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2011. 9. 21. 21:13

외국인 매수 전환

 

외국인이 오랜만에 순매수로 전환된 가운데 주가가 상승을 이어가며 0.89%, 16.31포인트 오른 1854에서 마감되었다.  일봉에서는 20일 평균선이 상승으로 전환되며 상승 추세로의 움직임을 확인했고, 60분 핵심 구도에서는 핵심도 중단을 넘어 상반부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장세의 변화 포인트는 외국인의 현물 주식 매수이다.  9월 15일 이후 매수로 전환한 증권이 활발한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주식 매도로 상승을 제한해 온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3일 주체별 매수 추이

 

미국국채의 가격 하락을 앞두고 있어서 미국에 집중된 달러가 세계로 풀리기 쉬운 여건이고, 환율이 높게 유지되면서 달러의 교환비율이 높아져 외국인은 달러를 들여와 주식을 사기 좋은 여건이 되어 있다.

 

내부적으로도 UBS가 포지션을 손절 매도한 9월 14일 이후 주식선물의 공격적인 매수와, 채권선물의 공격적인 매도를 해 두고 있어서 언제든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물 시장은 여전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크지 않다. 외국인의 매도거래대금은 8,800억원으로 장세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극히 적은 매물 수준이다. 기관의 매도거래대금은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다소 늘었으나 여전히 바닥권이다.

 

 

전체적인 판도에서 일반의 직접투자와 일반의 주식형 펀드와 변액보험을 우용하는 투신과 보험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여타 세력은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일반이 상승 방향의 투기 포지션이 늘고 있다. 이포지션과 반대로 증권과 외국인이 포지션을 가져간다는 점에서 일반의 상승 방향의 옵션 포지션은 지수 변동과 함께 상승의 폭을 제한하고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종목흐름

 

매매 양상에서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변화라면, 종목의 움직임에서의 변화는 어제의 기관주도의 업종 순환 상승에서 오늘은 실적주 상승이 돋보인다. 대형주는 지수 상승 제한 때문에 상승이 억제된 반면, 업종 구분없이 성장성이나 가치 면에서 우량한 기업들의 상승이 보다 두드러진 하루이다.

 

 

코스닥 시장도 IT업종에 쏠려 상승했던 어제와 달리 다양한 업종으로 종목별 상승이 강조된 양상이다.

 

 

시장의 매물은 점차 감소하고 기금, 증권, 투신, 일반기업의 주식 매집이 활발하다. 여기에 매수세력이 점차 확산되면서 수급면에서 더욱 우호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모멘텀에 주저하던 매수 주체들이 점차 매수를 확대함에 따라 기업의 성장과 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3600을 목표로 한 대세 상승 구간중 눌림목 조정을 거쳐 상승이 준비되는 구간이다.  핵심 블루칩과 성장성및 가치저평가 우량주를 꾸준히 비중을 늘려 보유할 때이다.

 

해외증시

 

월요일 급락했던 유럽증시나 미국증시 모두 핵심비율구도의 중간 또는 20일 평균에 상승하는 가격대의 지지권을 거쳐 대차 추세 채널의 상단으로 상승하였다.

 

다시 변곡점 흐름이며, 추세 돌파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  8월 중순 이후 일정한 채널의 폭이 주가 변동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이 채널(박스권)의 상단이 돌파되면 그간의 조정 추세를 벗어나 상승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볼 만 하다.

 

 

채널 돌파의 시기는 역시 선물 옵션 시장에서의 이해가 다소 변수를 주지만 이번주 돌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포인트이다.

 

 

수급흐름

 

지금 국면은 악재나 호재 같은 모멘텀이나 경기 같은 기본적 요소에 앞서 채권과 주식 시장의 자금 이동에 대해 주목할 때이다.

 

세계 자산운용사의 운용원리상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이 채권을 함께 투자하고 있고, 위험 요인이 발생하거나 하락추세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경기 호전이나 위험요인 감소에서는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이와 함께 주가가 하락과 채권의 상승, 또는 채권의 하락과 주가의 상승이 짝을 이룬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국채가격과 주식 가격을 비교하여 보면 주가의 움직임이 이런 자금 흐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채권가격 하락 국면에서는 주가가 오르고, 채권가격 상승국면에서는 주가가 내리는 특징을 알 수 있다.

 

 

2009년 3월~ 6월 구간의 주가가 대단히 가파르게 상승을 하는데, 이 기간은 경기 측면에서는 최악의 침체시기였고 기업 실적 또한 최악 였다. 각종 위기 요인 또한 여전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위기 요인해소나 경기호전이 아니며 채권시장과 주식시장간의 자금 이동이 그 원인이다.

 

이런 국면은 2010년 8월 ~ 2011년 2월 국면도 마찬가지이다. 2009년 호전되었던 경기지표가 2010년 둔화되고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상존하였음에도 8월부터 올 2월까지 주가는 가파른 상승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 채권가격이 가파르게 하락을 했다. 따라서 이 상승의 원인은 호악재의 모멘텀이나 경기 요인보다는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자금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수급의 원리를 현재에 대입을 해 보자. 지금은 여러 악재를 이유로 주가를 급락시키는 과정에서 자금이 미국 국채로 쏠리며 미국 국채가 과거 거품 수준으로 올라 있다. 이런 상태에서 미국의 경기지표가 침체하기는커녕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며 그 하락속도 역시 빠를 수 밖에 없다.

 

 

이런 국면이 전개된다면 경기나 위기 해소의 모멘텀이 없더라도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낼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에 몰려있던 달러가 세계로 풀리는 과정에서 달러가치가 하락할 수 있음도 유념해 둘 때이다.

 

이와 함께 9월 14일 이후 외국인은 주식 선물을 매수하고, 채권 선물을 매도하고 있음을 함께 생각해 볼 만 하다.

 

 

 

건설경기

 

국내 건설 경기는 7월과 8월 전월 대비 침체가 되며 일시적 위축을 거쳤으나, 9월 업황이 회복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7월과 8월 둔화되었던 경기가 9월 회복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설은 장기간 주택건설 위축으로 인해 주택공급 부족이 전월세 상승의 원인이 되고 뒤를 이어 매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고, 이러한 가격 상승은 공급을 늘리기 전에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침체가 깊은 만큼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세계 자본재 경기의 회복의 저변에도 이처럼 장기간 과도하게 주택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이 작용한다.

 

국내 건설 업황 회복은 대형건설사나 소형건설사보다 상반기 어려웠던 중견건설사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둘 만 하다.

 

 

최근 50년래 주택 경기가 가장 침체되고 주택건설이 위축된 미국의 경우에도 건설허가가 개선 기미가 보인다. 은행권이 상업과 산업, 소비로 자금 공급을 늘리는 만큼 뒤를 이어 주택 부문에도 이러한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자본재 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하게 될 것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12

 

20일 평균지지의 매집국면.

 

만기 후 새로 시작하는 장세는 유럽과 미국이 약세로 출발하였으나, 우리 시장은 선물 시장의 강세와 함께 상승 마감하였다. 종합주가지수는 0.94%, 17.03포인트가 상승한 1837.97에서 마감했다.  20일 평균 위에서 가격이 정체하면서 매집을 하는 국면이다.

 

 

개장 초부터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뉴스로 부정적인 심리로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함께 1793까지 하락했다가,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하였다. 2시 이후에는 개인의 선물 매수가 급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외국인은 오히려 선물 매도를 늘렸다.

 

이 결과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며 선물 2456억의 매수와 콜옵션 매수 우위를 보였다. KOSPI 지수 250 이상에 콜옵션 매수를 늘려 한편으로는 10월 만기전에 이 이상의 주가 상승에 대한 장애를 만들어 둔 측면이 있다. 개인의 현물 주식 아니나 파생상품 포지션은 일단은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현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이 크지 않은 가운데, 기금, 증권, 투신의 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 매도거래대금은 9220억원, 기관의 매도거래대금은 8489억원으로 바닥권 매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기금, 증권, 투신의 매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수를 움직인 것은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영향이 컸다. 선물 강세로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33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하여 대형주 상승을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의 60분 핵심 구도이다. 중기 추세를 1970정도에 두고 있어 10월 13일까지 이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주며 점차 상승이 되는 흐름이다. 다만 개인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추세를 선점하면, 기관과 외국인의 포지션이 반대가 되어 개인과 반대로 움직이거나 상승 시간이 지체되는 변화로 나타난다.

 

 

 

모멘텀 측면에서 유럽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를 지나면서, 재료의 영향이 크게 줄고 대신 수급과 경기 모멘텀이 강화될 국면이다.  우리 시장의 경우 매물 감소와 매수 수급 확대로 상승의 여건이다. 다만, 개인의 파생상품 포지션에 따라 다소간 변동과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종목 흐름

 

 시장에서는 기관의 주도로 IT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분야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반도체 및 IT 부품,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컨텐츠, 전자재료용 화학, 태양광과 관련주에 이르기까지 IT 부문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하였다.

 

 

코스닥

 

미국 증시에서 이미 기술주가 60일 평균을 넘을 정도로 선도 업종으로 부상하였으나, 그에 비해 기술 산업 우위인 우리 시장이 뒤쳐진 면이 없지 않다. 이런 점에서 IT 업종의 부상은 주목할 만 하다.  또한 IT 업종의 선도하의 상승은 상승장의 특징이라는 점도 주목한다.

