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7. 13. 16:52

옵션만기주 변동과 매수 구간,'11.07.12 01:11


옵션 만기주 변동

 

옵션 만기주간이 도래함에 따라 다시 주가의 조정 변동과 함께 악재가 나온다. 이번주 목요일은 한국 증시의 옵션 만기일이고, 금요일에는 미국의 옵션 만기, 중국의 선물 만기일이다. 이런 만기의 도래와 함께 어김없이 미국 경기지수, 유럽의 재정 문제를 핑계로 미국 시장을 필두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도 공세로 5일 평균을 이탈하는 약세 출발을 한 후, 투신과 기금 보험 등 기관의 매물에 밀려 약세를 거듭한 후, 오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기관의 매물이 증가하며 23.19포인트, 1.06%가 하락한 2157.16에서 마감하였다.

 

 

지수를 그리는 외국인은 초반 현물주식 매도로 종합주가지수를 5일 평균선 아래로 밀어 출발시킨 후 장중 830억의 매도로 지수를 압박함으로써 기술적 차트에 의존하는 매매세력의 매도를 유인하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 매물을 거둬들여 오히려 1095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여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의외로 만기를 앞두고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해 보이는 투신, 기금, 보험이 매물을 쏟아냈다.

투신권 2335억, 기금 900억, 보험 218억 등 세 기관의 매물을 쏟아냈고 이 매물을 일반, 외국인, 증권이 매수하였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옵션 만기주를 앞두고, 지수와 종목 ELW가 이해의 핵심이 됨에 따라 주로 대형주 위주의 하락을 나타내 전형적인 지수 관련 변동의 양상을 나타냈다.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금융지주, 증권 등 업종 연관도가 강한 업종과 함께 각 업종의 업종대표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하락시켰으나, 중형 및 소형주는 보합권 내지 강보합권을 나타내 전형적인 만기주 변동 양상이다.

 

 

종합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옵션이나 ELW와 연관도가 적은 코스닥은 오히려 0.31%가 상승하며 종목별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만기를 앞둔 옵션시장의 포지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다. 오늘 일반이 292.5 이상의 콜옵션 매수를 늘리면서 기관의 수익구간은 292.5에서 290으로 한 행사가 만큼 내려선 모습이다. 외국인은 여전히 상방 한계로 287.5를 유지하고 있다.

 

7월 12일 11시 현재

 

 

누적 포지션을 기준해서는 기관이 292.5이하, 외국인이 287.5이하에서 수익을 얻는 구도이며 하방 한계는 대략 280선 이상을 유지할 듯 하다. 

 

전반적인 전략은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옵션 만기주의 파생관련 변동이며, 이 변동의 하단이 280~282.5를 전후한 가격권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가능한 영역이다.

 

 

주요 관심 업종

 

종합주가지수가 옵션과 ELW등 파생상품과 과련하여 둔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달리, 개설 실적이나 모멘텀이 반영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KOSPI200 지수 구성 기업중 상승세가 활발한 기업들은 지수의 변화에 무관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기를 앞둔 지수 조정과 함께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화학 등 핵심주의 조정이 나타났으나 지수옵션 및 지수ELW와 관련된 하락으로 특별히 다른 모멘텀을 연결지을 필요가 없으며 만기주 하락을 이용하여 저가 매수하여 반전을 기다리는 전략이 가능하다.

 

경기와 관련한 장기 대세 바닥권 업종인 건설과 시멘트, 비철금속 업종 역시 향후 장기 상승세가 시작되는 업종을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가능하다.

 

주도업종 건설업의 종목 주가 추이

 

 

오늘 특별히 움직임이 활발한 업종은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관련기업이다. 호주와 미국에서 탄소나 유해가스 배출 관련 업체에 대한 규제가 나오면서 이들 업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간 차트 추이)

 

기본적으로 지구의 인구가 2050년경 94억명으로 증가하는데다 인도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빨라지면서 이들 대인구 국가를 비롯한 각국의 1인당 전력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석탄원유 화력발전소는 탄소배출과 고비용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방사능 우려로 건설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는 대체에너지의 의존도가 커질 수 밖에 없다. 태양광 관련주는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에 주가가 함께 변동하는 면이 있으나 석탄화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이 발전 단가를 기준으로 경합하고 있어 실리콘 가격이 낮아질수록 태양광 발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상쇄한다.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쉽지 않은 여건에서 인구증가 및 일인당 전력소비 증가로 가파르게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들 대체에너지 업종은 지속적인 투자 기업군이다.

 

OECD 경기선행지수

 

OECD 종합선행지수(CLI : Composite Leading Index)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71121542068235&outlink=1

 

OECD 종합선행지수(CLI)를 보통 기사에서는 경기선행지수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경기선행지수와는 계산방법이 다르며 그 해석도 다르다.  OECD 종합선행지수를 간단히 설명하면 경기선행지수를 추세성분과 변동성분으로 나누어 변동성분만을 스무스하게 만든 것이 OECD 종합선행지수이다.

 

따라서 CLI를 선행지수 추세 성분과 곱하여 얻은 restored CLI가 우리가 아는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한편, 경기 회복과 관련해 참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restored CLI의 12개월 성장률이라고 하며, 호경기에서 최대 7.0, 불경기에서 -4.0 범위를 움직인다. http://www.oecd.org/dataoecd/26/39/41629509.pdf

 

 

이 지표를 분석해 보면, 유로권과 일본의 경기 둔화 때문에 5월 현재 OECD 전체의 전년동월비는 여전히 침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NAFTA, 영국, 한국, 중국 등은 장기 바닥권을 거쳐 회복을 앞둔 모습으로 보인다.

 

 

 

 

 

참고로 미국과 한국은 자국 통계청이 조사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이미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편, 세계 제조업 경기의 근원 모멘텀인 미국의 기축통화 공급 증가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전년 동기비 증가율이 9.0%에 이르러 물가 3.5% 상승을 감안해도 5.5%의 고성장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런 조건은 세계 경기가 회복이 되는 필요 조건을 만족한다.

 

 

한편, 유로권의 CLI 증가율은 -2.5 수준으로 경기 침체의 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20년 침체의 바닥권에서 이 지표의 수치가 -4.0이라는 점에서 머지 않아 침체를 멈출 신호가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각국 지표를 전반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영국 및 북미와 아시아를 선두권으로 하여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며, 유럽은 다소 지연되지만 지표 전환점에 접근하고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9

장기 상승 추세 지속 중 단기 변동 무시.'11.07.08 19:29 


강한 세계 증시의 상승과 미국 경기.

