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3. 22. 19:47

외인들의 매수 공세와 내국인의 저항의 공방.

 

미국 시장이 선물 옵션 만기를 마무리 하면서, 세계 증시가 활발한 출발로 새로운 한달을 출발하였다.

 

유럽증시가 2%대의 강한 상승을 한 가운데, 뉴욕 시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1.72%의 상승을 하며 20일과 60일 평균이 걸친 저항권에서 마감하였다.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 자유로운소형주는 60일 평균을 뛰어 넘어 출발한 후 2%대의 강한 상승으로 마감하였고, 중형주와 선행지수의 운송지수가 20일과 60일 평균을 모두 돌파하였다는 점에서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열린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을 이어갔고, 월요일 하루를 쉰 일본 니케이 지수는 4.36%가 급등하였다. 사람들은 보통 위기나 재난이 발생하면 위기나 재난에 시선을 고정하고 그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이 된다. 그러나 위기와 재난이 발생하면 항상 위기와 재난을 극복하려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힘이 작용하게 되며 그것은 통화 공급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위기만 쳐다보는 사람은 위기의 공포에 붙들려 위험을 보게 되고, 위기의 반작용인 극복을 보는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보게 마련이다.

 

 

우리 시장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와 기관과 개인의 저항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10.24 포인트, 0.51%의 상승을 이어갔다.

 

 

역시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가 집중 견제로 하락한 가운데, 중형, 소형, 대형주가 오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미국 시장의 선물 만기의 변동성이 사라지고, 일본과 중동의 모멘텀도 약화되고, 대신 미국과 일본의 유동성이 팽창하는 것을 기회로 적극적인 사자 행보를 보였다. 이틀째 매도거래대금이 1조원에 미달하는 적극적 매수 조건을 보이며, 현물, 선물, 콜옵션, 주식선물을 모두 사들였다.

 

 

반면, 내국인은 위에 있는 2030 전후의 단기 저항을 의식하는 듯, 개인 4조 3000억, 기관 1조 8700억의 매도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매물이 급증하였고, 개인은 선물과 콜옵션 매도,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과 은행업종을 위주의 주식 매도에 치중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6대 전기전자 업종 대형주에 3000억의 매물을 쏟아내며, 경계 매물이 아닌 상승을 막고자 저항하는 매물인 듯한 인상을 준다.

 

 

오늘 반도체는 일본은 급등, 대만은 상승을 했다는 점에서 기관의 대량 매물에 의해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LCD에 있어서도 일본 5대 업체가 급등을 나타낸 가운데 대반 약보합 한국 하락의 특이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기관이 ELW에 강한 포지션을 걸어두고 상승에 저항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보도를 보면 기술주에 투자하느냐는 개념없는 인터뷰에, 워렌버핏이 한국이든 미국이든, 예전이든 앞으로든 전기전자 업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워렌버핏은 원래 현상 유지를 위해서도 늘 투자가 필요하고, 첨단 기술이 바뀌면서 그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사업 미래가 불투명한 기술주와 같은 사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그의 성공의 이면은,  1999~2000년 it 버블 광풍에 기술주가 수십배씩 올라도 그가  기술주체 투자하지 않고 또라이 소리를 들으면서 남들이 외면했던 가치주에 투자했던 데 있다.

 

하여튼 세계 제일의 옵션 시장과 ELW 시장을 벌여 놓고 단기 전략에 치중하는 기관과 일반은, 멀리 보지 못하고 단기 변동의 하루살이 전략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번 사면 5~6년, 그 이상을 투자하는  워렌버핏을 열광하는 것을 보면 우습다.

 

기관의 매도에 의해 전기전자 업종과 은행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건설 통신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하며 지수의 상승이 제한된 반면, 원전 사고 후 사업 전망이 밝아진 정유와 대체에너지 및 재료 업종, 조선 및 음식료 업종이 크게 상승을 하였다.

 

 

기관의 매수로 석유화학과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하여 기관이 업종별 상승 하락의 순환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상승세는 2030의 저항을 의식할 때가 아니다.  이미 지수의 조정은 2010년 11월 이후 5개월 넘게 조정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과도한 이격 조정과 매물 조정을 마친 상태이고, 주식형 수익증권은 환매를 거듭하다 못해 결국 장기 유입으로 전환되어 있다.

 

 

여기에 6조원 가까운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상승을 이끌고 갈 조건인데다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 팽창으로 인해 버블 조건이 만들어져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될 수 있는 여건이라는 점에서 단기 조정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경기 측면에서 가계 자산의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하는 미국이나 유럽의 소비자들이 2009년 이후 주가가 크게 오름으로써 펀드 자산이 수십조 달러 규모로 증가하며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고, 금융 위기 이후 위험에 처한 금융기관이 디레버리지(부채축소) 정책으로 대출 축소가 이뤄지던 상황이 변하여 지금은 은행권의 대출 확대로 신용 팽창이 전개될 시기이다.

 

따라서 선진국의 소비와 경기 자체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여건으로 장기적인 상승 추세세의 핵심 모멘텀이다.

 

바겐세일이 끝났지만 아직도 가격은 연중 저점권 가격에서 멀지 않다. 적극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21. 15:57

일본 원전 16 12:00를 기점으로 방사능 확산 상황 종료 상태

 

문부과학성의 방사능 모니터링 자료가 게시되었다언론들은 로에서 증발하는 수증기를 보고 아직도 원전에 대해 온갖 공포성 상황들을 부풀리는데 열중이지만현재 일본의 방사능 상황은 15 4호기 폭발시 방출된 방사능 확산 상황이 종료되어가는 상황이다.

 

일본 도쿄의 방사능 측정치 시간별 모니터링 상황을 보면, 4호기가 두 번에 걸쳐 폭발했던 3 15일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며 간 나오토 총리의 30km 이내 외출 금지 회견이 있었고, 16일 오전 다시 방사능이 약간 증가하며 원전 작업 인력을 일시 철수 시켰지만 16일 12시 이후 방사능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감소한 뒤 변화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다른 현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한편원전 부근 20km 전후의 방사능 측정치는 16일 측정시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6일 오후에 측정된 20km 범위 이내의 측정치가10μSv/h 수준까지 내린 값으로 측정되고 있다.

 

 

이 수준의 방사능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왜냐하면 이 방사능 상태로 30일을 계속 노출되는 경우 총 피폭 방사능은 10μSv/h x 24시간 x 30일 = 7200 μSv 가 되는데병원에서 CT 한번 촬영할 때 피폭되는 방사능 양이 8000~10000 μSv 라는 점에서 CT 사진 한 장을 찍은 것과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한달 내내 방사능을 쪼여도 CT한장 찍는 수준이다.

