 매도 포직션을 유지하던 기관들, 증권, 투신,기금이 일제히 선물 환매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입시켜 지수의 상승이 이어졌다.

 

 

외국인(1780억원)과 기금(1176억원), 프로그램 차익거래(2722억원)가 현물 시장을 주도하며 매수하였고, 증권과 투신, 은행도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를 늘렸다. 결국 매물은 일반의 고가 매도 물량으로 충당이 되어 7,368억의 순매도로 나타났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한때 6500계약 가까이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으나, 뒤이어 손절매수에 나선 증권과 투신, 기금, 은행이 모두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은 오전에 샀던 선물의 일부와 옵션을 차익실현하여 안팎으로 수익을 얻었다.

 

 

 

지수는 11월의 상승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외국인의 추세 인식 전환에 이어 기관도 점차 추세에 대해 인식이 바뀌어갈수록 시장은 보다 강한 탄력을 내는 국면이 된다.

 

 

상승 종목의 확산

 

그간 기관의 편식성 매수로 업종이 차별화 상승을 나타냈다면, 외국인의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업종이 확산이 되었다. 거래소 691 종목 상승에 165종목 하락, 코스닥 740종목에 225종목 하락의 화려한 상승장세가 진행되었다.

 

 

외국인은 자동차와 조선의 운송장비 업종을 1300억을 사들였고, 전기전자,철강금속, 금융, 건설, 증권, 운수 등 소비재인 전기전자와 자동차, 금융업인 은행, 증권, 보험, 자본재인 철강, 건설, 운수, 기계, 조선을 폭넓게 매수함에 따라 업종 전반이 활발한 상승을 나타냈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여기에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로 업종 전반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고, 연기금도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 대해 고른 매수를 보였다.

 

한편, 업종을 편식하는 투신과 증권은 오늘도 전기전자 업종에 치중하는 매수를 보였으나 매도업종은 줄이고 은행, 건설, 운수 등 일부 업종의 매수도 하였다.

 

기관주요 순매수 기업

 

이런 주도세력과 업종 매매 양상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 건설과 운송, 기계,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 그간 약세 업종이 폭넓게 상승하였다. 한편 대형 IT주의 상승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중소 IT부품주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의 움직임은 경기 방어주보다는 경기 민감주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추세 인식 전환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 선물 시장 강세에 다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 중국시장의 상승 전환에 따른 자본재 업종에 대한 우려 감소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데다 그간의 기관의 매도로 매물이 줄고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자동차와 전기전자의 소비재 업종에 이어 금융과 자본재 업종의 상승이 폭넓게 확산될 전망이다.

 

 

세계 증시

 

엑슨모빌의 상승으로 상승세를 탄 미국 시장은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지난주말 옵션 만기를 마감한 미국 대형주지수는 만기주간 세차례의 등락 조정으로 탄력을 얻어 상승을 진행 중이다. 주가 상승에도 Volume Ratio로 본 매물이 늘지 않아 상승 탄력이 유지되고 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핵심도 중단에서 지지가 되면서 상승의 힘을 비축해 놓고 있어서 다시 급한 상승 추세를 준비하고 있다. 채권 수익률이 오르고 채권가격이 내리면서 유동성 이동이 활발해질 모습이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하락세의 수렴에 따라 상승으로 전환하여 2.29%가 상승하였다. 지표로 보는 시장은 이격도와 매물이 바닥권에 머물고, 추세지표인 OBV가 이미 강세로 움직이고 있어서 이후 상승 추세 전환이 되기 쉬운 모습이다. 장차 2400선의 저항을 돌파하여 2700선을 목표로 상승이 나타나기 쉽다.

 

 

그간 중국 증시의 하락과 함께 미국 경기침체와 그리스 재정적자로 쏠렸던 우려의 중심이 중국 경기의 경착륙으로 이동하였으나, 이제 중국의 우려도 분위기가 전환될 움직임이다.

 

그간 국내 기관들은 중국 경제를 우려하여 자본재 업종을 헐값에 처분하는 매매를 보여왔으나 이런 매매 역시 중국증시의 상승과 함께 매수로 분위기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점차 상승의 힘을 축적하는 수급

 

시장이 상승을 할수록 매물이 증가하고 피로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매물이 가벼워지면서 상승의 힘이 더욱 강해지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그것은 8월 2일 이후 하락에서 나오는 매도 물량을 연기금과 일반기업, 그리고 4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펀드가 매수하여 물량이 잠기기 때문이다.

 

 

 

 

그간 단기 우려를 반영하여 매도를 했던 주체들이, 우려가 사라지고 주가가 기술적인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다시 매수를 해야 할 위치에 있으나 저가에어 매수했던 물량이 매수로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앞서서 주가 상승으로 나오는 매물을 거둬가고 있다.  주식시장 분석을 14년째 해 오고 있지만 수급 조건이 이처럼 강한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상승할수록 오히려 상승의 힘이 더 강해지는 가속 국면에 있다. 이런 시장의 수급 특성을 감안하면 주식을 단기 고점에서 팔더라도 제값에서 판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되사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진다.

 

이런 수급의 특성을 이해하면, 전략은 사서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 때문에 지금은 수급과 경기로 보는 장기 추세를 볼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제값보다 현저히 싼 가격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의 지분을 꾸준히 모아갈 필요가 있다. 또한 투자금이 많지 않다면 적립릭으로 매월 주식을 모아가는 전략이 좋다.

 

불황을 겪은 기업의 실적호전을 겨냥한 투자법.

 

기업은 호황과 불황을 겪으며 성장한다.  업황이 침체에 있을 때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면 당연히 주가도 저가에 거래될 것이나, 향후 업황이 회복되고 기업의 문제점이 극복되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때는 이익과 함께 주가도 크게 오른다.

 

그렇다면 지금 실적이 부진한 기업이, 장차 업황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이익을 낼 때의 실적에 비해 현재의 주가를

 

는 기업이 있다면, 이 기업이 업황이 호전되어 이익이 정상적인 마진으로 나오게 될 때의 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는 얼나나 싼지를 셈하는 법이 있다.

 

기업의 정상적인 이익이 날 때를 가정한 주가 수익의 비율

 

(쥬라기 장기투자 공식)

정상 업황에 대한 PER = 주가매출비율(PSR) / 정상업황의 매출액순이익률

 

어떤 기업이 현재 적자를 내거나 이익이 미미하지만, 시가총액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PSR이 0.30이다. 주가매출액비율(PSR) = 시가총액/연매출액

이 기업의 과거 정상적인 경기에서의 매출액순이익률이 15%라 하면 이 기업이 장차 업황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이익을 낼때의 이익에 대한 주가의 비율은 얼마일까 ?

 

 

정상 PER = PSR 0.30 / 정상시 매출액순이익률 15% = 0.30 / 0.15 = 2.0

 

정상시 이익에 대해 이 기업의 현재 주가는 PER 2.0에 해당한다.  이런 경우 현재는 적자나 이익이 적어 주가가 아주 싼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만, 이 기업이 업황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마진으로 회복되는 경우 주가가 적정PER인 12~15배를 가정하여 600%~700% 주가가 오르게 된다고 기대할 수 있다. 불황에서 호황을 겨냥하는 투자는 이런 원리를 알고 투자해야 한다.

 

현재 업황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 조선, 철강, 화학, 기계, 등 많은 기업들은 바로 이 공식으로 장차 업황이 호전될 때 주가가 어느정도로 오를수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공식은 불황에서 호황의 주가를 계산하고, 버블에서 정상적인 주가를 계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