 

세계 경기의 회복 징후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틀간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다시 상승세로 복귀했다. 상승하는 각도 보는 상승 탄력이 여느 상승과 다른 강한 모습이다.

 

 

주간으로 본 뉴욕시장 종합지수는 주초 숨고르기를 거쳐 보다 탄력적인 모습이 되었다. 다음주 옵션 만기가 있으나 옵션만의 만기는 모멘텀이 그리 크지 않아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주별 신규 고용보험 신청(신규 실직자) 수는 재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고용보험 신청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말 갑자기 실직자 급증하였고, 바로 이 모습 때문에 1~2개월 뒤늦게 발표되는 월간 통계가 악화되어 나오면서 경기 위축의 우려를 불렀다.

 

그러나 이런 이상 현상은 이내 정상화된 것으로 보아 미시시피강의 범람의 재해와 일본 대지진 후의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일시적으로 위축이 된 후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계속 고용보험금이 지급되는 실직자 수를 보면,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650만명까지 늘었던 실직자수가 현재 370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경기의 회복 과정을 보여준다. 이 실직자의 추세 분석을 통해 실직자가 대략 280명 수준으로 감소할 때까지는 frb가 경기 확장 정책을 지속할 듯 싶다.

 

과거 지표를 보면 실직자 수가 충분히 감소한 후,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리를 올려 재차 실업자수가 증가하기 전까지는 경기 확장과 주가 상승이 나타난다. 현재의 감소 추세와 속도로 보아 2013년 정도까지는 이러한 확장 국면이 지속될 듯 싶다.

 

 

오늘 뉴스에는 미국 아파트의 임대료가 상승하고, 공실률이 하락한다는 보도가 있다. 

 

임대료(전세, 월세)가 오르고, 사무실 공실률이 감소하는 것은 부동산과 건설경기를 선행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2006년 부동산 선물 시장 개장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을 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부동산과 건설 경기의 회복은 장기 경기 회복 국면의 바탕이 된다.

 

더구나 이러한 주택과 건설경기 회복이 미국에 그치지 않고, 경기침체로 부동산 침체를 겪은 모든 나라가 동시에 회복 국면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파동의 원리상 파동중첩의 원리가 작용하여 그로 인한 경기 회복은 대단히 강한 성격을 갖게 된다.

 

" 아파트 임대료 상승공실률 하락" 연합뉴스 - ‎2011.7.8

 IT업계 호황에 사무실 임대 활기띤다 재경일보 - ‎9 시간 

일본 6 사무실공실률 하락 파이낸셜뉴스 - ‎2011. 7. 7.‎

서울 오피스 2Q 공실률, 1Q보다 0.5%P 하락 아시아경제 - ‎2011. 6. 30.‎

 

 

종합지수 역사적 고점 접근

 

빨랫줄 뻗듯 가파르게 상승을 해 온 종합주가 지수가 주말을 맞아 상승 추세를 유지한채 약보합권에서 마감하였다. 2192로 2200에 접근하여 출발했던 지수가 기관들의 매물에 밀려 다소 숨고르기로 마감하였으나, 추세 흐름은 여전하다.

 

 

지수가 너무 가파른 속도로 오르면 투신과 기금, 증권 등 주요 기관의 매수 강도가 둔화하며 다음주 옵션 만기를 의식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 한국의 옵션 만기와 금요일 미국의 옵션만기, 중국의 선물 만기가 있어서 다소간 파생시장의 모멘텀이 작용하지만 큰 바닥을 형성한 후 중기 및 장기 추세의 상승이 전개되는 데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을 듯 하다.

 

누적 옵션 포지션 및 선물+옵션 포지션에서는 기관이 전고점 2230에 해당하는 292.5까지 상승할수록 이익이 확대되는 강한 방향성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 280~285에서 익 포지션이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고 현물과 합성된 포지션이 상당할 것이라 볼 때 옵션 시장은 여전히 상승 방향의 힘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자동차, 화학, 정유을 중심으로 상승한 지수와 달리 시장 대다수의 기업들은 장기간 조정을 거치며 매물이 장기 바닥권에 있는 만큼 추세 자체가 장기적이다. 이런 점에서 단기 변동은 무시하고 장기 추세를 주목하며 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관심업종

 

주가가 장기 바닥에서의 상승인 만큼, 대체로 업종 전반에 걸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주 상승 종목의 숨고르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많다.  KOSPI 2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흐름이 앞서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탄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탄력적인 업종은, PF부실을 이유로 제값보다 턱없이 싼 가격으로 하락한 후, 이제는 업황 회복의 모멤텀을 받고 있는 건설업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우려가 컸던 중견 건설사들이다.

 

 

한 주간 가파른 상승을 하며 단기 이격 부담이 있어 보이지만, 이것은 단기 관점일 뿐 월봉의 장기 추세로 보면 이제 시작도 하지 않은 모습이다. 중견건설사를 보면 자산가치(PBR)나 매출액(PSR)에 비해 주가가 대단히 저평가 수준을 형성하면서 월간 차트로는 3중 바닥을 형성한 후의 업황 회복 모멘텀을 반영하는 추세의 시작이다.

 

 

향후 30개월 이상의 장기 상승의 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설 허가 면적과 함께 오르는 업종 중 하나는 건설 중 맨먼저 사용되는 시멘트 주식이다. 시멘트와 레미콘 역시 경기침체로 과도한 매출액 대비 주가의 과도한 저평가를 이루며 장기 바닥권을 형성한다는 점을 주목한다.

 

시멘트와 마찬가지로 경기에 앞서 움직이는 업종은, 수급으로 가격 변동이 큰 비철금속이다.

최근 상품지수를 구성하는 지수 중에서 산업용 금속가격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인다. 이것은 향후 경기 회복을 알리는 또 하나의 신호이다.

 

 

 

 

환율이 1060을 깨고 내려왔다. 다음 목표는 1000선이다.  이런 원화 강세 여건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더욱 유리한 장세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7

강한 상승 추세와 만기 변동, 매수 후 보유 전략'11.07.07


외국인의 매수 공세.

 

탄력적인 상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외국인이 5400억 규모의 매수를 하며 지수의 상승이 이어져 종합지수는 9.4포인트 0.43%가 상승한 2180에서 마감하였다. 종합주가지수의 역사적 고점이었던 2231을 불과 51포인트 2.3%를 남겨두고 있다.