 

물론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미국프랑스일본한국이 경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프랑스는 가급적 문제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 면이 없지 않으나 데이터로 측정된 자료에서는 아직 그런 심각성은 찾기 어렵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시장을 염두에 둔 상업적 차원의 대응이다.

 

일본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그런 것 같지 않다. 14일 이전에는 1, 3호기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확산이 없었고, 15일 4호기의 원자로 외부에 있는 폐연료봉 보관장소가 폭발하면서 방사능 확산이 나타나 총리가 직접 국민에게 적절한 대피 방송을 하였다.

 

16일 오전 방사능 수치가 약간 오르면서 작업인원의 방사능 피폭을 우려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방사능 수치가 내려간 후 작업 인원을 다시 투입하여 냉각 작업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방사능 모니터링 데이터 상으로 정부는 사실을 말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였다.

 

지금은 로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수증기가 증발하고 있을 뿐 방사능 확산이 되는 상태는 아닌 것 같다 

 

데이터가 있고 데이터를 근거로 문부과학성의 발표가 있는데도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추측과 상상으로 오로지 불안심이 확대로 관심도를 높이려는 보도 자세는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더욱이 직접 피폭되는 CT의 방사능 양과 비교하면 현재 방사능이 얼마나 유해한 수준으로 나오는지를 쉽게 알수 있는데도 이런 비교를 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9. 21:57
작성자 : 존법 

안녕하세요

파동의 대가 존법입니다.

 

최근 시장은 일본 재료를 이슈로 삼으면서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급등락을 이어갈 때는 기술적 분석 등이 불가능하다거나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술적 분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사실은 정반대이다.

이렇게 시장이 급변동하면서 요동을 칠 때야말로 더욱 기술적 분석이 잘 맞아들어가고

그 유용성이 돋보이게 된다.

 

일본의 지진이라는 불확실한 재료가 시장에 널리 퍼져 있어서

시장이 하루하루 요동을 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제자리 걸음이다.

핵분열, 방사능 누출 등의 뉴스가 흘러 다니면서 시장을 공포 분위기로 만드는 상황에서도

시장은 횡보하면서 바닥을 만들어가고 있다.

 

*계곡의 종류

 

지금 시장은 천정권에서 계곡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

계곡은 기본적으로 하락파동과 반등파동으로 구성되고, 일반적으로 하락3파 상승5파로 구성된다.

하지만 때로는 하락1파-상승5파, 하락5파-상승5파로 구성되기도 한다.

참고로 계곡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면 유용할 것이다.

 

 

위의 그림은 하락파동이 1개의 파동으로 구성되고 상승파동이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계곡이다.

 

 

위의 그림은 하락파동이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되고 상승파동이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계곡이다.

 

 

위의 그림은 하락파동도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고 상승파동도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계곡이다.

 

이상 3가지 계곡의 종류를 살펴보았는데, 하락파동이 1파, 3파, 5파 등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파동에 관하여 기본적인 지식만 있는 사람들은 조정파동은 3파인데 어찌 1파나 5파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역시 파동론은 엉터리야 하고 투덜거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정파동은 1파-3파-5파-7파 등으로 분열 확장되는 것이 파동의 기본원리이고

주된 추진파동은 1파-5파-9파-13파 등으로  분열 확장되는 것이 파동의 기본원리이기 때문에

위의 현실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파동론이 문제가 아니고 파동론을 잘 알지 못하는 그대들이 문제인 셈이다.

 

*하락파동이 완성중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파동의 모양이다.

지금 파동의 진행 상황으로 보면, 3월 15일 장대음봉이 만들어진 날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본다면 전체적으로 5파동으로 하락파동을 완성한 셈이다.

 

단, 지금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면 장대음봉이 하나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월요일이나 화요일 장대음봉이 하나 더 출현한다면

그 장대음봉으로 전저점을 깨든 깨지 않든 상관없이 매우 작품성이 높은 하락파동이 완성되는

모양새다. 

 

시장은 이미 하락파동을 완성하였거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하락파동을 완성할 것으로 판단한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9. 21:54

일본 대지진으로 연중 특판 세일 연장

 

중국의 선물 시장과 미국의 선물 시장 만기를 맞는 세번째 주는 일본의 대지진과 함께 변동을 보인 채 주중 1882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1981.13까지 저점대비 100포인트가 오른채 마감하였다.

 

 

2월말 연중 저점을 찾던 지수는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의 여파로 한 주 더 특판세일을 거친 모습이다. 지난해의 저점이 남유럽(P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위기의 모습을 하고 왔다면, 올해에는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공포의 모습을 하고 왔을 뿐 그 실질적인 모습이나 시장이 느끼는 심리적인 흐름은 동일하다.

 

차트로 보는 연중 저점권은 아무런 감정이 없으나, 실제 만들어지는 저점권은 이렇게 전혀 예기치 않은 모습으로 심리적으로 두려움과 공포감을 만들며 이뤄진다. 매년 양상이 바뀐 모습을 하며 똑 같은 현상이 반복되지만 사람들은 그때마다 놀랜 마음으로 새로운 공포를 경험한다.

 

 

주중 3월 15일 후쿠오카 원전 4호기 폭발과 함께 방사능 누출 사건이 실제적인 위험으로 나타나, 미국과 중국의 선물 만기 주간의 선물 투기가 강화되면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지수가 큰 폭 변동했으나 이후 방사능 누출이 사라졌고, 투신, 기금,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지수는 가볍게 회복을 하였다. 

 

 

원자로 밖에 보관되던 폐연료봉 폭발에 따른 4호기 사고는 15일 6시부터 16일 10시까지 네 차례의 방사능 누출의 나타냈으나 16일 12시 이후에는 안정권에 접어든 모습이다. 원전에서 20Km 이내의 방사능 수치가 10마이크로 시버트 이하로 감소함으로써 현재 잔류하는 방사능 양은 한달 이상 쪼여도 병원의 CT사진 한장을 찍는데 쏘인 방사능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간 우려가 너무 과도했다는 생각이다.

 

국내에서는 수천 건의 엄청난 분량의 견디기 어려운 추측성 위기를 조장하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특히 신용이나 담보대출로 주식을 샀던 일반의 매물이 크게 늘어 주중 내내 일반의 매도가 이어졌다.

 

 

이 기간 일본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요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월요일 15조엔, 화요일 8조엔, 수요일 5조엔, 목요일 6조엔, 금요일 4조엔 등 총 38조엔을 시중에 공급하였다. 우리 돈으로 대략 513조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자금이 시장에 뿌려졌다. 향후 세계 시장을 이륙시킬 추진력이다.

 

 

이렇듯 위기로 인한 작용이 있다면, 중앙은행의 위기 심리 해소를 위한 자금 살포라는 반작용이 있어서 급락하던 일본 증시는 하락을 멈추었다. 지진으로 자연낙하던 지수를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다.