 

자동차와 부품, 조선을 포함하는 운송장비제조나 화학주도 태양광이나 전자재료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였고, 금융주에서는 증권과 보험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업종의 강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해외시장

 

주초 유럽시장과 미국 시장이 급락으로 출발했으나, 지난주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의 성격이다. 세계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기업 엑슨모빌과, 유럽시장의 하락주도주였던 독일 DAX지수를 보면 지난주 추세 채널의 상단 마감을 하였다. 따라서 이번주 20일 평균 (120시간 평균) 전후의 조정으로 추진력을 비축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기술적 흐름상 채널의 중단에서 지지가 되어 상승이 나오는 경우, 이후 상승은 상단 채널을 돌파하기 쉽다.  8월 초순 이후 형성된 가격 채널에서 채널 상단이 돌파되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추세가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채널 구간이 강한 매물대 지지권을 형성하고 있고, 독일 DAX 지수의 경우에는 지난주 주봉으로 상승장악형 발생과 함께 추세 전환 모습이 갖춰져 있어서 이제는 상단 저항의 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미국증시는 어제 20일 평균의 눌림으로 출발했지만, 20일 평균의 지지로 하락을 줄여 마감하였다.

 

 

 

 

외환시장.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이상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유럽의 불안한 소식에 이어 환율 급등은 투자자들에게 위기감을 주는 듯하다.

 

달러선물의 주체별 포지션을 분석한 결과 최근 달러의 급등은 개인 투기 세력의 달러 선물 투기의 영향이다.  15일 이후 개인의 달러 선물 매수가 확대되며 15일 9900계약, 16일 17,900계약, 19일 34,000계약, 20일 22,800계약 등 5일 동안 84,700계약의 달러 선물을 사들인데 기인한다.

 

 

1110 이전에 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고, 기업 수출대금과 관련된 은행이 매도를 하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의 외환 유출을 우려하기 쉬우나, 외환선물 시장 역시 옵션시장처럼 강한 개인의 투기 시장으로 변해있다.

 

 

달러 강세를 유인하는 달러 지수를 보면 핵심구도상 중요한 저항권에 접해있어 이후 추이를모색하는 곳이다. 일봉으로는 RSI 지표가  과매도권에 진입한 후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어 약세로 이동하기 쉽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채권 선물 매도가 4일째 이어지며 4일 누적 17,000 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8월 2일 주가 하락과 함께 채권 선물 매수를 늘렸던 외국인은 8월 23일경 더 이상 포지션을 늘리지 않고 유지한 후, UBS의 손실 매도가 된 14 일 이후 포지션이 변해 있다.

 

 

최근 그리스 악재나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관련한 악재(채권에는 호재)가 나오는데도 채권 선물을 매도하는 것은 향후 악재보다는 경기 호전(채권에는 악재)의 장기 모멘텀이 대기 하기 때문이다. 

 

채권은 위기와 경기침체에서 가격이 상승하지만, 경기 호전과 위기 안정에서 가격이 내린다. 이런 점에서 국내외에서 채권가격의 약세 전환( 수익률의 강세 전환)을 주목할 때이다. 채권 시장의 약세는 채권으로 쏠렸던 자금의 주식과 상품 시장으로의 이동을 의미하며 수급면에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주게 된다.

 

미국시장의 미국 국채가 핵심도 천정권에서 하락을 앞두고 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채권 매도가 이어지고 환율이 상승하고 있어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하겠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9

숨고르기와 상승을 겨냥한 매집 양상의 출발

 

지난 금요일 유럽과 미국의 선물 옵션 만기를 마무리하고 새로 출발한 시장은 19.16 인트 하락으로 숨고르기로 출발하였으나, 시장은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 상승을 겨냥한 매집양상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20일 평균 위에서 시가 3 평균선을 이탈하지 않은 가운데 등락을 거치는 매집형 모습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인 선물 매수로 주식 매수를 예약하는 가운데, 일반, 증권투신이 선물 매도로 시장을 압박하였다. 그 결과 선현물 베이시스가 좁혀지며 금요일 6000억원 규모로 매수했던 프로그램 차익거래 중 일부가 매물로 나오면서 조정의 원인이 되었다.

 

 

외국인은 5400계약의 선물을 매수하며 9월 14일 이후 현물주식 매도를 줄이고, 선물을 매수를 늘려 14000여 약의 누적 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UBS 은행의 파생상품 손절이 발표된 14일 이후 포지션을 점차 상승 쪽으로 강화시켜가고 있다.

 

 

한편 장중 2500여 계약의 선물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던 증권은, 장 마감 후 선물매도 포지션을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는 1.28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매물이 크게 감소하였고, 일반, 외국인, 기관이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받아 주식 매수를 늘리는 양상의 매매가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도거래대금은 7097억원에 머물러 과거 데이터와 비교할 때 극히 작은 수준이며, 기관의 매도거래대금 합계도 7872억으로 이례적으로 적은 바닥권 매물 수준이다. 이렇게 매물이 적은 구간에서는 매도보다 매수 심리가 강한 것을 나타내며 상승이 나오기 쉽다.

 

한편 주식 순매수 내역을 보면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하였다. 대신 매도 물량을 내는 것은 기타세력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이다. 즉, 선물과 현물의 조건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만 주식을 팔 뿐 주요 거래세력은 모두 매도를 줄이고 매수를 하고 있다.

 

중기적으로 연기금과 투신 및 일반 기업이 지속적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8월 이후 매도 하던 증권이 15일 이후 순매수로 전환된 데 이어 외국인의 매수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매물을 내고 있지만, 이 역시 바스켁이 충분히 비워진 상태라는 점에서 수급상 상승의 잠재력이 대단히 강하다.

 

 

이 때문에 시장은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의 힘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상승장의 전약후강의 주간 장세를 예고한다. 연결선물 60분 지표 추이로는 여전히 상단 저항권인 255(종합지수 1973)이 중기 목표가 된다. 그러나 수급의 강도는 단기 저항을 넘을 힘이 있어 보인다.

 

 

종목의 움직임.

 

지난 금요일 기관의 일제 매수에 더하여 6000억의 프로그램 매수의 힘을 받으며 상승했던 주가는, 단기 차익 매물에 더하여 프로그램 차익 매물과 함께 조정을 나타냈다. 핵심 블루칩의 경우에는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기타 2~3위 대형주가 조정폭이 비교적 컸고, 철강, 화학, 정유, 운수 업종과 같은 자본재 관련 업종도 조정을 보였다. 그러나 대체로 프로그램 차익 매도와 함께 하락을 하는 것으로 오히려 주초 저가 매수 가격을 주는 모습이다.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설이 나돈 stx그룹주가 모처럼 상승을 하였고, 대형 은행주와 업종의 핵심 우량주는 강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하락과정에서 상세를 보였던 통신, 유통, 음식료 등 일부 방어주가 예상외의 하락을 보인 것은 장세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환의 자산 배분과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다.

 

현재 장세 국면은 호전되는 경기를 바탕으로 실적장세의 장기 상승 추세가 시작되는 바닥국면이다. 또한, 유럽의 파생상품 시장의 강한 대결 국면에서 세계 시장이 하락하였고 이 과정에서 대형 블루칩들이 평소 보기 드문 가격대로 하락해 있으며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 수준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런 점에서 단기 변동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1700에서 3600으로 이어지는 실적장세 구간의 포지션을 겨냥하여 여유자금으로 장기적인 투자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다.

 

업종의 핵심 블루칩이 대부분 과매도권에 있어서 이들 기업의 매수는 대체로 무난한 선택이다. 또한 성장주 투자로는 업종대표주보다 성장성(매출액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이 높게 유지되고, 수익성(매출액 영업이익률 등 이익률지표)가 높은 기업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치 저평가 주로는 안정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익대비 주가가 싼 저per 기업과, 더불어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자산가치 대비 주가수준과 (PBR)과 매출액 대비 주가수준(PSR)이 낮지만 업황이 회복되면 이익이 증가하는 경기관련주는 상승 탄력이 크므로 선취매 차원에서 비중을 늘려가는 투자가 필요하다.

 

해외 증시 움직임.

 

해외 증시는 유럽과 미국의 선물옵션이 만기를 맞으면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하락 과정에서 UBS은행의 파생상품 포지션을 궁지로 모는 과정에서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포지션이 손실로 정리됨으로써 이후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선물 옵션 만기로 경합포지션이 모두 정리됨에 따라 이런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락장의 하락 선도지수인 독일의 DAX지수는 주초 조정으로 출발하고 있지만, 지난주 이미 상승장악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쉽다. 주초 20일 평균을 전후한 하락의 숨고르기로 매물을 소화한 후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8월 급락으로 세계 증시 하락을 이끌었던 세계 주가의 핸들이라 할 수 있는 엑슨모빌이 충분한 기간 매집과 함께 박스권 고점권에 있다.  5년 평균가격 거래권과 강력한 매물대의 지지권으로 움직이는 기업은 상승하면 탄력을 발생시키고 조정을 하면 20일 평균에서 지지되어 오르는 모습이 되기 쉽다.

 

 

파생상품 시장과의 치열한 경합 과정에서 유럽의 재정문제나 그리스 문제가 재료로 사용되었다면, 이들의 영향력은 파생상품 만기와 함께 현저히 감소한다.  따라서 이제는 그런 모멘텀 측면 보다는 수급과 경기 측면에 따른 추세를 기대할 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7

유럽과 미국의 옵션 만기 마감.

 

16일로 유럽과 미국의 옵션 만기가 마무리되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선물 만기를 두고 유럽의 UBS가 파생상품 베팅을 했다가 큰 손실을 낸 듯 하다. 다행히 만기전인 12일경 선물 트레이더의 과도한 포지션이 발견되어 은행이 20억 달러 규모의 손실에서 손절하면서 승부를 끝냈기 때문에 이후 주가는 계속 상승하며 만기를 맞게 되었다.