 

 

지수가 예상외의 강한 모습으로 연속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런 상승은 과거 매물이 크게 감소한 이후의 상승에 비하면 그리 과한 상승은 아니다. 장기 바닥권과 공통이라는 면에서 주간으로는 2009년 3월 이후의 상승 속도에 비해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고, 일간 움직임으로는 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 속도에 비교하면 다소 늦은 속도이다.

 

상승을 주도하는 주체는 외국인으로 오늘도 5400억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7월 들어서만 1만 계약의 선물 매수와 1조 4000억원 규모의 현물을 매수하고 있어, 2조 80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이다.

 

 

지난 6월 선물 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 매도를 유인하며 지수를 하락으로 변동시켰던 외국인은 반대로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늘도 4098억원의 차익거래와 비차익 3154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과 함께 매수를 주도해 온 기관은 다음주 옵션 만기를 의식하는지 일부 투신, 증권, 기금의 매수가 둔화되었음에도 보험권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에 나서면서 일반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어, 매물이 가벼워지며 상승의 힘이 계속된다. 일반은 6월 13일 이후 줄곧 현물 매도를 이어가며 오늘까지 4조 3000억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신용잔고도 줄어들어 매물이 가벼워진 모습이다.

 

 

장기 저점권 매수 전략을 지속할 시기.

 

주가지수가 역사적 고점에 접근하면서 일반의 고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매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가는 장기 상승 추세를 시작하는 위치로 매수 전략을 계속할 시기이다.

 

제조업 경기를 조절하는 기축통화의 통화공급 증가율이 9%대로 호경기를 유인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건설과 부동산 및 자본재 경기를 조절하는 금리가 낮게 유지된 채 부동산 시장의 수급상 경기 회복의 초입으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이런 자본재 경기의 회복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등 2008년 경기 침체를 겪은 대부분의 나라가 함께 호전이 될 수 있는 여건에 있다. 경기 파동의 중첩의 효과를 감안하면 강한 세계 경기 회복이 나타날 때이다.

참조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021938

 

건설과 자본재 경기 회복 없이 통화 공급 확대에 기인한 제조 및 수출 경기 호전과 유동성에 의한 주가 상승을 반영하는 유동성 장세와는 달리, 건설과 자본재 경기 호전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는 실적 장세 국면을 만들게 된다.

 

주가차트의 주간 차트를 등락주선과 매물 지표인 볼륨레이쇼(Vr)를 기준으로 장세 국면을 판단하면 지난 2004년 중반과 2008년 말과 같은 위치를 나타낸다.  2004년 중반은 2005~2007년의 강한 상승 장세의 출발점이 되었던 실적장세 초입국면이고, 2008년 말은 금융위기로 신용과 담보를 포함한 매물이 급감한 이후 상승이 가파랐던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그와 똑 같은 모습이 만들어져 있음을 주목할 때이다.

 

 

일반은 여전히 2007년의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미 국내총생산(기업총매출)이 2007년의 고점을 훨씬 넘어 있고, 기업의 매출에 반영되는 물가 역시 2007년에 비해 훨씬 높다. 2007년에 맞춰 입힌 어린이의 옷과 같은 주가는 너무 커버린 아이에게는 너무 작다.

 

 

주가는 상승과 조정의 변동을 반복하겠으나, 현재 주가의 위치는 장기 추세 목표상 출발의 위치이다. 기대되는 조정 폭보다는 향후 상승할 여력이 월등히 크다는 점에서 현 시점의 전략은 단기 조정에 관계없이 매수하여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옵션 만기 변동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매매 주체가 이를 의식하는 듯 기관은 매수가 주춤하고, 외국인은 선물의 포지션을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 옵션 포지션으로 볼 때 변동이 제한적이고 또한 상승 추세중의 일시적 변동이라는 점에서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면 좋을 듯 하다. 오늘 외국인의 선물 옵션 포지션은 288 이상의 포지션을 매도하였고, 기관은 292.5 이상을 매도하였다. 이것은 외국인은 대략 2200을 만기까지 상방의 벽으로 보고 있고 기관의 경우에는 전고점인 2230까지를 보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이런 상방의 한계를 두고 다소의 변동을 거칠 수 있으나 하락 변동은 2130 정도로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런 변동을 너무 의식하기 보다는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업종 흐름

 

주가를 매집하는 국면에서는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을 매도하여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대신 중가 우량주군을 대거 사들이는 전략이 사용된다. 오늘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를 늘려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중가 우량주군으로 매수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수를 반영하여 화학과 자동차 조선 유통 금유업 등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업종을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화학과 철강, 운송장비과 건설업종에 집중했다.

 

KOSPI 200 지수 종목중 강세 움직임

 

실적을 반영하며 타이어업체가 강한 상승을 보였고, 석유화학 업종과 자산가치 대비 과도하게 낮은 주가를 형성한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수상승 억제와 맞물려 전기전자 업종의 움직임이 둔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선물이나 옵션 만기에 지수를 컨트롤하는 업종이니 만큼 일시적으로는 이런 변동에 놓일 것이나 하반기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장기 상승 추세를 가는데는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IT 부품주도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양상이다. 특히,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밝힌 SK그룹주와 STX그룹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부담을 나타냈다.

 

 

 

그러나, 어제 매도했던 것과는 달리 기관은 이들 인수 대상 업체의 주식을 저가 매수하는 모습이다. 기업 인수 자체가 기업의 가치 하락 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기관들이 금호그룹을 털어먹고 난 이후에는 인수합병만 되면 제발이 저린 듯 지레 매물을 내기 바쁘다.

 

그러나 주가 고점에서 자금이 조일 때 인수하는 것은 위험이 있으나, 주가가 바닥권에서 자금시장이 풀릴 때의 인수는 오히려 큰 이익이 된다. 따라서 인수의향만으로 가치 변동의 이유가 없으며 장세 바닥권에서는 악재를 딛고 살 때 싸게 매수가 가능하다.

 

가장 주목이 되는 업종은 역시 건설업이다. PF로 제값보다 현저히 가격이 내린 후, PF 부담이 사라진데다 향후 건설 경기 회복의 모멘텀이 작용하여 가장 가파르게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오를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선정에 따른 건설업 투자 심리까지 호전되며 강한 흐름을 탔다.

 

 

과거 2004년~2007년의 실적 장세에서 건설이 평균 5배 이상의 강한 상승을 하였듯 이번 실적 장세 역시 강한 상승이 기대되는 조건이다. 특히 건설과 함께 건설공사에 먼저 사용되는 시멘트가 강세를 보이고, 자산가치 대비 낮는 가격을 형성한 철강과 같은 건설 소재들이 함께 움직이는 현상을 주목할 때이다.