 

 

한편, 해외에 투자된 일본의 자금이 복구를 위하여 일본으로 회수되면 엔화가 오른다는 생각으로 엔화 투기가 있었으나, G7 국가가 엔화의 공동 대응을 하기로 결정하고 일본중앙은행이 엔화를 매도하여 시장 개입을 함으로써 엔화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투기적인 양상으로 5일 연속 오르며 1450원/100엔 대로 치솟았던 원/엔 환율은 오늘 4.30%가 하락한 1379원/100엔 으로 추락하며 자유 낙하하는 모습이다.

 

 

결국 일본의 재해 복구는 해외에 투자된 돈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찍어내는 엔화를 투기 세력이 비싼 돈으로 매수해 줌으로써 투기세력의 돈으로 복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이나 재정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가치를 형성하고 있는 엔화는 재해 이후 발행할 엔화의 증가와 국가 경쟁력 하락으로 향후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번주 뉴욕시장의 선물 옵션 만기와 함께 세계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으나, 오늘 밤을 마감으로 하여 파생과 관련한 변동성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욕시장이 충분한 조정과 함께 저점권에 있는 만큼 다음주 이후 글로벌 시장이 상승 국면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인 수급과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잔고의 탄력

 

이번주 화요일 방사능 우려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빌려 지수가 1900선을 이탈하는 변동을 보였지만, 이를 빌미로 기금과 투신의 매수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목요일 이후에는 외국인이 가세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한편, 신용과 같은 빌린 자금으로 주식은 산 투자자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공포스런 기가 보도가 계속되면 일반의 매도가 이어져 오히려 매물 감소 면에서 긍정적이다.

 

오늘도 일반이 3000억원 가까운 순매도 행진을 나타냈고, 외국인과 투신, 은행, 기금이 매수를 하며 시장은 상승을 하였다.

 

 

이와 함께 모처럼 여러 업종에 걸쳐 상승 종목이 활발하게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3월에도 국내 투자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17일은 하루 3000억원 가까운 자금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만큼 이러한 자금 이동의 행진이 계속될 수 밖에 없으며 장기적인 상승의 원동력이다.

 

 

한편, 일본의 재해로 하락 기간이 연장되면서 프로그램 파익거래 매도잔고가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증가해 있는 상태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사면 반드시 팔고, 팔면 반드시 사는 수급이라는 점에서 단기에 크게 매도한 모습을 보면 후쿠시마 원자로에 찬 압력처럼 강한 상승의 압력이 느껴진다.

 

 

이번 주로 미국의 선물 만기가 끝나면서 파생시장의 하락 모멘텀이 줄고, 이번주 500조원 규모로 풀린 일본의 돈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면 다음주 이후 시장은 봄을 맞을 듯 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7. 01:47

외국인의 매도 공세 후퇴와 지수 회복

 

15일 방사능 농도 증가와 함께 급락했던 일본 니케이 지수가 급반등하고, 선물 매도로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함에 따라 종합지수는 34.05포인트 상승하며 1957.97을 회복하였다.

 

 

전일 대규모 방사능 유출로 오인하며 대규모 매도 공세에 시달렸던 시장은, 오전 일본시장의 급등과 함께 상승 출발하였고, 오늘도 오전 한때 방사능 농도가 증가하며 작업인원의 일시 철수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유지하며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전일 매도했던 선물을 서둘러 환매수하며 전날 매수했던 수량보다 많은 7309계약을 매수하였고, 옵션 시장에서도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로 상승 방향의 포지션을 강화하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 거래가 매수로 전환하여 2681억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전일 매도한 4839억의 매물 중 절반 정도 매수에 그쳤다.

 

 

일반은 월요일과 화요일 5조 5000억원대로 늘었던 매도거대대금이 3조 9000억원대로 비교적 크게 줄어 패닉을 벗어난 가운데 5443억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투신과 기금은 활발한 매수를 하였다.

 

전날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와 함께 급락했던 대형주는 오늘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와 함께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간 하락이 컸던 조선과 은행, 증권을 비롯하여 이번 원전사고의 장기 수혜산업인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음식료나 운수업종 역시 반등에 나섰다.

 

시장은 전날 외국인의 사태 악화를 겨냥한 투기적 매도 공세가 회복되면서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과정이며, 일반의 매도거래대금(매물) 감소가 나타났다.

 

한편, 수급에서는 투신과 기금의 매수가 강화되는 한편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어제 매도 물량의 절반 정도만 매수한 데 불과하여 여전히 상승의 탄력이 강화되었다 볼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의 자금 공급

 

위기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위기라는 자극에만 시선을 두지만, 위기를 방어하는 반작용에도 시선을 두어야 한다.

 

재난과 위기라는 작용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위기 현상에서 발생한 금융의 불안정이 해소될 때까지 자금을 투입하는 반작용을 하게 되어 결국 금융시장의 위기를 종식시킨다.

 

 

지난 3월 11일 대지진 이후 일본 중앙은행은 총 33조엔(460조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며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응한 결과 니케이 지수는 급락세를 벗어나 5.68%의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한편 재해 복구를 위한 엔자금 회수를 기대하여 엔화가 상승하는 변동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가 엔화를 적극 매도에 나섬으로써 국내외에 엔화 공급을 늘리고 있다.

 

2차로 6000억 달러의 양적 완화를 진행중인 FRB도 제로금리를 유지한 채 양적 완화를 예정대로 하기로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자금 공급의 증가가 향후 세계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 수급 모멘턴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력이다.

 

 

국내 시장의 장기 수급 호전

 

종합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장기 조정을 거쳐 매물이 다소 과도한 바닥권에 이른 가운데 일본의 재난 과정을 거치며 바닥구간이 연장되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증권과 기금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실질금리 마이너스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은행과 투신이 서서히 비중을 확대해 가는 단계로 이런 과정은 장기로 전개될 여건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6조원을 넘어서면서, 차익거래 매도(주식 공매도)가 가파르게 급등하고 매수잔고가 평소의 바닥수준을 나타낸다. 따라서 선물이 강세로 전환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의한 매수 압력은 마치 후쿠시마 원자로의 내부에 찬 압력과도 같다.

 

 

최근 이틀간 패닉성 매물이 급증했던 일반의 매도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은 상승 압력이 강해지는 위치이다.

 

최근의 일본 재난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사업환경이 악화되기 보다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 수급은 강해지는 과정에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갈 때이다.

 

방사능의 기준과 영향,

 

최근 보도 자료들로부터 방사능은 단위, 인체의 영향을 미치는 양의 기준, 환경표준, 그리고 평상시 한반도의 방사능 수준을 나타냈다.