 

이런 움직임과 함께 세계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던 독일 증시가 한 주간 가장 가파른 상승을 함으로써 주가로는 상승 추세 반전을 나타내는 상승 장악형의 패턴을 그렸다. 8월부터 진행된 파생시장과 관련된 치열한 곰과 황소의 싸움이 끝나고 회복과정이 시작될 듯 하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나 뉴욕종합지수, 대형주 500지수 같은 주요 지수는 대부분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지 않고 만기를 마무리했으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주와 반도체가 박스권 돌파와 함께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어서, 이미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경기 저점으로부터 주가가 상승할 때 기술주가 전체 주가를 선도하는 특성이 있고 이런 측면에서 선도업종을 앞세운 상승세가 진행 중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증시를 움직이는 중추기업으로서 엑슨모빌은 박스권을 유지하며 매집이 잘 도어 있는 모습이다. 엑슨모빌과 과거 미국증시 1위 종목인 제네럴일렉트릭이 박스권 변동을 마무리하고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 이들이 위로 박스를 돌파하는 경우 세계 증시는 동반해서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내게 된다.

 

 

주말 발표된 미국 증시 경제지표는 경기 팽창국면을 재확인해주고 있다. 산업생산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비 증가율이 3%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는데 과거 2003년 ~ 2007년 실적장세 성장 구간의 산업생산 최대치가 4.0% 정도이고 이기간 대부분 이 아래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지금의 산업생산은 2003년~2007년의 호경기 이상의 상태를 나타낸다.

 

 

공장가동률 역시 연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현재 수준은 77% 후반 수준으로 설비투자가 필요한 8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2003~2007년 경기 국면 중 금융권 대출확대와 함께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고, 실적장세가 시작되던 2004년 중반의 공장가동률이 77% 후반이라는 점에서 장세 국면 전환의 공통점이 있다.

 

강한 회복

 

세계 증시가 상승으로 움직이면서 종합지수도 20일 평균선을 넘어 급등했다. 66.02 포인트 3.72%가 오르며 1840 으로 올라섰고, 20일 평균을 뛰어넘어 잠시 지지를 한 뒤 강한 상승의 모습이 되었다.

 

 

매도했던 개인의 환매와 외국인의 공격적 선물 매수로 선물이 강세가 되면서 비어있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6000억원이 넘는 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고, 모든 기관이 일제히 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전까지만 해도 매물을 내던 외국인도 결국 매수로 돌아서 결국 일반만 순매도로 1조 1066억의 단기 차익매물을 쏟았다.

 

 

 

그간 30여 일의 하락과 횡보 조정 과정에서 오전에 상승했다 오후 약세에 적응이 된데다 최근 2일 전강 후약의 급변동이 나타나면서 상승에 매도하고 하락하면 다시 산다는 학습이 되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이런 학습으로 바닥권에서 이익을 내는데 맛들이다가 대세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 매수확대와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업종대표주와 우량 블루칩들이 급등하였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오후부터는 중형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을 하여 점차 상승의 분위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가는 단기로 급등을 했으나 해외 시장이 만기 이후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해외 수급이 호전되는데다가, 국내 기관이 매수 가세와 프로그램 차익 매수 여력으로 강한 매물대가 포진된 1960의 매물대에 도달할 때까지는 단기 상승세가 이어지기 쉬운 모습이다.

 

 

 

 

장기 추세 지속

 

결국 UBS의 숏포지션을 공격하기 위해 만기를 앞두고 그리스 핑계를 대면서 급격히 하락했던 유럽 증시가, UBS가 포지션 손절로 중간에 수건을 던지면서 싸움이 마무리되었고 이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파생상품 만기를 마무리하면서 파생상품의 이해 모멘텀이 사라진 가운데 경기 회복이 부각되며 기술주 선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추세적 장기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나 UBS의 극한 상황까지를 염두에 두고 세계의 투자자산은 채권시장으로 과도하게 몰렸으나, 파생시장의 싸움이 의외로 싱겁게 마무리되고 경기가 빠른 회복세로 나타나면서 급격히 주식시장으로 이동해야 할 여건이 되어 있다. 이 수급 여건 때문에 중기 상승 추세가 나타나기 쉽다.

 

 

국내 시장은 프로그램 바구니의 매우 여력이 아직도 크게 남아 잇는데다가, 상황 호전과 함께 국내 기관이 대부분 매수로 전환하고 있어서 수급 측면에서 중장기 상승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추세는 단기 등락을 거치더라도 중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질 여건이다. 따라서 섣불리 매매를 하기보다는 매수해서 꾸준히 지분을 늘려 보유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전히 업종대표주와 우량 블루칩이 매수에 좋고, 우량 성장주와 가치 저평가이면서 업황이 호전될 때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저PBR과 저PSR을 기준으로 매집해 늘려두면 좋다.

 

환율 변동

 

최근 환율이 이상 변동하였다.  UBS의 파생상품 포지션과 그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하나, 손실이 조기에 정리되어 확대되지 않음으로써 지나친 변동의 여지는 줄었다.

 

 

달러가 급상승하면서 세계 달러대비 환율이 단기에 오르기는 했으나 기술적으로 중요한 저항권이다. 추가 상승과 하락이 분기점이 되고 있으나 경기 호전으로 상황이 안정되고 있고, 파생시장 만기와 관련하여 리만사태처럼 치명적인 금융권 손실 상황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달러는 상승보다 재차 하락이 쉽다고 본다.

 

여전히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문제되는 이상 환율을 재차 하락이 쉬워보이며 장기적으로 68수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파생상품과 주가변동(곰과 황소의 싸움과 위기의 메카니즘)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406649

 

글 내용.

-  2011년 9월 만기 UBS 증권 파생손실

-  2008년 3월 만기 소시에떼제네럴과 베어스턴스

-  2008년 9월 상품만기 리만브라더스와 메릴린치

-  파생상품의 혈투와 그에 따른 위기와 주가 변동의 특성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6

구미 선물옵션 만기와 세계 시장의 반전 징후

 

이번주 금요일 유럽 선물 시장과 미국 선물 시장 만기를 앞두고 주초 유럽이 다시 하락 변동을 했으나, 파생시장 이익 모멘텀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장은 상승으로 전환하고 있다.  2009년 이래 매번 선물 옵션 만기가 되면 여러 차례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무리 지으며 약세 모멘텀을 만들어왔지만 시장은 그 때마다 똑같이 놀라고, 똑같이 반응하는 듯 하다.

 

 

미국 시장은 상승장의 선봉에서 움직이는 반도체를 앞세워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이제까지 상승장세는 늘 반도체가 앞장서 인도했다. 반도체 지수는 3중 바닥을 형성한 후 가장 먼저 박스권 고점을 넘어 60일 평균에 안착했다. 주간으로는 6% 이상 오른 모습이다.

 

 

 

 

 

미국의 대형주 지수는 특이한 요동 끝에 다시 20일 평균을 넘어섰다. 엑슨모빌이 20일 평균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는 현 지수대가 5년 평균과 10년 평균에 이를 만큼 강한 매물대가 포진해 있어서 하락이 쉽지 않으며 지지되는 곳이다. 주가가 속임을 반영하며 네 차례의 저점을 만들며 매물을 소화하여 매물측면에서 탄력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

 

 

그간 하락 모멘텀의 진원지로 활용된 유럽시장은, 주가 등락폭에서 핵심도 비율 구조상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유사한 구도를 갖추고 있으며, 의미 있는 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선물 옵션 만기로 중요한 이해의 모멘텀이 종결된.  이후의 장세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것은 그간 안전자산으로 쏠렸던 글로벌 투자 자금의 이동이다.

 

 2분기 이후 글로벌 자산은 주식과 상품에서 나와 미국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 위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사상최저를 기록하는 등의 채권 가격과 금이 과열 가격을 형성했다. 그러나 침체를 예상했던 미국 경제가 7월 이후 경제지표에서 오히려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세계 경기가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어 채권에는 위험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므로 자금의 조기 이동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자산 배분이 새롭게 이어지며, 채권과 금에서 주식과 상품으로 이어지는 장세의 도래를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다.

 

 

 

 

미국의 금융권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산업과 소비자로 자금이 공급이 늘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  그리스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유로권 경제 역시 회복되는 모습이 되고 있어서 앞으로는 바로 경기가 주가를 이끌게 된다.

 

 

 

 유로권 경제 지표 추이

 

 

속임과 변칙

 

국내 시장은 세계 1위의 옵션 시장답게 속임과 변칙이 난무하는 모습이다.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시작한 수요일, 일반이 800만주의 KODEX 레버리지 매수와 700만주의 KODEX 인버스 매도로 강하게 상승에 베팅했으나 이 때문인지, 반대 포지션을 갖는 증권이 지수를 25포인트 이상 추가로 밀어버리는 변동성이 강한 모습이 나타났다.

 

9월/14일

 

세계 시장의 상승과 함께 상승 출발하여 1800을 넘었지만 역시 증권이 선물, 현물에서 공세를 펴며 1770대로 지수를 밀어 내렸고, 이후 외국인들이 공세로 지수는 일시 마이너스권으로 내린 후 외국인의 선물 매수 확대와 함께 상승 마감하였다

 

 

연기금이 꾸준히 매수를 확대하고 있고, 투신은 습관적으로 상승하면 매도하여 가격을 낮춘 후 마감전 싼 가격에서 한꺼번에 물량을 사들이는 전략을 반복하고 있다. 마감에는 투신이 선물을 대거 사들이며 선물 베이시스를 1.57까지 높여두었다. 강세 출발의 준비이다.