 

아울러 5월 이후 조저을 거친 뒤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는 주요 우량 화학주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만 하다.

 

우량 화학주 움직임: 타이어, 석유화학 강세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6

예상보다 강한 쌍끌이 매수세 - 매수 후 보유'11.07.05 22:48


강한 쌍끌이 매수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시장의 강한 매수 주도와 기관의 매수가 합세하며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고가를 갱신하며 16.45포인트가 오른 2161.75에서 마감하였다.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다소의 숨고르기도 가능한 권역이지만, 외국인은 현물 주식 3,757억원과 선물 5,592계약 등 하루 1조 2000억이 넘는 강하 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보험과 투신을 중심으로 2150억의 순매수를 하여 쌍끌이 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 상승에 대한 이격 부담과 다음주 옵션 만기에 대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추세의 큰 바닥권인 만큼 단기 변동보다는 추세를 따르는 매수가 강하다. 대세 핵심구도상 장기 종합지수 목표가 3500을 넘는다는 점에서 2000선 초반에서는 적극적인 전략을 가져가는 듯 하다.

 

 

 

 

외국인은 오늘 옵션에서도 280~290구간의 수익 포지션을 확대하며 선물 매수 포지션과 함께 상방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고, 기관은 7월물 옵션에 대해서는 대단히 공격적인 상방 포지션을 두고 있다.

 

 

기관이 옵션 포지션은 280 이상에서 수익을 얻으며 295(종합지수 2250)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는 구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과 기관 사이에 경합을 두는 구조를 하고 있다.

 

 

여전이 옵션 만기에 대한 변동의 여지를 갖는 시기이다. 옵션 만기의 변동은 일반의 옵션 포지션이 어느 방향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주가가 변동한다.

 

그러나 이런 변동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장세의 국면 판단은 중기와 장기 바닥권을 형성한 후 상승 추세가 시작되는 초기 국면이다. 이런 점에서 전략 자체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이 되며, 하락 변동이 나타나는 경우 보다 싼 가격으로 매수하는 기회로 볼 필요가 있다.

 

주가의 가파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나 거래대금 회전율이 극히 미약하고, 매물 지표의 VR의 지표 수준이 낮다는 점에서 매물 형성이 대단히 낮은 상태이다. 이런 국면에서는 주가가 오랫동안 상승하게 되므로 단기 변동을 무시하고 매수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업종의 흐름

 

하반기에 들어 기관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상반기와 확연히 다르다.  상반기에는 전기전자와 금융, 철강 업종을 집중 매도하여 그 자금으로 자동차, 화학, 정유를 사며 차별화된 장세를 만들었지만, 7월 들어 기관의 매수는 전기전자, 금융, 철강, 기계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기관 매수 상위 기업                                    기관 매도 상위 기업

 

이것은 6월말로 끝난 연기금의 위탁 운용이 마무리되고 새로 1년의 투자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향후 1년을 두고 볼 때 경기가 상대적으로 뒤쳐져 저평가된 기업이 보다 큰 수익을 얻는다는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새로이 전기전자, 은행, 증권, 건설, 철강, 기계 업종이 선두권에 나설 수 있어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기전자 : 대형 IT주가 중심이며, 저평가 IT부품주는 제한적 관심

 

건설 : PBR, PSR이 낮은 중견건설사가 핵심이다.

 

 

화학: 중가우량 저평가 화학주 관심.

 

 

철강

 

 

비철금속 : 비금속광물과 함께 비철금속은 경기회복의 선행주로 관심

 

자동차 부품

 

 

기계부품과 단조

 

 

 

한편, 중소형주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그간 유동성 우려로 인해 안정도가 큰 대형주이면서 업황과 이익 추세가 확실한 기업 위주의 상승이 전개되었다면, PF 대출 우려가 정점을 지나고, 금융권의 대출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유동성 우려가 감소하면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낮은 PBR)이고 실적개선 능력 큰(낮은 PSR) 기업의 상승이 부각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기에 걸쳐 매도 물량이 소화되면서 거래량이 극심하게 줄어든 실적 대비 저평가 기업의 상승이 탄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상황은 실적장세의 초기 국면인 2005년 초반의 장세와 유사한 국면으로 판단이 된다. 건설업을 포함한 자본재 업종의 업황 호전과, 그에 따른 채권 금리의 상승,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 물가의 점진적 상승, 환율의 하락을 포함한 제반 여건이 당시와 유사하다.

 

따라서 2005년의 장세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가져가면 대응이 쉬운 국면이다.

 

뉴욕증시

 

다음주 금요일 옵션 만기를 맞는 뉴욕증시는 5일 연속 가파른 상승이 나타나면서 지나치게 빠른 상승으로 인해 숨고르기가 필요한 국면이다.  핵심구조 흐름상 8500선에 저항권이 있어 8300~8500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을 가기 쉽다.

 

 

미국 역시 2006년 이후 둔화되기 시작한 건설업 경기가 5년째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 이후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장기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되기 쉽다. 특히 제로수준의 저금리와 9%를 넘는 화폐공급 증가율에 달러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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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5

지수보다 강한 시장 상승의 분위기와 옵션 만기 변동.'11.07.05 00:13


해외 증시의 강세 행진.

 

미국 증시가 5일째 강세 행진을 보임에 따라 세계 증시가 함께 상승하는 국면이 이어지고있다. 미국 시장의 선물 만기가 마무리된 6월 마지막 주 뉴욕증시는 5일에 걸쳐 매일 1%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면서 60일 평균까지 돌파하는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승으로 5월 둘째 주 종가 위에서 마감이 되면서 7주간의 하락 조정을 단 1주에 회복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하락이 길면 상승하는 시간도 길게 걸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주가는 비대칭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서 장기간 하락도 단기에 회복되는 성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시간 요소보다는 가격 요소를 매수 기준을 정하여 매매하는 것이 좋다.

 

하락 과정에서 그리스의 채무에 관련된 악재가 작용하였으나, 그리스 주가를 보면 그리스 관련 악재는 마무리가 된 듯 하다. 그리스 주가가 대세 핵심도의 대바닥에 이름으로써 적어도 기술적 관점에서 악재의 클라이막스를 지난 모습이며 그리스는 이제 저평가 해소를 겨냥한 투자를 가늠하는 국면을 나타낸다.