 

 

건강에 해가 없이 쬘 수 있는 방사능 총량은 대략 500mSv(밀리시버트)로 잡을 수 있고, 이것은 100살까지 살면서 평균적으로 받는다면 연간 5mSv의 피폭이 계속되어도 이상이 없다. 연간 5mSv를 시간당 받을 수 있는 방사능 량으로 환산하면 570nSv/h(나노시버트 = 1/1,000,000mSv)가 된다. 즉, 시간당 570나노 시버트까지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강도이다.

 

원전에서의 방사능 누출이 없더라도 태양이나 지면에서 나오는 방사능 때문에 자연 방사능은 존재한다. 한반도는 지역에 따라 평균 시간당 50 ~ 300nSv의 방사능을 받고 있다.(오늘 도쿄의 방사능 측정치는 시간당 89nSv).  3월 15일 10시에 측정한 울릉도의 방사능 량은 시간당 150nSv로 평상 수준을 나타낸다.

 

참고로 서울신문에서 발췌한 자료를 기준 후쿠시마 원전에서 떨어진 지역들의 방사능 측정 자료이다. (단위 : 마이크로 시버트 = 1000 나노시버트)

 

 

후쿠시마 원전이 시간당 10mSv로 방사능이 증가하면서 작업인원을 일시 철수했고, 주민 대피 해당 거리인 21km 떨어진 나미메츠의 방사능이 0.33mSv로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km 밖에 있는 도쿄를 비롯한 각 지역의 시간당 방사능 측정치는 1318nSv로 나타난 도치기현이 정상 이상으로 높을 뿐, 도쿄를 포함한 여타 지역은 43~139 nSv로 극히 정상이다. 한반도의 평상 수준(50~300nSv)이나 울릉도의 15일 측정치 151nSv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200km 떨어진 도쿄도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는 보도가 많으나, 측정치로는 아직까지 문제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참고로 브라질과 같은 지역은 연간 10mSv의 자연 방사능을 받는다고 한다. 시간당 방사능으로 환산하면 1141nSv이 되는데 이런 환경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실질적인 비교를 통해 위험도를 가늠해 볼 만 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7. 00:18

원전 폭발에 대한 외국인의 공세와 일반의 패닉.

 

오전 조심스런 출발과 함께 상승을 모색하던 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 이어 4호기의 폭발 화재 소식으로 약세를 보인 후, 11시 간 나오토 총리가의 으로 방사능 농도가 강해지고 있으니 원전 주변 20~30km 이내 거주자는 옥외출입을 피하고 옥내에 있으라는 긴급 기자회견이 있은 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와 함께 급락으로 치달았다.

 

이런 기자회견을 원전의 심각한 방사능 유출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의 발전으로 인식한 듯, 싱가포르 시장에 상장된 일본 니케이 지수는 15%가 급락세로 전환되었고, 일본 증시는 11시 08분부터 써킷브레이크로 15분간 거래가 정지된 사이 아시아 각국이 급한 하락을 나타내며 하락하였다. 

 

종합지수도 장중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와 주식매도 그리고 프로그램 차익 매도로 지수가 급락하며 1900선을 일시 이탈하였으나 1900에서 대기하는 기관의 매수에 의해 빠르게 회복하며 결국 47.31포인트 하락한 1923.91에서 마감하였다.

 

 

 

일본의 핵 패닉으로 아시아 시장이 홍역을 치뤘으나, 9시 20분 400,000마이크로시버트까지 급증했던 방사능 수치는 12시 30분 1360, 3시 30분 596 마이크로시버트로 크게 안정되었다.  방사능 측정치가 이 정도면 신문기사를 메웠던 모든 추측들과 금융시장을 달궜던 모든 상상들이  억측이었음을 나타낸다.

 

오후 기자회견에 나선 관방장관은 급격한 방사능 수치는 방사능 농도가 진한 건물 파편에 의해 나타났을 가능성을 말하며, 현재 1,3호기는 안정적으로 냉각이 이뤄지고 있고, 2호기에도 냉각수 유입이 되고 있으며 4호기는 화재가 진화되었다고 한다

 

다른 모든 것은 차치하고 원전의 방사능 수치가 596마이크로시버트 수준으로 안정되었다면, 방사능의 유출은 제한된 범위이며 우려했던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오늘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격적 매도를 펼친 외국인은 선물 5173계약의 매물을 쏟아내, 무려 4389억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유인하는 한편, 현물에서도 2313억의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하락시켰다.

 

 

일반은 신용과 담보대출이 많기 때문에 쉽게 패닉에 동조되어 매물이 증가하였다. 매도거래대금이 어제에 이어 5조 4490억원으로 대규모 매물을 기록하며 17억의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지수가 1900선을 이탈하면서 기관의 매수가 활발이 유입되며 바겐세일을 즐겼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은 어제 15조엔(200조원)의 자금을 시중에 푼데 이어, 오늘도 8조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어 총 23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였다. 우리 돈으로 310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금이다.

 

한편, 선물 공세로 프로그램 대규모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잔고는 급증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6조 5000억, 올들어 5조원 가까운 매도가 이뤄지면서 프로그램 공매도가 대단히 큰 수준으로 증가해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반드시 매도한 만큼 매수를 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만큼 강하고 긴 상승을 준비하는 수급으로 작용한다.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으나 주로 5000억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물에 의한 하락은 프로그램 매수로 제자리로 되돌린다는 점에서 적극 매수해둘 시기이다.

 

 

이미 충분한 조정으로 바닥권 매물 조건과 이격 조건을 형성한 상태에서 일본의 지진 이후의 영향으로 경계 매물이 한층 감소하는 반면, 매수 여력인 프로그램 매도 잔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4일간 1조 3000억), 시장은 장기 수급의 호전의 여건에 있다. 

 

한편, 일본의 산업피해와 함께 당장 D램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상품시장에스는 2%의 수급이 가격의 변화를 낳는다. 이런 점에서 가장 먼저 반등하는 것이 IT, 반도체이다.

 

 

유동성 면에서는 미국이 통화 공급을 가파르게 늘리는 가운데, 일본이 300조원이 넘는 자금을 시중에 풀어 세계 시장은 휘발성이 강한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금리 마이너스가 확대되며 자금이 이동하는 국내의 수급 여건과 국외의 통화 공급 증가는 장세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다.

 

아직까지는 원전 폭발이라는 일반이 공포를 느끼는 재료에 시장이 휘둘리고 있지만, 15일 오후 진행상황으로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냉각수 유입으로 로를 식혀 안정화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억측에 근거한 과도한 하락은 조만간 상승으로 전환이 될 듯 하다.

 

연중 최저 지수권에서 돌발사태로 매물이 추가로 소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시중의 매물이 매도하면 되매수하는 프로그램과, 일반의 급매물로 이뤄진 만큼 싼 가격에 사두면 반드시 수익이 된다.