 

 

60분 연결선물 지표로 보는 지수는 단기 바닥권을 형성하고 1차 240, 2차 255를 목표로 하는 상승 과정을 시작할 위치에 있다. 10월 옵션 만기까지 대략 이 구도로 움직이는 흐름이 된다.

 

 

지수는 20일 평균 아래에서 기술적으로 하락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나 20일 평균을 돌파해 상승이 쉽다.  우리증시의 지수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가 선도하며 세계 시장이 20일 평균을 넘어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고, 세계 자산시장의 자본 재분배와 함께 상승 추세가 전개될 위치라는 점에서 쉽게 20일 평균을 넘어 상승 추세를 갖출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1700대 지수는 강한 지지 매물대가 축적되어 더 이상 하락이 어려운 만큼 대세 바닥권을 이루는 곳이다

 

 

8월 지수를 급락시킨 후 장기간 속임과 변칙이 이뤄지면서 지루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긴 흐름에서 보면 30 ~ 40개월 진행되는 장기 추세에 대해 채 2개월 변동에도 미치지 않는 짧은 시간이다. 기대만큼 상승이 빠르게 이어지지 않지만 그런 변화에 관계없이 대세의 바닥권 지수대이다.

 

지금의 장세는 과거 2004년 2분기와 매우 흡사하다. 2004년 이 시점을 기점으로 은행대출이 확대되며 자본재 경기가 회복이 되었고, 그와 함께 유동성장세는 실적장세로 바뀌면서 700선에 머물던 종합지수는 36개월 이상의 상승 추세 끝에 2000을 넘었다.

 

현 시점도 이와 같은 시점이다.  위기와 경기 침체로 2008년 바닥을 이룬 후 그동안 유동성 장세가 진행되어 왔지만 이제는 은행의 대출이 풀리면서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경기 국면의 전환을 이유로 현재 증시 국면을 유동성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바뀌는 전환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실적 장세는 향후 30개월 이상 이어지는 장기 상승 추세로 발전하는데 지금은 2004년 2분기처럼 실적 장세의 본격 상승을 준비하는 눌림목 구간으로 본다.  

 

현재 지수에서는 장기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 실적장세 국면의 장기 추세를 준비할 때이다. 장기 추세의 목표는 기간으로는 30개월 이상, 지수 목표는 대략 3600 이상이 된다.

 

 

아직은 시장 주변 불확실성과 기술적 불확실성 때문에 매수세가 약하여 선물 시장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기술적 상승 추세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점차 매수세가 강해지게 된다. 시장을 이끌 가장 강력한 매수는 최대의 매도로 바구니를 비워둔 프로그램 차익거래이다.

 

2002년 이후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누적 매수와 종합주가지수를 찬찬히 비교해 보면, 장세의 강한 상승은 대부분 프로그램 바구니를 비웠다가 매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프로그램 때문에 예상외의 급등이 가능한 셈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현재는 강한 상승을 이끌 정도로 충분히 비워진 프로그램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다. 조정 과정에서 신용잔고와 기관의 매물이 크게 줄었는 점은 더욱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조정이 길어질수록 매물이 감소하며 상승시 탄력이 더 강화되는 관계를 갖는다.

 

프로그램의 바구니가 비워져 있는 한 대형주 탄력이 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 대형주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내려 있고, 또한 가치대비 주가 수준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업종대표주와 핵심블루칩, 그리고, 업종대표나 블루칩보다 성장성(매출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과 수익성(매출액자기자본이익률)이 높게 유지되는 기업을 매수하면 좋다.

 

단기적으로 지루한 변칙이 이어지지만 1800 이하는 3600의 상승을 겨냥한 좋은 매수 구간이다.  차트를 일봉이 아닌 월봉으로 보고 30개월 이상 긴 추세를 감안하여 단기 변동에 너무 구애되지 말고 차분히 지분을 늘려둘 때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세계 각국의 주가 등락율을 살펴 보았다.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19.48%로 그리스, 그리고 독일과 러시아,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다음 위치를 차지한다.

 

8월 1일 ~ 9월 14일 6.5주간 세계 각국 증시의 등락률

 

이 표를 보면 우리나라가 언제부터인가 유로회원국의 일원으로 편입되어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처럼 보인다.  유럽 문제에 대해 뉴스에서 다루는 비중이나 일반의 인식 또한 유로회원국 이상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 유럽 재정문제를 부풀리고 확대하며 겁을 낼 만도 하다. 

 

그러나 표에서 이집트 위쪽을 11% 미만 하락한 나라들 주가를 보면 세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문제가 있는 모양의 하락은 아니다. 나스닥지수가 6%대,. 다우지수가 7.3%, 유로권에 있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는 영국이 9.48%, 스위스가 6.32% 하락에 불과하다. 이머징 마켓인 중국과 인도가 8%대이고 브라질과 멕시코가 불과 3%대 하락에 멈춘다.  11%가 넘는 나라들은 대만이나 홍콩처럼 파생상품 시장이 비중이 있거나, 아르헨티나나 동구권처럼 외환에 문제가 있는 나라들이다.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에서는 하락이 예외가 없다. 금융경색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세계 모든 나라가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 시장의 등락 양상은 그저 조정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다만, 파생시장에  쪄든 한국 시장만 엄청난 위기를 스스로 불러들여 즐기고 있는지 모른다.  파생상품 거래 규모 만큼 위기와 돌발 재난과 참혹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위기를 만들고 증폭시키고 그로 인해 힘들고 어렵고 괴로운 일들이 늘 만연하는 것은 과열된 파생상품 시장을 가지고 사는 나라의 한 단면이다.  

 

이유없이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는 이유없이 제가격으로 회복할 수 있다. 그런 변화가 나타나는 계기는 아주 사소한 것일  수 있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4

명절 연휴의 국제 시장 흐름

 

한국 및 중화권의 추석 명절의 연휴가 이어졌지만, 이번주 금요일 선물 옵션 만기를 맞는 유럽과 미국 시장은 다시 한번 그리스의 부도를 모멘텀으로 하여 하락 변동을 한 후 회복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유럽증시의 하락과 함께 미국 시장도 지난 주말 약세가 이어지며 재차 20일 평균을깨고 내려갔지만, 이번주 들어 연이틀 상승을 하면서 20일 평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미국은 여러 경기지표상 경기가 회복될 뿐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자본재 경기가 본격적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현지수대에 10년에 걸친 강한 매물 지지권이 포진해 있어서 하락 추세를 형성하기 어려우며, 장기 상승 추세를 준비하는 곳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소비자 신용, , 금융위기 전 소비경기의 주된 모멘텀이었던 할부구매용 신용대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신용은 금융위기 이전 미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할부구매 방식의 소비를 나타낸다.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금융권이 대출할 여력이 발생하고, 대출에 따른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면서 할부구매 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의 소비경기가 대단히 가파르게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렇게 소비부문이 호전되고, 소비부문 회복을 바탕으로 공장 증설투자를 하는 자본재 투자가 이어지면서 경기는 긴 흐름의 성장국면을 가게 된다.

 

 

유럽시장에서는 그리스가 수일내 부도가 날 것처럼 주가급락으로 급박한 변동을 보인 후 화요일 들어 주가가 반전되는 모습이 되어 있다.

 

그러나 과거 경험상 국가부도의 재료처럼 맹랑한 재료는 없다. 2001년 아르헨티나는 국가부도를 이유로 6개월간에 걸쳐 주가가 50%가 하락을 했지만, 국가부도 발표와 함께 급등을 하여 단 2개월만에 6개월 하락폭을 모두 회복하고 그 후로도 저점 대비 1200%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1998년 국가 부도가 났던 러시아는 국가부도 이후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여 그 이후 6000%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 나라의 부도로 돈을 빌려준 미국이나 유럽이 큰 피해 당사자가 되었으나 이들 역시 일시적인 변동을 거쳐 상승세로 움직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기업의 부도와 달리 국가부도는 부도가 나더라도 국가가 파산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국가부도로 인해 안전처로 대피했던 자산은 부도 발표와 함께 악재의 클라이막스를 지나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채무를 두고 만기연장이나 추가 대출 협상이 종결된다협상과정에서 난무하는 극한 협박과 같은 악재가 없어짐)이 사라짐으로써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했던 자금이 이동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이 때문에 주가는 오히려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국가부도에 따른 이런 양상의 주가는 1980년대 이후 부도가 났던 모든 경우에 같은 모습으의 변화를 보여준다.

 

 

실제로 그간의 유럽 재정위기를 이유로 안전투자처로 미국국채와 금투자가 유행을 하였고, 이에 따라 금가격과 미국 국채가격이 실제가치를 넘어 과도한 가격 상승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9월 선물 옵션 만기의 변동에 다른 유럽 악재와 함께 정점에서 가격추세가 꺾이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제 불안을 이유로 국제 시장의 자금이 금투자와 미국국채 투자에 몰렸으나, 그 결과 금과 국채는 과도한 가격으로 버블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주가와 상품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침체로 예상했던 세계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이 되어 있다.

참고자료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384253

 

상황이 급한 것은 국채와 금에 투자된 자금으로 이 자금이 이동을 시작하면 재료보다 수급이 우선하는 원리에 따라 세계 증시는 강한 랠리의 원인이 된다.

 

그리스의 경기가 침체되어 재정문제가 부각이 되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회복과 함께 그리스 재정문제 자체도 점차 완화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는 원래 세계 최대의 해운국으로 세계 자본재 경기가 회복되면 물동량의 확대와 함께 경제가 펴는 나라이다.