 

 

다만, 지난주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오름으로써 추가 상승을 위해서 이번주 다소간 이격 조정을 거칠 수 있고, 이런 변동은 다음주 한국과 미국의 옵션 만기 및 중국의 선물 만기와 관련한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쌍끌이 매수와 종합지수의 강세 출발

 

해외 증시의 강세와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종합지수도 19.56포인트, 0.92%가 상승한 2145.30에 마감하여 상승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과 현물 시장에서 모두 매수 포지션을 늘렸고, 국내 기관도 순매수를 이어가며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비중 확대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cj제일제당, 대우조선, oci, 현대백화점이 외국인의 함께 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외국인이 사거나 기관이 매수를 하며 매집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은 그간 매도했던 전기전자 업종과 은행, 증권, 건설 업종의 매수를 확대하여 상반기에 매도 일변도였던 이들 업종에 대해 하반기 들어 편입이 확대되는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긍정적이지만 2주간에 걸친 상승 이후 전약 후강이 아닌 전강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주중 이격 조정을 거치는 수준의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우리 시장의 옵션 만기와, 금요일에 미국의 옵션, 중국의 선물 만기가 있다는 점에서 다소간 변동을 거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은 다소 빠른 상승에 대한 속도 조정 차원의 변동을 만들 뿐, 상승 추세가 변하지는 않는다.

 

지수보다 강한 시장의 상승

 

그러나 이런 쌍끌이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 대형주의 상승은 제한적인 반면, 시장은 지수보다 활발한 상승을 나타냈다. 거래소는 307종목 하락과 517종목 상승으로 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코스닥은 하락종목 305종목 상승종목은 17종목 상한을 포함한 632종목으로 상승 종목수가 하락 종목수의 두 배가 넘었다. 지수보다 강한 상승 분위기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이 이어지고, 기관의 관련업종 매수로 상승이 나타나면서 기술업종 중소기업이 많은 코스닥은 전반적을 활발하다,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강한 상승을 하였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의 지수를 따로 구분해 보면, 대형주가 지난해 6월을 저점으로 올해 초 또는 4월말까지 상승을 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코스닥포함)은 지난해 10월말을 고점으로 하여 하락내지 박스권 조정이 이어져왔다.

 

 

 

 

이렇게 장기간 매물이 소화된 후 상승이기 때문에 탄력이 강한 모습이 된다. 중형주가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대형주를 앞서는 탄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소형주 역시 삼중 바닥의 큰 조정을 거쳐 강한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탄력을 보인 업종은 조정국면에서 하락이 컸던 전기전자 업종이 두각을 보였다. 대형주는 지수 움직임 때문에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거래소와 코스닥의 전기전자 업종은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건설업종 역시 PF 대출 만기가 가장 집중이 되어 있던 2사분기가 아무 일없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 PF 부실로 인해 제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던 중견건설사들이 강한 상승 출발의 모습을 보였다.

 

 

 

PF 대출은 3분기부터는 그 전체 총액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어 문제자체가 소멸된다. 더구나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해 건설 업황이 살아나고 있어서 자산가치에 비해 크게 주가가 하락한 중견건설기업은 급등의 조건을 갖추었다.

 

이러한 건설업 회복을 반영하듯 건설공사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자재인 시멘트 및 비금속광물 업종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건설업 회복은 건설에 쓰이는 자재가 사용되는 순서로 업황이 점차 개선되어 확산된다.

 

주가 하락과정에서 지수 하락을 선도했던 증권업종 역시 기관의 매수가 확대되며 강한 상승을 하였다. 경기 회복에 따라 주가가 오를 여건인 만큼 증권업 역시 은행업과 함께 상승의 한 축을 이룬다.

 

 

 

 

외국인의 채권선물매도와 채권 금리의 상승

 

6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규모가 8만 계약에 이르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까지 12만 계약에 달하던 선물 매수 미결제 약정이 4만 계약 수준으로 감소했다.

 

외인 국채 선물 순매도 '사상 최대' 왜?   머니투데이

 

6월 주가 하락과 채권 가격 상승의 시기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그리스와 경기 지표등의 악재를 활용하여 미국증시 하락과 함께 파생시장의 만기에 변동 이익을 취하는 한편, 채권시장의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했다.

 

3년 만기 국고채의 금리차트를 보면 향후 장기적인 채권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의 모습은 과거 채권이 장기 약세로 전환을 해던 2004년말 ~ 2005년의 모습과 흡사하다.

 

 

카드 대란과 대통령탄핵, 행정수도위헌심판 등으로 묵여 있던 건설 경기가 2004년말 회복을 시작하면서 계속 상승을 지속하던 채권시장이 꺾여 장기 하락을 시작하고, 주가가 장기 상승을 했던 그 시기와 같다.

 

부동산과 건설 그리고 조선 플랜트 등 자본재 경기는 자금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이들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자금 시장에서는 자금이 공급보다 수요가 우위에 서게 되어 돈은 가치가 상승하여 채권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이제까지 채권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채권가격이 높게 유지된 이유는, 부동산과 건설 그리고 공장 건설 등의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금 수요가 낮았던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이제 회복을 시작하는 자본재 경기는 자금시장에서의 자금가치인 채권금리를 올리게 되므로 장기적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그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주가가 오르게 된다. 자본재 경기와 함께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이런 국면을 우리는 실적장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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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4

기술주를 앞세운 세계 증시의 상승'11.07.01 18:40   


세계 증시의 상승 추세 강화

 

유럽이 그리스 부담을 덜면서 강한 상승을 하는 등 6월을 마무리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ISHARE%5b

 

이러한 강세 흐름은 채권시장의 약세와 함께 전반적으로 세계 시장이 상승 추세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4일 연속 급등의 모습을 하며 주요 저항선을 뚫고 있지만 미국의 지수와 주요 종목들은 미국 시장의 선물옵션 만기인 6월 17일을 저점으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 30종목 주가 추이 :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DOW%5b

 

특히, 오랫 동안 바닥권에 머물면서 아시아 시장의 기술주 하락을 유인해 온 반도체 지수가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같은 반도체 대형주와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같은 컴퓨터 기업, 그리고 장비와 재료업체까지 강한 상승을 보이며 반도체 지수가 20일 평균을 돌파하여 강한 상승하여 기술주 상승이 시작되었다.

 

 

 

하반기 첫날 상승 출발

 

해외시장의 강세 전환과 특히 업종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종합지수는 25.05포인트, 1.19%가 상승하며 2100을 넘어 22125.74에서 마감하였다. 60일 평균선을 시작 가격을 돌파하여 저항을 극복하고 올라선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모처럼 쌍끌이 매수가 나타났고, 그간 기술주를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해 온 기관이 분기 결산을 마친 후 전기전자 업종을 적극 사들이며 지술주 주도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 뿐 아니라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도 강한 상승 방향 포지션을 늘렸으며, 중가 우량주군을 중심으로 매수를 하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기관은 종금을 제외한 전 기관이 강한 매수를 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서비스 등 폭넓은 업종의 매수를 주도하였다.