 

 

한편 일본의 엔화 공급을 늘리는 만큼 엔화는 장기 하락을 하기 쉽다. 과거 1995년 고베지진 때는 해외에 투자된 엔화자산이 본국으로 이동하면서 일시 9%정도 올랐으나 이후 45%의 엔화 급락을 불어왔다.

 

 

현재 엔화는 강한 저항권에 있어 하락이 쉽다. 1995년과 달리 일본의 재정적자나 경기 상황이 엔화를 강세류 유인할 여건이 아니다.  만일 속임으로 상승을 하더라도  장기로 크게 하락이 불가피하다.  엔화를 빌릴 수만 있다면 빌려서 투자를 해야 할 시기이며, 향후 장기적인 엔화 하락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

 

 

 

15일 원전 관련 사건 일지와 금융시장 요동.

 

 

◆ 오늘의 원전 폭발과 방사능 증가와 조치.

 

오전 614분 원전 2호기 폭발음

오전 900분 정문부근 방사능 11,930 마이크로시버트로 급증.

오전 922분 고농도 방사능 측정

        2~3호기 근방 30밀리시버트,3호기 400밀리시버트, 4호기 100밀리시버트로 측정

오전 938분 원전 4호기 건물 4층 폭발과 화재

 

※ 오전 11 00분 간 나오토 총리 긴급 기자회견

"주변 방사능의 농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1원전에서 20~30km 이내에 있는 국민들은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대피해 주기 바란다"

 

금융시장은 방사능 유출이 대단히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인식.

싱가포르 시장에 상장된 일본 니케이지수 선물 15% 급락,

11:08~11:23(15분간) 일본 증시 써킷브레이크로 거래 정지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후 일부 회복

 

 

※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5오후 기자회견

 

■제1원전 정문 부근의 방사선 측정량.

 

◆오전 900    11,930 마이크로시버트

◆오전 922    400,000 마이크로시버트( 3호기 부근)

=>  간 나오코 총리 대피 기자회견

◆오후 1230    1,360 마이크로시버트,

◆오후  330      596 마이크로시버트 ; 크게 안정됨.

 

 

3호기 부근에서 이날 오전 방사선 량이 400밀리시버트를 기록한 이유

“3호기 건물의 붕괴로 인해 생긴 파편이 비산하며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있다.”

아주 높은 농도의 잔해가 있을 수 있다"

 

■ 오후 원전의 진행 상태

 

1, 3 호기 : 지금은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2호기    : 물 유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좀 더 경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4호기    :

"화재는 외형상 진화됐다"

"내부 상황은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로 상황을 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매우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 5,6호기

정기점검 중이던 5,6호기에 대해 "약간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천 건이 넘는 기사가 원전 소식을 전했지만, 대부분 추측과 상상일 뿐 "사실" 자체를 감정이입 없이 정보원을 밝혀 전하는 기사가 많지 않다. 대체로 검증없이 보태서 전달하는 인터넷 퍼나르기 수준의 기사들이 많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5. 22:52

일반의 패닉 매물 속 지수의 상승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반영한 월요일 증시는, 외국인은 선물 현물에서 매수로 돌아선 반면, 일반은 패닉성 매물을 내며 양극화 현상을 보인 가운데 종합지수는 15.69포인트 0.80%가 오른 1971.23에서 마감되었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6.18% 하락하며 급락을 나타냈으나, 주변국인 대만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및 인도 등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다.

 

지난 금요일 장마감 직전 지진의 발생으로 악재 반영이 늦었던 시장은 일반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차익 거래가 급증하며 오전 한때 1928까지 밀렸으나, 지난주 선물 매도를 했던 외국인이 대거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까지 동반 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다.

 

 

일본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하루 자금 방출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15조엔(195조원 규모)을 시장에 풀면서, 이제까지 매도 포지션에 치중하던 외국인은 상승에 대한 리스크로 급히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반면, 일본 원전 폭발 이후 원전 폭발에 대한 기사가 1500건 이상 쏟아지면서 불안감을 느낀 일반은 매도거래대금이 바닥권의 두 배 수준인 5조 3000억으로 증가한 가운데 1663억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선물 7,883계약을 포함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로 패닉성을 매물을 쏟아냈다.

 

 

신용과 담보대출 등 외상으로 투자한 일반이 빗발치는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패닉성 매매물을 쏟아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그간 신용이나 담보대출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지수를 약세로 유인하던 대형주가 상승을 한 반면, 코스닥, 소형, 중형주가 하락함으로써 일반의 패닉을 반영했다.

 

 

 

일본 피해 반사 수혜주의 상승

 

업종에 있어서는 일본의 산업 피해로 이익을 보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이 엇갈렸다. 일본 산업의 피해로 인해 상대저인 이익이 기대되는 업종인 전기전자와 철강, 화학, 정유,자동차 업종이 급등한 반면, 피해가 예상되는 여행관련 항공, 숙박, 여행, 및 원전 관련 업종이 급락을 하였다.

 

 

반면, 철강 상승에 대한 우려로 조선과 기계, 해운 업종이 급락했으나 과도한 심리적 반응을 반영한다.

 

전기전자,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일본 산업에 대한 피해로 수혜를 입는 것은 사실이나, 일본 전체나 세계 시장 규모 대비 일본업체의 피해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이러한 수혜는 크지 않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공항, 도로 등 물류와 통신, 전력 등 인프라의 피해로 인해 일본기업 전체가 경쟁력이 저하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우리기업과 경제 전반에 장차 우호적인 영향을 줄 듯 하다.

 

종목은 급매물이 심리적인 영향으로 매물화되며 종목별 하락이 나타났으나, 지난 5개월여에 걸쳐 매물이 충분히 소화된 후 점차 유동성이 개선되는 위치에 있고,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과도한 공매도 상태를 나타내며 매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여건은 여전하다.

 

 

특히, 위기에 대응하여 일본 중앙은행이 오늘만 15조엔을 시중에 방출함으로써 세계 금융시장도 이 영향을 받는 만큼 그간 매도에 치중하던 외국인은 서둘러 포지션을 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금융시장에 자금 공급과 피해 복구에 대략 10조엔의 예산 투입이 예상되고 있어서 경기 부양의 의미가 있다.

 

 

 

미국의 통화 공급 확대와 더불어 일본의 대규모 통화 공급은 세계 증시의 유동성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

 

 

 

원전 폭발에 대한 과도한 심리적 영향

 

진도 9.0에 따른 쓰나미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한편으로,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비상용 디젤발전기들이 작동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원자로 내부가 가열되는 원전 사고가 발생하였다.