 

이런 점에서 3년여에 걸쳐 침체를 보여 온 해운 운임이 최근 견실한 추세로 상승하고 있음을 주목할 때이다. 해운 운임은 충분한 물동량의 증가 없이는 오르기 어려우며, 물동량의 증가는 곧 세계 경제의 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세계 파생상품의 구도상 재료와 변화는 파생상품 만기를 기점으로 변화를 한다는 점에서 8월부터 시작된 하락 변동은 주요국의 9월 선물옵션 결제를 맞으면서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미 모멘텀에서는 자본재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세계 경제 회복이라는 모멘텀을 안고 있고, 수급에서는 국채와 금으로 쏠림이 과도했던 자금의 주식과 상품으로의 이동이 대기하고 있다.

 

 

국내증시와 수급 모멘텀

 

한국증시는 이번 하락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과도한 하락을 거치고 있다. 아마도 파생상품 시장이강한 이유 때문이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 MSCI ETF의 변동을 살펴 보면, 한국의 주가지수 ETF 는 유럽대형주지수를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 주가나, 상품, 채권 가격보다 크게 하락해있다.

 

 

미국 주가는 물론 아시아, 중남미 및 이머징 마켓의 주가지수보다 극심한 하락을 나타내고 있고, 금과 유가, 상품, 곡물을 비롯한 상품과 국채에 비교해도 너무 과도한 하락이다. 다만, 하락률은  유럽시장의 핵심지수와 비슷하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주가는 그리스 채무로 직접 영향을 받는 유럽의 주요국과 필적할 하락이 진행되었다고 할수 있다.

 

이것은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가 활발하여 유럽시장에서의 악재를 우리 선물 옵션 시장에서 헤지를 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우리 시장의 선물 옵션 베팅 규모가 커서 그에 따른 이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하락을 키웠을 수 있다.

 

어떤 이유이든 하락 과정에서는 한국증시가 경제나 기업가치에 관계없이 세계증시보다 더 하락을 하게 되지만, 반대로 장이 회복이 될 때는 똑 같은 이유로 한국증시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구미시장의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모멘텀이 절정에 달하고, 채권과 금에 쏠렸던 자금이 경기 회복의 움직임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식과 상품으로 이동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만기 이후 상승이 전개된다면 KOSPI 지수가 그 중 가장 탄력적인 상승을 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의 수급이 주식으로 이동할 때 가장 수급의 영향을 크게 받는 증시가 한국증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우리시장의 수급 여건 또한 강한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째는, 3분기 조정 과정에서 신용 매물이 크게 감소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의 대형주 매물 역시 크게 감소하였다.  여기에 하락 과정에서 4 8000억 규모의 프로그램 차익 매도가 진행되었고, 장기간 선물이 현물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움직이는 백워데이션 베이시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현물주식 대신 선물을 사서 보유하는 교차거래 물량도 상당하다.

 

특히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8월 이후 매도규모만 4 8000억 규모에 달하고, 지난해 이후 매도 규모는 7 4000억원을 넘어서 이 매도 잔고는 고스란히 다시 매수하며 상승의 수급으로 작용한다. 지수를 크게 하락시킨 것이 주로 이 프로그램 거래의 매도물량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장세 전환시 프로그램 거래의 탄력은 일반적인 탄력보다 강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

 

 

또한, 인덱스 펀드를 중심으로 주식 펀드도 현물 주식 대신 선물로 바꿔서 보유하는 경우도 상당한 물량으로 추정되어, 강세장이 전개되어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선물을 팔고 현물주식을 사들이는 거래를 하게 되어 상승을 가속시킬 수 있다.

 

이미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가 과도한 매물과 파생상품 관련 과도한 하락으로 수년에 한번 경험하는 과매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수급 전환은 강력한 상승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대세상승과 적극적 주식비중 확대.

 

이미 대형 우량주들이 평소 보기 드문 바겐세일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고, 수급과 모멘텀은 점차 상승에 강한 힘을 더하고 있다.

 

문제라면 지금 상승하느냐 좀더 미적거리다 상승하느냐 또는 좀더 변동을 한 후 상승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경기 호전과 수급에 따라 상승을 하고 또 상승이 나오면 급등을 할 조건이다.

 

이런 단기적이고 지엽적인 상황만 배제한다면 주가는 경기와 모멘텀 그리고 기업의 가치대비 주가 수준 면에서 대세 상승을 하기에 충분하다 

 

 

이미 기축통화를 운용하는 미국이 금융권 구조조정 마무리와 함께 대출확대로 통화 팽창이 나타나면서 자본재 경기 회복이 확실한 만큼, 세계 주가는 향후 수년간 자본재 경기 회복과 함께 장기 실적 장세 성격의 상승 추세를 가게 된다. 종합주가지수 역시 이런 경기 여건과 함께 장기로 3600을 향한 장기 추세를 앞두고 바닥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투자란 위험을 보고 아무리 피하고 몸을 사려도, 그 투자 결과를 보면 대규모의 주식을 보유하면서도 위험에 무관심하고 또 위험을 피하지 않는 대주주만큼 투자 수익을 얻는 경우가 드물다. 그 이유는 투자자는 가격을 보고 투자를 하는 반면에, 대주주는 기업을 보고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가격에서 위험을 느끼더라도 기업에서 위험이 없다면, 결국 주가는 상승하게 되어 있고, 위험할 만큼 하락한 가격이야말로 투자의 기회가 된다.  이런 점에서 상황이 위험해 보이는 만큼 펀더멘털 위험이 덜한 기업을 고르는 노력이 필요할 뿐, 가격 하락에 대해 대주주 이상으로 과도하게 위험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경기와 수급의 여건상 강력한 상승을 앞둔 대세의 바닥권이며, 이런 점에서 단기 등락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할 때이다. 대세를 겨냥하여 우량주라면 가격을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갈 기회이다.

 

업종의 대표주와 우량블루칩, 업종 대표주보다 성장률이나 수익성(매출성장률, 매출액영업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이 높게 유지되는 동종사업내 높은 성장성을 갖는 기업, 실적이 안정적이거나 성장이면서  저PER인 실적 저평가 기업, 그리고 설령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매출액대비 주가가 낮고(저 PSR), 자산가치 대비주가가 낮은(저 PBR) 불황형 저평가 기업이면서 업황회복과 함께 실적 회복이 될수 있는 기업은 차분히 비중을 늘려 호황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3

20일 평균 돌파의 N자 상승 흐름

 

9월 선물 옵션 만기를 두고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3.72포인트, 0.72% 오른 1846에서 마감하며 상승을 이어갔다. 증권사 악재로 지수가 영향을 받아 움직인 상태에서 장중 일반이 콜옵션과 풋옵션을 대규모로 매수하면서 지수는 점차 중심으로 수렴하여 만기지수는 중심권인 238.47에서 마감하였다.

 

 

전날 20일 평균을 회복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을 이어감으로써, 만기를 앞두고 이틀간 속임형으로 20일 평균을 돌파한 후, 정상적인 20일 평균 지지의 상승 모습이 되었다.

 

매도포지션에 치우치던 일반이 대거 선물을 환매수 하고, 240 행사가 이상의 콜옵션 매수와 232.5 이하의 풋옵션 매수를 대거 늘렸기 때문에, 지수는 이런 옵션을 모두 휴지로 만드는 중심 가격인 238.47에서 결정이 되었다.

 

 

여느 때처럼 일반이 콜옵션을 매수하면 아래로, 풋옵션을 매수하면 위로,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수하면 그 중심권으로 가격을 움직여 일반의 투기 포지션을 몰아 잡는 매매 양상은 여전하다.

 

이번 만기에서도 여느 만기 때처럼 유럽을 급락시키고  그리스나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문제로 심리를 공략하는 만기 전 속임 변동은 여전하다. 만기 전 금새 뭔가 폭발할 듯한 분위를 만들어 놓고 곧바로 호재를 만들면서 피해하는 것도 참 절묘하다.  파생상품이 현물 시장의 수십배로 거래되는 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다.

 

현물 시장에서는 지수가 1850선 아래 머물면서 기금과 증권 은행 등 기관의 매수가 강했고, 특히 투신은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선현물 교차매매를 통해 4000억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를 하였다. 일반이 매도를 하였고, 외국인과 보험은 장중 매수를 하였으나 동시호가에 매도를 하여 순매도를 기록했고, 상당량 청산을 기대했던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898억 순매수에 그쳐, 여전히 4조 8000억대의 매수 잠재력을 유지하고 있다.

 

 

 

8월부터 시장을 압박했던 만기 관련 변동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다음주 미국 시장의 만기가 남아 있으나, 우리 시장은 추석 연휴 때문에 개장일이 많지 않고, 미국이나 유럽 시장이 우리 시장 변동 겨냥하여 조정을 거친 후 경기지표 호전과 함께 20일 평균 회복 국면을 가고 있어 상승세는 계속될 여건이다.

 

 

경기의 흐름과 대세 상승의 원리와 이유.

 

 

현재의 지수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매물대가 강한 지역이다. 나스닥 지수와 엑슨모빌의 주가를 보면 장기간에 걸친 매물대 지지 때문에 하락이 어려워 상승으로 전환하는 지지권이 된다.

 

 

종합주가지수도 1700대의 지수가 외국인, 기금, 기관 매수의 손익 분기점이 되어 있어서 이 지수를 이탈시키기 어려운 지수이다. 이런 점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며 3중 바닥 또는 역 헤드앤쇼우더 패턴을 만들며 20일 평균을 돌파하는 것은 의미 있는 추세 전환의 모습이다.