 

 

 

기관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전기전자 업종과 화학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으나 금융, 통신, 철강, 유통, 전기가스 등 내수 업종이 비교적 주춤하였다.

 

 

 

현물 주식 시장은 증권, 보험, 투신, 기금, 외국인 순으로 탄탄한 주도 매수세력을 형성하며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 시장은 일정한 변동 구간을 일정한 보폭으로 변동하며 한 계단씩 오르는 모습이다. 7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상방향 포지션이 늘고 있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시장은 기나긴 조정을 거쳐 긴 중기 바닥과 장기 바닥을 만든 후 상승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 상승하여 쌍봉의 모습을 지우게 되면 일반의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듯 하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상승

 

2009년말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오랜만에 상승의 모습이 나타났다. 16년의 선행지수 전년동기비 지표 수준이 경기 바닥권에 머물러 장기적인 상승이 진행될 수 있는 위치에서 전환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런 모습은 미국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2009년 심장마비로 멎어버린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각국이 쏟아 넣은 통화 수혈로 경기가 가파른 호전이 나타난 이후, 건설 및 자본재 경기 침체와 함께 조정을 거쳤으나 최근 건설과 자본재 경기가 살아날 시점이 되면서 재차 선행지수 상승 국면으로 이전하고 있다.

 

2009년의 경기가 건설과 자본재 경기를 동반하지 않은 유동성에 의한 소비재 경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장세가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면, 2011년 하반에 시작되는 경기 회복은 건설과 자본재 경기를 동반하여 회복 기간이 길고 꾸준하다. 이런 점에서 실적 장세의 시작이라 봐도 좋다.

 

 

장세를 움직이는 근원 요건인 미국의 금리가 저금리이고 여기에 통화 팽창 국면이 진행되고 있어서 과거 흐름을 살필 때 분명 바닥에서 장기 상승이 나오는 조건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면 2009년 상승으로 상승의 전반전을 유동성으로 게임을 했다면, 이제 상승의 후반전을 킥오프한 상태이며 이 게임은 다소 길고 완만한 실적 장세가 되기 쉽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2

세계 증시의 상승 추세 시작'11.07.01 01:56   조회: 9992  스크랩: 5


세계증시의 상승이 활발하다.  뉴욕시장에 상장된 세계 각국 증시에 대한 ETF가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상승장세의 출발이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ISHARE%5b

 

 

다우지수 구성종목 30종목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5bDOW%5b

 

 

반도체 지수도 모처럼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를 앞세워 강한 모습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카드, 델컴퓨터, IBM 같은 컴퓨터 업체 주가가 강한 상승을 시작하고 있다.  기술주의 상승 출발이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SOX,INTC,TXN,TER,AMAT,IBM,MSFT,HPQ,DELL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40

해외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11.06.29 19:32 


해외 증시의 상승 전환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을 앞세워 나스닥 종합지수($compq)가 상승을 하는 등 미국 지수가 전반적인 상승세이다.  나스닥과 전통산업경기의 선행지수인 다우운송지수($tran) 및 선물 시장 영향이 적은 중형주($mid)와 소형주($sml)이 선물 만기인 6월 17일을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을 하며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를 움직이는 대형주($spx)와 뉴욕종합지수($nya) 및 다우지수($indu)는 상승에도 불구하고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시장의 방향에 확신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형주에 앞서서 소형주가 움직이고, 다우지수에 앞서서 운송지수가 움직이며 기술주가 강한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은 상승의 흐름을 취하고 있다.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시장에서도 다시 금리가 20일 평균을 상향 돌파하며 반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움직임을 따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이런 세계시장의 상승에 보조를 맞추며, 종합지수는 31.51포인트 , 1.53%가 상승하며 2094.42에서 마감하였다. 3일간의 20일 평균 돌파의 공방이 이어진 후 비로소 20일 평균과 60일 평균을 돌파한 모습이다. 일봉으로는 철처히 상승을 억누르며 오르는 음봉의 행진이지만 주봉을 보면 2주간의 바닥을 거쳐 차분히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윈도 드레싱

 

이러한 해외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 오늘 외국인은 비교적 활발한 매수를 하였다. 현물 시장에서 비차익거래를 통해 4215억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식 비중을 늘렸고, 코스닥과 선물 옵션 시장에서도 롱포지션을 취하였다.

 

 

외국인은 그 동안 선물 시장을 위 아래로 변동을 시키며 현물 매도를 통해 지수를 박스권에 둔채 등락을 거듭해왔으나  주식 매도거래대금을 보면 매도거래대금이 점차 줄어 매물이 줄고 점차 매수로 전환하는 전환의 특징을 보인다.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은행, 전기가스, 철강 등 전반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었으며 매도 종목은 기관의 매수가 많은 몇 종목에 불과하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한편 기관은 6월 30일 연기금의 위탁운용 평가를 앞두고 투신권의 윈도 드레싱이 강했다. 이 결과로 기관의 매수가 많았던 화학, 정유,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전기전자를 매도하여 지수의 가파른 상승을 막고 중가 우량주 매수의 모습도 보인다.

 

 

기관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내일도 이런 매매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7월 이후에는 다소간 매매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는 건설과 은행, 전기전자, 철강, 기계, 조선과 전력 가스 업종이 장기 상승 출발권이라는 점에서 관심이고, 특히 장기 소외되었던 중소형 가치우량주도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쉽다.

 

 

 

전기전자 업종의 전환점

 

최근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이닉스를 필두로 전기전장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D램 인덱스를 보면 일정한 구도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D램 현물 가격 자체가 현물 시장의 수급보다 시장 매매의 영햐을 더 받는 구조이다. 3600에서 지지선을 깨면서 하락 모멘텀을 만들었으나 가격 구조상 현 가격이 지지권이 쉬운 가격대이다.

 

 

한편, 세계 IT 주가의 선행성을 나타내는 미국 반도체 지수는 6월말을 앞두고 중요한 지지권에 와 있다. 월간차트에서 20월(2년), 60(5년), 120월(10년) 평균선의 지지권에 다가서며 중요한 장기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7월 이후에는 상승 추세로 움직이기 쉽다.