 

내부의 연료봉을 감사 방사능 누출을 막는 피복재가 녹아 내리면서(Melt down), 피복재가 산화되면서 발생한 후 누출된 수소 가스가 폭발하여 원전 건물 천정과 외벽이 파괴되었고 방사능의 누출이 있었다

 

(핵연료와 방사능을 띤 생성 물질은 지르코늄(Zr) 을 비롯한 피복부로 감싸 냉가수에  방사능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지만, 이 피복부가 열로 녹아 내리면 산화성이 강한 지르코늄이 냉각수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고 수소가 발생한다.)

 

오늘도 3호기가 노심의 용융이 있는 듯 수소 가스 폭발을 하였고, 1차 보다 파괴력이 강한 폭발로 건물 외부가 파손되었으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 (폭발 후 발전소 건물에서 측정한 방사능은 1시간 1마이크로시버트로 연간허용수치의 1/50수준)

 

원자로의 격납 용기는 안전한 상태로 대량의 방사능 유출은 가능성이 적다. 또한 동해안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는 바람이 동쪽으로 불기 때문에 방사능이 공기 중에 방출되더라도 피해는 크지 않다.

 

 

그러나 오늘 우리 나라 기사는 1500개가 넘는 기사가 원전 폭발로 다뤄지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으로 떠올려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했다.  원전 폭발이란 말을 들으면 원자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핵폭발을 상상하기 쉽지만, 원자로는 원리상 핵폭발을 하지 않는다.   압력이나 인화성 기체 폭발 등으로 일반 폭발이 가능하고 그런 폭발로 원자로 안에 있던 방사능 물질이 얼마나 외부로 방출되는가가 문제가 된다.

 

 

원전 안전상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나, 방사능 누출 정도가 크지 않고,이미 20km 반경의 인원이 대피한 만큼 원전 폭발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듯 하다.

 

원전 건설에 대해서는 다시 안전성에 관한 논쟁이 부각될 듯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인 전력 부족난과 원유 가격 상승으로 향후 고갈될 석유자원을 감안하면 원전 건설 이외의 대안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논쟁과 개선을 거쳐 결국은 원전을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이다. 

 

한편, 원전 안전성에 대한 논쟁 과정에서 원전 건설이 늦춰질 수 있고 이 영향으로 태양열과 풍력 등 대체 발전 수단이 이른 시기에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연중 저가권 상승의 여건

 

일본의 지진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신용과 담보대출 투자의 심리를 자극하여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심리적인 영향에 따른 급매물을 제외하면 상승의 여건에는 변함이 없다.

 

펀더멘털상 우리과 경쟁하는 일본이 일부 생산시설과 더불어 물류, 인적자원, 전력, 수도 등 인프라가 피해를 입음으로 해서 전반적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일본의 대규모 자금 방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를 준다

 

금매물 소화에 따른 매물 감소와 더불어 6조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에 따른 매수 여력의 축적은 여전히 장기 상승의 여건을 준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2. 20:47

$$. 3월 11일 강의.

 

쥬라기 : 어젯밤 뉴욕 시장에서는 엑슨모빌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면서

쥬라기 : 지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쥬라기 : 시가총액 1위인 엑슨 모빌이 3.56%가 하락했기 때문에

쥬라기 : 주요 지수들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납니다.

쥬라기 : 미국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기업은

쥬라기 : 한국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지수를 움직이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처럼

쥬라기 : 미국시장에서 이 기업이 지수를 움직이는 지렛대 역할을 합니다.

 

쥬라기 : 이 기업 하나를 움직이게 되면, 지수가 크게 움직이고

쥬라기 : 지수가 움직이면 프로그램 바스켓으로 연결된 대형주가 함께 움직이면서

쥬라기 : 전반적인 하락이 나타나죠.

쥬라기 : 미국의 지수 하락은 세계 시장의 지수와 연동되기 때문에

쥬라기 : 결국 이 기업은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지렛대로 작용합니다.

 

쥬라기 : 2월 하순부터 조정을 거친 후 어제 급락이 나타나기 때문에

쥬라기 : 단기적으로는 시장 조정의 저점권을 이루게 됩니다.

쥬라기 : 스토캐스틱의 지표의 움직임으로는 바닥권에 이르러 있죠.

 

쥬라기 : 뉴욕시장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쥬라기 : NYSE composite index

쥬라기 : 지난해 8월말, 11월말에 해당하는 모양의 단기 조정 저점권을 보입니다.

 

쥬라기 : 그동안 중동의 정치적 불안정성 때문에 유가가 가파른 상승을 했는데

쥬라기 : 어제는 유가도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쥬라기 : 한국증시의 선물 옵션 만기가 되면 특히 세계 증시의 변동이 강해지죠?

쥬라기 : 만기가 있는 이번 주에는 특히 전기전자 업종으로 하락을 주도했어요.

쥬라기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입니다.

쥬라기 : 이런 변동을 만들게 되면,

쥬라기 : 우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기업의 하락이 나타나고,

쥬라기 : 그로 인해 지수를 크게 변동시킬 수 있게 되어

쥬라기 : 선물 옵션 시장에서 쉽게 이익을 얻을수 있게 되죠.

 

쥬라기 : 삼성전자입니다.

쥬라기 : 지난해 11월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쥬라기 : 삼성전자가 급기 오르기 시작했고

쥬라기 :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넘으면서 외국인이 선물을 30000계약을 매도하였고

쥬라기 : 그 이후 조정을 만들어 어제 만기까지 이익을 극대화 한 모습입니다.

쥬라기 : 조정 폭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상승 폭의 1/2 되돌림의 위치입니다.

 

쥬라기 : 선물 옵션 만기와 함께 삼성전자가 바닥권에 이르면서

쥬라기 : 지수는 단기 이중 바닥권을 이루며 상승을 준비합니다.

 

쥬라기 : 뉴욕증시는 12월 이후 2월말까지 지수가 크게 올라있으나

쥬라기 :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조정권의 지수에 머물러 있죠.

쥬라기 : 5개월 여의 조정 국면이 진행되고 있어서

쥬라기 : 수급의 변화와 함께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 됩니다.

 

쥬라기 : 상승을 할 여건이지만 지수를 그리는 외국인은 바로 상승을 주지 않죠?

쥬라기 : 그러나 매물과 수급 그리고 주가의 이격에서 상승의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쥬라기 : 또한 지수가 연중 최저가권에서 움직이는 만큼

쥬라기 :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가 싸고 바닥권에서 상승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쥬라기 : 적극 늘려갈 필요가 있습니다.

 

쥬라기 : 종합지수 차트인데 위에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그려져 있습니다.

 

쥬라기 : 이번 하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는 단기 및 장기 저점권입니다.

 

쥬라기 : VR지표를 매물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바닥에서 수렴되고 있죠.

쥬라기 : 이격도와 매물에서 바닥권을 나타내는 모습이고

쥬라기 : 이것은 곳 지수의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 됩니다.