 

 

특히 대형주지수 주봉 차트에서 장기 오실레이터를 살펴 보면, 과거 큰 바닥을 형성할 때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충분한 과매도권이 되어 있어서 이후 탄력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곳이다.

 

 

2008년의 장세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매수 주체에 있다. 2008년은 기관의 펀드 매수를 이용하여 외국인이 대거 물량을 정리하는 마무리 단계인 반면, 지금은 펀드와 일반이 바구니를 비우고 대신 외국인과 기금이 채우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이 매집을 해 둔 가격은 쉽게 내주지 않게 된다.

 

 

주가의 움직임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가 다소 다른 모습이다. 대형주가 급락하며 주요 이평선을 이탈함으로써 종합주가지수의 약세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그렇지 않다.

 

 

이들 대형, 중형, 소형을 2002년부터 그려보면 201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은, 2003년 중반부터 2004년 중반의 변동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2004년의 장세는 이런 모습을 만들어 하락하는 것처럼 속임을 준 후, (이때, 370만명의 신용불량자(가계부채)가 발생한 카드대란과 송하비결인가 뭔가 예언서를 들먹이며 주가가 하락한다고 선전하여 주식을 사지 못하도록 했다.) 자본재 경기의 회복과 함께 주가는 2007년까지 가파른 상승을 이어갔다.

 

주가의 패턴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은 경기가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상업은행 대출 증가율을 보면 2010년까지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던 대출이 2011년 플러스로 증가를 하였고, 지금은 전년동기비 3%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통 대출증가율이 0을 넘어서기 전에는 본원통화 증가에 따라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동성 장세 국면이 이어지고, 은행의 대출증가율이 0%를 넘어설 정도로 증가하기 시작하면 상업과 공업 등 산업 투자가 시작되면서 자본재 경기가 확장이 되고 그에 따라 실적장세가 전개된다. 이 주가의 패턴은 2001년 침체 이후의 전개 과정이나 2008년 침체 이후의 과정이 똑같다.

 

주의할 점은 2008년 하락장세는 대출증가율이 감소하면서 경기가 악화된데 반해서, 지금은 대출증가율이 확대되면서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다는 차이점이다. 2008년은 경기가 더욱 악화되는 시기였다면, 지금은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는 국면임을 나타낸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최근 나오는 경기지표들이 모두 양호하게 나오고 있다.  앞서 소비, 주문, 산업생산, 공장가동률, 경기선행지수가 모두 확장 국면을 나타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미국 경제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ISM 지수가 예상외로 호전되어 나타났다.

 

 

이미 경기 확장 기준인 50 위에 머무는 서비스업 지수는 7월에 더욱 악화되면서 부정적인 쪽으로 예상하는 모습과는 달리 다시 확장을 나타냈다. 이미 현재 상태가 경기 확장중이며 앞으로 침체가 아니라 더 호전된다는 의미를 준다.

 

그뿐 아니라 경기부진으로 인한 세금수입 감소와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때문에 재정적자를 겪는 유로권에서도 최근 재정적자 문제로 투영해보면, 경기가 침체로 치달을 것 같지만 독일은 7월중 생산증가율이 지난 1년 최대폭이라고 한다. 산업생산이 전년비 10% 성장하는 강한 회복의 모습이다.

 

이러한 경기 회복은 당연한 결과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7월 하순부터 금융권이 본격적으로 자금 공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업과 공업의 운영자금과 상가나 공장을 짓는 자금을 본격적으로 공급을 하니 당연히 경기가 풀리게 된다. 5월과 6월은 자금 공급을 줄이니 일시적으로 경기 둔화가 나타났는데 이것을 침체로 가는 과정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다. 7월 이후 예상외의 호전된 경기지표가 나오는 것은 이러한 가파른 자금 공급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그럼 은행의 대출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은행이 산업체에 대출을 늘리면 당연히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움직이고, 대출증가율이 일정한 기준을 유지하는 한 경기 확장과 함께 주가도 장기로 상승하는 대세상승 추세를 형성한다. 그러나 대출을 급격히 줄이게 되면 산업체에서 회전하던 돈의 멈춰 경기가 둔화됨과 동시에 주가는 빠르게 하락한다.

 

 

물론 이런 은행의 대출은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본원통화 증가율에 따라 완충작용을 하거나 보강을 하는 간섭을 나타낸다. 즉, 상업은행이 대출을 줄여도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충분히 공급하면 경기 둔화 효과는 반감된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통화공급 증가율을 낮출 때, 시중은행이 함께 대출증가율을 줄이면 더욱 경기 수축은 강화되며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

 

실제로 금융권의 자금대출과 주가(S&P500)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예상하는 바대로 은행의 대출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영역에서는 주가 상승이 가파르고, 은행이 대출을 줄이게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하거나 적어도 상승속도가 현저히 둔화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은행대출과 - 경기 주가의 관계가 경험적으로 확인이 된다.

 

 

그렇다면 현재라는 시점에 이 경험법칙을 적용하면 어떤가 ? 그 답은 경기 확장과 대세상승이라는 답이 나온다. 그러므로 이미 경기 확장은 확인이 되고 있고 뒤를 이어 주가의 대세 상승이 나올 차례이다.

 

 

더욱 자본재 경기 사이클을 장기화하는 요인은 건설과 부동산 경기이다. 보통의 경기 수축기에 비해 건설과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은 향후 경기가  강하고 길게 확장 국면을 가게 될 여건과 연결된다.

 

1960년 이후 50년 간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현재 미국의 신축주택 매물(for sale),즉, 신축 주택재고는 은 지난 50년래 최저 수준이다. 우리로 말하면 미분양 물량이 5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건축허가나 착공이 4년 이상 침체됨으로써 이러한 주택재고 감소는 앞으로 더욱 가속될 여건이다. 1960년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주택 건축이 침체되는 부동산 침체기를 거쳤지만 그 중 이번이 가장 크게 침체되어 있고 장기간 주택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택공급부족 문제가 대두된다.  즉, 가파른 임대료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10개 도시 주택가격을 지수로 산출하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은 2009년과 2011년 쌍바닥(더블 딥)을 완성하고 상승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하고 있고, 이 모습은 주택건축허가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구 증가로 주택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주택재고는 50년래 최저 수준이고 그 동안 주택착공을 하지 않아 새로 지어지는 집은 없으니 당연히 수급의 원리상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르게 된다.

 

 

최근까지 주택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금융권 구조조정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택구입과 관련한 은행의 대출증가율을 보면 2009년 바닥권을 형성했으나, 2010년 오히려 대출증가율이 더 가파르게 감소함으로써 주택을 구입할 자금 공급이 부족하게 된 것이 부동산과 건설의 경기 회복을 지연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권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업과 산업체에 자금 공급을 빠르게 늘리고 있고, 일반의 신용구매 자금 대출도 늘리고 있으며, 주택수급의 극심한 왜곡으로 수급상 가격이 위로 오르게 된다는 점에서 은행은 주택관련대출을 늘릴 여유와 함께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따라서 주택대출과 함께 그간 과도하게 침체되었던 부돈산과 건설 시장이 회복에 가세하게 되면 경기는 지난 10년래 보기 어려운 속도로 가파르게 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러한 경기 확장이 한 국가의 움직임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 여러 나라가 동시에 같은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물리학의 파동 중첩의 원리가 작동한다.  같은 주기를 갖는 경기 파동이 동시에 출발하게 될 때 파동의 세기는 개개의 합의 제곱에 비례한다.

 

이것을 모르는 루비니라는 사람이 경제학자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세계 경기 확장의 결과는 대세상승이며 그 목표는 적어도 3600을 향한다.

 

바로 이런 경기의 원리 때문에 세계의 주가는 강한 대세 상승 추세를 앞에 놓고 있다.  경기의 흐름으로 보면 앞으로 내달려도 시원치 않을 주가가 경기가 침체한다고 착각하거나 오도하며 뒷걸음을 쳤으니 향후 그 추세는 가속을 받아야 한다.

 

종합주가지수는 수퍼 추세 채널상 채널 중심선의 강력한 지지권에 있다. 경기가 침체로 곤두박질치지 않는 한 주가는 이 지지권에서 아래로 밀릴 이유가 없다. 앞으로 수년간 움직일 공간은 현재의 지수를 바닥으로 하고 위로는 종합지수 5,000에 닿은 상단 직선을 가두리로 하는 영역이다.

 

 

2003년 ~ 2007년 경기 성장을 따라 상승하는 속도나 2009 ~ 2011년 상승하는 중심선 속도를 현재 주가에 적용해 보면 향후 3년 이내에 지수는 3,600 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우리나라 지수를 구성하는 대기업들인 지난 2008년 ~ 2011년 신규 설비투자를 대거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들 투자된 공장이 돈을 벌기 시작하는 2011년 하반기 또는 2012년 상반기부터 세계 자본재 경기 회복과 맞물려 큰 돈을 벌게 되고 그 결과가 주가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지금은 업종의 경쟁력 있는 우량주라면 가격을 묻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대바닥 영역이다. 업종 대표주와 우량 블루칩, 업종대표주보다 매출성장률이나 영업이익률 또는 자기자본이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성장주와, 자산가치 대비 주가(PBR)과 매출액 대비 주가 (PSR)이 과도하게 낮은 상태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함께 업황이 호전되는 기업이라면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매집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선물 지수의 지표를 보면 이미 과매도권을 만들고 바닥을 확인한 상태이다.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되, 레버리지가 동원되는 파생상품을 피하고, 미수와 신용 그리고 급히 쓸 돈을 피하여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한다면 앞으로 4년 이내에 다시 볼 수 없는 절호의 투자 기회이다.