 

반도체지수의 핵심 추세 구도상 중요한 변곡점이며 현재 395에 있는 지수는 상승 전환하는경우 1차 목표로 580선을 두게 된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IT 업종이 이런 구도하에 있어 관심권이 된다.

 

 

미국의 경기 호전

 

1980년 이후 현금통화 공급의 증가율과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수 증가율을 비교해 보면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나타난다.  소비재와 같이 현금 증가만으로 쉽게 소비가 증가할 수 있는 업종은 통화 공급으로 경기가 호전되고, 통과 긴축으로 경기가 둔화되는 특성을 갖는다.

 

 

현금통화증가율 변화를 보면 2009년 가파르게 증가했던 통화증가율이 2009년 하반기 이후 감소를 보이면서 이후 제조업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였고, 이러한 경기 둔화의 조짐은 최근 주가 하락 모멘텀이 되었다.

 

그러나 통화 2010년 하반 이후의 통화 증가율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태내면서 8.5%대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시차를 두고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필두로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가 재차 성장 사이클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기 흐름을 보면 업황 호전에 앞서서 움직이는 주가의 특성상 하반기 이후의 주가는 이후의 경기 호전을 앞서서 상승으로 움직이게 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상승의 모습은 이런 움직임이다. 2008년말부터 시작된 통화 증가가 2009년 강한 상승장세의 경기 모멘텀이 되었다. 2010년 이후의 빠른 통화 증가는 2011년 하반 이후의 상승 장세가 2009년에 비교되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준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6:39

6월 분기말 매물과 윈도 드레싱, 7월의 포트폴리오 변화'11.06.27 20:30



상승추세 전약후강

 

지난주 외국인의 매수 유도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강한 상승으로 마감했던 종합지수는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면서 조정을 나타냈다. 종합지수는 장중 2058까지 밀리면서 주봉 시작가 3주 평균선까지 밀린 후 하락폭을 좁히며 20.29포인트 하락한 2070.29에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는 시가 3주 평균선이 상승 전환함으로써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상승 추세에서는 전약후강의 장세로 주초 약하게 출발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매수의 기회가 된다.

 

지수의 움직임은 철저히 외국인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매하여 프로그램 거래를 조절하며 가격을 움직이고, 뒤를 이어 뉴욕 시장을 움직여 모멘텀을 만들어 파생상품이 이익이 되로록 변동을 키우면, 신문은 그리스나 경기를 들먹이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조절해 주는 구도이다.

 

 

외국인은 오늘 8,793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며 4,157억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683억 규모의 비차익 매도 거래를 유인하여 하락을 주도하였고, 현물 거래에서도 삼성전자 등 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1000억원대 매도를 하여 지수를 압박했다.

 

 

그러나 주식 매도거래 대금은 8700억원에 머물러 현물 매물은 바닥권 기준으로 적은 물량을 나타냈고, 거래 종목에서도 매도종목수 보다 매수종목수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주요 순매수 기업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한편, 오늘도 2208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기관은 선물거래에서도 5200계약의 순매수를보이며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의 매수 추이를 보면, 6월 선물 만기였던 6월 9일 이후 증권, 보험, 투신이 견실하게 주식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 

 

4월말 매도 이후 6월 하순까지 관망하던 기금이 최근 빠른 속도로 주식을 확대하고 있다.  주가가 연기금의 차익실현과 함께 조정을 거쳤고, 관망세 동안 바닥권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연기금의 매수세 전환은 긍정적 시장 여건을 형성한다.

  

 

 

기관은 20억원 이상 매수 종목의 수가 51종목으로 20억원 이상 매도종목수 21종목의 두배 이상으로 많은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상승 국면 매집양상을 나타냈다.

 

기관 주요 순매수 기업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매수 종목에서도 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간 크게 올랐던 화학주에 대한 매물을 늘리는 반면 전기전자와 은행 등 그간 장기 소외 후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업종의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그리스 재료를 십분 활용하며 선물을 사고 팔아 주가의 변동을 만들면서 파생시장의 이익을 노리고 있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겨냥한 매집이 활발한 장세이다.

 

특히, 장기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로 전환되고 시장의 영향력이 큰 연기금이 매수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주가는 기술적으로 중기와 장기의 공통 바닥을 형성한 가운데 종목의 상승확산이 이뤄지며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다.

 

 

6월말은 펀드의 분기 결산 및 연기금의 운용평가를 하기 때문에, 매도 종목에 대해서는 28일까지 매물이 작용하지만 29일부터는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결산을 위해 보유종목의 평가이익을 높이기 위해 29~30일은 윈도 드레싱 가능성이 있다.

 

25조원 규모에 대한 연기금 위탁운용자산이 평가되어 재분배 되어 새로이 투자가 진행되므로 7월부터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지난 3년 상승폭이 큰 자동차, 화학, 정유와 같은 주도 업종보다는 주가가 저평가 된 상태에서 업황 회복기로 접어드는 전기전자, 은행, 기계, 건설, 전력가스 등 상승 여력이 큰 업종의 상승세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

 

한편, 중소형 우량주는 장기간 차별화된 데다가 이번 조정과정에서 코스닥을 포함한 중소형의 신용잔고 감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하반기 장세는 저평가된 중소형 우량주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듯 하다.

 

 

신용잔고의 감소와 코스닥의 상승

 

거래소 종합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다. 4월 이후 코스닥과 소형주 조정이 심하게 나타났으나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조정은 코스닥 시장의 악재 때문이라기 보다는 가파르게 늘었던 외상 매수 물량때문이다. 악재가 있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외상으로 샀다가 오르면 팔려고 샀던 물량이 오르지 못하고 매물로 나올 때 주가가 하락한다.

 

신용잔고의 동향을 보면 일본 대지진이 나타났던 3월 중순 이후 신용잔고가 크게 늘었고, 4월 중순 이후 신용잔고가 감소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기간 코스닥 지수가 과도하게 하락을 했던 것은 악재나 기업의 펀더멘털 때문이 아니라 외상으로 매입했던 주식을 팔아 빚을 갚는 과정에서 급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신용잔고가 연초 수준보다 크게 줄면서 매물이 줄어들었고, 하라 과정에서 주가가 저평가 상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상승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

 

거래소 역시 신용잔고가 크게 늘었으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감소 규모가 크지 않다. 신용 관련 매도 물량이 크게 줄지 않는 것이 주가가 더디 움직이는 이유가 된다.

 

주식형 펀드의 유입

 

4월말 이후 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펀드가 꾸준히 유입이 되고 있다. 해외투자 펀드는 계속 환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투자 펀드의 경우에는 2개월 연속 유입과 함께 3조원의 순유입이 이뤄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기간, 최고 유입을 나타낸다.