 

쥬라기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관심기업이고, 부품주에서는 대덕전자가 관심입니다.

 

쥬라기 : 삼성sdi는 디스플레이보다는 2차 전지이기 때문에

쥬라기 : IT업종의 흐름과는 움직임이 다소 다릅니다.

쥬라기 : 아직은 PER가 아주 싼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박스권으로 움직이면서

쥬라기 : 다음 성장을 준?슈? 상태로 보면 됩니다.

 

쥬라기 : LG그룹주는 IT의 핵심인 메모리 사업이 빠져 있고,

쥬라기 : 디스플레이와 가전쪽에 치우져 있는데 이쪽 마진이 좋지 않고

쥬라기 : 과거 휴대폰에서 누리던 입지가 스마트폰에서는 한층 좁아져

쥬라기 :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쥬라기 :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아직 관망입니다.

 

쥬라기 : 삼성전기는 지난해 LED 성장으로 급격한 이익이 늘었으나

쥬라기 : IT 제품은 초기에는 단가가 높아서 이익이 크지만

쥬라기 : 제품이 안정화되면 가격하락으로 마진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에서

쥬라기 : 이익증가세가 계속되지 않는 점이 변동의 요인이 됩니다.

 

쥬라기 : 주간차트입니다.

 

쥬라기 : 은행주는 정체과정이 6분기에 이어지면서 탄력을 비축한 상태입니다.

쥬라기 : 등락이 다소지루하지만 시중의 자금이 이동하면서

쥬라기 : 재차 박스권을 벗어나는 해이니 차분히 비중을 늘려두면 됩니다.

 

쥬라기 : 증권주도 모두 오를 위치에 포진해 있는 모습이죠?

쥬라기 : 단기중기 바닥권이므로 차분히 비중을 늘려두고 기다릴 위치입니다.

 

쥬라기 : 대형과 소형 건설사를 뺀 중견건설사들 역시 움직임이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쥬라기 : 특히 PSR과 PBR이 낮은 정상 PER가 아주 낮은 기업들이 관심입니다.

 

$$$

 

쥬라기 : 이렇게 기업들을 보면 다 바닥권에서 위로 뜨는 모습들을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증시나, 주변 뉴스나, 외국인 매매에

쥬라기 : 관심을 두고 시장을 보면 늘 상승이 아니고 하락할 것 같죠.

 

쥬라기 : 우리 증시의 여타 나라에 대한 상대적인 등락입니다.

쥬라기 : 미국이나 유럽, 원자재 상품, 이머징 국가에 비해서

쥬라기 : 우리나라 지수가 충분히 하락을 해 있는 상태이죠.

쥬라기 : 이런 모습은 주가가 바닥이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쥬라기 : 우리 증시가 여타 증시보다 더 상대적으로 오를 수 있는 근거를 줍니다.

 

쥬라기 : 그러나 주식이 어려운 것이 주식은 바닥에서는 늘 속임이 작용한다는 것이죠,

쥬라기 : 분명 종목 하나 하나의 면면을 보면 바닥권에서 위로 오르지만

쥬라기 : 시장 전체나 분위기, 뉴스나 차트의 흐름으로 보면

쥬라기 : 그 반대로 하락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쉽죠.

쥬라기 : 이게 시장의 본 모습입니다.

쥬라기 : 그래서 주식으로 돈을 벌기가 어려운 것이죠.

쥬라기 : 사야 할 자리에서는 꼭 팔아야 할 분위기와 심리가 만들어지고

쥬라기 : 팔아야 할 자리에서는 꼭 사야할 분위기와 심리가 만들어지죠.

 

쥬라기 :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려면 기준을 잘 두고 봐야 합니다

쥬라기 : 그 기준의 하나가 바로 기업의 가치와 성장이죠.

쥬라기 : .

 

쥬라기 :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계속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 오늘도 1000억 가까운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물로 나오죠.

 

쥬라기 : 빨간색이 매수잔고(주식매수-선물매도), 잿색이 매도잔고(공매도-선물매수)인데

쥬라기 : 매수잔고는 바닥권에 머무는 반면, 매도잔고 즉 공매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쥬라기 :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아묵은 것이니

쥬라기 : 반드시 사서 채우가 되어 있죠.

쥬라기 : 그것도 프로그램 공매도이니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쥬라기 : 선물과 현물 가격 차이에 의해 거래가 됩니다.

 

쥬라기 : 바닥권은 항상 속임이 강한 곳이니

쥬라기 : 늘 방향성에 대해 현혹될 수 있지만,

쥬라기 : 지금은 매물이 바닥권을 이루고

쥬라기 : 프로그램이 6조원 매수 여력을 갖추고 대기하며

쥬라기 : 시중이 자금이 본격적으로 증시로 유입되는 초기 과정이며

 

쥬라기 : 지수는 연중 바닥권 근처에서 움직인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ㅇ 일본의 대 지진으로 엄청난 참사가 발생하였다. 염려와 유감을 느낀다. 

 

ㅇ  재해와 증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상품의 공급 측면에서는

     재난으로 인해 직접 손익이나, 경쟁력, 피해를 입은 기업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재난으로 직접 생산이나 판매의 능력에 영향을 받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과 경쟁을 하는 기업은 매출과 판매가 증가할 기회가 된다.

     일본의 제조업은 한국제조업과 경쟁하는 경우가 많아 이애 해당되는 경우가 있다.

 

     피해를 입은 정유 업체가 수입하는 원자재(원유, 철광석)은

     피해에 따른 수입 감소에 따른 수급에 따라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품의 수요 측면에서는

     이런 직접 생산이나 판매 능력 또는 손익에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우를 빼면

     재해에 대한 피해의 복구와 상품을 사용할 인구의 사망수가 관여한다.

     통상은 사망자에 몫의 상품수요 감소보다 복구해야 할 상품 수요가 훨씬 크기 때문에  

     상품 수요 증가가 되어 장기적으로는 높은 경제 성장과 기업 수익 증가의 기회가 된다.

     따라서 해당 재해국의 기업은 장기적으로 재해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통화 공급의 측면에서는

     한편, 재해 이후에는 반드시 해당 정부 (911과 같이 때로운 주변국 공조)가

     통화 공급과 재정지출을 늘리게 되어 통화팽창이 일어나게 된다.

     일본은 만년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으로 변하며 성장이 높아지기 쉽다.

     (가까운 예가 2001년 9월 11일의 911테러이다.)

 

     화폐가치 측면에서는

     다만 과도한 재정지출로 인해 엔화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엔화의 팽창은 금융시장을 통해 세계 금융시장에도 긍정적 작용이 될 수도 있다.

     엔화의 하락은 엔캐리 등 국제금융시장의 엔화의 수요를 늘리게 된다.