 

 

 

 

예년보다 일찍 다가선 한가위

팍스넷 회원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쥬라기.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21. 21:02

일반의 반겐세일과 수급변화.

 

유럽증시가 그리스 문제를 재탕하며 네번째 한국증시 선물 옵션 만기주 변동을 만들었다. 유럽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종합지수는 약세 출발한 후 등락 변동을 보인 뒤 1.07%, 19.12포인트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4296억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하였고, 개인은 오늘도 4377억의 바겐세일의 주식을 담았다. 3일간 매수 물량은 1조 5700억원에 이른다.

 

 

지수가 18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기관의 매물이 잦아들고, 연기금이 매수로 전환하였다. 투신과 증권도 장중 매물을 낸 뒤 오후 매수전환의 모습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풋옵션 차익실현과 콜옵션 매수를 늘렸고, 증권은 오후 매도했던 콜옵션을 보다 내가격으로 환매수하였다. 투신은 마감 전 선물 매수를 확대하며 현물 베이시스를 0.45 콘뎅고에서 마감시켰다.

 

 

한편 오늘도 베이시스가 -1.0을 넘나들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나와 1752억의 차익거래 순매도를 기록했다. 8월 2일 이후 누적매도가 4조 8000억 원에 이른다.

 

 

만기를 앞두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에서 매도 규모가 상당하여 만기 청산 매수 물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물량을 포함하여 향후 4조 8000억 내지 7조 4000억의 매수 규모의 매수 여력이 있어 시장의 상승 추세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기술적 흐름과 취이

 

선물 60분 : 핵심도 지지권 반전과 베이시스 콘뎅고 전환.

외국인의 파생상품 포지션은 여전히 강한 상승 방향의 만기이익 곡선을 갖추고 있고, 245 이상의 지수에서 증권의 손실 포지션이 구성되어 합성한 이익구간은 245 ~ 250선이 된다,

 

 

연결 선물 : 연결선물 기준 MACD 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가파른 하락을 보여준다. 과매도 저점권을 의미한다. 한편, OBV 지표는 그간의 외국인 선물 매수를 반영하며 채널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주봉을 통해 보는 매물분포는 2007년 2월 이후 거래된 매물이 가장 밀집한 영역에 있어 강한 지지권임을 나타낸다. 2009년 8월 이후 이 지수권 위에서 매집이 활발하였고 매집의 주체는 외국인 31조원, 연기금 11.7조원, 증권 4.3조원이다. 현재 가격대 아래로 내려서는 경우 매집 물량의 평가이익이 마이너스로 전환하여 이 지수대에서는 매수가 강화된다.

 

 

이 때문에 연기금의 매수가 재차 확대되었고, 기관 역시 매도가 줄면서 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매물의 구성상 현지수에서 하락 여력이 크지 않으며, 장기 추세의 바닥을 형성하는 지수가 된다.

 

 

 

연간차트로 31년을 나타내 보는 대세 추세를 보면 아래와 같다. 대세 상승이란 연봉 5년 평균 위에서 상승이 전개되는 과정을 의미하므로 5년 평균선 위에 머물러 있는 주가는 여전히 2009년 시작된 대세상승의 추세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주가가 5년 평균선에 접근함으로써 기술적으로는 대세의 지지권에 다가서 있고, 연간으로는 가장 싼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지수는 등락 변동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할 수 있는 연중 최적 바겐세일 가격대이다.

 

1981년 저점과 1988년 고점을 채널 폭으로 하는 대세 채널을 그려보면, 현재의 주가는 채널의 중심선 위치로서 강한 추세 지지의 의미를 갖는다. 현재 진행되는 상승 추세는 중심선에서 상단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간을 이동하게 되므로 앞으로 변동할 수 있는 구간 중 최저가격권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지수권에서는 가격의 등락이나 단기 등락률이나 수익률을 의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해 3600을 향해 보유해갈 때이다.

 

대형주의 장기 저점권.

 

최근 주가의 하락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대형주 수급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신용잔고는 대형주에서 집중 매물로 나오며 잔고를 줄였다. 

 

 

대형주 지수는 이격도와 스토캐스틱, RSI를 기준으로 보면 2003년 대바닥이나, 2004년 눌림목, 2008년 금융위기 바닥과 유사한 과매도 권이다.

 

여기에 연기금과 기관이 매수를 확대할 수 있는 지수이고, 프로그램 차이거래가 대단히 강한 매수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주의 강한 상승이 준비되는 영역이다.

 

이런 점에서 업종대표주와 업종내 우량블루칩, 매출성장률과 매출액영업이익률 등이 업종대표보다 양호한 우량 성장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가져갈 시기이다.

 

이미 신용 매물이 안정된 중소형 개별 기업 저평가 우량주와, 자본재 업황 회복을 앞두고 자산가치 대비 과도한 저평가 기업들의 지분을 꾸준히 모을 필요가 있다.

 

지금은 대세 상승 추세 중의 눌림목 저점이며, 이후 자본재 경기 회복과 함께 장기 실적장세가 전개되는 국면을 앞둔 바닥권이다.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5. 23:43

파생상품 관련 변동 오버슈트

 

주말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만기를 앞두고 파생상품 이해가 엇가릴는 종합지수는 변동을 확대하였다. 종합지수는 세계 증시 가장 큰 변동폭인 4.39%, 81포인트가 하락한 1785에서 마감되었다. 그러나 개인과 증권 주도로 급락한 지수와 함께 외국인의 풋옵션 차익실현과 선물 매수가 확대되면서 베이시스가 콘뎅고로 전환하여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월요일 노동절 휴일인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 마감하며 20일 평균에 다가서 상승 중 눌림목을 형성하였다. 엑슨모빌 등 대형주 하락으로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며 20일 평균에 다가섰으나 여타 주요 중남미 국가를 보면 눌림 조정의 수준일 뿐이다.

 

 

특히, 세계 증시를 움직이는 엑슨모빌이 강한 매물대 지지권에에 가까이 있고, 월봉 60월 평균의 지지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하락의 강화보다는 눌림을 형성하고 상승이 쉬운 곳이다. 엑슨모빌이 상승이 전개되면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세로 전환된다.

 

 

그러나 우리 시장에서는 신규고용이 66년 만에 제로라는 특이한 기록을 부풀려, 더블딥이나 경기침체인 것처럼 투자 심리를 악화시켜 매물을 유도했으나, 미국 실업률 데이터를 보면 고용 개선이 잠 멈추어 있을 뿐 경기 확장 방향의 움직임이다.

 

 

한국 증시의 이런 과장된 악재 부풀리기나 다른 나라보다 큰 주가 변동성은 파생상품의 이해에 관련이 있다.

 

그 이유를 간단히 점검해 보면, 주가 하락은 파생상품과 관련된 지수에 연계되는 대형주에 집중이 되어 있다. 소형주와 코스닥이 2%대 하락을 보이며 20일 평균을 지지한 반면, 대형주는 하락률이 두 배가 더 큰 4.75% 하락을 보이며 20일 평균을 깨는 속임을 준다.

 

 

세계 경기에 악재 모멘텀이 있다면 전세계 주가가 영향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 변동은 크지 않다. 선물 시장이 강한 홍콩, 대만, 싱가폴이 3% 내외의 변동을 보여 파생상품 시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고, 파생상품시장이 없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국가는 주가 변동이 크지 않다. 파생상품 영향이 적은 나라의 주가 추세 또한 약세가 아니다.

 

 

세계 경제가 침체이고, 유럽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2008년처럼 파생시장이 강한 나라나 파생시장이 없는 나라나  모두 급락을 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오늘 우리 시장은 파생상품과 관련된 과도한 하락 변동이 나타나 있다.

 

개인과 기관 재주 넘고 외국인은 돈을 챙겨

 

20일 평균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일반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증가하면서 20일 평균을 중심으로 등락한 후 반등을 모색했으나, 증권이 선물과 현물 매도를 강화하며 20일 평균을 밀고 내려가는 공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크게 밀렸고 종가 역시 증권의 선물 매도에 의한 프로그램 차익 매물로 최저가 마감을 하였다 .

 

 

결국 증권의 20일 평균 공격으로 인해 과도하게 콜옵션으로 쏠리던 일반이 콜옵션 손절매도에 나서고, 풋옵션 매도 포지션이 마진콜 위험에 놓이면서 풋옵션 매수로 항복이 이어졌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증권과 외국인은 풋옵션 매도 또는 콜옵션을 매수하여 이익을 얻었다.

 

종가가 끝난 후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확대하여 -1.0 이하에서 움직이던 베이시스를 코뎅고로 마감시켰다. 외국인은 매일 하락 변동을 선물로 이익을 얻는 한편, 옵션에서는 지속적으로 롱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의 금일 옵션 포지션은 227.5 이상에서 이익을 얻고, 이하에서 손실이 급증하여 지수 228.89의 마감지수 이하 하락을 원하지 않는다.  기존의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롱포지션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도중에 하락은 별 관계가 없으며 만기 종가 지수가 관건이다.

 

 

누적 포지션에서 233 -> 225의 구간에서 이익 증가가 컸던 증권은, 장중 지수를 하락시키며 이익을 확대했으나, 금일 포지션은 245에서 최대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늘렸다.

 

전체 포지션은 250까지의 구간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두고 있어서 외국인의 포지션을 감안할 때 일반이 콜옵션 투기로 지수 상승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만기인 목요일까지 1900을 넘어 1950(250)까지 가능성이 있다.

 

 

현물 시장 개인의 매수 확대와 프로그램 차익 매도 한계

 

현물 주식 시장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7400억의 주식을 매수하였다. 개인은 지난 9월 1일 주가가 1900을 넘어서면서 매도했던 물량을 다시 매수하고 있다.