 

 

2009년 이후 펀드 환매가 봇물을 이뤘던 점에 비추어 2010년 말을 기점으로 국내 투자형 펀드는 더 이상 감소하지 않고 장세에 따라 유입과 유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2월과 5월의 조정을 거치며 2100선의 전고점 매물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이후 펀드는 순유입으로 바뀔 가능성이 없지 않다.

 

개인투자자의 주식 비중이나, 펀드 잔고가 최저를 나타내는 만큼 향후 장세 전개와 함께 펀드의 추가 환매보다는 매수 유입이 쉬우며 개인의 장세 진입이 보다 확대되는 굼면이 되기 쉽다.

 

한편, 지속적으로 환매가 진행된 해외펀드의 경우에도, 중국증시와 인도증시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주가가 대세 바닥권으로 재차 상승을 기대된다는 점에서 환매보다는 3년 정도를 보유를 목표로 신규 가입이 유리한 국면이라 하겠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7. 13. 14:47

상승'11.06.24 21:52


http://bbs.moneta.co.kr/N10256/12087260/stock/3/1/2/menu_invest



상승과 20일 평균 돌파.

 

외국인이 현물과 함께 선물을 매수하고, 기관이 기술주를 포함한 공격적인 현물 매수를 늘리면서 지수가 크게 상승하였다.  종합지수는 34.95포인트, 1.70%가 상승하며 2090.81에서 마감하여 이틀 동안 저항으로 작용했던 20일 평균과 60일 평균을 돌파하며 마감하였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IT주의 상승과 함께 그간 장세에서 소외가 되어 있었던 코스닥도 활발한 상승을 한 점이다. 코스닥 지수는 1.95% 상승으로 모처럼 거래소 지수 상승률을 추월하며 20일 평균을 돌파하여 상승의 자세를 갖추었다.

 

 

한편, 해외에서도 장기 조정을 보이던 이머징 마켓의 핵심 주자인 중국과 인도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상승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해지수는 2.16%, 홍콩에 상장된 중국주 지수인 홍콩H지수는 3.07%, 인도 센섹스 지수는 2.86%가 오르며 세계 증시를 선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5000계약의 선물 매수로 차익 6763억원과 비차익 2940억 등 9700억의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하며 상승을 주도하였으나, 주초 눌림을 의식한 듯 선물 매수 포지션은 2000계약, 현물 매수도 500억대로 낮춘 채 마감하였다.

 

 

지수가 호재나 악재 또는 미국 시장의 변동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것 같지만, 선물 지수를 보면 지수의 일정한 구도를 정해두고 게임을 하듯 외국인이 지수를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정해진 계단을 오르듯 상승과 하락을 번갈고, 악재와 호재를 번갈며 움직이는 모습이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동반하여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모처럼 전기전자 업종에 3,200억의 순매수와 금융업에 2000억대 순매수를 보이며 이들 소외 업종을 주도했고, 유가 하락을 빌미로 기관이 매물을 쏟아낸 화학과 서비스 업종의 정유 및 화학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 매수를 하였다.

 

 

그간 소외되던 전기전자, 은행, 증권, 건설, 철강, 운송 업종의 상승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었고, 특히 외면 받던  코스닥이 상승 대열에 합류하여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가 한결 낫다.

 

거래소, 코스닥 등락 지도(빨강은 상승, 녹색은 하락, 검정 보합, 농도는 상승률)

 

 

실상 중형, 대형, 소형과 코스닥 지수를 나눠서 보면, 중형주 지수는 5월 하순에 바닥을 형성한 후 상승이 진행된 모습을 이고, 소형주 지수는 한국의 옵션 만기가 끝난 6월 둘째주를 바닥이 되며, 지수와 관련된 대형주와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연결된 기술주 우위의 코스닥은 미국 시장의 선물 만기가 끝난 6월 넷째주 이후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그간 시장의 하락에 사용되었던 악재의 카드는 많았으나, 선물 만기가 끝나면서 이와 무관하게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웃목이라 할 수 있는 코스닥 시장까지 아우른 상승세 확산 속에 20일과 60일 저항의 돌파로 상승세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상승을 하면서도 오름과 내림의 변동이 이어지지만 변동의 중심선이 상승으로 움직이고 상승 종목이 점차 확대되는 상승 국면이다.

 

특히 이번 저점은 중기저점의 의미 뿐 아니라 포스코나, 삼성전자, 은행주 등 대형주가 대세 바닥권을 형성하는 장기 바닥권에서의 상승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멀리 두고 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중국증시와 인도증시

 

중국증시와 인도증시가 2009년 이후 긴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대세 바닥권을 형성하고 상승을 출발하고 있다.

 

 

 

주가가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오르는 법인데, 연 10% 내외의 경제성장률과 5% 내외의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3년 정체했다는 점에서 적정 수준보다 과하게 저평가 상태라 할 수 있다.

 

중국 상해지수의 중심추세의 상승 속도는 연평균 16.8%의 복리 상승이고, 인도증시는 17.5%의 복리 상승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높은 상승률이라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 중심에서 뒤쳐져 있기 때문에 이후의 주가 상승은 중심의 상승속도 보다 월등이 빠른 상승을 하게 된다.

 

전략비축유의 방출과 원유가격 추세

 

세계 각국이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원유가격이 4%가 넘는 하락을 하며 90$가 되었다. 그 동안 세계 각국이 물가 상승으로 전전 긍긍했다는 점에서 5월 이후 고점 대비 20%가 넘게 하락한 유가는 세계 물가지수의 상승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듯 하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85$ 전후가 하락 한계로 보이며 이후 상승을 예상된다. 비축유 방출은 결국 비축유 확충을 가져오게 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변동 요인일 뿐 추세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곡물가격 등 다른 요인이 상승할 때 원유가를 낮춤으로써 물가지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다른 상품의 가격이 안정될 때 원유가격이 오르게 됨으로써 물가지수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원유는 장기적으로 고갈되는 자원이고, 원유 수요는 계속 증가하므로 꾸준하게 오를 수 밖에 없으며, 정상적인 경기 하에서는 그림에서 색칠한 구간에서 변동하며 오른다. 건설 경기 부진으로 성장률이 낮게 나타날 때 변동구간의 하반부에서 움직이고, 건설 경기 호전으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게 되면 변동구간의 상반부로 이동하여 변동을 하는 듯 싶다.

 

 






Posted by 까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