     이 현상이 나타나면 통화 팽창의 효과가 금융시장에도 나타나 장세에 긍정적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2. 19:25

3월 11일 장종료 약 5분을 남기고 (동시호가) 일본에서의 지진소식을 접했다.

장중 카페 게시판을 통해 접한 소식인지라 접한 시각보다는 조금 더 일찍 전해졌을거라 생각되나,

장중 동시호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몇분안에 사태 파악이 빠르게 확산 된 것은 아닌듯 싶다.


연일 계속되는 악재(스페인 신용등급강등,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유가 급등, 중국의 깜짝 무역 적자)로 인해 투심이 공포에 달해 있는 가운데,

일본 대지진 이라는 자연재해가 발생함으로써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향후 횡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보통 이럴 때 과거의 데이터를 참고하는 등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재 경제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내국의 문제 또는 해외 시장의 재료들로 인해 성장 자체가 꺽이느냐라는 것일 것이다.

더구나 주식 시장에서는 투매가 나오기 쉽고 패닉 상태로 치달을 경우 사회적 파장 또한 무시 할수 없을 것이기에 각 국에서는 무엇이든 대책을

마련할 것이고, 과연 한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 라는 생각...


08년도 금융위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패닉에 치닫고 (당시는 경제 호황기였다) 이후 수많은 경쟁을 뚫고 기업들의 펀더멘털과

이익이 좋아지는 회복기에 접어들게 된지 불과 2년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보통 경제 싸이클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면 중심선을 기준으로 일정 주기의 사인파를 그리는 것을 알수 있다.


다만, 그 중심선을 화폐가치로 생각하고 우상향의 모습으로 그려보면, 대략 주식챠트에서 평균 이동선의 모습과 유사함을 볼수 있을듯 하다.

즉,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화폐가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경제 활동을 위한 수단인 화폐가치가 꾸준히 오르게 될 경우

안전/위험자산에의 투자를 하지 않고 집안 금고에 넣어 두게 되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반대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은행등에 투자 및 예탁을 했을때 화폐는 적당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즉, 이제 회복기를 지나고 있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감안 할 때, 아직은 더블 딥이라는 상황으로 치닫는다는 인정을 하고 싶지도 않고,

판단하기에는 이르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며, 그렇다면 현 위치에서의 대응이 적어도 장기라면, 무포보다는 관망이나 매수 포지션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줄도 모르고 일단 가진 지식을 동원하여 정리를 해보지만, 역시나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기는 것 자체가 힘들다.


특히 최근 쏟아지는 악재를 보며 투심이 공포 상태에 놓이게 되니, 나 역시 흔들림을 감출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과거 어리섞었던 때의 상태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심리라는 판단이다.


과연 일본 재해에 대한 결과가 대한민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한달은 지나봐야 스스로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받아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몇일은 현상황에 대한 스크랩과 흐름을 기록해 나가야 할듯 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3. 10. 14:45

지수 정체와 삼성그룹주 펀드 매물.

 

만기를 하루 앞두고 지수는 등락 변동을 거친 끝에 5.15포인트가 상승한 2001.47에서 턱걸이하며 마감하였다.

 

오전 옵션에서 상승이 유리한 포지션을 취한 증권의 선물 매수로 한때 2017가까이 상승을 했으나, 이후 KOSPI지수 265 이상에서 옵션 손실 포지션을 갖는 외국인이 지수를 약세로 유인하며 1990과 2005 사이에서 움직인 끝에 플러스 마감하였다.

 

 

지수가 옵션 이해 구조의 중심권에서 움직임에 따라 이제까지와 달리 외국인의 한 방향 강한 선물, 현물 매매가 나타나지 않았고 지수에 영향을 주던 프로그램 거래도 제자리에 소폭의 변동을 나타냈다.

 

 

옵션 시장에서는 일반이 260 이하의 풋옵션 매수를 늘림에 따라 지수 하락 방향의 모멘텀이 다소 약해졌고, 증권이 260과 257.5의 포지션의 풋옵션 매도를 늘림에 따라 1970 전후의 지지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대략 260(1970)~267.5(2030)의 범위의 변동에 대한 포지션을 취하고, 외국인은 265(2010) 이하 하락에서 이득을 얻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이런 구도로 보면 기관은 이익을 위해 상승으로 유인하고, 외국인은 이익을 위해 2000 아래로 하락을 시도하는 경합이 이뤄지는 구도이다.

 

목요일 옵션 시장의 포지션에 따라 구도가 다소 달라지지만, 현재의 포지션으로는 여전히 1950 ~ 2030의 큰 범위 하에 2000선을 전후한 중립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선물은 3월물 만기가 다가오면서 3월물 미결제 약정이 크게 줄고, 대신 6월물 약정이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3월물 베이시스는 0.4인 반면 6월물 베이시스는 1.2로 높게 설정이 되어 있어 만기가 끝난 후에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그룹주의 집중 매물

 

오늘 장세의 특징이라면 전기전자 업종과 함께 삼성그룹주의 약세이다.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이 비중이 높은 삼성그룹주와 LG그룹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약세는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기관의 매도 때문이다. 삼성 그룹주전반의 매물이 큰 것을 보면 삼성그룹주 펀드의 환매의 영향이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외국인은 은행주와 반도체를 비롯한 중가 우량주 군으로 순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매수 상위 기업                                          기관 매도 상위 기업

 

KODEX 삼성그룹주 차트를 보면 이틀 큰 폭 약세를 보인 KODEX 삼성그룹주는 지지권을 전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KODEX 삼성그룹주 역시 시가 2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그룹주 펀드 역시 연중 저점권이라 할 수 있다.

 

 

 

지수가 옵션 만기를 앞두고 여전히 변동권의 불확실성을 갖추고 있으나, 만기와 관련된 일시적 변동일 뿐이다.

 

 

보도에 의하면 실질금리가 7개월째 마이너스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시점의 실질금리는 -2.5% 수준에 달하여 4%의 이자를 받아 금액이 늘더라도 연간 2.5%의 손실이 된다는 의미가 된다. 이 때문에 자금의 이동이 본격화된다는 보도가 있다.

 

 

 

7개월째 실질금리 마이너스..머니무브 본격화  이데일리 - ‎2011. 3. 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중금리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태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금리 상품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적으로 ...
 
 

 

시장 내외의 매물과 수급 여건은 장기 상승의 조건을 주고 있어서, 단기 변동에 관계없이 기업의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가치에 대한 주가 수준을 따져 비중을 확대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은 지난 10월 말 이후 줄곧 조정을 거친 기업이 많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주가를 보면 4~5개월 바닥권이 형성된 후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이 많다. 이들 저평가된 기업들을 장기보유를 목적으로 적극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