 

 

한편 매물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300억원과 증권 보험, 투신의 3대 세력이 4300억원을 매도 하였다.  외국인은 3000억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매도거래대금이 1조원대로 크지 않다. 외국인 매매 특성상 파생상품과 연계하여 순매매가 이뤄지지만 매도거래대금이 1조원 이하에 머물면 매수가 유망한 조건으로 추세적 현물 매수 확대로 이어지기 쉽다.

 

 

기관이 싼 주가에서 가격 불문하고 대형 우량주를 싼 값으로 파는 이유는 참으로 알 수 없다. 다만, 기관의 매매 패턴을 보면 주가가 1800선 위로 오르면 적극적으로 매물을 늘려 상승을 가로막고, 1800 이하로 하락하면 매수하여 비중을 늘린다. 또한 이런 거래는 대형주에 국한이 되고 중소형 및 코스닥은 지속적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파생상품과 연계하여 매매하면서 지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1800 아래로 내려선 현재의 지수에서는 매도를 늘리기보다 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진다.

 

주목할 수급은 프로그램 차익거래이다.   최근 베이시스가 -1.5까지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며 지수가 하락을 하였으나 이 물량은 프로그램 매도차이거래로 빠르면 만기인 목요일까지 되사야 하는 물량이다.

 

 

이번 하락과정을 통하여 4조 6000억 규모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가 진행되었고, 상당부분은 매도차익거래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이후 상승을 견인할 수급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를 만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시 대형주 세일가격 적극적 매수

 

옵션 만기를 앞두고 다시 변동이 나타나면서 대형주가 세일 가격이 되어 있다. 외국인 매물이 바닥권에 이르고, 기관의 매수 지수인 1800선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며, 대형주 위주로 매매를 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작게는 4조 6000억, 많게는 7조원의 매수를 앞두고 있다.

 

코스닥과 중소형 지수에 비해 대형주가 과도한 하락을 하면서 주봉 기준 장기 지표가 유독 대형주만 큰 바닥권이다. 이에 함께 대형주의 PER과 PBR 등 지표가 과거 큰 바닥 수준에 내려와 있다.

 

 

업종 대표 우량주를 적극 매수할 조건이다. 급락하여 세일 가격에 나온 대형블루칩과 업종내 우량주를 적극 매수하여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다.

 

시장은 상승 추세 중 눌림목의 형성하고 있으며, 중기 상승추세 목표지수 2450, 장기 상승추세 목표 지수 3600 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때이다 .

 

 

 

 

Posted by 까 치
주식시황2011. 9. 5. 23:35

강한 변동의 한 주.

 

8월말 상승이 9월초로 이어지면서 단기 100포인트 상승으로 1928까지 올랐던 지수가 일반과 기관의 매물에 의해 밀리며 주말 1867,75에서 마감하였다. 주간 저점 대비 136포인트(7.8%)가 오른 후 고점대비 61포인트(3.1%)가 되밀려 마감하였으나, 20일 평균을 넘어서면서 확인된 중기 추세에 변함이 없다.

 

 

9월1일 일반의 선물 매수와 함께 프로그램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급등하며 Kospi 200 지수 기준 250에 접근했으나, 이 지수를 기준으로 파생상품에서 기관의 저항이 강하게 작용하고 급등에 따른 일반의 매도와 함께 숨고르 조정을 한 셈이다.

 

한주 동안 외국인은 1조 3100억의 현물 매수를 한 가운데, 개인 8000억, 기관 4,900억의 매도를 보였고, 이중 3,500억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매물로 나오며 지수를 약세로 유인하였다. 특히 어제는 동시호가 베이시스가 -2.5, 오늘은 -1.4까지 확대되며 특히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이용하여 지수를 종가지수를 낮췄다.

 

 

 

9월 1일 외국인은 하루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는데, 이중 5000억원 정도는 아랍에비레이트 국부펀드의 주식 매수라고 한다. 일부 선물과 연계된 매물도 유입이 되었으나 어제 유입된 물량중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한 물량은 아랍계자금으로 지난달 이후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어제 주요 매수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9월1일 외국인 1조 매수의 주요 종목별 매수 규모

 

 

오늘은 어제 대규모 매도를 했던 일반이 지수가 하락하면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3966억의 물량을 다시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수는 이어지지 않고 800억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매도거래대금은 1조원 이하에 머물러 여전히 매물바닥권과 강한 매수 조건을 나타낸다.

 

 

 

매도 물량은 주로 프로그램 차익 매물로, 장중 베이시스 -1.0을 넘나들며 매물을 유인하였고, 종가에는 동시호가에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매물을 유인하여 지수를 낮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도 장중 1000억과 동시호가에 600억 등 1600억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약세로 유인하였다.  이런 변동은 파생상품과 연계된 흐름이다.

 

 

한편 프로그램 매물이 당장은 지수 조정을 유인하고 있으나, 이런 조정은 오히려 강한 상스의 탄력을 더 축적하게 된다. 현재, 프로그램 매도는 한계 수준으로 프로그램 매도가 되는 조건도 베이시스 -0.8 이상의 특별한 조건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미, 매도 규모가 누적 4조 4000억을 넘는다는 점에서 향후 강한 매수 탄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틀간에 걸쳐 고점대비 60포인트 정도 조정이 나타나면서 지수 조정은 어느정도 마무리 된 듯 하다. 지난주말 -4000계약의 선물 매도포지션을 유지했던 증권은 매도된 선물을 모두 환매수하고 있고, 옵션 포지션도 250 한도에서 255로 다소 높여서 포지션을 잡고 있다.

 

 

 

오늘 일반은 250 이상의 외가격 콜옵션매수 확대와 풋옵션 매도 포지션 확대로 지수 260이상에서 강한 벽이 생기고 있다.

 

 

 

누적 포지션으로 보면 여전히 외국인은 상승할수록 이익을 얻는 강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255 이상의 지수는 이 포지션이 기관의 손실 포지션과 대가 됨으로써 만기 지수가 260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듯 하다. 다만, 만기전 또는 만기 외국인이 260 이하의 가격으로 대규모의 현물 주식을 매수하면 기관이 매물을 줄 수 밖에 없어 대규모 물량 매집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포지션을 함께 고려하면 대략 250 ~255의 지수가 가능한 범위로 종합지수는 다음주 만기까지 1930~1980의 범위의 상승이 될 듯 하다.

 

 

장기 상승 추세는 만기와 관계 없기 계속,

 

단기적으로는 옵션 만기의 이익과 손해의 힘이 지수를 균형점으로 움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급의 영향과 경기의 모멘텀으로 장기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현재 지수의 제한된 움직임도 시장 흐름보다는 다음주 만기를 겨냥한 대형주의 조정이다. 이런 모습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며 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이지만 코스닥이나 중소형주 움직임은 큰 변화가 없다.

 

 

 

특히 이번 조정과 회복과정을 통해 신용잔고 매물,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경계매물, 손절매물 등 주요 매물이 크게 감소하여 시장이 강한 상승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와 이번주를 통해 대형주의 신용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프로그램 매물이 감소하며 대형주 의 수급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 조건을 암시하는 매도거래대금의 추이는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바닥권을 형성한 후에는 외국인의 강한 현물 매수국면이 이어지게 된다.

 

 

 

투신권의 국내투자용 주식형 펀드 또한 유입이 꾸준하다. 8월초 주가가 급락하면서 유입이 가파랐던 펀드는 주가가 상승으로 움직인 월 후반에도 꾸준한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8월 국내투자용으로 순유입된 펀드자금은 2조 4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투신권 순매수는 8000억원에 불과하다. 아직도 현금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펀드의 유입이 계속 이뤄지고,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 등 매수가 이어지면 더 이상 현금비중을 늘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 역시 강한 장기 매수 수급이 될 수 있다.

 

큰 흐름으로 수급을 보면, 매물은 계속 감소하여 매물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가볍게 주가가 오를 조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투신권의 지속적인 펀드자금 유입과 보유현금의 매수 압력, 매물 바닥에 따른 외국인 매수, 그리고 연말까지 최저 4조 5000억원에서 7조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매수 여력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침체를 우려했던 미국 경제가 확인된 7월 지표를 중심으로 활발한 회복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 모멘텀과 호전되어 수급과 경기 모멘텀 양 측면에서 강한 장기상승의 힘이 비축이 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대단히 큰데다, 외국인과 투신권 매수 여력이 확대되고 있어 대형주의 탄력 비축이 강하다.

 

 

미국증시 

 

 

 

 

매수 후 보유.

 

주가는 장기 상승 추세 흐름 중 눌림목을 완성하고 재차 상승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주가가 눌림목 바닥에서 멀지 않고, 장기 추세 목표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여 보유할 때이다.

 

대형주 매물이 줄고 매수 수급이 강화되고 있고, 기업의 PER이나 PBR이 과거 큰 바닥 조건을 형성하는 만큼 업종 대표 우량주의 매수가 무난하다.

 

, 업종대표주와 비교하여 매출성장률 또는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 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성장성이 좋은 기업들을 점검한 후 가치대비 주가수준(PER, PBR, PSR)을 점검하여 저평가된 기업들을 적극 매수할 때이다.

 

자본재 경기의 회복시점이 되므로, 업황 회복을 앞두고 자산가치대비 저평가(PBR = 주가/주산순자산)나 매출대비 저평가 (PSR = 주가/매출액)가 큰 기업들은 현재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경기 회복시 주가 상승이 크고 빠르다는 점에서 차분히 비중을 늘려가도 좋다.

 



Posted by 까 치